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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근 5년간 한국 의학드라마에 나타난 간호사 이미지와 역할 수행에 대한 연구

        김정은 ( Jeong Eun Kim ),정희정 ( Hui Jung Jung ),김한나 ( Han Na Kim ),손승윤 ( Seung Yoon Son ),안슬기 ( Seul Ki An ),김샛별 ( Saet Byeol Kim ),손정은 ( Jung Eun Son ),이의진 ( Eu Gine Lee ),이효원 ( Hyo Won Lee ),정민경 ( Min K 서울대학교 간호과학연구소 2013 간호학의 지평 Vol.10 No.2

        1. 역할비중 본 연구의 등장 인물별 분석은 기타인물을 제외한 총 20명의 간호사를 대상으로 하여 진행되었고, 이 중 10명(50.0%)의 역할이 조연, 10명(50.0%)의 역할은 조연보다 노출횟수나 중요도가 적은 주변인물로 등장했다. 아직까지 한국 의학드라마에서 주연은 의사로 고정되어 있었으며, 간호사가 주연으로 나오는 경우는 전무했다. 그러나 극 중에서 조연으로서 중요한 역할의 간호사들이 등장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한 예로 드라마 <골든타임>에 등장한 중증외상코디네이터는 응급전문간호사로서보다 전문적인 간호수행들을 보여줌으로써 시청자들이 간호사를 전문 의료인으로 인식하는 데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을 것으로 보인다. 의학드라마 및 일반드라마에서 간호사 이미지를 분석한 Im7)의 연구에서는 총 153개의 역할 (매회마다 등장하는 동일한 간호사를 별개의 표집대상으로 함) 중 6개(3.9%)가 주역으로 등장하기도 했었지만 의학드라마가 아닌 일반 드라마였기 때문에 그 주연의 직업이 간호사일 뿐 실제 의료현장에서 활약하는 전문인으로서의 모습을 대중들에게 많이 보여주지는 못했다. 이에 비해, 본 연구에서는 비록 주연으로 출연한 간호사는 없었지만 드라마의 흐름과 스토리전개 상 주요한 역할을 맡고 있는 조연이 50%를 차지하면서, Im7)의 선행연구에 비해 임상현장에서의 간호사의 업무가 재조명되었다고 볼 수 있다. 2. 등장 인물별 분석 1) 등장 인물의 일반적 특성 성별은 총 20명 중 19명이 여자로 나타났다. 하지만 2009년도 산업·직업별 고용구조조사에 의한 실제 임상에서의 남자 간호사 비율이 전체 간호사의 1.5%임을 고려해 볼 때, 5%의 비율로 남자 간호사가 등장한 것은 적당하다고 사료된다. 하지만 분석한 전체 모수가20명에 불구하고, 이 중 1명의 남자 간호사가 등장하여 5%로 나타난 것이기 때문에 그 한계가 있을 수 있다. 그럼에도 남자간호사의 등장은 의미가 있는데, 이는 그 동안 우리나라 드라마 속 남자 간호사의 대표적인 이미지가 시트콤<순풍산부인과(1998~2000)>에서 여자 흉내를 내던 ‘표 간호사’라는 인물로 굳어져 있었지만, <종합병원2>에서는 그 동안의 이미지를 벗고 남성으로서 간호사의 역할을 충실히 해내는 응급실 간호사의 모습으로 그려졌기 때문이다. 연령 면에서 20대 간호사가 많이 등장하다 보니, 상대적으로 미혼이 기혼보다 많이 묘사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결혼상태에서 11명이 ‘알수없음’으로 결혼 유무를 파악하기 쉽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직급 면에서는 일반 간호사가 13명으로 가장 많이 나타났고, 수간호사는 <골든타임>을 제외한 모든 드라마에서 등장하였다. 그 외에 가장 최근 의학드라마인 <골든타임>에서는 중증외상 코디네이터와 같이 전문직으로서 간호사 새로운 모습을 그려낸 경우도 찾아볼 수 있었다. 2) 등장인물의 외적 특성 용모 면에서 ‘매력적’이 45.0%, ‘보통이다’가 55.0%를 차지하였으나 ‘못생겼다’는 단 한 건도 나타나지 않았다. 이는 Im7)의 분석 결과(매력적: 39.9%; 보통이다: 58.2%; 못생겼다: 2.0%)와 일치하는 경향을 보인다. 그러나 체격 면에서는 선행연구(말랐다: 16%; 보통이다: 83%; 뚱뚱하다: 0.7%)와 다르게 ‘말랐다’가 60.0%로 가장 많게 나타났다. 이는 이상적인 몸에 대한 사회적 취향의 형성이 한 사회에 속한 개인들의 자발적인 선택이나 선호로 받아들이게 되는 과정이라고 보는 사회문화적 접근10)에서, 최근 마른 몸매를 선호하는 사회적 취향에 기인하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또한 의상이 ‘단정하다’가 95.0%나 차지한 것은 선행연구인 Im7)의 연구와도 일치하는 결과(단정하다: 78.4%; 보통이다: 17.6%; 불결하다: 3.9%)이다. 이렇게 독보적인 우위를 점한 ‘단정한 간호사’의 이미지는 간호이미지 실행에 대한 연구11)에서 ‘용모가 깨끗하고 단정하다’는 항목의 집단간 평점 우선순위가 병원 직원과 일반인에서 1위, 의사집단에게서 2위로 높게 측정된 결과와도 부합한다고 볼 수 있다. 이것은 드라마가 대중에게 영향을 미치는 동시에, 일반적으로 대중들이 간호사에 대해 갖는 관념과 인상을 반영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3) 등장인물의 성격특성 성격특성을 분석한 결과 11개의 특성 모두에서 ‘중립’이 50% 이상으로 나타났다. 이는 극중 간호사의 역할이 실제로 중립적인 특성을 많이 나타내기도 했을 뿐 아니라, 어떤 사건이나 갈등을 이끌어가는 주연이 아니고 상대적으로 성격이 분명하게 표출되지 않는 조연 및 주변인물이기 때문이라고도 사료된다. 첫 번째 특성에서 ‘강인하다’가 7개의 역할(35.0%)을 차지 해 1개 역할(5.0%)을 차지한 ‘연약하다’보다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었다. 선행연구7)에서는 ‘연약하다’가 59.5%, ‘강인하다’가 13.7%를 차지하여 드라마에 묘사된 간호사가 수동적이고 연약한 여성으로 묘사되고 있다고 분석하였으나 본 연구에서는 강인한 이미지가 강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번째 특성에서는 간호사가 수동적(4개 역할, 20.0%)이기 보다는 능동적인 성격(6개 역할, 30.0%)으로 묘사되었다. 즉 간호사가 의사의 보조적인 역할을 수행하기는 하나, 능동적인 면모를 보이는 역할로 더 많이 그려진 것이다. 세 번째 특성에서는 ‘상냥한’ 성격이 8개 역할로 40.0%, ‘권위적인’ 성격이 2개 역할로 10.0%를 차지하여, Im7)의 선행연구에서 상냥하기(24.2%) 보다 권위적으로(36.6%) 나타난 결과와 상반되었다. 네 번째 특성에서는 ‘합리적이다’가 2개의 역할로 10.0%, ‘감성적이다’가 3개의 역할로 15.0%, ‘중립’이 15개 역할로 75.0%를 차지하여, 합리적이기보다 감성적인 모습으로 그려지며, 이성적인 모습과 감성적인 측면이 적절히 잘 조화된 중립적인 모습으로 주로 묘사되고 있었다. 다섯 번째 특성에서 ‘엄격하다’는 2개 역할로 10.0%, ‘자애롭다’가 3개 역할로 15.0%를 차지하여, 선행연구7)의 자애롭기(16.3%)보다 엄격했던(39.2%) 이미지에 비해 비교적 자애로운 경향을 보였다. Im7)은 Kalisch와 Kalisch6)의 오락매체에 나타난 간호사, 의사 비교분석연구에서 간호사가 의사에 비해 지적, 합리적, 이기적이지 못하다고 언급한 것을 인용하면서, 그의 연구결과도 ‘비지적’인 성격이 29%를 차지하여 같은 결과를 보여준다고 밝혔다. 그러나 본 연구에서 ‘비지적이다’는 3개 역할(15.0%)로, 7개 역할(35.0%)을 차지한 ‘지적이다’보다 낮은 비율을 차지하여 간호사는 비교적 지적인 이미지로 묘사되었다. Kim과 Kim12)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간호사는 ‘늘 바쁘게 일하는 직업’이라는 이미지를 가지면서도 가치 있고 보람된 일을 수행한다고 인지한다고 분석했다. 반면 Im7)의 연구에서는 ‘헌신적’이 5.2%인데 반해 ‘이기적’인 성격특성이 32%로 나타나고 있었다. 본 연구에서는 ‘이기적이다’가 2개 역할(10.0%)을 차지한 것에 반해 ‘헌신적이다’가 4개 역할(20.0%)을 차지하여, Kim과 Kim12)의 연구결과와 부합하는 면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여덟 번째 특성에서는 ‘복종적이다’가 5개 역할로 25.0%를 차지하여, 3개 역할로 15.0%를 차지한 ‘공격적이다’보다 더 많이 나타났다. 두 번째 특성에서 전체적으로 수동적이기보다 능동적인 경향을 나타낸 데에 반해, 갈등상황에서는 공격적이기보다 복종적인 경향을 보이는 모습으로 묘사된 것이다. 아홉 번째 특성에서는 2개 역할(10.0%)이 경쟁적인 성격, 6개역할(30.0%)이 비경쟁적인 성격으로 나타나, 주로 갈등관계의 중심에서 경쟁적인 성격으로 묘사되는 의사들과는 달리, 간호사는 경쟁적이기보다 비경쟁적인 성격으로 묘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열 번째 특성에서는 ‘현실적이다’가 7개 역할(35.0%)로, 2개 역할로 10.0%를 차지한 ‘비현실적이다’보다 높은 비율을 차지하였다. 이는 비현실적인 성격(11.8%)보다 현실적(45%)으로 묘사되는 경우가 많다는 Im7)의 연구와도 일치하는 결과였다. 끝으로 ‘냉정한’ 성격을 나타낸 역할은 없었으며 ‘동정적’인 성격이 8개 역할(40.0%)을 차지하였다. 3. 장면별 분석 1) 활동내용 가장 많이 나타난 활동내용은 ‘환자 관련 의사소통’으로 총 240회(24.4%)를 차지하였다. 환자 관련 의사소통은 타 의료인과 환자와 관련된 정보를 주고받는 대화 장면을 말하는데, 여기에서 타 의료인은 주로 의사인 경우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드라마 상에서 간호사는 의사의 오더를 받거나, 의사에게 환자의 상황을 보고하는 모습으로 주로 그려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점은 의학드라마의 주연이 의사이기 때문에 드라마 전개상 주연과의 의사소통이 필수적이므로 나타난 결과라고도 해석할 수 있다. 다음으로 ‘사적인 대인관계’가 222회(22.6%)를 차지하였다. 등장인물들의 상황과 갈등 관계를 보여주는 장면들로, 의학드라마라 할지라도 극의 전개 상황을 보여주기 위해 많은 부분이 할애된 것으로 보인다. 세번째로 많은 활동내용은 ‘치료 협조’로 73회(7.4%)로 나타났다. 전문간호사가 등장하는 <뉴하트>와 <골든타임>의 몇몇 장면을 제외하면, 치료 협조는 의사의 회진참여나 처치 및 진료보조, 외래지원 등이었다. ‘투약·물품·기구 준비’는 50회로 5.1%를 차지하였다. 주로 의사의 처치에 이용될 물품 및 기구를 준비 및 정리하는 장면으로, 간호사가 전문적 지식을 가지고 독자적인 간호를 제공하기 보다는 주로 의사의 치료행위 관찰 혹은 병원의 물품과 기구를 준비하고 정리하는 역할로 그려지고 있었다. ‘회의 및 병동보고’는 43회로 4.4%를 차지하였다. 간호사가 병동 회의를 주도하는 경우는 없었으며, 의사에게 병동 및 환자의 상황을 보고하는 역할로 나타나고 있었다. ‘수술간호’는 41회로 4.2%를 차지하였다. 의학드라마는 의학적 응급상황 혹은 생명에 긴박한 영향을 미치는 순간을 극적 상황으로 설정하기 때문에 종합병원 중에서도 외과 계열에서 일어나는 사건을 주로 다루게 된다.13) 본 연구의 5편의 드라마에서도 산부인과, 응급의학과, 흉부외과, 응급실 및 중증 외상센터 등을 배경으로 하고 있었으며, 수술 장면은 모든 드라마에서 등장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술간호 장면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은 본 연구가 관찰 대상을 조연과 주변인물로 한하였기 때문이다. 수술장에서 수술 장면을 위해 일회성으로 등장하는 간호사는 극중인물이라기 보다 병원이라는 환경을 묘사하기 위한 장치로 파악하여 관찰대상에서 제외하였다. 또한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수술 전 과정을 이해하고 수술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아닌, 단순히 집도의에게 수술도구를 전해주는 역할로 묘사되는 경우가 많았다. ‘기록관리’, ‘관찰 및 측정’, ‘개인위생과 이동’은 각각 4.1%, 2.5%, 2.4%를 차지하였는데, 의미가 있는 의료행위로써의 기록관리와 관찰 및 측정 등이 행해진 장면은 드라마 상에서 환자의 상태가 위급하게 악화되어가는 경우 의사에게 보고하기 전에 환자를 사정하는 모습으로 극히 소수였고, 대부분은 의학드라마라는 극 배경 상 일상적인 모습의 일환으로써 나온 장면이었다. ‘간호직원관리 및 연구’는 40회로 4.1%를 차지하였다. 그러나 모두 간호직원관리에 해당하였고, 연구와 관련된 장면은 없었다. 활동내용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처치’와 ‘투약’이 각각 단 24회(2.4%)와 8회(0.8%)만을 차지하는 데 반해, ‘휴식 및 출퇴근’이나 ‘식사 및 다과’는 각각 39회(4.0%)와 27회(2.7%)나 차지하고 있었다. 휴식 및 출퇴근이나 식사 및 다과에 6.7%나 할애된 것은 주연 간의 관계와 갈등을 보여 주기 위함인데, 이는 사적인 대인관계가 22.6%나 차지한 것과 동일한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상담, 정서지지’는 32회, ‘교육’은 8회로 총 4.1%만을 차지하였는데, 이는 실제 임상에서 간호사가 환자 및 보호자를 정서적으로 지지 및 상담하고 교육하는데 상당한 시간을 할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드라마 속에서는 이러한 역할을 수행하는 의료인이 의사만으로 그려지고 있었기 때문으로 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드라마 속 간호사가 행하는 상담 및 정서적 지지는 전문적 지식과 경험을 요하기보다는 단순한 감정적 공감을 표현하는 내용이 주를 이루었다. 끝으로 ‘응급간호’ 장면은 17회로 1.7%만을 차지하고 있었다. 다섯 편의 드라마의 배경이 외과계열인 만큼 긴급한 처치를 요하는 응급 환자가 등장하는 빈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앞서 언급했던 수술간호와 마찬가지로 응급 환자 등장 시 일회성으로 간호사가 등장하여 부산한 움직임을 보이는 등 응급상황임을 암시하는 장치로 사용된 경우가 대다수였다. 간호사가 수행하는 대표적인 응급간호 장면은 CPR 상황이었는데 이때도 주로 의사의 보조적인 역할로 등장하였으나, 특징적으로 <뉴하트>에서 흉부외과전문간호사로 추정되는 역할이 모든 흉부외과 의사들이 부재중인 상황에서 소아 환자에게 단독으로 응급 CPR을 수행하는 모습이 나타났다. 이상의 활동내용을 다시 영역별로 분석해 보면 직접간호 영역에서는 ‘치료 협조(7.4%)’가, 간접간호 영역에서는 ‘환자 관련 의사소통(24.4%)’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였다. 이는 간호사가 등장하는 장면의 대부분이 주연인 의사가 등장하는 장면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간호사가 단독으로 수행할 수 있는 항목들은, 실제 임상에서 훨씬 더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드라마 상에서 보여지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본 연구와 같은 분류를 사용하여 실제 간호사의 업무를 분석한 Kim8)의 선행연구에서는 직접 및 간접 간호 영역에서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상위 3개 항목이 ‘투약·물품·기구 준비(19.69%)’, ‘기록관리(14.10%)’, ‘관찰 및 측정(12.73%)’로 모두 간호사가 단독으로 수행하는 항목들이었다. 이에 반해 본 연구에서 해당 항목들은 각각 5.1%, 4.1%, 2.5% 정도에 그치고 있었으며, 이를 통해 실제 간호사의 주요한 활동내용과 드라마 상에서 보여지는 주요한 활동내용에 상당한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다. 2) 업무태도 간호사의 업무태도는 ‘수동적·의존적(11.4%)’ 이기보다 ‘능동적·자율적(57.8%)’인 것으로 묘사되었다. 이는 수동적인 업무태도가 더 강하게 부각되었다는 선행연구6)에 비해 간호사의 행동이 비교적 타인의 명령이나 권유 없이 자율적인 것으로 묘사되었음을 의미한다. 업무태도 중 ‘성실’한 업무태도(37.6%)에 비해 ‘불성실’한 업무태도(1.5%)는 압도적으로 낮은 비율을 차지하였다. 간호사가 지속적으로 환자 상태를 관찰하고 환자의 요구에 곧바로 대응하는 등 여러 장면에서 맡은 업무에 열중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일부 장면에서는 성의 없게 작성한 의무기록에 대해 지적 받는 모습, 업무 중에 잡담하는 모습 등이 묘사되었다. 환자, 보호자에게 친절 또는 불친절 여부를 분석한 항목에서 ‘해당없음’이 40.4%를 차지하여 ‘보통(46.0%)’ 다음으로 높은 비율을 차지하였다. 이는 간호사가 직접적으로 환자나 보호자를 대면하는 장면이 적음을 의미한다. 등장장소 분석에서 ‘간호사 스테이션’이 차지하는 비율이 37.2%인 것에 비해 환자나 보호자를 대면할 수 있는 장소(외래진료실, 일반병동병실, 특실, 응급실)의 비율은 총합이 21.7%에 불구하였고, 활동내용 분석에서도 직접간호의 비율이 26.0%로 환자와 접하지 않는 간접간호, 관리, 개인시간의 합(74.0%)에 비해 적게 나타난 것이 이를 뒷받침한다. 그러나 Im7)의 선행연구결과와 다르게 ‘친절’한 업무태도(11.2 %)가 ‘불친절’한 업무태도(2.4%)에 비해 매우 높은 것을 보아, 최근 많은 병원에서 친절을 강조하고 있고, 실제로 바뀌어 가는 현실이 드라마에서도 반영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의사소통태도는 ‘인간적·소통적(31.6%)’이 ‘기계적·비소통적(14.8%)’보다 높게 나타났다. 과거 선행연구에서 인간적이고 정서적인 지지를 하는 모습은 주로 의사의 몫으로 표현이 되고, 간호사는 대부분(57.5%) 기계적인 모습으로만 묘사되었던 것7)에 비하여 크게 개선된 점으로 보인다. 환자의 정서와 감정상태 등을 고려하여 간호를 제공하는 장면이 다수 있었다. 또한 환자에 대해서 타 의료진들과 의사소통 시 인간적이고 소통적인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었다. ‘숙달된’ 업무태도의 비율(26.7%)은 ‘미숙한’ 업무태도(4.3%)의 비율에 비해 크게 높았다. 이는 의학드라마 제작 시 간호사나 간호단체로부터 기술자문을 구한 것으로 사료된다. <종합병원 2>의 일부 장면에서 신규간호사가 의사의 오더를 확인하지 않는 미숙한 업무태도를 보이더라도 경력간호사가 즉시 해결하는 모습 등에서 숙달된 간호사의 전문적인 면모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의학드라마 내에서 간호사의 비중이 높아지기는 했으나, 대부분이 조연이나 보조인물로 등장하여 업무나 성격이 구체적으로 조명될 필요가 없어 간호사의 업무태도에서 특징적인 모습을 찾기 힘들었다. 극 중에서 단순히 모여서 잡담을 하거나 차트를 들고 복도를 걸어가는 등 단순한 배경으로 표현된 장면이 많았다. 이러한 이유로 ‘보통’은 모든 유목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였으며, 3번 유목을 제외하고 그 비율이 50%를 넘었다. 본 연구에 나타난 간호사는 대체적으로 능동적·자율적, 성실, 친절, 인간적·소통적, 능숙한 업무태도를 보이는 것으로 묘사되었다. Im7)의 선행연구에서 수동적, 자율적, 불친절, 기계적, 숙달된 업무태도로 나타난 것보다 개선된 결과를 나타낸다. <뉴하트>에서는 간호사 혼자서 심폐소생술을 하는 장면이 방영되고, <골든타임>에서는 유능한 간호사 한명을 붙잡는 것이 다른 스텝을 더 뽑는 것보다 훨씬 더 중요하다는 대사가 등장하기도 하는 등 이전보다 긍정적인 간호사의 이미지가 드라마 내에서 비춰지고 있었다. 3) 등장장소 등장장소는 임상현실과 비슷하게 간호사 스테이션이 가장 많았고, 입원 환자가 있는 병동이 그 다음으로 이어졌다. 또한 드라마에서 극적인 요소를 가미하기 위해 응급실, 중환자실, 수술장 등이 주로 나타났다. Purpose: Since the perception of the public on nurses tends to be shaped substantially by the media, this study analyzed the image of nurses portrayed in Korean medical TV dramas. Methods: This study was on five Korean medical TV dramas in recent five years selected based on their popularity. Ten coders broke into five groups of two. Full episodes of each drama were assigned to each group. The coders made assessments separately and cross-matched their analysis, checking with the Holsti`s method. Results: Ten of the analyzed twenty nurses were supporting characters. They were mainly in their twenties. Only one nurse was male and 13 (65%) were staff nurses. Nurses were described as strong (30.0%), active (30.8%) and kind (40.0%). They were mostly portrayed discussing patients mainly with doctors (24.4%). In terms of their attitude toward work, they appeared diligent (37.6%) and communicative (31.6%). Conclusion: There have been positive changes compared to past studies. Despite the enhancement in the image of nurses in medical dramas, there is yet a long way for dramas to properly portray the professionalism nurses truly have. Further research is needed and diverse measures should be taken for the improvement in the social recognition of the nursing profession.

      • 정상과 갑상선 종양조직에서 사람 IGF-I 유전자의 발현

        김성운,장현하,박상미,김덕윤,우정택,양인명,김진우,김영설,김광원,고석환,홍성화,최영길 경희대학교 유전공학연구소 1993 遺傳工學論文集 Vol.5 No.-

        Many of the growth-promoting properties of growth hormone(GH) are mediated by insulin-like growth factor-I(IGF-I), a highly conserved circulating 70-amino acid peptide. Recent studies have shown that multiple mechanisms influence IGF-I gene expression, including transcription from two promoters, alternative RNA splicing, and variable polyadenylation. In thyroid tissue, thyroid stimulating hormone(TSH) and IGF-I are the most possible candidates for follicular cell proliferation and hypertrophy. Actually IGF-I had autocrine and paracrine effect for tissue growing. We prepared thyroid tumor tissue mRNAs using single step method for detecting IGF-I levels according to different tissues, i.e., thyroid adenoma or papillary thyroid carcinoma. We used Northern blot analysis for IGF-I mRNA and RNase protection assay (RPA) for IGF-I transcription start sites. For Northern blot, we used whole human IGF-I cDNA as a DNA probe and for RPA, we used IGF-I exon 1 containing noncoding promoter 1 as a riboprobe. We got good RNA bands from Northern blot analysis around 1 kb (IGF-IA) and 7.5 kb (IGF-IB) region. To clarify the amount of both IGF-IA and IB mRNAs, we measured autoradiographied signal of IGF-I mRNAs bands using densitometer. In IGF-IA signals, there's no change among liver and thyroid tissues, but in case of IGF-IB mRNA bands, the signal was markedly increased in thyroid carcinoma tissues than that of normal thyroid tissue (85% vs 14%). In the study of RPA, all thyroid tissues used the same transcription start sites as those of liver's. We concluded that that this different regulation of IGF-I mRNA was originated from tissue specificity. That meant some tissue specific transcription factor/s were related to tissue IGF-I expression.

      • SCOPUSKCI등재
      • 서울의 Penicillinase Producing Neisseria gonorrhoeae 발생빈도(1998)

        김재홍,김준호,반재용,이정우,황성주,정준규,정성태,강진문,조흔정,홍창의,정혜신,이한승,김이선,이봉길,이종호,선영우,한기덕,윤성필,이성훈,안종성,박석범,문승현,조항래,김형섭,류지호,황재영,박준홍,손상욱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2001 한양의대 학술지 Vol.21 No.1

        In recent years, gonorrhea has been pandemic and remains one of the most common STDs in the world, especially in developing countries. For the detection of a more effective therapeutic regimen and assessing the prevalence of Penicillinase Producing Neisseria gonorrhoeae(PPNG), we have been trying to study the patients who have visited the Venereal Disease Clinic of Choong-Ku Public Health Center in Seoul since 1980 by menas of the chromogenic cephalosporin method. In 1998, 93 strians of N. genorrhoeae were isolated, among which 60(64.5%) were PPNG. The prevalence of PPNG in Seoul, which had been decreased to 39% in 1996 after a peak of 74.3% in 1993, is increased to 64.5% in 1998.

      • CD34+ 조혈 모세포 이식 2례

        김정아,정현식,김원석,윤성수,이홍기,박찬형,박성규,김동욱,이종욱,한치화,민우성,김춘추,김동집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1996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지 Vol.1 No.1

        Background: In most solid tumors, the CD34 antigen has not been detected, so positive selection of CD34+ cells may reduce tumor cell contamination and the CD34+ cells are capable of reconstituting hematopoiesis. We tried CD34+ cell transplantation in two patients. Method: CD34+ cells from chemotherapy + G-CSF mobilized PBPCs or bone marrow were positively selected with an avidin-biotin immunoadsorption column (CEPRATE SC system). Case 1. One course of chemotherapy using cyclophosphamide(200㎎/㎡) and etoposide (4.2g/㎡), combined with G-CSF(5㎍/㎏) S.C. was used in a relapsed lymphoma patient. This patient responded to the induction chemotherapy. CD34+ cells from harvested bone marrow were selected by the CellPro immunoadsorption column. The total number of mononuclear cells loaded onto the CellPro was 2.4×10^(8)/㎏, with 1.1% CD34+ cells. After column separation, the total number of positively selected cells was 5.16×10^(6)/㎏. The number of CFU-GM was 76.8×10⁴/㎏. This patient was treated with melphalan (140㎎/㎡) and TBI (1200cGy) and the positively selected CD34+ cells were infused. The time to neutrophil recovery greater than 0.5×10^(9)/L was 19 days and the time to platelet recovery greater than 50×10^(9)/L was 21 days. Case 2. Two courses of mobilizing chemotherapy were given 4 weeks apart using taxol(210㎎/m2) and adriamycin(60㎎/m2), combined with G-CSF(5㎍/㎏) S.C. in a breast cancer patients with 7 axillary node metastasis. CD34+ cells from each single leukapheresis product were selected by the CellPro immunoadsorption column. In the first collection, the total number of nucleated cells was 4.4×10^(8)/kg, with 0.42% CD34+ cells. In the second collection, the total number of nucleated cell was 2.8× 10^(8)/㎏ with 0.43% CD34+ cells. After colum separation, the total numbers of collected cells were 4.0×106/kg and 4.8×10^(6)/kg, the total number of CD34+ cells were 1.2×10^(6)/㎏ and 0.82×10^(6)/㎏. Colonogenic assays of positively selected CD34+ cells gave rise to myeloid erythroid, and multilineage colonies, with a median of 190 CFU-GM, 190 BFU-E, and 164 CFU-GEMM per 1×10³ adsorbed cells, respectively. High-dose chemotherapy with cumulative doses of 40mg/㎡ mitoxantrone, 750mg/㎡ thioptepa, and 1000mg/㎡ carboplatin was administered. Positively selected CD34+ cells were rapidly infused 24 hours after the end of high-dose chemotherapy. The time to neutrophil recovery greater than 0.5×10^(9)/L was 16 days and the time to platelet recovery greater than 50×10^(9)/L was 20 days.

      • 개 대뇌겉질에서 Platelet-Derived Growth Factor α-Receptor의 출생 후 발달에 관한 면역조직화학적 연구

        윤영,안병수,김인정,양경철,박선홍,김기훈,박도영,김장만,문정석,장인엽,조하영 조선대학교 부설 의학연구소 2002 The Medical Journal of Chosun University Vol.27 No.1

        Background and Objectives : The localization of platelet-derived growth factor-α receptor (PDGF-α R) was commonly restricted to oligodendrocyte progenitors during late embryonic and postnatal development. However, several studies recently demonstrated that mature neurons could also synthesize PDGF-α, Materials and Methods : In the present study, to analyze the distributional pattern of PDGF-αR during postnatal development of the canine cerebral cortex, we used immunohistochemistry on sections of canine brain tissue. Results : We found that neurons of various regions of cerebral cortex exhibited the immunoreactivity to PDGF-αR as early as postnatal day 0, and slightly decreased after postnatal day 14. Whereas neuronal PDGF-αR were maintained at all ages, the oligodendroglia-like expression of PDGF-αR could not be confirmed. Conclusion : The localization of PDGF-αR in immature and mature neurons supports the several roles of PDGF during development, protection and survival of neurons.

      • 보존적 치료로 회복된 망경색에 의한 급성복증 1예

        김정념,이숭환,김정식,김진호,배윤오,박성규,윤상정,한현영,이헌영 충남대학교 의과대학 의학연구소 2003 충남의대잡지 Vol.30 No.1

        Omental infarction, the end result of impaired perfusion to the greater omentum, is a rare benign self-limiting clinical entity. The main clinical symptom is non-specific localized abdominal pain with a moderately raised white blood cell and erythrocyte sedimentation rate. These findings often mimic an abdominal surgical emergency. This condition is often misdiagnosed as acute appendicitis or cholecystitis. The characteristic feature of CT scan and ultrasonography provide non-invasive diagnosis in most patients with omental infarction. We report a case of patient whose CT scan showed the characteristic finding of omental infarction. The patient was improved spontaneously only with conservative care.

      • KCI등재후보

        개에서 이중 결찰법을 통한 동맥관 개존증의 완치 예

        윤헌영,정순욱,박희명,박철,정만복,김준영,한현정,황민,노병국,박상혁,장하영,박정윤 한국임상수의학회 2004 한국임상수의학회지 Vol.21 No.1

        A ten months old, female Yorkshire terrier weighing 2.88 kg referred to veterinary teaching hospital of college of veterinary medicine, Konkuk University because of syncope, cough and dyspnea. First hematological and serum chemical test revealed thrombocytopenia, mild anemia, and increase of concentration of ALP (195 U/L). On 57 days later, second hematological and serum chemical test revealed polycythemia, increase of concentration of ALP (211 U/L), and Tchol (387 mg/dl). Right atrium enlargement, main pulmonary artery bulge and cardiomegaly (VHS = 11.5) were observed in radiographic findings. Ultrasonographic images showed both right and left ventricular dilation and turbulent flow between the descending aorta and the main pulmonary artery in color Doppler imaging. ECG showed left ventricular enlargement, SA block, and electrical alternant. Thoracotomy was performed through left fourth intercostal incision under isoflurane anesthesia. Patent ductus arteriosus was double ligated with 1-0 silk. Cough and dyspnea disappeared on 5 days after operation. Turbulent flow was not found in color doppler imaging of ultrasonography on 10 days after operation. Ten months later after the operation, syncope could not exist any more.

      • KCI등재

        랜덤 키 분할을 이용한 모바일 RFID 사용자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는 상호 인증 프로토콜

        정윤수(Yoon-Su Jeong),김용태(Yong-Tae Kim),박길철(Gil-Cheol Park),이상호(Sang-Ho Lee) 한국통신학회 2011 韓國通信學會論文誌 Vol.34 No.9

        이동 통신망에 RFID 기술을 접목한 모바일 RFID는 사용자 자신이 휴대한 휴대전화로 제품에 부착된 RFID태그의 식별자를 읽고, 이 식별자를 이동통신망을 통해 네트워크로 전달하여 제품에 대한 정보를 얻는 기술이다. 그러나 모바일 RFID는 기존 RFID에서 요구되어지는 보안 요구사항 중 프라이버시 문제가 여전히 존재하는 문제점이 있다. 이 논문에서는 모바일 RFID 사용자가 태그 정보를 백 엔드 서버로부터 안전하게 전달받기 위해서 초기화 과정과 상호 인증과정에서 모바일 RFID 리더와 태그가 생성한 랜덤키를 임의의 크기로 분할하여 프라이버시 보호가 필요한 태그에 대해서 모바일 RFID 리더가 매 세션마다 난수생성기에 의해 항상 다른 하부키 값을 생성함으로써 태그의 어떤 정보도 제 3자에게 제공하지 않도록 하고 있다. 성능 평가 결과 제안 프로토콜은 등록 계산량과 로그인 계산량에서 모듈러 연산을 사용하는 기존 프로토콜과 달리 일방향 해쉬 함수를 사용하여 사용자의 정보를 등록하기 때문에 MARP 기법<SUP>[7]</SUP>과 Kim 등의 기법<SUP>[12]</SUP>보다 저장 공간과 계산량에서 효율성이 높았다. Mobile RFID which integrates mobile network with RFID technique is the technique to get the information of products by transmitting the identifier through mobile network after reading the identifier of RFID tag. It attached on the equipment as the mobile phone. However, mobile RFID has the privacy-related problem among requested secure problems required from the existing RFID. In this paper, the random key created by mobile RFID reader and Tag during the inter-certificating and initialization procedure for mobile RFID users to receive tag information from backend server securely is divided into random sizes and any information on the tag which requires the protection of privacy shouldn't be provided to anyone. In performance analysis, previous protocol used modulo operation in registration and login computation. But the proposed protocol has higher efficiency in saving space and computation volume than MARP scheme<SUP>[7]</SUP> and Kim. et. al<SUP>[12]</SUP> scheme because our protocol is accomplished by mutual authentication and registering user information through one-way hash fun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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