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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영 ( Dae Young Cheung ),장병익 ( Byung Ik Jang ),김상욱 ( Sang Wook Kim ),김지현 ( Jie-hyun Kim ),김형근 ( Hyung Keun Kim ),신정은 ( Jeong Eun Shin ),윤원재 ( Won Jae Yoon ),이용강 ( Yong Kang Lee ),정광현 ( Kwang Hyun Chun 대한내과학회 2020 대한내과학회지 Vol.95 No.5
목적: 소화기 내시경의 보급과 사용이 증가하면서 내시경의 수행과 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소화기 내시경에 의한 병원 내 감염은 의료 현장의 매우 주요한 문제이다. 신뢰할 수 있는 내시경 재처리 과정은 소화기 내시경의 안전성에 가장 기본적인 조건이다. 소화기 내시경의 재처리에 관한 진료 지침은 현장에서 보편적으로 적용 가능한 내용이어야 하며, 지침을 준수하였을 때 충분한 수준으로 병원균의 전파를 예방할 수 있어야 한다. 방법: 이번 재처리 지침은 내시경 관련 감염과 소독에 대한 과학적 근거와 전문가의 의견을 토대로 하여 이론과 실무를 아우를 수 있는 포괄적 내용이 되도록 하였다. 결과: 이번 개정에는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와 함께 대한간학회, 대한감염학회, 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 대한소화기학회, 대한소화기기능성질환운동학회, 대한소화기암학회, 대한장연구학회, 대한췌장담도학회 그리고 대한소화기내시경간호학회가 함께 참여하였다. 결론: 향후에도 내시경 관련 감염 관리와 재처리 과정에 대한 연구 및 개정 보완은 지속되어야 할 것이며, 이러한 내용은 적절한 시기에 개정된 지침에 반영되어야 할 것이다. Background/Aims: The area of endoscopic application has been continuously expanded since its introduction in the last century and the frequency of its use also increased stiffly in the last decades. Because gastrointestinal endoscopy is naturally exposed to diseased internal organs and contact with pathogenic materials, endoscopy mediated infection or disease transmission becomes a major concern in this field. Gastrointestinal endoscopy is not for single use and the proper reprocessing process is a critical factor for safe and reliable endoscopy procedures. What needed in these circumstances is a practical guideline for reprocessing the endoscope and its accessories which is feasible in the real clinical field to guarantee acceptable prevention of pathogen transmission. Methods: This guideline contains principles and instructions of the reprocessing procedure according to the step by step. And it newly includes general information and updated knowledge about endoscopy-mediated infection and disinfection. Results: Multiple societies and working groups participated to revise; Korean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the Liver, the Korean Society of Infectious Diseases, Korean College of Helicobacter and Upper Gastrointestinal Research, the Korean Society of Gastroenterology, Korean Society of Gastrointestinal Cancer, Korean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Intestinal Diseases, Korean Pancreatobiliary Association, the Korean Society of Gastrointestinal Endoscopy Nurses and Associates and Korean Society of Gastrointestinal Endoscopy. Through this cooperation, we enhanced communication and established a better concordance. Conclusions: We still need more researches in this field and fill up the unproven area. And our guidelines will be renewed accordingly. (Korean J Med 2020;95:325-335)
고명연,허준영,옥수민,김경희,정성희,안용우,Ko, Myung-Yun,Heo, Jun-Young,Ok, Su-Min,Kim, Kyung-Hee,Jeong, Sung-Hee,Ahn, Yong-Woo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 2013 Journal of Oral Medicine and Pain Vol.38 No.2
구강내과는 측두하악관절장애 및 신경병성통증 등과 같은 구강안면 통증, 연조직 질환, 구취, 레이저 치료, 코골이와 수면 무호흡증, 법치의학적인 감정 분야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이상의 질환은 비교적 흔하게 발생되며 환자에게 큰 불편과 고통을 안겨주며 때로는 건강에 치명적인 위협을 초래하기도 한다. 구강내과학적인 측면에서 볼 때, 현대 사회로 갈수록 생활 패턴의 변화와 스트레스 증가 등의 원인으로 턱관절 장애를 포함한 구강 안면 통증 환자가 늘어나고 있으며 또한 연조직 질환, 코골이와 수면 무호흡증, 법치의학적인 감정 등과 같은 구강내과적인 전문성을 요구하는 분야의 수요가 가파르게 증가되고 있다. 따라서 치과학 중에서 구강내과의 역할과 전문성에 대한 요구가 갈수록 증가되고 있다. 연간 구강내과에 내원한 신환의 질병명에 따른 분포도와 증상의 이환 기간, 내원 경로 등을 분석하는 것은 향후 구강내과의 역할과 비중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주며 환자를 위한 원활한 진단과 치료를 가능하게 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 1년간 치과대학병원 구강내과에 내원한 신환을 분석하여 향후 구강내과의 역할과 전문성에 대하여 고찰해 보았을 때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구강내과에 내원하는 신환은 주로 측두하악장애, 연조직 질환, 신경병성 통증 환자로 나타났다. 2. 측두하악장애 환자는 신환중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으며 세부 진단순은 복합 장애 환자, 근육통 환 자, 관절원판 내장증 환자 순이었다. 3. 연조직 질환 환자 중 구강건조증 환자가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으며 그다음 편평태선 환자, 재발성 아프타성 궤양 순이었다. 4. 신경병성 통증 환자에서 구강 작열감 증후군이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Oral Medicine includes temporomandibular disorder, orofacial pains such as neuropathic pain, soft tissue diseases, halitosis, laser treatment, snoring, sleep apnea and identification through forensic dentistry etc. Such diseases are relatively common and cause great inconvenience and pain to the patients, as well as incur fatal health scare at times. In terms of oral medicine, the number of orofacial patients is growing due to a change in the life style and an increased stress as time goes in contemporary society and the demand of areas requiring oral medical professionalism, such as soft tissue lesions, snoring and sleep apnea, forensic dentistry evaluation and others are rapidly ascending. Consequently, among the areas in dental science, the calls for the expertism in oral medicine and its role are mounting. Analyzing the distribution according to disease entity, symptoms, duration of disease, and the prehistory courses of new patients visiting the department of oral medicine in a year provides information of the role and the relative importance of oral medicine in prospect and enables effective diagnosis and treatments for the patients. Therefore, in the present study, by analyzing new patients visiting the oral medicine clinic in our dental hospital for a year and by evaluating the role and the professionalism in future oral medicine, the authors concluded the followings: 1. It was founded that new patients to oral medicine mainly had temporomandibular disorders, soft tissue diseases, and neuropathic pains. 2. The number of patients with temporomandibular disorder appeared to be the highest percentage and the order within this was the patients with combined disorders, muscle disorder, and internal derangement of joint disc. 3. The number of patients with xerostomia appeared to be the highest percentage within soft tissue disease, followed by lichen planus and recurrent apthous ulcers. 4. The number of patients with burning mouth syndrome appeared to be the highest percentage within neuropathic pain.
박수빈 ( Soo Been Park ),문미라 ( Mira Moon ),김현화 ( Hyun Hwa Kim ),박가윤 ( Ga-Yoon Park ),강동윤 ( Dong Yoon Kang ),이주연 ( Ju-yeun Lee ),조윤숙 ( Yoon Sook Cho ),강혜련 ( Hye-ryun Kang ),조상헌 ( Sang-heon Cho ) 대한내과학회 2021 대한내과학회지 Vol.96 No.4
목적: 의약품의 적절한 사용에도 불구하고 약물이상반응(ADR)은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환자의 안전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이 연구의 목적은 단일 3차 의료기관에서 약물이상반응과 중대한 이상사례의 특성을 분석하는 것이다. 방법: 서울대학교병원 약물안전센터에 2010년 1월 1일부터 2019년 12월 31일까지 보고된 약물이상반응 평가자료를 분석하였다. 약물 사용과 이상사례 발생의 인과성은 세계보건기구 웁살라 모니터링센터(World Health Organization-Uppsala Monitoring Centre, WHO-UMC) 인과성 평가 기준을 기반하여 확실함(certain), 가능성 높음(probable), 가능성 있음(possible)으로 평가된 사례들만 분석에 포함하였다. 연령, 성별, 증상 발생 시기, 중증도 및 위중도 그리고 약물이상반응, 중대한 이상사례의 신체기관계 분류가 분석되었다. 결과: 연구 기간 동안 총 49,955건의 약물이상반응 평가지가 가능성 있음, 가능성 높음, 확실함으로 평가되었다. 위장관계 증상(25.9%)은 전체 보고 건수에 비해 중증(2.6%)의 비율이 낮았던 반면, 혈액학적 질환(6.6%)은 중증(39.2%)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약물이상반응 중 10.2%가 중대한 이상사례로 평가되었으며, 양 극단의 연령대에서 중대한 이상사례의 비율이 높았다. 신체기관계 분류로 분류하였을 때는 전신 질환이 가장 많이 보고되었으며 그 뒤로 피부와 부속기관 장애가 많았다. 항암제와 항생제가 중대한 유해사례의 의심약제로 가장 많이 보고되었다. 아나필락시스 반응이 가장 흔한 중대한 이상사례였다(6.5%). 결론: 중대한 이상사례의 비율은 신체기관계 분류와 약제 별로 다르게 나타났다. 양 극단의 연령대에서 중대한 유해사례의 비율이 높았으므로 어린이와 노인에서는 잠재적인 중대한 유해사례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Background/Aims: Despite proper use of pharmaceuticals, adverse drug reactions (ADRs) can lead to problems related to patient safety. We analyzed the characteristics of ADRs, particularly serious adverse events (SAEs), in a single tertiary medical institution. Methods: Spontaneous ADR report data collected from 2010 to 2019 in Seoul National University Hospital were assessed. Causality was evaluated according to the World Health Organization-Uppsala Monitoring Centre criteria. Age, sex, onset, severity, seriousness, and system organ class (SOC) of ADRs and SAEs were analyzed. Results: During the study period, a total of 49,955 individual case safety reports were assessed as possible, probable, or certain. Although the number of gastrointestinal ADR reports was high (25.9%), severe cases were uncommon (2.6%). By contrast, the number of hematologic disorders was low (6.6%) but 39.2% of them were severe. Among ADRs, 10.2% were assessed as SAEs, the proportion of which was high at extreme ages and in males. Body as a whole-general disorders were the most frequently reported SOC for SAEs, followed by skin and appendage disorders. Antineoplastic agents and antibiotics were the most common causative agents of SAEs and ADRs. Anaphylactic reaction was the most frequent SAE (6.5%). Conclusions: The proportion of SAE differs according to SOC and drug. Attention should be paid to SAEs in children and older adults because the rate of SAEs is significantly higher at extreme ages. (Korean J Med 2021;96:341-351)
Epstein-Barr virus 연관 양성 위궤양 증례 1예
곽진욱,유지원,김재연,서승오,신동환,정준오,고석영 대한내과학회 2015 대한내과학회 추계학술대회 Vol.2015 No.1
서론: 엡스타인-바 바이러스(Epstein-Barr virus, EBV)는 human herpes viridae에 속하는 B lymphotropic virus로 전염성단핵구증(infectious mononucleosis), 위암, 림프종 등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EBV 연관 급성 위염에 대한 보고는 국내에서 한차례 소개된 바 있으나 양성 위궤양으로 발현된 예는 국내에서 현재까지 없고 외국에서도 드물게 보고되고 있다. 저자들은 EBV와 연관되어 발생한 위궤양 환자 1예를 경험하였기에 이를 보고하는 바이다. 증례: 특이병력이 없는 36세 남자가 내원 2주전부터 발생한 명치부위의 속쓰림 및 소화불량을 주소로 본원 소화기내과를 방문하였다. 환자는 내원 한달 전에 기침, 열감 및 오한증상이 있었고 서혜부 림프절이 만져져 비뇨기과 진료를 본적 있었다. 상부위장관내시경을 시행하였고 위 전정부 소만에 삼출물과 응고된 혈액으로 덮여있는 궤양침윤형 병변이 관찰되어 진행성 위암을 배제하기 위해 조직검사를 시행하였다.H&E 염색에서 비정형 림프구들이 관찰되었으나 면역조직화학 염색에서 이들은 CK-AE1/AE3, L26 에 음성을 보였고 EBV에 대한 제자리부합법 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보여 EBV 연관 점액점막 궤양으로 진단하였다. 프로톤펌프억제제를 사용하면서 추적관찰 중 주 증상과 임파선종대는 소실되었고 6개월 후 시행한 내시경에서 궤양은 반흔으로 치유되어 현재 소화기내과 외래에서 추적관찰 중이다.
외래에서 철 결핍 빈혈로 진단된 남자 환자의 악성 종양 유병률과 연관인자
이병현 ( Byung Hyun Lee ),이재중 ( Jae Joong Lee ),심재겸 ( Jae Kyeom Sim ),김정선 ( Jung Sun Kim ),김대식 ( Dae Sik Kim ),박세종 ( Seh Jong Park ),이세련 ( Se Ryeon Lee ),박용 ( Yong Park ),최철원 ( Chul Won Choi ),김병수 ( Byun 대한내과학회 2014 대한내과학회지 Vol.87 No.1
목적: 빈혈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흔한 질환 중 하나이며 악성 종양의 중요한 표지자이다. 빈혈과 악성 종양에 관한 다양한 연구가 있으나 IDA 진단된 남자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자료는 충분하지 않다. 이에 저자들은 남자 IDA 환자의 발생원인과 악성 종양의 유병률, 철분제 치료반응에 대해 조사하였고 악성 종양에 의한 IDA 환자의 특성과 악성 종양에 대한 선별 검사로 대변 잠혈 검사의 유용성에 대해 연구하였다. 방법: 2008년 3월부터 2013년 6월까지 고려대학교 구로 병원, 안암병원 혈액내과 외래에 내원하여 IDA로 진단된 남자 환자 202명을 대상으로 하여 임상적 특성과 빈혈의 원인에 대해 조사하였고, 원인에 따라 악성 종양군(Cancer, n = 24)과 악성 종양 이외의 다른 원인군(Non-cancer, n = 178)으로 분류하여 임상적 특성 및 치료반응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또한 대변 잠혈 검사의 악성 종양에 대한 민감도, 특이도, 양성 예측도에 대해 분석하였다. 결과: IDA의 원인 중에서 출혈이 86명(42.6%)으로 가장 많았다. 악성 종양 유병률은 11.9% (24명)였고 악성 종양의 상대 빈도는 대장직장암 14명(58.3%), 위암 7명(29.2%) 순이 었다. 연령군별로는 50세 미만 8.3% (2명), 50세 이상 91.7% (22명)였다. 악성 종양과 관련된 요인으로는 다변량 분석에서 고령(OR, 1.05; p = 0.026)과 대변 잠별 검사 양성(OR, 7.48; p = 0.001)이 확인되었다. 치료반응은 경구 철분제 투약 후 Hb 수치가 13이상 상승한 비율은 Cancer군에서 더 낮았지만 (OR, 0.49; 95% CI, 0.146-1.668; p = 0.31)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고 경구 철분제 투약 후 평균 Hb 수치는 Cancer군에서 12.6 ± 2.2 g/dL, Non-cancer군에서 13.8 ± 1.6 g/dL로 Cancer 군에서 더 낮았고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p = 0.016). 대변 잠혈 검사의 악성 종양에 대한 민감도는 56.3%, 특이도는 81.2%, 양성 예측도는 32.1%였다. 결론: 외래에서 진단된 남자 IDA 환자에서 악성 종양의 유병률은 11.9%로 적지 않았고 이 중에서 91.7%가 50세 이상에서 진단되었으며, 악성 종양에 의한 IDA 환자들은 다른 원인에 의한 IDA에 의한 환자들에 비해 경구 철분제 치료에 대한 반응이 좋지 못하였다. 고령(50세 이상)에 대변 잠혈 검사 양성인 남자 IDA 환자에서는 악성 종양이 진단될 확률이 높으며 특히 대장암의 가능성이 높으므로 기저 질환에 대한 철저한 검사가 필요하다. Background/Aims: Despite several reports on clinical aspects of anemia and malignancy, little is known of male patients with iron-deficiency anemia (IDA) and malignancy in Korea. We examined the cause of anemia, prevalence of and factors associated with malignancy, and treatment response to iron therapy in male IDA patients. Methods: The results of 202 males with IDA seen from March 2008 to June 2013 were analyzed retrospectively. The patients were divided into two groups based on the causes of anemia: the cancer group included patients with anemia caused by malignancy and the non-cancer group included patients with anemia due to other causes. We compared the clinical characteristics and response to iron therapy between the two groups. Results: The most common cause of IDA was bleeding (42.6%). The prevalence of malignancy was 11.9%, with colorectal cancer (58.3%) being the most common. Among the cancer patients (n = 24), 22 patients (91.7%) were age 50 or older. Independent factors associated with malignancy were old age (OR, 1.05; p = 0.026) and a positive stool occult blood test (OR, 7.48; p = 0.001). The treatment response to iron therapy based on a normalized hemoglobin level was lower in the cancer group (OR, 0.49; p = 0.31), but the difference did not reach statistical significance. The treatment response based on the mean hemoglobin level was significantly lower in the cancer group (12.6 ± 2.2 vs. 13.8 ± 1.6 g/dL, p = 0.016). Conclusions: Old age and a positive stool occult blood test were independent risk factors for malignancy in male IDA patients. We recommend screening for malignancy in patients older than 50 years or with a positive stool occult blood test. (Korean J Med 2014;87:53-60)
정훈용 ( Hwoon-yong Jung ) 대한내과학회 2016 대한내과학회지 Vol.91 No.2
정리하면, 3년제 전환을 계기로, 1) 수련의 연차별 내용을 개선/변화하고, 2) 역량 중심의 교육과 평가를 도입 및 적용하며, 3) 전공의 과정 중에 분과에 소속되지 않도록 하며, 4) 9개 분과의 필수 증상과 질환에 대한 교육/평가를 강화하며, 5) 이러한 많은 부분이 개선 및 실행될 수 있도록 대한내과학회에서는 병동제 권유(모든 분과가 병동제를 할 필요는 없지만, 일부 분과 중심으로 병동제를 운영하면서 점차 확대할수 있도록 권유), 보드 리뷰 강화, 수련 병원 자격 요건 강화, 술기 습득 강화 등이 실현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즉, 전공의 수련 기간 동안에 1) 수련 교육 학습 내용을 점검하는 절차가 도입될 것이다. 필수적으로 알아야 하고 수행할 수 있어야 하는 내용들을 선정하여 지도 전문의에게 직접 수련은 물론, 평가를 받도록 할 것이다. 2) 보드 리뷰를 강화하여 시험공부를 따로 하지 않아도 전문의 자격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할 것이며, 2016년도에 이미 계획을 수립하고 실행할 예정이다. 3) 전문의가 된 후 직접 환자 진료를 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외래 진료 관련된 부분을 강화할것이다. 즉, 각 분과별로 외래 참관을 하도록 하고, 지도 전문의 외래에서 예진을 수행하며, 나아가 독자적인 외래 진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이다. 아울러, 중소 병원이나 개인 의원 등으로 파견하여 실제 진료 경험을 가질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줄 예정이다. 4) 초음파 검사를 일정한 수준 이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교육 제도를 수립하고, 실제 시술이 가능하도록 개선하는 작업을 하고 있으며(초음파검사 TF) 상당한 진척이 있다. 이러한 초음파 검사 관련된체계가 안정화되면 다음 단계로 내시경 검사의 체계적인 수련에 대하여 논의할 것이다. 당연히 전공의 수련 후 추가 수련은 선택 사항이지 의무사항이 아니다. 일차 의료의 부활을 위하여 폭넓고 수준 높은 내과 전문의를 양성하겠다는 것이 핵심이다. 단순한 수치의 "변화"가 아니라 체계의 "개혁"이라고 봐야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3년제로의 전환이 성공적으로 정착되기 위해서는 전공의, 지도 전문의, 수련 병원 및 정부가 서로 유기적으로 협조하여야 하며, 아울러 한국형 입원 환자 전담 전문의 제도가 함께 성공적으로 연착륙해야 한다.
S-446 Dasatinib를 이용한 ALL 환자의 extremedullary relapsed malignant pericardial effusion 치료 1예
서민우,김정호,전영우,이석 대한내과학회 2013 대한내과학회 추계학술대회 Vol.2013 No.1
배경: 백혈병의 경우 전신을 침범할수 있는 전신질환이지만, 백혈병과 관련하여 심막삼출의 경우는 흔치 않다. 보통은 백혈병 첫 증상보다는 질병의 치료 중에 발견하게 되고 이는 심부전 및 신부전으로 인한 삼출액의 증가, 결핵 및 감염으로 인한 여출액 및 출혈, 마지막으로 백혈병의 골수외침범에의한 전이성 여출액에 의한 악성 심막 삼출 혹은 림프액 흐름의 장애로 인한 경우로 나뉜다. 이에 저자들은 필라델피아 염색체양성 급성 림프모구성 백혈병에대해 말초동종조혈모세포이식술 후 골수외재발한 환자에 있어 악성 심막삼출 및 이로 인한 심장탐폰에 대한 pericardiocentesis 및 dasatinib (oral multi-BCR/Abl and Src family tyrosine kinase inhibitor)를 이용한 치료 1예를 경험하였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증례: 47세 남자가 내원당일 아침 흉통을 동반한 exertional dyspnea를 주소로 응급실 경유하여 내원하였다. 환자는 2011년 3월 경부림프절비대를 주소로 본원에서 급성림프모구성백혈병 진단받은 자로 이후 2011.11.25일 uPBSCT (비혈연간말초조혈모세포이식) 시행받은 자이다. 응급실 내원당시 ECG상 하지유도(II, III, aVF)에 T-wave inversion 소견보여 순환기내과 입원 후에 elective CAG 시행하였고 특이소견없어 기저의 bronchiolitis obliterans (lung GVHD)의 악화에 대한 management 위하여 혈액내과로 전과되었다. 이후 환자 체간 및 양 상지에 2-3cm의 subdermal, non-tender mass가 다발성으로 발견되었고 피부과 협진조직검사결과 extramedullary relapse인 leukemic cutis로 진단되어 글리벡(gleevec) 치료 시작하였다. 이후 피부증상은 호전되다 다시 leukemic cutis의 숫자 증가하기 시작했고 일련의 CXR상으로 cardiomegaly 증가 소견 및 환자 호흡곤란소견 치료에 불응하여 경흉부초음파 시행하였고 cardiac tamponade 진단 하에 2013.6.10 pericardiocentesis 시행 및 drainage 유치하였고 15일간 유지 후에 양 감소 소견보여 도관제거 하였다. Perdicardiac effusion에 대한 검사결과 WBC 126, Neutrophil 4%, lymphocyte 47%, leukemic cell 48%, philadelpia 염색체(BCR/ABR RQ PCR 0.564)로 양성소견보여 malignant pericardial effusion으로 진단 하였고, 이에 gleevec에서 dasatinib로 변경 후 leukemic cutis 및 pericardial effusion 호전되어 퇴원하여 현재 외래 추적관찰 중이다.
오현선,김혜경,박좋은,김기석,김미은,Oh, Hyun-Sun,Kim, Hye-Kyoung,Park, Jo-Eun,Kim, Ki-Suk,Kim, Mee-Eun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 2013 Journal of Oral Medicine and Pain Vol.38 No.1
우리 사회의 급속한 고령화로 인해 노인 인구는 이미 사회적으로나 의료계에 중요 연령집단으로 자리매김했으며 그 중요도는 향후 더욱 증가할 것이다. 특히 만성의 비치성 구강안면통증질환과 구강건조증, 하악운동이상증, 구강연조직질환 등을 주로 다루는 구강내과의 특성상 노인 환자들의 비중이 증가할 것이나 구강내과에 내원하는 노인 환자에 대한 연구는 부족하다. 그러므로 본 연구는 지난 10년 사이 치과대학병원에 내원하는 환자의 연령별 분포의 변화를 조사하고 특히 구강내과에 내원하는 노인 환자의 다양한 임상 특성을 조사하기 위하여 시행하였다. 본 연구는 2001년과 2011년의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부속 치과병원의 초진환자에 대한 병원전산자료와 2011년 구강내과 환자의 챠트와 설문지 자료를 이용하여 후향적으로 시행되었다. 본 연구 결과, 지난 10년 사이에 치과병원과 구강내과의 노인환자 비율이 뚜렷하게 증가하였으며, 특히 구강내과의 노인환자는 2배 이상 증가하여 전체 치과병원 환자의 증가 (1.6배) 보다 뚜렷하였다 (p=0.000). 구강내과에 내원하는 18세 이상의 성인 환자의 13.5%는 노인환자였으며(남:녀=1:2.1), 이들 중 약 83%가 하나 이상의 전신질환을 가지고 있었다. 진단별로 볼 때 노인 환자들도 18~64세 사이의 일반 성인 환자들과 마찬가지로 턱관절장애의 비율이 가장 높았지만, 구강연조직질환, 구강건조증, 구강작열감증후군, 하악운동이상증의 발생이 성인 환자에 비해 많았다(0=0.000). 통증과 일상생활제한, 우울과 불안 역시 노인 환자들이 높았다 (p<0.05). 구강내과에 내원하는 노인환자들은 재발성 혹은 만성의 질환이 많고, 다양한 전신질환과 다수의 약물복용 등, 의사소통의 제한 등으로 인해 질병의 평가와 치료가 더욱 복잡해지고 제한되기 때문에 증가하는 노인환자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평가법의 개선이나 특화된 관리가 필요하다. With Korea's rapid entry to aged society, elderly population has become a major age group both in the whole society and medical field and its importance will be constantly stressed out. Elderly population is also important in the field of oral medicine which deals with chronic and recurrent diseases in the orofacial region of non-dental origin but there exist few studies indicating epidemiology of elderly patients in this regards. This study aimed to investigate change of age distribution of new patients in a university-based dental hospital and oral medicine clinic for last decade and to investigate clinical epidemiology of elderly patients (${\geq}$ 65 years) of oral medicine clinic. This study was performed retrospectively using medical records of the new patients in Dankook University Dental Hospital in 2001 and 2011. According to the study, percentage of elderly new patients increased in both dental hospital and oral medicine clinic and degree of the increase was greater in oral medicine clinic than in the whole hospital (p=0.000). 13.5% of adult patients ${\geq}$ 18 years of oral medicine clinic were elderly patients ${\geq}$ 65 years. 83% of elderly patients were suffering from one or more systemic diseases. Although TMD was the most common reason for elderly patients who visited oral medicine clinic, oral soft tissue diseases, dry mouth, burning mouth syndrome and oromandibular dystonia was more frequently diagnosed in elderly patients compared to adult patients aged 18 to 64 years. Pain severity and interference of Brief Pain Inventory and depression and anxiety scores of Hospital Anxiety Depression Scales were higher in elderly patients than in the adult patients (p<0.05). Increase of elderly patients with chronic oral diseases and pain needs more attention of dentists and specialists of oral medicine to improvement of assessment and development of tailored management because large portion of the elderly patients have systemic diseases, polypharmacy and impaired communication, possibly restricting treatment options.
S-101 알코올성 간경화 환자에서 발생한 모자용종증 1예
김진국,조인국,양세열,장부옥,김지혜,이창희,임지현 대한내과학회 2016 대한내과학회 추계학술대회 Vol.2016 No.1
배경: 모자용종증은 복통, 설사 등의 임상적 증상과 무경성 염증성 용종의 내시경적 소견을 보이며 조직학적으로 섬유소화농성 삼출물과 염증성 육아조직으로 씌워진 신장되고 팽창된 사행성의 과형성 음와를 가진 무경성 용종의 형태를 특징으로 한다. 발병기전, 임상경과, 치료방법 등이 확립되지 않은 상태이다. 저자들은 복수를 동반한 알코올성 간경화 환자에서 진단된 모자용종증에서 보존적 치료를 통해 호전된 경과를 경험하였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증례: 49세 남자 환자가 10일 전부터 복부팽만, 전신 부종을 주소로 입원하여 복수를 동반한 알코올성 간경화 악화에 대한 보존적 치료 중, 하루 10회 이상 점액성 설사와 후중감으로 전신무력감 발생하였다. 환자는 5년 전부터 고혈압, 당뇨로 약물 복용하고 있었고 1년 전부터 알코올성 간경화로 본원 소화기내과 외래 추적 관찰 중이었으며 염증성 장질환 혹은 대장암의 가족력은 없었다. 입원 당시 양측 하지 부종 및 복수로 인한 이동탁음 있었으나 직장수지검사에서 종괴 및 혈변은 없었다. 대변 검사에서 잠혈 반응과 급성설사 원인균 및 바이러스 선별검사 모두 음성이었다. 복부 단순 촬영은 정상 소견이었으나, 복부 전산화단층촬영에서 복수를 동반한 간경화와 대장벽의 부종이 관찰되었다. 대장내시경에서 전 대장 점막의 부종성 변화 및 직장-S상 결장 연결부에 황백색의 삼출물로 덮힌 다발성 무경성 용종들과 산재된 충혈된 점막이 관찰되었다. 조직 검사에서 만성 염증 세포의 침윤, 비정형의 선조직, 선와의 왜곡, 표면층에 부분적으로 육아조직이 덮힌 표재성의 활동성 미란이 관찰되었고 악성 세포는 관찰되지 않았다. 환자는 임상 증상, 내시경 및 조직검사 소견을 종합하여 모자용종증으로 진단되었다. 알코올성 간경화에 대하여 간장용제, 복수 조절을 위해 복수천자 및 이뇨제, 알부민 등의 치료 후 임상 증상이 호전되었다. 추적 대장내시경에서 이전과 비교하여 전 대장점막의 부종 및 직장-S상 결장 연결부에 보였던 다발성 무경성 용종들과 산재된 충혈된 점막은 호전된 소견을 보였다. 조직 검사에서도 이전과 비교하여 호전된 소견을 보였다. 현재 퇴원 후 특별한 증상 없이 본원 소화기내과 외래 추적 관찰 중이다. 고찰: 현재까지 모자용종증은 매우 드문 질환이고 발병기전이 확립되어 있지 않은 상태로 점막탈 증후군과의 연관성이 보고되고 있다. 복수를 동반한 알코올성 간경화 환자에서 대장벽의 부종 소견이 점막탈 증후군에서와 같이 모자용종증의 발생에 영향을 주었고 복수 조절 등 알코올성 간경화에 대한 보존적 치료 후 임상증상, 내시경 및 조직검사 소견의 호전을 보였기에 보고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