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각통합프로그램이 자폐스펙트럼장애아동의 상동행동에 미치는 효과

이재현(Jae-Hyeon Lee),방요순(Yo-Soon Bang),주은솔(Eun-Sol Ju) 한국엔터테인먼트산업학회 2018 한국엔터테인먼트산업학회논문지 Vol.12 No.7

본 연구는 촉각중심 활동과 전정 · 고유수용성중심활동을 교대로 적용한 감각통합프로그램이 자폐스펙트럼장애 아동의 상동행동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본 후, 감각활동 간의 효과를 비교하고자 하였다. 연구기간 및 대상은 2017년 10월 24일부터 2018년 4월 3일까지 G광역시 S발달센터에 의뢰된 자폐아동 1명으로, 개별대상연구의 중재교대설계를 사용하였다. 중재는 주 1회 40분씩 총 16회기를 실시하였고, 평가는 상동행동의 빈도를 위해 관찰지를 사용하였고, 중재 전 · 후로 단축감각프로파일과 아동기자폐증평정척도를 평가하였다. 연구결과, 본 연구의 촉각중심 활동과 전정 · 고유수용성중심 활동을 교대로 적용한 감각통합프로그램은 자폐스펙트럼장애 아동의 상동행동 감소와 함께 감각정보의 분석 및 조직화, 통합하는 처리과정을 향상시키고 부적응 행동을 개선시켰다. 특히 전정 고유수용성중심 활동은 촉각중심 활동보다 상동행동을 더 효과적으로 감소시켰다. 따라서 본 연구는 자폐스펙트럼장애 아동의 상동행동을 감소시키고 감각처리과정을 촉진하는 프로그램으로서의 가치와 효용성을 확인하였고, 촉각중심 활동보다는 전정 고유수용성중심 활동을 상동행동의 효율적인 치료방법으로 제안하는 바이다. This study explored the effects of sensory integration programs, which alternates between tactile and vestibular · proprioceptive sensory activities, on the stereotypic behavior of children with Autistic Spectrum Disorder(ASD) and compared between the effects of the two sensory activities. This research was conducted between October 24, 2017 and April 3, 2018. One child with autism from S Development Center in G Metropolitan City participated in this study. Alternating treatment design of single subject research methods was used. Treatments were conducted in 16 sessions comprised of one 40-minute session each week. In each session, the frequency of stereotypic behavior was recorded by observation papers. Also, Short Sensory Profile(SSP) and Childhood Autism Rating Scale(CARS) were measured before and after the intervention. Results show that the sensory integration program, which alternates between tactile activities and vestibular · proprioceptive activities, reduced stereotypic behavior and maladjustment behavior while improving the ability to analyze, organize, and integrate sensory information in children with ASD. In particular, vestibular · proprioceptive activities decreased the frequency of stereotypic behavior more effectively than tactile activities. This study confirms the value and effectiveness of the sensory integration program in reducing stereotypic behavior and improving sensory processing, and suggests that vestibular · proprioceptive activities may be more effective in treating stereotypic behavior in comparison to tactile activities.

비서의 직무불안정성과 공정성에 대한 인식이 인상관리행동에 미치는 영향

전수진(Chon, Soo-Jin),한주원(Han, Ju-Won) 한국비서학회 2014 비서·사무경영연구 Vol.23 No.1

인상관리행동이란 타인에게 좋은 인상을 주기 위해 자기의 태도를 의식적으로 왜곡하여 행동하는 현상을 말한다. 업무평가와 재계약 등에서 한 명의 상사에게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는 비서들은 자신에 대한 좋은 평가를 위해 상사에 대한 인상관리행동을 하게 될 강한 동기요인을 가지게 된다. 본 연구는 수도권 소재 기업에서 근무 중인 비서 157명을 대상으로 비서들이 인식하는 직무불안정성과 조직공정성에 대한 지각이 비서들의 인상관리행동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를 분석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인상관리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로 개인요인 변수와 조직요인 변수를 구분하여, 개인요인으로는 직무에 대해 느끼는 불안정성을 조직요인으로는 조직공정성을 각각의 변수로 사용하였다. 인상관리행동은 상사중심 인상관리행동, 자기중심 인상관리행동, 직무중심 인상관리행동으로 구분하여 직무불안정과 조직공정성에 대한 지각이 인상관리행동의 각 요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가를 살펴보았다. 또한 그 관계에서 상사지원에 대한 인식이 조절변수로 사용될 수 있는가도 조사하였다. 연구결과, 예측했던 바와 달리 비서들이 지각하는 직무불안정성은 인상관리행동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조직공정성은 자기중심 인상관리행동과 직무중심 인상관리 행동에 유의미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상사지원은 조직공정성이 상사중심 인상관리행동과 직무중심 인상관리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조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This study examined the relationships of job insecurity as well as organizational justice with impression management behavior of secretaries, after which it investigated the moderating effect of supervisor support. To achieve this, data were collected from convenience samples of 157 employees working as secretaries in companies located in Seoul and Kyunggi. First, the results of this study showed no effect on the relationship between job insecurity and impression management behavior. Second, organizational justice influenced self-focused and job-focused impression management behaviors. Third, supervisor support was shown not to be a moderating variable between job insecurity and impression management behavior. Lastly, mediating effects were examined between organizational justice as well as supervisor-focused and job-focused impression management behaviors.

전환교육 프로그램이 지적장애학생의 친사회적 행동과 사회적응행동에 미치는 효과

조성욱,서원지 한국직업재활학회 2011 職業再活硏究 Vol.21 No.2

In this study, living centered transitional education programs with mild intellectual disabilities in social behaviors and social effects of adaptive behavior was investigated. Switching center to life by applying the same training program, pre and post comparison group design to analyze the effect of the program. As a result of the conclusions drawn from this study are as follows. First, the center of life in the application of transition education program the school adaptive behavior of prosocial behavior, interpersonal relationship skills, personal emotion regulation ability was increased. Second, life transitions centered education program has been improved by the application of prosocial behavior suggest that. Third, the center of life in the application of transition education program of social and adaptive behavior aggressive behavior, antisocial behavior, rebellious behavior, withdrawal behavior, hyperactivity, decreased symptomatic action. In this study, the following information as the basis of recommendations for future research are as follows. First, life centered career education program for students with mild intellectual disabilities to enhance prosocial behavior appeared to be effective. This life centered vocational education programs in schools run more students with intellectual disabilities should be utilized to modify their behavior seems to be. In addition, vocational education programs from elementary school to life by performing the center of education need to maximize the effect we can expect. Second, the subject of this study, special education students to use fewer workers are fixed by anyone other targets considered to generalize because there are no difficulties, intellectual disabilities, as well as programs for students with developmental disabilities and their effectiveness by applying deemed necessary to verify the research. Third, the program by applying a little longer to maximize its effectiveness in further exploring ways to offer a look. 본 연구에서는 생활중심전환교육 프로그램이 경도의 지적장애인들에게 친사회적 행동과 사회적 적응행동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았다. 프로그램의 실시기간은 2009년 9월 ∼ 11월(3개월 과정)로 하며 매주 월, 금요일에 1시간씩 40분간 주 2회로 12주간 24회를 실시하였으며, 생활중심전환교육프로그램을 적용하여 동일집단의 사전ㆍ사후비교설계로 프로그램의 효과를 분석하였다. 본 연구에서 도출된 결과로 얻은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생활중심전환교육 프로그램의 적용으로 친사회적 행동의 학교적응행동, 대인관계형성 능력, 개인정서조절능력이 향상되었다. 둘째, 생활중심전환교육프로그램의 적용으로 친사회적 행동이 향상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셋째, 생활중심전환교육프로그램의 적용으로 사회적 적응행동의 공격적 행동, 반사회적 행동, 반항행동, 위축행동, 과잉행동, 증후적 행동이 감소되었다. 본 연구에서 고찰한 내용들을 근거로 하여 다음의 후속연구를 위한 제언하고자 한다. 첫째, 생활중심 직업교육 프로그램은 경도의 지적장애 학생들에게 친사회적 행동을 향상시키는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은 생활중심 직업교육프로그램을 학교현장에서 실행하여 좀 더 지적장애학생들의 행동을 수정하는데 활용되어야 할 방법으로 생각된다. 또한 초등학교에서부터 생활중심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수행함으로써 교육의 효과를 극대화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본다. 둘째, 본 연구의 대상학생이 특수학교를 이용하는 소수의 인원으로 정해져 있어 다른 대상에게도 일반화 시키는 데는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에, 지적장애뿐 아니라 발달장애 등의 학생들에게도 프로그램을 적용시켜 그 효과성을 검증하는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본다. 셋째, 프로그램을 좀 더 오랫동안 적용하여 그 효과성을 좀 더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것을 제안해 본다.

부모 개입 중심반응중재(PRT)가 자폐 스펙트럼 장애 유아의 사회적 의사소통 행동에 미치는 효과

임현수 ( Hyun Su Lim ),김은경 ( Eun Kyung Kim ) 한국정서·행동장애아교육학회(구 한국정서학습장애아교육학회) 2013 정서ㆍ행동장애연구 Vol.29 No.2

이 연구에서는 아동의 직접적인 실생활 관련인 부모가 개입한 중심반응중재가 자폐 스펙트럼 장애 유아의 사회적 의사소통 행동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았다. 자폐 스펙트럼 장애 유아 1명을 연구 대상으로 하여, 행동간 중다 간헐 기초선 설계를 적용하여 기초선, 중재, 유지 순으로 실험을 실시하였다. 부모 교육 후 주 3∼4회 가정 내에서 부모가 직접 중재를 실시하였으며 중재 후 어머니-유아간의 상호작용을 관찰하여 유아의 사회적 의사소통 행동(비언어적 의사소통 행동, 음성 모방행동, 자발적 시도 발화 행동)의 변화를 살펴보았다. 연구 결과, 부모 개입 중심반응중재를 통해 대상 유아의 비언어적 의사소통 행동, 음성 모방 행동, 자발적 시도발화 행동의 증가가 나타났다. 또한 중재 종료 후에도 중재의 효과가 유지 및 일반화 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통해, 부모 개입 중심반응중재는 자폐스펙트럼 장애 유아의 사회적 의사소통 행동 향상에 효과적이며 유지 및 일반화에도 효과적인 중재 방법임을 알 수 있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effects of patent-mediated Pivotal Response Training (PRT) through parent education and feedback on social communicative behaviors (nonverbal communicative behaviors, vocal imitations, spontaneous utterance to requesting) of preschooler with autism spectrum disorders(ASD). For this study, one preschooler with ASD and his mother were selected and multiple probe design across behaviors has been used. Base line data were collected for social communicative behaviors during mother-young child interaction at home. After 6 sessions of parent education, mother implemented the PRT procedures to her young child during mother-young child interaction at home. During intervention sessions, evaluation was made for 10-minute observation session using partial-interval recording system and anecdotal record. The evaluation was made after the intervention. Follow-up data were collected 2 weeks after withdrawal of the intervention in the same setting as the baseline condition and the generalization was conducted by evaluating 3 session whether changes in untreated joint attention. The results of this study is as follows: parent-mediated PRT was effective to increase social communicative behaviors for preschooler with ASD and increased social communicative behaviors were maintained after withdrawal of the intervention and generalized changes in untreated joint attention. These results indicated that parent-mediated PRT is effective for increasing social communicative behaviors of preschooler with ASD and also for generalizing and maintaining.

Development of a CNN-based autonomous driving algorithm for an air duct cleaning robot

S. Yi(이사랑),E. Noh(노은솔),S. Hong(홍석무) 한국소성가공학회 2020 한국소성가공학회 학술대회 논문집 Vol.2020 No.6

놀이중심의 인지행동치료를 통한 아동의 인터넷 게임중독행동 및 자기효능감 개선효과에 관한 사례연구

김현주 대구대학교 특수교육재활과학연구소 2007 再活科學硏究 Vol.25 No.2

The present study is to examine the effects of a play-based cognitive behavior therapy program for the children who play in excessive internet games. A play-based cognitive behavior therapy program was conducted for five weeks, twice a week, and 80-90 minutes per each program. To examine changes in the children’s self‐efficacy, we compared the scores of the self-efficacy test conducted before and after the program, and to examine changes in behaviors related to self-efficacy, we analyzed children’s behaviors observed in free play situation. To examine changes in game addiction behavior, we compared the results of the game addiction diagnosis test conducted before and after the treatment, and monitored changes in the children’s behavior by measuring game playing two or tree or above hours in a week. The results showed that: First, play-based cognitive behavior therapy program improved self-efficacy in the children addicted to Internet games and, consequently, increased the children’s 'self-confidence', 'self-control efficacy' and 'preference of subject difficulty' behavior. Second, the play-based cognitive behavior therapy program reduced the score of game addiction and game playing two or tree or above hours in the children addicted to internet games. There results suggest that play-based cognitive behavior therapy is effective in improving self-efficacy and decreasing addiction behavior in children addicted to internet games. 본 연구는 과도한 인터넷 게임사용으로 인해 어려움을 보이는 아동들을 대상으로 놀이중심의 인지행동치료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그 효과를 검증한 연구이다. 놀이중심의 인지행동치료 프로그램은 5주 동안 매주 2회, 80-90분간 실시하였으며, 대상 아동의 자기효능감 변화를 알아보기 위해 프로그램 사전/사후에 자기효능감 척도의 점수를 비교하였으며, 자기효능감과 관련된 행동변화를 알아보기 위해 자유놀이 상황에서 관찰된 아동의 행동 변화를 제시하였다. 또한 게임중독행동의 변화를 알아보기 위해 프로그램 사전/사후에 게임중독진단 척도의 점수를 비교하였으며, 일주일간의 게임 사용시간을 측정하여 대상 아동의 행동변화를 관찰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놀이중심의 인지행동치료 프로그램을 통해 인터넷 게임중독 아동의 자기효능감이 향상되었고, 자기효능감 향상에 따른 아동의 '자신감', '자기조절효능감', '과제난이도선호' 행동이 증가하였다. 둘째, 놀이중심의 인지행동치료 프로그램을 통해 인터넷 게임중독 아동의 게임중독 점수와 게임 사용시간이 감소하였다. 본 연구는 놀이중심의 인지행동치료가 인터넷 게임중독 아동의 낮은 자기효능감을 향상시키고 게임중독행동을 감소시키는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결중심단기상담을 통한 불안과 강박행동에 대한 사례 연구

조윤진(Yeun Jin Jo),윤천성(Chun Sung Youn) 한국평생교육리더십학회 2015 평생교육리더십연구 Vol.2 No.1

본 연구는 짧은 상담기간의 효과성이 입증되는 해결중심단기상담이 최근 많이 연구되고 있지만, 대부분이 집단프로그램, 양적연구에 국한되어 있는 상황에서, 불안과 강박행동으로 인해 일상의 어려움을 겪는 내담자에 대한 질적 연구 방법의 하나인 사례연구이다. 본 연구목적은 일반적인 상담 회기가 아닌 내담자가 원하는 짧은 3회기의 상담기간 내에 해결중심단기상담 원리인 척도질문에 의해 불안과 강박행동에 대한 점수 변화와 상담 참여 전과 참여 후의 내담자의 행동변화를 알아보는데 있으며, 서울00종합사회복지관 가족상담소에서 2015. 02. 23~03. 09까지 매 회기 80분, 총 3회기 상담을 실시하였고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다 1. 해결중심단기상담의 척도질문으로 불안과 강박행동에 대한 점수 변화를 알아본다. 2. 해결중심단기상담 참여 전과 참여 후의 행동변화를 알아본다. 연구문제에 따라 해결중심단기상담 3회기를 실시한 결과 해결중심단기상담의 척도질문을 통해 긍정적인 점수변화를 보였으며, 상담 전과 달리 상담 후에 불안과 강박행동에 대한 변화가 있었다. 향후 사정을 최소화하는 해결중심단기상담에서 척도질문을 이용해 내담자의 주관적 평가 척도점수의 단계적인 변화를 객관적으로 활용하는 방안과 해결중심단기 상담을 통한 불안과 강박행동을 연구하고자 하는 연구자들의 자료로 활용되길 바란다. Many studies have been made recently on solution-focused brief counseling because of the proved effectiveness of short-term counseling, while there are most of recent studies limited to group programs and quantitative research, this study is a case study, one of qualitative research methodologies on a client who had difficulty in daily living due to anxiety and compulsive behavior.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changes in the client's scores of anxiety and compulsive behavior obtained with scaling questions, which are used characteristically in solution-focused brief counseling, and the client's behavioral changes after participation in counseling through three sessions' short period of counseling desired by the client rather than through a usual number of counseling sessions. For this purpose, counseling was given to the client at the Family Counseling Center of Seoul OO Social Welfare Center during the period from February 23 to March 9 in 2015 through three sessions and 90 minutes per session.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summarized as follows. 1. Changes in the scores of anxiety and compulsive behavior obtained using scaling questions of solution-focused brief counseling were examined. 2. Behavioral changes after participation in solution-focused brief counseling were examined. In this study, the client showed positive changes in the scores obtained with scaling questions of solution-focused brief counseling during the three sessions of solutionfocused brief counseling. That is, the client's anxiety and compulsive behavior were changed through the counseling. The results of this study may be useful in future studies for the objective utilization of staged changes in clients' scores of subjective scales using scaling questions in solution-focused brief counseling, which minimizes follow-up assessment, and studies on anxiety and compulsive behavior through solutionfocused brief counseling.

조직 내 무례행동의 구조적 요인: 사회적 네트워크 관점

고유미(Yumi Ko),김지영(Jeeyoung Kim),정명호(Myung-Ho Chung) 한국인사조직학회 2017 한국인사ㆍ조직학회 발표논문집 Vol.2017 No.1

현대 조직 내 만연하는 은근한 폄하나 암묵적 차별 대우, 공격적인 태도를 암시하는 말과 행동 같은 무례행위(incivility)는 낮은 가시성과 모호성 때문에 관리와 통제가 어렵다. 따라서, 조직의 숨겨진 저성과원인인 무례행위를 유발시키는 선행요인을 정확하게 파악해야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특히, 구성원 간의 업무의존도가 높은 현대 조직에서는 무례행동으로 인한 부정적 결과가 극대화될 수 있으므로 이를 집중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본 연구는 무례행동이 무작위적 대상에게 무차별적으로 행해지는 행위가 아닌 조직 내 권력관계를 반영하는 선택적 행동(selective incivility)이라는 점에 주목한다. 구체적으로, 무례행동이 단순히 가해자나 희생자의 개인적 특성에서 비롯되는 것이 아니라 조직구성원 간의 비유사성, 사회적 관계 등에서 발생하는 구조적(structural) 현상이라는 점에 초점을 두고, 그 선행요인을 통합적으로 밝히는 것에 목적이 있다. 이에 본 연구는 1) 첫째, 인구통계 학적 비유사성이 범주화와 편견에 기초한 배척과 차별을 발생시킬 것으로 예측하고, 무례행동 지각의 주요 선행요인로서 비유사성의 영향을 검증한다. 2) 둘째, 무례행동은 기본적으로 대인 간 상호작용에 의해 존재하는 관계적 현상(relational phenomenon)이란 점에 기초하여 두 가지 대표적인 네트워크 특성인 중심성(centrality)과 개인중심밀도(ego-density)가 구성원의 무례행동 지각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다. 아울러 3)셋째, 위의 선행요인들이 서로 상호적인 맥락요인으로서 영향을 미칠 수 있음에 주목하여 무례행동을 증폭시키거나 제약하는 메커니즘을 밝히는 통합적인 분석틀을 구축한다. 가설검증을 위해 국내 두 기업에 소속된 277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자료를 수집하였으며, 이를 통한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1) 인구통계학적 비유사성은 무례행동 경험을 높이는 반면, 중심성과 개인중심밀도는 이를 낮추는 것으로서 확인되었다. 나아가서, 2) 이와 같은 구조적 변인들 간의 상호 작용 효과가 유의한 수준으로 검증되었다. 구체적 내용으로는 중심성은 비유사성의 무례행동에 대한 정(+)의 효과를 증폭시켰으며, 이와 반대로 개인중심밀도는 비유사성의 정(+)의 효과를 줄여주는 결과를 나타내었다. 특히, 인구통계학적 비유사성이 높은 비주류집단의 구성원이 네트워크상의 중심인물로 자리할 경우, 가장 높은 무례행동 경험을 하는 것을 여실히 보여준 본 연구의 결과는, 다양한 측면에서의 이론적, 실무적 시사점 도출을 가능하게 하며, 관련한 향후 연구과제와 토의 및 시사점을 본 연구의 결론부로 제시하였다. Workplace incivility is rampant in contemporary organizations. Incivility refers to low intensity deviant behaviors with ambiguous intent to harm the target and includes acts such as veiled accusation, implicit discrimination, behavioral or verbal abuse that implies thinly threats. However, it is difficult to manage or control to ameliorate these negative phenomena because of its low visibility and high ambiguity. Therefore, finding the antecedents of incivility is essential to reveal hidden causes of low organizational performance. Especially, since the contemporary organization in a competitive environment requires employees to be highly dependent on each other as to task-related working processes, the negative effects of incivility could be maximized. In this study, we focus on the fact that incivility arises from selection behaviors toward targets that represents power relations or hierarchy in organizations rather than random individual tendency. Specifically, incivility originates not simply from an individual’s characteristics but from structural relationships.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antecedents of incivility focusing on structural factors. First, we anticipate the effects of relational demography (e.g. demographic dissimilarity) on incivility which gives rise to exclusion and discrimination based on social categorization. Second, since the fact that incivility is basically occurred by interpersonal relationships, we hypothesize and analyze the impact of two essential network characteristics: individual centrality and ego-density. Third, we examine the interaction effects of demographic dissimilarity and network characteristics on perceived incivility. We tested these hypotheses through our data from 277 employees in two firms. Analysis showed the results that 1) demographic dissimilarity increases the perception of incivility whereas individual centrality and ego-density are negatively associated with incivility. Furthermore, 2) three main predictors showed significant interaction effects on incivility. In particular, centrality strengthened the effect of demographic dissimilarity on incivility, whereas ego-density weakened the positive effect of relational dissimilarity. This results imply that relational minorities, who are dissimilar with other members in their teams, are more likely to be victims of incivility when they occupy the central network positions (i.e. competent minorities). Based on these results, we discuss the theoretical and managerial implications for the future research on incivility.

셀프리더십이 역할행동, 조직시민행동 및 혁신행동에 미치는 영향 : 인적자원개발담당자를 중심으로

이강애,이병식 한국산업교육학회 2018 산업교육연구 Vol.37 No.-

본연구를통해인적자원개발담당자의셀프리더십수준이조직성과(역할행동 조직시민행동 혁신 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자 한다. 또한 인적자원개발담당자의 개인특성이 셀프리더십과 조 직성과에 어떤 상관을 보이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국내기업의 인적자원개발 담당자만을 표본으로 추출하여 응답자 225명중 결측치2명을 제외한 223명을 연구대상으로 하였고t-test, 일원배치분 산분석, 상관분석과다중회귀분석을통해자료를분석하였다. 연구결과는첫째, 직급, 연령, 경력, 학 력이 높고전공자일 때일자체에서 동기부여를받는자연적보상전략을 제외한 행동중심적전략 및건설적사고전략에서높은셀프리더십수준을보였다. 둘째, 직급과연령그리고경력이높을수 록조직성과(역할행동 조직시민행동 혁신행동)에높은수준은보였다. 셋째, 자연적보상전략을제 외한행동중심적전략과건설적사고전략은역할행동에영향을미쳤다. 즉, 주어진업무수행을위 해스스로의행동을계획하고추진하지만일자체에서느끼는보람과성취가업무수행에는영향을 미치지않음을알수있었다. 넷째, 행동중심적전략과건설적인사고전략순으로조직시민행동에 영향을 미쳤다. 하지만 자연적 보상 전략을 통해서는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다섯째, 건설적 사고전략, 자연적보상전략, 행동중심적전략순으로혁신행동에영향을미쳤다. 셀프리더십전략 중유일하게 자연보상적전략이혁신활동에영향을미친다는것을보였는데이것은일 자체를 즐 기는것이혁신활동에중요한요소가될수있음을시사한다. 본연구는이와같은연구결과를바탕 으로 이론적, 실무적 시사점을 도출하였고 향후 바람직한 연구방향을 제시하였다. This study aims to examine the impact of self-leadership on role behavior, organizational citizenship behavior (OCB), innovative behavior, as well as the consideration of the perspective on Human Resource Development (HRD) staff. This survey was conducted to 223 employees in 167 companies. SPSS 18.0 program was used to conduct t-test, Pearson product-moment correlation, one-way ANOVA, and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The results are as follows. A HRD manager is a senior, has long career, with excellent academic ability and high position, he shows a self-leadership with high standard. And a HRD manager he is a senior, has long career, shows high organizational performance especially in role behavior and citizenship behaviors. Behavior-focused strategies and constructive-thinking strategies, which are the sub strategies of self-leadership, affect role behavior, organizational citizenship behavior. And all strategies(behavior-focused strategies, natural reward strategies & constructive thought pattern strategies) affect innovative behaviors. This dissertation makes a valuable contribution to self-leadership literature focusing on HRD managers, suggesting a new viewpoint regarding how self-leadership works in-role behaviors, OCB, and innovative behaviors.

촉각활동 중심 감각통합프로그램이 중도·중복장애 아동의 손 빠는 상동행동에 미치는 영향

황미화,오세철 한국지체.중복.건강장애교육학회 2010 지체.중복.건강장애연구 Vol.53 No.4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select stereotyped behavior finger sucking as a target behavior by abnormal senses or defect of sense stimulation of Children with sever and multi disabilities and was to improve it through sensory integration program based on tactile activities constructed on the basis of tactile stimulation for selected stereotyped behavior. The subjects are children with severe and multi disabilities who need pervasive assistance for daily life with physical and multiple disabilities, mental retardation,and sensory disorder compositely. Also, continuously exhibit stereotyped behavior,such as finger sucking in their daily life enrolled in the kindergarten at a special school located in Cheonan-si. The sensory integration program based on tactile activities were composed of a program on the basis of the process of sensory integration by Aryes(1972). This program has 39 sessions for observation, 5 times a week for 20 minutes a session, by using multiple baseline design among subjects to record the frequency of stereotyped behavior and the average duration observed during one session. The findings show that the sensory integration program based on tactile activities is positively influenced by the frequency and the duration of stereotyped behavior, such as finger sucking of subject child A, B, and C were overall decreased across baseline, intervention, and the maintenance period of stereotyped behavior. Based on the content above, here are some suggestions. It should be to study the subject, children, in a variety of age groups and to examine the effects of the intervention at different places and it continually should be to generalize the study of tactile activities made to improve stereotyped behavior by extending the range of application to diversify a target stereotyped behavior. 본 연구에서는 중도ㆍ중복장애아동의 감각의 이상 또는 감각자극의 결함으로 나타나는 손빠는 상동행동을 표적행동으로 선정하고, 선정된 상동행동에 대하여 촉각적 자극을 중심으로 구성된 촉각활동 중심 감각통합 프로그램을 통해 상동행동을 개선하는데 목적이 있다. 연구 대상은 천안시에 위치한 특수학교 유치부에 재학 중인 아동으로 일상생활에서 지속적으로 손 빠는 상동행동을 보이고, 지체장애와 정신지체, 감각장애 등을 복합적으로 수반하여 일상생활에 전반적인 도움이 필요한 중도ㆍ중복장애아동이다. 촉각활동 중심 감각통합프로그램은 Aryes(1989)의 감각통합의 과정을 토대로 하여 촉각을자극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였으며, 상동행동의 행동 빈도수와 한 회기동안 관찰된평균지속 시간을 기록하기 위하여 대상자 간 중다기초선설계를 하였다. 기초선단계의 경우자유선택놀이 시간 25분을 정하되 최초 5분을 제외한 20분을 4회, 7회, 9회 관찰 측정하였으며 중재 단계는 대상 유아 모두에게 25회씩 이루어 졌고 촉각활동 중심 감각통합프로그램30분 중 도입 3분과 정리 7분을 제외한 20분을 주 5회씩 관찰하였다. 중재 효과를 알아보기위해 중재 종료 5일 뒤 10회, 7회, 5회로 측정하였다. 연구 결과 대상아 A, B, C의 손 빠는 상동행동의 빈도수와 지속시간은 기초선, 중재, 유지기간을 거쳐 전반적으로 감소함으로써 촉각활동 중심 감각통합 프로그램이 손 빠는 상동행동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이상의 내용을 토대로 몇 가지 제언을하면 다양한 연령층의 유아를 대상으로 한 후속연구와 표적상동행동을 다양화하여 그 적용범위를 넓혀서 촉각활동을 통한 상동행동의 개선 효과에 대한 일반화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 져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