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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조직 생검으로 확진된 초기 간경변 환자들의 임상 및 검사실 성적들에 대한 5년 후 추적 비교
김동욱,박근태,고동희,조현석,김영훈,심성곤,김진배,이성희,최호순,함준수,이민호 대한간학회 2002 Clinical and Molecular Hepatology(대한간학회지) Vol.8 No.3
목적: 만성 간염 환자들에서 오랜 유병 기간 동안 간섬유화가 진행하게 되면 비대상성 간경변증에 이를 수 있고 이 시기에는 질병의 예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복수, 정맥류, 간성 뇌증, 간세포암 등 의 합병증들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초기 간경변증 환자들을 간의 구조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염증적인 측면, 그리고 기능적인 측면 등 모두 고려하여 종합적인 간의 상태를 객관적으로 파악하는 것이 환자들의 예후와 치료 방향을 결정하는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에 저자들은 조직 생검으로 확진된 초기 간경변증 환자들을 대상으로 임상적 소견들의 변화를 알아보고자 5년간 전향적으로 추적 관찰하였다. 대상과 방법: 간조직생검으로 진단된 Child-Pugh A군의 간경변증 환자 55예를 Tallium- 201 scan을 통한 단락 지수(심장/간 방사능 활동도 비)와 p값(Y=3.3431-0.8160×ALT/AST 비율 - 0.0343 ×프로트롬빈 시간+2.6963×단락 지수, p=ey/(ey+1)) 을 중심으로 하여 다음과 같이 네 그룹으로 나누어 관찰하였다; I-단락 지수 0.3 이하이고 p값0.7이하, II-단락 지수 0.3이하이고 p값 0.7이상, III-단락 지수 0.3이상이고 p값 0.7이하, IV-단락 지수 0.3이상 이고 p값 0.7이상. 이들 각각에 대한 생화학적 간기능 검사, 임상 양상, Child-Pugh 분류 등에 대한 값 들을 생검 당시와 5년 후 측정하여 비교하였다. 통계분석은 ANOVA(analysis of variance), paired T-test, 그리고 Chi-square test를 이용하였다. 결과: 1. 생검 당시의 검사실 소견들은 네 그룹간에 혈소판, 알부민, 알칼리 인산효소, 감마-글루타밀 전이효소 등에서 의미 있는 차이가 있었다. 2. 5년 후 의 검사실 소견들은 네 그룹간에 혈소판, 알부민, 프로트롬빈 시간, 콜레스테롤, 알칼리 인산효소, 감마- 글루타밀 전이효소, 빌리루빈, p값, 단락 지수 등에 서 의미 있는 차이가 있었다. 3. III 그룹에서는 5년 후 Child-Pugh 분류 가 악화되었고, 간경변증의 합병증인 식도 정맥류, 복수, 간성 혼수 등이 많이 발생되었다. 4. II 그룹에서는 검사실 소견이 생검 당시 보다 5년 후에 오히려 호전되었다. 결론: 이상의 결과로 같은 Child-Pugh A군인 초기 간경변증 환자일지라도 임상 소견들이 서로 다르게 변해가고 있으며, 시간이 경과해 갈수록 간의 중요한 기능인 합성기능과 배설기능이 악화됨을 알 수 있었다. 또 한 IV 그룹에서는 다른 그룹들보다 Child-Pugh 분류 정도가 더 악화되었고, 간경변증의 합병증 등도 많이 나타나므로, 임상적 추적 관찰 시 특히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그러므로 단락 지수를 포함한 p값의 측정은 간경변증 환자들에 대한 추적 관찰과 예후를 판정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사료 된다. Background/Aims: It is important to evaluate the general status of the liver including the structural and inflammatory aspects, as well as the functional aspects, in order to determine a patient's treatment modality and prognosis. Methods: 55 Child-Pugh class A liver cirrhosis patients confirmed by liver biopsy have been categorized into 4 groups based on the shunt index and p-value(Y= 3.3431-0.8160×ALT/AST ratio-0.0343× prothrombin time+2.6963×shunt index, p = ey/(ey+1)), which was obtained by Thallium- 201 scan ; group I - shunt index less than 0.3 and p-value less than 0.7; group II - shunt index less than 0.3 and p-value more than 0.7; group III - shunt index more than 0.3 and p-value less than 0.7; and group IV - shunt index more than 0.3 and p-value more than 0.7. Statistical analyses used were ANOVA, paired t-test, and Chi-square test. Results: 1. The laboratory data after a 5-year follow-up also showed a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four groups. 2. In group IV, the Child-Pugh class after 5 years worsened, and complications of liver cirrhosis such as esophageal varix, ascites, and hepatic encephalopathy occurred more frequently. 3. In group II, the laboratory data after a 5-year follow-up indicated some improvement. Conclusion: It can be seen that even early in patients with initially the same cirrhosis, the course of the illness can progress to a variety of different situations. The measurement of shunt index and the p-value of cirrhosis will be more helpful in the follow-up evaluation and predicting its prognostic index in liver cirrhosis patients. (Korean J Hepatol 2002;8:256-263)
간조직 생검으로 확진된 초기 간경변 환자들의 임상 및 검사실 성적들에 대한 5년 후 추적 비교
김동욱,박근태,고동희,조현석,김영훈,심성곤,김진배,이성희,최호순,함준수,이민호 대한간학회 2002 Clinical and Molecular Hepatology(대한간학회지) Vol.8 No.3
Background/Aims: It is important to evaluate the general status of the liver including the structural and inflammatory aspects, as well as the functional aspects, in order to determine a patient's treatment modality and prognosis. Methods: 55 Child-Pugh class A liver cirrhosis patients confirmed by liver biopsy have been categorized into 4 groups based on the shunt index and p-value(Y= 3.3431-0.8160×ALT/AST ratio-0.0343× prothrombin time+2.6963×shunt index, p = ey/(ey+1)), which was obtained by Thallium- 201 scan ; group I - shunt index less than 0.3 and p-value less than 0.7; group II - shunt index less than 0.3 and p-value more than 0.7; group III - shunt index more than 0.3 and p-value less than 0.7; and group IV - shunt index more than 0.3 and p-value more than 0.7. Statistical analyses used were ANOVA, paired t-test, and Chi-square test. Results: 1. The laboratory data after a 5-year follow-up also showed a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four groups. 2. In group IV, the Child-Pugh class after 5 years worsened, and complications of liver cirrhosis such as esophageal varix, ascites, and hepatic encephalopathy occurred more frequently. 3. In group II, the laboratory data after a 5-year follow-up indicated some improvement. Conclusion: It can be seen that even early in patients with initially the same cirrhosis, the course of the illness can progress to a variety of different situations. The measurement of shunt index and the p-value of cirrhosis will be more helpful in the follow-up evaluation and predicting its prognostic index in liver cirrhosis patients. (Korean J Hepatol 2002;8:256-263) 목적: 만성 간염 환자들에서 오랜 유병 기간 동안 간섬유화가 진행하게 되면 비대상성 간경변증에 이를 수 있고 이 시기에는 질병의 예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복수, 정맥류, 간성 뇌증, 간세포암 등의 합병증들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초기 간경변증 환자들을 간의 구조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염증적인 측면, 그리고 기능적인 측면 등 모두 고려하여 종합적인 간의 상태를 객관적으로 파악하는 것이 환자들의 예후와 치료 방향을 결정하는 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에 저자들은 조직 생검으로 확진된 초기 간경변증 환자들을 대상으로 임상적 소견들의 변화를 알아보고자 5년간 전향적으로 추적 관찰하였다. 대상과 방법: 간조직생검으로 진단된 Child-Pugh A군의 간경변증 환자 55예를 Tallium- 201 scan을 통한 단락 지수(심장/간 방사능 활동도 비)와 p값(Y=3.3431-0.8160×ALT/AST 비율-0.0343 ×프로트롬빈 시간+2.6963×단락 지수, p=ey/(ey+1))을 중심으로 하여 다음과 같이 네 그룹으로 나누어 관찰하였다; I-단락 지수 0.3 이하이고 p값0.7이하, II-단락 지수 0.3이하이고 p값 0.7이상, III-단락 지수 0.3이상이고 p값 0.7이하, IV-단락 지수 0.3이상이고 p값 0.7이상. 이들 각각에 대한 생화학적 간기능 검사, 임상 양상, Child-Pugh 분류 등에 대한 값들을 생검 당시와 5년 후 측정하여 비교하였다. 통계분석은 ANOVA(analysis of variance), paired T-test, 그리고 Chi-square test를 이용하였다. 결과: 1. 생검 당시의 검사실 소견들은 네 그룹간에 혈소판, 알부민, 알칼리 인산효소, 감마-글루타밀 전이효소 등에서 의미 있는 차이가 있었다. 2. 5년 후의 검사실 소견들은 네 그룹간에 혈소판, 알부민, 프로트롬빈 시간, 콜레스테롤, 알칼리 인산효소, 감마-글루타밀 전이효소, 빌리루빈, p값, 단락 지수 등에서 의미 있는 차이가 있었다. 3. III 그룹에서는 5년 후 Child-Pugh 분류 가 악화되었고, 간경변증의 합병증인 식도 정맥류, 복수, 간성 혼수 등이 많이 발생되었다. 4. II 그룹에서는 검사실 소견이 생검 당시 보다 5년 후에 오히려 호전되었다. 결론: 이상의 결과로 같은 Child-Pugh A군인 초기 간경변증 환자일지라도 임상 소견들이 서로 다르게 변해가고 있으며, 시간이 경과해 갈수록 간의 중요한 기능인 합성기능과 배설기능이 악화됨을 알 수 있었다. 또한 IV 그룹에서는 다른 그룹들보다 Child-Pugh 분류 정도가 더 악화되었고, 간경변증의 합병증 등도 많이 나타나므로, 임상적 추적 관찰 시 특히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그러므로 단락 지수를 포함한 p값의 측정은 간경변증 환자들에 대한 추적 관찰과 예후를 판정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색인단어: 간경변증, 단락지수, p값
구연 : 식물제제에 의한 간 손상의 진단 척도의 문제점
백종태,안병민,이동수,남순우,장성희,장이선,이영석,정규원 대한간학회 2003 Clinical and Molecular Hepatology(대한간학회지) Vol.9 No.3(S)
배경/목적: 전 세계적으로 건강식품과 대안의학에 대한 관심이 증가되는 추세이며, 특히 우리나라에서도 각종 식물제제에 의한 간 손상의 빈도가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진단에 있어 객관적이며 일관성 있는 진단법의 결여로 인해 지금까지 식물제제에 의한 간독성 유병율에 대한 연구는 전무한 실정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각종 식물제제에 의한 간 손상의 빈도를 조사하고 객관적인 진단을 위해 약인성 간손상의 진단에 사용되어온 기존 진단척도의 적용가능성 타진이라 할 수 있다. 대상과 방법: 본 연구는 1998년 3월부터 2002년 10월까지 병원에 입원한 성인환자 751명을 대상으로 하여 시행하였다. 식물제제에 의한 급성 간 손상의 진단에 시도된 진단척도는 상용 약제에 의한 간 손상의 진단에 이용되는 RUCAM 척도와 M&V 척도이었다. 결과: 급성 간 손상으로 진단된 751명의 환자에서 A형 간염 117예(15.6%), B형 간염 80예(10.7%), C형 간염 28예(3.7%), 일반약제에 의한 간 손상 111예(14.8%), 식물제제에 의한 간 손상 98예(13.0%), 알코올에 의한 간 손상 140예(18.6%), 기타 177예(23.6%)의 빈도를 보였다. 두 가지 진단척도에 의한 진단은 확정적, 가능성 높음, 가능성 있음, 가능성 희박, 배제의 다섯 가지의 범주로 분류하였고, 식물제제에 의한 간 손상으로 임상 진단된 98명 중 전향적 조사가 이루어진 94예에서 두 가지 진단척도를 적용하였다. M&V 척도에 의해서는 37예(37.8%)가 "가능성 희박" 수준이하로 진단되었고, RUCAM 척도를 CIOMS의 근본취지에 맞추어 엄격히 적용하면 45예가 원인 산정에서 배제되었다. 결론: 연구자들은 상용약제의 진단에 사용되는 두 가지 진단척도를 식물제제에 적용하고자 하였다. 이론적으로는 RUCAM 척도가 M&V 척도에 비해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식물제제에 의한 간 손상 예에서는 장기간의 증상전기를 보이는 증례가 흔하여 원본 RUCAM척도를 그대로 적용하면 원인산정에서 배제되는 예들이 발생하여 그자체로는 적용이 불가능하며, RUCAM 척도에서는 대부분의 증례가 시기적인 관련성만 인정되더라도 보통 4점 정도를 획득하여 최소 진단기준인 3점이 초과되는 낮은 특이도등 RUCAM 척도에서도 많은 문제점이 발견되어 향후 우리나라 현실에 맞는 기존의 진단 점수표를 응용한 새로운 진단기준의 정립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 된다.
간세포암종의 고주파열치료 및 경동맥화학색전술 후 발생한 화농성 간농양의 임상 양상
김민형,최문석,최용성,김도영,이지민,백승운,이준혁,고광철,유병철,최동일,이종철 대한간학회 2006 Clinical and Molecular Hepatology(대한간학회지) Vol.12 No.1
목적: 간세포암종의 국소적 치료 후 합병증으로 발생한 화농성 간농양의 임상 양상, 원인 균주, 농양의 특징, 치료 방법, 예후 등에 관해 체계적으로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과 방법: 1999년 12월부터 2004년 1월까지 본원에서 간세포암종으로 진단 받은 환자 중 603명에서 751건의 고주파열치료술을 시행하였고, 1683명의 환자에서 8417건의 경동맥화학색전술을 시행하였다. 고주파열치료술 예의 1.7%인 13예(RFA군)와 경동맥화학색전술 예의 0.2%인 18예(TACE군)에서 간농양이 진단되었으며 이들 31예는 같은 시기에 본원에서 간농양으로 진단받은 환자 602명의 5.1%에 해당하였다. 대조군으로는 악성 종양, 면역 억제 등이 있는 경우를 제외한 263명을 선발하였다. RFA군, TACE군 및 대조군의 임상적 특성, 간농양의 영상 소견, 세균배양검사 결과, 치료 방법 및 임상 경과를 비교 분석하였다. 결과: RFA군과 TACE군의 남녀 비는 각각 5.5:1과 5.0:1로 대조군의 1.3:1에 비하여 남자의 비율이 유의하게 높았다(P=0.02). TACE군의 증상 지속 기간은 24.8±16.5일로 RFA군의 12.2±9.0일과 대조군의 9.6±7.5일에 비하여 유의하게 길었다(P=0.001). 종양의 크기는 RFA군 2.6±0.6 cm, TACE군 4.8±1.3 cm, 대조군 6.2±3.0 cm으로 각 군 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36). 농양 내에 공기 음영을 포함한 경우는 RFA군(76.9%)이 가장 흔하였으며 다음으로는 TACE군(55.6%)이었고 대조군(6.1%)에서는 드물었다(P<0.001). 배양된 세균의 종류를 보면 대조군의 경우 Klebsiella pneumoniae, E. coli 등의 그람 음성 간균이 많았고, RFA군이나 TACE군의 경우는 대조군과 비교하여 비교적 더 다양한 균주들이 배양되었다. RFA군의 85%는 항생제 혹은 항생제와 경피 흡인술로 치료하였으며 15%에서는 경피 배액술이 시도되어, 대조군에 비하여 보존적인 치료만을 시행한 환자의 비율이 높았다(P=0.006). TACE군의 재원 기간은 34.7±19.8일로 RFA군의 15.2±9.2일과 대조군의 18.6±10.9일보다 유의하게 길었다(P<0.001). TACE군 중 2명(11%)과 대조군 중 3명(1.1%)이 사망하였으며 TACE군의 경우 기존 간농양의 합병증으로 발생한 패혈증과 간기능 악화가 사망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였다. 결론: 경동맥화학색전술 후 발생하는 간농양의 경우, 다른 경우에 비하여 증상 발현 후 진단까지의 시간이 길고 더 오랜 입원 치료가 필요하며 대부분은 치료에 잘 반응하지만 일부에서는 패혈증 및 간부전으로 인해 사망하는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간세포암종의 고주파열치료 및 특히 경동맥화학색전술 후 발열이 오랜 기간 지속되는 경우에 간농양을 조기에 의심해 보는 것이 필요하며, 적절한 치료를 통하여 간농양 자체 및 이에 합병된 간부전과 이로 인한 사망률을 낮추고자 하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하겠다. Background/Aims: Radiofrequency ablation (RFA) and transarterial chemoembolization (TACE) have been applied for treating hepatocellular carcinoma (HCC), but procedure-related complications can be a serious problem. This study was conducted to evaluate the clinical features of HCC patients who developed liver abscess after RFA and TACE, as compared to those patients without malignancy. Methods: In our center, from December 1999 to March 2004, 31 cases of liver abscess developed after local treatment of HCC (13/751 after RFA and 18/8417 after TAE), which correspond to 5.1% of the total cases (602) of liver abscess. We evaluated the patients’ clinical features, the abscess characteristics, the bacteriology, treatment modality, hospital days and mortality, as compared to those characteristics of 263 abscess patients without malignancy. Results: The time required to diagnose liver abscess was longer in the TACE group (24.8±16.5 days) compared to that of the other two groups (12.2±9.0 days in the RFA group, 9.6±7.5 days in the controls, P=0.001). Gas-forming liver abscess is most frequently found in the RFA groups (76.9%). There were more hospitalized days for the TACE groups than for the RFA group and the controls (34.7±19.8 vs. 15.2±9.2 vs. 18.6±10.9 days, respectively, P<0.001). Two patients (11%) in the TACE group died of sepsis and liver failure. Conclusions: For the patients with prolonged fever after RFA and especially after TACE for HCC, a diagnosis of liver abscess should be suspected earlier to reduce the morbidity and mortality due to liver abscess per se and also the sepsis-related decompensation of the liver. (Korean J Hepatol 2006;12:55-64)
포스터 발표 : 만성 간염 및 간경변증 환자에서 원인에 따른 혈청 Iron parameter의 변화
조용균,김병익,윤중원,김정욱,박동일,성인경,박창영,손정일,전우규 대한간학회 2003 Clinical and Molecular Hepatology(대한간학회지) Vol.9 No.3(S)
배경/목적: 철분과잉 상태는 간염바이러스 및 알코올에 의한 만성간염에서 질환의 경과 및 치료효과에 악영향을 미치고 간손상을 유발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만성 바이러스성 간염(HBV, HCV), 만성 알코올성 간염 환자 및 간경변증 환자에 있어서의 혈중 철대사에 관계되는 여러 지표를 비교하여 간세포 손상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고자 하였다. 대상과 방법: 각종 감염성 질환, 혈액질환 환자를 제외한 총 60명의 만성간염(HBV: 31명, HCV: 19명, 알코올성: 10명) 환자와 비대상성 간경변증을 제외한 총 47명의 간경변증 환자(HBV: 29명, HCV: 8명, 알코올성: 10명)를 대상으로 혈청내 Iron, Ferritin, TIBC농도를 측정하여 각 군간 간질환의 원인에 따라 의의있는 차이가 있는지 분석하였으며 이러한 지표와 간손상의 정도를 반영하는 혈청 간기능 지표와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결과: 만성 간염군과 간경변증군에서의 성별, 연령별 차이는 없었다. 간경변 환자군에서 만성 간염군에 비해 Ferritin 농도가 의의있게 높게 관찰되었으며(167.9±15.6, 125.5±12.6 ug/L, p<0.05) 반면 TIBC는 낮게 측정되었다(284.7±48.7, 337.5±79.8 ug/dL p<0.05). 각 군간 원인에 따른 분석에서 알코올성 간염의 경우 혈청 Iron 농도 147.9±33.5 ug/dL로 각각 만성 B형 및 만성 C형 간염환자 122.5±14.6, 125.5±15.2 ug/dL에 비해 증가된 소견을 보였고(p<0.05) Ferritin 농도 또한 알코올성 간염의 경우 만성 B형 및 만성 C형 간염환자에 비해 증가되었다.(154.5±19.8 Vs 114.5±11.5, 120.5±14.7 ug/L, p<0.05). 간경변증군에서는 알코올성의 경우 혈청 Iron 농도 159.5±68.9ug/dl로 B형 및 C형 간염에 의한 간경변증환자 132.8±35.7, 129.7±22.7 ug/dL에 비해 증가된 소견을 보였고(p<0.05) Ferritin 농도 역시 증가된 소견을 보였다(189.4±89.4 Vs 148.7±54.5, 155.4±59.6 ug/L, p<0.05). 그러나 TIBC는 원인에 따른 각 군간 의의있는 차이가 없었다. 만성간염 환자군에서 혈청 Ferritin과 ALT 및 GGT 값이 의의있는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만성 B형 및 C형 간염에 비해 특히 알코올성 간염에서 의의있게 나타났다(r=0.612, r=0.743 p<0.001). 결론: Iron parameter는 각종 간질환의 원인에 따라 다르게 관찰되었다. 철분 과잉상태는 알코올성 간질환에서 다른 원인에 비해 의의있게 관찰되었고 혈청 Ferritin 값이 간손상의 지표로 작용할수 있음을 시사하였다.
2006년 대한간학회 학술연구기금 당선과제 결과 및 중간결과 보고 : 간성상세포 및 간경변 동물 모델에서 단삼 추출물 Lithospermate B의 항섬유화 효과 및 기전 규명
백용한 대한간학회 2007 추계 학술대회 Vol.13 No.-
Lithospermate B (LAB)는 Salvia miltiorrhizae로 불리는 생약제제의 주요 약리 성분의 하나로서 항산화효과가 있음이 알려졌다. 당뇨병성 신증에서 LAB의 신장보호 기능이 밝혀졌으나 LAB가 간섬유화에 미치는 영향은 아직 잘 밝혀지지 않았다. 본 연구에서는 대한간학회 학술연구기금의 지원으로 LAB가 간성상세포에서 일어나는 섬유화반응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조사하고 thioacetamide (TAA)로 유발한 간섬유화 동물 모델에서 LAB의 항섬유화 효과를 연구하고자 하였다. In vitro 연구를 위하여 telomerase catalytic subunit 을 발현시켜 불멸화한 간성상세포(hTERT)를 실험에 사용하였다. LAB는 연세대학교 생화학과에서 순수 분리 한 것을 제공받아 사용하였다. MTS 검사로 조사한 세포증식검사 결과, LAB (10 μM)는 PDGF로 유발된 간 성상세포의 증식을 의미있게 억제하였다(p<0.05). 세포내 ROS 생성을 multiwell fluorescence scanner로 측정하였으며 DCFDA가 충전된 간성상세포에서 LAB 전처치는 H2O2 (100 μM)에 의해 유발된 ROS 생성을 의미 있게 억제하였다(H2O2 vs. H2O2+LAB; 9.1 vs. 3.5 fold over baseline, p<0.01). LAB는 간성상세포에서 TNF-α 에 의한 NF-κB 활성화 및 Monocyte chemoattractant peptide-1 (MCP-1)의 생성을 의미있게 억제하였으며 간성 상세포에서의 type I collagen 분비도 의미있게 억제하였다. In vivo 연구를 위하여 동물실험군을 대조군, 대조 군+LAB 투여군, TAA 처리군, TAA 처리군+LAB 투여군 등 4군으로 나누었다. TAA 처리군은 Sprague-Dawley 백서에서 thioacetamide (TAA)를 주 2회 (200 mg/kg) 총 12주간 복강내 주사하여 간섬유화를 유발하였다. LAB 투여군은 하루 한번씩 경구로(40 mg/kg) 12주간 투여하였다. 백서를 12주째에 희생하여 LAB의 항섬유화 효과를 분석하였다. 파라핀 포매 간조직에서 Masson`s trichrome 염색과 α-smooth muscle actin 면역화학염색을 시행한 후 컴퓨터 이미지 분석을 시행한 결과, TAA 군에 비하여 TAA+LAB군에서는 간섬유화가 현저하게 감소되었다(p<0.05). 혈청 aspartate aminotransferase (AST)와 alanine aminotransferase (ALT) 수치도 TAA군에 비해 TAA+LAB군에서 의미있게 낮았다(p<0.05). 현재 간조직에서 α-SMA, TGF-β, collagen α1(I) mRNA 발현을 real-time PCR로 정량하는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이상의 결과로 Lithospermate B는 간성상 세포에서 항산화 효과와 함께 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며 염증성 및 섬유화 반응을 억제하고, thioacetamide로 유발한 간섬유화 동물 모델에서 간섬유화를 의미있게 억제하는 효과를 보여 향후 새로운 항섬유화 제제로서 이용될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된다.
원발성 담도성 간경변증과 유사한 임상 양상을 보인 간의 결절성 재생증식 1예
심성곤,손주현,이재웅,백창희,정용우,김종표,한동수,전용철,함준수,이동후,기춘석,오영하 대한간학회 2004 Clinical and Molecular Hepatology(대한간학회지) Vol.10 No.4
Nodular regenerative hyperplasia (NRH) of the liver is a rare disease that is characterized by multiple regenerative nodules in the hepatic parenchyma without fibrosis. The exact pathogenesis of NRH has not been established, but it’s been suggested that obliteration of portal veins may initiate the nodular transformation. It is also known that this disease is associated with autoimmune disease, myeloproliferative disease, lymphoproliferative disease, primary biliary cirrhosis, and some chemotherapy agents. The patients with NRH are usually asymptomatic, yet if they have symptoms, the most common clinical manifestations are those of portal hypertension, including splenomegaly and esophageal varices with or without bleeding. We report a case of nodular regenerative hyperplasia that presented with clinical manifestations similar to those of primary biliary cirrhosis. 서론: 결절성 재생증식(nodular regenerative hyperplasia)은 간 조직의 재생결절이 간에 미만성으로 퍼져 있으면서 각 결절이 간경변증과는 달리 섬유성 중격에 둘러싸이지 않은 드문 질환이다. 이는 간내 혈류의 균일하지 않은 분포에 대한 이차성 또는 비특이적인 적응 상태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자가면역 질환, 류마티스 질환, 골수증식 질환, 만성적 정맥울혈 등과 관계된다는 보고가 있다. 정확한 유병률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지만 비간경변성 문맥압항진증에서 약 14-26%에 해당한다고 알려져 있다. 임상 양상은 별로 알려져 있지 않으며, 드물게 문맥압항진증에 의한 정맥류 출혈이나 비기능항진증의 징후를 나타내게 된다. 최근 저자들은 원발성 담도성 간경변증과 유사한 임상 양상을 보였던 결절성 재생증식의 1예를 경험하였기에 문헌 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증례: 67세 여자 환자로 10일 전 발생한 황달과 소양증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추간판탈출증으로 약물 치료 중이었으며, 내원 1달 전부터는 부종과 핍뇨가 있어 이뇨제와 안지오텐신 전환효소 억제제를 내원 1주 전까지 약 1달 간 복용하였다. 음주력이나 간질환의 과거력은 없었다. 내원 후 실시한 일반화학검사에서 총 빌리루빈 14.3 mg/dL, ALT/ AST 113/142 IU/L, ALP/GGT 284/1026 IU/L, 총 콜레스테롤 334 mg/dL, 중성지방 466 mg/dL로 측정되었고 복부초음파 검사에서 담도계의 확장이나 간 내에 결절성 병변의 소견은 관찰할 수 없었다. 간염 바이러스와 자가면역성 간염에 대한 혈청학적 검사 및 anti-mitochondrial antibody (AMA)는 음성이었다. 이에 환자는 약물성 급성 담즙정체성 간손상으로 잠정 진단하였고, 보존적 치료 후 임상 경과가 호전되는 양상을 보여 외래 추적관찰하였다. 약 3개월 후 이유 없이 환자가 다시 소양증을 호소하며 간기능도 다시 악화되었다(총 빌리루빈 4.8 mg/dL, AST 263 U/L, ALT 63 U/L, ALP 1315 U/L, GGT 1022 IU/L). 내원 3일째 AMA 음성의 원발성 담즙성 간경변증을 감별하기 위하여 시행한 초음파 유도하 경피적 간조직검사에서 섬유성 중격을 동반하지 않은 재생결절이 미만성으로 퍼져 있는 결절성 재생증식의 조직학적 소견을 보였다.
비대상성 간경변을 동반한 진행성 간세포암종에서 간동맥내 저용량 5-fluorouracil 및 cisplatin 주입요법의 효과
임태영,정재연,조성원,심성준,김종수,최승준,최정우,권혁춘,이기명,김재근,원제환,유병무,이광재,함기백,김진홍 대한간학회 2006 Clinical and Molecular Hepatology(대한간학회지) Vol.12 No.1
Background/Aims: Advanced hepatocellular carcinoma (HCC) with portal vein thrombosis (PVT) has a poor prognosis. The aim of this study was to evaluate the efficacy and safety of repeated arterial infusions of low dose cisplatin and 5-fluorouracil (FU) in patients with advanced HCC with decompensated cirrhosis. Methods: Between January 1995 and December 2003, a total of 79 decompensated cirrhotic patients having HCC and PVT were enrolled and divided into 2 groups. Group 1 (n=40) received intra-arterial infusion chemotherapy with cisplatin (10 mg for 5 days) and 5-FU (250 mg for 5 days) via an implanted chemoport every 4 weeks’ and group 2 (n=39) was managed with only conservative treatment. Results: The two groups were well matched with respect to the features relating to the prognosis, including age, gender and the Child- Pugh class. Although diffuse tumor involvement, main portal vein tumor thrombosis and bi-lobar involvement were more frequent in group 1, the median survival period of group 1 was significantly longer than group 2 (5 months vs. 3 months, respectively, P=0.016). Also, the 1-year survival rate of group 1 (7.5%) was higher than that of group 2 (5.1%) (P=0.016). When we analyzed the patients with the Child class B, the survival benefits of intra-arterial chemotherapy were more significant (P=0.008). Conclusions: Intra-arterial chemotherapy consisting of low dose 5-FU and cisplatin achieved favorable results for advanced HCC patients who had decompensated cirrhosis, and it showed better survival in selected patients. This therapy may be useful as a palliative treatment for HCC patients with decompensated cirrhosis. (Korean J Hepatol 2006;12: 65-73) 목적: 간문맥 종양혈전을 동반한 진행성 간세포암종은 예후가 매우 불량하며, 일부에서는 간기능 부전의 위험이 적은 간동맥내 항암제주입요법이 시행되고 있으나, 비대상성 간경변이 동반된 경우의 치료에 대한 효과 및 안전성은 밝혀진 바 없다. 본 연구에서는 비대상성 간경변을 동반한 진행성 간세포암종 환자에서 간동맥내 저용량 5- fluorouracil (5-FU) 및 cisplatin 주입요법의 효과와 안전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과 방법: 1995년 1월부터 2003년 12월까지 비대상성 간경변을 동반하고 간문맥 종양혈전이 있는 간세포암종 환자 총 79명(간동맥내 항암제주입군: 40명, 보존적 치료군: 39명)을 대상으로 후향적 분석을 시행하였다. 간동맥내 항암제 주입은 4주마다 5일간 5-FU 250 mg 및 cisplatin 10 mg을 chemoport를 통해 주입하였다. 치료군과 대조군 간의 생존율 비교는 Kaplan-Meier 방법을 이용하였다. 결과: 간동맥내 항암제주입군과 보존적 치료군 사이에 성별(남:여=38:2 vs 34:5), 나이(52.7±11.2 vs 56.3±10.6), Child-Pugh 분류는 차이가 없었다{A: 12명(30%), B: 28명(70%) vs A: 14명(36%), B: 25명(64%)}. 보존적 치료군에 비해 간동맥내 항암제 주입군에서 중앙 생존 기간이 연장되었으며(5개월 vs 3개월), Kaplan-Meier 분석 상 생존 기간이 증가되는 경향을 보였다(P=0.016). 특히 Child B군만을 대상으로 했을 때 생존율의 차이가 두드러졌다(P=0.008). 결론: 간문맥 종양혈전을 동반한 진행성 간세포암종 환자에서 비대상성 간경변증인 경우에도 5-FU 및 cisplatin을 이용한 저용량 간동맥내 항암제주입요법은 비교적 안전하며 신중히 선택된 환자에서 생존율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간동맥색전술로 치료받은 간세포암종 환자의 예후예측인자로서 혈청 osteopontin의 의의
김성훈 ( Sung Hoon Kim ),정영화 ( Young Hwa Chung ),양수현 ( Soo Hyun Yang ),김정아 ( Jeong A Kim ),장명국 ( Myoung Kuk Jang ),김성은 ( Sung Eun Kim ),이단비 ( Dan Bi Lee ),이세환 ( Sae Hwan Lee ),이돈 ( Don Lee ),김강모 ( Kang M 대한간학회 2009 Clinical and Molecular Hepatology(대한간학회지) Vol.15 No.3
목적: 최근에 보고된 여러 연구들에 의하면, osteopontin의 과발현이 수술 후 재발하거나, 전이가 동반된 간세포암종에서 관찰되고 있다. 그러나 간세포암종 환자에서 간동맥색전술 후 예후평가인자로서 osteopontin의 의미는 아직까지 밝혀진 바가 없다. 따라서, 본 연구는 간세포암종 환자에서 간동맥색전술 전후 혈청 osteopontin 값의 변화를 중심으로 예후예측인자로서 혈청 osteopontin의 임상적 의의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과 방법: 조직검사로 진단된 총 46명의 간세포암종 환자가 본 연구에 포함되었으며, 간세포암종으로 진단된 후 간동맥색전술 전과 4주 후에 혈청 osteopontin을 ELISA법으로 측정하였다. 그 후 일반혈액검사, 생화학검사 및 전산화단층촬영검사를 정기적으로 시행하여 환자의 임상적 경과를 관찰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간동맥색전술 시행 전의 혈청 osteopontin 값 및 시술 후의 변화와 기저 임상양상, 치료반응, 누적생존율 간의 연관성을 분석하였다. 본 연구에서 혈청 osteopontin 치의 감소는 간동맥색전술 후 기저값에 비하여 10% 이상 감소한 것으로 정의하였고, 간동맥색전술에 대한 치료반응은 시술 후 4주 뒤에 시행한 전산화단층촬영에서 종양 괴사율이 50% 이상인 상태로 정의하였다. 결과: 대상 환자의 기저질환으로는 만성 B형간염이 우세하였고(33), 그 밖에 만성 C형간염(4), 비B형C형간염(9)으로 분류되었다. 기저 혈청 osteopontin 값이 높은 군은 상대적으로 큰 종양, 간문맥전이, 진행된 병기 등 종양 상태가 진행된 환자가 많았으며, 치료반응이 낮고(P=0.043), 누적생존율도 낮았다(P=0.036). 또한, 간동맥색전술 후 혈청 osteopontin이 감소한 군에서 그렇지 않은 군에 비해 치료반응을 보인 예가 많은 경향을 보였으며(P=0.055), 누적생존율이 유의하게 높았다(P<0.05). 그러나 다변량 분석에서는 혈청 osteopontin의 기저값과 시술 후의 변화는 생존율의 유의한 독립적 예측인자는 아니었다. 결론: 혈청 osteopontin 값은 간세포암종의 병기가 진행된 환자군에서 높으며, 간동맥색전술 시술 전 혈청 osteopontin 값이 낮거나 시술 후 감소하는 경우 치료반응이 좋고 생존율도 높다. Background/Aims: Osteopontin (OPN) is overexpressed in hepatocellular carcinoma (HCC) with postoperative recurrence or extrahepatic metastasis. However, its prognostic value in patients treated with transarterial chemoembolization (TACE) is unclear. We investigated the utility of serum OPN levels and changes therein as prognostic markers in HCC patients who have received TACE. Methods: Forty-six patients with HCC were enrolled. Serum OPN levels were measured before and 4 weeks after TACE. Serum biochemistry and computed tomography (CT) scans were analyzed. We evaluated baseline serum OPN levels and subsequent changes therein in relation to tumor responses and cumulative survival rates following TACE. A decreasing pattern was defined as a decrease after TACE of more than 10% relative to baseline levels. A "responder" was defined as a patient who exhibited a tumor necrosis rate of higher than 50% on the follow-up CT scan. Results: Higher initial serum OPN levels were associated with a large tumor, portal vein invasion, and an advanced tumor stage. Patients who had lower initial serum OPN levels and those who exhibited decreasing patterns after TACE tended to have more favorable tumor responses (P=0.043 and 0.055, respectively) and exhibited better cumulative survival rates (P=0.036 and 0.030, respectively). However, the initial serum OPN level and subsequent changes in serum OPN levels were not independent predictors for survival on multivariate analysis. Conclusions: Serum OPN levels were significantly higher in patients with advanced HCC. In addition, HCC patients with low pretreatment serum OPN levels and those for whom serum OPN declined following TACE exhibited better tumor responses and survived for longer. (Korean J Hepatol 2009,15:320-330)
만성 간질환에서 혈중 Gelatinase (Matrix Metalloproteinase-2와 9)의 측정 의의
권오상,임도윤,권광안,정문기,박동균,김선숙,김연석,권소영,구양서,김유경,최덕주,김주현,황유진,변관수,이창홍 대한간학회 2003 Clinical and Molecular Hepatology(대한간학회지) Vol.9 No.3
목적: Gelatinase (MMP-2와 9)는 기저막의 주구성요인 type IV collagen을 분해하는 효소로, MMP-2는 간경변과 MMP-0은 간세포암의 진행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본 연구에서는 만성 간질환과 MMP-2와 9의 관계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과 방법: 간기능이 정상이고 간질환이 없는 건강 대조군 10예, 만성 간염 15예, 간경변 18예, 그리고 간세포암 25예를 대상으로 혈장을 채취하여 MMP-2와 9의 활성을 보기 위해 zymography를 시행하였다. 결과: 혈장 MMP-2의 활성은 간경변군에서 건강 대조군(p=0.009)과 만성 간염군(p=0.011)에 비해 증가되어 있었으나 간세포암군과는 차이가 없었다. 혈장 MMP-9의 활성은 간경변군에서 건강 대조군에 비해 증가되어 있었으나(p=0.035), 만성 간염군과 간세포암군과는 차이가 없었다. 간세포함이 없는 간경변군 15예와 간세포암을 동반한 간경변군 23예를 합친 총 간경변군 38예에서 MMP-2의 활성은 total bilirubin이 높을수록 (r=0.323, p=0.048) 그리고 Child-Pugh 점수가 높을수록(r=0.414, p=0.012) 증가되어 있었다. 총 간경변군에서 MMP-2와 MMP-9의 활성은 알코올 성 간경변군에서 HBV에 의한 간경변군 보다 현저히 증가되어 있었다(각각 p=0.009, p=0.002). 결론: 혈장 MMP-2의 활성은 간경변의 진단과 중증도에 유용한 표지자로 사용될 수 있을 것이다. 혈장 MMP-9의 활성은 간세포암에서의 유용성은 적으리라 생각되나 알코올성 간경변의 진단적 표지자로는 유용하리라 생각된다. MMP-2와 MMP-9의 활성은 간경변의 원인 별로 차이가 나는 것으로 생각되며 그 이유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리라 생각된다. Background/Aims: Gelatinase (matrix metalloproteinase (MMP) -2 and 9) has an important role in the pathogenesis of liver cirrhosis (LC) and hepatocellular carcinoma (HCC). In this study, we evaluated the relationship of gelatinase to chronic liver disease. Methods: Four groups of subjects were examined; healthy control (10 cases), chronic hepatitis (18 cases), LC (15 cases), and HCC (28 cases). The plasma of each subject was obtained, and the equal quantification of plasma protein was done. The plasma activities of MMP-2 and 9 were measured by zymography. Results: The activities of plasma MMP-2 in patients with LC were significantly higher than those in controls (p=0.009) and in patients with chronic hepatitis (p=0.011), but not different from those in patients with HCC. The activities of plasma MMP-9 in patients with LC were significantly higher than those in controls, but not different from those in patients with chronic hepatitis or HCC. In patients with LC (regardless of having HCC), the activities of MMP-2 correlated with total bilirubin (r=0.323, p=0.048) and Child-Pugh score (r=0.414, p=0.012). The activities of MMP-2 and 0 were higher in patients with LC (regardless of having HCC) caused by alcohol than caused by HBV (p=0.009 and 0.0002 for each one). Conclusions: The plasma activity of MMP-2 may be a useful marker for the diagnosis and determination of the severity of LC. The plasma activity of MMP-9 was not useful for HCC, but may be a marker for alcoholic LC. Further study is needed to determine why the plasma activity of gelatinase was higher in patients with LC caused by alcohol than by HBV.(Korean J Hepatol 2003;9:222-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