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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곤 대한흉부외과학회 2009 Journal of Chest Surgery (J Chest Surg) Vol.42 No.6
The late Professor Lee CB (1915∼1967) was one of the pioneers in the early stages of thoracic surgery in Korea while he was in charge of the Department of Thoracic and Cardiovascular Surgery at Seoul National University Hospital as the first director from 1957 until he died of liver cancer in 1967. He was a graduate from the old Seoul National University, and he dedicated himself to the field of lung surgery after he joined the army during the Korean War, which broke out in 1950. Among his many contributions to pulmonary surgery, he performed the first partial lung resection in Korea in 1953. His lecture notes were recently found. These lecture notes for medical students were written by hand in late 1950s. Considering the content and form of the lecture notes, they are thought to have very significant historical value. The lecture notes were a total of 277 pages on general thoracic surgery and cardiovascular surgery with 75 self-drawn figures. This study was intended to facilitate a better understanding of the history of thoracic surgery in Korea, and especially for young thoracic surgeons. These notes may well contribute to the field of Thoracic and Cardiovascular Surgery in Korea. 고 이찬범(李燦范) 교수(1915∼1967)는 국내 흉부외과학의 초기 개척자 중의 한 사람으로 1957년부터 1967년 간암으로 인한 투병 사망 시까지 초대 서울대학병원 흉부외과 과장을 역임하였다. 그는 경성제대 의학부 출신으로 외과의로 활약하다 6.25 동란과 함께 육군 군의관으로 근무하면서 흉부외과 특히 폐외과 분야와 본격적인 인연을 맺게 되었다. 당시 흉부전상 환자에 대하여 흉부파편적출, 만성농흉에 대한 흉막박피술 등을 시행하였고 특히 1953년 8월 13일에는 폐부분절제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하기도 하였다. 최근 이러한 이찬범 교수의 생전 학생 강의록이 발견되었다. 전량 자필로 기록된 이 강의록은 지금으로부터 50여년 전 그가 서울대병원 흉부외과 과장으로 취임하던 1957년 초부터 1959년 하반기 미국 연수를 떠나기 전까지 거의 2년 반에 걸쳐 만든 것으로, 국내 흉부외과학의 역사적 관점에서 볼 때 매우 중요한 사료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 강의록은 일반적으로 쉽게 볼 수 있는 파일형 흑색 노트북으로 강의록 본문의 내용은 모두 277페이지에 걸쳐 기록되어 있다. 강의록에는 책의 내용과 함께 동반 그림들을 일일이 직접 옮겨 그린 75편의 그림이 수록되어 있다. 본 연구는 이 강의록을 통해 초기 흉부외과 학생교육에 대한 정황의 일부를 살펴봄으로서 과거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향후 흉부외과학의 보다 나은 발전에 일조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임청 대한흉부외과학회 2009 Journal of Chest Surgery Vol.42 No.5
Background: There haven’t been any papers that have analyzed the recent trends in the changing attitudes and results of Korean thoracic and cardiovascular surgeons who submit scientific papers to the major cardiothoracic journals. Material and Method: I analyzed the original articles that were published in the major cardiothoracic surgery journals from 1995 to 2008 by Korean thoracic and cardiovascular surgeons. The data was retrieved from the internet websites of Pubmed, three major international SCI (Science Citation Index) journals and the Korean Journal of Thoracic and Cardiovascular Surgery. I then analyzed the data according to the chronological year, the subjects and the subspecialties. Result: The total number of original articles in the three international journals was 14,629. Among them, the number of articles written by Korean scientists was 157 (1.07%). A sharp increase was identified from 28 articles out of 7,674 articles (0.36%) prior to 2002, to 129 articles out of 6,955 articles (1.83%) after 2003. On the other hand, the annual number of articles in the Korean Journal was markedly decreased from 126.8 articles by 1999 to 80.0 articles after 2000. The annual number of articles in the Korean Journal was also decreased from 58.8% by 1999 to 48.3% after 2000. Conclusion: There was an observed increase in submitting articles to the international SCI journals after 2000 rather than to the Korean journal. The proportion of original articles in the Korean journal is also decreasing. I think we need to pay special attention to improve the quality and quantity of articles published in the Korean journal. 배경: 최근 국내외 연구환경의 변화로 논문저술의 양상이 변하고 있으나 한국 흉부외과의사들의 저술활동에 대해서는 분석된 바가 없다. 대상 및 방법: 1995년부터 2008년까지 14년간 대한흉부외과학회 소속 의사들이 국내외 주요 학술잡지에 발표한 원저논문을 대상으로 하였다. SCI (Science Citation Index)급 해외 흉부외과 학술잡지 3개와 대한흉부외과학회지 및 Pubmed의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자료를 수집하였고 이를 연도별, 분야별로 분석하였다. 결과: 해외잡지에 게재된 논문의 총수는 14,629편이었으며 이중 한국흉부외과의사에 의해 작성된 것은 157편으로 1.07%를 차지하였다. 2002년까지 총 7,674편중 28편(0.36%)이었던 것이 2003년부터 급격히 증가하여 총 6,955편중 129편(1.83%)이 게재되었다. 반면 대한흉부외과학회지에 게재된 논문의 수는 1999년까지 연평균 126.8편이던 것이 2000년 이후로는 연평균 80.0편으로 감소하였다. 또한 원저의 비율은 1999년까지는 58.8% 이었던 것이 2000년 이후에는 48.3로 감소하였다. 결론: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국내잡지보다는 해외잡지에 논문을 투고하는 경향이 증가하였으나 상대적으로 국내잡지의 게재논문 수 및 원저의 비율이 줄어들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김원곤 대한흉부외과학회 2009 Journal of Chest Surgery (J Chest Surg) Vol.42 No.6
On Dec 22, 1909, a young patriot called Lee Jae-Myung (1986∼1910) attempted to assassinate Lee Wan-Yong, the prime minister of the last Yi Choseon cabinet and he later signed the annexation treaty with imperial Japan. Despite that Lee Jae-Myung failed in this assassination attempt, his heroic deed motivated national pride thereafter. After this attempted assassination, a medical record was prepared about stab wound that was inflicted upon Lee Wan-Yong during the trial of Lee Jae-Myung, and this record included many significant specific descriptions that were concerned with thoracic surgery. They included an intercostal stab wound and intercostal arterial hemorrhage, lung injury, chest contusion, traumatic pleuritis and supposedly pneumo-and hemothorax. Thoracentesis for drainage of the serosanguinous pleural effusion was also mentioned. This medical record is judged to be the first written medical record on thoracic surgery in Korean history. The aim of this study is to analyze the content of the record as it is related with a well known episode in modern Korean history. 1909년 12월 22일 당시 23세의 애국청년 이재명에 의해 이루어진 이완용 암살 기도 사건은 비록 그 결과는 실패로 끝났지만 지금까지도 민족정기를 크게 고취시켰던 사건으로 높이 평가받고 있다. 그런데 이 사건에 연관되어 이재명의 재판을 위해 당시 작성된 이완용의 상해감정서에는 여러 부분에서 의미있는 흉부외과적 기술이 포함되어 있다. 즉 늑골하연 자상, 늑간동맥 출혈, 폐손상, 좌흉부타박상, 외상성 늑막염 등의 전문적인 흉부외과 병명이 언급되고 있으며 그리고 기흉과 혈흉을 의미하는 기술(폐를 손상하여 창공으로부터 출혈 및 호흡에 수반된 공기 출입이 있었다)도 포함되어 있다. 또한 흉부천자술에 의한 혈성 삼출액 배출이라는 외과적 시술에 관해서도 기록되어 있다. 이 기록은 여러 정황 분석 상 한국사 최초의 흉부외과 관련 의학기록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본 연구논문은 우리나라 근대사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 한 사건을 통하여 한국사 최초의 흉부외과 관련 기록을 발굴, 분석하였다는데 그 의미가 크다고 할 것이다.
흉부외과 의사에 의해 시행된 복부 대동맥류의 스텐트 그라프트 삽입술 -3예 보고-
정의석,임청,성용원,최진호,박계현,정우영 대한흉부외과학회 2008 Journal of Chest Surgery (J Chest Surg) Vol.41 No.3
Abdominal aortic aneurysm has traditionally been treated by open repair. Aortic endovascular stent grafting has recently been introduced as a new modality. We report here on three cases of endovascular stent grafting that were performed by cardiovascular surgeons for the treatment of abdominal aortic aneurysm in the high risk patients with multiple comorbidities such as old age, hypertension, renal failure, cerebrovascular accident and immobility.
본태성 수부 다한증에 관련된 상부 흉부교감신경절 교통가지의 해부학적 변이
조현민,김길동,이삭,정경영 대한흉부외과학회 2003 Journal of Chest Surgery Vol.36 No.3
Anatomical Variations in the Communicating Rami of the Upper ThoracicSympathetic Ganglia Related to the Essential Palmar HyperhidrosisHyun Min Cho, M.D.*, Kil Dong Kim, M.D.*, Sak Lee, M.D.*, Kyung Young Chung, M.D.* 배경: 본태성 수부다한증에 대한 흉부교감신경절 교통가지절제술은 해당 교감신경 분포부위만 차단하는 수술이므로 기존의 교감신경수술에 비해 선택적(selective)이고 생리적(physiologic)인 수술방법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으나 수술결과에 있어서 환자에 따라 혹은 동일한 환자에서도 양쪽 사이에 발한감소의 차이가 있고 재발률이 높다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이에 저자들은 수술결과의 차이와 술 후 재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소로 상부 흉부교감신경절 교통가지의 해부학적 변이를 조사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본태성 수부다한증에 대한 흉부교감신경절 교통가지절제술의 임상적 적용에 있어서 개인간 혹은 동일인의 양쪽간 수술결과의 차이를 줄임과 동시에 수술 후 재발률을 떨어뜨릴 수 있는 새로운 수술방법을 개발하는 데 있다. 대상 및 방법: 연세대학교 해부학교실에서 흉부교감신경계의 손상이나 훼손이 없는 구의 한국인 사체 59구(남자 26구, 여자 16구)를 대상으로 총 118쪽의 흉부교감신경계를 해부하여 손에 분포하는 주된 교감신경인 제2, 3, 4 흉부교감신경절 교통가지의 주행을 조사하였다. 59구의 사체 모두 양쪽에서 흉부교감신경줄기의 해부학적 형태를 비교하였고 본태성 수부다한증과 관련된 흉부교감신경절 교통가지의 해부학적 변이를 조사하였다. 결과: 교통가지의 해부학적 변이는 제2흉부교감신경절에서 가장 심했으며 아래로 내려갈수록 변이가 점점 줄어드는 양상을 보이고 있었다. 59구의 사체에서 양쪽 흉부교감신경줄기를 비교한 결과 양쪽의 해부학적 형태가 유사한 경우는 전체의 15.3% (9/59)에 불과하였고 나머지 84.7% (50/59)에서 양쪽의 해부학적 구조가 다르게 나타났다. 총 118쪽의 흉부교감신경줄기를 해부한 결과 본태성 수부다한증과 관련이 있는 흉부교감신경절 교통가지의 해부학적 변이로 쿤츠씨 신경이 55.9% (66/118)에서 관찰되었고 제2흉부교감신경절에서 제3늑간신경으로 연결되는 교통가지 및 제3흉부교감신경절로부터 제4늑간신경에 연결되는 하행교통가지가 각각 49.2% (58/118)와 28.0% (33/118)로 나타났으며 제3흉부교감신경절에서 제2늑간신경으로, 제4흉부교감신경절에서 제3늑간신경으로 각각 연결되는 상행교통가지도 6.8% (8/ 118), 3.4% (4/118)에서 관찰되었다. 결론: 본 연구에서 상부 흉부교감신경절 교통가지의 다양한 해부학적 변이로 인해 동일한 방법으로 수술하더라도 개인에 따라 심지어는 동일인의 양쪽에서도 수술결과의 차이가 나타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흉부교감신경줄기를 거치지 않는 쿤츠씨 신경 및 하행 혹은 상행 교통가지를 차단하지 못할 경우 재발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본태성 수부다한증에 대한 흉부교감신경절 교통가지절제술 시 수술결과의 차이를 줄이고 재발을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제3흉부교감신경절에서 제3늑간신경으로 연결되는 교통가지들을 절제함과 동시에 제2늑골 위에서 쿤츠씨 신경을 절단하고 제3, 4늑골 위에서 제2, 3, 4흉부교감신경절로부터 제3, 4늑간신경으로 각각 연결되는 상행 및 하행 교통가지들을 모두 절단해주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흉부 둔상환자에서 흉부전산화단층촬영이 진단과 치료에 미치는 영향
박일환,오중환,이종국 대한흉부외과학회 2009 Journal of Chest Surgery Vol.42 No.2
Background: Blunt chest trauma accounts for 90% of all chest traumas in Europe and the United States and this causes 20% of all trauma-related deaths. The major cause of morbidity and mortality after blunt chest trauma is undetected injuries. For this reason, chest computerized tomography has gained popularity for the evaluation of trauma, but it is expensive and it exposes patients to radiation. This study identified the clinical features associated with the diagnosic information obtained on a CT chest scan, as compared with a standard chest X-ray, for patients who sustained blunt trauma to the chest. This study also evaluated the role of a routine computed tomographic (CT) scan for these patients. The patients who had chest computed tomography done after the initial chest x-ray were analyzed separately for the presence of occult injuries. Material and Method: We studied 100 consecutive patients from November 2006 to July 2007: 74 patients after motor vehicle crashes and 26 patients after a fall from a height >2 m. Simultaneous with the initial clinical evaluation, an anteroposterior chest radiograph and a helical chest CT scan were obtained for all the patients. The data extracted from the medical record included the vital signs, the interventions and the type and severity of injury (RTS). Result: Among the 100 cases, 79 patients showed at least more than one pathologic sign on their chest radiograph, and 21 patients had a normal chest radiograph. For 17 of the patients who had a normal chest X ray, the CT scan showed multiple injuries, which were pneumothorax, hemothorax, lung contusion, sternal fracture etc. This represents that a CT scan is statistically superior to a chest radiograph to diagnose the pathologic signs. But on the other hand, as for treatment, only 31 patients were diagnosed by CT scan and they were treated with chest tube insertion ect. 42 patients needed ony conservative management without invasive thoracosurgical treatment such as chest tube insertion or open thoracotomy. 27 patients were treated based on the diagnosis made by the chest radiograph and physical examination. Conclusion: Chest computerized tomography was significantly more effective than routine chest X-ray for detecting lung contusion, pneumothorax and mediastinal hematoma, as well as fractured ribs, scapula and, sternum. Although the occult findings increased, the number of patients who needed treatment was small. Therefore, we suggest making selective use of a CT scan to avoid its overuse in ERs. 배경: 흉부 둔상은 전체 흉부 손상의 90%정도를 차지하며 외상과 관련된 사망률의 20%를 유발 시킨다. 흉분 둔상에 의한 손상 후 이환율과 사망률의 주요 원인은 발견되지 못한 손상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흉부전산화단층 촬영은 외상환자의 진단적 검사에서 매우 자주 사용되어져 왔다. 그러나 흉부 컴퓨터 촬영은 가격이 비싸고, 방사선 노출을 증가 시킬 수 있다. 이번 연구를 통하여 흉부 둔상 환자에서 흉부단순촬영과 비교 하여 흉부전산화단층촬영을 통하여 얼마나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는지 조사해 보고 그리고 흉부 컴퓨터 촬영의 진단과 치료에 있어서의 역할을 알아보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2006년 11월부터 2007년 7월까지 응급실로 내원한 환자 10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이중 74명의 자동차 관련사고 환자와 26명의 낙상 사고 환자가 있었으며 흉부엑스선과 흉부전산화단층촬영을 동시에 시행한 환자를 전체 응급실 환자 중에 선택하였다. 자료는 차트를 통하여 혈역학적 소견, 중재적 치료 여부, 손상의 중증도(RTS)와 종류를 조사하였으며, 초기 응급실 내원환자 중 흉부단순촬영과 흉부전산화단층촬영을 시행한 환자를 대상으로 발견되지 못한 병적 소견을 각각 질환별로 분석 하였다. 결과: 100예의 환자 중 흉부엑스선 검사상 하나 이상의 병적소견을 보인 환자가 79예 였으며 21예의 환자에서는 흉부엑스선 검사상 정상 소견을 보였으며, 이 21예의 환자 중 17예에서 흉부전산화단층촬영상 이상소견이 발견되었다. 흉부엑스선 검사상 발견하지 못한 소견으로는 기흉, 혈흉, 폐좌상, 흉골 골절 등이 있었으며 이러한 병적 소견의 진단은 흉부전산화단층촬영이 흉부엑스선 검사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치료에 있어서는 흉부전산화촬영 시행후 발견된 병변으로 흉관삽입술등의 치료를 시행한 환자는 31명에 불과했고 흉관삽입술, 개흉술 등의 흉부외과적인 치료 없이 집중관찰을 위하여 입원한 환자가 42명이었으며, 흉부엑스선촬영과 환자의 이학적 소견으로 진단되어 치료를 시행한 환자가 27명이었다. 결론: 흉부전산화단층촬영은 진단에 있어서 흉부엑스선 촬영보다 통계적으로 의미 있게 진단에 도움이 되는것을 알 수 있었으나 발견되지 못한 병변이 증가할지라도 치료의 변화와 방법의 변화가 있는 경우는 매우 소수에 불과했다. 그리하여 응급실에서의 흉부전산화단층촬영의 오남용을 막기 위하여 선별적인 흉부전산화단층 촬영을 고려해야 할 것이다.
데이터베이스 프로그램에 기반한 심장판막 치환수술 환자의 레지스트리 확립 및 위험인자 분석
김경환,이재익,임청,안혁 대한흉부외과학회 2002 Journal of Chest Surgery Vol.35 No.3
=Establishment of Valve Replacement Registry and Risk Factor Analysis Based on Database Application Program 배경: 심장 판막증은 국내에서 아직까지 가장 많은 유병률을 보이는 중요 심장질환이다. 1958년 이후 1999년까지 한국에서는 총 94,586례의 개심술이 시행되었으며 그중 36,247례가 성인심장질환이었고 그중 20,704례는 판막질환이었다. 그러나 제대로 된 데이터베이스가 구축되어 있지 않아 많은 자료들을 효과적으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어 저자들은 판막레지스트리를 확립하고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마이크로소프트 악세스를 이용하여 데이터베이스 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 이는 관계형 구조를 갖는 비교적 작고 간결한 프로그램으로 그 사용자환경이 쉽고 효율적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종 질의와 보고서 기능 등을 이용하여 사용자가 원하는 자료를 쉽고 빠르게 추출해 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결과: 서울대학교병원 흉부외과에서는 1968년부터 1999년까지 약 3000여명의 환자에 대하여 판막치환술을 시행하였으며 여기에 사용된 총 판막의 수는 약 3700 개였다. 삽입된 판막을 부위별로 살펴보면 승모판막 1600명, 대동맥 판막 584명, 삼첨판막 76명 등이었으며, 700여명에서 2개이상의 판막을 치환하였다. 전체 판막환자의 약 46%인 1280여명이 조직판막을 치환 받았으며, 54%인 약 1500여명이 금속판막을 치환 받았다. 약 16%인 460여명이 판막재치환술을 시행받았으며 해마다 약 40여명 전후에서 시행되고 있다. 결론: 저자들은 판막레지스트리를 확립하기 위한 데이터베이스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개발하였으며 이는 향후 연구활동과 보건의료분야의 발전에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다.9.Clark RE. The Society of Thoracic Surgeons National Database status report. Ann Thorac Surg 1994;57:20-6.10.Mavroudis C, Jacobs JP. Introduction: the International Congenital Heart Surgery Nomenclature and Database Project. Ann Thorac Surg 2000;69:S1.11.김응중, 이정렬, 나명훈. 대한흉부외과학회지에 발표된 논문의 분석 고찰: 개인용 컴퓨터를 이용한 논문자료의 저장과 조회의 실례. 대흉외지 1990;23:423-9.12. 박영환, 성숙환 등. 흉부외과 수술통계. 대한흉부외과학회 홈페이지(http://www.ktcs.or.kr). 2001
맹대현,정경영,신동환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 2001 Journal of Chest Surgery Vol.34 No.3
배경: 폐격리증, 선천성 낭성 유선종 기형, 기관지 낭종 선천성 엽기종 및 낭성 기관지 확장증 등의 폐에 발생하는 선청성 낭성 질환은 않으며 유사한 발생학적 및 임상적 양사을 가진다. 대상 및 방법: 1972년부터 1999년까지 본원 흉부외과에서 선청성 낭성 폐질환으로 수술받은 46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병상 기록을 통한 임상상, 치료 및 병리소견을 검토하였다. 결과: 환자의 평균 연령은 16.2세 였고 남녀비는 17:29였다. 주 증상은 감염에 의한 발령이 11례, 호흡곤란이 10례 그리고 흉통과 가래 등이였고, 증상이 없었던 경우가 13례 였다. 질환은 폐격리증이 13례, 선청성 낭성 유선종 기형이 12례, 기관지성낭종이 12례, 낭성 기관지 확장증이 5례 그리고 선천성 엽기종이 4례였다. 수술은 단순 절계 8례, 폐구역 절제술 6례, 폐엽 절제술 31례 그리고 전폐 전제술 1례를 시행하였고 수술 사망은 폐엽 절제술은 시행한 7세된 기관지 낭종 환자로 수술직후 발생한 뇌경색으로 1례에서 발생하였으며 술후 합병증으로는 폐렴 4례와 지속적 공기누출과 농흉이 각 1례씩 이었다. 결론; 선청성 낭성 폐질환을 가진 환자들은 진단 즉시 수술하여 좋은 결과를 얻었다.
외과영역에서의 감염증에 대한 Vistamycin 의 사용경험
강정호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 1978 Journal of Chest Surgery (J Chest Surg) Vol.11 No.3
Ribostamycin sulfate is a new aminoglycoside antibiotic which is effective against organisms resistant to other conventional antibiotics, Particularly E. coli, and Staphylococcus group. Our clinical studies were performed on 20 patients who were admitted to Thoracic Surgical Dept of National Medical Center from May '77 to September '77, and the following results were obtained; 1. Among 20 patients, 13 were excellently improved and 4 responded moderataly, but 3 patients were not improved. So, 85% of the patients were controlled with Ribostamycin sulfate administration. 2. The rate of effectiveness of Ribostamycin sulfate was 85.7% against E. coli, 92.3% against Staphylococcus, and 75% against klebsiella, revealing 83.3% in average. 3. No side effects were observed. 4. From our clinical studies, Ribostamycin sulfate is expected to possess in high therapeutic value in surgical infectins caused by both gram positive and negative microorganisms.
일차성 수부 다한증에서 교감신경절제술 후 교감신경 피부반응 검사의 효용성
윤정섭,심성보,이원일 대한흉부외과학회 2009 Journal of Chest Surgery Vol.42 No.6
Background: There is no standardized tool and parameter that can accurately assess the sympathetic function before and after performing sympathectomy in patients with primary palmar hyperhidrosis. We examined the effectiveness of the sympathetic skin response (SSR) study for documenting the change of sympathetic denervation before and after performing selective thoracic sympathicotomy. Material and Method: We prospectively investigated the SSR from 12 healthy subjects who were diagnosed with primary hyperhidrosis. Each SSR was recorded on the right palm or sole with electrical stimuli applied to the skin at the left wrist and foot and vice versa for the controlateral side. This test was performed before, 2 weeks and 1 year after selective thoracic sympathicotomy. The data was corrected for the onset latency and the amplitude of the SSR (n=24). Result: The mean age of the 12 patients was 24.6±0.4 years (range: 19∼36) and the gender ratio was 1:0.7. The mean values of the preoperative, postoperative 2 weeks and postoperative 1 year onset latency and amplitude of the palmar side (n=24) were 1.46±0.24 msec and 6,043±2,339μV, 1.63±0.42 msec and 823±638μV, and 1.44±0.39 msec and 2,412± 1,546μV, respectively. The mean values of the plantar side (n=38) were 1.83±0.42 msec and 2,816±1,694μV, 2.16±0.39 msec and 1,445±1,281μV and 1.95±0.25 msec and 1,622±865μV, respectively. Among the documented parameters, only the palmar amplitude (p=0.002) showed statistical significance in recording the change of the sympathetic system within the same individual for the pre and postoperative period. Conclusion: The SSR amplitude ratio may be a useful parameter for documenting the efficacy of sympathetic denervation after selective sympathicotomy. 배경: 일차성 수부다한증 환자에서 교감신경절제술 전후의 교감신경 작용의 변화를 정확하게 비교 평가할 수 있는 표준화된 수단이나 변수가 없다. 저자들은 선택적인 흉부 교감신경 절제술 전후의 교감신경차단의 효과를 평가하는 방법으로서의 교감신경 피부반응 검사에 대한 효율성을 측정하였다. 대상 및 방법: 일차성 수부다한증으로 진단 받은 12명의 환자에서 교감신경 피부반응을 확인하였다. 교감신경 피부반응은 좌측 손목과 발목에 전기적 자극을 준 후 우측 손바닥이나 발바닥에서 측정하였고, 반대 편에 대해서도 같은 방법으로 실시하였다. 검사는 선택적 흉부 교감신경 절제술 이전, 절제술 시행 후 2주 그리고 1년 후에 시행하였다. 검사 자료는 발생 잠복기와 교감신경 피부반응의 크기에 대하여 보정하였다. 결과: 평균 연령은 24.6±0.4세(19∼36세)이었으며, 남녀 성비는 1:0.7이었다. 손바닥(n=24)의 술전, 술후 2주, 1년의 교감신경 피부반응의 평균 잠복기와 진폭은 각각 1.46±0.24 msec와 6,043±2,339μV, 1.63±0.42 msec와 823±638μV, 1.44±0.39 msec와 2,412±1,546μV이었으며, 발바닥(n=24)은 각각 1.83±0.42 msec와 2,816±1,694μV, 2.16±0.39 msec와 1,445±1,281μV, 1.95±0.25 msec와 1,622±865μV이었다. 교감신경 피부반응검사상 손바닥에서의 진폭의 감소성 변화는 통계적으로 의미가 있었다(p=0.002). 결론: 수부다한증으로 흉부교감신경 절제술을 받은 환자의 수술 전후 시행한 흉부 교감신경 피부반응 검사에서 진폭은 교감신경의 기능과 연관이 있으며 특히 한 개체 내에서 교감신경의 기능변화를 추적 관찰하는 데에 유용할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