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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2 : Free Paper Presentation ; GeneXpert MTB/RIF를 이용한 노숙인 결핵유병률 측정 및 진단의 유용성 평가
천병철,서해숙,김창기,김희진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2013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추계학술대회 초록집 Vol.116 No.0
목적: GeneXpert MTB/RIF (Xpert)는 신속하고 타당도 높은 결핵진단방법으로 전세계적으로 많이 보급되어 있으나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그렇지 못하다. 노숙인은 결핵고위험군이나 검체채취의 어려움 등으로 정확한 유병률 측정이 이루어지기 힘들다. 이 연구의 목적은 Xpert를 이용하여 노숙인의 결핵유병률을 측정하고, 고위험군 결핵검진시 Xpert의 진단 타당도와 유용성을 평가하는 것이다. 방법: 2012년 10월 서울역과 영등포역의 노숙인 각각 428명과 317명을 대상으로 전문의 문진, 가슴방사선촬영과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가슴방사선상 결핵이 의심되는 사람은 객담을 채취하여 객담도말검사, Xpert검사, 배양 및 내성검사를 시행하여 유병률을 구하고 각각의 결과를 상호 비교하였다. Xpert의 결핵 및 RIF내성진단의 타당도는 배양검사를 기준으로 계산하였다. 결과: 검진에 참가한 745명 중 남자가 94.9%였으며, 노숙기간은 5년미만이 44.4%로 가장 많았고, 다음이 10년 이상(32.6%) 순이었다. 가슴방사선상 결핵의심자는 18.5% (138명)이었으며, 이중 도말양성자는 6명(4.3%)이었다. 도말양성자는 모두 Xpert양성이었고, 도말음성자 132명 중 양성자도 12명(9.0%)이어서, 결핵의심자 중 Xpert 양성자는 총 18명(13.0%)이었다. Xpert 진단을 기준으로 노숙인 결핵유병률은 1,000명당 24.2명이었다. 배양을 기준할 경우 노숙인 결핵유병률은 1,000명당 14.8명이었고, Xpert의 민감도와 특이도는 각각 100.0%, 94.5%였다. Xpert에서 RIF내성자 2명은 모두 배양에서 RIF 내성으로 판정되었고, 음성자는 모두 음성이어서 RIF내성에 대한 민감도와 특이도는 모두 100.0%였다. 결론: 노숙인의 결핵유병률은 일반인에 비해 매우 높다. Xpert는 높은 민감도와 특이도, 신속한 결과가 가능한 검사법으로 양질의 검체를 받기 어려운 고위험군에서도 결핵검진에 유용하다.
빅데이터 기반 서울시 자치구 결핵현황 분석과 활용방안 모색
서해숙,김종경,홍재락,서정은,조영수,김부연,권오우,박찬병,나백주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2018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추계학술대회 초록집 Vol.126 No.0
목적: 전국 시도의 상황이 다르듯 서울시 자치구 동수준의 결핵상황도 다르기 때문에,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서울시 결핵발생 및 유형구분에 따른 지역별 특성요인 분석을 통해, 결핵발생 고위험 지역의 선제적인 관리를 시도하고자 하였다. 방법: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서울시 결핵환자 신고자료(TB-net)와 보험공단의 결핵환자 소득분위별 자료를 통해 사회경제적 상관성을 분석하였다. 결핵 발생현황을 지역별(423개 동), 성별, 연령별로 분석하였고, 이를 기반으로 일부 자치구를 우선 대상으로 가장 발생률이 높은 고위험 동의 결핵유발원인을 찾고자 다기관 표적인터뷰(FGI)와 결핵환자 심층인터뷰(IDI)를 진행하였고, 동별 결핵 조기발견을 위한 이동검진 우선 지역과 집중 지역을 선정하였다. 성적: 결핵 발생율은 중구, 용산구, 강북구, 종로구, 동대문구 등에서 높게 나타났는데, 동별로는 남영동, 을지로동, 가리봉동, 종로 1-4가동, 회현동 등에서 발생률이 10만명당 150명 이상이었다. 또한 구별 성별 결핵환자 특성 분석을 보면, 발생률은 남자가 여성보다 약 1.5배 이상 높았는데, 대표적으로 구로구 가리봉동, 용산구 남영동, 종로1-4가동이었다. 재치료자 발생률은 모두 남성이 여성보다 높았다. 또한 노년층 결핵은 중구 소공동, 영등포구 영등포동, 용산구 남영동, 종로구 1-4가동의 신환자 발생률이 인구 10만명당 400이상이었다. 의료소득수준별 신환자 발생률은 의료급여 수급권자에서 평균보다 4.9배 높았고, 소득수준이 높을수록 신환자 발생률은 낮았다. 일부 자치구의 결핵발생률이 높은 지역 현장조사 후 이동검진을 집중한 결과, 빅데이터 활용 전보다 유소견율은 5.8%에서 7.9%로 그리고 객담도말 양성율은 0.9%에서 1.8%로 증가하였다. 결론: 빅데이터는 지역별 결핵발생 고위험 환자를 질병 초기 단계에 개입하도록 하여 효율적인 결핵관리방안을 마련하는데 활용가치가 있었다.
영양 결핍 폐결핵 환자에서 영양 지원이 치료 경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
서정은,김종경,홍재락,조영수,서해숙,김동우,김부연,권오우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2015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추계학술대회 초록집 Vol.120 No.-
목적: 결핵과 영양은 발병 및 치료 예후에 있어서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저알부민혈증은 결핵 발병의 위험인자이자 예후 및 사망을 예측하는 인자로 이용될 수 있다는 연구들이 있다. 본 연구는 영양결핍을 동반한 폐결핵 환자에서 기본 고단백식 이외에 보조적으로 제공한 고단백 영양 간식이 결핵의 치료 경과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해보고자 하였다. 방법: 서울특별시 서북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게 된 폐결핵환자들을 대상으로 입원 초기에 혈중 알부민 수치와 표준체중백분율(%IBW)을 통한 영양 평가를 실시하여 영양결핍 환자군을 분류한 후 이들 중 표준적인 고단백식만 제공한 군(A군)과, 고단백식 외에 추가로 고단백영양 간식을 제공한 군(B군)을 비교하여 영양 상태 변화 및 객담 결핵균 음전률과 사망률의 변화를 비교해보았다. 성적: (1)영양지표 : 입원 초기의 평균 혈청 알부민은 A군 2.22g/dL , B군 2.32g/dL, 표준체중백분율은 A군 74.09, B군 75.52로 양 군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p-value : 각각 0.591, 0.194), 2개월 이후에는 혈청 알부민 수치가 A군 2.75, B군 2.92 , 표준체중백분율이 A군 81.68, B군 84.45로 영양 간식 제공군에서 좀 더 개선된 양상(p-value : 각각 0.047, 0.038)을 보였다. (2) 임상지표로 객담 결핵균 음전 환자수와 사망 환자수를 비교해보았을 때, A군에서는 85.2%에서, B군에서는 92.1%의 환자에서 도말 또는 배양 음전을 보였고 (p-value 0.044), 사망환자 수는 A군에서 11.1%, B군에서 2.6%로 (p-value <0.01), 영양 간식 제공군에서 균음전률은 좀 더 높았고 사망률은 낮았던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영양결핍을 동반한 폐결핵환자에서 영양지원(고단백 영양 간식의 추가 제공)이 환자의 영양 상태를 개선시키고 치료 효과를 높이는데 유용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다제의 항결핵약제로 초래된 심한 골 통증을 동반한 과민반응 1예
오지연,심재겸,최종현,이은정,이승현,이은주,민경훈,허규영,이승룡,이상엽,김제형,심재정,신철,인광호,강경호,이승헌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2012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추계학술대회 초록집 Vol.114 No.0
서론: 항결핵약제 의한 심한 골 통증을 동반한 과민성 반응의 경우는 드물다.증례: 39세 여자가 3일전 시작된 발열 및 전신 통증을 주소로 응급실로 내원하였다. 환자는 다른 과거력은 없었고, 내원 전 타 병원에서 시행한 흉부전산화단층촬영에서 공동을 동반한 활동성 폐결핵 진단 후 내원 2주전부터 Isoniazid, Rifampin, Ethambutol, Pyrazinamide 4제로 부작용 없이 약물 복용 시작하였었다. 내원시 혈압은 127/77 mmHg, 심박동 수 분당 102회, 호흡수 분당 20회였고, 말초혈액 백혈구 수 4130/μL, 호중구 수 3766/μL, 혈중 요산은 3.2 mg/dL로 정상이었다. 입원 후 항결핵약제 중단 2주 후에 열이 떨어지고 전신증상 호전되어 부작용 원인 약제 확인하기 위해 항결핵제 각 약제를 2-3일 간격으로 저용량부터 시험 투여를 시작하였다. 항결핵제 한가지씩 시험 투약 중, 환자는 여러 약제 중 Rifampin, Pyrazinamide, Cycloserine의 각 약제의 투여시작시점에서 심한 골 통증을 동반한 과민반응을 동일하게 각각 보였다. 통증의 강도는 초기에 VAS score 10점으로 전신적으로 심한 골 통증양상이었고, 관절통 및 약간의 발진도 동반하였으며, 이 통증은 Naproxen 500 mg, Amitriptyline 5 mg 경구투여 및 Morphine sulfate 30 mg 및 Pethidine 75 mg 정맥투여에도 반응을 잘 하지 않다가 약물투여 4시간 후에 점차 VAS score 4점 이하로 감소하였고, 각각의 약물을 중단 후 24시간 정도까지 지속되다가 호전되었다. 항결핵약제 시험투여 중 말초혈액 호중구 수는 864/μL까지 감소했다가 정상화되는 심한 일중 변화를 보였다. 통증의 원인을 감별하기 위한 근전도, 골 스캔, 골수검사는 모두 정상이었다. 최종적으로 항결핵제 시험 투여 후 골 통증을 유발하지 않는 Isoniazid, Ethambutol, Moxifloxacin 3제로 유지하여 환자는 퇴원하였고, 2달 뒤 시행한 단순흉부촬영상 호전을 보였으며 결핵균 배양이 확인되었다.
MDR-TB 신약인 서튜러 정의 치료경과; Interlim study of treatment outcome
서해숙,김종경,서정은,조영수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2015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추계학술대회 초록집 Vol.120 No.-
목적: 40년만에 개발된 MDR-TB 치료제인 서튜러(Sirturo, 성분명: 베다퀼린푸마르산염) 정의 출시 및 보험급여 승인 이후, 다양한 임상상황에서 서튜러 정을 투여하여, 치료경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2014년 10월부터 2015년 6월까지 서튜러 정 외에 최소 3가지 이상의 감수성 항결핵제와의 병용요법이 가능한 MDR-TB 및 XDR-TB 환자를 대상자로 하였고, 객담 도말 및 배양검사 상 균음전 소요 시간, 부작용, 치료경과(특히 리네졸리드 내성 여부)를 확인하였다. 성적: 서튜러 정이 투여된 총 환자 수는 13명이었다. 남자 8명, 여자 5명이었고, 평균 연령은 47.3.±2.7세였다. 결핵특성을 살펴보면, 초회내성이 3명이었고, 10명이 획득내성이었다. 과거 결핵치료력은 평균 3.7회였고, MDR-TB가 6명, XDR-TB가 7명이었다. 감수성 약제는 평균 5,8개였다. 서튜러 정이외 투여된 항결핵제 갯수는 5,7개였다. 이중 주사제와 퀴놀론제가 각각 7명에게 투여되었고, 리네졸리드는 6명에게 투여되었다. 서튜러 정 사용기간은 4.04±4.5개월이었는데,이중 1명이 6개월 투여기간을 완료하였다. 서튜러 정 투여 후에 도말 및 배양음전된 환자 수는 각각 9명, 8명이었는데, 배양검사가 진행 중인 환자는 2명이었다. 서튜러 정 투여 후에 도말 및 배양 음전 소요 시간은 각각 2.3±1.2개월, 2.7±5.2개월이었다. 기저 질환으로 당뇨 4명, 우울증 1명, 갑상선기능저하증 2명이었다. 부작용은 2명에서 부정맥이 발생하였는데 1명은 중지 후 재투여하였고 1명은 배양 음전 전에 중지하였다. 치료경과는 양호하여 8명에서 도말 및 배양음전을 유지하고 있다. 리네졸리드 내성인 7명에서 도말 음전이 7명, 배양 음전이 6명에서 관찰되었다. 결론: 향후 더 많은 임상자료가 축적되어야 하겠지만, 서튜러 정은 기존 항결핵제, 특히 리네졸리드 내성 여부와 상관없이 MDR-TB 및 XDR-TB 환자에서 양호한 치료경과를 보여주었다.
TP-77 : 노숙인 결핵관리시설에 입ㆍ퇴소한 노숙 결핵환자의 치료성과
서해숙,김종경,홍재락,서정은,조영수,권오우,김부연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2013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추계학술대회 초록집 Vol.116 No.-
배경: 사회경제적 취약계층 가운데 대표적인 결핵 고위험군인 노숙인은 결핵치료에 있어서도 경제적 빈곤, 사회적 지지 결여, 알코올중독 등으로 철저한 복약이행이 어렵다. 최근 노숙 결핵 환자의 치료 순응률(30.4%)이 일반 인구 결핵 환자 치료 순응률인 61.3%에 비해서, 절반도 되지 않았다. 이에 중앙정부에서는 대부분 서북병원에서 입원치료 후에 균음전된 노숙 결핵환자들이 성공적으로 결핵이 완치될 수 있도록 입소형 DOT를 표방한 결핵관리시설을 2011년 10월에 설립하였다. 방법: 2011년 11월부터 2013년 8월 30일까지 노숙결핵관리시설에 입소한 균음전된 활동성 결핵으로 진단받은 노숙 결핵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입소한 환자의 일반적인 특성, 결핵관련 특성, 동반질환에 대한 특성과 퇴소 당시의 치료성적을 분석하였다. 결과: 노숙관리시설에 해당기간동안 입소한 총 대상자는 86명이었고, 서북병원에서 85%인 73명, 다시서기센터와 노숙관련시설에서 6명 그리고 보건소 등에서 의뢰된 경우가 7명이었다. 남자가 85명이었고, 여자가 1명이었다. 연령은 57±0.9세였다. 학력은 중졸, 고졸 순이었고, 사회적 관계망의 크기가 5.3명이었고 대부분 노숙인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대상자 중 초치료가 57명이었고, 1회 재치료가 15명, 2회 재치료가 13명, 2회 이상이 1명이었다. 약제내성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인 82명이었고, 6명이 다제내성결핵이었다. 동반질환으로 가장 많은 질환은 치과질환이 80명, 피부질환 12명, 만성 위염 11명, 당뇨 10명, 고혈압 9명, 간경화 7명 순으로 많았다. 또한 알코올 의존이 전체의 60.4%인 52명이었고, 91.8%가 흡연자였다. 현재 치료가 진행 중인 15명을 제외한 71명이 퇴소를 하였는데, 결핵이 완치된 경우가 61명(85.9%)였고, 10명이 중도퇴소하였다. 이중 서북병원에 재입원하거나 설득에 의해 외래진료를 받은 5명이 완치되었고, 이를 합산하면 치료성공률은 93.0% 로 나타났다. 결론: 노숙인은 가장 열악한 투약상황에 노출되어 있고 이에 대한 지속적인 투약을 위해 입소형 DOT 실시와 정신적인지지 및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는 노숙결핵관리시설의 운영으로 괄목할 만한 치료성적을 통해, 노숙인 결핵관리를 성공적인 모델을 제시하였다고 생각된다.
결핵항원 자극 혈액의 표지자로서 tumor necrosis factor-α의 의의
박광주,정우영,박지은,정윤정,이규성,박주헌,신승수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2018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추계학술대회 초록집 Vol.126 No.-
목적: 결핵에 있어서 tumor necrosis factor (TNF)-α는 대식세포의 활성화, 다양한 면역세포의 모집 및 육아종 형성 등을 통한 결핵의 억제와 방어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결핵환자에서 TNF-α 유리검사의 임상적 의의를 평가하고자 한다. 방법: 결핵의심환자 및 건강대조군의 혈액에서 QuantiFERON-TB Gold 의 튜브를 이용하여 결핵항원자극을 시행한 후 혈청과 항원자극혈액 에서 Interferon (IFN)-γ와 TNF-α의 농도를 ELISA 법으로 측정하였다. 결과: 1. 결핵환자 45예, 비결핵 호흡기질환 12예, IFN-γ release assay (IGRA) 양성 대조군 11예, 음성 대조군 19예였다. 2. 혈청 TNF-α 농도는 결핵환자군에서 median (interquartile range): 17.0 (15.6-19.7) pg/ml로 IGRA 음성 대조군의 14.2 (13.3-15.9) pg/ml보다 높았고 다른군과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3. 결핵항원 자극 혈액 내 TNF-α의 농도는 결핵환자군에서 73.7 (44.1-111.2) pg/ml, IGRA 양성 대조군에서 30.9 (27.6-56.7) pg/ml, IGRA 음성 대조군에서 30.4 (24.2-36.3) pg/ml, 비결핵 호흡기질환군에서 45.9 (28.5-117.1) pg/ml로 결핵군에서 대조군들보다 높았다. 4. ROC 분석 결과 결핵을 대조군에서 구별하는 AUC는 혈청 TNF-α 0.78, 비자극 TNF-α 0.52, 항원자극 TNF-α 0.85였고 IFN-γ는 0.86이었다. 5. 항원자극혈액 TNF-α의 cut-off 값을 56.7 pg/ml로 했을 때 민감도 68.9%, 특이도 93.3%였다. 6. 결핵 진단을 위해 혈청 TNF-α와 항원자극 TNF-α를 조합했을 때 AUC는 0.87였고 민감도 82.2%, 특이도 83.3%였다. 혈청 TNF-α와 항원자극 혈액의 IFN-γ를 조합했을 때 AUC는 0.91로 증가하였고 민감도 91.1%, 특이도 80.0%였다. 항원자극 TNF-α 와 항원자극 IFN-γ 를 조합했을때 AUC는 0.87이었고 민감도 86.7%, 특이도 86.7%였다. 결론: TNF-α 는 결핵에 대한 진단적 표지자로서 보조적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제2형 당뇨병 신환자에서 메트포민의 결핵 발생에 대한 예방효과 고찰
허은영,김은영,장은진,이창훈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2018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추계학술대회 초록집 Vol.126 No.0
목적: 메트포민이 결핵균의 세포내 증식을 억제할 수 있다는 것이 보고되었다. 따라서 제2형 당뇨병 신환자에서 메트포민을 사용한 경우 결핵발생 위험을 줄일 수 있는지 규명하고자 한다. 방법: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를 이용하여 2003년 1월부터 2011년3월까지 제2형 당뇨병으로 새로 진단받은 환자들을 추출하였다. 이들중 진단 6개월 이내, 28일 이상 메트포민을 복용한 환자들을 메트포민 사용군으로, 메트포민을 한번도 처방 받지 않은 환자들은 비사용자 군으로 분류하였다. 메트포민 처방 28 일째를 기준으로 이후 2년 간 결핵 발생 여부를 확인하였다. 결핵 발생은 해당 상병 코드와 항결핵약제 처방이 함께 존재하며, 90일 이내 한번 이상 상기 조건을 다시 만족하는 경우로 정의하였다. 성적: 분석에 포함된 제2형 당뇨병 신환자는 66,132명이었으며, 메트포민 사용자는 13,396명(20.3%)이었다. 이후 2년간 추적하였을 때, 메트포민 사용은 결핵 발생을 유의하게 줄이지 못하였다(HR 0.93,95% CI 0.65,1.34; P value=0.694). 메트포민 사용군과 비사용군을 1:1 성향점수 매칭 후 관찰하였을 때도 메트포민 사용은 결핵 발생 위험도를 줄이지는 못하였다(HR 1.16, 95%CI 0.75,1.81; P value=0.508). 그러나, 메트포민 사용자를 누적 처방량에 따라 4분위로 나누었을 때 누적 처방량이 가장 많은 그룹은 비사용자에 비해 결핵 발생율이 90% 감소하였다 (HR 0.1, 95% CI 0.01, 0.08; P value=0.021). 결론: 제2형 당뇨병 신환자에서 메트포민 28일 이상 사용은 결핵 발생 예방효과가 없었다. 다만, 누적사용량이 많은 경우 결핵 발생이 유의하게 감소하여 메트포민 장기간 투여는 도움이 될 가능성을 시사한다
흉막 결핵의 진단에 있어서 흉수 검체양에 따른 중합효소연쇄반응 검사의 민감도
문진욱 ( Jin Wook Moon )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2007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Vol.62 No.3
연구배경: 결핵성 흉막염의 진단에 있어서 흉수에 대한 중합효소연쇄반응 검사는 매우 낮은 민감도를 보였으며, 이는 흉수 내의 결핵균의 수가 적은 데에 기인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연구에서는 흉수의 검체양을 증가시켰을 때 결핵성 흉수에 대한 중합효소연쇄반응 검사의 민감도가 향상되는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결핵성 흉막염에 대한 감별 진단이 필요하였던 53명의 환자에 대하여 전향적인 연구를 시행하였다. 각각의 환자로부터 얻은 흉수를 10 ml, 25 ml, 50 ml로 양을 달리 하여 결핵균에 대한중합효소연쇄반응 검사를 시행하였으며, Cobas Amplicor MTB (Roche Diagnostic Systems)를 이용하였다. 결핵성 흉막염은 흉수에서 결핵균이 배양된 경우, 흉막 생검에서 결핵이 진단된 경우, 가래에서 결핵균이 배양된 경우 및 기타 원인이 배제된 상태에서 임상적으로 결핵성 흉수가 의심되며 항결핵제 투약으로 흉수가 호전된 경우를 포함하였다. 결과: 53명의 환자 중 26명이 결핵성 흉막염으로 진단되었다. 흉수에 대한 항산균 바름질, 결핵균 배양, 아데노신 디아미나아제 측정 및 흉막 생검의 민감도는 각각 3.8%, 15.4%, 88.5%, 84.6%이었다. 10 ml, 25 ml, 50 ml의 흉수를 이용한 결핵균 중합효소연쇄반응 검사는 각각 3명(11.5%), 4명(15.4%), 3명(11.5%)에서 양성이었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p>0.05, symmetry exact 검사). 결론: 결핵균의 수가 극히 적을 것으로 예상되는 흉수 등의 검사물에 대해서는 결핵균 중합효소연쇄반응 검사의 임상적 유용성이 극히 제한적이며, 검사물의 양을 증가시키더라도 민감도는 향상되지 않는다. Background: For the diagnosis of pleural tuberculosis, polymerase chain reaction (PCR) of pleural effusion specimens has shown very low sensitivity, which might be due to the small number of bacilli in the samples. The purpose of this investigation is to determine whether the sensitivity of PCR testing can be improved when increasing the amount of pleural effusion specimens. Methods: We prospectively analyzed pleural effusion specimens obtained from 53 patients for whom the exclusion of the possibility of tuberculous pleural effusion was necessary. We performed Mycobacterium tuberculosis PCR testing using the Cobas Amplicor MTB test (Roche Diagnostic Systems) with three different amounts (10ml, 25ml, and 50ml) of pleural effusion specimen in each patient. Pleural tuberculosis was defined as having one of the following: culture-positive pleural fluid sample, histopathologic finding consistent with tuberculosis on pleural biopsy, culture-positive sputum specimen, and/or positive response to anti-tuberculous medication without other possible causes of pleural effusion. Results: Of the 53 patients, 26 received the diagnosis of pleural tuberculosis. The sensitivities of AFB smearing, Mycobacterium tuberculosis culture of pleural effusion specimen, pleural biopsy, and measurement of ADA were 3.8%, 15.4%, 84.6%, and 88.5%, respectively. The results of PCR testing were positive for 3 (11.5%), 4 (15.4%), and 3 (11.5%) of the 26 patients when using 10ml, 25ml, and 50ml of pleural effusion specimens, respectively. These results did not show a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 in the sensitivity of PCR testing when increasing the amount of pleural effusion samples (p>0.05, symmetry exact test). Conclusion: For specimens such as pleural effusion, in which the bacillary load is very low, the clinical utility of PCR testing seems highly limited with the kits designed for the diagnosis of pulmonary tuberculosis. An increased amount of pleural effusion sample does not improve the sensitivity of PCR testing. (Tuberc Respir Dis 2007; 62: 184-191)
F-16 : 부산지역 한 국립대 병원에서 경험한 결핵 진단 시 광범위한 폐파괴 를 동반한 환자들의 치료 및 추적관찰 현황
나해정,조은정,목정하,김미현,김기욱,박혜경,이민기,이광하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2013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추계학술대회 초록집 Vol.116 No.-
목적: 결핵에 의한 폐파괴는 다양한 호흡기증상과 폐기능 감소의 장애를 초래하고 호흡부전의 한 원인이 되므로 결핵 진단 시 광범위한 폐파괴를 동반한 환자들은 전문의료진에 의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나 부산지역에서는 이러한 환자들에 대한 연구가 제한적이다. 본 연구는 부산지역의 한 3차 국립대병원에서 결핵 진단 시 광범위한 폐파괴가 동반된 환자들의 치료 및 추적관찰 현황을 조사하였다. 방법: 2007년 1월 1일부터 2011년 12월 31일까지 부산대학교병원에서 결핵으로 진단받은 환자 중 진단 시 단순흉부엑스선상 전폐야 중 25% 이상의 폐파괴가 동반된 환자 161명을 대상으로 의무기록을 분석하였다. 결과: 환자들의 평균 나이는 54.9±15.6세이었고, 남자가 131명(81.4%)이었다. 93명(57.8%)은 결핵 초치료이었고, 16명(9.9%)에서 다재내성 결핵으로 진단되었다. 결핵 치료 중 본원 의료진의 판단에 의해 하급의료기관으로 전원 한 경우는 37명(23.0%)이었으나 36명(22.4%)에서 는 치료 중 환자 본인의 자의에 의해 전원하였다. 결핵 치료에도 불구하고, 37명(23.0%)은 입원 치료 중 사망하였으며, 진단 시 단순흉부엑스 선상 50% 이상의 폐 파괴가 동반된 환자들에게서 사망률이 더 높았다(61.0% vs 17.0%, p<0.001). 결핵 치료 종료 후 생존이 확인된 78명중 본원에서 계속적으로 외래 방문 하였던 환자는 54명(69.2%)이었는데, 이들 중 29명(53.7%)에서 폐기능 검사가 시행되었고, 50% 이상의 폐 파괴가 동반된 환자들에게서 FEV1이 유의하게 낮았다(37.2±9.7% vs 51.4±13.6%, p=0.023). 치료 후 1년 6개월 동안 추적관찰 기간 중 6명(7.6%)의 환자가 사망하였다. 결론: 본 연구에서 결핵 진단 시 광범위한 폐파괴가 있는 환자들은 치료 및 치료후에도 계속적인 추적 관찰이 필요함을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