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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음주자에서 안면 홍조 유무에 따른 음주량과 비만과의 관계
서원윤,김성수,김종성,윤석준,백서채,양준석 대한비만학회 2015 The Korean journal of obesity Vol.24 No.4
배경: 이 연구의 목적은 남성에서 안면 홍조 유무에 따른 음주량과 비만의 위험을 평가하는 것이다. 방법: 모 대학교병원 종합건강증진센터에 내원한 1,198명의 남성을 대상으로 하였다. 면담과 설문지를 통하여 음주량, 음주할 때 안면 홍조 발생, 흡연 상태, 운동량을 평가하였다. 음주량에 따라 비음주군(대조군), 저적정음주군(주 7잔 이하), 고적정음주군(주 7잔 초과 14잔 이하), 과음군(주 14잔 초과)으로 구분하고, 안면 홍조 여부에 따라 비홍조군 및 홍조군으로 구분하였다. 비만의 진단기준은 체질량지수 25 kg/m2 이상, 복부비만의 기준은 허리둘레 90 cm 이상으로 하였다. 연령, 흡연 상태, 운동량을 보정한 후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하여 비만의 위험을 평가하였다. 결과: 비홍조군에서 비음주군에 대한 저적정음주군과 고적정음주군의 비만과 복부비만에 대한 교차비는 유의하게 증가하지 않았다. 그러나 비홍조군에서 비음주군에 대한 과음군의 비만과 복부비만에 대한 교차비는 각각 1.55 (95% CI, 1.01-2.40), 1.63 (95% CI, 1.02-2.58)으로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홍조군에서 비음주군에 대한 저적정음주군의 비만과 복부비만에 대한 교차비는 유의하게 증가하지 않았다. 그러나 홍조군에서 비음주군에 대한 고적정음주군과 과음군의 비만에 대한 교차비는 각각 2.10 (95% CI, 1.07-4.16), 2.16 (95% CI, 1.08-4.34), 복부비만에 대한 교차비는 각각 2.06 (95% CI, 1.05-4.06), 2.50 (95% CI, 1.26-4.98)으로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결론: 비홍조군에서 주 14잔을 초과하는 음주군은 비만의 위험이 비음주군보다 증가하지만, 홍조군에서는 주 7잔을 초과하는 음주군에서도 비만이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
황재경,김홍규,공희상,윤효중,황용하,이기영,정연실,이성광,박혜영,김갑환,최원철,강문호 대한비만학회 2002 The Korean journal of obesity Vol.11 No.4
연구배경 : 일반인들의 비만에 대한 자가평가는 객관적인 기준에 의하기보다는 주관적인 것으로, 이는 체중조절에 대한 부적절한 노력을 이끌 가능성이 있다. 본 연구는 우리나라 성인을 대항으로 비만에 대한 자가평가와 체질량지수를 기준으로 정의한 객관적인 비만도 사이의 차이를 알아보고, 비만에 대한 인식에 영향을 주는 사회환경적 요인을 규명해 보고자 하였다. 방법 : 가천의대 길병원의 건강증진 센터에 내원하여, 건강검진을 받은 561명 (남 341 : 여 220) 의 성인을 대상으로 하였다. 체질량지수 20미만, 20 ~ 24.9, 25 ~ 29.9, 30이상 (kg/㎡)에 따라 네 군으로 분류하였고, 설문조사 상 자신의 체형에 대한 인식 (마른 편, 적당, 비만, 매우비만)과의 일치도를 살펴보았다. 결과 : 대상자의 연령은 37±13세, 남녀 비는 1.5:1, 체질량지수는 22.7±3.2 kg/㎡, 복부-둔부 둘레비는 0.85±0.07이었다. 체질량지수 (20미만, 20 ~ 24.9, 25 ~29.9. 30이상 (kg/㎡))를 기준으로 한 경우와 자가평가 (마른편, 적당, 비만, 매우 비만)에 대한 일치도는 각각 56%, 52%, 49% 그리고 89% (kappa=0.26)이었다. 그리고 , 체질량수 25 kg/㎡ 이상인 비만인 남성의 44%가 자신을 비만하지 않다고 평가하고 있었으며, 체질량지수 25 kg/㎡ 미만인 여성의 43%가 자신을 비만하다고 인식하였다. 비만에 대한 자가 평가가 적절한 군과 그렇지 않은 군 사이에 연령, 교육 수준, 거주지역 등에 의미 있는 차이는 관찰되지 않았다. 결론 : 우리 나라 성인에서 객관적인 비만도와 일반인의 자가 평가 사이에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남성의 경우에는 자신의 비만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였고, 여성의 경우에는 비만하지 않은 경우에도 자신을 비만하다고 과평가하는 비율이 높았다. 따라서, 일반인들을 객관적으로 비만 기준으로 정확히 평가하고, 올바른 신체이미지를 가질 수 있도록 교육하는 것이 필요함을 알 수 있었다. Background : Obesity has become a matter of great public concern in Korea with its increasing prevalence in recent years. People should properly recognize themselves whether to be obese or not before seeking medical attention. However self assessment of obesity may be erroneously subjective and misleading.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possible discrepancy between self-assessment of obesity and obesity defined by BMI in Korean adults. Materials And Methods : Five hundred sixty one adult subjects (341 men and 220 women) who took a routine health examination in Gachon Health Center were included in this study. We analyzed the data obtained from health examination and a questionnaire including self-assessment of obesity categorized as underweight, normal, obese and severely obese. Body mass index (BMI) ≥ 25 kg/㎡ is defined as obese, BMI ≥ 30 kg/㎡ as very obese and BMI <20 kg/㎡ as underweight. Results : The age of the subjects was 37±13 years, male to female ratio 1.5:1, the BMI 22.7±3.2 kg/㎡, and the WHR 0.85±0.07. The concordance rates between self-assessment of obesity and obesity defined by BMI were 56%, 52%, 49% and 89% (kappa=0.26) respectively in underweight, normal, obese and very obese. 44% of men with obesity (BMI ≥25 kg/㎡) assessed themselves to be non-obese, whereas 43% of non-obese women (BMI ≥25 kg/㎡) assessed themselves to be obese. There were no differences in age, education level, and residential area between the groups who correctly assessed their obesity and did not. Conclusions : There were significant discrepancies between self-assessment of obesity and obesity defined by BMI in Korean adults. Significant proportion of men with obesity underestimated their obesity, while significant proportion of non-obese women overestimated their fatness. These results suggest that public education be required to provide the proper definition of obesity and avoid the misleading in its management.
대한민국 건강 성인의 체질량지수 및 허리둘레 기준에 따른 복부 비만과 평가사구체여과율의 상관관계 - 2007년 국민 건강 영양조사 자료 중심으로 -
윤중,김경곤,황인철,이경식,서희선 대한비만학회 2011 The Korean journal of obesity Vol.20 No.4
연구배경: 2007년 국민 건강 영양조사자료를 통해서 대한민국 건강한 성인의 체질량지수 및 허리둘레 기준에따른 복부비만과 평가 사구체여과율(eGFR)의 관계를 분석하였다방법: 2007년 시행된 국민건강영양조사 대상자 중 건강면접조사와 건강검진조사에 모두 참여한 20세 이상 인구에서 만성 신장 질환, 암,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심근경색, 협심증, 뇌졸중 환자와 생리 및 임신 중인 여성을제외한 1,996명(남자 884, 여자 1,112)을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자기기입식 설문지로 건강관련 생활습관을 평가하고 혈압을 측정하고 혈당, 당화혈색소, 콜레스테롤을 측정하였다. eGFR은 the original Modification of Diet in Renal Disease study (MDRD) equation을 이용하여 구하였다. 결과: 체질량지수와 허리둘레는 다중공선성의 문제(R > 0.8)로 분리하여 eGFR과의 관계를 분석하였다. 다중회귀분석 결과, eGFR은 연령, 총 콜레스테롤, 고밀도 지질단백 콜레스테롤, 복부비만 또는 체질랑지수와 독립적인 연관성을 띠었다(P < 0.05). 그러나, 여자의 경우, 아시아-태평양 복부비만 기준(허리둘레 ≥ 80 cm15))으로 나누었을때, 복부비만(P = 0.148)은 eGFR과 의미 있는 연관성을 가지고 있지 않았으나 대한비만학회의 복부비만기준(허리둘레 ≥ 85 cm16))을 적용한 경우 복부비만(P = 0.031)이 독립적으로 eGFR과 의미 있는 연관성을 가지고 있었다. 결론: 체질량지수와 허리둘레에 따른 복부비만 모두 eGFR과 연관성을 가진다. 특히 여성의 허리둘레에 있어서아시아 태평양 복부비만 기준(허리둘레 ≥ 80 cm)은 연관성이 없고, 대한비만학회 복부비만기준(허리둘레 ≥ 85cm)경우에만 eGFR과 연관성이 있는 것을 확인하여 비만학회 복부비만기준을 재검증한 간접적인 계기가 되었다.
40세 이상 성인에서 비만지표가 혈중지질수준과 고지혈증 발생에 미치는 영향
남상명,서영주,박혜숙,장문희,서주희,김병미,하은희 대한비만학회 2008 The Korean journal of obesity Vol.17 No.1
연구배경: 본 연구는 고지혈증과 비만의 관계를 알아보고자 비만 지표 중 체질량지수(BMI)와 체지방량(%)을 사 용한 결과를 비교하여 한국인에게 적합한 비만 지표를 제시하고자 하였다. 방법: 2005년 6월부터 12월까지 서울지역 E종합병원에서 건강검진을 수진한 40세 이상의 남녀 중 연구에 동의 한 1121명(남자 420명, 여자 701명)을 연구 대상자로 하였다. 결과: 체질량지수를 비만기준으로 한 경우 총 콜레스테롤, LDL-콜레스테롤은 비만을 동반한 군보다 비만을 동 반하지 않은 군에서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체지방량(%)을 비만기준으로 한 경우, 비만을 동반한 고지혈증군에 서 복부비만과 상체비만이 주로 나타났으며 체질량지수를 기준으로 한 비만 고지혈증군에 비해 2배 가까이 높게 분류되었다. 총콜레스테롤과 LDL-콜레스테롤은 고지혈증군 간에는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동맥경화지수(AI), HDL-콜레스테롤에 대한 총콜레스테롤의 비율은 비만을 동반하지 않은 고지혈증군에 비해 비만을 동반한 고지혈증 군에서 매우 높게 나타났다. 보정교차비는 두 기준 모두 총 콜레스테롤, LDL-콜레스테롤이 증가할수록 고지혈증의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동맥경화지수(AI), HDL-콜레스테롤에 대한 총콜레스테롤의 비율은 비만 을 동반하지 않은 고지혈증군에 비해 비만을 동반한 고지혈증군에서 매우 높게 나타나 복부비만이 고지혈증의 위 험요인임을 알 수 있었다. 결론: 한국인의 고지혈증을 진단하는 비만지표로는 체지방량(%)을 이용하는 것이 비만특성을 잘 반영하며, 비만 은 고지혈증의 위험수준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이 비만의 예방과 치료를 위한 단기 건강교실의 운영 효과
홍용희,박진경,이동환 대한비만학회 2010 The Korean journal of obesity Vol.19 No.1
목 적 : 비만인 초등학생을 대상으로‘어린이 건강교실’을 실시하여 측정한 인체계측, 혈압 및 혈액검사 자료를 토대로 이 프로그램의 효과를 분석하여 비만 관리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또한 분석된 자료가 앞으로 최선의 비만관리 프로그램을 마련하는데 기반이 되고자 이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 법 : 2007년 국민건강보험공단의 23개 지사에서 각각의 비만교실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12주간‘어린이 건강교실’을 시행하였고 시행 전, 후 측정한 신체계측치(신장, 체중, 허리둘레, 엉덩이둘레, 체지방률), 비만도, 체질량지수, 혈압, 혈액 검사(AST, ALT, 총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 LDL-콜레스테롤, 혈당)에 대한 자료를 취합하여 이를 분석하였다. 결 과 : 비만아를 대상으로 모집하였으나, 비만도 20% 이상인 참가 아동은 전체 654명 중 401명(61.3%)이었다. 프로그램 시행 전, 후 비만도는 각각 34.97±11.94%, 31.95±13.49%로 의미있는 감소(P value <0.01)를 보였다. 체질량지수 역시 25.48±2.65, 25.25±2.90으로 의미있는 차이(P value=0.009)를 보였다. ALT는 프로그램 시행 전, 후 각각 33.75±38.58 U/L, 27.69±25.82 U/L로 의미있는 감소가 있었다(P value <0.01). 수축기 혈압, 이완기 혈압, AST, 총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 LDL-콜레스테롤, 혈당은 프로그램 시행 전, 후 의미있는 차이가 없었다. 결 론 : 단기간의 프로그램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비만도와 체질량지수의 의미있는 감소를 보였다는 것으로 보아 하루 일과 중 많은 시간을 보내는 학교를 기반으로 한 비만교실의 필요성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혈액 검사상의 호전을 나타내기에 단기간의 프로그램으로는 부족한 것으로 추정되며, 표준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인 비만교실이 운영된다면 소아 비만의 예방과 치료에 큰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조영규 ( Young Gyu Cho ),강재헌 ( Jae Heon Kang ),전정윤 ( Jung Yoon Chun ),김경아 ( Kyung A Kim ),김옥현 ( Ok Hyun Kim ),송지현 ( Ji Hyun Song ),정명호 ( Myeong Ho Jung ) 대한비만학회 2007 The Korean journal of obesity Vol.16 No.1
연구배경: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소아비만의 위험성을 인식하여 소아비만관리 프로그램을 시작하여 진행하고 있지만, 비만아의 비만도 개선과 관련된 요인에 대한 연구는 거의 없는 실정이다. 본 연구는 우리나라 도시지역의 비만아를 대상으로 비만도 개선과 관련된 요인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과천에서 진행되고 있는 소아 코호트의 1차년도와 2차년도 조사에 모두 참여했던 소아 421명 중 1차년도에 과체중이나 비만으로 진단받은 80명 (과체중: 58명, 비만 22명)을 연구 대상으로 하였다. 연구 대상자들을 남아 과체중군, 남아 비만군, 여아군으로 세 군으로 층화한 후, 각 군을 계산한 비만개선도에 따라 삼분위수로 나누고, 각 군의 최상위 삼분위군을 비만개선군으로 정의하였다. 비만아들에서 비만개선도에 영향을 주는 인자를 알아보기 위하여 카이제곱검정과 로지스틱 회귀 분석 등을 시행하였다. 결과: 가족인자 중 부모의 교육수준이 비만아의 비만도 개선과 관련이 있었다. 아버지의 학력이 대학 졸업 미만이라고 보고한 소아는 한 명도 비만개선군에 포함되지 않았고, 어머니의 학력이 대학 졸업 이상인 소아는 그렇지 못한 소아에 비해 비만개선군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았다 (adjusted OR: 4.18) 생활습관 요인 중에서는 채소 섭취 빈도와, 걷는 시간이 비만아의 비만도 개선과 관련이 있었다. 채소를 매일 섭취한 소아 (adjusted OR: 2.88)와 매일 1시간 이상 걷는 소아 (adjusted OR: 3.37)가 그렇지 못한 소아에 비해 비만개선군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았다. 결론: 비만아에서 비만도 개선은 부모의 학력, 채소 섭취빈도 걷는 시간과 관련이 있었다. 채소섭취를 증가시키는 것과 걷는 시간을 증가시키는 것은 비만아를 대상으로 하는 소아비만관리 프로그램의 중요한 전략이 될 수 있으며, 부모의 학력이 낮은 가정의 소아는 비만관리 프로그램 시행 시 관심과 이해가 필요한 취약계층이므로 프로그램 진행 시 이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다. Background: The increasing prevalence of childhood obesity is one of important public health problems in Korea. Childhood obesity management programs have recently developed and progressed. However, it is not clear which factors are related to improvement of childhood obesity. This study was conducted to investigate the factors related to improving obesity in Korean obese children. Methods: First grade students from elementary schools in Gwacheon City were enrolled in the study in 2005. The study subjects (total 80 students; 52 boys and 28 girls) participated in the investigation of both 2005 and 2006 and were diagnosed as either overweight or obese in 2005, The degree of obesity improvement among the study subjects was estimated for a year. After stratifying study subjects into groups of overweight-boys, obesity-boys and girls, the improvement group was defined as the highest tertile of degree of obesity improvement of each group. Factors related to obesity improvement were analysed. Results: Children of college graduate parents manifested a greater improvement of obesity than children whose parents did not graduate from college. Daily intake of fresh vegetables and daily walking for over an hour were related to improvement of obesity. Adjusted odds ratio of consuming fresh vegetable daily was 2.88 (P-value <0.10) and adjusted odds ratio of walking over 1 hour daily was 3.37 (P-value <0.05). Conclusion: Parental education level, consumption frequency of fresh vegetable and walking hours were related to improvement of obesity in Korean obese children. These results should be considered in practicing childhood obesity management programs in Korea.
이경식,황인철,김승수,김경곤 대한비만학회 2009 The Korean journal of obesity Vol.18 No.3
연구배경: 비만인이 자신의 비만 상태를 객관적으로 인지하지 못하면, 생활습관 개선을 위한 동기가 충분하지 않아, 체중을 줄이거나 건강 상태를 개선하지 못하게 된다. 본 연구에서는 비만과 복부 비만에 대한 인식 및 그에 관련된 인자, 그리고 비만 상태 인식에 따른 생활습관 개선 시도 경험을 평가하고자 하였다. 방법: 2009년 3월부터 6월까지 인천시와 경기도의 두 종합병원 건강증진센터에 내원하여 건강검진을 받은 수진자 1296명 중, 비만인 413명(체질량 지수 25 kg/㎡ 이상)과 복부 비만인 277명(허리둘레 남자 90 cm, 여자 85 cm 이상)의 비만과 복부비만 인식, 생활습관 개선을 시도한 경험 및 그와 관련된 인자를 조사하였다. 결과: 자신의 비만 및 복부 비만에 대해서 올바르게 인식하고 있는 경우, 비만군의 54.7%와 복부 비만군의 43.7%가 생활습관 개선 시도를 한 경험이 있는 반면, 올바르게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경우는 비만군의 6.5%와 복부 비만군의 12.5% 만이 생활습관 개선 시도를 한 경험이 있었다. 비만군에서, 65세 이상인 군(교차비 5.22; 95% 신뢰구간 1.21-3.98)과 남성 군(교차비 2.20; 95% 신뢰구간, 1.56-17.46)에서 35세 미만인 군과 여성 군에 비해 비만을 잘못 인식하는 비율이 높았다. 반면, 대사 증후군이 있는 군은 잘못 인식하는 비율이 낮았다(교차비, 0.57; 95% 신뢰구간, 0.35-0.94). 복부 비만 군에서 복부 비만 인식에 대한 잘못된 인식과 관련된 유의한 인자는 없었다. 결론: 비만인 중 자신의 비만 상태를 잘못 인식하는 경우에는 생활습관 개선 노력이 현저하게 적으며, 고령, 남성, 대사 증후군이 없는 경우 자신의 비만에 대해서 잘못 인식하는 비율이 높다.
허윤석 대한비만학회 2008 The Korean journal of obesity Vol.17 No.4
전세계적으로 비만이 심각하게 문제가 되고 있고, 비만에 대한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고 국가적으로 치료와 예방에 관심을 쏟고 있지만, 비만인구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비만치료 방법에는 운동요법, 상담, 약물요법 등 비수술적 치료법과 수술이 있다. 이중 동반질환이 문제를 일으키고 삶에 질에 문제가 생기는 환자들에게 효과적인 치료법은 현재까지는 수술이다. 효과, 합병증, 장기 관찰결과 등에 대한 연구를 통해 현재 사용되는 대표적인 수술법은 위밴드술, 위 우회술이다. 더욱이 이 수술은 복강경수술로 가능하게 되어 수술과 관련된 합병증은 더욱 줄어들고, 효과는 개복하였을 때와 대등한 결과를 얻고 있다. 비만치료의 목적은 체중감소에 있지만, 이를 통해 많은 동반질환이 개선되고, 이데 따라 삶의 질이 정상인에 가깝게 개선되는 결과를 보이고 있다. 비만수술은 술기나 기구의 발달로 점차로 안전해지고 장기 합병증의 예방과 치료에 대한 지식도 늘어나 환자관리 방법도 적절하고 다양하게 발전하고 있다. 게다가 수술을 하지 않았을 때의 사망률과 수술 후 사망률을 비교해도 수술을 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유리하다. 우리나라에서 비만수술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일반인과 의사들에게 부정적이다. 한국에서 비만수술은 아직까지 흔치 않은 수술이고, 따라서 수술성적을 논하기엔 이르지만, 서구의 상황과 차이가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 우리나라의 비만상황에 대한 정확한 통계가 아직 없어서 수술의 적응증을 말할 수는 없지만 서구에 비해 낮은 BMI의 환자가 대상이 되리라는 예상은 할 수 있을 것이고, 적응증이 되는 환자에서 수술적 치료를 해야 할 것이다.
국내 중년기 비만 여성의 생리적 지표에 대한 복부비만관리프로그램의 효과: 메타분석
김경진,홍해숙,박완주,고상진,나연경 대한비만학회 2016 The Korean journal of obesity Vol.25 No.3
배경: 한국의 중년여성의 복부비만 유병률은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으나 복부비만 관리프로그램의 종류와 그 효과가 다양하고 효과적인 중재 방법을 선택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따라서 본 연구의 목적은 한국의 중년 비만여성을 대상으로 실시한 복부비만관리 프로그램의 효과를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규명하여 학문적 기초자료를 제시하는데 있다. 방법: 학술지 392편, 학위논문 380편으로 총 772편의 논문 중 중복된 자료를 제외한 647편에서 조사연구이거나 나이에 적합하지 않거나 대조군이 선정되지 않는 등, 선정기준에 부합하지 않는 604편을 제외하여 총 43편의 복부비만관리 프로그램 논문을 분석대상으로 선정하여 주요 비만지표의 효과크기를 분석하고, 각 효과크기의 이질성에 대한 설명을 위해 메타 ANOVA와 메타회귀분석을 활용하여 조절효과분석을 실시하였다. 또한 출간오류분석을 통해 연구 결과의 타당성을 확인하였다. 결과: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비만 중년여성을 대상으로 실시한 복부비만관리 프로그램의 표준화된 평균 효과크기는 0.22로 작은 효과크기를 나타냈고, 염증성 지표와 지방분포율은 각각 0.36으로 중간 정도의 효과크기를 나타냈으며, 대사성 지표는 0.21, 신체계측 지표는 0.18로 작은 효과크기를 보였다. 이질성은 중간 정도의 이질성 (I2=44.5%, Q=844.57, P<0.001)을 보였고, Randomized Controlled Trial (RCT) 여부나 출판여부에 따라 효과크기에 차이가 없었다. 결론: 본 연구 결과에 근거하여 최근 대두되고 있는 비만 여성에 대한 건강 증진 및 복부비만 개선에 대한 중재효과를 계량적으로 분석한 점에서 복부비만프로그램 중재의 효과파악을 위한 근거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비만아동의 신체상, 운동참여 스트레스가 운동참여에 미치는 영향
홍영순,김창선 대한비만학회 2012 The Korean journal of obesity Vol.21 No.4
연구배경: 비만 아동의 건강 증진과 정서와 사회 심리적 발달에 운동참여가 절실한 상황에서 비만 아동의 운동참여를 높이기 위해 비만아동과 정상아동의 신체상, 운동참여 스트레스,운동참여수준을 비교하여 비만아동의 운동참여를 살펴보고 비만도와 신체상, 운동참여 스트레스가 비만 아동의 운동참여에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살펴보았다. 방법: 2011년 서울시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4, 6학년 남녀학생(정상 아동: 287, 비만아동: 205)을 대상으로 비만도 판단을 위한 체지방률을 측정하고, 운동참여수준, 신체상과 운동참여 스트레스(비만 스트레스, 친구 비난스트레스, 실패 두려움스트레스, 낮은 운동능력 스트레스, 덥고힘든 운동 스트레스)는 설문지를 통해 자료를 수집하였다. 비만아동과 정상아동간비교를 위한 t 검증과 운동참여스트레스에 대한 회귀분석 결과를 유의수준 P <.05에서 검증하였다. 결과: 비만아동과 정상아동은 운동강도, 운동선호종목, 주관적 체력수준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 비만아동이 비만,덥고힘든 운동, 실패 두려움에 대한 스트레스를 높게 지각하였다. 비만도, 신체상은 주관적 운동능력과 운동참여 스트레스는운동참여수준과 부적 상관이 나타났다. 운동참여스트레스와운동참여수준간의 회귀분석에서 비만아동의 덥고힘든 운동 스트레스는 운동참여횟수에, 실패 두려움은 운동참여도에 부정적으로 영향을 주었으며, 낮은 운동능력은 운동참여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비만아동의 운동참여를 높이기 위해서는 비만아동이덥고힘든 운동 스트레스와 실패에 대한 두려움 스트레스를 낮게 지각하고, 특히 낮은운동능력에 대한 스트레스를 긍정적으로 수용하도록 도와야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