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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의 Adenovirus 하기도 감염증에 관한 연구 - 유행 양상과 임상 양상에 대하여 -
홍정연,이환종,Hong, Jung Youn,Lee, Hoan Jong 대한소아감염학회 2000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Vol.7 No.1
Purpose :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know the clinical manifestations and the severity of adenoviral lower respiratory tract infections(LRTI) in Korean children. Methods : Adenoviral respiratory infection was diagnosed by viral culture in HEp-2 cell and indirect immunofluorescent technique with nasal aspirates. Isolated adenoviruses were typed by neutralization test. Retrospective chart review was done in patients with adenoviruses were typed by neutralization test. Retrospective chart review was done in patients with adenoviral lower respiratory tract infection, who were brought to Seoul National University Children's Hospital from November 1990 through February 1998. Results : Adenovirus was isolated in 87 cases. Of 84 cases serotyped, type 1 was recovered in 3 cases, type 2 in 13 cases, type 3 in 13, type 4 and 5 in 4 cases each other, type 6 in 1 cases, type 7 in 36 cases, type 11 in 1 case and the other types in 9 cases. Adenoviral lower respiratory infection occurred sporadically throughout the year but from November 1995 through February 1998, an outbreak of adenovirus type 7 lower respiratory infection was observed in number upto 36 case. The incidence of adenoviral infection peaked in young children between 6 months and 5 years of age and the mean age was 1 year 11 months old. There were 10 cases of mixed infection with another pathogen. Clinical diagnosis were pneumonia(88%), acute broncholitis(5.4%), acute tracheobronchitis(5.4%), croup(1.3%). The clinical features of adenoviral lower respiratory infection were severe especially in type 3 and 7 infections in aspect of fever duration, ventilator care. Extrapulmonary manifestations were gastrointestinal symptoms in 23 cases(31%), hepatomegaly in 36 cases(53%), seizure and mental alteration in 13 cases(20.3%). In chest radiographic findings, parahilar and peribronchial infiltration were in 49 cases(67%), hyperaeration in 21 cases(29%), atelectasis in 14 cases(19%), consolidation in 39 cases(53%) and bilateral pneumonic infiltration in 28 cases(38%). Among thirty six adenovirus type 7 LRTI, 15 patients(41.6%) had pleural effusion and 3 patients had chest tube insertion. Number of fetal cases related to adenovirus were 9 cases(12%) and fetal cases due to ventilatory failure were 7(11%). Conclusion : During 7 year period of studying adenoviral lower respiratory infection, we identified the serotypes of adenovirus. Among the serotypes, adenovirus type 7 were epidemically isolated. Adenovirus were isolated in severe lower respiratory infection of young children aged between 6 months and 5 years and related to death of the patients, especially when the patients had underlyng diseases or were infected by adenovirus type 7. 목 적 : 우리나라 하기도 감염 소아에서 분리되는 아데노바이러스 각 혈청형의 유행 양상과 아데노바이러스에 의한 하기도 감염의 임상적 특징을 알아보고자 한다. 방 법 : 1990년 11월부터 1998년 2월까지 호흡기 감염증상을 주소로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소아과를 내원한 환아들을 대상으로 비흡인물을 채취하여 단일 클론항체를 이용한 면역 형광염색법 및 HEp-2 세포주를 이용한 바이러스 배양법으로 87례의 아데노바이러스에 의한 호흡기 감염증을 진단하고, 분리된 바이러스는 중화 항체 시험으로 혈청형을 결정하였다. 아데노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인되고 혈청형 결정 시험이 시행된 84명의 환아 중에서 혼합감염과 병록 고찰이 불가능한 환아들을 제외한 74명의 환아들의 병록 고찰을 하였다. 결 과 : 혈청형 검사가 시행된 84례 중에 7형이 36례로 가장 많았다. 그리고 나머지는 혈청형 1은 3례, 혈청형 2는 13례, 소아 혈청형군이 13례, 기타 혈청형군이 12례였다. 혈청형 7형은 95년 10월부터 97년 초까지 유행성으로 발병하였고 그 외의 다른 혈청형은 7형이 유행할 당시에는 거의 분리되지 않았다. 그 외의 기간 동안에는 98년을 제외하고는 7형은 분리되지 않았고 주로 2형과 3형이 연중 산발적으로 발생하였다. 환아의 평균 연령은 1년 11개월로 주로 6개월에서 5세 사이였고 6개월 이하의 영아도 14례 있었다. 아데노바이러스에 의한 폐렴의 흉부방사선 소견은 폐나 폐문 주위의 침윤, 과환기, 무기폐, 폐경화 등의 다양한 형태로 나타났으며, 정상소견도 있었다. 그러나 7형의 경우는 세균성 폐렴과 구별이 어려울 정도의 병변으로 폐경화와 늑막 삼출, 그리고 대엽성이나 소엽성 무기폐 등이 관찰되었고 양측 폐야를 동시에 침범한 경우도 7형에서 20례(55%)에서 있었다. 호흡곤란으로 인공호흡기 치료를 받는 경우는 혈청형 7의 36례 중의 14례(38.9%)였다. 사망한 환자는 총 9명(12%)이었고 그 중 호흡 부전으로 사망한 경우는 7명(9.4%)였다. 그 중 7례는 혈청형 7이 분리되었고 소아 혈청형군 1례와 2형이 1례씩 있었다. 결 론 : 아데노바이러스는 주로 6개월에서 5세사이의 소아에서 심한 호흡기 감염을 일으키며, 특히 혈청형 7형에 의한 심한 폐렴이나 선행질환으로 선선청 심질환이나 면역 기능이 저하된 경우 혹은 만성 폐질환을 앓는 경우에 사망과도 연관되는 것으로 생각된다. 과거 5년간 관찰되지 않던 7형에 의한 폐렴은 유행성으로 많은 정상 환아에서도 사망이나 심각한 후유증을 초래하였으므로 앞으로 이에 대한 진단과 치료 뿐만 아니라 예방에 대한 연구를 더욱 진행시켜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소아의 아데노바이러스 하기도 감염증: 혈청형 및 임상상
신선희,이환종,윤혜선,Shin, Seon Hee,Lee, Hoan Jong,Yoon, Hae Sun 대한소아감염학회 2002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Vol.9 No.2
목 적 : 하기도 감염 환아에서 분리된 아데노바이 러스의 혈청형을 조사하고 유행 양상과 임상상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방 법: 1998년 6월부터 2000년 7월까지 하기도 감염으로 서울대학교 소아과 혹은 인근 지역 종합 병원에 입원한 환아의 비흡인물로 바이러스 분석을 하였다. 검체는HEp-2 세포에서 배양하고 간접 면역 형광 방법으로 아데노바이러스를 검출하였으며, 배양된 바이러스는 항혈청 1, 2, 3, 4, 5, 6, 7, 11을 사용하여 중화 항체법으로 혈청형을 결정하였다. 서울대학교 소아과에 입원한 환아들에서는 후향적으로 의무 기록을 조사하였다. 결 과: 아데노바이러스는 1,305례 중 118례(9.0 %)에서 분리되었으며, 혈청형 별로 3형 46례(39%), 7형 20례(16.9%), 1형은 13례(11.0%), 2형 9례(7.6 %), 4형 9례(7.6%), 6형 7례(5.9%), 11형 3례(2.5%), 5형 1례(0.8%), 비분류 혈청형 10례(8.5%)가 분리되었다. 혈청형 3은 1998년 10월부터 1999년 12월까지 유행하였으며 혈청형 7은 1998년 6월부터 11월까지 유행하였다. 남녀비는1.0 : 0.9이고 평균 연령은 1.95세였다. 임상적인 진단은 폐렴 49례(83%), 급성 기관기관지염 7례(12%), 급성 세기관지염 3례 (5.0%)였다. 관련된 증상과 징후, 검사소견은 기침 (100%), 가래(73.5%), 발열(54.2%), 수포음(59.3%), 천명(34%), 빈혈(35%), 백혈구 감소증(15.8%)였다. 사망률은 전체적으로 13.5%였고, 외래에서 추적관찰을 한 46례 중 15례(32.6%)에서 방사선 소견상 지속적인 이상 소견을 보였다. 결 론 : 아데노바이러스는 소아의 호흡기 감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심한 경과를 취하고, 혈청형 3과7의 유행이 있었음을 확인하였다. Purpose : This study was performed to characterize the epidemiologic and clinical features of acute adenoviral lower respiratory tract infections(LRTIs). Methods : Virological analysis was done from respiratory specimens obtained from patients with LRTIs hospitalized to other hospitals and referred to the Department of Pediatrics, Seoul National University Children's Hospital(SNUCH) from June 1998 to July 2000. Viral diagnosis was made by isolation of viruses employing HEp-2 cell culture and indirect immunofluorescent staining with monoclonal antibodies. Serotypes of adenoviruses were determined by neutralization test using antiserum for types 1, 2, 3, 4, 5, 6, 7 and 11. Medical records of children admitted to the SNUCH were reviewed retrospectively. Results : Adenovirus was isolated from 118(9.0%) of 1,305 children with LRTIs. Serotypes were 3(39.0%), 7(16.9%), 1(11.0%), 2(7.6%), 4(7.6%), 6(5.9%), 11(2.5%), and 5(0.8%) and 10 strains(8.5%) were not neutralized by antisera included in the study. Infections by type 3 and type 7 occurred in outbreaks. Male to female ratio was 1.0:0.9 and mean age was 1.95 years. The clinical diagnoses were pneumonia(83%), acute tracheobronchitis(12%) and bronchiolitis(5%). Associated symptoms, signs and abnormal laboratory findings included cough(100%), sputum(73.5%), fever(54.2%), rale(59.3%), wheezing(34%), anemia(35%) and leukopenia(15.8%). Mortality was in 13.5%. Residual radiologic sequelae was identified in 32.6% of the patients followed. Conclusion : These data confirms that adenovirus may cause severe lower respiratory tract diseases, and infections by type 3 and 7 may occured in outbreaks.
최은화,박기호,이환종,Choi, Eun Hwa,Park, Ki Ho,Lee, Hoan Jong 대한소아감염학회 1999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Vol.6 No.2
목 적 : Respiratory syncytial virus(RSV)는 소아 하기도 감염증의 중요한 원인의 하나이다. 연구자들은 8년간 분리된 RSV A 아군의 항원상의 다양성과 G 단백 유전자의 변이를 관찰하고자 하였다. 방 법 :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서 1990년부터 1998년까지 8년 동안 분리된 RSV A 아군 179주들을 대상으로 하였다. G 단백 유전자를 역전사 중합효소 연쇄 반응으로 증폭한 후 이 증폭 산물을 AluI, HineII, MboI, PstI, RsaI 및 TagI 등의 제한효소로 처리하여 이들의 절단 양상에 따른 유전자형들의 다양성을 파악하였다. 또, RSV에 대한 단클론 항체와의 반응 여부에 따른 항원형과 유전자형의 연관성을 검정하였다. 또한, 각 유전자형의 선택된 일부 주들의 염기 서열을 결정하여 이미 보고된 표준주 및 외국의 임상 분리주들과 비교하여 계통수 분석을 시행하였다. 결 과 : 8회의 RSV 유행기 중 A 아군은 7회에서 유행하였다. A 아군 179주의 G 단백 유전자의 역전사 중합효소 연쇄 반응 증폭 산물의 제한효소에 의한 절단 양상에 따른 유전자형은 23가지였으며 이 중 12가지는 2개 이상의 바이러스주에서 나타났다. 단클론 항체와의 반응 양상에 따른 항원형은 6가지로 분류되었으며 그 중 한가지 형이 91%를 차지하였다. 항원헝과 유전형간의 상관관계는 적었다. 우리나라에서 분리된 A 아군의 G 단백의 염기 서열은 표준주틀과 91~93%의 동질성을 보였으며, 아미노산 서열은 표준주들과 85~90%의 동질성을 보였다. G 단백 염기 서열을 토대로 한 계통수에서 우리나라에서 분리된 RSV는 각기 표준주와는 다른 부위에 속하였고 A 아군은 4개의 군을 형성하면서 1988년부터 1993년까지 영국과 스페인에서 분리된 주들과 부분적으로 연관 관계를 나타냈다. 결 론 : 결론적으로 RSV A 아군의 유전자형은 항원형보다 더욱 다양한 양상을 보이며, 우리나라에서는 표준주 및 외국의 임상 분리주와는 차이가 있는 다양한 유전자형의 RSV가 유행하고 있다. 향후 RSV의 연구에는 이러한 점이 고려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Purpose : Respiratory syncytial virus(RSV) is the major cause of lower respiratory tract infection in infants and young children. This study was performed to analyze antigenic and genetic variation of G protein of subgroup A RSV. Methods : One hundred seventy-nine strains isolated at the Seoul National University Children's Hospital over 8 years-period from 1990 through 1998 were analysed for antigenic and genetic variability. Analysis was made by reactivity with monoclonal antibodies raised against RSV, and by restriction mapping and, for selected strains, nucleotide sequencing following amplification of full sequence of G gene by reverse transcription-polymerase chain reaction. Results : Restriction fragment analysis of the amplified G protein gene revealed 23 restriction patterns, 12 of which included more than 2 isolate, and the most frequent genetic type comprised 30% of the strains. Indirect immunofluorescent staining with monoclonal antibodies revealed 6 antigenic types with one predominant pattern accounting for 91% of the total strains. The most frequent antigenic type had 21 restriction patterns, and some viruses with same restiction pattern had different monoclonal antibody reaction pattern. Nucleotide sequence homology of subgroup A was 91~93% between reference(A2, Long) and Korean isolates, 93~99% among Korean isolates. Maximum-parsimony analysis demonstrated that Korean isolates were distinct from reference strains and subgroup A strains were clustered in 4 groups. Conclusion : The restriction analysis pattern of G protein gene identified greater diversity within subgroup A than was seen with the monoclonal analysis and a variety of antigenic and genetic types of RSV are circulating in Korea which are different from reference strains or strains isolated from other countries.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 감염으로 입원한 소아에 대한 임상 고찰
곽병옥,김동현,이환종,최은화,Kwak, Byung Ok,Kim, Dong Hyun,Lee, Hoan Jong,Choi, Eun Hwa 대한소아감염학회 2013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Vol.20 No.3
목적: 본 연구는 단일 기관에서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 감염으로 입원한 소아 환자의 임상 경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2009년부터 2012년까지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서 피부 병변의 수포액으로 시행한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 배양검사와 중합효소 연쇄반응검사로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진된 40명의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환자들의 의무기록을 통하여 진단 시 연령 및 성별, 수두 백신 시행유무, 임상증상 및 경과, 기저질환, 치료와 합병증에 대하여 분석하였다. 결과: 대상자 중 수두 환자는 16명, 대상포진 환자는 24명이었고, 연령 중앙값은 10.5세로 생후 16일부터 19세까지 분포하였다. 기저질환이 동반된 환자는 35명(87.5%)이었고, 24명의 대상포진 환자 중 과거에 수두를 앓았던 경우가 11례에서 있었고, 재발한 대상포진은 1례에서 있었다. 20명(50%)은 이전에 수두 백신의 접종력이 있었고, 이 중 19명은 면역저하환자였다. 대부분의 환자(95%)는 정맥용 또는 경구용 항바이러스제로 치료받았고, 정맥용 항바이러스제 투여 후 치료 실패는 관찰되지 않았다. 면역저하환자에서 발열의 기간은 평균 4.4일(1-10일)로 정상 면역력을 가진 환자와 비교하였을 때 유의한 차이는 없었으나, 항바이러스제의 투여기간은 평균 12일(7-23일)로 유의하게 길었다(P=0.014). 두 명(5.0%)의 환자에서 Streptococcus pyogenes와 Klebsiella oxytoca에 의한 이차 세균 감염이 확인되었으며, 1명(2.5%)에서 폐렴이, 11명(27.5%)에서 대상포진후 신경통이 합병되었다. 결론: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 감염은 면역저하 소아에서 발생할 시에 장기간의 항바이러스제 치료가 필요하므로 이 같은 환자들을 적극적으로 치료하고, 면밀하게 관찰하는 것이 필요하다. Purpose: This study was performed to describe the clinical manifestations of hospitalized children due to varicella-zoster virus (VZV) infection Methods: This study included 40 children who were hospitalized for varicella or herpes zoster at Seoul National University Children's Hospital, 2009-2012. Diagnosis of VZV infection was confirmed by VZV PCR or culture from vesicular fluid. Medical records were reviewed to collect clinical features and outcome, antiviral treatment, history of varicella vaccination, and underlying diseases. Results: Sixteen patients with varicella and 24 patients with herpes zoster were included. Their median age was 10.5 years (16 days-19 years). Thirty-five (87.5%) patients had underlying diseases. Among 24 patients with herpes zoster, 11 patients had previous history of varicella and 1 had herpes zoster. Twenty patients (50%) had a history of varicella vaccination, and 19 immunocompromised patients had VZV infection despite of vaccination. Most (95%) patients were treated by intravenous or oral acyclovir, and no treatment failure of intravenous acyclovir was found. The median duration of fever was 4.4 days (1-10 days), and that of antiviral treatment was 12 days (7-23 days) in immunocompromised patients. Immunocompromised patients received longer duration of antiviral treatment than imunocompetent patients (P=0.014). Eleven (27.5 %) immunocompromised patients had postherpetic neuralgia, 2 (5%) had proven co-infection by Streptococcus pyogenes and Klebsiella oxytoca, and 1 (2.5%) complicated with pneumonia. Conclusion: Immunocompromised children require longer duration of treatment and are at risk of severe complication associated with VZV infection. Early initiation of antiviral therapy and close monitoring are necessary for those in immunocompromised conditions.
김이경,나송이,박진영,최은화,이환종,Kim, Ee-Kyung,Nah, Song-Yi,Park, Jin-Young,Choi, Eun-Hwa,Lee, Hoan-Jong 대한소아감염학회 1998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Vol.5 No.1
목 적 : 1세 미만 영아들은 결핵에 이환될 경우 뇌막염이나 속립성 결핵 등의 심한 질환으로 진행할 위험이 다른 연령군에 비하여 높으므로 이들에서 결핵의 조기 진단에 의한 신속한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본 연구는 1세 미만 영아 결핵 환아들의 임상적인 특징을 관찰하여 향후 진단, 치료 및 예방에 도움을 얻고자 하였다. 방 법 : 1985년 7월부터 1997년 4월까지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소아과에 입원했던 1세 미만의 결핵 환아 29명의 의무 기록을 검토하여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결핵의 진단은 각종 가검물에서 M. tuberculosis가 분리되거나(13례) 병리학적으로 결핵과 부합하는 소견을 보이는 경우(1례)를 포함하였으며, 미생물학적 병리학적 증거를 얻지 못한 예들에서는 성인결핵 환자에의 노출력, 임상 양상, 흉부 방사선 소견, 5 투베르쿨린 단위로 시행한 망토우 반응 결과 및 치료에 대한 반응 등을 종합하여 개별적으로 판단하였다. 결 과 : 질환의 형태는 단독 폐결핵으로 나타난 경우가 12례로 가장 많았고, 뇌막염이 동반된 폐결핵 5례, 폐결핵과 림프절염 3례, 뇌막염 3례 및 속립 결핵 6례 등이었다. 환아들의 평균 나이는 7개월이었다. 감염원을 찾을 수 있었던 경우가 19례였으며, 이 중 환아에서 결핵이 의심되어 주변 어른을 검사한 결과 결핵이 발견된 경우가 7례였다. 처음 방문시 증상이 있었던 경우가 27례였으며 주소는 호흡기 증상이 12례, 중추신경계 증상이 10례였다. 호흡기 증상은 기침, 가래 외에도 빈호흡, 천명 등의 호흡 곤란 증상이 7례에서 있었다. 폐 청진상 수포음이 6례, 천명이 7례, 호흡음의 감소가 9례에서 있었고, 간비종대가 흔하였다. 흉부 방사선 검사상 이상이 26례에서 있었고 이 중 폐문부 림프절을 동반한 폐실질의 병변을 보였던 경우가 18례로 가장 많았다. 국소적 또는 전반적인 기종성 변화가 7례에서 있었다. 결 론 : 영아들은 결핵 진단시 증상을 갖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었고, 폐결핵의 발병시 천명, 기종성 변화, 호흡음 감소 등의 기관지 폐쇄의 징후가 흔하며 호흡 부전으로 진행할 수 있으므로 진단 및 치료에 주의를 요한다. 성인 결핵 환자 발생시 노출된 영아에 대한 예방 요법을 철저히 시행하여야 하며, 영아에서 결핵이 의심될 때 감염원을 찾음으로써 진단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을 재확인하였다. Purpose : The risk of severe tuberculous disease such as meningitis or miliary tuberculosis increases as younger is the child at the time of infection. Therefore, the early diagnosis and prompt treatment is mandatory for infants with tuberculosis. This study was undertaken to describe the epidemiology, clinical and radiographic manifestations, and response to therapy in infants with tuberculous disease. Methods : Medical records of 29 infants with tuberculosis diagnosed at the Seoul National University Children's Hospital from July, 1985, to April, 1997, were reviewed, retrospectively. A case of tuberculosis was confirmed if M. tuberculosis was isolated from any body site or if there was histologic proof of tuberculosis. Otherwise, the diagnoses were individualized considering history of contact with contagious adult case, clinical manifestations, chest X-ray findings, result of a Mantoux test reaction with 5 tuberculin unit of PPD, and the response to therapy. Results : The mean age at diagnosis was $7.00{\pm}2.65$ months (range, 3 to 12 months). Twelve cases had isolated pulmonary diseases, and the rest had pulmonary disease and meningitis, 5 cases; pulmonary disease and cervical lymphadenitis, 3; isolated meningitis, 3; and miliary tuberculosis, 6. Source case was identified in 19 cases, 7 of which were detected with retrograde manner. Twenty seven of 29 were symptomatic at their initial visit. The presenting symptoms were mainly respiratory or neurologic, and respiratory difficulty was accompanied in 7 cases. Physical examination revealed wheezing in 7 cases and decreased breath sounds in 9. Hepatomegaly or hepatosplenomegaly were frequent. Chest radiographs showed lung parenchymal disease with hilar lymphadenopathy in 18 cases, and focal or generalized emphysematous change in 7 cases. Conclusion : Most of the infants with tuberculosis are symptomatic at diagnosis, and many of infants with intrathoracic tuberculosis presented with symptoms of bronchial obstruction. When tuberculosis is suspected in an infant, the adult source case should be vigorously investigated to aid in diagnosis and for the prevention of further transmission of tuberculous disease. Almost half of infant tuberculosis are preventable if prophylaxis were given when adult cases were diagnosed.
하기도 감염 환아에서 분리된 Adenovirus 1, 2, 5 혈청형의 유전체형 분석
박기원,최은화,정지태,이환종,박기호,Park, Ki-Won,Choi, Eun-Hwa,Choun, Ji-Tae,Lee, Hoan-Jong,Park, Ki-Ho 대한소아감염학회 2005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Vol.12 No.2
Purpose :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molecular epidemiology and genetic variability of adenovirus(Ad) serotypes Ad1, Ad2, and Ad5 over 14 years in Korea. Methods : A total of 382 adenoviral strains isolated from the nasopharyngeal aspirates of children with lower respiratory tract infections in Seoul, Korea from November 1990 to February 2003 were serotyped by neutralization assay with type-specific antisera. Viral DNAs were extracted from infected cell lysates by the modified Hirt procedure. Genome type(GT) was determined by DNA restriction analysis with 12 restriction enzymess(BamHI, BclI, BglI, BglII, BstEII, EcoRI, HindIII, HpaI, SalI, SmaI, XbaI, and XhoI). To evaluate the genetic relatedness, pairwise comigrating restriction fragments(PCRF) analysis was performed. Results : Of 382 strains, 33 strains(9%) were Ad1, 45 strains(12%) were Ad2, and 24 strains(6%) were Ad5. Eighteen GTs(Ad1p1-Ad1p7, Ad1a, Ad1b, Ad1b1-Ad1b3, Ad1c, Ad1d, Ad1e, Ad1e1, Ad1e2, Ad1f) among Ad1, 24(Ad2p1-Ad2p11, Ad2a, Ad2a1-Ad2a6, Ad2b, Ad2c, Ad2d, Ad2e, Ad2e1-Ad2e3) among Ad2, and 10(Ad5p1, Ad5p2, Ad5a, Ad5a1-Ad5a7) among Ad5 strains were identified. One or two strains of the vast majority of GTs were isolated during the study period while a few GTs were identified sporadically with more than 2 strains. It is notable that some GTs such as Ad1p5 and Ad5a1 appeared in cluster during a short period. In analysis of genetic relatedness, the degree of PCRFs(pairwise comigrating restriction fragments) for Ad1 varied from 79 to 99%, for Ad2, 82 to 99%, and for Ad5, 85 to 99%. Conclusion : This study established the comprehensive nomenclature systems of Ad1, Ad2, and Ad5. Diverse GTs identified in this study have crucial implications in the genomic diversity and epidemiological characteristics of Ad1, Ad2, and Ad5. 목 적 : DNA 제한 효소 분석법을 이용한 아데노바이러스의 유전체형 분석 방법은 많은 연구자들이 서로 다른 종류의 제한 효소와 명명법을 사용하여 분류함으로써, 아직까지 체계적인 분류 체계가 정립되어 있지 않다. 본 연구는 Li와 Wadell이 제안한 제한 효소 분석법과 명명법을 이용하여 국내에서 최근 14년 동안 분리된 아데노바이러스 혈청형 1, 2, 5형에 대한 유전체형을 분류하고, 그 분자 역학과 유전체형 상호 간의 연관성을 밝히고자 시행하였다. 방 법 : 1990년 11월부터 2003년 2월까지 하기도 감염으로 서울대학교병원 소아과에 입원하였거나, 인접 지역의 종합병원 소아과에 입원한 소아들로부터 채취한 비인두 흡인물을 검체로 하여 HEp-2 세포주에서 배양 후 간접면역형광검사로 확인하고, 분리된 아데노바이러스를 항혈청 1, 2, 3, 4, 5, 6, 7, 11에 대한 세포독성 효과를 관찰함으로 혈청형을 결정하였다. 혈철형 1, 2, 5형을 대상으로 DNA를 추출하고 12가지 제한 효소 BamHI, BcI, BglI, BglII, BstEII, EcoRI, HindIII, HpaI, SalI, SmaI, XbaI, XhoI로 절단한 후 전기영동 시키고 나타나는 분절 형태를 각 혈청형의 표준주와 비교하여 분석하였다. 유전체형간의 상관성을 비교하기 위하여 PCRF 분석을 시행하였다. 결 과 : 아데노바이러스 분리주 382주를 대상으로 혈청형을 확인한 결과, 1형 33(9%), 2형 45(12%), 3형 107(28%), 4형 16(4%), 5형 24(6%), 6형 8(2%), 7형 116(30%), 11형 9(2%), 그 외의 형들이 24(6%)주로 각각 나타났다. 변이 유전체형은 혈청형 1형 18종류, 2형 25종류, 5형 10종류가 분류되었으며 Ad1p1-Ad1p7, Ad1a, Ad1b, Ad1b1-Ad1b3, Ad1c, Ad1d, Ad1e, Ad1e1, Ad1e2, Ad1f; Ad2p1-Ad2p11, Ad2a, Ad2a1-Ad2a6, Ad2b, Ad2c, Ad2d, Ad2e, Ad2e1-Ad2e3; Ad5p1, Ad5p2, Ad5a, Ad5a1-Ad5a7로 명명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표준주나 이전에 보고 된 유전체형과 일치하는 유전체형은 분리되지 않았다. 대부분의 유전체형은 전 연구기간 동안 1~2주만 분리되었고 일부 유전체형들은 산발적으로 2회 이상 반복 분리되었다. 유전체형 Ad1p5나 Ad5a1와 같이 유행성으로 분포하는 유전체형도 관찰되었다. 혈청형 1형 유전체형 간의 PCRF는 79~99%로 Genomic cluster 1과 2로 구분되었고, 2형과 5형은 각각 82~99%와 84~99%로 모두 80% 이상이었다. 결 론 : 본 연구를 통하여 국내에서 분리된 아데노바이러스 혈청형 1, 2, 5형의 다양한 유전체형을 체계적으로 분석할 수 있었다. 혈청형 1, 2, 5형이 주로 산발성 감염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왔으나, 유전체형에 따라 역학적 특징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으며, 이는 DNA의 변형에 의한 유전체형의 변화가 바이러스의 감염력과 생존력에 변화를 일으켰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본 연구 결과는 혈청형 1, 2, 5형의 비교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변이 유전체형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백신 개발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곽영호,최승은,나송이,이환종,채종일,Kwak, Young Ho,Choi, Seong Eun,Na, Song Yi,Lee, Hoan Jong,Chae, Chong Il 대한소아감염학회 1997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Vol.4 No.2
Malaria is a febrile disease caused by protozoan parasites, genus Plasmodium. In Korea., indigenous malaria has been believed to be eradicated by 1984, and, thereafter, all of the reported cases were imported malaria. But since the first case report of re-emerging indigenous malaria in 1993, increasing number of cases were reported reaching more than 350 cases in 1996. However, indigenous malaria in children has not been reported yet. We experienced two cases of indigenous malaria in sisters who were 7 and 5 years old, respectively. Elder sister was presented with periodic fever, splenomegaly and mild headache. She had been to Guam before 4 months of the onset of symptoms. Younger sister was suffered from fever and splenomegaly and has not been abroad. They were diagnosed by examination of peripheral blood smear to be infected with Plasmodium vivax and were treated with hydroxychloroquine and primaquine successfully. These cases are believed to be first re-emerging cases of indigenous malaria in children, and malaria should be included in the differential diagnosis of unexplained febrile children.
Kasai 수술 후 발생한 상행성 담관염에서 경험적 항생제로서 Cefotaxime 치료의 적정성에 대한 평가
김동호,이병섭,김윤경,고재성,이환종,서정기,Kim, Dong Ho,Lee, Byong Sop,Kim, Yun Kyung,Ko, Jae Sung,Lee, Hoan Jong,Seo, Jeong Kee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2002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CEP) Vol.45 No.4
목 적 : 담도 폐쇄증 환아에 있어 Kasai 수술 후에 가장 흔한 합병증은 상행성 담관염이며 이는 예후에 많은 영향을 주므로 신속한 진단 및 치료가 중요하다. 상행성 담관염으로 입원하면 균이 동정되기 전 경험적 항생제를 먼저 사용하게 되는데 본 연구에서는 경험적 항생제로 cefotaxime을 사용했던 환아들의 치료에 대한 효과를 평가하여 cefotaxime의 경험적 치료로서의 적정성 여부와 상행성 담관염 환아에서의 적절한 항생제 사용의 지침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방 법 : 1991년 1월부터 2000년 12월까지 서울대학교 소아병원에서 Kasai 수술 후 발생하고 경험적 치료로 cefotaxime을 사용한 상행성 담관염이 39례였고 이를 cefotaxime과 amikacin을 병합하여 사용한 군(CA군, 24례), cefotaxime과 gentamicin을 사용한 군(CG군, 7례), 그리고 cefotaxime을 단독으로 사용한 군(C군, 8례) 세 군으로 나누었다. 상행성 담관염은 발열과 황달의 악화 또는 회색변으로 정의하였고 치료의 효과는 세 군에 있어 치료 시작 72, 120, 168시간 후 $38^{\circ}C$ 미만으로 해열되는 것으로 평가하였다. 그리고 치료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알고자 발생 연도, 발생 빈도, 발생 시기, 원인균, 혈청 총빌리루빈 등의 요인에 대해 치료 효과의 차이를 비교 분석하였다. 결 과: 항생제 치료 72시간 내에 CA군 24례 중 13례(54%)에서 해열이 되었고, CG군 7례 중 3례(43%), 그리고 C군 8례 중 4례(50%)에서 해열되었다. 세 군간 치료의 효과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치료 후 120, 168시간 치료 효과의 평가에서도 세 군간 통계적으로 차이가 없었으며, 전체적으로 120시간에는 39례 중 27례(69%)에서, 168시간 후에는 39례 중 31례(79%)에서 해열이 되었다. 그리고, 2주 이내에 39례 중 32례(82%)에서 해열이 되었다. 항생제를 변경하거나 추가한 경우는 모두 7례였고 2주 내에 모두 해열되었다. 그리고, 항생제 치료 시작 후부터 해열될 때까지의 평균 기간은 $4{\pm}$3일(1-12일)이었다. 상행성 담관염의 원인균은 혈액 배양에서 12례 동정 되었으며, 감수성 검사상 cefotaxime에 대해 enterococcus 2례에서만 내성이 있었고 나머지 균들은 감수성이 있었다. 그리고, 항생제 치료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균의 종류, 상행성 담관염 발생 시기, 담즙 정체의 정도 등이 있었다. 결 론 : Kasai 수술 후의 상행성 담관염에서 cefotaxime이 경험적 항생제로서 적절하였으며 항생제를 시작한 후 3-5일 정도 열이 지속되더라도 환아의 상태가 양호하면 항생제를 변경하지 않고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Purpose : Ascending cholangitis is the most common complication after Kasai operations. The aim of this study is to evaluate the therapeutic efficacy of cefotaxime as an empirical antibiotic on ascending cholangitis after Kasai operations. Methods : Thirty-nine episodes of cholangitis in twenty-nine children who underwent Kasai operations at Seoul National University Children's Hospital from January 1991 to December 2000 were included in this study. Empirical cefotaxime treatments were divided into three groups : cefotaxime and amikacin treatment group(CA group), cefotaxime and gentamicin treatment group(CG group) and cefotaxime treatment group(C group). A diagnosis of cholangitis was made on the basis of unexplained fever(>$38^{\circ}C$) and either development of acholic stool or elevation of serum total bilirubin (>1.5 mg/dL). Therapeutic efficacy was judged by elimination of fever up to 72 hours, 120 hours, and 168 hours after antibiotic treatment. Results : There were therapeutic responses in 51%(20/39) up to 72 hours after antibiotic treatment : 54%(13/24) in CA group, 43%(3/7) in CG group and 50%(4/8) in C group. There were therapeutic responses in 69%(27/39) up to 120 hours, in 79%(31/39) up to 168 hours and in 82%(32/39) up to 2 weeks. There were no differences in therapeutic efficacy among the three regimens. In 12 of 39 episodes, the etiologic pathogens including Escherichia coli and enterococcus were cultured from the blood. Conclusion : Cefotaxime can be tried as an initial antibiotic in Korean children with ascending cholangitis after Kasai operation prior to the identification of microorganism on culture. However, further evaluation of pathogen and its resistant strain to cefotaxime should be done.
면역 기능이 정상인 소아에서 발생한 b형 Haemophilus influenzae에 의한 협부 봉와직염(Buccal Cellulitis) 1례
이진아,김동호,구자욱,이환종,Lee, Jin A,Kim, Dong Ho,Koo, Ja Wook,Lee, Hoan Jong 대한소아감염학회 2001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Vol.8 No.2
어린 소아에서 상기도 감염의 증상이 선행한 후 수 시간 내에 급격히 진행하며 고열을 동반하는 적보라빛의 협부 및 경부 부종이 있는 경우, 반드시 H. influenzae에 의한 감염을 고려하여야 하며, 균혈증 및 무증상적 수막염이 동반될 가능성이 크므로 혈액배양검사 및 뇌척수액 천자를 반드시 시행하여야 한다. 예방접종 시행 전 서구의 경우, 봉와직염이 Hib에 의한 침습성 질환 중 수막염, 후두염 등에 이어 5번째를 차지하며, 전체적으로 2~15%를 차지할 정도로 그 빈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우리나라에서는 매우 드물게 발견된다. 저자들은 면역기능에 이상이 없었던 18개월 여아에서 상기도 감염의 증상 및 고열이 선행한지 수 시간 후 급격히 진행하는 적보라빛의 협부 봉와직염으로, Hib에 의한 균혈증이 동반되었고, 2주간 3세대 cephalosporin의 투여로 호전되었던 1례를 경험하였기에 문헌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Buccal cellulitis which presents with high fever and a swelling of the cheek with violaceous hue in young children is most often caused by H. influenzae. Bacteremia is common in buccal cellulitis caused by H. influenzae, and a culture of cerebrospinal fluid should be obtained because meningitis may be present despite the lack of meningeal irritation signs. Although buccal cellulitis is considered to be one of the important manifestations of H. influenzae infection, only two cases have been reported in Korea yet. We experienced a case of buccal cellulitis with H. influenzae bacteremia in an immunocompetent girl of 18-month-old. She was presented with high fever followed by rapidly progressive swelling and tenderness of both cheeks with violaceous hue in four hours. The blood culture revealed H. influenzae type b. There was no concurrent otitis media, sinusitis, or meningitis and no portal of entry was identified. Fever subsided two days after starting intravenous cefotaxime. Intravenous cefotaxime was subsequently changed to oral cefixime, and antibiotics were administered for a total of two weeks. We report this case with a review of related literature.
1993년도 성남지역에서 유행한 홍역 환아에서의 홍역 특이 항체 반응
김지연,박윤형,김순기,최연화,이환종,손병관,Kim, Ji Youn,Park, Yoon Hyung,Kim, Soon Ki,Choi, Yun Hwa,Lee, Hoan Jong,Son, Byong Kwan 대한소아감염학회 1997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Vol.4 No.1
목 적 : 높은 예방접종율에도 불구하고 흥역이 계속 발생하는 것은 1차 백신 실패 또는 2 차 백신 실패 등의 논란을 자아내고 있다. 이에 저자들은 1993년 전국적으로 홍역이 유행하였을 당시 인구 밀집 대도시인 성남지역에서 그 당시 홍역에 이환되었던 일부 소아를 대상으로 특이 혈청학적 검사를 실시하였다. 대상 및 방법 : 1993년 홍역이 유행할 당시 임상진단 기준에 따라서 홍역으로 진단된 초등학교생을 대상으로 학교에 의뢰하여 93년 12월 10일부터 5일간 채혈한 후, 혈청을 분리한 후 $-20^{\circ}C$ 냉장고에 보관한 후 2개월 지나 검사하였다. Behring사의 시약을 사용하여 ELISA(Enzyme linked immunosorbent assay)방법에 의해 혈청내 홍역 특이 IgM 항체 (measles-specific IgM) 및 IgG를 검사하였다. 결 과 : 1) 총 126명 (남녀비=1:1)으로 발병시 연령은 5세 6명, 6세 11명, 7세 20명, 8세 39명, 9세 22명, 10세 11명, 11세 11명, 12세 6명으로 8세 전후에 가장 많은 빈도 보였다. 홍역은 여름에 발생하기 시작한 홍역은 9월부터 증가하기 시작하여 11월에 정점을 이루었다. 2) 홍역환자 126명중 99명(78.6%)에서 MMR접종력이 있었다. MMR접종자 99명 가운데 홍역 특이 IgM 항체에 양성은 80.8%(80/99)에서 관찰되었고, MMR 비접종자 27명 가운데 26명 (96.3%)에서 양성율을 보였다. 3) 홍역 특이 IgG 항체 반응결과 MMR 접종력이 있는 99명 중 90명(90.9%)에서, MMR 비접종군 27명중 23명(85.2%)에서 양성반응을 보였다. 흥역특이 IgG 항체반응은 MMR 접종력이 있는 아동 33명중 30례(90.1%)에서 양성을 보였다. 결 론 : MMR 접종력이 있는 아동의 상당수는 시간에 따른 항체가의 감소로 인해 홍역이 발생하였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으나, 상당수의 환자가 IgM 항체 양성을 보인 것은 1차 백신 실패가 여전히 중요하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생각한다. 이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보다 많은 아동을 대상으로 한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한다. Measles outbreak in the world was decreased since measles vaccine had been introduced. Although vaccination rate is high, measles was not eradicated and measles reappeared among vaccinated children. We measured measles-specific antibody from the vaccinated and unvaccinated groups who had experienced apparent measles in the Seongnam city in 1993. The results were as follows. 1) The data included total 126 children (M:F=1 : 1). Age distribution of measles outbreak revealed 6 children in 5yr, 11 in 6yr, 20 in 7yr, 39 in 8yr, 22 in 9yr, 11 in 10yr, 11 in 11yr, and 6 in 12yr. 2) MMR vaccination rate was 78.6%(99/126) in the children who had experienced measles. Positive rate of measles-specific IgM Ab was 80.8% (80/99) among the vaccinated group and among 9E.6.% (25/27) the unvaccinated. 3) Positive rate of measles-specific IgG Ab was 90.9% (90/99) among MMR-vaccinated group, and 85.2% (23/27) in unvaccinated group. In conclusion, measles-specific IgM antibody have been detected more than 1 month in most patients. The relatively high proportion of measles-specific IgM positivity may mean primary vaccine failure. To booster the antibody titers and to prevent measles epidemic in school-aged children, revaccination of measles should be consider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