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tformin protects against peripheral nerve damage in rats with STZ/HFD-induced diabetes

문희진,진흥용 대한내과학회 2019 대한내과학회 추계학술대회 Vol.2019 No.1

한국어 학습자를 위한 상호문화 교수·학습 설계가 문화지능 향상에 미치는 영향

문희진,장현정 한국 리터러시 학회 2023 리터러시 연구 Vol.14 No.4

이 연구는Byram의 이론적 모형과Holzbrecher의 발견적 교수·학습 과정에 기반하여 한국어 학습자를 위한 상호문화 교수·학습을 설계하고,베트남 중·고급 학습자를 대상으로 이원집단 사전-사후 검사를 적용하여 문화지능 향상에 미친 영향을 실증적으로 분석하였다.본 연구는 한국어 학습자로 하여금 문화 간 교호적 상호작용을 지원하기 위해Byram의 ‘언어 학습’,‘언어 인식’,‘문화 인식’,‘문화적 경험’,‘의사소통 언어 교수법’,‘민족지학적 방법’ 요소를 기반으로 3차시의 교수·학습을 설계하고, Angetal.(2007)의 문화지능 척도를 활용하여 그 변화를 살펴보았다.분석 결과,한국어 학습자를 위한 상호문화 교수·학습은 ‘초인지적 문화지능’,‘인지적 문화지능’,‘동기적 문화지능’에서 모두 유의하게 높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반면,‘행동적 문화지능’에서는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이는 교수·학습을 설계에서 한국어 학습자의 행동 발현 측면이 충분히 반영되지 못했다는 것으로볼 수 있다. Based on Byram’s theoretical model and Holzbrecher’s heuristic teaching and learning process, this study designed intercultural teaching and learning for Korean learners, and empirically analyzed its impact on cultural intelligence improvement by applying a two-way group pre-post test to Vietnamese middleand advanced-level learners. This study incorporated methods such as language learning, language recognition, cultural recognition, cultural experience, and the ethnographic approach to enhance intercultural interaction for Korean learners, and examined the changes using Ang et al.’s (2007) cultural intelligence scale. As a result of the analysis, it was found that intercultural teaching and learning for Korean learners had a significantly high impact on ‘metacognitive CQ’, ‘cognitive CQ’, and ‘motivational CQ’. On the other hand, it transpired that ‘behavioral CQ’ did not have a significant effect, indicating that the behavioral expression of Korean learners was not sufficiently reflected in the teaching and learning design.

성과 피드백, 환경 불확실성과 기술이전 간의 관계에 관한 연구: 수요 기업 관점을 중심으로

문희진,김명순 한국기술혁신학회 2022 기술혁신학회지 Vol.25 No.2

기술 거래 시장이 등장하면서 기업은 외부 기술을 비교적 쉽게 이전받을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대부분의 연구가 공 급자 관점에서 이루어져 기업이 외부 기술을 이전받는 동기에 관한 심도 있는 이해를 제공하지 못한다. 본 연구는 기 업 행동 이론을 기반으로 기업이 외부 기술을 이전받는 동기를 제시한다. 본 이론에 의하면, 기업 의사결정자는 달성 된 성과와 열망 수준 간의 차이인 성과 피드백을 토대로 의사결정을 수행하며 기업의 기술 관련 의사결정은 불확실성 하에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 본 연구는 기업의 사회적 성과 피드백에 따라 외부 기술의 이전에 수반되는 리스크 감내 수준이 달라져 기술이전 가능성이 변하며 기업이 인지하는 환경 불확실성이 이 관계와 연관됨을 주장한다. 「2016 한국기업혁신조사」를 활용한 로지스틱 회귀 분석 결과에서 매출액이 사회적 열망 수준보다 낮을 경우, 사회적 성과 피드백과 외부 기술이전 간에 부의 관계가 있었다. 매출액이 사회적 열망 수준보다 높으면, 사회적 성과 피드백 과 외부 기술이전 간에 정의 관계가 있음을 발견했다. 마지막으로 기업이 인지하는 환경 불확실성이 높을 때, 사회적 성과 피드백과 외부 기술이전 간의 관계가 강화되었다.

수출 집중도와 외부 지식 탐색 간의 관계에 대한 연구

문희진,최순규 경성대학교 산업개발연구소 2018 산업혁신연구 Vol.34 No.2

본 연구는 기업이 국제화에 필요한 지식을 수급하기 위해 외부 지식 탐색을 할 수 있음을 제시한다. 이에 기업 국제화를 나타내는 수출 집중도가 외부 지식 탐색 집중도와 탐색 범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그리고 기업이 혁신 개발에 집중하는 정도가 수출 집중도와 외부 지식 탐색 간의 관계를 조절하는 것을 분석하여 기업이 외부 지식을 확보하려는 이유가 국제화를 위한 기술 지식 확보에 있는지를 살펴보았다. 2016년 한국기업혁신조사(제조업 부문) 자료를 이용하여 실증 분석한 결과 수출 집중도가 높아질수록 외부 지식 탐색 집중도는 높아졌지만, 탐색 범위는 좁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수출 집중도와 외부 지식 탐색 범위 간의 부의 관계는 기업이 혁신 개발에 집중할수록 약화되었다. 본 연구의 결과는 기업의 외부 지식 탐색이 국제화 전략에 의해 결정되며 국제화를 추구하는 기업들 간의 지식 차이는 외부 지식 원천에 의해서도 영향을 받음을 시사한다. This study suggests that firms search for external knowledge for their global activities. So we empirically examine the effects of export intensity, representing firm internationalization, on the depth and breadth of external knowledge search. And, by examining the moderating effects of firms’ focus on creating innovations, the study attempts to reveal whether their motivation to search for external knowledge is based on securing technical knowledge for internationalization. Based on 2016 Korean innovation survey(manufacturing industries), the empirical findings show that export intensity increases the depth of external knowledge search but decreases the breadth of this search. And the results show that firms’ focus on creating innovations weakens the negative relationship between export intensity and external search breadth. This study implies that external knowledge search is determined by firms’ internationalization strategies, and that difference in knowledge of firms pursuing internationalization is affected by external knowledge sources.

특허 가치에 따른 기업의 특허 심사 청구 시기 분석

문희진 경성대학교 산업개발연구소 2018 산업혁신연구 Vol.34 No.3

특허 심사 청구 제도의 취지와 달리 기업들이 낮은 가치를 지닌 출원 특허의 심사를 의도적 으로 연기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본 연구는 기업의 특허 심사 청구 시기에 특허 가치가 미 치는 영향을 검증하기 위해 특허 가치 지표들로 특허 개발에 참여한 발명가 수, 패밀리 특허 보 유 그리고 심사 청구항 수를 제시한다. 195개 한국 제약 기업이 1990년부터 2012년까지 한국에 출원한 특허들을 대상으로 실증 분석한 결과 출원 특허 개발에 참여한 발명가가 많을수록 그리 고 출원 특허가 패밀리 특허를 보유한 경우 해당 특허는 빠르게 심사 청구되는 것으로 나타났 다. 그러나 출원 특허의 심사 청구항 수는 특허 심사 청구 시기를 늦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실증 분석 결과는 가치가 떨어지는 특허의 의도적인 심사 청구 지연을 막을 정책의 필 요성과 기업의 특허 모니터링과 관련된 실무적 시사점을 제시한다. The patent examination request system was introduced to reduce economic and social costs due to indiscriminate patent applications. But the system can reduce lower social welfare by combining with the strategic examination delay of filing firms. This study suggests that the value of filed patents affects the timing of firms’ examination requests and presents four indicators of patent value: the number of inventors, the possession of family patents and the number of claims. Using data from Korean pharmaceutical firms, the empirical results show that the number of inventors and patent family are related to early requests for examination. However, the number of claims delays the timing of requests for examination. The findings suggest the necessity of policies to stop late examination requests of patent with low value and practical implications to help firms’ patent monitoring.

역할극 중심 교양 수업에 참여한 간호대학생의 다문화인식 변화과정에 관한 질적 연구

문희진,김영순,손효한 한국교양교육학회 2023 교양교육연구 Vol.17 No.4

본 연구의 목적은 역할극을 활용한 교양 수업에 참여한 간호대학생들의 다문화인식 변화과정을 탐색하고, 이를 토대로 고등교육기관에서의 다문화교육 방안을 제시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교양 수업에참여한 간호대학생 5명을 대상으로 심층면담을 하였으며, 이를 현상학적 연구방법을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그 결과, 첫째, 연구참여자들은 이주민과의 직접적인 경험이 부족하여 다문화에 대해 ‘무관심’ 하거나 ‘불편한 감정’을 느끼고 있었다. 둘째, 간호대학생들은 다문화 역할극 과정을 통해 타자를 이해하게 되고 존중하게 되었다. 셋째, 연구참여자들은 교양 수업 과정에서 향후 다문화사회에서 가져야할 태도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다. 이는 자신의 인식과 태도에 대한 변화부터 다문화사회에서 상호작용하는 모든 사람들에 대한 인식상의 변화를 가져왔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다음과 같은 다문화교육방안을 제안하였다. 첫째, 다문화교육은 학습자의 ‘다양한 문화적 호기심’을 이끌 수 있는 내용으로 시작되어야 한다. 이는 학습자들이 기존에 가지고 있던 무관심하거나 불편한 감정을 해소시키는 역할을한다. 둘째, 역할극 활동 전, 타문화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는 교육이 우선되어야 한다. 이는 학습자들이 역할극 대본을 작성할 때의 ‘문화적 차이’와 ‘언어 장벽(의사소통)’에서의 어려움을 감소시킬 수 있다. 마지막으로, 다문화교육은 일회성이 아닌 장기간 교육과정으로 개발되어야 하며, 이주민의 언어, 문화, 경험, 가치관 등을 포함한 ‘문화 교류 활동’을 함께함으로써 상호문화 역량 증진을 위한 교육으로진행되어야 한다. 이는 장기적으로 올바른 다문화인식을 내면화시킬 수 있으며, 이주민과의 상호문화소통을 통해 그들을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방안이 될 것이다.

특허 가치와 국제 특허 출원 결정 간의 관계에 대한 연구: 한국 제약 산업을 대상으로

문희진 경성대학교 산업개발연구소 2017 산업혁신연구 Vol.33 No.3

This study examines the effects of perceived value of patents before international filing on the likelihood of international application of these patents. This study suggests the number of inventors involved in the creation of patents as their importance recognized by firms and the period before patent grant representing perceived uncertainty about patents’ value. Based on granted patents filed by Korean pharmaceutical companies from 1985 to 2013, the empirical results show that the number of inventors relative to firm size positively affects the likelihood of international application of patents. The findings also show that the longer the period before patent grant is, the lower the likelihood of international application of patents. These empirical results imply that it may be necessary to establish relevant policies to help firms pursuing internationalization evaluate exactly their own patents. 본 연구는 기업이 국제 출원 이전에 인지한 특허 가치가 해당 특허의 국제 출원 가능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다. 본 연구는 국제 출원 이전에 기업이 판단하는 특허 중요도를 나타내는 특허 개발에 참여한 발명가 수와 특허 가치에 대한 불확실성을 나타내는 특허 등록 판정까지 소요된 기간을 제시하고 이들이 특허의 국제 출원 가능성에 미치는 영향을 한국 제약 산업을 대상으로 실증 분석하였다. 한국 제약 기업들이 1985년부터 2013년 사이에 출원한 등록 특허들을 이용하여 실증 분석한 결과 기업 규모 대비 발명가 수는 특허의 국제 출원 가능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그리고 등록 판정까지 소요된 기간이 길수록 특허의 국제 출원 가능성이 작아지는 것을 발견하였다. 실증 분석 결과는 기업의 특허 관련 의사결정에서 특허 가치에 대한 인지적 요소가 개입할 수 있으며 국제화를 추구하는 첨단 기술 기업의 자사 특허 가치를 파악 하는 것을 도울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수출을 통한 학습이 혁신 성과에 미치는 영향 : 기술 자산의 조절 효과를 중심으로

문희진 한국무역통상학회 2017 무역통상학회지 Vol.17 No.2

Empirical evidence has been accumulated for learning by exporting that export firms can enhance innovation performance by acquiring diverse knowledge in overseas markets. However, there are a lack of research on the factors moderating the effect of learning by exporting and difficulty in generalizing the current empirical results of learning by exporting. To fill these gaps, this study suggests hypotheses concerned with technological assets as a moderating factor and examines the hypotheses based on the Korean pharmaceutical industry. Empirical results show that export sales have a positive effect on the innovation performance of pharmaceutical firms and that this positive relationship is strengthened as the firms possess more technological assets

상호문화교육에 기반한 한국어 문화 교수·학습 설계 - ‘백조처녀 설화(swan maiden)’를 활용한 상호텍스트적 활동을 중심으로

문희진,장현정 한국 리터러시 학회 2023 리터러시 연구 Vol.14 No.2

In order to design Korean language culture teaching and learning based on intercultural education, this study selected “The Fairy and the Woodcutter” corresponding to the world-class folktale transmission type swan maiden, and surveyed and reflected the perceptions of Chinese and Vietnamese learners twice. The real culture of foreign learners was reflected in teaching and learning by investigating the commonalities and differences between “The Fairy and the Woodcutter-牛郎 織女-Ngưu lang Chức nữ” that the people of “Korea-China-Vietnam” commonly know. In addition, it was intended to promote learners intercultural capabilities by considering Byram and the Korean Language Education Standard Model Development Process, which emphasized the improvement of intercultural cultural communication capabilities of both learners and instructors in foreign language education. These efforts are meaningful in that they have been actively carried out using folk tales in Korean language education, expanding the interpretive horizon of Korean language culture education. 이 연구는 상호문화교육에 기반한 한국어 문화 교수·학습을 설계하기 위하여 세계적 설화 전승 유형인 ‘백조처녀 설화(swanmaiden)’에 해당하는 「나무꾼과 선녀」를선택하고,중국과 베트남 학습자들의 인식을 두 차례 조사하여 반영하였다.‘한국-중국-베트남’의 국민이 대중적으로 아는 ‘나무꾼과 선녀-우랑직녀(牛郎織女)-뉴랑측유(Ngưu lang Chức nữ)’의 공통점과 차이점에 대한 인식을 조사하여 외국인 학습자의 실제 문화를 교수·학습에 반영하였다.또한,교수·학습을 구안하며 외국어 교육에서 학습자와 교수자 모두의 ‘상호문화적 의사소통 역량’ 향상을 강조한Byram과 ‘한국어교육 표준 모형 개발 과정’의 내용 및 장한업(2020)의 ‘상호문화교육 6단계’를 고려하여 학습자의 상호문화 역량 향상을 촉진하고자 하였다.이러한 노력은 그동안 한국어교육에서 설화를 활용하여 활발하게 진행되어 한국어 문화교육의 해석적 지평을 확장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개량신약 허가 제도, R&D 다각화 및 실패 경험의 상호작용과 기술이전 간의 관계에 관한 연구

문희진,박성연,정예림 한국기술혁신학회 2022 기술혁신학회지 Vol.25 No.4

기업의 기술이전에 관한 많은 관심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연구가 공급자 관점에서 이루어져 외부 기술이전의 선행 요인에 관한 이론적 이해가 미진하다. 이에 본 연구는 두 가지 측면에서 정부 정책과 기업의 외부 기술이전 간의 관계 를 분석한다. 첫째, 혁신 촉진 정책은 혁신을 창출하지 못했던 기업들의 혁신 시도를 가능하게 하여 이들 기업과 기존 혁신 기업 간 경쟁 관계가 형성될 수 있다. 본 연구는 기존 혁신 기업이 격화된 경쟁에 대응하고자 외부 기술이전을 고 려함을 주장하고 2008년에 시행된 제약산업의 개량신약 허가 제도에 초점을 맞춘다. 둘째, 기업이 인지하는 외부 경 쟁의 강도 등은 내부 의사결정 구조, R&D 상황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선행 연구에 기반해 본 연구는 R&D 다각 화 및 실패 경험이 개량신약 허가 제도와 외부 기술이전의 관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다. KOSPI와 KOSDAQ에 상 장된 제약 기업들이 2001~2014년에 수행한 등록 특허의 권리 이전을 사건사 분석하여 개량신약 허가 제도의 시행은 등록 특허의 이전과 정의 관계에 있음을 발견했다. 반면 R&D 실패 경험은 개량신약 제도 시행이 등록 특허의 이전에 미치는 정의 효과를 약화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