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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과학기술자 사회의 특성 분석

        송위진,이은경,송성수,김병윤 과학기술정책연구원 2003 정책연구 Vol.- No.-

        연구의 배경 및 목적 □ 그 동안 과학기술의 경제/사회적 중요성을 지적하고 과학기술을 발전시키기 위한 다양한 연구들이 수행되어왔지만 정작 과학기술활동을 수행하는주체인 과학기술자들에 대한 연구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음 □ 그 동안의 산업화 과정에서 한국 과학기술자사회가 주로 수행해야했던 일들은 외국 기술을 도입·소화·개량하는 활동이었음. 따라서 이미 문제와답이 주어진 상황에서 우리의 조건에 맞게 변형시켜 문제를 해결하는 활동이 과학기술활동의 중심을 이루었음 □ 그런데 1990년대를 거치면서 선진국을 제치고 선두로 진입하는 분야들이 나타나게 되었고 이로 인해 해결해야하는 문제의 성격이 바뀌기 시작하고 있음 □ 이제 선진국에서 관련 기술을 도입하는 것이 어려워지고 있으며 선진국도 해결하지 못한 문제를 풀어야 하거나 스스로 문제를 만들어서 해결해야하는 상황이 전개되고 있음. 모방적 혁신에서 창조적 혁신으로 기술혁신패턴의 변화가 시작되고 있으며 재빠른 추격자에서 리더로의 전환이 요구되고 있음 □ 본 연구에서는 추격체제를 넘어서야 하는 전환기에 처한 한국 과학기술자사회의 현황과 변화에 초점을 맞추어서 분석을 수행함. 이를 위해 모방에서 창조단계로의 전환기까지 한국 과학기술자사회가 진화해온 과정을 정리하고, 이러한 전환과정에서 발생한 ‘이공계 기피’의 내용을 살펴보면서 한국 과학기술자사회의 특성들을 살펴보게 될 것임. 그리고 민간부문과 공공부문에서 추격체제를 넘어 탈추격체제로 진입하게 되면서 나타나는 일하는방식 변화들을 논의할 것임 과학기술자사회의 형성과 특징 □ 대학의 경우 18세기 말의 프랑스에서 과학교육이 제도화되기 시작했고 19세기 중엽의 독일에서 과학연구가 제도화되었음 □ 20세기에 들어서는 기업연구소가 본격적으로 설립되고 정부의 과학연구에 대한 지원이 강화되면서 대학에 이어 기업과 정부에서도 과학기술이 제도화되었음 □ 미국과 일본은 모두 후발국으로서 과학기술을 제도화시켜 왔으며 한국의 과학기술활동에 지대한 영향을 미쳐왔음 □ 한국의 경우에는 해방 후 1960년대 전반까지의 과학기술활동은 산만하였고, 1960년대 후반부터 1970년대까지는 과학기술활동의 기반이 구축되었으며, 1980년대 이후에는 본격적인 과학기술활동이 전개되었음 □ 한국 과학기술자사회의 내부적 특성으로는 조직의 신설을 통해 성장해 왔다는 점, 기초연구가 경시되어 왔다는 점, 산학연 협동이 미흡하다는 점, 과학기술자 리더 그룹의 형성이 미진하다는 점 등을 들 수 있음 □ 과학기술자사회의 위상 및 역할과 관련된 특징으로는 사회적 중요성에 비해 대우가 부족하다는 점, 주로 기능적 활동을 수행해 왔다는 점, 과학기술자 중심의 사고를 가지고 있다는 점, 사회문화활동에 대한 참여도가 저조하다는 점 등을 들 수 있음 이공계 기피현상을 통해 본 한국 과학기술자사회의 특성 □ 이공계 기피 현상은 2001년의 대학수학능력시험 자연계열 지원자 수가 급격히 감소함으로써 사회적 이슈가 되었고 원인 분석과 대안에 대한 논의가진행되는 동안 중요한 과학기술정책 의제로 부상했음 □ 이공계 기피 담론 분석을 통해 이공계 기피 현상에 대한 사회적 이해와 대응이 전개된 과정을 이해하고 이를 통해 우리나라 과학기술자사회의 다양한 모습을 이해할 수 있음 <이공계 기피 현상의 ‘발견’과 문제제기> □ 1997년 이래로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자연계열 지원자 수의 지속적 감소’ 문제에 주목하고 이를 청소년의 이공계 기피의 지표로 해석하는 주장이 2001년 6월에 처음 제기되었음 □ ‘자연계열 지원자 수 감소’를 ‘이공계 기피’로 해석함으로써 문제의 영역을 이학과 공학으로 한정하는 동시에 과학기술계의 여러 문제와 연결시킬 수있는 고리가 마련됨 <‘이공계 기피 현상’ 담론의 폭발과 정책의제화> □ 2001년 12월부터 이공계 기피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논의가 폭발적으로 전개되었으며, 주요 이공계 대학과 의약학 대학의 경쟁률 및 등록율의 차이가 중요한 계기 중 하나였음 □ 이공계 기피 담론의 진행에 따라 정부의 대응 방안의 영역도 확대되었음 <이공계 기피 현상의 사회적 구성과 한국 과학기술자사회> □ 이공계 기피 현상은 처음에 자연계열 지원자 수 감소에서 시작되었지만,원인 분석을 하는 과정에서 과학기술계의 여러 집단의 관심사가 포함되면서 외연이 확장되었음 □ 이공계 기피 현상의 사회적 구성 과정을 통해 한국 과학기술자사회의 몇가지 특성을 추출해 볼 수 있음 <민간부문 과학기술활동의 특성과 변화 : 휴대전화 산업을 중심으로> □ 이 장에서는 민간부문에서 과학기술활동이 이루어지는 방식의 특성과 변화에 대해 논의함 <휴대전화 산업의 성과와 능력> □ 우리나라 휴대전화의 경쟁력은 세계적 수준에 도달하였음 □ 이러한 성과는 우리나라 기업들의 제품개발능력이 선진 기업들과 어깨를 겨룰만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나타난 것임 <추격체제에서의 기술혁신활동: 기술모방과 점진적 혁신> □ 추격의 발판 구축 □ 기술추격 과정의 특성 <새로운 모습들: 아키텍처 혁신과 탈추격체제의 맹아들> □ 기술소화/흡수단계를 마치고 선진국을 추격하기 시작한 국내 휴대전화 업체들은 2000년대에 들어서서는 선두그룹으로 부상함. 이에 결부되어 과거모방형 단계와는 다른 일하는 방식들이 등장하고 있음 □ 기획활동의 강화 □ 조직간 협력 강화 □ 실패의 용인 □ 원천기술의 확보 문제 <공공부문 과학기술활동의 특성과 변화> □ 공공부문의 과학기술활동은 공공의 목적을 위해 공공자금을 지원받아 수행하는 연구개발관련활동으로 정부출연연구기관이나 대학에서 주로 수행하는 활동임 □ 우리나라의 과학기술활동은 후발국 경제성장과정의 특성과 분리하여 생각할 수 없음. 현재 추격체제를 거쳐 탈추격체제로 전환하는 상황에서 특징적인 변화가 관찰되고 있음 <공공부문 과학기술활동 분석을 위한 틀> □ 본 글에서는 공공부문 과학기술활동을 분석하기 위해 과학기술활동의 규율과 경제/사회에의 기여를 주요 변수로 설정 □ 미국에서는 2차 대전 이후에는 과학기술활동의 규율 면에서는 과학기술자 사회의 자율규율이 강조되었고, 기초과학이 기술혁신을 이끌고 기술혁신이 경제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선형모델이 지배적이었기 때문에 경제/사회적 기여에 대해서는 기초과학에 대한 투자확대라는 현상으로 나타났음 □ 선진국의 경험과는 달리 후발국에서는 과학기술의 발전양상이 선진국과 차이가 날 수 밖에 없음 <한국 공공부문 과학기술활동의 변화> □ 현대의 공공부문 과학기술활동은 기획/관리/평가활동이 뒤따르고 있음.이러한 활동이 이루어지는 방식은 국가와 시기별로 차이가 나고 있음 □ 한국의 과학기술활동은 추격단계에서부터 학문적인 관심이나 문화적인 가치보다는 경제적인 목표를 위한 요소로 강하게 인식되었으며 이러한 현상은 탈추격단계에도 여전히 관철되고 있지만 구체적으로 경제/사회와 관계를 맺는 방식은 차이가 있음 □ 현재 공공부문 과학기술활동에서 관찰되고 있는 변화들은 탈추격단계에 적합한 새로운 연구개발체제를 모색하려는 실험임. 이와 더불어 과학기술과사회, 과학기술자사회와 정치공간이 새로운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 과학기술인력정책의 효과성 제고 방안

        홍성민,김형주,조가원,김선우,이시균,정미나 과학기술정책연구원 2012 정책연구 Vol.- No.-

        연구의 필요성 및 목적 ○ 이공계 기피라는 사회적 화두와 함께 본격적으로 시작된 과학기술인력 정책은 ‘이공계 인력에 대한 사회적 대우 제고’와 인력양성을 위한 투자를 축으로 추진되는 경향이 강하다. 2011년 과학기술인력사업 예산을 생애주기별로 나누어보면 연구단계가 69.7%, 교육단계가 20.8%, 취업단계가 6.9% 순으로 나타나 절대적으로 인력양성 투자 위주라는 점이 명확하게 나타난다. 이에 따라 연구개발인력 등 과학기술인력의 규모는 급격히 증가하였으나, 질적 미스매치 등의 현상은 여전히 심각하며 과학기술인력에 대한 대우도 상대적으로 더 열악해지는 등 다양한 문제점이 노출되고 있다. 이제 우리나라도 과학기술인력정책에 대한 투자 증대에만 매진할 때가 아니라, 과학기술인력 정책의 바람직한 효과는 무엇이며, 이를 달성하기 위한 가장 좋은 수단은 무엇인가에 대한 적극적인 연구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 본 연구는 기존 과학기술인력정책의 흐름과 내용 및 그 성과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향후 과학기술인력정책의 효과를 제고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상대적으로 고급 연구개발인력에 해당하는 이공계 석·박사 인력에게 초점을 맞춰 과학기술인력정책의 전환 방향과 주요한 정책과제를 제시하는 데 궁극적인 목적이 있다. 주요 연구내용○ 먼저 2002년 이후 본격적으로 시작된 우리나라 과학기술인력정책의 연혁과 주요 내용에 대해 개괄적으로 살펴보면서 이공계 석박사에 대해서 주로 어떠한 정책이 추진되었는지 그 특징은 무엇인지 기존의 정책 자료나 문헌을 이용해 분석하였다. ○ 그 다음에는 이공계 석박사 인력에게 초점을 맞춰 추진된 핵심적인 과학기술인력사업 사례를 선별하고 그 성과에 대한 분석을 추진하였다. ○ 이공계 석박사 노동시장 성과를 객관적인 통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다양하게 분석하였다. 국가 차원에서 이루어진 대대적인 투자의 성과가 정책 대상의 노동시장 성과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본 장의 주요한 목적이다. 이를 위해 활용 가능한 모든 통계자료를 이용하여 이공계 석박사 인력의 초기 노동시장 성과와 전반적인 노동시장 성과에 대해 분석하였다. ○ 해외 정책 사례를 벤치마킹하였다. 특히, 최근 연구자 경력개발과 관려하여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전이가능숙련(transferable skills) 정책에 대한 리뷰를 중심으로, 선진 과학기술인력정책의 최근 전개 방향을 분석한 후 우리나라 정책에 대한 시사점을 도출하였다. ○ 마지막으로 향후 우수 인재의 확보와 연구개발성과 제고에 기여할 인재 육성이라는 우리나라 과학기술인력정책의 궁극적인 목표를 효과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정책 전환 방향과 그 방법을 제언하였다. 결론□ 주요 과학기술인력 사업의 성과분석 결과○ BK21사업의 경우 우수 연구자 육성을 지향하면서 많은 혜택을 부여하여 연구역량 강화나 연구자로서의 경력개발 경로 추구 등에 있어서는 일정정도 성과를 내고 있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실제 일자리 문제와 연계될 경우 연구자로서의 경력개발 경로를 추구하게 하기 보다는 좋은 일자리를 찾아가는 경향이 더 강해지도록 한다고 판단된다. 이는 결국 중장기적인 측면에서는 우수 과학기술인재 육성이라는 원래의 목적을 충분히 달성하지 못할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 나아가 지역거점 이상의 대학원생은 20~30% 이상이 혜택을 받는 넓은 포괄범위, 산학협력이나 지역산업육성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성과목표를 제시하고 있는 점 등 사업의 운영 측면이 바람직한 지에 대해서도 분석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된다. □ 이공계 석박사 노동시장 성과 진단 결과○ 현재 수준에서는 다른 전공계열에 비해 취업이나 임금수준에서의 우세 현상이 이공계 석박사 인력에게 나타나고 있었지만, 시간의 흐름에 따라 이공계 석박사 고용 지표의 약화가 두드러졌으며, 이는 졸업 후 5년 이내의 신진인력에게 더욱 강력하게 나타났다.○ 신진 인력의 고용 지표 악화 등은 공학보다 자연과학 쪽에서 강하게 나타나고 있었으며, 자연계열 이공계인력에 대해서는 시급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수준이었다. ○ 석박사 취득에 따른 고용가능성 제고 효과는 오히려 인문사회>자연과학>공학 등의 순서로 나타나 공학을 중심으로 한 이공계 취업률의 강점은 주로 학사 이하의 상대적 저학력 인력 중심이라는 점이 뚜렷하였다.○ 임금 수준 자체는 높았지만 근로시간은 다른 전공계열에 비해 점점 더 길어지는 것으로 나타나는 등 종합적인 근로조건 성과는 이공계 석박사에게 아주 유리하다고 판단하기 쉽진 않았다. 여기에 석사 혹은 박사 취득에 따른 임금상승효과는 다른 전공계열과 별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결국 이공계 석박사의 경우 지속적으로 과학기술인력정책이 추진되고 강화됨에도 불구하고 점점 더 상대적으로도 절대적으로도 노동시장 성과가 악화되는 경향이 확인되고 있었다. 특히 고용지표에서 이러한 현상이 더욱 심해 인력양성 중심으로 추진된 기존 과학기술인력정책의 한계가 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 정책제언□ 과학기술인력정책의 전환 방향○ 과학기술인력의 성장과 발전에 초점을 맞춘 인적자원개발정책을 중심으로 과학기술인력 정책 재편하여야 한다. 우수 인재를 유인하여 과학기술활동에 잘 활용하자는 정책이 아니라 과학기술인이 발전하려면 어떠한 정책이 필요한지를 고민하고 제시하는 정책으로의 전환이 중요하다. ○ 인력정책의 특성을 반영한 명확한 성과분석 체계의 확립과 이를 바탕으로 노동시장 등 인력활용의 성과 측면을 강조한 정책 기획 및 추진이 필요하다. ○ 상대적으로 약한 과학기술인력 관련 통계 등 증거기반 정책 추진을 위한 기본 인프라를 확충하는 데 더욱 노력하여야 한다. □ 정책 제언○ 정책방향 전환에 대한 선언의 의미로 과학기술인력정책 기획에 대한 획기적인 국가연구개발사업 예산 투자 정책 추진이 필요하다. ○ (가칭)노동시장 영향 평가제도 등 중장기적인 시각을 반영한 정책 기획 및 실행체계 구축이 중요하다. ○ KCDH를 중심으로 과학기술인력사업 성과분석을 위한 통계 인프라 구축이 시급하다. ○ 고급 과학기술인력의 전주기적 역량개발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

      • KCI등재

        일반시민들의 과학기술자 직업 선호도 결정요인을 통해 본 이공계 기피현상의 재조명

        박희제(Bak Hee-Je) 한국사회학회 2007 韓國社會學 Vol.41 No.6

        지난 몇 년간 청소년의 이공계 기피현상은 우리나라 과학기술정책의 가장 중요한 현안이었다. 그런데 과학기술자들이 이공계 기피현상의 원인에 대한 진단과 해결방안에 대한 논의들을 주도하면서 이공계 기피현상에 대한 논의는 이들이 처한 현실과 직업적 이해관계를 반영해 과학기술자에 대한 처우개선과 사회적 보상 확대에 대한 요구로 집중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되었다. 이 연구는 전국적인 설문조사 자료를 기초로 과학기술자라는 직업에 대한 일반시민들의 선호를 결정하는 요인들을 탐구해 이공계 기피현상 담론의 타당성을 비판적으로 검토했다. 분석결과 한편으로 일반시민들은 이공계 인력에 대한 사회적 경제적 처우가 낮다는 인식을 공유하고 있었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 이공계 인력의 사회경제적 지위에 관한 인식은 과학자라는 직업에 대한 선호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반면 과학기술자라는 직업의 이미지가 과학기술자라는 직업에 대한 선호도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과학기술자라는 직업이 갖는 매력이 아직까지 금전적 보상이나 사회적 지위 못지않게 사회와 인류의 복리에 공헌하는 직업이라는 직업 이미지에 의해 영향을 받고 있음을 시사하며, “누가, 왜 과학기술자라는 직업을 높게 평가하고 이를 직업으로 추구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지금처럼 경제적ㆍ사회적 보상수준에만 초점을 맞추어 설명하는 것은 오히려 현실에 대한 객관적인 이해를 방해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마지막으로 이 논문은 과학기술자에 대한 대중적 인식이 직업선호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함의를 논의한다. As the number of applicants for the science and engineering fields in college has decreased, it has become regarded as one of the most serious problems the science and engineering policy should address in Korea. Scientists and engineers have played a key role in the discourse of why it happened and how to solve the problem. In so doing, scientists and engineers’ interests became involved so that the discourse has been centered on the postulated low levels of socal and economic rewards to scientists and engineers in Korea. By analyzing the result of a nation-wide survey, this paper examined determinants of public preference for science related occupations in order to evaluate the validity of popular assertions about why high school students became less interested in applying for science and engineering fields in college in these years. On the one hand, the public tended to accept the assertion that scientists and engineers have received smaller reward than what they deserve. On the other hand, however, public perceptions of the social and economic status of scientists and engineers did not have effects on their preference for science and engineering as an occupation. By contrast, the occupational images of scientists and the public perceptions of science turned out to have significant effects on the job preference. These findings suggest that public preference for science related occupations might be determined by the image of scientists as dedicated men who work for the truth and the benefits of mankind, instead of money or self-glory, rather than by the amount of social and financial rewards to scientists and engineers.

      • KCI등재

        이공계 위기의 재해석과 엔지니어의 자기성찰

        한경희(Kyong Hee Han) 한국사회학회 2004 韓國社會學 Vol.38 No.4

        이 글은 21세기 초반 우리 사회의 화두였던 이공계 위기론이 단순히 과학기술 인력수급 문제나 과학기술자의 객관적인 사회적 지위 하락 때문에 등장한 것이기보다는 오히려 새로운 사회적, 경제적, 기술적 환경 변화에도 불구하고 자기 성찰의 언어와 정체성 구성에 실패한 엔지니어의 현실에 기인한다고 본다. 이 글은 먼저 이공계 위기론의 등장과 진행과정을 분석하여 ‘이공계 위기’의 실재가 구성되기까지 어떤 사회적 집단과 자원, 담론이 동원되었는지를 밝히고 있다. 다음으로 우리 사회의 엔지니어 모델이 등장하고 형성된 사회적, 역사적 과정을 분석하여 그들의 자기성찰이 어떻게 전개되고 제한되고 왜곡되었는지의 과정을 탐구한다. 이공계 위기는 처음에 ‘서울대 공대’의 위기를 신호로 ‘이공계 기피’로 불리다가 그 외연이 확대되면서 다양한 이공계 관련 정책의 개선을 가져왔다. 하지만 논의의 진행이 ‘피해자 담론’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과학기술의 도구적 역할 이상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서 문제가 많다. 역사적 과정 속에서 사회지배층이나 지식인 집단으로 성장하지 못한 그들은 여전히 과학기술 이외의 사회 영역이나 공간에서 고립되고 폐쇄된 영역에 갇혀 있다. 따라서 이공계 위기의 해결은 단순히 정책적 지원보다는 과학과 기술, 사회의 열려진 공간 속에 그들 스스로의 위치를 탐색하고 구축하는 도전 가운데에서 비로소 시작될 것이다.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explain the essential aspect of crisis in S&T sector in Korea since 2001, not only in the demand and supply of manpower in S&T sector and their objective social position, but also in their failure of construction of self-reflection and identity despite of new changes of social, economic, technological environments. First of all, it attempts to analyse the process of what kinds of social groups, resources, and discourses were mobilized until the view of crisis in S&T sector is stabilized. Historic and social process peculiar to our society had formed their role and identity as an engineer, which restricted and distorted their self reflection in pursuit of integration between existential pleasure of engineering at the individual level and recognized professional career at the social level. This approach suggests that engineers in our society should try to communicate various social groups outside themselves and constitute their position around and between science, technology, and society.

      • KCI등재

        이공계 인력의 질과 노동시장 성과: 한국과 미국의 비교

        류재우 ( Jae Woo Ryoo ) 한국응용경제학회 2011 응용경제 Vol.13 No.1

        본 연구는 이공계 기피의 한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이공계출신자의 상대적으로 낮은 경제적인 지위가 그들의 능력수준과 관련되어 있을 가능성에 대해 분석하였다. 시간당 임금 지표를 가지고 대졸자의 초기 노동시장성과에 대해 분석한 결과, 이공계 출신자는 수능성적으로 대변되는 각 능력수준에서 음의 임금프리미엄을 얻고 있다는 점과 개인의 능력수준이 높아질수록 그같은 처우상의 불리함은 커진다는 점을 발견하였다. 즉 이공계 출신자가 상대적으로 낮은 처우를 받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와 같은 낮은 처우가 능력의 차이에 기인된것은 아닌 것이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미국에서는 개인능력을 통제하더라도 공학계 출신자는 높은 임금프리미엄을 얻고 있으며 그같은 프리미엄은 능력수준에 따라 감소하지 않는 것이 확인되었다. 한국에서 이공계 출신자들이 상대적으로 낮은 처우를 받고 있는 이유로는 이공계 인력의 과도한 공급이 한 이유로 제시되었다. Some recent studies ascertained that the economic status of the scientific and engineering personnel is relatively low in Korea. This paper examines if the relatively lower labor market performance of science and engineering graduates is related to their ability. It turns out that average ability, the proxy of which is the average SAT score of the freshmen at the time when they entered the colleges, is higher for engineering graduates and lower for science graduates. The paper finds that the hourly wage rate of the young workers with science and engineering degrees is indeed lower than that of other college graduates, which is true even when ``ability`` is controlled. In contrast, wage premium is very high for science and engineering graduates in the USA, whether ability is controlled or not. The paper suggests that the relatively low wage of scientific and engineering personnel in Korea is possibly due to the ``oversupply`` of those workers.

      • KCI등재

        이공계 대졸자의 고용 정책: 원활한 노동시장 이행을 위한과제들을 중심으로

        오지현,이영민 사단법인 인문사회과학기술융합학회 2016 예술인문사회융합멀티미디어논문지 Vol.6 No.2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take a look at the projects in central and local government agencies and policies for science and technology professionals with respect to students in science and technology fields on the basis of the cause for phenomenon to avoid science and technology fields as displayed through advance studies and present the strategic plans to promote employment to carry out the flawless labor market for students in science and technology fields. Therefore, for presenting the strategic plan for employment promotion, the followings are required: First, providing tailored employment consulting service to university students in science and technology fields. Second, preparation of basis for employment service for youth graduating from colleges by reinforcing the employment infra of science and technology in universities, and, third, innovation of education system for preventing unemployment of youth in science and technology and improving sustainable employment possibility under the long-term point of view. Fourth, in order to strengthen the employment of college students in, science and technology fields early, it requires strengthening the employment competency throughout the employment centers for such universities. Fifth, there is a demand to revise the science and technology professionals with the focus on growth and development of the science and technology professionals as well as the development process for the science and technology professionals, And, sixth, there is a need to enhance the ratio of policy makers (high-ranking officers) comprised of professionals in science and technology fields that are equipped with profound understanding and broad knowledge on science and technology from the policy planning to practical policy making competency. 본 연구는 선행연구를 통해 밝혀진 이공계 기피현상의 원인을 토대로 이공계 전공생들을 위한 정부부처 및 지자체 운영사업과 과학기술 인재정책에 대해 살펴보고, 그에 따른 이공계 전공자의 원활한 노동시장 이행을 위한 고용촉진 전략방안을 제시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에 고용촉진을 위한 전략과 과제들은 다음과 같다. 첫째, 이공계열 대학생에게 맞춤형 취업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둘째, 대학의 이공계열 취업 인프라를 보강하여 대졸 청년 고용서비스 기반을 마련하고, 셋째, 장기적 관점에서의 이공계열 청년실업 예방 및 지속적인 고용가능성 향상을 위한 교육체제를 혁신하며, 넷째, 이공계열 대학생의 취업을 조기에 강화하기 위해 대학의 취업센터를 중심으로 대학 전반에 걸친 취업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필요하며, 다섯째, 과학기술인력의 양성뿐만 아니라 과학기술인력의 성장과 발전에 역점을 둔 과학기술인력 정책의 재편 요구, 여섯째, 정책의 계획에서부터 입안, 실천의 단계까지 과학기술에 대한 깊은 이해와 해박한 지식을 갖춘 이공계 출신의 전문인으로 구성된 정책 입안자(고위공직자)의 비율을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

      • KCI등재

        이공계 인력의 임금함수

        전재식,박재민 한국직업능력개발원 2006 직업능력개발연구 Vol.9 No.2

        본 논문은 노동시장 성과지표로서 임금에 주목하여 이공계 인력의 임금격차를 추정하고, 나아가 전공일치, 학교교육의 질, 대학수준이 이공계 임금에 미치는 효과 등에 대해 실증분석을 시도하였다. 추정 결과, 사회계열이나 교육계열, 의약계열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임금수준이 이공계 기피현상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함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전공과 일치하는 직업으로 이행하고, 대학교육의 질을 개선시키며, 교육투자의 선택과 집중을 통해 우수한 이공계 인력을 양성할 경우 열악한 임금수준은 얼마든지 개선시킬 소지가 충분함을 본 연구에서는 주장하고 있다. 이는 적어도 열악한 임금수준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이공계 기피현상은 이공계 교육의 질적 제고를 통해 상당 정도 해결할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다. This paper attempts to find out the wagee differentials of science and engineering graduates. Using the data from the Korean Survey of University Graduate 2005 and Statistical Yearbook of Education, we find that the average wage levels of science and engineering graduates are lower than those of graduates in social sciences, education, and medical sciences and pharmacy. This is one of the major reasons for the problem of students shunning science and engineering. But we argue that this problem can be overcome with higher wage levels promoted through moving to jobs matching university majors, improvement of university education quality, and 'select and concentrate strategy' in university investment. That is, we can solve the problem of students shunning science and engineering by improving the level of education quality of science and engineering programs.

      • KCI등재

        과학기술 인력의 노동시장 성과 및 근래의 변화

        류재우 한국노동경제학회 2004 勞動經濟論集 Vol.27 No.1

        근래에 우리나라에는 이공계 기피현상이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데, 본 연구는 4년제 대학의 과학기술계열 전공 이수자들의 경제적 지위 및 그의 근래의 변화를 여타 전공 이수자와 비교 분석하여 그 같은 '기피'현상의 경제적 근원을 추론하고자 하였다. 1998년에서 2002년까지의 KLIPS 자료의 분석 결과, 과학기술 인력의 고용상의 지위는 큰 변화가 없었으며 부분적으로 상승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 측면에서는 이공계 출신은 임금프리미엄을 거의 받지 못하고 있으며 특히 자영소득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평생소득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간상으로는 상대소득에 있어서의 추세적인 변화는 발견되지 않았다. 다만 최상위 5% 소득계층에 있어서 이공계 출신의 상대소득이 하락해 온 것이 확인되었다. 이같은 결과는 소득 효과를 인한 이공계 직종에 대한 보상적 격차 요구수준의 증대와 이공계 출신자(특히 능력 분포상 최상위 계층)에 대한 낮은 상대소득이 이공계 기피현상의 근본 원인임을 제시한다. This paper attempts to find out the economic roots of the increasing tendency not to choose the sc ience and engineering (S&E) fields in the colleges. The analysis shows that the relative economic position of the S&E graduates measured in terms of employment quality is not significantly different from that of the non-S&E graduates. Bu t the S&E graduates earn relatively low wage and self-employment income. Furt hermore, the relative income of the top 5% bracket of the S&E graduates h as been declining in the recent five years. The paper concludes that low relative i ncome of the average S&E graduates as well as the increasingly lower relative income of the most able S&E personnel, coupled with the increasing compensa ting differential required for the S&E jobs, is the main reason for the 'avoida nce' phenomenon of the S&E fields.

      • KCI등재

        이공계 기피현상에 대한 원인 분석 : 이공계 졸업생의 노동시장 성과를 중심으로

        박성준 한국노동경제학회 2004 勞動經濟論集 Vol.27 No.1

        본 연구는 대학수능 시험자 중 자연계열의 지원자가 절대적인 숫자에서뿐만 아니라 그 비중에 있어서도 떨어지고 있으며, 특히 경제위기 이후 그 하락추세는 가속화되는 등 이공계 대학 기피현상이 심화되는 원인을 분석코자 하였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이공계 출신 인력이 사회에서 어떠한 대접을 받는지를 특히 직업안정성, 사회적 지위, 그리고 임금보상 측면에 초점을 맞추어 살펴보았다. 그 결과 이들이 직업생애에 걸쳐 타계열 특히 인문사회계 출신에 비해 상대적으로 직장이 불안하고 사회적 신분 상승의 기회가 적으며 또한 소득수준도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The objectiv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why the applicants for entrance to the science and engi neering college are shrinking. We focus on the social situation of the science and engineering college graduates, more concretely, focus on the job stability, soc ial position and the compensation in comparison with the non-science and engineeri ng college graduate. We find that the science and engineering college graduates ha ve the higher rate of separation from his job, the fewer opportunity of improving t he social situation and the lower compensation throughout his life from the first job in comparison with the non-science and engineering college graduates. However, this study can not identify why the science and engineering college graduate s receive the socially unkind treatment.

      • KCI등재

        전공계열별 교육투자의 장기적 노동시장 성과 분석

        김미란,신동균 한국직업능력개발원 2009 직업능력개발연구 Vol.12 No.3

        On the basis of multi-cohorts survey data on college graduates collected by the Korea Research Institute for Vocational Education and Training, the current paper investigates long-term earnings consequences of choosing a particular field at the college level. Special attention is given to the conventional belief that there exists economic disincentive for high school graduates to avoid the science and engineering fields relative to liberal arts and social science. Unlike existing studies, our analysis is based on longitudinal information on wages and employment college graduates actually experience over the course of work career, which enables us to compare long-term benefits and costs associated with a field choice across different fields, in terms of initial wages, wage growth, probability of acquiring a career job as well as the waiting time until the career job. Results generally do not accord with the conventional wisdom. 본 연구는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구축한 『교육-노동시장 생애경로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1982년도와 1992년도 대학 졸업생들이 경험한 장기적 노동시장 성과를 전공계열별로 비교분석하였다. 장기적 노동시장 성과를 평가함에 있어서 기존의 연구들과 달리 개인이 대학 졸업 후 실제로 경험한 일자리의 임금과 고용정보를 이용하였으며, 전공 선택에 따른 생애소득을 (i) 커리어 직장을 취득하는 데 소요되는 기간, (ii) 취득 확률, (iii) 커리어 직장 시작 시 연봉, (iv) 연봉 상승률이라는 네 요인으로 구분하여 분석함으로써 전공 선택에 따른 득과 실이 어느 요인에 의해 발생하는가를 설명하고자 하였다. 분석 결과, 비록 커리어 직장에서의 근속이 장기화됨에 따라 이공계 선택의 경제적 유인이 감소해가는 특성은 발견되었으나, 한국 노동시장에서의 평균 퇴직연령 등 제 특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볼 때 이공계 기피현상이 존재한다는 주장을 뒷받침할 만한 강한 경제적 논거를 찾을 수 없었으며, 인문사회계에 대한 이공계 선택의 상대적 인센티브는 1982년도 졸업생보다는 1992년도 졸업생에 이르러 오히려 더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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