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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고전여성문학회 창립20주년 기념: 성과와 전망

        이혜순 한국고전여성문학회 2020 한국고전여성문학연구 Vol.0 No.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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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Society of Korean Classical Woman Literature was founded in January, 2000 with the goal of "the primary purpose of approaching and researching Korean classical women's literature from a feminine perspective, but ultimately contributing to the revitalization of Korean classical literature research by promoting active exchanges with other achievements“ From the start, the society has made clear its identity as a joint society of male and female members and integrated field to discuss the issue of ‘women' across various fields of classical literature. Through Korean Classical Woman Literature Studies, the journal of the Society, planning specials have been frequently prepared, contributing to the establishment of the direction of the Society, and by discovering a number of female writers and works that have not been known in academia, Korean classical women's literature has been enriched for 20 years. The ‘feminine perspective,' the goal of the establishment of the Society, still seems to be valid as it needs to note the hidden voice of women. Above all, this Society is worth trying for the writing of the history of the Korean classical women's literature. It could also be responsibility of this Society to report how far North Korean classic women's literature has come. In future, the Society needs expanding the research subject or perspective to include women's literature in East Asia, at least in the Northeastern Asian countries, influenced by Confucian culture at similar times. It is hoped that this year, which marks the 20th anniversary of its foundation, will be a new start year for the Society. 한국고전여성문학회는 “한국고전여성문학을 여성적 시각으로 접근, 연구하는 것을 일차적인 목적으로 하되, 여타의 연구성과들과 활발한 교류를 도모함으로써 궁극적으로는 한국고전문학 연구의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목표 하에 2000년 1월 창립되었다. 본 학회는 출발부터 남녀 공동학회이고, 고전문학의 하위분야로서 고전문학 내 고소설, 고시가, 구비문학, 한문학 등 각 분야를 포괄해서 ‘여성'의 문제를 논의하는 통합 분야라는 정체성을 분명히 했다. 본 학회의 저널인 한국고전여성문학연구를 살펴보면 무엇보다 기획특집이 자주 마련되어 학회의 방향을 확립하는 데에 기여했다. 그동안 학계에서 알려지지 않았던 여성 작가, 작품들을 다수 발굴해서 20년 사이 한국고전여성문학을 풍성하게 정립했으며, 여성의 여행, 종교나 노년의 여성처럼 여성 관련 주제의 다양한 속성들을 보여주었다. 단지 기획 특집을 통해 의미 있는 연구 주제들의 지속적인 제시에도 불구하고 치열하게 다툴 어떤 이슈나 쟁점은 드러나지 않는다. 그러나 학회창립의 목표인 ‘여성적 시각'은 고전문학 속 여성의 숨겨진 뜻과 목소리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어 여전히 유효한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이 학회는 여성문학을 깊이 있게 연구하는 인적 자원이 풍성하다는 점에서 한국고전여성문학사의 집체적인 저술을 시도해볼 만하다. 덧붙여 북한의 고전여성문학 연구가 어디까지 왔는지, 여성사 서술에 어떤 위치를 점하고 있는지도 본 학회가 중심이 되어 정리되기를 바란다. 앞으로 본 학회는 연구 대상이나 시각을 유사한 시기 유교문화의 영향을 받은 동아시아, 적어도 동북아시아 국가들의 여성문학을 포함하는 것으로 확대하는 것도 고민할 필요가 있다. 끝으로 본 학회의 다양한 성취에도 불구하고 고전문학 내 분야별로 활발하게 여성문학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여성문학회의 존재에 대한 도전에 직면할 수도 있을 것이지만 아직도 산재해 있는 여성 작가와 작품을 찾고, 분석하고, 평가해야 할 일이 산적해 있고, 이것은 본 학회만이 감당할 수 있는 고유 영역이라는 점에서 창립 20주년을 맞이한 올해가 한국고전여성문학회가 새롭게 다시 출발하는 해가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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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고전여성문학연구의 정체성과 지구화 시대의 과제

        이경하(Lee Kyung ha) 한국고전여성문학회 2014 한국고전여성문학연구 Vol.0 No.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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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지구화 시대에 한국고전여성문학 연구의 학문적 정체성과 이 분야 연구를 주도하는 학회의 역할을 비판적으로 성찰하는 데 목적이 있다. 2000년 한국고전여성문학회 창립 당시만 해도 선명해 보였던 '여성'주의의 기치는 오늘날 힘을 잃은 듯 보인다. 또한 신자유주의에 기반한 전지구화는 '한국'과 같은 민족국가 단위의 근대적 학문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흔들고 있으며, '고전/문학'을 비롯한 인문학을 점점 더 위기로 몰아가고 있다. 이 격변의 시대에 한국고전여성문학 연구가 '한국/고전/문학' 연구로서의 정체성에 안주하지 않고 '여성ㆍ젠더' 연구로서의 정체성을 학회 차원에서 보다 강화해야 한다는 것이 이 글의 요지다. 학회 창립 이후 15년 간 한국고전여성문학회는 지속적인 기획을 통해 '여성문학' 연구를 특성화함으로써 '한국고전문학' 분야에서 다른 학회들과의 차별화에 어느 정도 성공했다. 그러나 한국고전여성문학 연구는 이제까지보다 훨씬 더 '여성ㆍ젠더' 문제의식에 민감해져야 하며, '여성ㆍ젠더' 연구의 간학문적이고 다학문적인 특성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연구방법을 모색해야 한다. 지구화는 다양한 행위주체들의 선택과 노력에 따라 그 방향이 바뀌게 될 미완의 현실이다. 한국고전여성문학회도 학문세계를 구성하는 행위주체로서 바람직한 지구화에 기여하기 위해 새로운 도전이 필요하다. 첫째, '고전/여성' 연구의 현재적 의의와 방법에 대한 성찰을 학회 차원에서 담론화 함으로써 인문학의 소통성을 회복하기 위한 노력에 동참해야 한다. 둘째, '한국/고전/문학' 연구의 국제화를 학회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기획하고 지원함으로써 학문세계의 평등한 지구화에 기여할 수 있어야 한다. 셋째, 학술지가 단순한 논문 모음집에 그치지 않고 '한국/고전/여성 /문학'을 매개로 비판적 인문정신을 실험하는 비평의 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학회 차원의 적극적인 기획과 노력이 필요하다. This paper considers the identity of research on Korean Classical Women's Literature in this globalized era and critically examines the role of the Society of Korean Classical Woman's Literature which has led the research. The banner of 'feminism' has come to be raised with less enthusiasm since the days when the society was first established in 2000, while research paradigms which focus on the unit of the nation-state (such as 'Korea') are becoming fundamentally weakened in the face of globalization. In such an intellectual context, it is imperative that the research on Korean Classical Women's Literature looks beyond the themes of 'Korean', 'classical' and 'literature' and finds a new identity by focusing on research related to 'women' and 'gender'. It is stressed in this paper that the Society must play an active role in bringing about this change in research direction. In the 15 years since its establishment, the Society has been successful in encouraging research on 'Women's literature', thereby differentiating it from other research societies which deal with Korea classical literature. However, it can be argued that research needs to be even more attuned to the issues of 'women' and 'gender', with new attempts at inter-disciplinary and multi-disciplinary research. Globalization is an ongoing process, forged through the choices and efforts of various actors. The Society of Korean Classical Woman's Literature can also engage actively in this process. Firstly, this can be done by generating discourse within the society on the meanings and methods of research on 'classical/woman', thereby contributing the restoration of communication in the humanities. Secondly, the Society must actively encourage the internationalization of research on 'Korean/ classical/literature', thereby contributing to a more equal 'globalization' of scholarship. Finally, the journal of the Society should go beyond being a mere collection of papers; it should be an arena of experimentation for humanities focused studies of a critical nature - this can only take place with the active efforts of the 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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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전쟁기 소설에 나타난 여성 표상 연구

        이경재(Lee Kyung-Jae) 한국현대문학회 2012 한국현대문학연구 Vol.0 No.37

        지금까지 한국전쟁기 여성 형상화 방식과 그 의미에 대한 연구는 주로 여성작가들의 소설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본고는 전쟁 시기 남성작가들의 작품까지 포함하여 여성이 형상화되는 방식과 그 의미에 대하여 살펴보고자 한다. 여성들도 한국전쟁의 고통으로부터 예외일 수 없으며, 오히려 그 고통의 한복판에서 있었다. 그리하여 이 시기 많은 소설들에서 여성들은 전쟁의 비참함을 드러내는 알레고리로서 자주 등장한다. 한국전쟁기 소설에서 가장 빈번하게 등장한 여성 표상은 어머니이며, 그들은 전사를 낳거나 혹은 아들이나 남편을 전선으로 보내는 역할에 충실하였다. 용감한 전사가 남성의 이상적 모습이라면, 아들을 낳고, 이들을 양육하여 전쟁터로 보내는 어머니는 여성의 긍정적 이미지를 대표한다. 한국전쟁에서도 여성의 동원은 비전투 영역, 즉 후방지역에서 이루어지는 생산과 소비, 병사들에 대한 지원의 영역에서 본격적으로 이루어진다. 그러나 총력전이었던 한국전쟁은 여성에게 전통적인 전시기 역할, 즉 후방에서 남성을 보조하는 역할을 넘어 전장에 나서도록 하였다. 한국 전쟁기 작품 속에서 전장에 나선 여성들은 주로 간호병으로 등장한다. 박영준의 「용사」(『사병문고』 3, 육군본부 정훈감실, 1952.6)는 거의 유일하게 간호병이 아닌 전투병의 모습으로 전선에 나선 여성을 형상화하고 있다. 박영준의 「용사」에는 수동성과 공격성을 겸비하고, 적과 맞서 싸울 때는 공격적이며, 남녀 간에는 남성에게 복종할 수 있는 여성상이 뚜렷하게」(나 있다. 전쟁 시기 작품들 중에는 전선에 나간 남성에 대한 정절을 강조하는 경우가 많다. 이들 작품은 모두 전선에서 직접 전투를 수행하는 남성병사를 독자로 한 매체에 실린 작품이라는 특징이 있다. 그만큼 전선에 나선 남성병사들에게 후방에 남겨진 여인들의 정절 문제는 무엇보다 긴급한 과제였던 것이다. 이와 관련해 소설 속의 여인들은 하나같이 남성병사들이 가질 법한 판타지(fantasy)에 충실한 모습을 보여준다. 그녀들은 창녀 혹은 주검이 되어서라도 전선에 나선 남성들을 향한 일편단심을 유지하는 것이다. 전쟁기에 국가나 사회보다 개인의 욕망을 우선시하는 여성들은 '전후파 여성'이라는 말로 일반화되었고, 소설에서 이들은 정신적·육체적으로 강력하게 비난받는다. 여성 작가와 남성 작가가 공통되게 형상화한 전쟁기의 여성들은 아들을 나라에 바치는 군국의 어머니, 후방의 가족을 지키고 전쟁을 지원하는 어머니 그리고 전선의 병사에게 위로와 위안을 주는 연인의 모습이였다. 이와 더불어 남성 작가의 작품에는 '전쟁의 고통을 대표하는 알레고리로서의 여성', '정조와 목숨을 맞바꾸는 여성', '부정적으로 형상화된 전후파 여성'의 모습이 새롭게 형상화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 중에서 '정조와 목숨을 맞바꾸는 여성'이나 '부정적으로 형상화된 전후파 여성'의 모습에는 당대 남성(작가)들이 느끼던 (무)의식적인 소망과 공포가 반영되어 있음에 분명하다. 결론적으로 전쟁기 소설에서는 여성이 끊임없이 도구화·열등화 되어 전쟁을 위해 동원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This thesis examined the representation of women in the novels written during the Korean War. Women stood in the midst of this pain. Therefore women appeared as the allegory to reveal the misery of war. Mother appeared frequently as representation of women in the novels written during the Korean War. Mothers was giving birth to soldiers or sent a son and husband to the battlefield. This mothers represented a positive image. Mobilization of women was formed in the area of support for soldiers. Korean war that was total war demanded for women to go to war. Women of the battlefield in the novels written during the Korean War appeared as a nurse. Women as combatants appeared In Park Young-Jun's 「A brave Soldier」. She combined passivity and aggresion. In the novels written during the Korean War chastity of women was emphasized. This novels were published in the journal that readers are male soldiers. Chastity of women remaining in the rear was very important to male soldiers of the battlefield. This women were faithful to the fantasy of the male soldiers. Women who prioritized individual's desire were called as 'apres-girl' and criticized mentally and physically. The representation of Women in the Novels written during the Korean War was mother and the woman to comfort soldiers. The Representation of Women was 'the allegory to show the pain of war', 'the woman to exchange a lfe for a chastity', and 'apres-girl' in male novelist's work. This Representation of Women reflected (un)conscious wishes and fears of male (writers). Women were mobilized for war as inferior and instrumentationin in the novels written during the Korean W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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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에서의 한국 현대문학 연구 : 역사적 반성 및 협동 연구 전망

        장사선(張師善) 한국현대문학회 2010 한국현대문학연구 Vol.0 No.30

        다카하시 토오루의 「한국의 문학」(1906)에서부터 시작되었다고 보이는 일본에서의 한국현대문학 연구는 100년의 역사를 넘겼다. 일본에서 한국현대문학이 본격적으로 소개되기 시작한 것은 일본 유학생들에 의해 1914년 창간된 『학지광』에서의 안자산이나 1927년 무렵부터 1935년 무렵까지 이어지는 백철, 안막 등의 무산계급문학 논의에서였다. 본격적 전쟁기로 들어가는 1939년 무렵부터 전쟁과 더불어 일본인들은 조선문학에 대한 고조된 관심을 보인다. 이는 조선문학을 본질로부터 이해하려는 것이라기보다는 전쟁을 위한 수단으로서의 문학논의였고, 조선문학의 독자적 성격을 이해하려는 것이라기보다는 그것을 일본문학의 한 부분으로 편입시키려는 목적이 앞섰던 연구였다. 1945년 이후에 이르자, 해방 전 한일 양국에서 지하에 잠복되었던 1930년대의 사회주의 문학론이 일본에서 다시 살아났다. “조선 작가와 일본어 문제”나 일본에서의 조선문학의 개념을 둘러싼 논쟁을 전개하기도 했다. 조선 학회가 발족되어 「조선 학보」를 발행하기 시작한 것은 중요한 일이다. 이 무렵부터 1960년대까지 우리나라 현대문학이 일본에서 논의된 것은 주로 김달수 박춘일 등에 의해서였다. 이들에 의한 논의의 대상 작가 및 작품 선정, 그리고 논조까지도 대체로 친북한적인 것이었다. 1970년대 들어 일본에서의 한국문학 연구는 양적으로 현저하게 늘어나며, 질적으로는 아카데미즘적인 내용으로의 현저한 변화를 보인다. 그동안 단독 논문중심의 한국문학 연구가 이제는 단행본 중심으로 옮겨가 연구의 응집력과 지속력을 증가시켜 나아갔다. 조총련 조직의 경직성, 문예동에서 작가에게 가해지던 지나친 압력 등으로 인해, 문예동의 학자들은 북한문학 일변도에서 비판적 남한문학 예찬으로 변모하기 시작했다. 일본 학술 잡지 『文學』은 “조선문학 특집호”를 발간하고, 일본인 중심의 초유의 한국문학 연구회가 결성되어 그 연구지가 지속적으로 발간되었다. 『한양』과 『계간 삼천리』가 큰 호응 속에 발행되며 많은 한국문학이 논의 소개되었다. 김지하 연구는 한국에서의 금기로 잠복되었다가 일본에서 폭발적으로 솟아올라 그를 우상화하는 분위기까지 만들어졌다. 1960년대부터 연구를 시작한 1세대 연구자 중 대표자 오오무라 마스오는, 윤동주 문학, 재만 조선인 문학에서부터, 북한문학 혹은 해방 이전의 리얼리즘 문학, 재일 조선인 문학까지를 앞서서 섭렵해 나간 학자이며, 리얼리즘 작품들의 가치를 누구보다 높이 평가한 연구자이다. 사에구사 도시카쓰는 처음으로 독자적 시점으로 일본인이 일본어로 집필한 ‘한국문학사'를 탄생시켰다. 1980년대 이후 등장한 2세대들의 특징은 한국으로의 유학과 박사학위 취득이 보편화되고, 한국의 연구 풍토와 일본의 연구 방법에 양면적 영향을 받으면서 새로운 학풍을 나타낸다. 대체로 세리카와 테츠요, 시라카와 유타카, 호테이 도시히로 등이 포함될 수 있다. 1세대들이 주로 일본에서 일본인들을 향해 연구나 평론 활동을 했다면 이들은 한국의 연구자들과 함께 분업적 연구에도 참여하게된 것이다. 2000년 이후에는 3세대에 속하는 다양한 연구자들이 등장하였고, 이런 3세대 연구자들은 양국 쌍방 소통의 유학과 연구를 통해 한국현대문학연구를 일신해 가고 있다. 정백수, 남부진 등 신진 연구자들은 한국과 일본의 각기 다른 시각을 변증법적으로 활용하고 양국의 학회나 학술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며 혁신적 관점과 방법으로 한국현대문학을 새로운 지평에서 재규명할 준비를 하고 있다. 연구는 적지 않은 문제도 남겼다. ‘외국 문학 연구' 의미를 지니고 있는 일본에서의 한국문학 연구와 “자국 문학 연구”의미에 갇혀 있는 한국에서의 한국문학 연구를 모두 탈피하고 양자를 지양 극복할 필요성, 일본에 온존하는 남북한의 거리가 남긴 용어의 문제에서부터 문학을 보는 관점의 난립 문제, 연구 영역 및 대상의 집중과 확산이 총체적 시각에서 재조정되고 재검토 문제 등은 시급하다. 장기적인 계획에 기반한 양국의 공동연구의 공동 기반 구축도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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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고전문학전집의 간행 양상에 대한 비판적 고찰

        권혁래 ( Hyeok Rae Kwon ) 한국고전문학회 2011 古典文學硏究 Vol.40 No.-

        이 논문은 한국고전문학전집의 간행 양상과 성격, 각 전집의 편찬의식과 구성, 수록 작품의 특색, 새로운 정전 구성을 위한 제안에 대해 고찰해보았다. 1961년 민중서관에서 간행된 『한국고전문학대계』를 시작으로, 2000년대까지 발간된 20여 종의 한국고전문학전집은 서민대중들이 친근함을 가지고 읽는 ``재미있는 교양도서``와 민족 고전에 특별한 관심이 있는 (엘리트) 독자들이 읽는 ``학술기초 자료집``의 성격이 동시에 존재하는 편폭이 넓은 책이다. 이에 따라 대상 독자층도 불특정 ``서민대중``에서 전공 대학생층, 그리고 전문 연구자층에 이르기까지 넓게 존재하지만, 무게 중심은 후자쪽에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수록 작품은 소설 장르가 중심이 되었고, 시가, 구비문학, 한문학 장르가 부차적이다. 대표적인 9종의 한국고전문학전집을 대상으로, 편찬의식과 구성을 분석해본 결과, 초기(1965)에는 대중적인 소설 작품 위주로 소개함으로써 고전문학의 존재를 서민대중들에게 알리고 친근함을 심어주는 방향에서 기획되었음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성음사본(1970), 서영출판사본(1978) 등으로 갈수록 문학사적인 관심에서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을 많이 채택하였고, 원문도 수록하고 주석 작업을 보강하는 등 학술기초 자료집의 성격이 강화되었다. 민족문화연구원본(1993)에서는 원전과 현대역을 동시에 수록하여 서로 다른 독자들의 요구를 수용하고자 하였다. 특이 현상은 같은 내용의 重版 작업이 빈번하게 일어났다는 점이다. 이러한 현상은 고전문학전집의 출판이하지만 결과적으로 출판 행위의 권위를 지키지 못한 책임은 편찬자 및 출판 관계자들에 있음을 부인하기 어려울 것이다. 또한 새로운 한국고전문학전집 전집 발간 및 정전 구성 작업을 위해서 유의할 점에 대해 살펴보았는데, 먼저 현재까지 간행된 작품들이 ``민족 고전``으로서 적절한 자격을 갖추었는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이후 작업에서 대중들의 교양 충동을 충족시킬 수 있는 새로운 기획·선집 작업이 필요하며, 또한 독자층의 분화에 따른 다양한 연령대별 출판물이 필요하다는 점을 제시하였다. This research aims to suggest a new approach to the compilation of Korean classic works of literature based on an analysis of the trends and characteristics in the publication, composition and consciousness of such compilations, and the distinctive features of the works included. Firstly, starting with The Collection of Korean Classic Works of Literature, which was published by Minjung-seokwan in 1961, 21 kinds of Collections of Korean Classic Works of Literature have been published, with a wide range of individual characteristics as collections, ranging from ``interesting cultural books`` for the public to ``academic fundamental materials`` for elite readers with a high interest in Korean classic works of literature. For this reason, the readers have widely ranged from everyday people to collegians and specialized researchers, but the focus has moved to readers with special knowledge. The works of literature included mainly consist of poems, folk tales and stories written in Chinese. Secondly, in terms of composition and consciousness in compilation, 6 collections were analyzed. Early collections were planned to give the public general information on and familiarity with Korean classic works of literature by introducing popular novels. However, as time went on, more and more works of literature from different literary genres were included in the collection published by Seongeum (1970), and the collection was published by Seoyeong Publishing, leading to the intensification of the characteristics of fundamental academic materials with the original texts included and comments on the original texts reinforced. The collection published by the Korean Studies Institute(1993) included both original texts and versions translated into modern Korean in order to meet the demands of modern readers. As the distinctive feature, diverse editions on the same text can be found. In a nutshell, before publishing a new collection of Korean classic works of literature, a publishing company should check whether the collections published so far have qualified as a ``Korea`s representative classics.`` Based on this process, it should pay more careful attention to the selection of works of literature to be included. Moreover, considering the fact that the age of the readers of such works has become younger than adolescents, different types of collections should be published for different age groups.

      • 외교관을 위한 한국어 교육의 현황과 과제

        이영희(Lee Younghee) 세계한국어문학회 2009 세계한국어문학 Vol.1 No.-

        이 연구는 특수 목적 한국어 교육의 하위 영역인 외교관을 위한 한국어 교육의 현황을 살펴보고 앞으로의 과제를 제시하였다. 외교관을 위한 한국어 교육은 외교관이라는 직무를 수행하는 데 필요한 특정 언어 영역을 강조하여 평가한다는 점에서 특수 목적 한국어 교육으로서의 특징을 지닌다. 외교관을 위한 한국어 교육과정은 정규과정 보다는 비정규과정이 많았으며, 일대일 개인 수업 등 소규모 수업의 형태가 많으므로, 이러한 특수성을 고려하여 교수요목과 교재를 개발해야 함을 제안하였다. 외교관을 위한 한국어 교육의 발전을 위하여, 다음과 같은 다섯 가지의 과제를 제시하였다. 첫째, 다양한 언어권을 대상으로 현직 주한 외교관들의 요구 분석이 실시되어야 한다. 둘째, 다양한 한국어 교재의 개발이 시급한데, 이에는 학습자 특성, 수업 규모 한국어 사용 환경, 업무 수행 등을 고려해야 한다. 말하기 능력이 강조되는 외교관의 업무 특성과 관련하여, 외교관을 위한 ‘전화 한국어', ‘연설 한국어', ‘협상 한국어', ‘토론 한국어', ‘통역 한국어' 등의 실용적인 교재가 개발되어야 한다. 셋째, 사용역 분석에 따른 외교 전문 어휘 및 표현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고빈도 외교 전문 어휘와 외교 수사적 고정 표현 등을 말뭉치와 담화분석에서 추출하여, 어휘집이나 사전(온라인 포함)의 형태로 제시한다. 넷째, 외교관을 위한 한국어 교육을 담당하는 한국어 교사에 대한 교육 자료가 개발되어야 한다. 직업 목적 학습자에게 유용한 내용 중심 교수법에서 한국어 교사들은 언어 지식뿐만 아니라, 전문가에 준하는 내용적 지식이 요구되기 때문이다. 다섯째, 외교관을 위한 한국어 교육을 위한 한국 외교통상부의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 This survey aims to review the stare of Korean language education for diplomats and suggest research tasks for it. The evaluation on Korean Language Proficiency of diplomats emphasizes particular functions required for their jobs. From this point, it has the characteristic as specific purposes. Regarding Korean language program for diplomats, there are more non-regular programs than regular programs. This paper discusses 5 tasks for Korean language education for diplomats. First, needs analysis targeting current diplomats should be required. Second, the development of Korean textbooks for specific purposes is needed. This paper suggests several textbooks such as telephone Korean, public speaking Korean, negotiation Korean, discussion Korean, interpreting Korean etc. Third, the list of diplomatic professional vocabulary and expression is needed on the basis of register analysis and corpus. If they will be provided lexicon or dictionary (including on-line) with translation and example sentences, learners can use it repeatedly for their study. Forth, educational materials for teachers should be developed in order to teach Korean with CBI(Content Based Instruction). Fifth, this paper suggests that Korean Ministry of foreign affairs and trade support for research on reaching Korean for diplomats.

      • KCI등재

        韓·中 科擧說話 비교 연구

        손지봉 한국구비문학회 2004 口碑文學硏究 Vol.0 No.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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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연구는 한국과 중국의 과거설화를 비교하여 설화전승자들의 인식 차이를 밝히기 위해 연구되었다. 본고에서는 과거설화를 급제의 계기에 따라 능력담, 운명담, 행운담, 출세담 등으로 분류하였다. 능력담에서 한국설화에서는 문장능력만을 제시한 반면 중국설화에서는 모내기, 이발 등 서민들의 일반적 능력도 장원의 대상으로 삼아 대사인층에 대한 계층의식을 표출하였다. 이러한 계층의식은 한국설화에서는 보이지 않는 중국과거설화의 큰 특징으로 이는 공산주의화된 이후에 채집된 구비설화의 특성이 어느 정도 반영되었기 때문으로 여겨진다. 운명담에서 한국과 중국의 문헌설화나 한국구비설화에서는 어느 정도 보이는 징조에 의해 급제하는 운명담이 중국 구비설화에서는 거의 보이지 않는데 이는 중국 서민층이 징조에 의한 과거급제를 운명론의 대상으로 보고 구연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행운담에서 한국설화는 왕, 신령, 원혼 등의 기적적 원조를 통한 행운담으로 이루어졌다. 중국설화에서는 서민의 원조를 통한 행운담이 주류를 차지해서 계층의식이 두드러진다. 한편으로 과거급제에 핵심적 역할을 하는 인물이 중국에서는 황제가 제시된 반면 한국에서는 정승 또는 고시관이 제시되어 있는데 이는 한중 양국의 설화전승자들이 과거급제를 왕권과 신권의 대결구도로 인식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신권이 중국에서는 왕권이 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출세담에서 한국설화에서는 과거를 미천한 처지의 인물이 성공할 수 있는 수단으로 여긴 반면 중국설화에서는 이를 인정하는 한편으로 과거를 통한 성공이 서민들에게는 불가능한 방법으로 여겨지고 있어 한국과의 차이를 보인다. 이 연구에서는 한국과 중국의 과거설화를 통해 왕권과 신권, 운명론, 계층의식 등을 비교하였다. 결론적으로 중국 설화 전승자들이 한국에 비해 과거를 사인층의 전유물로 인식하고 과거설화를 통해 강도 높은 계층의식을 표출하고 있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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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고전문학전집의 간행 양상에 대한 비판적 고찰

        권혁래 한국고전문학회 2011 古典文學硏究 Vol.40 No.-

        This research aims to suggest a new approach to the compilation of Korean classic works of literature based on an analysis of the trends and characteristics in the publication, composition and consciousness of such compilations, and the distinctive features of the works included. Firstly, starting with The Collection of Korean Classic Works of Literature, which was published by Minjung-seokwan in 1961, 21 kinds of Collections of Korean Classic Works of Literature have been published, with a wide range of individual characteristics as collections, ranging from ‘interesting cultural books' for the public to ‘academic fundamental materials' for elite readers with a high interest in Korean classic works of literature. For this reason, the readers have widely ranged from everyday people to collegians and specialized researchers, but the focus has moved to readers with special knowledge. The works of literature included mainly consist of poems, folk tales and stories written in Chinese. Secondly, in terms of composition and consciousness in compilation, 6 collections were analyzed. Early collections were planned to give the public general information on and familiarity with Korean classic works of literature by introducing popular novels. However, as time went on, more and more works of literature from different literary genres were included in the collection published by Seongeum (1970), and the collection was published by Seoyeong Publishing, leading to the intensification of the characteristics of fundamental academic materials with the original texts included and comments on the original texts reinforced. The collection published by the Korean Studies Institute(1993) included both original texts and versions translated into modern Korean in order to meet the demands of modern readers. As the distinctive feature, diverse editions on the same text can be found. In a nutshell, before publishing a new collection of Korean classic works of literature, a publishing company should check whether the collections published so far have qualified as a ‘Korea's representative classics.' Based on this process, it should pay more careful attention to the selection of works of literature to be included. Moreover, considering the fact that the age of the readers of such works has become younger than adolescents, different types of collections should be published for different age groups. 이 논문은 한국고전문학전집의 간행 양상과 성격, 각 전집의 편찬의식과 구성, 수록 작품의 특색, 새로운 정전 구성을 위한 제안에 대해 고찰해보았다. 1961년 민중서관에서 간행된 『한국고전문학대계』를 시작으로, 2000년대까지 발간된 20여 종의 한국고전문학전집은 서민대중들이 친근함을 가지고 읽는 ‘재미있는 교양도서'와 민족 고전에 특별한 관심이 있는 (엘리트) 독자들이 읽는 ‘학술기초 자료집'의 성격이 동시에 존재하는 편폭이 넓은 책이다. 이에 따라 대상 독자층도 불특정 ‘서민대중'에서 전공 대학생층, 그리고 전문 연구자층에 이르기까지 넓게 존재하지만, 무게 중심은 후자쪽에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수록 작품은 소설 장르가 중심이 되었고, 시가, 구비문학, 한문학 장르가 부차적이다. 대표적인 9종의 한국고전문학전집을 대상으로, 편찬의식과 구성을 분석해본 결과, 초기(1965)에는 대중적인 소설 작품 위주로 소개함으로써 고전문학의 존재를 서민대중들에게 알리고 친근함을 심어주는 방향에서 기획되었음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성음사본(1970), 서영출판사본(1978) 등으로 갈수록 문학사적인 관심에서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을 많이 채택하였고, 원문도 수록하고 주석 작업을 보강하는 등 학술기초 자료집의 성격이 강화되었다. 민족문화연구원본(1993)에서는 원전과 현대역을 동시에 수록하여 서로 다른 독자들의 요구를 수용하고자 하였다. 특이 현상은 같은 내용의 重版 작업이 빈번하게 일어났다는 점이다. 이러한 현상은 고전문학전집의 출판이하지만 결과적으로 출판 행위의 권위를 지키지 못한 책임은 편찬자 및 출판 관계자들에 있음을 부인하기 어려울 것이다. 또한 새로운 한국고전문학전집 전집 발간 및 정전 구성 작업을 위해서 유의할 점에 대해 살펴보았는데, 먼저 현재까지 간행된 작품들이 ‘민족 고전'으로서 적절한 자격을 갖추었는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이후 작업에서 대중들의 교양 충동을 충족시킬 수 있는 새로운 기획․선집 작업이 필요하며, 또한 독자층의 분화에 따른 다양한 연령대별 출판물이 필요하다는 점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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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전쟁기 소설에 나타난 여성 표상 연구

        이경재 한국현대문학회 2012 한국현대문학연구 Vol.0 No.36

        This thesis examined the representation of women in the novels written during the Korean War. Women stood in the midst of this pain. Therefore women appeared as the allegory to reveal the misery of war. Mother appeared frequently as representation of women in the novels written during the Korean War. Mothers was giving birth to soldiers or sent a son and husband to the battlefield. This mothers represented a positive image. Mobilization of women was formed in the area of support for soldiers. Korean war that was total war demanded for women to go to war. Women of the battlefield in the novels written during the Korean War appeared as a nurse. Women as combatants appeared In Park Young-Jun's 「A brave Soldier」. She combined passivity and aggresion. In the novels written during the Korean War chastity of women was emphasized. This novels were published in the journal that readers are male soldiers. Chastity of women remaining in the rear was very important to male soldiers of the battlefield. This women were faithful to the fantasy of the male soldiers. Women who prioritized individual's desire were called as ‘apres-girl' and criticized mentally and physically. The representation of Women in the Novels written during the Korean War was mother and the woman to comfort soldiers. The Representation of Women was ‘the allegory to show the pain of war', ‘the woman to exchange a lfe for a chastity',and ‘apres-girl' in male novelist's work. This Representation of Women reflected (un)conscious wishes and fears of male (writers). Women were mobilized for war as inferior and instrumentationin in the novels written during the Korean War. Key 지금까지 한국전쟁기 여성 형상화 방식과 그 의미에 대한 연구는 주로 여성작가들의 소설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본고는 전쟁 시기 남성작가들의 작품까지 포함하여 여성이 형상화되는 방식과 그 의미에 대하여 살펴보고자 한다. 여성들도 한국전쟁의 고통으로부터 예외일 수 없으며, 오히려 그 고통의 한복판에서 있었다. 그리하여 이 시기 많은 소설들에서 여성들은 전쟁의 비참함을 드러내는 알레고리로서 자주 등장한다. 한국전쟁기 소설에서 가장 빈번하게 등장한여성 표상은 어머니이며, 그들은 전사를 낳거나 혹은 아들이나 남편을 전선으로보내는 역할에 충실하였다. 용감한 전사가 남성의 이상적 모습이라면, 아들을낳고, 이들을 양육하여 전쟁터로 보내는 어머니는 여성의 긍정적 이미지를 대표한다. 한국전쟁에서도 여성의 동원은 비전투 영역, 즉 후방지역에서 이루어지는생산과 소비, 병사들에 대한 지원의 영역에서 본격적으로 이루어진다. 그러나총력전이었던 한국전쟁은 여성에게 전통적인 전시기 역할, 즉 후방에서 남성을보조하는 역할을 넘어 전장에 나서도록 하였다. 한국 전쟁기 작품 속에서 전장에 나선 여성들은 주로 간호병으로 등장한다. 박영준의 「용사」(『사병문고』 3,육군본부 정훈감실, 1952.6)는 거의 유일하게 간호병이 아닌 전투병의 모습으로전선에 나선 여성을 형상화하고 있다. 박영준의 「용사」에는 수동성과 공격성을겸비하고, 적과 맞서 싸울 때는 공격적이며, 남녀 간에는 남성에게 복종할 수있는 여성상이 뚜렷하게」(나 있다. 전쟁 시기 작품들 중에는 전선에 나간 남성에 대한 정절을 강조하는 경우가 많다. 이들 작품은 모두 전선에서 직접 전투를수행하는 남성병사를 독자로 한 매체에 실린 작품이라는 특징이 있다. 그만큼전선에 나선 남성병사들에게 후방에 남겨진 여인들의 정절 문제는 무엇보다긴급한 과제였던 것이다. 이와 관련해 소설 속의 여인들은 하나같이 남성병사들이 가질 법한 판타지(fantasy)에 충실한 모습을 보여준다. 그녀들은 창녀 혹은주검이 되어서라도 전선에 나선 남성들을 향한 일편단심을 유지하는 것이다. 전쟁기에 국가나 사회보다 개인의 욕망을 우선시하는 여성들은 ‘전후파 여성'이라는 말로 일반화되었고, 소설에서 이들은 정신적․육체적으로 강력하게 비난받는다. 여성 작가와 남성 작가가 공통되게 형상화한 전쟁기의 여성들은 아들을 나라에 바치는 군국의 어머니, 후방의 가족을 지키고 전쟁을 지원하는 어머니 그리고 전선의 병사에게 위로와 위안을 주는 연인의 모습이였다. 이와 더불어 남성 작가의 작품에는 ‘전쟁의 고통을 대표하는 알레고리로서의 여성', ‘정조와 목숨을 맞바꾸는 여성', ‘부정적으로 형상화된 전후파 여성'의 모습이 새롭게형상화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 중에서 ‘정조와 목숨을 맞바꾸는 여성'이나 ‘부정적으로 형상화된 전후파 여성'의 모습에는 당대 남성(작가)들이 느끼던 (무)의식적인 소망과 공포가 반영되어 있음에 분명하다. 결론적으로 전쟁기소설에서는 여성이 끊임없이 도구화․열등화 되어 전쟁을 위해 동원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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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방 이후의 비평-비평과 국가

        구모룡(Gu Mo-ryong) 한국근대문학회 2009 한국근대문학연구 Vol.- No.19

        식민지 시대와 해방 이후의 사회를 구분하는 가장 주된 준거는 민족(국민)-국가(nation-state)라 할 수 있다. 해방 공간(1945~1948)은 ‘국가부재'라는 상황에서 민족-국가 형성에 대한 가능성이 전면적으로 열리는 역사적 맥락을 갖는다. 이러한 역사적 단절의 의미를 고려하여 해방이후의 비평을 현대비평이라고 할 수 있다. 해방 이후 현대비평은 그 처음부터 민족-국가 이데올로기에 비평의 이데올로기가 종속되게 된다. 이러한 경향은 두 개의 민족-국가로 나누어지고 고착화되어 현대비평의 지체와 왜곡을 파생시킨다. 한국현대비평은 항상 국가(state)의 상태(state)에 대한 탐문과 분리될 수 없고 이러한 이유에서 ‘민족문학'이 현대 한국비평사의 가장 중요한 개념으로 자리 잡게 된다. 국가의 상태와 관련하여 민족문학의 비평적 주류화는 국가주의에 상응하여 현대 한국문학비평을 한정하는 요인이 되는데 이와 같은 비평적 문제틀은 그 발생론적인 차원에서 대부분 해방 이후 10년 동안 형성된다. 한국현대비평은 그 기원에서 민족-국가에 포박되었다. 민족의 이상과 국가의 이념에 종속된 것이다. 해방공간의 좌우 비평은 남북한이 각기 다른 체제의 국가를 형성함과 더불어 나누어진다. 국가의 탄생과 비평의 선택이 일치하고 있는 것이다. 한국의 현대 문학비평은 분단체제 혹은 두 개의 민족-국가에 대한 문제의식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식민지에서 벗어나 민족-국가가 형성되면서 제국과 식민의 관계는 일국 내에서 국민과 비국민의 관계로 변전된다. 좌파 문인들이 추방되거나 배제되면서 민족-국가는 제국에 의해 추진되었던 1940년대의 ‘국민문학'을 새로운 역사적 문맥에서 부활시킨다. 그리고 한국전쟁은 반공주의 체제에 기반을 둔 국민문학의 이데올로기를 더욱 강화하는 방향으로 나아간다. 자연스럽게 ‘민족문학'은 사라지거나 침묵하고 ‘국민문학' 중심의 흐름이 전면화되는 것이다. 한국현대비평은 그 기원에서 민족문학이라는 이상 형태를 내면화하면서 미학의 국가 종속이라는 문제를 발생시켰다. 그런데 해방공간의 비평은 현대비평의 원형이라 할 수 있는 이론적 거점들을 지니고 있다. (A)본질주의와 사회구성주의 (B)유기론과 유물론 (C)근대 초극과 근대 기획. 이들 가운데 한국 현대비평에서 전자들의 지향이 주류화되는 양상이 나타난다. 본질주의의 미학은 다른 영역에 대한 미적 지배 혹은 미적 기득권을 보장하는 정치적 논리를 내포하게 되고 유기론은 이론적 유연성을 상실하고 단의성 체계로 경화된다. 근대 초극론 또한 민족-국가의 구체적인 역사와 이반된 매우 추상적인 관념형태로 존속한다. 한국현대비평의 기원에서 제기된 비평적 논리들은 현대비평사에서 순수-참여론, 구조주의와 문학사회학, 민족문학론, 근대성론 등의 과정을 통해 지속적으로 반복되고 심화된다. 그 기원에서 국민-국가에 포위된 이론적 단순성이 다양하게 변주된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비평적 다양성과 이론적 수준은 1950년대 민족-국가의 상태에 대한 다각적인 반성과 비판을 통해 얻어진다. 다시 말해서 4월 혁명은 민족-국가의 족쇄에서 현대 한국비평이 비록 완전한 상태는 아니나 상대적인 자율성을 획득하는 계기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점에서 현대비평의 기원을 4월 이후로 보는 관점이 제기될 수도 있다. 비평의 다양성, 이론의 전개, 각기 다른 지향의 많은 비평가들의 해석 공동체 형성 등이 이뤄지는 것이다. 그 외형과 내용에서 비평의 현대성이 형성되었다 하겠다. 그럼에도 민족-국가와 비평이라는 관점에서 아무래도 현대 한국비평의 기원은 해방이라는 역사적 단층 위에 있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In Korean history, what clearly discriminated the colonial period and post-liberation was forming the nation-state. Some time after the liberation(1945~1948) was when no state existed, but historically, there was a full possibility of nation-state formation. If such discrimination as above is considered true, modem criticism in this country didn't start until the liberation. From its start after the liberation, Korean modem criticism became ideologically dependent on the very ideology of the nation-state. This relationship became more firmly established as this country was divided into twos, resultantly making Korean modem criticism less developed and distorted. Modem criticism is not separable from inquiring about the state of a state. In a similar vein, 'national literature' has been one of the most concepts in the history of Korean modem criticism. In this country, a mainstream of the criticism was based on nationalism. In other words, nationalism became the very factor on which the criticism of modem Korean literature was dependent. From a standpoint of embryology, such framework of criticism was formed for a decade since the liberation. In terms of origin, Korean modem criticism got locked in the concept of nature-state, depending itself on the ideal of the nation and the ideology of the state. Post-liberation criticism was divided into rightist and leftist ones when Korea was divided into two different political regimes, South and North Korea. In other words, Korean modem criticism's choice of its own way coincided with the foundation of the two Koreas. In Korea, modem literature criticism is not still beyond the awareness of South-North division, that is, the existence of two nations and two states. As Korea became a nation-state after the liberation, relationships between the empire and the colony was substituted by those between nation and non-nation in one state. Expelling or excluding literary leftists led this nation-state to form a new historical context of 'state-oriented literature that was originally sought in the 1940s of the imperialism. The Korean War made the ideology of state-oriented literature more strengthened based on anti-communism. Naturally, 'national literature' was disappeared or kept silent and 'state-oriented literature emerged itself as a mainstream. Ideally, Korean modem criticism internalized national literature, but actually it became what was aesthetically dependent on the state. Post-liberation criticism had some theoretical bases on which the archetype of modem criticism was formed. Out of them, today, (A) essentialism and social constructionism, (B) organology and materialism and (C) overcoming the modem and planning the modem are regarded as main basic theories of modem criticism. In nature, aesthetics has a political logic that ensures an aesthetic rule or vested rights over other fields. Organism is likely to be less theoretically flexible, but more simplified and hardened. Overcoming the modem is a very abstract concept that is seemingly far from the history of a nation-state. Arisen in relation to the origin of Korean modem criticism, critical logics have been continuously reiterated and deepened as they have made exchanges with the principle of purity-participation, constructionism, literal sociology, the theory of national literature and the theory of modernity all of which are found in the history of modern criticism. This means that Korean modern criticism has been theoretically diversified escaping from its theoretical simpleness based on the ideology of the nation-state. In fact, such diversity is an outcome of reflecting on and criticizing in many respects what the nation-state was like in the 1950s. The April revolution made Korean modern criticism free from its dependence on the nation-state relatively, though not completely. In this sense, some may say that Korean modern criticism started after the April incident. After the incident, a number of critics w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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