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정일의 『아담이 눈뜰 때』 연구

김영찬 ( Youngchan¸ Kim ) 세계문학비교학회(구 한국세계문학비교학회) 2020 世界文學比較硏究 Vol.72 No.-

장정일의 소설 『아담이 눈뜰 때』를 관통하는 진실과 거짓, 진짜와 가짜의 이분법, 그리고 그 위에 구축되는 글쓰기 주체라는 도식은 한국소설사에서 오랜 시기에 걸쳐 반복되어 온 낡은 도식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것이 ‘90년대적인 것’이 될 수 있었던 것은 신세대문학의 반항적인 자기 선언과 결합해 있었기 때문이다. 이 소설은 그것을 통해 윤대녕과 신경숙으로 대표되는 (아직 본격적으로 도래하지 않은) 1990년대 진정성의 문학과 미리 접점을 형성한다. 모든 믿음이나 환상이 무너진 환멸의 공간에서 ‘나’가 유일하게 믿을 수 있는 것은 상상적 자아뿐이고, 문학에 대한 믿음도 거기에 근거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것이 바로 문학을 내면의 성소(聖所)로서 절대화하는 문학주의가 진정성의 이상과 결합할 수 있는 근거다. 진정성의 이상이란 무엇보다 자기 자신의 내면이 절대적으로 진실하다는 믿음에 기초해 성립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장정일의 『아담이 눈뜰 때』는 이런 방식으로 1990년대에 본격적으로 전개된 진정성의 문학, 그리고 그것을 통해 확고해진 90년대적 문학주의를 예고한다. The dichotomy of truth and false, real and fake, and the writing subject built on top of it which exist in Jang Jung-il’s novel “When Adam Opens His Eyes “are an old form that has been repeated for a long time in the history of Korean fiction. Nevertheless, it could have been ‘90s’ because it was combined with the rebellious self-declaration of the new generation of literature. Through it, the novel forms a pre-contact point with the literature of authenticity in the 1990s, represented by Yoon Dae-nyeong and Shin Kyung-sook. In a space of disillusionment in which all beliefs or fantasies have collapsed, the only thing ”I“ can believe is the imaginary self, and the belief in literature is based there. And this is the basis for ‘literaryism’, which makes literature absolute as an inner sanctuary, to combine with the ideal of authenticity. This is because the ideal of authenticity is based on the belief that one’s inner self is absolutely sincere. In this way, Jang Jung-il’s ”When Adam Opens His Eyes “heralds the literature of authenticity that developed in earnest in the 1990s, and the 90s literaryism that became firm through it.

목표물 신호 모니터링 및 SPGD 알고리즘 기반 3 채널 타일형 결맞음 빔결합 시스템 연구

김영찬,윤영선,김한솔,장한별,박재덕,최윤진,나정균,이주한,강현구,여민수,최규홍,노영철,정윤찬,이혁재,유봉안,염동일,전창수,Kim, Youngchan,Yun, Youngsun,Kim, Hansol,Chang, Hanbyul,Park, Jaedeok,Choe, Yunjin,Na, Jeongkyun,Yi, Joohan,Kang, Hyungu,Yeo, Minsu 한국광학회 2021 한국광학회지 Vol.32 No.1

단일 레이저의 출력 한계를 뛰어넘기 위한 빔결합 방법으로서, 보강간섭 원리를 이용한 타일형 결맞음 빔결합 시스템에 대해 연구하였다. 와트급 출력의 3 채널 결맞음 광섬유 레이저 및 삼각형 배치의 팁-틸트(tip-tilt) 기능을 갖춘 3 채널 출력단을 자체제작 하였다. 모니터링 시스템, 위상제어기, 3 채널 위상변조기 간의 궤환 제어 시스템(closed-loop system)을 구성하고 SPGD 알고리즘을 적용하여, 위상잠금 속도 5~67 kHz, 이상적인 계산값 대비 중심부 광세기 효율 53.3%의 성공적인 3 채널 위상잠금을 구현하였다. 빔결합 소자가 필요 없고, 가장 고출력 가능성을 가진 타일형 결맞음 빔결합을 위한 요소기술 개발이 완료되어, 향후 다채널, 고출력, 고속 제어 연구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We have studied a tiled-aperture coherent-beam-combining system based on constructive interference, as a way to overcome the power limitation of a single laser. A 1-watt-level, 3-channel coherent fiber laser and a 3-channel fiber array of triangular tiling with tip-tilt function were developed. A monitoring system, phase controller, and 3-channel phase modulator formed a closed-loop control system, and the SPGD algorithm was applied. Eventually, phase-locking with a rate of 5-67 kHz and peak-intensity efficiency comparable to the ideal case of 53.3% was successfully realized. We were able to develop the essential elements for a tiled-aperture coherent-beam-combining system that had the potential for highest output power without any beam-combining components, and a multichannel coherent-beam-combining system with higher output power and high speed is anticipated in the future.

스파인 구조를 갖는 클락 분배 네트워크의 특성 분석

김영찬(Youngchan Kim),김태환(Taewhan Kim) 대한전자공학회 2015 대한전자공학회 학술대회 Vol.2015 No.11

The clock spine structure is intermediate structure between clock tree structure and clock mesh structure. The clock spine structure with a small number of spine segments has similar attribute to clock tree and a clock spine structure with a large number of spine segments has similar to clock mes h structure. In this work the clock tree, clock mesh and clock spine structures are implemented and analyzed. Experimental results shows the trade-off between the clock resource and variation tolerance of clock spine structure.

깊은 홈 볼 베어링의 시일 형상 최적화에 관한 연구

김영찬(Youngchan Kim),김정식(Jeongsik Kim) 한국트라이볼로지학회 2021 한국트라이볼로지학회 학술대회 Vol.2021 No.4

영상(映像)분석을 위한 시나리오 분석기법 연구

김영찬(Kim Youngchan),천하나(Cheon Hana) 한국디지털디자인학회 2011 디지털디자인학연구 Vol.11 No.3

영상은 이야기 즉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디자인된다. 때문에 시나리오의 분위기에 따라 영상디자인의 분위기도 함께 달라질 수밖에 없다. 더 나아가 그러한 분위기를 만들어내는 시나리오의 개별적인 특성도 디자인에 묻어나게 된다. 영상디자인을 위해서는 영상이미지의 심미적 구성이나 기능적 배치 이전에 그 극의 바탕이 되는 시나리오를 이해할 필요가 있으며 이를 위해 체계적으로 시나리오를 분석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시나리오를 분석하기 위해 기존의 방식인 서사적 분석기법을 살펴보고 이를 보완할 수 있는 체계적인 분석방법으로 기호학적 분석기법을 살펴보왔으며 이를 실제사례에 적용하여 그 실제적인 성과를 따져 보았다. 즉 동일한 주제를 가진 영화,'타임크라임','프리모니션','트라이앵글'을 시나리오 분석기법과 기호학적 분석기법으로 분석하여 그 차이점을 살펴보았다. 본 연구는 이를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시나리오 분석을 통해 보다 심도 깊은 영상디자인을 제작하는데 기여하고자 하였다. Image of Motion graphic is designed by scenario. Therefore the atmosphere of Motion graphic changes with the atmosphere of scenario. Furthermore the scenario that forms such atmosphere is reflected on the design and Motion graphic also concern about this. For Motion graphic before the aesthetic organization or functional arrangement of Motion graphic there is a need for understanding of the scenario which is the essence of the play. For the understanding the scenario strategically analyzing the scenario is necessary. This research studied narrative analysis and semiotic analysis through scenario analysis and determined the results by applying this to actual cases. For example this study analyzed the movie'ime Crime','Premonition' and'Triangle' with scenario analysis and semiotic analysis and studied each movie's Motion graphic based on the analysis. This research aimed to produce a highly qualified Motion graphic through strategic and concrete scenario analysis.

공유 에너지 저장 시스템을 갖춘 수요반응 고객을 위한 최적의 실시간 가격책정 방법

김영찬(Youngchan Kim),최용훈(Yonghoon Choi) 대한전기학회 2017 대한전기학회 학술대회 논문집 Vol.2017 No.11

이상전파 특성 예측을 위한 개선된 PE 알고리즘

김영찬(Youngchan Kim),김준석(Junseok Kim),김종호(Jong Ho Kim),정영준(Young-Jun Chong),조준호(Joon Ho Cho) 한국통신학회 2019 한국통신학회 학술대회논문집 Vol.2019 No.11

실시간 전기요금제에서 공유에너지 저장장치의 고객의 부하별 상관계수에 따른 이윤 분석

김영찬(Youngchan Kim),Tufail Ahmed,최용훈(Yonghoon Choi) 한국통신학회 2018 한국통신학회 학술대회논문집 Vol.2018 No.1

도시간선도로에서 COSMOS기반 실시간 통행시간 산정 모형 연구

김영찬(Kim Youngchan),이은미(Lee Eun Mi) 대한토목학회 2007 대한토목학회논문집 D Vol.27 No.2D

국내외 단속류 통행시간 예측에 관한 연구는 교통류 관계식을 이용하거나 통계적 기반을 두고 있으나, 대부분 비포화시에 국한되어 있는 실정이다. 본 연구는 단속류 과포화시 순행시간과 교차로 신호제어에 의해 발생되는 지체시간을 가지고 전체 구간에 대한 통행시간을 추정하는 모형을 개발하였다. 지점검지기의 속도를 이용하여 링크의 순행시간을 산정하였고, 대기행렬 길이를 이용하여 초기대기차량을 산정하는 모형을 개발한 후 이를 HCM 2000 지체식에 적용하여 지체시간을 구하였다. 또한, 다양한 교통상황을 VISSIM 시뮬레이션을 통하여 초기대기차량 산정모형과 통행시간 추정방법을 평가하였다. 본 연구는 현재 초기대기차량을 산정함에 있어 현장관측법에 의존하고 있는 현실을 개선하고, 과포화시 구간통행시간 추정방법을 개발하였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 본 연구에서 개발된 초기대기차량 산정모형은 과포화시 정확한 지체시간 산정을 가능하게 하여, 실시간 통행시간 추정 및 신호제어, 서비스 수준 산정 등에도 활용 가능하다. 개발된 모형은 VISSIM으로 다양한 교통상황을 구현하여 적합도를 평가하였는데, 이는 시뮬레이션 통해 시사점을 제시한 것이므로 향후 현장조사를 통한 현실 적용의 타당성 여부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또한 연구의 대상이 독립교차로에 제한된 것으로, 상류부 교차로 및 회전교통량의 영향을 반영하고 다양한 현시체계에 적용 가능하도록 모형을 완성해야 할 것이다. One of the important traffic information provided to the drivers is link travel time. There are many studies on travel time estimation or prediction for signalized intersection, but they usually focus on non-oversaturated traffic conditions. In this study, the method of link travel time estimation at the oversaturated condition was developed. The estimated travel time consists of two portions: cruising time and delay caused by traffic signal control. The cruising time was collected using point detector's speed data. US HCM 2000 delay formula was employed to estimate intersection delay. In order to predict the intersection delay realistically, initial queue length data is needed. The conversion method from detector data into the initial queue length was presented, and microscopic simulator, VISSIM was used to test the performance of the proposed method. This study approaches the states of oversaturation, and developed initial queue calculation model and link travel time estimation method. But the model should consider not only left-turn's influence but also upstream intersection, progression.

한국 디자인역사 연구에 있어 일상사적 방법론의 적용에 대한 연구

김영찬(Kim Youngchan),장호현(jang hohyun) 한국디지털디자인학회 2009 디지털디자인학연구 Vol.9 No.3

디자인역사연구는 50년대 거대서사의 결정론적 독단성과 80년대 구조주의의 아이러니를 거치며 생산자 중심에서 수용자 중심으로 관심의 대상을 이동시켜 왔다. 그러나 자신만의 독자적이고 구체적인 연구방법론이 부재한 상황에서 이루어진 관점의 변화는 문화사적 역사서술이라는 대안적 실험들 외의 뚜렷한 성과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일상을 중심으로 역사를 분석하는'일상사'는 생산자와 수용자 제품과 행위 등 디자인 구조와 그 관계의 복합성을 분석함에 있어 유연한 역사관과 구체적 방법론을 제공함으로써 디자인역사연구의 빈약한 연구방법론을 풍성하게 만들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디자인역사연구는 이러한 일상사적 연구방법론을 통해 과거의 이미지와 사례를 나열하고 사색하는 수준에서 벗어나 수용자 입장에서 디자인에 대한 보다 깊이 있는 성찰을 가능케 함으로써 디자인문화와 그 행위의 가능성을 보다 심도 깊게 탐구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Design history research' move limelight from the producer center to the consumer center through the irony of structuralism in the 80s on 'Determinism' of fifties 'Enormity narration'. However the alteration of standpoint which attain in circumstance that only oneself individual and specific research methodology is absent doesn't show a clear result besides the alternative experiments of culture historical spot history description. As analyzing the complexity of design structure such as product and consumer the 'Alleagshistorikern' of analyzing history based on'Everyday' is expected to bring abundance to the scanty research methodology of design history by providing flexible historical view and specific methodology. The research of design history lists past images and cases and thinks not only on the surface but also in dept on the consumer standpoint. Design history research permits self-examination which escape and is more deeply for design in consumer standpoint in level that list and thinks past image and thanks through this 'Alleagshistorikern' research methodology. As a result the research of design history will contribute to the exploration of design culture and action more in dep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