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 대상에 따른 잠재기부자 특성에 대한 비교 연구

고언정(Ko, Eon-Jeong) 한국지역사회복지학회 2011 한국지역사회복지학 Vol.0 No.36

본 연구는 지역 사회문제에 기부 가능성이 높은 잠재기부자의 특성을 파악하기 위한 목적으로, 국내 사회문제, 국제 문제, 그리고 개인적인 연고지의 기부 대상과 비교 분석을 수행하였다. 이들 기부 대상별 기부자의 특성 파악을 위한 설명변수로 잠재기부자의 거주지특성(지역 복지수요)과 사회자본의 구성 변수인 네트워크 참여도와 신뢰도를 이용하였고, 네트워크 참여도와 신뢰도간의 상호작용 항을 추가하여 분석하였다. 실증 분석을 위해 1차 서울시복지패널과 서울시 통계데이터를 이용하여 다항로지스틱회귀분석을 수행하였다. 분석 결과 지역 사회에 기부 가능성이 높은 사람들은 상대적으로 거주지의 복지수요가 크고 지역의 복지시설신뢰도가 높았으며 교육수준이 낮고, 특히 국제 사회문제의 잠재기부자보다 고연령, 저소득자인 경우가 많았다. 향후 연구 결과의 일반화를 위해 다양한 설명변수의 투입과 대상 지역을 확대하여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This study examined the differences in characteristics of potential donors among giving causes: local community issues, private bonding community issues, domestic social issues, international social issues, focusing on potential donors of the local community issues. I used regional characteristics, level of participation in formal and informal networks, and trust of government/charity/welfare facility as explanatory variables, adding the interaction of level of network participation and trust. The 1st Seoul Welfare Panel and Seoul statistical data were used for data, and multinomial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was performed. The result showed that the giving possibility to local community issues had increased relatively higher demand for local welfare services(informal networks) and trust of welfare facility. Characteristics of potential donors in local community issues are relatively low education levels and they are older and lower income than potential donors in the international social issues. Future study should be included various explanatory variables, and one study with other areas should be performed for generalization the research model.

지역사회 재능기부 시스템 구축방안에 관한 연구

송정애,임원선 경인행정학회 2012 한국정책연구 Vol.12 No.4

본 연구는 최근 사회복지재정에 대한 논란과 더불어 민가자원의 효율적인 운영을 통한 재능기부 나눔 확산을 통한 지역사회통합을 모색하고자 시도되었다. 본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선행연구나 관련문헌고찰, 지역사회 설문조사 방법을 시도하였다. 자료의 통계처리는 SPSS v 14.0 통계 패키지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지역사회 설문조사결과 재능기부시스템구축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자료를 제공해 주었다. 재능기부시스템 구축방안을 위한 분석결과를 토대로 지역사회를 위한 재능기부시스템구축의 네 가지 방안을 도출하였다. 첫째, 제도적 방안으로 전담부서, 인센티브제도, 둘째, 지역사회와 연계 방안 셋째, 자원관리방안 넷째, 재능기부활동 참여방안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지역사회 재능기부시스템 구축방안을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있다고 할수 있다. 또한 본 연구는 후속연구를 위한 실질적 기초자료를 제공하고 지자체의 재능기부에 대한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위한 근거자료제공, 그리고 지역사회와 연계된 대학의 재능기부활동을 위한 근거자료제공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지역사회를 위한 재능기부시스템구축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보다 체계적인 접근방법을 통하여 실제현장에서 활용가능 하도록 재능기부프로그램개발과 관리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연구되어야 할 것이다.

학생선수 재능기부 사례 분석을 통한 지역사회 청소년 발달(CYD) 과제 탐색

박용남,정도상 한국초등체육학회 2022 한국초등체육학회지 Vol.27 No.4

본 연구의 목적은 학생선수 재능기부 사례 분석으로 재능기부 프로그램의 효과 및 한계점을 밝히고, 스포츠를 통한 지역사회 청소년 발달의 현실적 과제를 탐색하는 것이다. 연구참여자는 경남 J시 G초교에서 약 3년간 운영된 학생 재능기부 프로그램에 참여한 일반학생(4명), 학생선수(3명), 교사(1명), 지도자(2명)이며, 주된 자료수집 방법은 심층 면담과 비참여관찰이었다. 수집된 자료는 질적 자료분석을 위한 포괄적 분석 절차(이동성, 김영천, 2020)에 따라 충실히 분석되었다. 연구 결과, 학생선수 재능기부 프로그램은 학교와 지역의 연계, 학교-생활-전문체육의 연계를 강화하는 긍정적 효과가 있었다. 그러나 지나치게 높은 교사 의존도와 비체계적인 일방적 봉사라는 재능기부의 한 계점을 함께 드러내었다. 이러한 효과와 한계점을 고려하여, 연구진은 스포츠를 통한 지역사회 청소년 발달 과제를 다음과 같이 제시하였다. 첫째, 공공스포츠클럽의 한 형태로 일반학생, 학생선수가 함께 하는 지역 거점 학교스포츠 클럽의 운영이 활성화되어야 한다. 둘째, 거점 학교스포츠클럽 생성 및 운영 과정에서 지역 단위학교체육진흥회가 중추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 끝으로 시도교육청의 지역 거점 학교스포츠클럽 전환과 대응 연구의 필요성, 거버넌스 참여주체별 역할 정립, 거점 학교스포츠클럽 운영에 있어 학생선수의 재능기부 역할 부여를 제언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ze a case of student-athletes’ talent donation program(STDP), explore its effects and limitations, and provide implications for community youth development(CYD) through sport. The research participants were students(4 people), student athletes(3), a teacher, and coaches(2) who participated in the STDP operated for about 3 years at G Elementary School in J city, Gyeongnam. The data had been collected mainly based on in-depth interview and focus group interviews. The collected data were analyzed according to the comprehensive analysis procedure for qualitative data analysis(Lee & Kim, 2020). As a result of this study, first, STDP produced a positive effect of strengthening the connection with the school and the local community. Second, STDP revealed the effect of linking school-life-elite sports. Third, however, STDP revealed limitations such as excessive dependence on a teacher and unsystematic and one-sided service. The results of this study suggest that, as a form of public sports club, the operation of local base school sports clubs with general students and student athletes should be activated, and the local school sports promotion association should play a pivotal role in this process for CYD thorugh sport. We requested to convert the school sports department into a school sports club for the local education office, and we believe that related research is needed. In addition, it was d that the role of each participating institutions in governance should be established. And that the role of talent donation should be given to student athletes in the operation of local base school sports clubs.

대학의 재능기부동아리 활동과 지역아동센터의 연계를 통한 지역사회 아동보호

박창우(Park, Chang-Woo),이용재(Lee, Yong-Jae) 한국유아교육·보육복지학회 2014 유아교육·보육복지연구 Vol.18 No.3

본 연구에서는 “대학의 재능기부동아리 활동을 통한 지역아동센터의 아동보호사업은 어떻게 효과적으로 운영되었으며, 이 사업에 참여한 사람들은 어떠한 경험을 했는가?”라는 연구 질문을 중심으로, 대학의 재능기부동아리 활동을 통한 지역아동센터의 아동보호 경험을 심층적으로 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분석기법으로서 내용분석방법을 활용하였다. 분석결과, 31개의 개념, 10개의 하위범주, 4개의 상위범주가 도출되었고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우선 대학의 재능기부동아리 활동은 대학, 대학생, 지역아동센터의 이해관계가 적절하게 조합되어 실행된 사업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서로가 서로를 필요로 하는 배경에서 시작된 재능기부동아리 사업은 동아리 학생들의 휴학 및 동아리 탈퇴, 엠티ㆍ중간고사 등 학교 행사와 동아리 활동의 중복, 지역아동센터의 바쁜 업무, 입장 차이에 따른 서운함, 지역아동센터의 담당자 변경 등과 같은 어려움으로 인해 많은 난관에 봉착하게 된다. 하지만 현실적인 장벽 앞에서 재능기부동아리 사업 이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었던 가장 큰 요인은 전폭적 지원과 서로에 대한 배려였다. 마지막으로 재능기부동아리 사업에 참가한 대학-대학생-지역아동센터 세 주체의 경험을 정리해 보면, 이들 모두는 재능기부활동이 나름대로 의미 있는 경험이었다고 고백하고 있고, 더 열심히 하지 못한 것에 대해 후회하고 상대방에 대해 미안해하고 있으며, 이러한 보람과 미안함의 양가감정은 향후 지속될 재능기부동아리 사업의 발전을 위한 결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와 같은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에서는 지역아동센터의 효과적인 아동보호를 위한 대학 재능기부동아리의 운영 방안을 제언하였다. This study conducted an in-depth analysis on the community child centers’ protection experiences through university’s talent donation club activities focusing on the question of “how effectively community child centers’ child protection program has been operated through talent donation club activities, and what kind of experiences did participants of this program experienced?”. Accordingly, content analysis method was used in this study as its analysis method. As a result, 31 concepts, 10 lower categories and 4 upper categories were deduced and main results are as follow. First of all, talent donation club activities can be seen as a program implemented as a result of appropriate combination of the interests of universities, university students and community child centers. However, talent donation club program that began from the background of mutual need ends up facing many difficulties due to various reasons such as club member students leave of absence and withdrawal from club, overlap of school events and club activities, busy schedule of community child centers. However, the biggest reason why the talent donation club program was successfully operated in the midst of realistic barrier is because of full support and mutual consideration. Lastly, to summarize the experiences of the three agents of university - university students - community child centers that participated in the program, all three agents are confessing that talent donation activities were meaningful experiences while feeling sorry about the other party and regretting not having participated more actively. In addition, such ambivalent emotions of sense of fulfillment and regret are being continued on as a determination for advancement of talent donation club project that will continue on. Based on such study result, this study proposed an operational plan of universities’ talent donation club for effective children protection of local children centers.

재난기부캠페인의 이미지 유형과 메시지 유형이 기부의도에 미치는 영향

김준영 ( Kim Joonyeoung ),최우진 ( Choi Woo Jin ) 한국소비자학회 2020 소비자학연구 Vol.31 No.3

최근 세계적으로 지진, 홍수 등 다양한 형태의 재난이 발생하여 인명 및 재산피해를 발생시키고 있으며, 재난 복구를 위한 기부는 빠른 재해 복구를 위해 상당히 중요하다. 이에 따라 최근 마케팅 분야에서도 재난 복구를 위한 기부에 미치는 영향요인들에 대한 연구들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기부캠페인 메시지에서 이미지 유형(피해지역 vs. 피해자)과 메시지 유형(인명피해 vs. 재산피해)이 기부자의 기부의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두 차례의 실험을 통해 밝혀진 본 연구의 결과 요약과 시사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기부캠페인에서 노출되는 이미지 유형이 피해자 이미지인 경우, 재산피해 메시지와 함께 보여졌을 때 기부의도를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피해자 이미지가 인명피해 메시지와 함께 제시되는 경우에는 기부의도를 증가시키지 않았다. 둘째, 기부캠페인에서 노출되는 이미지 유형이 피해지역인 경우, 재산피해 vs. 인명피해 메시지와 함께 제시되는 것에 대한 차이가 유의미하지 않게 나타났다. 이러한 본 연구 결과는 기부캠페인을 구성하는 이미지와 메시지 전략에 도움이 되는 의미있는 시사점을 제공한다. Recently various types of disasters such as earthquakes and floods had been occurred, resulting in human and property damages. In order to recover these damages in a timely manner, donations in the private sector are important. As a result, many marketing scholars have paid attention to the area of donations and many works have been investigated factors that influence individuals’ donation intentions. The current research seeks to aim to expand this line of research, exploring how the image type (i.e., victim vs. disaster area) and the message type (i.e., human vs. property damage) of a donation campaign for a disaster can jointly affect people’s donation intentions. Specifically, when a donation campaign presents the image of a victim, people tend to perceive strong relevance with themselves. Thus, the image of a victim is accompanied with the messages regarding the loss of human lives, then people would perceive too strong relevance and this rather increases their intentions to get out of this situation, resulting in lower donation intentions. However, when a donation campaign presents the image of a victim rather than a disaster area, people would perceive weak relevance with themselves, mitigating the difference due to the message type. Two studies were conducted to test these predictions. Study 1 was a 2(image type: victim vs. disaster area) × 2(message type: human vs. property damage) between subjects design. One hundred and one participants were recruited from the Amazon Mturk. They watched one of the four short videos regarding the attack of Hurricane Harvey in 2017 (see Figure 1 for details) and indicated their donation intentions on the 7-points scale (1=Unlikely; 7=Likely). The results of ANOVA with donation intention as a dependent variable and image type and message type as independent variables confirmed no significant main effect; but the interaction effect between image type and message type was significant (F(1,97)=4.832, p=.03), such that, in the victim image condition, the donation intention was greater in the property damage condition (M=5.75) than in the loss of lives condition (M=4.39). However, this pattern was not found in the disaster area image condition. Taken together, these results are supportive of our predictions. In study 2, we attempted to replicate the findings of study 1 in a different disaster situation. Study 2 was a 2(image type: victim vs. disaster area) × 2(message type: human vs. property damage) between subjects design, as was in study 1. Ninety seven participants were recruited from the Amazon Mturk and the procedure was the same as did in study 1, except this time the messages and images were about the 2018 California wildfire. The results replicated those of study 1, showing tha, when the image type of a donation campaign for a disaster was victims, participants showed higher levels of donation intentions when the message type was property damage, compared to when the message type was human damage. In addition, when the image type of a donation campaign for a disaster was a disaster area,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depending on the message type. In summary, the findings of the two studies support our predictions. We believe that these results will provide meaningful insights to marketing practitioners who design donation campaigns for disasters. In particular, we make a theoretical contribution to the donation literature by distinguishing the effects of message type and image type. While the use of images and messages are popular in many donation campaigns, our findings suggest that the combination of an image of victims and a message regarding loss of lives would be too much to appeal donations. This seems too strong stimuli that might make people want to avoid from the situation. Therefore, donation campaigns would be better to cautiously mix messages according to what types of images they present in campaigns.

기부 후원지역 구분이 기부의도에 미치는 영향 : 지각된 동질성과 도덕 정체성의 매개효과

허정,여찬구,지성구 한국경영컨설팅학회 2017 경영컨설팅연구 Vol.17 No.4

In recent years, various types of donation groups have been increasing in Korea, which is considered to be a good opportunity to expand the funding culture in Korea. To this end, there is a growing need to develop persuasive communication methods through the psychological image about sponsorship organizations.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dentify the ways in which the donation region influence donation intentions in donation campaigns. Specifically, the characteristics of the donation organization are divided into supporters who donate domestic region and foreign region, and the activated emotions from this categorization are classified into perceived homogeneity and moral identity, and these concepts can be derived into perceived responsibilities and moral elevation, A total of 178 respondents were used for the analysis. As a result of bootstrapping mediation analysis using two parameters, it was found that the domestic donation affects the donation intention positively through perceived homogeneity and perceived responsibility as hypothesized. The mediation effect of particular variable on donation intention was negligible and only the two mediator model was significant. For the type of foreign donation, the effect of foreign donation on donation intention, and the mediation effect of moral identity and moral elevation were not significant. Rather, there was a positive effect on donation intention only through moral elevation. Based on this finding, strategic implications were discussed for spreading donation culture. 최근 들어 우리나라에는 다양한 형태의 기부 후원단체가 늘어나고 있고, 이는 국내 기부문화의 저변을 확대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여겨지고 있다. 이를 위해 기부자들이 기부 후원단체에 대해 가지는 심리적 이미지를 통해 설득적 커뮤니케이션 방법을 개발해야 할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기부 상황에서 기부 후원지역의 구분이 어떤 심리적 과정을 통해 기부의도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구체적으로 후원지역을 바탕으로 국내 기부과 국외 기부로 구분하고 이에 따라 환기된 개념을 지각된 동질성과 도덕 정체성으로 구분하고 이러한 개념들이 각각 지각된 책임과 도덕 고양이라는 개별 경로를 통해 기부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였다. 최근 기부 캠페인에 노출된 경험이 있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한 결과, 총 178명의 응답자를 실제 분석에 사용하였다. 2개의 매개변수를 사용하는 Model 6를 선택하여 붓스트래핑 매개분석을 실시한 결과, 국내 후원은 지각된 동질성과 지각된 책임을 통해 기부의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국내 후원이 기부의도에 미치는 주 효과, 지각된 동질성이나 지각된 책임만을 매개변수로 하는 모형들은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외 후원이 도덕 정체성과 도덕 고양을 통해 기부의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가설은 지지되지 않았다. 오히려 국외 후원이 기부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도덕 고양이 매개하는 모형이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 및 국외 기부를 확산하기 위한 전략적 시사점을 논의하였다.

중소도시 지역사회자본이 복지 자원개발에 미치는 효과

강종수(Kang, Jong-soo) 한국지역사회복지학회 2012 한국지역사회복지학 Vol.0 No.40

본 연구는 중소도시의 지역사회자본이 기부를 중심으로 한 복지 자원개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자 강원도 S시 주민 279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자료를 분석하였다. 사회자본은 참여, 네트워크, 신뢰, 규범으로 개념화 하였다. 연구 결과를 요약하면, 조사대상 주민의 63.4% 가량이 지난 1년간 기부한 경험이 있으며, 기부자는 평균 7.15회 및 21만 6천원을 기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사회자본의 수준은 높지 않으며, 다만 네트워크는 상대적으로 높지만 참여는 낮게 나타났다. 기부에 대한 인식이나 태도는 비교적 높게 나타났고, 기부에 대한 인식과 태도, 그리고 실제 기부한 횟수나 금액에 대해서는 지역사회자본이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참여와 네트워크, 규범 등의 사회자본이 확충되면 근린지역사회(neighborhood)가 강화되어 기부로 연결된다는 복지 자원개발의 실천적 함의를 제공한다. Philanthropic donation has widespread as social phenomenon with high relevance for private welfare resource.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effects of the community social capital on the welfare resource development. To achieve the purpose of this research, data were collected from 279 citizens of S-city in Gangwon-Do. The major findings are as follows: 63.4% of respondents were experienced donations for last year. The level of donation intention and attitude of donation is high comparatively. And community social capital is affect on the donation intention, attitude of donation, the number of donation, and an amount of donation money. This study finally discusses theoretical implications for future study and practical implications for fund-raising strategies on the results.

유튜브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영상의 메시지 소구가 기부의도에 미치는 영향: 시청만족도와 지역이미지를 매개로 한 분석

이현주,곽경린,이재현,이혜지,김영욱 한국광고홍보학회 2023 광고연구 Vol.- No.137

This study analyzed the impact of YouTube promotional contents promoted by local governments in the name of the 'Hometown Love Donation' campaign in the context of a national task to prevent disappearance of the province. The analysis focused the effects of message appeals on the level of donation intention, paying particular attention to the mediating role of viewing satisfaction and regional image. A total of 281 adults in Seoul and the metropolitan area were surveyed and analyzed using the SPSS program. The experiment was conducted with three randomly assigned groups with different message appeals, which represent emotional, humorous, and rational approaches. The emotional appeal focused on eliciting warm feelings. Results showed that viewing satisfaction mediated between all message appeals and donation intention, but no message appeals affect donation intention through regional images. In the serial mediation analysis, the emotional and rational appeal contents increased viewing satisfaction, improved regional image, and increased donation intention in a serial fashion. In contrast, the humorous appeal content decreased viewing satisfaction, leading to a decrease in the regional image and donation intention, contrary to previous studies. These findings encourage the local governments to prioritize emotional and rational appeals in planning the contents of the ‘Hometown Love Donation’ campaign to increase viewing satisfaction. This study provides theoretical ramifications and practical implications for the promotion of the local government’s YouTube channels and their online campaigns. 본 연구는 2023년 1월 1일, 지방 소멸 예방이 국가적 과제로 대두된 상황 속에서 하나의 방책으로 등장한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지자체의 유튜브 홍보 콘텐츠를 분석하여, 콘텐츠의 메시지 소구가 시청만족도와 지역이미지를 매개해 기부의도에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주목했다. 메시지를 이성, 온정, 유머 소구 3개로 나누어 실제 지자체의 홍보 콘텐츠를 실험물로 삼아 총 281명의 서울 및 수도권 성인에게 실험 설문을 진행하였으며, SPSS 프로그램을 통해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시청만족도는 모든 메시지 소구와 기부의도 사이를 매개한 반면, 메시지들이 지역 이미지를 매개해서 기부의도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다. 한편, 이성소구와 온정소구 콘텐츠는 시청만족도를 높이고, 연이어서 지역이미지를 높임으로써 기부의도를 향상시켰다. 다만, 선행연구와 다르게 지자체의 유머소구 콘텐츠는 시청만족도를 떨어뜨리며, 또한 지역이미지와 기부의도의 하락으로 이어짐을 확인할 수 있었다. 따라서 고향사랑기부제 콘텐츠를 기획함에 있어서, 이성, 온정소구를 통해 시청만족도를 높이는 방안이 우선적으로 필요함을 발견할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정책 홍보 매체로서의 지자체의 유튜브 채널 운영에 대한 이론적, 실무적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지역 중심형 헌혈기부권제도 도입 효과에 관한 탐색적 연구

박계태 ( Kye-tae Park ),원정훈 ( Jeong-hun Won ),최석현 ( Seok Hyeon Choi ) 사단법인 한국빅데이터서비스학회 2024 빅데이터서비스학회 논문집 Vol.2 No.1

본 연구는 헌혈기부권제도의 활성화를 위하여 기부의 범위를 헌혈자의 거주 지역 취약계층으로 대상을 한정하는 지역 중심형 헌혈기부권제도의 도입 효과를 탐색하였다. 헌혈자를 대상으로 헌혈 후 기부권 선택 실태를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조사로 생성된 데이터에 기반하여 헌혈동기와 지역 요인 그리고 기부권 선택 간의 관계에 대하여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헌혈에 참여하는 이기적 동기와 이타적 동기 모두 헌혈 이후 기부권 선택에 있어 부적 관계를 가지는 것을 나타났다. 하지만 지역 공동체 요인을 결합했을 시, 이기적 동기를 가진 헌혈자들이 기부를 선택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분석 결과는 지역 중심형 헌혈기부권제도 도입에 있어 헌혈자들의 지역 공동체의식을 고취할 수 있는 방안들이 동시에 고려되어야 함을 보여주고 있다. This study aims to explore the effects of introducing a region-centric the VNRD (Voluntary Non-Remunerated Blood Donation) project that confines the scope of donations to vulnerable groups in the donor’s residential area, in order to invigorate the VNRD project. This study conducted a survey on the status of VNRD selection after blood donation among donors and performed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based on the production function data from the survey, examining the relationships among blood donation motivations, regional factors, and VNRD selection. The analysis results indicated that both selfish and altruistic motives in participating in blood donation have a negative relationship with the selection of VNRD after the act. However, when combined with regional community factors, donors with selfish motives showed a higher likelihood of selecting donations. The findings of this study suggest that considerations for ways to engage donors’ community consciousness in the region are necessary for the implementation of a region-centric the VNRD project.

기부지역 선택행동에 대한 영향요인 탐색: 국내기부와 해외기부의 비교를 중심으로

강철희 ( Chul Hee Kang ),구지윤 ( Ji Youn Ku ),박소현 ( So Hyun Park ) 한국사회복지정책학회 2011 사회복지정책 Vol.38 No.3

본 연구는 최근 우리사회에서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해외기부행동과 관련된 현상을 탐색해 보고자 한다. 특히 해외기부행동에 대한 관심에서 본 연구는 기부자를 크게 세 범주(해외만 기부, 국내와 해외 모두 기부, 국내만 기부)로 구분하고, 이 중 국내만 기부하는 집단을 준거집단으로 하여 기부 지역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분석하였다. 자료는 아름다운재단 기부문화연구소에서 전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Giving Korea 2010 자료를 활용하였다. 기부자의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인구사회학적 요인, 심리 행동적 요인(사회기관 신뢰, 자원봉사 경험), 기부동기 및 고려 요인(기부동기, 기부 시 고려사항)을 중심으로 살펴보았으며, 분석을 위해서는 다항로짓회귀분석모형(multinominal logit model)을 사용하였다. 인구사회학적 요인 중에서는 성별과 연가구 소득이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종교(무교와 가톨릭)와 직업(주부/학생/무직과 농임어업/자영업)은 제한적인 수준에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심리 행동적 요인으로는 정부 기업 언론에 대한 신뢰가 유의한 영향을 미치며, 자원봉사 정기성(비자원봉사와 비정기성)은 제한적인 수준에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부동기 및 고려 요인으로는 내적동기(동정심), 외적동기(경제적 여유, 세제혜택, 주변인물의 요청, 가족의 전통과 문화), 기부 시 고려사항(기관의 신뢰성, 우리사회 개선효과)이 유의한 변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이전에 기부자를 동질적 집단으로 가정한 기존 연구의 한계점을 극복하고 보다 세분화된 기부자 집단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는데 기여하는 의의를 지닌다. 또한 향후 확대 가능성이 높은 해외기부에 대한 새로운 지식기반을 마련하고 후속 연구를 위한 이해의 토대를 구축하였다는 측면에서도 연구의 의미를 갖는다. This study attempts to explore the factors affecting international giving and more comprehensive giving (combined giving of domestic and international giving) which are growing rapidly in Korean society. In order to understand such giving behaviors, this study classifies donors into three categories by giving area (domestic giving only, international giving only, international and domestic giving) and analyzes the factors influencing their choice in giving by setting the domestic giving group as a reference group and comparing with it. For the analysis, this study utilized the Giving Korea 2010 data constructed by the biennial national survey by the Beautiful Foundation. It examines the effects of citizens` demographic factor (age, gender, education, household income, religion, marital status, and occupation), psychological behavioral factor (trust toward social institutions and volunteering experience), and the factor of motivation and consideration in giving (giving motivation and considerations in giving-trust level of the charity organization, reputation level of the charity organization, and impact level by the charity organization) by employing a multi-nominal logistic regression model. The results show that gender and household income in demographic factor have statistically significant effects on donors` choice of combined giving (domestic and international giving) and religion and occupation also have statistical significance at a marginal level. In psychological behavioral factor, trust toward government business corporation media has statistically significant effect on international giving and irregular participation in volunteering has statistical significance on the combined giving (domestic and international giving) at a marginal level. Finally, in the factor of motivation and consideration in giving, internal motivation (sympathy), external motivation (financial affordability, tax benefit, solicitation from significant others, family`s tradition and culture), trust level of the charity organization and impact level by the charity organization show statistically significant effects on donors` combined giving (domestic and international giving). As the first study on domestic giving, international giving, and combined giving in Korea, this study broadens and promotes the understanding on such giving behaviors and influential factors. Moreover, it can contribute to setting a new foundation of knowledge for further research in this top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