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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4차 산업혁명 시대와 노동의 의미 재고

        양선진 ( Yang¸ Sun-jin ) 중앙대학교 인문콘텐츠연구소 2021 인공지능인문학연구 Vol.8 No.-

        헤겔에 의하면, 노동은 인간에게 주인의식을 제공하는 가장 중요한 수단이다. 이런 점에서 노동은 인간의 본질이며 가장 중요한 존재론적 위상을 제공한다. 마르크스에 의하면, 자본주의 체제에서 인간이 공장 시스템 속에서 하나의 기계로 전락하기 때문에 인간이 인간으로 취급되는 것이 아니며 오히려 인간이 노동을 떠날 때만이 인간다워진다는 것이다. 노동 속에서 인간은 기계의 부품으로 전락하면서 인간은 소외된다. 자본주의 체제에서 인간이 생산 과정에서 벗어날 때에 비로소 인간으로 인간다워질 수 있다는 것이다. 제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는 마르크스의 예견과 달리, 인간들이 노동을 통해 창의성을 발현하는 계기를 가진다.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헤겔의 관점과 달리, 노동에 참여할 수 있는 사람이 극히 제한적이라는 문제점이 있다. 제4차 산업혁명이 현실화되는 사회에서는 대다수의 사람들은 노동 자체로부터 소외되는 노동기회의 상실의 시대에 살게 될 것이다. 노동이 아닌 여가가 인간 노동의 본질이 되는 시대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호이징어(Huizinga)가 『호모 루덴스(1938)』라는 저서에서 주장한 내용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그의 ‘놀이’의 중요성에 대한 주장은 ‘노동’에서 ‘여가’로의 패러다임 전환의 시대인 제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그 의미가 새롭게 부각되고 있다. According to Hegel, labor is the most important means of providing a sense of ownership to humans. In this respect, labor is a part of human nature and provides its most important ontological status. According to Marx, in a capitalist system humans are not treated as human beings because they are reduced to machines in a factory system except when they no longer labor. In labor, humans fall into parts of machines, and humans are left out. In other words, people can become human only when they deviate from the production process in the capitalist system. In contrast to Marx's prediction, in the era of the Fourth Industrial Revolution, humans have an opportunity to express creativity through labor. Unlike Hegel's view, in the Fourth Industrial Revolution there is a problem as the number of people who can participate in labor is extremely limited. In a society where the Fourth Industrial Revolution becomes a reality, the majority of people will experience a loss of labor opportunities, which are alienated from labor itself. It is highly likely that leisure, not labor, will become the essence of human labor. It is worth noting Huizinga’s claim in his book Homo Ludens (1938); His argument for the importance of "play" is emerging during the Fourth Industrial Revolution, an era of the paradigm shift from "labor" to "leis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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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르그손의 생명론과 환경문제

        양선진(YANG SUN JIN) 서강대학교 생명문화연구소 2016 생명연구 Vol.40 No.-

        근대 과학이 이룩한 성과는 인간이 자연을 객관적인 대상으로 설정하면서부터 가능해졌다. 이러한 결과 인간은 자연을 더욱 잘 이해할 수 있는 것처럼 보였지만 결국 자연을 인간의 틀로 인식하면서 자연을 왜곡하고 말았다. 인간이 인간을 연구 주제로 생각하는 생명공학시대가 도래하면서 인간은 자연처럼 인간을 실험실의 대상처럼 만들면서 인간의 정신적 속성을 간과하기 시작하였다. 이런 과정에서 생명공학기술은 인간의 정신성을 부정하고 물질로 이해하는 유물론적 시각이 지배적인 흐름이 되었다. 하지만 베르그손에 의하면, 이런 모든 결과는 바로 인간의 지성이 저지른 잘못이라는 것이다. 인간 밖의 대상을 인간의 앞의 대상으로 만드는 지성적 사고를 버리고 대상의 고유한 변화를 있는 그대로 인정할 수 있는 새로운 철학적 시각, 즉 시간성의 철학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베르그손의 표현에 따르면 직관적 방식을 의미한다. 직관을 통한 인식은 대상을 대상 그 자체로 인식할 수 있게 해준다는 것이다. 그리고 베르그손의 심신론은 생명공학시대의 인식틀인 인간의 정신성을 부정하는 DNA중심의 유물론적 시각을 비판한다. 인간의 생명은 육체라는 물질성 이외에도 내재된 생명의 힘인 생의 약동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이런 시각에서 볼 때, 인간을 절대로 유물론적 시각에서 이해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처럼 우리가 올바르게 인간 생명을 이해할 때야 비로소 자연을 제대로 인식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며 자연물뿐만 아니라 인간의 생명성을 존중하고 인정하는 작업부터 시작될 때 참다운 환경문제를 논할 수 있다는 것이다. The consequence that the modern science has achieved is that the human has regarded the nature as the objective and good understanding. But this point of view results in the nature of the representation. Because of this philosophical thinking, the human has misunderstood and destroyed the nature. The biotechnology era is coming, it is the study of human beings. The biotechnology denies the human spirit, because it depends on the materialism. But according to Bergson, Every mistake that is made results from the conceptual intelligence of modern philosopher. But not from the thinking, the intelligence doesn't regard the nature as the representation in front of the human but exterior to the human. The intelligence ignores the time of the external object, on the other hand, Bergson considers the time of the object and calls it intuition. According to him, the intuition makes the coincidence of the epistemological subject with the external object. He criticizes the genetical materialism of biotechnology. There is the vital elan(élan. vital)inside of the human life. When we correctly understand the human life, we can properly recognize the nature. The right understanding about the life leads to the exact comprehension for the natural environ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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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수인 심즉리의 현상학적 의미

        양선진(Yang, Sun-Jin) 한국양명학회 2016 陽明學 Vol.0 No.43

        후설은 자신의 명제인 사태 그 자체로 가자고 했지만 인간의 인위적 기획에 따라서 인간의 몸이 배재된 의식이 세계를 구성했다면, 반면에 메를로-뽕띠는 외부 세계의 의미를 부여하는 의식은 신체 없는 의식이 아니라 신체를 가진 의식, 즉 몸의 의식이라는 것을 명확히 인식해야한다는 것을 강조한다. 인간의 신체를 가진 의식을 인정해야 외부 세계의 사태를 정확히 그려낼 수 있기 때문이다. 동양철학에서 인간의 심신은 형이상학적 요소인 혼과 형이하학적 요소인백이 공존한다는 것이다. 동양철학에서는 정신을 배제한 신체란 불가능하며 신체를 배제한 정신 또한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몸의 철학은 바로 서양철학이 아니라 동양철학에서부터 시작되었다. 또한 동양철학은 인간과 자연의 분리불가능한 하나라는 일원론이다. 따라서 인간이란 자연을 떠나서는 존재론적으로 설명될 수 없는 존재이며 신체와 정신과의 관계도 분리될 수 없는 기로서의 몸의 일원론이다. 현상학의 중심적인 개념인 지향성(Intentionalität)에서 의식이란 항상 무엇인가의 의식이라는 것, 즉 의식 주체(Cogito)는 의식대상(Cogitatum)을 간직하고 있다는 것이다. 후설의 현상학은 칸트의 구성주의 철학처럼 주어진 것보다 더 많이 생각함으로써 현상학의 명제인 사태자체에서 멀어지게 된다. 주희의 입장은 인간의 의식이 인식하기 전에 사물의 이치인 리의 선재성을 강조한 표현이라면, 왕수인은 사물의 이치란 인간의 인식과의 관계 속에서만 가능하다는 현상학적 태도를 가지고 있다. 주희의 철학은 인식주관을 초월한 존재원리이자 당위원리로서의 리를 상정한다. 반면에 왕수인은 인간의 마음은 이미 외부 사물과 지향적 관계에 있는 마음이기 때문에 인간의 마음과 외부 사물을 나눠서 구분할 수 없다고 판단하면서 주희의 사물 속에 이치가 내재해있다는 격물론을 비판한다. 왕수인에게 인간의 마음은 이미 외부 사물과 관계망을 형성하고 있기 때문에 인간의 마음은 외부 사물과 지향적 구조를 형성하고 있다. 왕수인의 심즉리에서 리는 인간 의식을 초월한 선험적이며 외재적인 리가 아니라 인간의 마음이 외부 세계와 끊임없는 관계 속에 살아있는 지향성의 세계를 의미한다. 왕수인의 경우에는 주희의 격물설과 달리, 인간의 의식은 세계와 끊임없는 관계 속에 있는 것이지 판단중지를 통해 생활 세계를 배제한 초월 세계를 상정하는 초월론적 현상학적 환원을 거치지 않는다. 왕수인은 인간 의식에서 벗어나서 외부 사물에 나아가는 방법이 아닌 인간 의식 속에 내재된 외부 세계와의 관계를 검토하고 수정하면서 교정하는 방법을 제안한다. 왕수인의 현상학은 인간의 윤리적인 마음의 상태를 악에서 선으로 이행하도록 인도하는 윤리적 현상학을 의미한다. Husserl’s phenomenology proposition is away from the situation itself by thinking more than given as a constructivist philosophy of Kant. Chu-Hsi argues for a pre-existing principle of things before human recognition, whereas Wang Shouren has a phenomenological attitude that the principle of things is possible only in the relationship with human perception. Chu-Hsi’s philosophy assumes the existence of Li(理) as a principle both of existence and of value that transcends subjective awareness, whereas Wang Shouren think that it can not distinguish the human mind and the external things, because the human mind are already oriented relationship with external things. Wang Shouren criticizes Chu-Hsi’s the idea of principle in things. According to Wang Shouren’s idea, The human mind has formed an oriented structure with external things. He does not refer to the a priori and extrinsic Li(理) constantly transcending human consciousness but refers of the human mind to be constantly in relationship with the outside world. Human consciousness is in constant relationship with the world, It is not a transcendental phenomenological reduction excluding the living world Wang Shouren’s phenomenology proposition refers to the ethical attitude that leads from the evil to the good. In this sense, It is called the really ethical phenome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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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세기 한국 사회를 위한 배려와 공감을 위한 감성의 윤리학 모색

        양선진(Yang, Sun-Jin) 한국양명학회 2015 陽明學 Vol.0 No.41

        South Korea’s suicide problem is based on the absence of the moral for the korean society, South Korea ethics of mental problems and Korea society is not irrelevant. this study explores the ethical pluralism for a pluralistic society. from Newton to the 20th century the era of physics is called, The second half of the 20th century is the era of biotechnology. Neuroscience and brain science reduce human mental areas to human physical areas, particularly in the neurological area. This phenomenon of the spiritual absence leads to the phenomenon of life. since Descartes, Western understanding of human existence called independent, The oriental thinking is fully relational. the confucian ethics is based on an emphasis on mutual relations. Communities will be directly ethical basis in the Oriental. the core ethics of the confucian thought is the ethics established in relation to the others. It is the ethics of care. Ethical judgments is subjective. Ethical judgments are possible within my ethical standards, but given, it is possible in the relation of subjective and objective. The western philosophy means that human reason forms the center, on the other hand, Asian values is a value based on emotion. South Korea is in a state that has both Asian and Western Features. The korean thinking is a synthesis of reason and emotion. although the runners emphasizes the positive aspects, Wang, Yang-wing accentuate the negative side. The ethical grounds of Wang, Yang-ming is the relation between me and the others, between me and natural objec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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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양명의 생명존재론 - 왕양명의 자연과 생명에 대한 이해 -

        양선진 ( Sun Jin Yang ) 충남대학교 유학연구소 2016 儒學硏究 Vol.35 No.-

        서양의 과학은 자연을 있는 그대로 인식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관점에서 바라보기 시작했으며 이런 가운데 자연을 인간과 구별된 존재로 인식하면서 자연을 단순한 물질로 인식하기 시작했고 물질을 더욱 쪼개면서 하나의 원자덩어리로 인식하기 시작하였다. 인간중심적 사고에 의한 자연은 하나의 물질 덩어리이며 물질 덩어리인 자연은 인간의 이용과 착취의 대상이 되었으며 결국 자연 세계를 왜곡하여 이해하면서 결국 자연을 착취하게 되었다. 또한 생명공학은 생명을 물질로 간주하는 기술적 사고와 관계를 맺기 시작했으며 과학기술의 중심에는 인간마자도 물질로 인식하는 유물론적 시각이 지배하게 되었다. 자연도 인간과 무관한 자연으로 인식하게 된 것처럼 인간 내부의 신체 부분의 유기적 속성을 부정하게 되었으며 인간과 인간 이외의 기타 존재의 관계망이자 공존성을 무시하고 주-객의 이분법적 사고를 낳았다. 과학기술적 사고를 야기했던 서양의 과학적이며 지성적 사고로부터 전환하여 왜곡된 인간의 시선을 교정하기 위해서 새로운 생명의 고유성을 존중하는 유기체적이며 만물일 체적 사고로 전환해야하며 유학은 바로 이러한 정신이다. 유학은 인간이 자연 존재 속에서 지닌 독특한 위상을 부정하지 않으면서 동시에 인간과 우주자연은 하나라는 유기체적이고 전체론적 존재론(organic and holistic ontology)이다. 왕양명은 인간이 지닌 고유하고 독특한 생명의 특성인 인간의 정신성을 무시하거나 간과하지 않는다. 인간 자신의 고귀한 생명을 존중하며 인간과 자연의 유기체적이고 전체론적 시각에서 생명문제를 바라본다. 인간의 고유한 존재론적 성격을 간과하지 않으면서 자연을 포함한 모든 존재 그대로 인식하려는 존재론적 회복을 통해서 생명문제를 해결할수 있다는 것이다. The Western science is beginning to recognize the nature in view seen from a human perspective, Recognizing the nature different from the human and thinking the nature by a simple matter. The nature by human-centric thinking is one lump of matter and is subject to human use and exploitation. After all, we have the distorted understanding of the natural world and finally exploited the nature. In terms of life, the biotechnology eventually start to the technical thinking and relationship to life. We have the materialism recognizing the life as matter and the nature distinct to the human being. In this sense, recognizing the nature as totality of the simples non interactional parts, the modernist ignores the network of the existences between human and human, between human and the nature. He gave birth to the dichotomy thinking between the subject and the object. The Confucianism emphasizes co-existence and relationships between the natural and human. It help to convert the western scientific and reasonable thinking to the organic and holistic ontology. It does not to deny the unique role of the human being, at the same times the unity of the human and the nature. Wang, Yang-Ming does not ignore and the human spirit. He respect the nobility of the human life and the organic and holistic nature. In this context, We can solve the problems of life and of nature.

      • 왕양명과 생명윤리와 전인적 인간관

        양선진(Sun - Jin Yang) 한국외국어대학교 철학과문화연구소 2018 철학과 문화 Vol.38 No.-

        인간이란 무엇인가? 인간의 본질은 무엇인가? 생명이란 무엇인가? 이러한 본질적이며 근본적인 질문에 대해서 생명공학자를 중심으로 과학기술자들은 나름의 답변을 우리 사회에 제공하고 있다. 인간게놈프로젝트(HGP)는 인간의 본성을 인간의 유전자 안에서 찾으려 하는 유물론적 이해 방식을 취하였다. 하지만 왕양명은 인간의 몸과 정신을 모두 인정하면서도 인간의 중심은 몸( )이 아니라 도덕적이면서 동시에 영적 특성을 지닌 마음, 즉 ‘영명( )’하며 ‘양지( )’를 갖춘 마음( )이라고 본다. 이처럼, 왕양명에 따르면, 인간의 본질은 서양의 주류 철학과 달리, 지성과 감성을 넘어서 도덕성과 영성이라는 특성을 모두 인정하는 총체적이며 통합적 인간 이해를 가지고 있다. What is a human being? What is the nature of man? What is life? Scientists and genetic technologists provide their answers to our fundamental questions about the nature of the life. The Human Genome Project (HGP) takes a materialistic understanding of the human nature to find it in human genes. However, while Wang Yang-Ming recognizes both human body and spirit, human center is not a body but a mind with a moral and spiritual character which means the mind with moral and spiritual heart. Thus, according to Wang Yang-ming, human nature has a holistic and integrated human understanding that recognizes both morality and spirituality beyond mind and emotion, unlike western mainstream philosophy.

      • KCI등재후보

        미의 황금비는 여전히 유효한가?

        양선진(Yang Sun-jin) 전주대학교 한국고전학연구소 2021 공존의 인간학 Vol.- No.6

        한국 사회는 아름다움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시각문화와 영상매체의 비약적인 발전이 인간의 시각을 지배하고 있으며 따라서 점점 더 물질적이고 감각적인 미에 지배되는 것이 현실이다. 본 논문은 서양인들이 역사적 변화에 따라서 아름다움을 어떻게 이해하였으며 포스트휴먼 시대에 진정한 아름다움이란 무엇인지 궁금증을 이해하려는 시도에서 시작되었다. 서양 고대인들의 미적 아름다움이란 무엇이며 고대사회의 재생이라는 측면에서 미적 아름다움이란 무엇인지를 질문하고 마지막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미적 아름다움이란 무엇인지를 묻는 것으로 마치려 한다. 휴머니즘 시대에는 인간중심주의, 남성주의, 종차별주의, 생명중심주의가 중심적 담론의 축이었다면, 포스트휴머니즘 시대에는 탈인간중심주의, 페미니즘, 혼종주의, 생기론적 유물론이라고 주장한다. 휴머니즘이 인간과 인간이 아닌 존재, 남성과 여성, 백인과 다른 인종, 정상인과 장애인이라는 이분법적 기준을 정립하였으며 인간, 남성, 백인 그리고 정상인이 내집단에 속하며, 인간이 아닌 존재, 여성, 유색인종 그리고 장애인은 외집단에 속하도록 조장하여 외집단을 배제하는 논리를 합리화하였다. 포스트휴머니즘 시대에는 새로운 논리가 작동하면서 새로운 미의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Interest in beauty is rising in Korean society. The rapid development of visual culture and video media dominates human perception so that it has become a harsh reality that material and sensual beauty increasingly dominates in turn. Westerners have tried to understand what beauty is in accordance with historical changes. Now they raise the question of what true beauty is in the post-human era. I ask what the beauty was for ancient people, what it is in terms of the regeneration of ancient society, and finally what it is in the era of the Fourth Industrial Revolution. In the era of humanism, the pillars of central discourse were humanism, masculinity, speciesism, and life-centeredness, while in the era of post-humanism, it is argued that de-humanism, feminism, hybridism, and biological materialism replaces them. Humanism established the dichotomous standard of human and non-human beings, men and women, white race and others, normal and disabled, etc. It rationalized the logic of excluding non-human beings, women, people of color, and the disabled by encouraging them to belong to outer groups. In the post-humanist era, new logic creates and sets new standards of beau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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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트워크 존재론의 시대 - 왕양명과 메를로-뽕띠를 중심으로 -

        양선진(Yang Sun-Jin) 영남퇴계학연구원 2018 퇴계학논집 Vol.- No.23

        들어가는 말 1. 제 4차 산업 혁명시대의 특징 2. 제4차 산업혁명시대: 새로운 존재론의 요청 3. 왕양명의 존재론 4. 메를로-뽕띠의 존재론 나오는 말 근대의 과학기술은 인간과 자연을 분리하고 자연을 마치 기계처럼 간주하는 원자론적이며 인과론적 존재론 내지 세계관이다. 하지만 새로운 시대인 일명 제4차 산업 사회는 기존의 존재론을 수정해야할지 모른다. 왜냐하면 제4차 산업 사회는 인간과 인간, 인간과 사물, 인간과 자연을 하나로 묶는 ‘연결 사회’를 초래할 것이기 때문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인간을 규정하는 문화적 특성과 공간적 특성은 점차 사라지고 디지털화에 기반을 둔 새로운 관계 속에 진입하게 될 것이며 이러한 관계는 새롭게 인간의 정체성을 설명해야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을 것이다. 새로운 디지털 사회는 인간과 인간, 인간과 사회의 관계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있으며 기존의 세계관 내지 관계론에서 배제되었던 영역인 인간과 사물의 관계를 존재론적으로 인정해야하는 시대가 다가올 것이다. 논자는 새로운 시대적 변화에 부응하는 철학자로서 동양의 왕양명과 프랑스의 메를로-뽕띠를 통해서 고찰하려고 하였다. 왜냐하면 두 철학자는 원자론적이며 기계론적인 세계관 내지 존재론을 부정하고 인간과 자연, 인간과 인간, 인간과 사물을 하나로 묶는 존재론 내지 세계관을 제시한 철학자들이기 때문이다. 새로운 시대에 새로운 존재론을 구축하기 위해서 우리는 전통 철학자인 왕양명과 메를로-뽕띠의 존재론을 살펴보고 제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부응하는 존재론의 실마리를 찾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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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성과 직관에 대한 고찰 - 베르그손과 왕양명을 중심으로 -

        양선진 ( Yang Sun-jin ) 사단법인 퇴계학부산연구원 2022 退溪學論叢 Vol.39 No.-

        인간은 본능, 직관 그리고 이성 등 다양한 방식으로 사물을 인식하고 깨달음을 얻는다. 인간의 인식에 가장 중요한 기능에 속하는 직관, 이성 또는 지성 그리고 지혜란 도대체 무엇이며 어떻게 이해할 수 있는 것인가? 논자는 이러한 다소 애매하면서 혼란스럽게 사용되고 있는 개념 중에서 특히 지성과 직관에 대해서 가장 명확한 철학적 작업을 수행했던 철학자인 베르그손(Henri Bergson; 1859-1941)의 철학을 고찰함을 통해서 동양 철학자인 王陽明(1472-1528)의 철학 속에서 등장하는 개념들(知, 智 등)을 이해하고자 한다. 베르그손의 지성(intelligence)이란 공간과 언어를 매개로 파악하는 사유이다. 지성이 간접적 의식이라면 직관은 직접적 의식이며 지성이 매개적 의식이라면, 직관은 무매개적 의식이다. 지성이 인식 주체의 안과 인식 대상의 밖이 구별된다면, 직관은 인식 주체의 안과 인식 대상의 밖의 매개물이 없는 상태이다. 왕양명의 지성(慮, 思 또는 思慮, 省察)이 인간적 노력의 차원이라면 직관적 의미를 의미하는 知, 즉 良知는 반대되는 의미이다. 두 철학자의 유사성에도 불구하고, 베르그손의 직관이란 단순히 형이상학적이고 존재론적 앎을 의미하는 것이라면, 왕양명의 良知는 직관적이면서 동시에 도덕적 의미를 지닌다. 인간의 지성이 도달한 진리란 인간적인 능동적 노력으로써 도달할 수 있는 인간적 진리(人道)라면, 인간이 깨달음의 차원인 양지의 진리란 인간의 지성적 노력으로 도달할 수 없는 하늘(天)이 부여하고 계시한 진리(天道)이다. 베르그손의 직관은 철학의 영역에서 종교의 영역까지 확장된 개념이다. 베르그손의 직관적 인식이란 단번에 완성된다거나 生得的이라는 의미를 지니지 않으며 부단한 인간적 노력의 산물이라는 점에서 왕양명의 직관 개념과는 다르다. 맹자의 사상을 계승한 왕양명의 도덕적 직관, 즉 도덕감(moral sense)은 베르그손의 직관 개념처럼 後驗的 노력의 결과물이 아니라 인간이면 누구나 지니고 능력을 수양을 통해서 재발견될 수 있는 先驗的인 것이다. Humans recognize things and gain enlightenment in a variety of ways, including instinct, intuition and reason. What is intuition, reason or intelligence, and wisdom in the most important function of human perception and how can we understand it? The Eastern philosopher is the first to understand through these philosophical ideas, the philosophy of Henri Bergson(1859-1941), the philosopher who performed the clearest philosophical work on intelligence and intuition among these rather ambiguous concepts. I would like to understand the concepts(知, 智, etc.) that emerge in the philosophy of Wang Yang Ming(1472-1528). Bergson's intelligence is the reason for grasping space and language. If intellect is an indirect consciousness, intuition is a direct consciousness; If the intellect distinguishes the inside of the cognitive subject from the outside of the cognitive subject, intuition is in the state without the inside of the cognitive subject. If the Wang Yang-Ming's mind is the dimension of human effort, the knowledge meaning intuitive meaning, or yangji(良知), is the opposite. Sunny does not simply mean metaphysical and ontological knowledge as in the case of Bergson, but also has an intuitive and moral meaning. If human mind is a human truth that can be reached through human effort, heavenly truth is a world that cannot be reached by human intellectual effort. Bergson's intuition is an extension of intuition that extends from the realm of philosophy to the realm of religion. Bergson's intuitive perception is different from Wang's intuition in that it does not mean that it is complete or intrusive, and that it is the product of hard work. Wang's intuition concept is that Wang's moral intuition or moral sense, which inherits the idea of Mencius, is not the result of a priori epigenetic effort, but rediscovers the ability of all human beings through foste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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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유학의 도덕적 토대에 대한 이해 - 조선 유학과 근대 서양철학의 비교를 중심으로 -

        양선진(Yang Sun-Jin) 영남퇴계학연구원 2019 퇴계학논집 Vol.- No.24

        조선 유학은 윤리적 토대를 근본적으로 이성에 근거하는 것이 아니라 감성에 근거하고 있다. 조선의 유학자들은 인간의 도덕적 토대를 이성이 아니라 감성에 기초한다. 도덕적 감성이라는 측은지심의 도덕심은 인간의 이성에 근거해서 성립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감성(情)에 근거해서 성립한다. 중국의 유학자들처럼 조선의 유학자들도 역시 이와 마찬가지이다. 인간의 윤리성은 도덕적 이성이 아닌 도덕적 감성(moral sense)에서 기원하다는 것이다. 인간의 근본적 속성을 형이상학적 차원에서 탐구하는 서양철학과 달리, 조선유학자들은 인간의 본성을 형이상학적 차원에서 설명하기 보다는 윤리학적 차원에서 설명한다. 조선의 유학자들은 인간과 자연의 구분하고 육체와 정신을 구분하며 이성과 감성의 구분을 구분하는 분석적 방식을 거부한다. 조선의 윤리학은 엄밀히 말하면, 이성과 감성을 나누기 이전의 차원 또는 감성과 이성이 통합된 차원에서 언급하는 감성(情)이다. 조선의 유학자(퇴계와 고봉)의 철학적 체계는 리기(理氣)론이다. 기(氣)는 모든 사물의 질료이며 리(理)는 사물이 가능하게 하는 원리이며 본질이다. 理와 氣는 항상 서로 의존적이며 상호의존 속에서 하나의 사물을 이루는 관계이다. 유학의 리기론에 의하면, 리와 기는 독립적으로 떨어져 존재하지 않으며(불상리:不相離) 섞이지도 않는다고 한다(불상잡(不相雜). 리는 인간의 존재근거이자 윤리적 근거로 상정하면서 리는 인간의 본성이면서 동시에 윤리적 근거이다. 유학 사상 속에는 존재와 가치를 규정하는 근원적인 리가 두 가지 의미와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서양철학은 플라톤 철학 이후에 가치론은 존재론에서 독립하여 나왔다. 흄(D. Hume)은 존재(being)로부터 당위(ought to)가 도출않기 때문에 존재와 가치의 구분한다. 퍼트남(H. Putnam)은 존재와 가치는 분리할 수 없는 것이며 존재 속에 가치적 요소가 있고 가치 속에도 존재적 요소가 엄연히 있다는 주장한다. 이러한 점에 비춰본다면, 유조선 유학자들의 존재와 당위의 섞여있음은 유의미하다. 근대 이후의 자연이란 인간과 독립된 자연이 아니라 인간에 의해 파악된 양화된 자연을 의미한다. 따라서 자연은 인간의 사고틀 속에서 포착되기 시작하였으며 양화가능한 자연이라는 객관적 자연으로 파악하기 시작하였다. 유가철학에서는 인간의 본성(性)은 하늘이 부여한 것이며 자연의 이치(理)와 인간의 바람직한 원리 및 이치(性) 모두 근원적으로 동일한 기원을 가지고 있다. 서양 철학적 인간과 자연의 이분법적이며 대립적 개념과 달리, 유학에서 인간이란 자연과 동일한 존재 기원을 지니며 인간의 본성은 자연과의 동일한 기원에서 본래성을 회복할 수 있다고 본다. 도덕적 원리인 리는 인간 세계에서 기원한 도덕원리가 아니라 우주자연의 운행원리에서 나오는 우주자연의 이법에서 기원한다. 인간의 도덕이 인간들 사이에서만 통용되는 도덕이라면 닫힌도덕이며 이러한 도덕은 참다운 도덕이 될 수 없다. 하지만 유학적 도덕원리인 지극한 선한 리는 우주자연의 원리에서 기원한 열린도덕이며 우주자연과 소통되는 도덕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점에서 우주적 윤리학이라고 할 수 있다. This paper aims at clarifying the reason why the west ethics and the east ethics diverged into three different views regarding the foundation of ethic on the reason or the emotion, the connection of the existence and value and the relation between the nature and the human. The study is looking at the emotional basis rather than rational foundation in ethics. Human greatness is its morality, not reason. The foundation of human morality is a human emotion and not reason. the confucian theory of Li and Qi is composed of two different semiotic frame, one, the ontological meaning of Li; the other, the moral meaning of Li. While the one frane is applied to describe the ambivalent relationship between Li(that is moral disposition and Qi(that is amoral disposition), the other frame is applied to explain the ontological relationship between Li(that is the principle) and Qi(that is the matter). Li is at the same times the ontological principle or reason to exist in the world, and is also the moral principle that people ought to follow. the human moral principle comes from natural world. If the human morality that prevails only among humans called the 《closed morality》, which isn`t the true morality, the true moral is expanded to the universe which is called the《opened morality》. The Confucian moral principle of ultimate good comes from the principles of the universe originated from nature. the Confucian moral should communicate with nature which is called the universal eth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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