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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진(Lee, Woo-Jin),최재목(Choi, Jae-Mok) 한국양명학회 2015 陽明學 Vol.0 No.42
이 논문은 ‘한국 양명학 연구의 초석을 마련한 인물’로서 이능화(李能和)에 대한 탐구이다. 먼저, 이능화가 양명학이 어떤 측면에서 “주자학에 대항할 수 있는 가장 서구적인(=서구화할 수 있는) 사상 유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고 생각했는지에 대해 탐색하였다. 그 연장선에서 ‘주자학을 서구근대화의 장애물’로 판단하게 된 이유를 검토하였다. 다음으로 이능화의 조선유계지양명학파 에서 나타난 한국 양명학의 연구 관점이나 자료수집의 폭이 어떤 것이며, 그것이 이후 한국 양명학 연구자들에게 어떠한 영향을 끼쳤는지를 구체적으로 검토해보았다. 이능화는 조선을 ‘사상속박시대’라고 비난할 정도로 오직 주자학만을 유일무이한 학문으로 존숭하였던 조선 유교에 대해 비판적 입장을 지녔다. 그에 따르면, 조선의 교조주의는 근본적으로 사대주의(事大主義)에 기인한 것이었다. 또한 그러한 교조주의는 당파의 분열을 발생시켜 유교의 특장점인 정치적 · 윤리적인 사회철학적 성격을 상실케 되었다고 파악한다. 반면 이능화는 양명학을 시대변혁의 방향에 새로운 가능성을 지닌 사상으로 파악한 듯 하다. ‘전근대적인 주자학’을 탈피하여 당시의 역사적 사명인 ‘서구근대화를 이룰 수 있는 사상’으로 양명학을 바라보았던 것으로 유추된다. 이는 일본의 서구 근대화가 양명학이라는 이념적 기반에 이루어졌다는 사실에 기인한다. 이능화는 『조선유계지양명학파(朝鮮儒界之陽明學派)』에서 조선 양명학파를 학문적인 측면이 아니라 정치적인 측면에서 정리하였다. 그리고 그는 한국 양명학파를 성립시킨 인물로서 정제두로 제시하였으며, 남언경(南彦經)을 조선 최초의 양명학자로서 규정하였다. 다음으로 한국의 양명학 전래시기를 1567년 전후로 추정하였다. 이와 같은 그의 견해는 이후의 한국 양명학 연구자들에게도 고스란히 이어졌다. 특히 이능화는 조선의 양명학 배척을 역사적 사실을 통해 논증하였다. 이후 그의 한국 양명학 연구는 다카하시 도오루(高橋亨)에게 이어져 식민사관으로 재생산된다. 하지만 윤남한(尹南漢)과 유명종(劉明種)에 이르면 다카하시 도오루가 보여준 식민사관을 넘어서게 되고, 이능화가 마련한 인물 · 시각 · 자료 · 사건들을 그들의 한국 양명학 연구에서 근간으로 사용되고 있었다. 그 점에서 이능화는 ‘한국 양명학 연구의 초석을 마련한 인물’이라고 지칭해도 무리가 되지 않을 것이라 사료된다. This paper is aimed to study on Lee Nung-Hwa as ‘the drafter for research on Korean Yangmyeonghak(陽明學)’. First, we examined that why Lee considered Yangmyeonghak as most modern thought. In addition to this, We investigated that why he thought JuJahak(朱子學) as the obstacle of making Josun modern westernization. Second, we investigated Lee’s Josunyukyejiyangmyeonghakpa(朝鮮儒界之陽明學派) for seeking his research perspective and scope of data collection about Korean Yangmyeonghak. And, we examined in particular that what Lee had influenced on researchers on Korean Yangmyeonghak since he published this Josunyukyejiyangmyeonghakpa . Lee described Josun(朝鮮) as ‘the spirit bondage era.’ He had a very critical stance on the Josun Confucianism, because it only acknowledged JuJahak. At that time, any other thoughts except JuJahak were regarded as unorthodox. According to him, Jujahak dogmatism was due to toadyism basically. Jujahak dogmatism had generated multitudinous partisan brawls from the earliest days of Josun. So, the confucianim lost its advantages of ethical and political philosophy. But, Lee looked at Yangmyeonghak positively. He considered Yangmyeonghak as most modern thought. Because Yangmyeonghak was the ideological foundation of the Meiji Restoration. Lee organized the Korean Yangmyeonghak school at the political side, not the academic side in 『Josunyukyejiyangmyeonghakpa』. Lee described Jeongjedu(鄭齊斗) as the feature of establish Korean Yangmyeonghak school, and identified Namunkyung(南彦經) as the first Yangmyeonghak scholar inf Josun. And, Lee estimated the Yangmyeonghak transmission time as around 1567. Many researchers followed these his views. But, Lee analyzed the Korean Yangmyeonghak school from the perspective of colonial history. His perspective of colonial history was continued to Takahasi torou(高橋亨), but that perstpective had been refused by Yunnahan(尹南漢) and Yumyeongjong(劉明宗). However, people, data, and events selected by Lee had been accepted by almost all researchers. In that point, we identify Lee as the drafter for research on Korean Yangmyeonghak.
이백(李白)과 이하(李賀)의 <장진주(將進酒)>가 한국 한시에 끼친 영향에 관한 연구
이진규 ( Jin Gyu Lee ) 택민국학연구원 2015 국학연구론총 Vol.0 No.15
본고는 한시문인들이 중세 동아시아 공통의 문언문인 한문을 통하여 문학적 공유가 이루어졌을 것이라는 전제하에 당대(唐代) 이백과 이하의 작품 <장진주>에 한정하여 한국적 수용유형과 양상을 고찰하고자 한 것이다. <장진주>는 한(漢)의 군가인 요가(요歌)로 조정의 공식적 행사를 위한 궁중연희로부터 시작되어 후대로 전승되다가 당대 두 시인에 이르러 이들의 서정적 정감이 더해져 인구에 회자되었다. 한국 한시문인들은 자신들이 처한 환경에 따라 한 시인 또는 두 시인 모두에게서 제명을 같이하거나 차운하는 방식, 그리고 표현 및 시상전개를 같거나 비슷하게 하는 방식으로 용사 또는 변개하고 있다. 이들이 작품에 수용한 양상들은 유배의 시련과 고통을 읊은 경우, 신분적 한계로 문학적 재능 발휘의 좌절을 읊은 경우, 정치적 무기력감과 현실의 갈등을 읊은 경우, 신분적 위치에서 급시취락(及時醉樂)을 읊은 경우, 문학관(시문관, 악부관 등)에서 지은 경우 등으로 나타나고 있다. 본고에서 언급한 시들은 한시사(漢詩史)에서 비중이 높은 문인들의 작품으로 당대 그들의 일면을 엿볼 수 있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 특히 최치원(857∼?)의 <춘효우서>는 이백 <장진주>에 공감하여 자신의 심경을 술회하는데 수용하고 있다. 그동안 이규보(1168∼1241)의 <속장진주가>가 한국 최고의 <장진주>계 작품으로 알려져 왔으나 이보다 300년이나 앞선 9세기의 작품인 <춘효우서>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This thesis aims to figure out the Korean classic poems written by Chinese characters that have influenced by the great poets, ‘Jang-Jin-Ju(將進酒)’(the songs to offering wine) written by Chinese characters composed by Lee-Baek(李白, 701∼762) and Lee-Ha(李賀, 790∼816). ‘Jang-Jin-Ju’ had created as the military song from the era of Chinese Han and have sung in the formal ceremony of the royal court. Lee-Baek and Lee-Ha have included lyricism to this poetry at the Tang Dynasty. Korean classic poets have traditionally imitated or borrowed from the titles, the rhyming verses, the structures and the expressions of the poems written by two great poets. They have wanted to represent their situation in the exile, their limitation in their social stratum, their defeat and conflict from the political activities, their entertainment of the social accomplishments and their literary achievements. Specially the poem called ‘Compose by chance in the Spring dawn(春曉偶書)’ by Choi, ChiWon(857∼?) is the most earlier poet like as ‘Jang-Jin-Ju’ in the Korean poetry history, before about 9 century than the poem called ‘Sok(supplementary volume) Jang-Jin-Ju(續將進酒歌)’ by Lee, Gwubo(1168∼1241).
이상진(Lee, Sang-Jin) 한국문학회 2013 韓國文學論叢 Vol.63 No.-
이 논문은 이윤기 단편소설의 대부분이 설득에 초점을 둔 ‘논증적인 담론’의 성격이 강하게 나타나고 있음을 논거의 발견에서 배열, 표현에 이르는 논증적 수사술의 분석을 통해 밝혀낸 것이다. 논거의 발견에서 이윤기 소설은, 인간 존재의 근원에 대한 보편적 문제를 소설의 주제로 삼아 일상체험에서 문헌텍스트까지 주제 전달에 필요한 ‘권위적 논거’를 끌어와 설득력을 높이고 있다. 소설의 배열에서 정념보다는 로고스가, 이야기성보다는 명징하고 논리적인 예증과 추론이 서사를 지배하고 있으며, 중심이야기를 벗어나 다른 묘사문이나 사건 등을 삽입시키는 여담이 자주 나타난다. 표현에서 수동적인 화자와 평면적이고 개념적인 인물, 그리고 중립적이고 개성 없는 문어체의 말하기가 우세하게 나타난다. 또한 은유를 통해 완곡어법을 구사하지만, 원관념을 명백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대조와 반복법이 쓰이고, 주제단락과 설명이 뒤따른다. 이 같은 수사학적 특징은 그의 소설이 전통적인 소설문법과는 거리가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소재의 중복과 상호텍스트성은 소설적 완성도를 의심케 하며, 시퀀스들이 분산되고 삽화적으로 나열되어 서사적 통일성이 결핍되어 있다. 또한 은유의 사용으로 새로운 의미가 활성화되는 것이 아니라, 여러 차례에 걸친 설명과 논거에 의해 분명한 메시지로 축소되고 마는, 스스로 죽어가는 메타포가 되었다. 이렇게 하여 그의 소설은 미적 형상화 충동보다는 감정을 직접 표시하고, 세상을 계몽하려는 충동이 훨씬 우세한 소설이 되었다. 결국 원 텍스트의 의미를 벗어나서는 안 된다는 번역자의 철칙이 이윤기의 소설쓰기에서 치명적인 한계로 작용하고 말았음을 알 수 있다. Yoon-Ki Lee is an important writer of the 1990s and has published dozens of novels and short stories. However, they were never subject to a proper evaluation as they were overshadowed by his fame as a translator. This study analyzes the distinct rhetorical features used in Yoon-Ki Lee's short stories to expose issues regarding his narrative style. As a result, this study has found that Yoon-Ki Lee's short stories had a strong tendency to engage in demonstrative discourse. First, he enhances his persuasive power by drawing upon an “authoritative basis” which is necessary to deliver the subject from various sources ranging from daily life experiences and text from relevant literature. Also, the narration is dominated by logos instead of pathos, and clear and logical illustrations and inferences rather than a narrative. It is easy to find the frequent appearance of digressions in his works where he deviates from the main story and inserts other descriptive sentences or events. Although he has a command over euphemism through the use of metaphors, he utilizes contrast, rhyming couplets, palilogy and explanations in oder to convey the original meaning clearly. Such distinct rhetorical features show that his works deviate from the traditional grammatical structure of novels. The repetition of materials and mutual text causes a doubt as to their degree of completion. The narrative of his works lack narrative unity as the short sequences are dispersed and are listed in the form of episodes. The metaphors that he uses have less effect on conveying its meaning due to the repeated explanations and basis of arguments and have become metaphor with no actual purpose. Thus, his works directly express emotions rather than an impulse to create aesthetic expressions, and have become a novel which carries a far more superior impulse to enlighten the public. The ironclad rule of a translator which is to not differ from the meaning of the original text fatally acted as a limitation to the writings of Yoon-Ki Lee.
영남 지역 시첩(詩帖)제작의 한 국면 - 구암(龜巖) 이정(李禎) 가문의 『수서시(壽瑞詩)』를 중심으로 -
이미진 ( Lee Mi-jin ) 우리한문학회 2021 漢文學報 Vol.45 No.-
The 『Suseosi(壽瑞詩)』 is Sicheop(album of poems, 詩帖) collecting Chuksusi(祝壽詩) created by Gang Maenggyeong(姜孟卿, 1410-1461), the contemporary Uuijeong(state councilor), which expresses the longevity of Lee Ja(李稵, 1372-1495) from Sachoen(泗川) Lee’s family and Chaunsi(次韻詩) created by the next generation. This Sicheop, which was primarily created by Guam Leejeong (龜巖李楨, 1512-1571), a descendent of Lee Ja, shows the site in which Gang Maenggyeong’s Wonun(元韻) was created and the process in which Chaunsi which had been created across many generations was learned. The 『Suseosi』 is neither the collection of Guam’s Chinese poems nor an anthology with literary completion, but may be an interesting material with which it is possible to get a glimpse of the scenes in which intellectuals, who engaged in literary activities around Yeongnam province, exchange Chinese characters with each other. An analysis on the creation process of the 『Suseosi』 and the status of Chaunsi by focusing on the fact that Guam Lee Jeong served as a local official in Yeongnam province for a long time and learned Chaunsi in the process, shows that Chaunsi had been learned by his descendents, during the survival of Gang Maenggyeong and the period in which Guam served as an local official, and after the death of Guam. After being appointed as a Yeongcheon(Yeongju, Gyeongbuk) country headman, Guam held the post of a local governor in relatively bigger towns(大邑), by vertically penetrating Yeongnam, from Seonsan, Gyeongbuk and Cheongju, Chungbuk to Gyeongju, Gyeongbuk and Suncheon, Gyeongnam. The Chaunsi he asked to receive when he held office in Gyeongju, Seonsan and Cheongju was contained in the 『Suseosi』. The 『Suseosi』 is the de facto record of Guam's family, in that the descendants created it by collecting the ancestors’ poetic works and most of Chaunsi praise the ancestors’ longevity and his descendants’ filial conduct.
산악지형에서의 UHF대역 전파손실예측을 위한 LEE모델 적용방안 연구
이창원,전용찬,신임섭,김진국,Lee, Changwon,Jeon, Yongchan,Shin, Imseob,Kim, Jin-Goog 한국군사과학기술학회 2015 한국군사과학기술학회지 Vol.18 No.2
In this paper, we have compared some radio propagation models in order to verify the performance of W.C.Y LEE propagation model in mountain area. The four propagation models, which are Okumura-Hata, ITU-R P.525, Egli and W.C.Y. LEE, are analyzed by comparing the differences between measured values and propagation loss estimation values. And a correction method for W.C.Y LEE model is suggested to improve the performance of W.C.Y. LEE model with measured data in mountain area. Simulation results show that the estimation error using W.C.Y LEE model is the lowest among four propagation models. Also, the results show that the corrected W.C.Y LEE model with suggested method improves the performance of propagation loss estimation.
이민수,김용구,김영훈,연병길,오병훈,윤도준,윤진상,이철,정희연,강병조,김광수,김동언,김명정,김상훈,김희철,나철,노승호,민경준,박기창,박두병,백기청,백인호,손봉기,손진욱,양병환,양창국,우행원,이정호,이종범,이홍식,임기영,전태연,정영조,정영철,정인과,정인원,지익성,채정호,한상익,한선호,한진희,서광윤 大韓神經精神醫學會 1998 신경정신의학 Vol.37 No.1
연구목적 : 본 시험의 목적은 임상시험 시작전에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PANSS Workshop을 통하여 PANSS, ESRS에 대한 국내에서의 표준화 작업을 구축하고 새로운 정신병 치료제인 리스페리돈의 효과와 안정성을 재확인하여 리스페리돈 사용에 대한 적정화를 이루는데 있다. 연구방법 : 1996년 4월부터 1996년 9월까지 국내 39개 대학병원 정신과에 입원중인 혹은 증상이 악화되어 입원하는 정신분열병 환자 377명을 대상으로 다시설 개방 연구를 시행하였다. 1주일간의 약물 배설기간을 가진후, 리스페리돈을 8주간 투여하였고, 기준점, 1주, 2주, 4주, 그리고 8주후에 평가되었다. 용량은 제1일에는 리스페리돈 1mg씩 1일 2회, 제2일에는 2mg씩 1일 2회, 제3∼7일에는 3mg씩 1일 2회 투여하였다. 이후 환자의 임상상태에 따라 임의로 증량할 수 있으며, 최대 일일 16mg을 초과하지 않도록 하였다. 추체외로 증상을 조절하기 위한 투약을 허용하였다. 임상증상 및 부작용의 평가는 PANSS(Positive and Negative Syndrome Scale), CGI(Clinical Global Impression) 그리고 ESRS(Extrapyramidal Symptom Rating Scale)을 사용하였다. 연구결과 : 377명중 343명(91%)이 8주간의 연구를 완결하였다. 치료 종결시점인 8주후 PANSS 총점수가 20% 이상 호전된 경우를 약물 반응군으로 정의할때, 약물반응군은 81.3%였다. 리스페리돈에 반응하는 예측인자로는 발병연령, 이전의 입원 횟수, 유병기간이 관련 있었다. 리스페리돈은 1주후부터 PANSS양성, 음성, 및 일반정신병리 점수상에 유의한 호전을 보여 효과가 빨랐다. CGI의 경우도 기준점에 비해 1주후부터 유의한 감소를 나타내었다. ESRS의 경우, 파킨슨 평가점수는 기준점과 비교해 투여 1주, 2주, 4주후 유의하게 증가되었다가 8주후 기준점과 차이가 없었다. Dystonia 평가점수는 1주후만 유의한 증가를 보였으며, dyskinesia 평가점수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혈압, 맥박수의 생명징후 및 일반 혈액학 검사, 생화학적 검사, 심전도 검사에서 유의한 변화는 없었다. 결 론 : 이상의 다시설 개방 임상 연구를 통해 리스페리돈은 정신분열병 환자에서 양성증상뿐만 아니라 음성증상 및 전반적인 증상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사료된다. 보다 명확한 평가를 위해서는 다른 항정신병약물과의 이중맹검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되며, 또한 장기적 치료에 대한 평가도 함께 이루어져야 하겠다. Objective :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efficacy and safety of risperidone in the treatment of Korean schizophrenic patients. Method : This multicenter open study included 377 schizophrenic patients drawn from 39 university hospitals. After a wash-out period of 1 week, the schizophrenic patients were treated with risperidone for 8 weeks and evaluated at 5 points ; at baseline, and 1, 2, 4 and 8 weeks of treatment. The dose was increased from 2mg/day(1mg twice daily) to 6mg/day(3mg twice daily) during the first week and adjusted to a maximum of 16mg/day over the next 7 weeks according to the patient's clinical response. Medication to control extrapyramidal symptoms was permitted. The psychiatric and neurological status of the patients was assessed by PANSS, CGI, and ESRS scales. Results : 343(91%) of 377 patients completed the 8-week trial period. Clinical improvement, as defined by a 20% or more reduction in total PANSS score at end point, was shown by 81.3% of patients. The predictors of response to risperidone were associated older age, shorter duration of illness, fewer previous hospitalization. Risperidone had rapid onset of action ; a significant decrease of the total PANSS and three PANSS factor(positive, negative, general), and CGI was already noticed at the end of first week. For the ESRS, parkinsonism rating scores were significantly increased until week 4 comparing with baseline. Dystonia rating scores were significantly increased until week 1, and dyskinesia rating scores were not significantly changed during the study. Laboratory parameters including vital sign, EKG, hematological, and biochemical values showed no significant changes during the trial. Conclusions : This study suggests that risperidone is generally safe and effective against both the positive and negative symptoms in our group of patients.
이동진(Lee Dong-Jin) 한국이론사회학회 2018 사회와 이론 Vol.33 No.-
이 글은 일본 유학생으로서 식민지 시기에 활동했던 세 명의 사회학자의 활동을 그들이 참가했던 ‘학술장’을 중심으로 해서 살펴본 것이다. 세 명의 사회학자는 김두헌, 이상백, 신진균이다. 이들 세 명은 1930년대 후반과 1940년대 전반에 일본의 사회학 학술장이었던 일본사회학대회에서 발표한 네 명의 사회학자중의 세사람이었다. 이 세명의 사회학자 각각에 대해서는 이미 연구가 이루어져 있다. 이 글은 세 명의 사회학자를 함께 살펴봄으로써 식민지 시기의 한국사회학사를 조명해 보고자 했다. 세 명의 일본유학생 출신 조선인 사회학자가 각각 활동한 학술장은 조선 학술장 중심, 일본 학술장 중심, 그리고 사회학 학술장 중심 유형으로 구분할 수 있다. 조선에는 사회학 학술장이 없었고, 조선인이 참가한 사회학 학술장의 사례는 일본사회학회(학술대회와학술지 발표)가 유일하였다. 세 명이 참가한 학술장의 구조를 보면 사회학 학술장이 매우 제한되어 있었기 때문에 다른 학술장을 찾아야 했음을 알 수 있다. 이것은 식민지시기에 조선인 사회학자가 사회학 학술장에 본격적으로 참가하기 위해서는 좀 더 시간이 필요하였음을 뜻한다. This paper reviews three sociologists who had studied in Japan and were active during the period of Japanese colonial occupation: Lee Sang-baek, Kim Du-heon, and Sin Jin-gyun. This paper tries to shed light on the sociological history during the colonial Korea by looking at these three sociologists. This paper tries to assess the position of the Korean sociology during the period of Japanese colonial rule not by analyzing their individual papers but by examining the structure of the academic fields, in other words, the journals which published their papers and articles. During the colonial period, they could not enjoy the publication of their own books, except for Sin Jin-gyun who translated published books and presented a number of books reviews in the Annal of Sociology issued by JSS. In conclusion, the three scholars can be categorized as active around colonial Korean academia, Japanese academic field, and then sociology one respectively.
디지털 영상인식 방법을 통한 자세평가 및 운동가동범위 측정시스템 개발
문영진,이순호,백진호,이종각,이건범 한국운동역학회 2004 한국운동역학회지 Vol.14 No.3
Y. J. MOON, S. H. LEE, J. H. BACK, J. K, LEE, K. B. LEE. The development of posture evaluation and Range of Motion(ROM) system by using digital vision analysis method. Korean Journal of Sport Biomechanics, Vol. 14, No. 3, pp. 49-65, 2004.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development of posture evaluation and Range of Motion(ROM) system by using digital vision analysis method.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First, Scoliosis evaluation through this research measurement system represent 3mm error in 7 cervical point and deepest lumbar point, 0.7mm error in other point. This mean this research measurement system have a reliability for scoliosis evaluation. Second, for spine line evaluation on high fat subject, we need reconstrection spine line after mesurement for fat thickness in 7 cervical point and deepest lumbar point. Third, In pedioscope error test, it present 0.01848cm in X axis and 0.01757cm in Y axis. This results mean pedioscope have a reliability foot evaluation. Forth, Posture evaluation and Range of Motion measurement system by using digital vision analysis method can fast measure in range of motion and foot evaluation and posture. therefore we can expect this system application in young people posture clinic center and hospital and so on.
이창래의 Native Speaker의 한글번역본 비교연구 : 번역가의 두 가지 다른 시선
이형진 ( Hyung Jin Lee ) 韓國世界文學比較學會 2011 世界文學比較硏究 Vol.36 No.-
This paper intends to analyze different perspectives of the two translators, reflected into the two versions of Korean translation of Native Speaker (1995), the first novel written by the Korean-American novelist Chang-rae Lee. As literary translation is a product of another form of the translator`s personal reading of the text, different versions of translation often indicate different perspectives of translators toward the original text, and these differences become more important to understanding the meaning and value of the work, more than endless debates regarding mistranslation of the text. Hyun`s Korean translation of 1995 attempts to situate Lee`s novel under the umbrella of Korean literature, considering the theme of the novel as Korean immigrants` nostalgia for Korean culture and identity. This perspective leads to more natural translation with the frequent use of Korean cultural equivalents, trying to remind Korean readers of cultural connection to the author. However, Chung`s translation of 2003 views Lee`s novel as part of contemporary American literature which deals with the alienated life of immigrants in the multi-cultural society of America in which these immigrants are required to create a new kind of hybrid identity. This perspective is reflected in Chung`s careful attention to word choice, sentence structure and stylistic characteristics, often found in poetry translation. However, this difference does not exclusively derive from the translators` personal views on the novel. Rather, it has been critically influenced by the elevated status of the writer as one of the most representative contemporary American writer, not anymore Korean-American writer. Also, more careful attention in Chung`s translation to the writer`s style and literary identity leads to the translator`s efforts to keep Lee`s linguistic elegance and literary style intact in the translation, often creating poetic effect. Literary translation is never a form of perfect and omniscient reading of the text by a translator, and, in this sense, analyzing translators` perspectives reflected in the translations of the same novel provides a valuable tool to understanding the text from different perspectiv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