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SS 학술연구정보서비스

검색
다국어 입력

http://chineseinput.net/에서 pinyin(병음)방식으로 중국어를 변환할 수 있습니다.

변환된 중국어를 복사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예시)
  • 中文 을 입력하시려면 zhongwen을 입력하시고 space를누르시면됩니다.
  • 北京 을 입력하시려면 beijing을 입력하시고 space를 누르시면 됩니다.
닫기
    인기검색어 순위 펼치기

    RISS 인기검색어

      검색결과 좁혀 보기

      선택해제
      • 좁혀본 항목 보기순서

        • 원문유무
        • 음성지원유무
        • 원문제공처
          펼치기
        • 등재정보
          펼치기
        • 학술지명
          펼치기
        • 주제분류
          펼치기
        • 발행연도
          펼치기
        • 작성언어
          펼치기

      오늘 본 자료

      • 오늘 본 자료가 없습니다.
      더보기
      • 무료
      • 기관 내 무료
      • 유료
      • A Naturalistic Interpretation of Whitehead: Focused on the Concept of God

        ( Wang Shik Jang ) 한국화이트헤드학회 2016 화이트헤드 연구 Vol.33 No.-

        본 논문의 목적은 최근 유행하고 있는 자연주의 철학의 추세를 소개하면서 그것과 화이트헤드 의 유신론을 비교하는 것이다. 특히 화이트헤드의 철학이 전형적인 자연주의 철학의 하나라는 가정 하에, 그것에서 신의 자리를 제거하는 입장이 지닌 문제점을 지적하는 것이다. 이를 달리 표현하면 본 논문의 주목적은 자연주의자 화이트헤드가 어떤 근거에서 신을 들여오는지 탐구하는 것이기도 하다. 논자는 먼저 동아시아의 불교, 유교 및 도교 등에서 자연주의가 어떻게 꽃피웠는지 간단히 살펴본다. 그 후 서구의 자연주의 철학에 대해서 살펴보겠는데 우리는 주로 스피노자와 들뢰즈가 발전시킨 자연주의 철학의 특색에 대해서 알아보겠다. 전형적인 자연주의자였던 스피노자의 “신 즉 자연”이라는 명제에 집중하면서 들뢰즈는 스피노자를 철학계의 그리스도라 칭하기도 한다. 들뢰즈는 스피노자의 자연주의에 매료되면서 그를 새로운 유형의 사상으로 인류를 구원할 구세주로 치켜세우고 있는데, 들뢰즈를 그토록 유명하게 만든 것도 한마디로 말하면 그가 택한 스피노자식의 유물론적 자연주의 때문이다. 이에 따라, 나는 여기서 들뢰즈 철학의 특징을 일의성 존재론(一義性 存在論, univocity ontology)과 내재성의 철학, 그리고 잠재성의 철학이라고 놓고서, 들뢰즈의 자연주의가 이런 철학적 개념들을 통해서 어떻게 세공되는지 살펴보려 한다. 자연주의에 대한 일반적인 특징들을 규명한 후 화이트헤드 철학의 그것과 비교해 보는 것이 본 논문의 두 번째 작업이다. 잘 알다시피 화이트헤드는 유신론의 철학을 전개한 것으로 유명한데 하지만 최근에는 그의 철학을 자연주의로 해석하려는 움직임이 강하다. 따라서 유신론자로서의 화이트헤드가 어떻게 자연주의자로 해석될 수 있는지를 보는 것은 철학적으로 매우 흥미로운 토론거리라 하지 않을 수 없다. 논자 역시 화이트헤드는 분명히 하나의 자연주의자로 해석할 수 있다는 사실에 동의하면서 먼저 그것에 대해 펼쳐 보이겠다. 하지만 화이트헤드의 자연주의는 최근에 인기를 끌고 있는 유물론적 자연주의나 환원주의적 자연주의와는 상반되며, 특히 질 들뢰즈가 강조하는 일의성 존재론이나 내재성과 잠재성의 철학과는 여러 면에서 차별 된다는 사실을 보여주겠다.

      • KCI우수등재

        자연주의와 도덕적 가치 그리고 규범성에 관하여 ‒흄의 자연주의와 현대 흄주의를 중심으로‒

        양선이(Sunny Yang) 한국철학회 2019 철학 Vol.- No.139

        이 논문에서 나는 현대 메타윤리학에서 신감성주의가 흄의 자연주의의 어떠한 점을 전수 받았는지 보여주기 위해 흄의 철학에서 ‘자연’의 의미를 분석하고, 흄이 ‘개방적(liberal)자연주의’를 통해 도덕을 위한 공간을 어떻게 마련하는지 보여주고자 한다. 이를 위해, 둘째, 나는 흄의 자연주의의 주된 측면이 환원적 시각을 유지하는 과학적 자연주의라는 해석에 반대한다. 이를 보이기 위해 나는 그의 인간학의 주된 주제를 구성하는 것이 무엇인가에 주목한다. 내가 이 논문에서 주장하고자 하는 핵심은 흄의 인식론과 윤리학 둘 다가 ‘약한’ 자연주의 또는 ‘개방적 자연주의’로 특징져 질 수 있다는 것이다. 흄의 인식론과 윤리학을 ‘약한 자연주의’로 해석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부분이 『인성론』 제 2권 정념론이다. 정념이라는 본성을 중심으로 사회적·생물학적 존재로서의 인간에 초점을 맞춘 생활세계 인식론을 이해하면 흄의 『인성론』 제 1, 2, 3 권의 자연주의의 일관성을 이해할 수 있다. 흄에 따르면 우리가 세계에 대해 갖는 믿음은 습관이나 자연적 성향에 따라 인과적으로 결정되는 자연적 사실이기 때문에 그것은 다른 자연적 사실들처럼 정당화의 문제가 아니라 습관, 자연적 성향, 상상력과 같은 인간본성의 원리에 의해 설명된다. 이로써 극단적 회의주의는 인간본성의 원리에 호소하는 존재론적 자연주의에 의해 해소된다. 이에 더하여 정념을 통한 일상인들의 사회적 상호작용에 초점을 맞추는 그의 정념론 또한 자연주의이다. 윤리학에서 흄의 자연주의 전략은 허치슨의 도덕감 정론을 따르지만 허치슨의 선천적인 내재적 도덕감의 존재를 부정하고 도덕감의 발생기제를 자연적 윈리인 공감에 호소하는 것이다. 끝으로 나는 도덕의 자연화 전략에 관해 자세히 살펴보기 위해 도덕적 평가에 대한 흄의 입장을 살펴본다. 가치가 세계 그 자체에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마음속에 존재한다는 흄의 입장을 우리는 투사주의(projectivism)라 부를 수 있다. 그러나 투사주의에서 말하는 것처럼 도덕판단이 그 자체로는 옳고·그름이라는 속성을 갖고 있지 않는 세계에 우리의 비인지적 느낌을 투사한 것이고, 그와 같은 비인지적 느낌의 옳고 그름은 그와 같은 느낌에 대해 행위자의 승인·불승인이라는 고차 태도(higher-order attitude)에 의존한다면 도덕의 보편성과 도덕판단의 규범성을 어떻게 말할 수 있는가? 이에 관한 답을 나는 최근에 흄의 도덕감정론을 발전시킨 프린츠의 입장을 검토해 보고 그 한계점을 보인 후, 흄의 관습적 규약론에서 찾고자 한다. In this paper, first of all, I analyze the meaning of ‘nature’ in Hume’s philosophy and show how Hume makes the space for morality through ‘liberal naturalism’ in order to see how Hume’s naturalism has been inherited in contemporary meta-ethics. To this end, secondly, I do not endorse the interpretation that Hume’s main aspect of naturalism is scientific naturalism, which maintains a reductive view. To show this, I focus on what constitutes the main theme of Hume’s science of man. The point I would like to argue in this paper is that both Hume’s epistemology and ethics can be characterized as ‘weak’ naturalism or ‘liberal naturalism’. The main part that plays an important role in interpreting Hume’s epistemology and ethics as “weak naturalism” is of the passion in Book 2 of Hume’s Treatise. Once understood the epistemology of the living world in Book 2 of Treatise that focuses on human beings as social and biological being centered on the nature of passion, we can understand the coherence of naturalism in Books, 1, 2, 3 of Hume’s Treatise. According to Hume, the belief we have in the world is a natural fact that is causally determined by habits or natural tendencies. Therefore, it is not a matter of justification like other natural facts, but is explained by the principles of human nature such as habits, natural tendencies and imagination. As a result, extreme skepticism is resolved by ontological naturalism appealing to the principle of human nature. In addition, his theory of passion that focuses on the social interaction of everyday people through passion is also naturalism. Hume’s strategy of naturalism in ethics follows Hutchison’s moral sentiment theory, but denies Hutchison’s innate inherent moral sense and appeals to the sympathy as mechanism by which the moral sense is generated. Finally, I examine Hume’s position on moral assessment in order to look more closely at the naturalization strategy of morality. We can take Hume’s position that value is not in the world itself but in our minds as projectivism. However, if moral judgment is a projection of our non-cognitive feelings to a world that does not have the property of right and wrong in itself, and the right and wrong of such non-cognitive feelings are the higher-order attitudes, how can we tell the universality of morality and normativity of moral judgment? Finally, I try to find out the answer to this question from Prinz who is a contemporary Humean and from Hume’s own convention theory.

      • 오늘의 자연주의와 유신론

        장왕식(Jang, Wang-Shik) 감리교신학대학교 2016 신학과세계 Vol.- No.88

        본 논문은 자연주의 철학의 추세를 소개하고 그것과 화이트헤드의 유신론을 비교하는 것이다. 특히 화이트헤드의 철학이 전형적 인 자연주의 철학의 하나라는 가정 하에 자연주의자 화이트헤드가 어떤 근거에서 신을 들여 오는지 탐구하는 것이기도 하다. 논자는 먼저 자연주의의 일반적 현황에 대해 소개하겠다. 자연주의는 동아시아에서 가장 먼저 발달했는데 따라서 불교,유교 및 도교 등에서 자연주의가 어떻게 꽃피웠는지 간단히 살펴본다. 그 후 서구의 자연주의 철학에 대해서 살펴보겠는데 우리는 주로 스피노자와 들뢰즈가 발전시킨 자연주의 철학의 특색에 대해서 알아보겠다. 전형적인 자연주의자였던 스피노자의 ‘‘신 즉 자연’’이라는 명제에 집중하면서 들뢰즈는 스피노자를 철학계의 그리스도라 칭하기도 한다. 들뢰즈는 스피노자의 자연주의에 매료되면서 그를 새로운 유형의 사상으로 인류를 구원할 구세주로 치켜세우고 있는 것이다. 들뢰즈 스스로는 20세기가들뢰즈의 세기가 될 것이라고 푸코로부터 칭찬을 받을 만큼, 서구 철학사에 대한 꼼꼼한 연구와 새로운 해석을 통해 그 만의 독자적 인 철학을 구축하면서 최근 동서에서 가장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했는데, 들뢰즈를 그토록 유명하게 만든 것도 한마디로 말하면 그가 택한 스피노자식의 유물론적 자연주의 때문이다. 이에 따라,나는 여기서 들뢰즈 철학의 특징을 일의성 존재론(一義性 存在論,univocity ontology)과 내재성의 철학,그리고 잠재성의 철학이라고 놓고서,들뢰즈의 자연주의가 이런 철학적 개념들을 통해서 어떻게 세공 되는지 살펴보려 한다. 자연주의에 대한 일반적 인 특징들을 규명한 후 화이트헤드 철학의 그것과 비교해 보는 것이 본 논문의 두 번째 작업이다. 화이트헤드는 유신론의 철학을 전개한 것으로 유명한데 하지만 최근에는 그의 철학을 자연주의로 해석하려는 움직 임이 강하다. 따라서 유신론자로서의 화이트헤드가 어떻게 자연주의자로 해석될 수 있는지를 보는 것은 철학적으로 매우 흥미로운 토론거 리라 하지 않을수 없다. 화이트헤드는분명히 하나의 자연주의자로 해석할수 있다는 사실에 동의하면서 먼저 그것에 대해 펼쳐 보이겠다. 하지만 화이트헤드의 자연주의는 최근에 인기를 끌고 있는 유물론적 자연주의나 환원주의적 자연주의와는 상반되며,특히 질 들뢰즈가 강조하는 일의성 존재론이나 내재성과 잠재성의 철학과는 여러 면에서 차별된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 논자의 또 다른 목적이다. 자연주의 철학이 어떤 면에서 한계를 지니는지에 대해 유신론적 관점에서 비판해 보는 작업도 부수적으로 병행될 것이다.

      • KCI등재

        로티에게서 자연주의에 대한 인문주의적 해석과 그 함의

        박대원 대한철학회 2019 哲學硏究 Vol.151 No.-

        This study aims to expound Rorty’s views on many controversial philosophical versions of ‘naturalism’ in contemporary philosophy, and to derive its implications as ‘Rortian humanism’. There are generally two responses to ‘naturalism’. On the one hand, we have a hostile reaction to ‘naturalism’, understood and evaluated as representing ‘scientism’. On the other hand, we approach ‘naturalism’ with a favorable response, but also with understanding it as being linked to or distinct from ‘scientism’. If the former is the continental philosophical reaction, the latter is the analytical philosophical reaction. However, these two reactions have led to mutual conflict and distrust, rather than being open to each other. This distrust, in my view, is a continental philosophical misunderstanding of ‘naturalism’ on the one hand, and also was caused by the analytical philosophical tendency to lean toward scientism. Thus, continental philosophical misunderstandings that understand ‘naturalism’ only as scientism, and analytical philosophical tendencies that lean toward ‘scientism’ need to be mutually corrected. In particular, it is necessary to find an attempt within the analytical philosophy to approach ‘naturalism’ with ‘non-scientism and humanism’. That is the Rortian approach to ‘naturalism’ Rorty distinguishes ‘naturalism’ from ‘quietism’, or ‘object naturalism’ from ‘subject naturalism’, and criticizes the former and supports the latter. Rorty’s stance criticizes the attitude of approaching ‘naturalism’ with scientism based on ‘representationalism’ and ‘reductionalism’. This attitude criticizes the idea that all statements, especially psychological, humanities, arts and religious statements, should be reduced to physical, neurophysiological and scientific descriptions. Thus, in my opinion, the naturalism of the Anglo-American analytical philosophy, although feeble, can be well linked to the thoughts of continental philosophy in Europe, and the pathway will be ‘humanistic naturalism’. 본 연구는 현대철학에서 많은 논란이 되고 있는 철학적 ‘자연주의’에 대한 로티의 견해를 해설하고, 그 함의를 ‘로티적 인문주의’로 도출해보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 대체로 ‘자연주의’에 대해서는 두 갈래 반응이 있다. 한편에서는 ‘자연주의’에 대해 ‘과학주의’를 대변하는 것으로 이해・평가하면서 적대적 반응을 보이는가하면, 다른 한편에서는 자연주의에 대해 호의적 반응을 보이면서도 자연주의를 과학주의와 연계되는 것으로 이해하거나, 또는 그것과 구별되는 것으로 해석하는 접근이 있다. 전자가 유럽의 대륙철학적 반응이라고 한다면, 후자는 영미의 분석철학적 반응이다. 그런데 이 두 갈래 반응은 서로를 향해 개방되어 있기보다는 상호 갈등과 불신으로 이어져왔다. 그러나 필자가 보기에 이런 불신에는, 한편에서 자연주의에 대한 대륙철학적 오해가 자리하고 있으며, 동시에 다른 한편에서는 과학주의로 기울어지는 분석철학적 경향성도 한 몫을 한다. 따라서 자연주의를 과학주의라고만 이해하는 대륙철학적 오해와, 과학주의로 기울어지는 분석철학적 경향성은 상호 보정될 필요가 있다. 특히 분석철학 내에서 자연주의를 과학주의가 아니라 ‘비과학주의・실용주의’로 접근하는 노력이 필요한데, 바로 자연주의에 대한 로티적 접근이다. 로티는 라이터의 어법에 따라 ‘자연주의와 침묵주의’로, 프라이스의 어법에 따라 ‘대상적 자연주의’와 ‘주관적 자연주의’로도 구별하면서 전자를 비판하고 후자를 지지한다. 이처럼 자연주의에 대한 로티의 상반된 해석은 자연주의, 특히 ‘주관적 자연주의’나 ‘실용주의적 자연주의’ 접근이 우리로 하여금 표상주의에 근거한 과학주의적 자연주의와 과학주의에 근거한 환원주의적 자연주의에 대한 비판이다. 이러한 생각은 모든 진술들 특히 심리적 서술이나 인문・예술・종교적 서술 등을 물리적・신경생리학적・자연과학적 서술로 환원해야 한다는 환원주의적 자연주의를 비판하는 것이다. 이런 맥락에서, 필자는 분석철학적 ‘자연주의’를 ‘과학주의’가 아니라 ‘인문주의’로 얼마든지 해석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따라서 미약하나마 영미 분석철학에서 주요한 철학적 입장인 자연주의가 오히려 유럽의 대륙철학적 사유와 대립하기보다는 상호 연계될 수 있는 인문주의라는 통로를 확보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 길은 새로운 흐름과 상호 소통의 장으로 이어지는 소로가 될 수 있을 것이다.

      • KCI등재

        번역어 ‘자연(自然, nature)’의 성립사정- 근대 초기, 일본과 조선의 문화번역

        김윤경(Kim, Yunkyung) 한국문화융합학회 2018 문화와 융합 Vol.40 No.4

        이 글은 1910년대 말에서 20년대 초까지 이루어졌던 조선 문단의 ‘자연주의’ 담론을 문화 번역의 측면에서 살펴봄으로써 프랑스 자연주의 문학과의 차이가 생기게 된 이유를 밝히고자 한다. 일본의 ‘자연주의’의 수용과정이 그러했듯이, 조선에서의 ‘자연주의’ 역시 서구 특히, 프랑스의 ‘자연주의’ 문학과는 상당히 다른 양상을 띠고 있었다. 즉, 프랑스의 자연주의가 과학적 관찰과 해부학적 분석을 창작 방법으로 선택하여 작가의 주관을 배제하고, 세계에 대해 철저하게 객관적 거리를 유지한 것에 반하여 일본과 조선의 ‘자연주의’는 개인의 추악한 내면을 폭로하거나(일본 사소설), 세계에 대한 일관된 인식을 가진 주체의 형성(염상섭의 자연주의 예술관)을 보여줌으로써 오히려 서구의 ‘낭만주의’의 성격이 더 강하였다. 따라서 일본과 조선의 ‘자연주의’는 사실상 ‘낭만주의’의 성격을 띠고 있었다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이다. 또한 이러한 현상이 일어난 원인은 서구의 문예사조가 오랜 시간에 걸쳐 기존의 문예사조에 저항하고 반성하는 과정 속에서 형성된 것과 달리, 조선의 경우는 대부분의 문예사조가 단기간에 수용되는 과정에서 발생한 오역(誤譯)이라고 분석된다. 그러나 일본과 조선의 자연주의와 낭만주의가 서구문예사조로서 비슷한 시기에 함께 소개되는 바람에 오해와 혼동을 초래했다는 기존의 설명방식은 ‘자연주의’나 ‘낭만주의’라는 문예사조를 서구의 기준에서만 판단한 것이다. 이처럼 서구적 관점에서 판단하게 된다면 조선의 ‘자연주의’는 ‘진정한 의미’의 자연주의가 아닌, 오역되고 뒤섞인 미완성의 ‘자연주의’라는 결론을 초래하여 조선 문학의 미숙성을 확인하는 것에서 논의가 그치고 만다. 따라서 보다 발전적인 논의를 위해서는 1910~20년대 조선 문단에 서구의 ‘자연주의’가 수용되는 과정에서 어떠한 변형과 확장이 이루어졌는가를 살펴보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clarify the reason why the discourse of naturalism in Korean literature from the late 1910s to the early 20th century was different from French naturalism literature in terms of cultural translation. Just as the acceptance process of Japanese naturalism was so, naturalism in Joseon was also quite different from that of naturalism in Western countries, especially in France. In other words, French naturalism selected scientific observation and anatomical analysis as a method of creation, thereby excluding the subjectivity of the artist and maintaining a thorough objective distance to the world. On the other hand, the naturalism of Japan and Joseon was more similar to the romanticism of the West, by exposing the inner ugliness of the individual or by showing the inner side of the new modern subject. Therefore, naturalism of Japan and Korea was in fact the character of romanticism . The cause of this phenomenon differs from that of the West, and in the case of Joseon, it is interpreted as a mistake that occurred during the process of accepting most literary texts in a short period of time. However, the existing explanation that Japanese and Korean naturalism and romanticism are introduced together in the same time as western literary artifacts led to misunderstanding and confusion, and the existing method of explaining naturalism or romanticism will be. Thus, if we judge from the Western point of view, the naturalism of Chosun comes to the conclusion that it is the unfinished naturalism , which leads to the conclusion that Chosun literature is immature. Therefore, it would be appropriate to examine what kind of transformation and expansion was made in the process of accepting Western naturalism in the Joseon period of 1910s ~ 20s.

      • KCI등재

        흄의 자연주의와 도덕론: 스코틀랜드 자연주의와의 관련을 중심으로

        최희봉 ( Hee Bong Choi ) 고려대학교 철학연구소 2008 철학연구 Vol.0 No.36

        흄의 자연주의를 심층적으로 이해하는 것이 이 논문의 목적이다. 이를 위해 필자는 흄의 자연주의에 대한 비교적 새로운 해석에 주목한다. 흄을 과학적 자연주의자에 대비시켜 스코틀랜드 자연주의자로 보는 해석이 그것이다. 이러한 해석의 분명한 이해와 검토는 흄의 자연주의에 대한 확충된 이해에 기여하리라는 것이 필자의 기대이다. 이러한 이해를 보완하기 위해 필자는 흄의 도덕론을 연구의 범위에 포함시킬 것이다. 왜냐하면 도덕론과의 관련을 통해 흄에 대한 스코틀랜드 자연주의적 해석의 특징이 더 잘 드러나기 때문이다. 이러한 탐구의 출발점으로 필자는 2장에서 흄의 철학에 대한 다양한 해석들의 변천과정을 시대적 순서에 따라 개괄할 것이다. 그럼으로써 자연주의적 해석이 다른 해석들과 맺고 있는 연합 또는 대치 관계의 다양성을 밝힐 것이다. 3장에서 필자는 흄의 자연주의에로 시각을 좁혀서, `자연주의` 및 `자연`의 다양한 의미에 따른 다양한 분류의 가능성을 검토하고 이를 흄의 입장과 비교한다. 나아가서 필자는 자연주의에 대한 새로운 분류인 과학적 자연주의와 스코틀랜드 자연주의를 도입함으로써 자연주의 해석에 다양성과 깊이를 더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자연주의적 해석의 원조인 켐프 스미스의 해석을 살펴본 후, 이로부터 또 다른 자연주의의 구분을 이끌어낸다. 과학적 자연주의와 스코틀랜드 자연주의의 구분이 그것이다. 이것들의 비교와 대조를 통하여 스코틀랜드 자연주의자로서의 흄을 이해함으로써 흄의 자연주의에 보다 심화된 내용을 더하고자 한다. 마지막으로 4장에서 필자는 흄의 도덕에 관한 논의에 들어있는 스코틀랜드 자연주의적 요소들을 고찰함으로써 스코틀랜드 자연주의자로서의 흄을 이해하기 위한 중요한 단서들을 추가적으로 제공할 것이다. n-depth understanding of Hume`s naturalism is the main purpose of this paper. To achieve this, the writer of this paper focuses on a new interpretation of Hume`s naturalism, which is to view Hume as a Scottish naturalist in comparison with a scientific naturalist. The writer expects that such reading and investigation would contribute to the expansion of understanding of Hume`s naturalism. In order to support such understanding, Hume`s moral theory is included in this study since reading Hume as a Scottish naturalist is best presented through Hume in relationship with moral theory. As a starting point of this study, the writer summarizes the process of changes in diverse readings of Hume philosophy in the order of times, through which diverse relations as coalitional and confrontational that naturalist understanding has made with other understandings will be illuminated. In chapter 3, by narrowing down my focus on Hume`s naturalism, the possibility of classifying `naturalism` and `nature` into various ones based on their diverse meanings will be examined and further be compared with Hume`s stance. Furthermore, by introducing new classifications, such as scientific naturalism and Scottish naturalism, the writer tries to add diversity and depth to the reading of naturalism. To do this, Kemp Smith, the originator of naturalist reading`s naturalist understanding will be highlighted, from which other naturalist classifications such as scientific naturalism and Scottish naturalism will further be derived. Through the comparison between scientific naturalism and Scottish naturalism, the writer interprets Hume as a Scottish naturalist, and by doing that he tries to add an in-depth meaning to Hume`s naturalism. In the final chapter, by explaining factors related to Scottish naturalism in discussion of Hume`s morals, crucial clues to understanding Hume as a Scottish naturalist will be provided.

      • KCI등재

        션 캐럴의 시적 자연주의에 대한 비판적 고찰

        김정형 장로회신학대학교 세계선교연구원 2022 선교와 신학 Vol.56 No.-

        이 논문에서 연구자는 우리 시대의 대표적인 자연주의자 션 캐럴(Sean Carroll)의 사상을 비판적으로 분석한다. 캐럴은 초자연주의를 대표하는유신론에 반대하며 무신론적 자연주의를 옹호한다. 캐럴의 주된 논증은 확률론과 통계학에서 자주 활용되는 베이지안 추론에 근거하고 있다. 이 “과학적” 추론 방법을 통해 캐럴은 최근 과학의 발달은 통해 유신론보다 무신론이 더 신뢰할 만하다는 증거가 계속해서 축적되고 있다고 주장한다. 동시에 그는 물리적 토대 위에서 창발한 다양한 실재, 곧 화학적, 생물학적, 의식적, 도덕적, 심미적 실재의 상대적 실재성을 인정하면서, 물리적 실재외에 다른 모든 것의 실재성을 부정하는 제거주의와 입장을 달리한다. 그는 자신의 이러한 형이상학적 입장을 “시적 자연주의”라고 명명한다. 그리고 시적 자연주의 관점에서 자연주의자들에게 난제라고 할 수 있는 생명현상, 의식 현상, 도덕적 심미적 현상에 대한 나름의 설명을 시도한다. 나아가 그는 의미와 목적의 문제에 있어서도 시적 자연주의가 충분히 만족스러운 실존적 치료책을 제공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한편 연구자는 캐럴이표방하는 시적 자연주의의 상대적 유연성과 개방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하지만, 여전히 도덕과 종교 그리고 의미와 목적에 관한 한 다른 형태의 자연주의와 마찬가지로 근본적인 한계를 지닌다는 점을 지적한다. 또한 캐럴이주된 논증 방식으로 삼는 베이지안 추론의 원론적인 한계를 강조하면서 이방법론이 유신론과 무신론, 종교와 자연주의 사이의 논쟁에 결정적인 대답을 주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결론적으로 연구자는 과학의 발전으로촉발된 자연주의의 득세에 일정 정도 정당성이 있음을 인정하면서도, 과학의 방법론적 자연주의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를 통해 자연주의와 종교의관계에 대한 새로운 이해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한다.

      • KCI등재

        플로리디(Luciano Floridi) 정보 윤리학의 자연주의 재구성 : 자연주의적 오류 비판을 넘어서

        김유민,목광수 범한철학회 2021 汎韓哲學 Vol.100 No.1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을 탑재한 서비스나 장치의 사용이 점점 익숙해지고, 디지털 기기와 인간과의 상호작용의 범주가 지속적으로 확장되고 있다. 이러한 추세는 포스트 휴먼(post human), 인공지능 로봇 등의 다양한 존재자가 등장하리라는 예견이 더 이상 공상 과학에 불과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 인간 이외의 새로운 존재와 인간이 상호작용하면서 발생하는 윤리 문제에 대해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이러한 문제에 대응할 윤리는 기존의 윤리를 새로운 존재에게 확장하여 적용하는 수준을 넘어 새로운 윤리 제시로 나아가는 과도기적 위치에 있을 것이다. 플로리디(Luciano Floridi)는 정보 윤리학(ethics of information), 즉 피동자와 존재 중심적 거시 윤리학(patient-oriented, ontocentric macroethics)을 이러한 과도기적 윤리로 제안한다. 플로리디는 인간 중심주의적 관점을 벗어나 정보(information) 존재 자체에 도덕 지위(moral status)를 부여하고 정보의 관점에서 도덕 원칙을 구성한다. 이러한 자연주의적(naturalistic) 시도는 탈-인간적인 논의에서 필수적인 과정으로 볼 수 있다. 왜냐하면, 인간 중심주의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인간적 관점과 거리 있는 자연(nature)으로부터 도덕 평가를 끌어낼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플로리디는 자신의 논의 토대에 해당하는 자연주의 해석에 대한 자연주의적 오류 비판에 대해 비판 자체를 거부하는 방식을 취함으로써 근대 이후의 사고방식에 익숙한 학계에서 설득력을 얻기 어려운 한계를 보였다. 본 논문에서는 맥도웰(John McDowell)의 감수성 이론을 통해 플로리디의 자연주의를 보완하여, 플로리디의 정보 윤리학이 갖는 자연주의적 성격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자연주의적 오류 비판을 극복하고자 한다. 맥도웰의 감수성 이론을 통해 보강한 자연주의 방식, 즉 호모 포이에티쿠스인 인간의 감정과 문화에 대한 이해를 토대로 정보 존재에게 가치를 부여하는 방식은 플로리디의 자연주의를 이해하는 데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탈-인간 중심주의적 윤리를 통해 도덕 존재 영역을 확장하고자 하는 시도들에도 유용한 전략으로 보인다. The paper aims to overcome the critique of the naturalistic fallacy faced by Luciano Floridi's ethics of information. Floridi proposes patient-oriented, ontocentric macroethics as the informaional ethics for the era of information. His main argument attempts to expand moral status to all beings, which was originally confined to humans, claiming that all informational entities have an intrinsic moral value due to their existence, which entails that human beings, animals, plants, and even non-biological entities deserve moral respect. Floridi’s ethics of information has been criticized for committing the naturalistic fallacy. This is because, according to G.E. Moore, when moral propositions are derived from natural facts, or 'ought' is derived from 'is' as Floridi does, it necessarily commits a naturalistic fallacy. However, Floridi does not take this critique seriously and it seems to be a critical weakness of his theory. This paper attempts to reinforce Floridi's naturalism through sensibility theory advocated by John McDowell, in order to overcome the critique of the naturalistic fallacy, while also maintaining Floridi's naturalistic perspective. The sensibility theory argues that moral values are simultaneous combinations of external properties and subjective minds. The paper argues that agents, understood as conceptualized in sensibility theory, can not only epistemically but also ethically reconstruct the world through the levels of abstraction. In his argument, Floridi did not verify how the levels of abstraction method can make agents reconstruct the world ethically, which falls prey to the naturalistic error. The argument of this paper expands the role of the levels of abstraction for both epistemic and moral reconstruction, with sensibility theory helping to defend against the naturalistic error and strengthen Floridi's naturalism.

      • KCI등재

        La première réception du Naturalisme en Corée dans et par la pratique de la double-traduction

        조재룡,김지현 한국프랑스학회 2012 한국프랑스학논집 Vol.77 No.-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 조선에 최초로 수용된 것으로 알려진 (프랑스) ‘자연주 의 문학’은 오늘날 우리에게 문학사적으로 통용되고 있는 의미에서의 ‘자연주의’나 프랑스에서 규정하는 자연주의와 동일한 맥락에 위치하지는 않는다. 당시에 소개되었던 자연주의 주요 작가들의 목록에서 그 첫머리에 놓였던 이름은 ‘에밀 졸라’가 아닌 ‘루소’였기 때문이다. 루소는 『泰西新史』(1896)에서 처음 이름이 등장한 이래 역사, 법률, 정치, 사회학, 철학 등 다양한 인문과학 분야의 번역서와 저서들을 통해 계몽주의와 사회다윈주의 사상가로 소개되었고, 이와 더불어 ‘nature’와 ‘naturalisme’이라는 낱말이 최초로 이중어 사전에 수록되기 시작했다. 이때 ‘nature’는 대개 ‘(인위를 가하지 않은)인간의 본성’을 나타내는 용어였거나, 부사화 되어 쓰일 경우 ‘스스로’나 ‘저절로’의 의미를 갖는 말로 소개되고 수용되었다. 프랑스어 ‘naturalisme’의 경우 ‘윤리론’, ‘천성론’, ‘자연주의’ 등의 한국어 표기를 통해 옮겨졌다. 인문학계 전반에서 이루어진 ‘nature’ 및 ‘naturalisme’ 개념에 대한 이와 같은 이해는 물론 일본에서 수용한 루소에 근거한 것으로, 당시 조선의 문학계가 서구의 신(新)문학 사조로서 받아들인 자연주의의 내용을 결정짓는 근본적인 요인이 된다. 그 가운데 백대진, 주요한, 이돈화 등의 글에서 의해 ‘자연주의 = 루소’라는 등식이 확인되며, 이를 통해 자연주의 문학이 한국에서도 촉발되기 시작한다. 초기 수용가에서 보여준 자연주의 이해는, 과학적 사고와 결정론적 관점을 바탕으로 형성되었던 졸라이즘과는 달리, 자아의 확산이나 인간 본성의 실현을 추구하는 낭만주의적 문학으로 자연주의를 인식하였던 일본의 영향을 받은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자연’의 개념을 설명해내는 데에 있어서도 카타이(花袋)、돗포(独歩)를 위시로 한 일본 자연주의 작가들의 수용과 이해를 답습하였으며, 따라서 루소의 자연주의와 졸라의 자연주의는 일본 문학에서 뿐만 아니라, 한국 근대문학에서 마찬가지로 혼재되어 나타난다. 루소와 더불어 톨스토이가 자연주의의 또 다른 선구자로 소개된 것은 바로 이러한 맥락에서이다. 결과적으로 이는 ‘허위를 금’하고 ‘인생의 암면’을 ‘노골적으로 묘사하’며 ‘사람의 본연에 돌아가’라고 하는, 루소의 사상과 졸라의 이론을 혼합하여 다소 모호한, 그러나 당시 문단에서는 신문학이라는 이름하에 한국문단에 영향력을 행사할 시대적 요청을 창출해 냈다. 루소에 기저한 일본식 자연주의의 수용에서 졸라를 중심으로 한 프랑스식 자연주의의 한국에서의 정착은 1920년대에 들어서야 비로소 가능해졌는데, 여기서 중요한 역할을 한 사람은 김억, 박영희였으며, 이들은 『개벽』지에 연재를 통해 루소이즘이 아닌 졸라이즘을 중심으로 자연주의의 특성과 중요성을 인식하였고, 이론적 작업을 통해 후대의 작가들(염상섭, 전영택)이 나아갈 길을 터주었으며, 자연주의 전반의 방향성을 교정하면서, 결과적으로 루소에서 벗어나 진정한 자연주의 문학이 한국근대문학에 정립되는 데 기여하였다. 한국에서 일어난 최초의 ‘자연주의’ 수용 양상은 그것이 루소이즘을 중심으로 전개된 것이건, 졸라이즘으로의 전환이건, 모두 일본이나 일본문학을 매개로 하여 들어온 ‘중역’의 실천적 결과였으며, 이는 당시 조선에 형성되었 ...

      • KCI등재

        자연주의의 오류와 직관주의 윤리설

        류지한 대동철학회 2006 大同哲學 Vol.35 No.-

        자연주의와 직관주의는 대립적인 윤리학의 방법론으로서 17세기 이래로 서로 경쟁하면서 발전해왔다. 그러나 전도유망한 것으로 각광받던 자연주의 윤리설은 무어의 ‘자연주의적 오류’ 논증에 의해 결정적인 타격을 입게 된다. 무어의 자연주의 비판에 힘입은 직관주의 윤리이론은 새로운 부흥기를 맞이하지만, 직관주의 역시 이론적 난점을 노정한다. 다양한 직관주의 이론은 다음 네 가지 논제를 가족유사적 특징으로 공유한다. 첫째, 비자연주의 논제 : 도덕적 용어는 자연적 속성을 나타내는 술어로 환원하여 정의할 수 없다. 둘째, 도덕 실재론 논제 : 자연적 대상으로 환원할 수 없는 도덕적 속성(사실)이나 도덕적 진리가 존재한다. 셋째, 인지주의 논제 : 도덕적 진술은 ‘참’ 또는 ‘거짓’을 가릴 수 있다. 넷째, 직관의 논제 : 도덕적 진술의 참 또는 거짓은 ‘직관’에 의하여 식별된다. 직관주의는 비자연주의 논제로 인하여 자연주의적 오류를 범하지는 않지만, 도덕 실재론 논제와 직관의 논제를 설득력 있게 논증하지 못함으로써 이론적 난점을 드러낸다. 직관주의는 비자연적인 도덕적 속성 (혹은 도덕적 사실) 또는 자명한 도덕적 진리가 존재한다는 것을 설득력 있게 입증하지 못한다. 또한 ‘직관에 의한 인식’은 인식의 공인된 통로가 존재하지 않는 사적인 인식이기 때문에 우리가 어떻게 그것을 알게 되었는가를 해명하지 못한다. 무엇보다도 직관주의는 직관의 상충으로 인해서 생기는 도덕적 불일치를 해결할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방법을 제시하지 못함으로 인해서 상대주의에 빠질 수밖에 없다. The Naturalistic Fallacy and the Intuitionist Ethical Theories ― Lyou, Ji-Han ― The naturalism and intuitionism had been developed in competition with each other since 17th century. But G. E. Moore exposed that all forms of naturalism committed 'naturalistic fallacy' by means of 'open question argument'. Moore's criticism against naturalism inspired intuitionism to new endeavors. All forms of intuitionism are based on four theses. 1. The Nonnaturalism Thesis : Moral terms cannot be defined by nonmoral (natural) terms because moral terms refer to nonnatural properties. 2. The Moral Realism Thesis : There are sui generis moral properties or self-evident moral principles which cannot be reduced to natural properties or non-moral principles. 3. The Cognitivism Thesis : Moral Statements are either true or false and they can be known. 4. The Intuition Thesis : Moral truths are discovered by the intuition and they are self-evident upon reflection. While intuitionism doesn't commit the naturalistic fallacy owing to The Nonnaturalism Thesis, it is criticized for both The Moral Realism Thesis and The Intuition Thesis. Intuitionism has difficulty in demonstrating The Moral Realism Thesis because of the ontological queerness and mysteriousness of nonnatural properties. Also it is blamed for having the difficulty in justifying 'knowledge by intuition' because there are no accredited routes to the knowledge. Finally, intuitionism collapses into relativism because it cannot give the objective and rational methods except intuition which are capable of resolving the conflict of intuitions in moral disagreements. ※ Key Words : naturalism, intuitionism, naturalistic fallacy, nonnaturalism, moral realism, cognitivism.

      연관 검색어 추천

      이 검색어로 많이 본 자료

      활용도 높은 자료

      해외이동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