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혈성 대장염에 동반된 용혈성 요독 증후군 1례

김양현,안선영,박지민,이재승,Kim Yang-Hyun,Ahn Sun-Young,Park Ji-Min,Lee Jae-Seung 대한소아신장학회 2004 Childhood kidney diseases Vol.8 No.1

저자들은 복통과 구토, 혈변을 주소로 내원한 환아의 바륨 대장 조영술에서 무지문양(thumb-printing)을 확인하여 허혈성 대장염 진단하에 치료 중 미세혈관성 용혈성 빈혈과 혈소판 감소, 전해질 불균형과 급격한 소변량 감소의 급성 신부전 소견을 확인하고 허혈성 대장염에 동반된 용혈성 요독 증후군을 경험하였기에 문헌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Hemolytic uremic syndrome(HUS) is characterized by acute renal failure, microangiopathic hemolytic anemia, and thrombocytopenia and the most common pathogen is Escherichia coli (E. coli) O157 : H7. Ischemic colitis, which rarely occurs in children, is due to the reduced local blood flow to the intestine, tissue necrosis and secondary bacterial infection. We describe a patient who was admitted with abdominal pain, vomiting and hematochezia, and diagnosed as ischemic colitis by barium enema. This patient showed hemolytic anemia, thrombocytopenia and progressive renal failure and was subsequently diagnosed as hemolytic uremic syndrome. After hemodialysis, the patient showed improvement of symptoms and resolution of renal failure and ischemic colitis.

원저 : 비만 여성의 복부지방 분포에 영향을 주는 요인

김양현 ( Yang Hyun Kim ),오상우 ( Sang Woo Ou ),김영성 ( Young Sung Kim ),전중한 ( Jung Han Chun ),양윤준 ( Yoon John Yang ),윤영숙 ( Yeong Sook Yoon ),이언숙 ( Eon Sook Lee ) 대한비만학회 2005 The Korean journal of obesity Vol.14 No.1

연구배경: 복부비만은 2형 당뇨병과 고지혈증, 고혈압, 관상동맥질환 등의 심혈관계 질환의 주요 위험인자이며 특히 내장형 복부 비만인 경우 위험도가 더 크다고 알려져 있다. 복부지방 중 피하지방과 내장지방의 분포가 이러한 질병에 미치는 영향이 달라 이와 관련된 단순비만지표 및 체력요인과의 상관성, 그리고 복부지방 분포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에 대해 알아보고자 이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법: 2001년 1월부터 2001년 12월까지 일개 대학병원 비만 클리닉을 Background: Abdominal obesity, especially, visceral obesity is thought to be a risk factor of type 2 diabetes and cardiovascular disease such as hypertension, hyperlipidemia, coronary artery disease. Based on previous studies visceral fat accumulation is

조선소 근로자에서 대사증후군의 유병률과 관련요인

김양현(Yang Hyun Kim),박령진(Ryoung Jin Park),박원주(Won Ju Park),김명보(Myoung Bo Kim),문재동(Jai Dong Moon) 대한직업환경의학회 2009 대한직업환경의학회지 Vol.21 No.3

누가복음에 나타난 이웃사랑에 관한 연구-누가복음 10장 25절~37절을 중심으로-

김양현(Kim Yang Hyun) 대학복음화학회 1997 대학과 복음 Vol.1 No.-

북한의 대남 사이버테러 사례연구

김양현(Kim, Yang Hyun) 한국테러학회 2014 한국테러학회보 Vol.7 No.2

북한은 1990년 전반부터 양성된 사이버전사들을 통하여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사이버테러를 감행하고 있다. 사이버테러는 국가주요정보의 유출뿐만 아니라 공격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 국격의 훼손 등 국가적 차원의 막대한 피해를 입기 때문에 대비책이 필요하다. 그러나 이러한 사이버테러의 위협에도 불구하고 막연한 불안감만 가지고 있을 뿐 구체적인 대안 없어서, 실제 사이버테러가 발생하게 되면 사건수습과 북한의 소행인지의 여부확인에만 급급할 뿐 다시 사이버테러가 발생하면 어떠한 방법으로 대응해야 하는가에 대해서는 미비한 실정이다. 이 연구에서는 북한의 소행으로 확인된 7건의 최근 사이버테러 사례를 검토해보고 대응방안에 대하여 논의 하였다. North Korea has continuously been fostering cyber terror by cyberterrorists who have been trained since the early 1990s. Cyber terror could severely damage to the nation. For instance, it could heavily affect on economic loss, defame the nation, and also reveal national intelligence so we should build proper precautions against cyber terrorism. Although South Korea is face up to threats of cyber terrorism, the nation only has high level of vague anxiety but does not construct response plan on the cyber terrorism. When the cyber terror crime happens, South Korea focuses on identifying whether North Korea were responsible of the case and also putting the matters right. However, the nation's counterplan on the cyber terrorism is still inadequate if the cyber terror crime happens again. Seven recent cases of cyber terror crime by North Korea has been reviewed and also discussed about countermeasure on the study.

노인공동생활주택의 선호개발유형에 따른 주거사용 특성

김양현(Kim Yang-Hyun),홍형옥(Hong Hyung-Ock) 가정과삶의질학회 2005 가정과삶의질연구 Vol.23 No.5

청원경찰제도와 특수경비원제도의 통합방안에 관한 연구

김양현(Kim, Yang Hyun) 한국민간경비학회 2010 한국민간경비학회보 Vol.16 No.-

Radical confrontations formed between the two Koreas since the Korean War make Koreans understand guarding industrial facilities not simply as prevention from crimes but as defense against enemy powers. Accordingly, the Private Police Guards Law was first established on April 3, 1962 as Law No. 2666, and the Enforcement Regulations for the same act were on November 9, 1967. Additionally, since the IMF crisis in 1998, relevant systems including the Special Security System in Korea have been improved so that private security companies, instead of policemen on the special guard assignment, may take over the duty of guarding such national major facilities as airports and power plants, with a view to reducing budgets for the public facilities which handle national economic crises. In compliance with the improvement, in April 2001, the National Police Agency revised the Private Police Guards Law to introduce so-called ‘special security system’ and newly establish ‘the Private Security Law’ so as to cover various securities companies. However, there are currently many problems attributed to overlapped mandates of private police guard system and special security system and to their unfair stipulations about the guarantee of the worker's status, wages and treatments. So, in order to develop the private security industry, it is desirable to combine private police guard system with special security system. In this regard, this research aims to investigate into problems caused by the duality of the operation of private police guard system and special security system and/or to suggest how to combine the two systems. 한국전쟁 이후 남북 간에 형성된 첨예한 대립상황은 이러한 산업시설에 대한 경비를 단순히 범죄피해로부터의 예방, 즉 ‘방범’(防犯:Crime Prevention)이 아닌 적대세력으로 부터의 시설파괴에 대한 ‘방호’(防護: Defense)의 개념으로 인식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청원경찰법은 1962년 4월 3일 법률 제2666호로 처음 제정된 이후, 1962년 4월 23일에 제정되었고 시행규칙은 1967년 11월 9일에 제정되었다. 또한 특수경비원제도는 1998년 IMF 외환위기를 겪은 이후 국가경제 위기관리를 위한 공공시설에 대한 경비인력 예산절감차원에서 청원경찰이 맡고 있는 공항이나 발전소 등 국가중요시설에 대한 경비업무를 민간경비업체에도 외주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추진하였다. 이러한 정부 정책에 따라 경찰청도 2001년 4월 3일 경비업법을 개정하여 경비업의 종류에 ‘특수경비업’을 신설하여 ‘특수경비원제도’를 도입하였다. 하지만 현재에 이르러는 청원경찰제도와 특수경비원제도의 업무의 중복과 신분보장, 보수, 처우의 불평등으로 인해서 많은 문제점들이 야기되고 있다. 민간경비산업의 발전을 위해서 청원경찰제도와 특수경비원제도를 통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따라서 이 연구에서는 청원경찰제도와 특수경비원제도의 운영체제와 이원화에 따른 문제점을 살펴보고 통합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경부 추간판 탈출증 환자에서 Dekompressor(R)를 이용한 경피적 추간판 감압술

김양현 ( Yang Hyun Kim ),구미숙 ( Mi Sook Gu ),이은형 ( Eun Hyung Lee ),조주연 ( Ju Yeon Joh ),한선숙 ( Sun Sook Han ),이철중 ( Chul Joong Lee ),이상철 ( Sang Chul Lee ) 대한통증학회 2005 The Korean Journal of Pain Vol.18 No.2

인터넷 신상털기와 관음적 심리

김양현(Kim, Yang Hyun),정우일(Jung, Woo Il) 한국범죄심리학회 2013 한국범죄심리연구 Vol.9 No.3

신상털기란 최근의 합성단어로 '신상(身上)'과 '털기'의 합성어로 특정인의 신상 관련 자료를 인터넷 검색을 이용하여 찾아내어 다시 인터넷에 무차별 공개하는 형태로 나타나기 때문에 사이버 폭력을 넘어서 사이버 테러로 정의할 수 있다. 이러한 신상털기는 정신분석학에서 정의하는 관음적 심리에서 시작된다. 단순히 인터넷상에서의 공개지만 현실과 사이버공간의 경계가 희미한 지금 신상정보 유출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대부분의 경우 신상정보가 유출되는 경로는 인터넷 검색 엔진을 통해서 이루어지고, 스마트폰의 대중화로 인해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과 같은 SNS를 통해 전파되고 있다. 이러한 행위들을 시도하는 사람들은 일상화된 놀이문화로 생각하지만, 명백한 것은 「정보통신망법」에 위배되는 범죄라는 것이다. 신상털기의 원인은 네티즌들의 왜곡된 공명심, 인터넷 포털사이트의 검색기능과 SNS의 발전, 사이버공간에서 쌍방향 의사소통의 역할을 하고 있는 댓글 문화, 언론과 수사기관의 범죄보도에서 일정 부분 신상털기의 원인을 제공하는 역할도 하고 있는 것이다. 신상털기로 인한 여러 가지 피해사례들에서 나타나는 문제점들을 보면, 범죄피해자든 가해자든 상관없이 신상털기를 자행함에 따라 돌이킬 수 없는 피해 및 2차 피해를 겪게 되거나, 동명이인들이 피해를 받는 사례들이 문제점으로 나타나게 된다. 또한 신상털기라는 것이 놀이문화로 여겨지기 때문에 사건이 발생하게 되면 일상적으로 신상털기를 하게 되면서, 신상털기가 일상화 되어가는 문제점들을 가지고 있다. The compound word 'exposure of personal affairs is formed from the words ''Sinsang'(personal information) and 'Teolki'(profiling). exposure of personal affairs could be defined as cyber terrorism because netsurfers research personal data of specific person through exploring internet, then post those information without any attention to web. Recently the boundaries of reality and cyberspace becomes increasingly blurred so releasing specific identity on internet constitutes severe social problems. Mostly the routes of leaking the information are through the internet search engines, then the data become widely disseminated through Social Networking Services such as the Twitter or the Facebook. Since most people uses smartphone, web users who try to expose personal affairs consider the behavior as a generalized entertainment, however, it patently is a crime which violates the Information Communications Network Act. Distorted ambition of web users, advanced searching function of internet and SNS, reply culture for mutual communication in the cyberspace, and crime report by the media or the investigation agency contribute to offer fundamental causes of exposure of personal affairs. Firstly, when web users who probe and bruit both criminals' and victims' data on the internet, several cases of exposure of personal affairs might lead to secondary matters. Also different person with same name could be a victim of the defamation in cyberspace. Lastly, the exposure of personal affairs has been considered as a kind of entertainment culture. Whenever a crime is reported, tracing and posting identity on net becomes routinary procedure to the public. a perversion in which a person receives sexual gratification from seeing the genitalia of others or witnessing others' sexual behavior

포스트코로나 시대, 인류의 생존, 자연과의 공존, 그리고 대전환의 문제

김양현(Yang Hyun Kim) 경북대학교 인문학술원 2021 동서인문 Vol.- No.17

이 글의 목적은 인류가 직면한 코로나19 팬데믹과 기후위기 등의 문제를 염두에 두면서 인류의 생존, 인간과 자연의 공존, 그리고 대전환의 문제를 한 묶음으로 묶어서 논의해 보려는데 있다. 필자는 먼저 아리스토텔레스의 생각을 빌려 인간 삶의 목적과 본질이 무엇인지를 오늘의 문제 상황과 문맥에서 새롭게 해석하고 이해해 보려고 한다. 행복을 흔히 인생의 궁극목적이라고 말하곤 하는데, 그것은 잘 있는 것이고, 삶을 성공적으로 사는 것이고, 인간으로서 좋은 삶을 영위하는 것이고, 그리고 무엇보다도 유기적 생명체로서 잘 생존하는 것이다. 이러한 해석을 통해서 인간 삶의 본질과 근본 가치가 다름 아닌 인간의 생존, 안녕, 그리고 삶의 성공적인 영위에 있음을 밝힌다. 다음으로 필자는 코로나19가 우리에게 던진 가장 핵심적인 메시지라 여겨지는 인간의 생존 문제는 자연과의 공존을 통해서만 가능하다는 점을 한스 요나스의 책임윤리를 통해 밝혀 본다. 요나스에 따르면, 자연과의 공존의 원리는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재정립하는 문제이고, 또 인간의 자연에 대한 책임윤리를 정립하는 문제다. 자연에 대한 온전한 책임을 인간의 새로운 삶의 원칙과 행위의 원리로서 받아들임으로써 인류의 생존은 지속가능하다 하겠다. 마지막으로 필자는 현재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문명사적인 대전환의 요구와 관련하여 그 함의와 더불어 몇 가지 제안들을 덧붙인다. 필자는 삶의 목적에 비추어 교육의 목적을 더 나은 생존의 방식, 더 나은 삶의 방식, 그리고 더 좋은 삶의 방식을 가르치고 배우는 적극적인 활동이라는 규정한다. 이렇게 보면, 현재 지배적인 지식교육에서 벗어나 지덕체 중심의 통합교육으로 전환이 절실하다 고 하겠다. 나아가 전도된 가치관을 바로잡고, 인간 삶의 본래적 목적과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대안적인 삶의 방식으로 전환이 요구된다. 인간과 인간이 더불어 살고,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삶의 방식을 통해서만 우리는 인류의 생존이 지속가능한 미래세계를 꿈꿀 수 있다. The COVID-19 pandemic has raised a number of fundamental questions on how to live in the future and whether mankind will ever be able to survive. These questions prompt us to reflect on the purpose of human life and the essence of human civilization. Accordingly, this paper discusses the issues of human survival, the coexistence of humans with nature, and the great transformation in relation to the COVID-19 pandemic and climate crisis. First, I read the purpose and essence of human life based on Aristotle"s discussion in today"s context. Happiness entails well-being and living a successful life, which means that living a good life is not merely a question of survival but also a way of living an organic life. From this perspective, the essence of human life is directly related to survival, well-being, and success in life. Next, I deal with the principle of coexistence between humans and nature as advocated by Hans Jonas. This principle establishes a new relationship between humans and nature and sheds light on the basis of human responsibility for nature. The sustainability of human life relies on such a way of living in harmony with nature. Finally, I present the implications of the transformation and make a few suggestions. Life education can be defined as the teaching of survival, well-being, and how to live a good life. For the purpose of such an education, it is crucial to have an integrated education that targets the intellect, the virtue, and a healthy body. Furthermore, I point out the limitations of capitalist growth and development and emphasize the transition to an alternative way of life that can realize the original purpose and value of human life. We must be able to dream of a future world wherein humans can live all together and whereby humans and nature can coexist. Only then is the sustainable survival of mankind possib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