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조절 프로그램이 자살시도 유경험 중학생의 분노, 자살생각 및 학교생활적응에 미치는 효과

이순영,강은아 한국교육치료학회 2014 교육치료연구 Vol.6 No.1

본 연구는 분노조절 프로그램이 자살시도 유경험 중학생의 분노, 자살생각, 학교생활적응에 미치는 효과를 검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러한 목적을 이루기 위해 부산광역시 북구에 소재한 H중학교의 학생들 중, 2012년 교육과학기술부가 실시한 정서⋅행동특성 2차 검사결과, 자살시도 경험이 1회 이상이며 자살생각척도(SIQ)에서 절단점(62점)을 넘은 학생을 선발하였다. 선발된 학생들은 개인 인터뷰를 실시하여 자발적, 참여 동기가 있는 2학년 20명을 실험집단과 대기자 통제집단으로 각 10명씩 배치하여 실험을 실시하였다. 실험집단은 한 회기 50분씩, 총 10회기에 1주에 2회기 프로그램을 실시하였으며, 대기자 통제집단은 아무 처지를 하지 않았다. 수집된 자료는 SPSS WIN 19.0을 사용하여 집단간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하여 공변량분석(ANCOVA)을 실시하였고, 집단별 및 측정시기별 효과를 구체 적으로 알아보기 위해 혼합설계분산분석(Mixed design ANOVA)을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는 첫째, 자살시도 유경험 중학생들은 분노조절 프로그램에 참여 한 후 분노수준이 유의미하게 감소하였다. 둘째, 자살시도 유경험 중학생들은 분노조절 프로그램에 참여 한 후 자살생각 수준이 유의미하게 감소하였다. 셋째, 자살시도 유경험 중학생들은 분노조절 프로그램에 참여 한 후 학교생활적응이 향상 되었다. 따라서 분노조절 프로그램이 자살시도 유경험 중학생의 분노와 자살생각을 감소시키는데 효과적이며, 학교생활적응을 향상시키는데도 효과적임을 알 수 있다. The objective of this research is to prove the effect of Anger Adjustment Program on Anger, Idea about Suicide, and School Life among middle school students who have previously attempt to commit a suicide. In order to achieve the objective, the students of H Middle School located in North District of Pusan who have at leat one previous attempt at a suicide and received 62 or above on SIQ were selected after the second examination of students' emotion and behavior. After the selected students were interviewed, twenty 8th graders who would volunteer to participate in the experiment were selected and ten of them were placed to an experiment group and the other ten were placed in a statistical group. The experiment group attended ten fifty-minute sessions, twice a week in the period of five weeks, while the statistical group attended none. To analyze and evaluate the difference between the two groups, ANCOVA was conducted with SPSS Win 19.0 after the data was collected. Mixed Design ANOVA was also conducted to analyze the effect by the group and the time data was collected. After careful analysis, it was observed that the rate of anger decreased significantly among those who participated in Anger Adjustment Program. Moreover, they thought about suicide less than they used to before the program. Finally, they showed improvement in their school life. Thus, it was found that Anger Adjustment Program was effective in reducing anger and idea about suicide and improving school life among the students who have previously attempted to commit a suicide.

일 지역 중학생의 자살생각경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주영희(Young-Hee Ju),강민정(Min-Jung Kang),임소희(So-Hee Lim) 인문사회과학기술융합학회 2018 예술인문사회융합멀티미디어논문지 Vol.8 No.10

본 연구의 목적은 일 지역 중학생의 자살생각 경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성별 차이를 중심으로 파악하여 중학생의 자살생각 경험의 실제적인 관련성을 규명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연구대상자는 경상북도에 거주하는 중학생 247명을 대상으로 2016년 7월부터 8월까지 설문조사를 시행하였고, 수집된 자료는 SPSS 23.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성별에 따른 일반적 특성과 주요변수관련 특성은 실수, 백분율, χ2-test로, 자살생각경험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자살생각경험이 있는 남학생이 자살생각경험이 없는 남학생에 비하여 슬픔이나 절망감 정도가 5.04(Exp(B))배, 스트레스 정도가 2.21(Exp(B))배, 주관적 건강상태가 2.03(Exp(B))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학생의 경우, 자살생각경험이 있는 여학생이 자살생각경험이 없는 여학생에 비하여 슬픔이나 절망감 정도가 3.69(Exp(B))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중학생의 자살생각경험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슬픔이나 절망감으로 중학생을 대상으로 슬픔을 해결하며 대처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며, 특히 성별에 따른 차이를 고려하여 자살예방을 위한 슬픔 및 절망감 완화 프로그램이나 상담, 교육이 필요하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factors affecting suicidal thoughts experience of middle school students by gender difference and to investigate the actual relevance of suicidal thoughts experience of middle school students. The subjects were 247 middle school students living in Gyeongsangbuk-do from July to August, 2016. The collected data were analyzed using SPSS 23.0 program. The general characteristics and major variables related to gender were analyzed by number, percentage, and χ2-test.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was used to determine the suicidal thoughts experience. The results of the study showed that Male students with suicidal thoughts experienced had experience of sadness or despair that can not do everyday life 5.04(Exp(B)) times higher, the level of stress 2.21(Exp(B)) times higher and subjective health 2.03(Exp(B)) than male students who had not suicidal thoughts experience. In the case of female students, the female students with suicidal thoughts experienced a 3.69(Exp(B)) times higher experience of sadness or despair that can not do everyday life who had not experienced suicide. Therefore, it is necessary for the middle school students to cope with the grief and to cope with the grief and despair. Especially considering the difference between genders is necessary grief and despair easing program or counseling, training for suicide prevention.

간호대학생의 자살생각에 미치는 영향요인

문주란,서성희 학습자중심교과교육학회 2022 학습자중심교과교육연구 Vol.22 No.14

Objectives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dentify the factor influencing suicidal ideation in nursing students. Methods A descriptive correlation study design was used. The subjects were 162 nursing students located in G city. The study used a suicidal ideation questionnaire, depression, life stress and self-control. The data were analyzed with percentage, t-test, skewness and kurtosis, scheffé test,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 and stepwise multiple regression by using SPSS 20.0 Version. Results The findings are follows: First, average of depression was 0.76(15.20) points, life stress was 1.20(60.09) points, self control was 3.53(70.70) points and suicidal ideation was 1.82(25.50) points. Second, suicidal ideation was significantly different according to sex, school record and satisfaction with college life. Third, suicidal ideation was positively correlated with depression, life stress and self-control. Forth, the influencing factors in suicidal ideation were depression, life stress and sex, adjusted R2 =.47. Conclusions Thus, this study emphasized that development of guidance program to decrease suicidal ideation of nursing students increasing of depression and life stress according to sex. 목적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자살생각의 정도를 파악하고, 이에 미치는 영향요인을 파악하여 자살생각을 감소시킬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기초자료로 제공하고자 시도되었다. 방법 연구설계는 간호대학생의 우울, 생활스트레스, 자기통제력 및 자살생각의 수준을 확인하고 자살생각과 이들 변수들과의 관계를 확인하며 자살생각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자료수집은 G 광역시 소재 S 대학에 재학 중인 간호대학생 162명을 대상으로 2019년 8월 16일부터 8월 28일까지 실시되었다. 수집된 자료는 SPSS 20.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빈도와백분율, t-test, ANOVA, 왜도와 첨도, Scheffé test,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 단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여 분석하였다. 결과 대상자의 우울은 0.76점, 생활스트레스 1.20점, 자기통제력 3.53점, 자살생각은 1.82점으로 나타났으며, 일반적 특성 중성별, 평균 성적, 대학생활 만족도에 따라 자살생각에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대상자의 자살생각과 변수의 상관관계에서는 우울, 생활스트레스는 정적 상관관계를, 자기통제력은 부적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그리고 대상자의 자살생각 영향요인으로는 우울, 생활스트레스 및 성별 순으로 확인되었으며, 이는 자살생각에 대해 약 47%의 설명력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결론 학교와 학생상담센터는 간호대학생의 성별에 따라 우울, 생활스트레스 정도를 주의 깊게 사정하여 자살생각과의 연관성을 확인하여야 한다. 또한, 여성이며 우울과 생활스트레스 정도가 높은 간호대학생에게는 자살을 예방할 수 있는 다양한 교과 및 비교과프로그램 개발과 학교 내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노력을 기울여야 하겠다.

간호대학생의 자살생각 관련요인 - 지각된 스트레스, 우울, 자아존중감 및 회복탄력성 -

배정이,김윤정,김은하,김현경,김현정,박승언,신지나,안영신,전유현,전하진,정유정,정희안,강세현,김한나,엄주환,오세은,이지은,이현정 국가위기관리학회 2020 국가위기관리학회보 Vol.9 No.1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자살생각 관련변수 간의 관계를 분석하여 대상자의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증진 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시도되었다. 연구의 대상자는 B광역시에 소재한 I 대학의 간호대학생 이며, 자료수집기간은 2016년 9월 21일부터 2주간에 걸쳐 시행되었다. 연구도구로는 일반적 특성 외 지각된 스트레스, 우울, 자아존중감, 회복탄력성 및 자살생각으로 구성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하였 다. 연구결과 간호대학생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자살생각의 차이는 대상자의 종교 여부, 지각된 대인 관계, 전공만족도, 학교생활 만족도, 학업성적 및 경제상태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 자살생각은 지각된 스트레스, 우울과는 양의 상관관계, 자아존중감, 회복탄력성과는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간호대학생의 자살생각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검증한 결과, 자아존중감이 대상자의 자살생 각을 12.2% 설명하였다. 연구의 결과를 토대로 간호대학생의 자살생각을 감소시키고 건강한 대학생활 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자아존중감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의 개발과 적용이 이루어져야 겠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plain the suicidal ideation of nursing students. This study was conducted from September 21, 2016 to October 4, on 283 nursing students of I University in B city. The collected data were analyzed using SPSS/WIN 20.0 program. The suicidal ideation of nursing students showed a statistically significant positive correlation with perceived stress (r=.28, p<.001) and depression (r=.27, p<.001), a negative correlation with self-esteem (r=-.34, p<.001) and resilience (r=-.28, p<.001). A stepwise regression analysis was performed to examine the factors affecting suicidal ideation of nursing students. Self-esteem was significant predictor of suicidal ideation, and this variable accounted for 12.2% of suicidal ideation. This study was to find out the relationship between suicidal ideation related variables of nursing students and to provide basic data for management and prevention of suicidal ideation. Self-esteem of nursing students was most important variable related to suicidal ideation. Therefore, it is necessary to develop a plan that can effectively to improve self-esteem.

중학생의 죽음에 대한 태도와 삶의 만족도가 자살생각에 미치는 영향 Ⅱ: 2016년과 2011년 차이 분석을 포함하여

송민정 한국발달지원학회 2016 발달지원연구 Vol.5 No.2

본 연구의 목적은 두 가지이다. 첫째 2016년 현재 중학생의 죽음에 대한 태도와 삶의 만족도가 자살생각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 둘째 2016년 연구와 지난 2011년 연구조사 결과를 비교, 중학생의 자살생각에 대 한 차이 분석을 하여 이를 바탕으로 자살예방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상담에 도움을 주는 것이다. 연구 결과를 중심으로 중학생의 자살생각과 죽음에 대한 태도, 삶의 만족도를 논의하면 다음과 같다. 자살 생각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으로 삶의 만족도가 영향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중학생들이 아버지, 어머니와 대화를 자주 하고 평소 건강상태를 좋게 유지 하는 것이다. 즉, 청소 년들이 충동적으로 선택하는 극단적인 방법인 자살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부모와 대화를 자주 하고 신체적 건강을 좋게 유지하면서 자신에 대한 긍정적인 상을 확립하여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방법이 되겠 다. 특히 아버지와의 대화가 중요하게 나타나고 있다. 시기적으로는 중학교 2학년 학생, 그리고 여학생에게 보다 높은 관심이 필요하다. 2016년과 2011년의 결과를 비교해 보면 2016년 중학생의 자살생각의 정도는 2011년에 비해 적게 나타났으며 삶의 만족도는 소폭 높게 나타났다. 죽음에 대한 태도 점수는 2011년 대비 2016년에 소폭 높게 나타났는데 죽음에 대한 부정적인 태도가 높아진 것으로 표현된다. 즉, 자살과 관련된 보호요인이 일부 개선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마지막으로, 자살생각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을 파악하기 위 해 죽음에 대한 태도, 삶의 만족도를 독립변수로 하고 자살생각을 종속변수로 하는 다중회귀 분석을 실시 한 결과 유의미하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의 의의와 제언에 대해 논의하였다.

중학생의 자살생각과 공격성 및 귀인성향의 관계 분석

이병환(Lee, Byung Hwan),김경수(Gim, Gyeong Su) 한국열린교육학회 2009 열린교육연구 Vol.17 No.4

이 연구는 최근 들어서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청소년의 자살문제를 공격성과 귀인성향이라는 변인을 통해 실증적으로 규명해 보고자 한다. 자살생각에 영향을 주는 변인들은 개인과 환경에 따라서 많은 차이가 있겠으나 본 연구에서는 공격성과 귀인성향의 각 하위 변인들이 자살생각에 미치는 상대적인 영향은 어떠한지를 통계적 분석을 통하여 검증하고자 하였다. 연구결과 자살생각과 공격성은 정적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공격성이 클수록 자살생각이 증가하며, 공격성을 줄이는 것도 자살충동을 줄이는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공격성은 일반적인 자살요인에는 크게 포함되지 않는 것이어서 본 연구가 한층 더 의미있게 되었다. 이 결과는 학교에서 공격적이고 반항적인 학생들이 자살생각이 높게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다. 자살생각과 귀인성향의 관계에서 자살생각과 내적 귀인성향과는 부적상관을, 외적 귀인성향과는 정적 상관을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자살충동이 높을수록 외적 귀인을 더 많이 하는 것으로 자살생각의 원인을 다른 사람이나 운과 재수 등의 외부환경 탓으로 생각할수록 자살충동이 높아짐을 의미한다. 본 연구의 결과를 통해 중학생의 자살예방을 위해서는 학생들이 긍정적인 자아개념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조력이 필요하며, 내적 귀인성향 함양을 위한 자살예방 교육을 저학년에서부터 체계적으로 실시하는 일이 무엇보다도 중요함을 알 수 있었다. This study examines the recent serious social issue of teenage suicide. Also examined with this issue are the mental factors causing teenagers' suicides. Anger and aggression are identified and the locus of responsibility is identified as internal, therefore the considering of suicide is related to these two factors. Evidence also suggests that cice versa is true, these two factors can affect each other. For this research, a questionnaire which contains the questions about the impulse of killing themselves, aggression, and attribution are asked of 350 students who go to a co-ed school in the eastern part of ◯◯◯do province. The results and recommendation are as follows. The result shows that there is a meaningful difference between thinking about suicide and students school grades. It is significant to note that gender does not show a meaningful difference. The research clearly shows how well of how bad a student is performing in school directly correlates to a students' impulse towards suicide. The research also shows, suicide and aggression toward oneself has a positive relationship, therefore the factor which can make students think of suicide could be aggression. Generally, the levels of aggression were higher in the high group than in the low group in the levels of impulsivity. Also, Internalizing ones problems, that is taking things to heart, seems to have less impact than the outside factors such as being picked on or bullied as examples of aggression. The factors that can affect and impulse toward suicide are outside aggression and hostility.

사회복지전공 학생의 자살에 대한 태도와 예측요인

전은별(Jeon, Eunbyeol),고정애(Ko, Jungyai) 한국정신건강사회복지학회 2021 정신보건과 사회사업 Vol.49 No.3

본 연구의 목적은 사회복지전공 학생들의 자살에 대한 태도를 파악하고 그 예측요인을 규명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 국내 4년제 대학의 사회복지전공자 중 사회복지 현장실습을 마친 493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한국판 자살태도 설문지(ATTS-revised)를 활용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SPSS 25.0을 이용한 기술통계, t 검정과 분산분석,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응답자들 중 절반가량이 자살을 권리로 인식하는 수용적인 자살 태도를 보이면서도 대다수가 자살위험에 대한 개입의 필요성에는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또한 종교가 없고, 자신의 정신건강 수준을 낮게 평가한 경우, 자살 생각이나 계획, 시도 등의 경험이 있을수록 자살에 대해 수용적인 태도를 가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살에 대한 이해적인 태도에는 수용요인의 예측요인과 더불어 가족이나 친구 등 주변사람의 자살과 관심있거나 좋아했던 유명인의 자살이 예측요인으로 작용했다. 남학생은 여학생에 비해, 자신의 정신건강 수준을 낮게 평가한 학생은 자살에 대하여 금기적인 태도를 보였다. 이상의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예비 사회복지사인 학생들의 바람직한 자살태도 형성을 위한 제언을 하였다. This study examined the attitudes toward suicide and their predictors among Korean social work students. The sample consisted of 493 undergraduate social work students who completed social work field practicum. Descriptive analyses, T-tests, ANOVA, and hierarchical regression analyses were conducted using SPSS 25.0. The Results indicated that though almost half of the respondents agreed people have the right to take their own lives, most of them agreed that we should interfere with those at suicide risk. The results from the hierarchical regressions analyses indicated that those without religion, those who rated their mental health condition low, and those who have experienced suicidal ideation, plan, or attempts scored high on the “acceptability” factor of the Korean version of the ATTS-Revised. In addition to these predictors, the suicides of celebrities and his or her close people including family members or friends were positively related with the higher scores on the “understandability” factor. Men and those with bad mental health condition scored higher on the "tabooing" factor compared to their counterparts. Based on these results, suggestions were made to help develop educational strategies to improve the attitudes toward suicide among these future social workers.

원예치료 프로그램이 여중생의 우울감소와 자살생각에 미치는 영향

박경희,김은숙 한국예술치료학회 2015 한국예술치료학회지 Vol.15 No.1

본 연구는 A중학교 1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우울검사와 자살생각검사를 실시한 후 우울점수가 16점 이상이면서 다른 상담프로그램이나 치료를 받지 않는 학생 18명을 선별하여 원예치료 집단프로그램이 우울, 자살생각에 어떠한 효과가 있는 지 검증하는 데 있다. 이를 검증하기 위해 경기도 A시에 소재한 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우울검사와 자살생각검사를 실시하였으며, 우울점수가 중증우울에 해당하는 16점 이상을 획득한 여학생 가운데 18명을 선별하고 실험집단 9명에게는 원예치료 집단프로그램을, 비교집단의 9명에게는 학습지도를 각각 90분씩 8회기 실시하였다. 프로그램의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사전과 사후에 우울검 사와 자살생각검사를 실시하였다. 연구 분석 결과, 본 연구를 통해 원예치료 집단프로그램을 실시 후 우울점수에 대해 비교집단은 평균 5.56이 낮아진 반면 실험집단은 18.11 낮아졌고, 자살생각 점수에 대해서는 비교집단은 0.67점 낮아진 반면 실험집단은 11.22점이 낮아져서 원예치료 집단 프로그램이 우울과 자살생각의 정도를 감소시키는 데 효과적인 프로그 램으로 적용될 수 있다는 결론을 얻었다. 이러한 결과는 우울과 자살생각으로 어려움을 겪는 여자 중학생을 위한 예술 치료적 접근 방안을 모색하는 데에 의의와 성과가 있다고 하겠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search effective therapeutic approach to female middle school students with depression and suicidal thoughts. The study focuses on the effect of horticultural group program targeting the students. The subjects were selected based on depression and suicidal test which were held to the first year of middle school female students located in Gyeonggi province. Those with 16points or more on the test were distinguished as severe depression symptom and they became the candidate of horticultural therapeutic group program. To prove the effectiveness of horticultural therapeutic group program, preliminary and post tests were conducted. Out of selected candidates, 9 subjects participated in horticultural therapeutic group program while the comparative group, the other 9 subjects, rewied the lessons.. Each conducted 8 sessions for 90 minutes respectively. The findings were as follows: Firstly, horticultural therapeutic group program had greater positive effects to the middle school female students with depression by abating depressive thoughts. Second, The horticultural therapeutic group program had positive effect in reducing suicidal thoughts. The result of the experiment research proved that horticultural therapeutic group program can be served as an effective therapeutic program to reduce depression and suicidal thoughts of female middle school students.

특성화고등학생의 우울과 자아존중감이 자살생각에 미치는 영향

정춘화(Jung Chun Hwa) 학습자중심교과교육학회 2019 학습자중심교과교육연구 Vol.19 No.15

본 연구는 특성화고등학생의 우울과 자아존중감이 자살생각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자료 수집은 3개 특성화고등학교에서 228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자료 분석은 SPSS 18.0 프로그램으로, 기술통계, t-test, ANOVA, tukey post hoc test, pearson s correlation, multiple regression을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는 특성화고등학생의 우울은 성별, 연령, 학교생활 만족도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자아존중감은 연령, 거주유형, 성적, 학교생활 만족도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자살생각은 성별, 연령, 성적, 학교생활 만족도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우울과 자살생각은 정적 상관관계, 자아존중감과 자살생각, 우울은 부적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자살생각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우울(β=.535, p=.000), 성적(β=-.176, p=.011), 학교생활 만족도(β=-.136, p=.048), 자아존중감(β=-.134, p=.040)으로 설명력은 49%이었다. 따라서 자살생각을 감소하기 위해서 우울, 성적, 학교 생활만족도, 자아존중감을 포함한 체계적인 관리 프로그램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This study is a descriptive study to investigate the effect of depression and self-esteem on suicidal ideation in characterization high school students. Data were analyzed by descriptive statistics, t-test, ANOVA, tukey post hoc test, pearson s correlation and multiple regression. 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in depression with sex, age, grade and school life satisfaction, self-esteem in age, residence type, average grades, and school life satisfaction and suicidal ideation showed differences in sex, age, average grades, and school life satisfaction. There were positive correlation between depression and suicidal ideation, while there were negative correlation between self-esteem and suicidal ideation, and depression. The factors affecting suicidal ideation were depression(β=.535, p=.000), average grades(β=-.176, p=.011), school life satisfaction(β=-.136, p=.048) and self esteem(β=-.134, p=.040). The explanatory power of the variables was 49.0%. This study suggests that a systematic education and management on depression, grade, school life satisfaction, and self-esteem is needed to reduce suicidal ideation in high school students.

초등학생이 지각한 가족응집성 및 가족적응성이 자살생각에 미치는 영향: 회복탄력성의 매개효과

황희정,이주영 한국상담심리학회 2016 한국심리학회지 상담 및 심리치료 Vol.28 No.3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effects of family cohesion and family adaptability on elementary school students’ suicidal ideation and to identify the mediation effect of resilience. A total of 424 5th and 6th grade students from 3 schools in Seoul and Daegu participated in the study. Correlation analysis showed significant correlations among family cohesion, family adaptability, 3 subscales of resilience, and suicidal ideation. In path analysis, only positiveness, one of the 3 subscales of resilience, fully mediated the effect of family cohesion on suicidal ideation. Self-regulation ability and interpersonal ability did not show significant mediating effects while family-cohesion directly affected suicidal ideation. In conclusion, family cohesion is a meaningful predictor of children’s suicidal ideation and resilience and, positiveness, serves as an important mediating factor between vulnerable family function and suicidal ideation. 본 연구에서는 초등학생이 지각한 가족응집성 및 가족적응성이 자살생각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고 회복탄력성의 매개효과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서울과 대구에 위치한 3개 초등학교 5, 6학년 424명을 대상으로 자료를 수집하여 상관분석과 경로분석을 실시하였다. 첫째, 가족응집성 및 가족적응성, 회복탄력성의 하위요인인 자기조절능력, 대인관계능력, 긍정성은 자살생각과 유의미한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가족응집성 및 가족적응성과 자살생각 간의 관계를 매개하는 변인으로 회복탄력성의 하위요인 3개를 각각 검증한 결과, 긍정성만 유의한 매개효과를 나타냈다. 자기조절능력과 대인관계능력의 매개효과는 유의하지 않았으며, 가족응집성만이 자살생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복탄력성의 하위요인인 긍정성 모형에서는 가족응집성이 긍정성을 통해서만 자살생각에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쳤다. 이러한 결과는 가족응집성이 초등학생의 자살생각에 영향을 미치는 유의한 예측 변인임을 보여주며, 회복탄력성을 구성하는 개념 중 긍정성이 가족응집성과 자살생각의 관계를 매개하는 중요한 변인임을 보여준다. 본 연구의 결과는 초등학생의 자살생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긍정성에 초점을 맞춘 회복탄력성의 증진이 중요함을 시사한다. 높은 회복탄력성은 취약한 가족체계 하에 있는 아동들을 자살생각의 위험으로부터 보호해주는 기능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