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외보호아동의 학업성취는 향후 아동의 상위학교 진학, 자립, 복지의존성 탈피 등 일련의 발달 경로에 영향을 미치는 위험 요인으로 개인의 삶의 질 문제에 있어서 간과할 수 없는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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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2016
학위논문(박사) --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 사회복지학과 , 2016. 8. 졸업
2016
한국어
300
서울
The Reciprocal Relations between Perceived Stigma, Self-Esteem and Academic Achievement of Out-of-Home Care Children
viii, 105 p. : 삽화.
지도교수: 노충래
참고문헌: p. 85-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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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외보호아동의 학업성취는 향후 아동의 상위학교 진학, 자립, 복지의존성 탈피 등 일련의 발달 경로에 영향을 미치는 위험 요인으로 개인의 삶의 질 문제에 있어서 간과할 수 없는 문제이다. 따라서 이를 제고시키기 위한 개입 방안을 마련하는 것은 아동복지에서 무엇보다 중요하게 다루어야 할 이슈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국내 가정외보호아동의 학업성취에 관한 연구 자체는 매우 드물다. 더욱이 가정외보호에 대한 사회의 부정적 편견이 야기하는 부정적인 발달 성과들은 가정외보호아동의 복지 향상을 위한 함의를 이끌어 내는데 있어 중요하게 고려해볼만한 요인임에도 불구하고 이와 관련된 연구들은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특히, 학업성취 수준이 높은 아동은 주변으로부터 인정을 받으면서 자아존중감을 강화시키고 자신이 가정외보호아동이라는 사실에 수치심을 덜 느끼게 되며 이는 다시 자아존중감과 학업성취를 강화시킬 수 있는 선순환적 관계를 나타낼 수 있으며 반대로 낙인감을 강하게 내재화시키는 경우, 자아존중감과 학업성취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시간이 지나면서 다시 낙인감이 증폭되는 악순환을 야기할 수 있다는 점에서 낙인감, 자아존중감, 학업성취의 양방향 관계에 대해 탐색해 보는 것이 필요하다. 이러한 양방향 관계에 대한 실증은 가정외보호아동에 대한 개입 방안들을 좀 더 다양하게 마련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아동양육시설, 그룹홈, 가정위탁 보호를 받고 있는 가정외보호아동 494명의 패널 자료를 기반으로 자기회귀교차지연 모델을 이용하여 가정외보호아동의 낙인감, 자아존중감, 학업성취 간의 양방향 관계를 평가해보고 이를 통해 가정외보호아동의 긍정적 심리사회 발달을 위한 사회복지적 개입 방안을 제시하였다. 연구에 대한 분석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가정외보호아동의 낙인감과 자아존중감 간의 상보적 관계에서는 낙인감이 자아존중감에 미치는 영향은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였으며 시간의 경과에 따라 낙인감이 자아존중감에 미치는 영향은 안정적이었다. 반면, 낙인감에 미치는 자아존중감의 영향은 시점에 따라 달라졌다. 1차년도의 자아존중감 수준은 2차년도의 낙인감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지 않은 영향을 미쳤으나 2차년도의 자아존중감 수준은 3차년도의 낙인감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미쳤다.
둘째, 가정외보호아동의 자아존중감이 높을수록 학업성취 수준은 더 높게 나타났는데 시간에 경과에 따른 영향의 강도는 다르게 나타났다. 반대로 1차년도의 학업성취는 다음 시점에서의 자아존중감에는 부적인 영향을 미쳐 학업성취가 낮을수록 오히려 자아존중감이 저하되는 결과를 보여주었다. 다만, 2차년도와 3차년도 사이에서는 그 영향력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나타나지 않아 시기에 따라 상이한 결과를 나타내었다.
셋째, 가정외보호아동의 낙인감과 학업성취간의 양방향 관계가 일부 확인되었다. 즉, 가정외보호아동의 낙인감이 클수록 학업성취 수준은 저하되고 반대로 학업성취 수준이 높을수록 가정외보호아동들이 낙인감을 덜 느끼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넷째, 가정외보호아동의 낙인감, 자아존중감, 학업성취 사이의 양방향 관계는 아동들의 보호서비스 배치 이동 경험의 유무에 따라 다르게 관계를 주고받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위의 결과를 토대로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은 함의를 가진다.
첫째, 가정외보호아동이 인지하는 낙인감은 그들의 자아존중감 뿐만 아니라 학업성취와 같은 발달 성과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그들을 둘러싼 우리 사회의 부정적 편견 및 차별을 타파하기 위하여 학교 교사, 또래, 기관 종사자, 가정외보호아동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차원에서에서의 체계적 개입이 필요하다.
둘째, 가정외보호아동의 학업성취 향상을 위한 관심과 직접적인 개입 활동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 아동의 구체적인 기술 개발이나 목표 지향의 자아존중감 향상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것뿐만 아니라 아동을 대상으로 기초학습에 대한 사정(assessment) 체계를 마련하고 적극적으로 학습 지원 활동을 실시하여야 한다. 특히, 가정외보호아동과 같은 취약계층을 위한 국가적 차원의 교육지원 사업에 대한 적극적 투자가 지속될 필요가 있으며 이해관계자들의 이해 및 태도 변화를 돕기 위한 교육의 기회를 확대하고 많은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예산 배정, 인센티브 제공 등과 같은 제도를 마련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가정외보호아동을 위한 서비스 및 프로그램의 양적 확대뿐만 아니라 옹호적 관점에서 서비스 전달에 있어서 낙인감이 부여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제도적으로 가정외보호아동들이 경제적 지원, 상위학교로의 진학, 취업 등 다른 사람들과의 경쟁에 있어 배려를 고려할 수 있지만 이 때에도 이들의 개인 프라이버시가 최대한 노출되지 않는 방법을 우선적으로 고려하여 정책을 설계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Low academic achievement of out-of-home care children is one of non-negligible risks that may affect their quality of life in terms of socio-educational development. In terms of child welfare, an appropriate intervention is therefore advised to be pre...
Low academic achievement of out-of-home care children is one of non-negligible risks that may affect their quality of life in terms of socio-educational development. In terms of child welfare, an appropriate intervention is therefore advised to be prepared.
Nonetheless, few have addressed the academic achievement of out-of-home care children. An out-of-home care child’s academic achievement can be a critical factor in forming a sense of self-efficacy and thereby his or her self-esteem and self-confidence. A child may internalize the stigma from unsatisfactory academic achievement, and may suffer from problems of self-blame and lack of self-respect, which would leave him or her stigmatized even worse. In this light, an empirical analysis on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child’s perceived stigma and his or her academic achievement deserves attention, and would shed light on formulating a variety of interventions for out-of-home care children.
This study has collected panel data of 494 out-of-home care children from residential care, grouphome care, and foster care. It has analyzed and evaluated the reciprocal relationship between the perceived stigma of out-of-home care children and their self-esteem and academic achievement levels, using an auto-regressive cross-lagged model. It has also suggested some interventions for positive psychosocial development of out-of-home care children. A brief summary of the results is as follows.
First and foremost, in the reciprocal relations between perceived stigma and self-esteem, all effects were statistically significant, and in the progress of time, the impact of perceived stigma on self-esteem has been stabilized. On the other hand, the impact of self-esteem on the children’s perceived stigma changed over time. The level of self-esteem in the first year did not have a statistically significant impact on perceived stigma in the second year; however, the level of self-esteem in the second year did show statistical significance on the perceived stigma in the third year.
Second, the higher an out-of-home care child’s self-esteem, the higher his or her academic achievement, yet with differing levels of impact over time. On the contrary, the academic achievement in the first year had a negative impact on self-esteem in subsequent periods; the lower the academic achievement, the lower the self-esteem. However, there wasn’t any statistically significant effect between the second and the third years. This fluctuation may be sensitive to time.
Third, some level of reciprocity was confirmed between perceived stigma of the out-of-home care children and their academic achievement. That is, the more a child feels stigmatized, the lower his or her academic achievement, and vice versa.
Fourth, the reciprocal relations between perceived stigma, self-esteem, and academic achievement of out-of-home care children depended on placement movement at least once, as opposed to none.
Following implications of the results are discussed in this study. First of all, the perceived stigma of out-of-home care children may affect not only their self-esteem but also their development outcomes, e.g. academic achievement. This necessitates multidimensional interventions from school teachers, peers, and organizational caretakers, in order to effectively address the bias and discrimination against out-of-home care children.
Next, continuous attention and direct interventions are needed to improve academic achievement of out-of-home care children. Not only should programs for improving their skills and goal-oriented self-esteem be implemented, but also a careful assessment rubric on basic learning skills and other proactive academic support programs should be prepared. In particular, investment and support in the governmental programs for low socioeconomic classes, e.g. out-of-home care children, is highly encouraged. Also, policymakers should plan on budget for and incentivize more awareness and active participation from interested parties.
Finally, in the process of providing out-of-home care children with more care, one must take caution not to re-stigmatize them. Affirmative actions can be considered for them in higher education and job market, yet their personal information and privacy should be given heed to.
목차 (Table of Cont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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