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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차시험방식을 적용한 IBS 모듈의 신뢰성 평가기준 개발
이상훈,박건후,박상욱,김규로 한국신뢰성학회 2016 한국신뢰성학회 학술대회논문집 Vol.2016 No.05
최근 에어백 사고 등 운전자 안전이 큰 화두로 떠오르면서 자동차의 단품 및 시스템의 신뢰성 향상이 강하게 요구되고 있는 상황으로, 특히 지능형 자동차 시장 확대에 따라 관련 전장품 및 센서부품의 신뢰성 검증에 대한 필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IBS 모듈은 자동차 배터리에 장착되어 SOC, SOH 등 배터리 상태 모니터링에 사용되는 부품으로, ISG(Idle Stop and Go) 등의 자동차 신기술로 활용성이 넓어지면서 신뢰성 평가 ㆍ관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하지만 현재까지도 대부분의 제조기업에서는 일반 전장품 환경시험 기준만 만족하는 등 명확한 신뢰성 평가 기준이 없어 자사제품의 신뢰성 수준 파악이 제대로 되지 않는 실정이다. 또한, 선진국을 중심으로 신뢰성 평가기준이 순차시험 방식으로 전환되고 있는 추세에서 국내에서도 자동차부품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순차시험 방식의 신뢰성 기준 제정을 자동차 산업계 실무자들 또한 가장 필요로 하고 있다. 이에 본 논문에서는 IBS 모듈의 고장 메커니즘 기반의 순차시험을 설계하고, 15년/30만 km를 보증할 수 있는 수명시험법을 개발하는 등 신뢰성 평가 기준 방법과 세부 내용, 근거자료를 소개하고자 한다.
차량용 앞유리 열선의 고장메커니즘 규명 및 고장재현시험법 개발
임현택,박건후,위신환,김종흔 한국신뢰성학회 2015 한국신뢰성학회 학술대회논문집 Vol.2015 No.11
겨울철 폭설 및 한파로 인한 차량용 앞유리의 결빙현상은 운전자의 안전운전에 큰 방해요소가 된다. 이에 국내외 자동차 제조사들은 동절기 앞유리를 쉽게 해빙 할 수 있도록 앞유리의 와이퍼블레이드 위치에 열선을 점차적으로 장착하고 있는 추세에 있다. 이러한 열선의 고장은 앞유리의 크랙과 직결되어 대규모의 리콜이나 클레임을 발생시킬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잠재고장메커니즘을 사전에 규명하여 방지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앞유리의 열선의 재료로 활용되고 있는 은(Ag)의 성질에 따라 차량용 앞유리 열선에서 발생될 수 있는 고장메커니즘을 규명하고 실제 작동 환경을 토대로 내구시험법을 개발, 고장 발생을 방지하기 위한 방안에 대하여 고찰하고자 한다.
해양조류 14종 유래 Marine Pectin의 추출 및 이의 함량과 항산화 활성에 관한 연구
이경아,최운용,박건후,정윤식,박아름이,이연지,강도형 한국식품영양과학회 2020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Vol.49 No.7
Pectin, one of the most complex polysaccharides in plant cell walls, consists of a galacturonic acid polymer as a backbone and neutral sugars chained on branches. This pectin is mainly a land-derived pectin and has been reported to have various beneficial effects such as removal of heavy metals, antioxidant activity, and anticancer activity, but pectin derived from marine algae is rarely studied and not used industrially. The aim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possibility of a new biomaterial from algal carbohydrates, a marine algae-derived pectin (i.e. marine pectin, MP), in five and nine species of micro- and macroalgae, respectively. MP extraction yields were higher in the distilled water (DW) extracts of Spirulina maxima and Ulva pertusa (yield extractions of 21.90±1.12% and 18.80± 0.97%, respectively). These results confirm that a large amount of MP was extracted by DW from marine algae, and MP is unlike the pectin derived from land plants. The MP extraction conditions were established using different solvents for each marine algae, and optimum extraction conditions exist for each species. Regarding biological activity, the MPs from Ecklonia cava and Sargassum horneri showed 99% ABTS radical scavenging activity, and the Fe2+ chelating activity of the MP from Dunaliella sp. was confirmed to be higher than those of other MPs. These results would be useful and affordable for the development and use of functional materials of DW to reduce environmental pollution and facilitate industrialization. 본 연구는 해양조류 유래 marine pectin을 다양한 용매 조건에서 추출하고 항산화 활성 연구를 진행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육상 유래 원료는 산성 조건(HCl, citric acid)에서 펙틴을 추출해야 하지만 해양조류 유래 펙틴은 증류수로 추출해도 고순도의 marine pectin을 얻어낼 수 있는 것을 처음으로 확인하였고,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용매 사용 가이드라인에도 적합한 것을 확인하였다. 특히 미세조류에서는 스피루리나(Spirulina maxima), 대형해조류에서는 구멍갈파래(Ulva pertusa)와 증류수 조건에서 추출하기 유리한 결과를 도출하였다. 이를 통해 기존 육상 유래 원료를 통해 펙틴을 생산할 때 발생하는 환경오염의 문제를 줄일 수 있고 산업적으로 이용 가능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는 것을 확인하였다. 또한 해조류 종에 따른 적합한 marine pectin 추출 방법의 확립 및 이들 해조류에서 추출한 marine pectin은 순도가 결정되는 산성다당체의 종류가 기존 펙틴과 같은 galacturonic acid가 아닌 수종의 uronic acid류가 주요 성분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정확한 조성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추후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따라서 이 연구는 해양조류 유래 marine pectin은 비교적 높은 항산화 효과를 보이는 것을 확인하였고, 해양조류가 함유하고 있는 탄수화물 화합물의 새로운 활용 가능성에 대한 기초자료를 확보하는 데 그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