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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속문화의 국제화 요구와 비교민속학의 대응

        주영하(Joo Young-Ha) 한국민속학회 2004 韓國民俗學 Vol.40 No.1

        1980년대 이후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이라는 화두가 유행하면서 우리 사회에서 민속문화의 국제화 요구가 끊임없이 이어졌다. 특히 1993년 문민정부에서 내세운 세계화 전략은 전통문화, 특히 민속문화의 문화상품적 가치에 대해 범정부 차원에서 정책적 관심을 보인 것이기도 하다. 그 결과 전래 설화에 근거한 애니메이션 『오세암』이 2004년 안시페스티벌에서 대상을 받고, 〈사물놀이〉와 〈난타〉가 국제적 문화상품으로 자리를 잡았다. 아울러 김치ㆍ불고기ㆍ냉면ㆍ비빔밥과 같은 민속음식은 세계 여러 나라에서 소비되는 민족음식이 되기도 했다. 그러나 민속학과 비교민속학 차원에서 이 문제에 대해 전면적으로 논의한 바는 적었다. 본고는 19세기와 20세기 초반의 비교민속학이 식민지 본국 중심의 제국주의적 경향과 중심부 위주의 원형론ㆍ진화론ㆍ전파론, 그리고 자민족 중심주의의 입장에서 시작되었다는 점을 전제로 제시했다. 본론에서는 한국의 민속문화 중 몇 가지의 사례를 선정하며 국제화 요구에 비교민속학이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에 대해서 살폈다. 우선 미국 〈월트 디즈니〉의 흥행성공과 〈오세암〉의 흥행실패에 담긴 의미를 통해 옛날이야기의 국제화에 대해 살폈다. 다음으로 민속놀이의 국제화와 국제적 축제 과정에서 〈사물놀이)ㆍ(난타), 그리고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을 사례로 하여 비교민속학의 대응에 대해 논의했다. 마지막으로 이미 국제화에 성공했다고 여겨지는 김치를 중심으로 민속음식의 국제화가 시사하는 점을 살폈다. 결론적으로 말한다면, 민속문화는 응용의 과정을 통해서 문화상품으로 변신하는 과정을 밟아 국제화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 때 개별의 민속문화는 각각의 조건에 따라 다른 양상으로 국제화할 수 있고, 여기에 비교민속학이 일정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을 밝혔다. 가령 옛날이야기를 애니메이션으로 만드는 과정에서는 서유럽과 일본의 경우를 면밀하게 벤치마킹해야 하며, 이야기의 전이과정에 대한 비교민속학자의 세밀한 연구가 요구된다. 탈춤의 국제화에는 주제 중심의 민속학 연구가 필요하다. 탈춤 전문 연구자가 국내는 물론이고 국외와의 비교연구를 통해서 국제화를 위한 응용적인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 즉 비교민속학 연구자는 특정한 외국을 주전공 지역으로 힐 것이 아니라, 주제 중심으로 가령 동아시아와 같은 지역공동체 중심의 연구를 해야 한다는 점을 밝혔다. 민속음식의 국제화에는 김치의 사례가 시사하는 점이 많다. 김치는 분명히 국제화에 성공했다고 할 수 있지만, 끼니음식이 아니기 때문에 밥을 주식으로 소비하는 지역에서 국제화가 가능했다. 끼니음식인 비빔밥과 같은 것은 특정지역이 아닌 전 세계에 걸쳐서 국제화가 가능한 한국음식이다. 따라서 비교민속학 연구는 비교연구의 대상이 되는 지역의 사회 시스템 속에서 현지 민속학자와의 공동연구를 통해서 그 방법론과 시선을 맞출 필요가 있다. 그러나 21세기 탈근대시대에 논의되는 민속문화의 국제화 요구는 국가주의적인 발상에서 나왔을 가능성이 많다. 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탈근대적 시선을 가지고 비교민속학을 하지 않으면 안 된다. 국제화는 세계화 경향에서 더욱 치열해진 국제경쟁의 산물이다. 하지만 세계화는 또 다른 측면에서 국제간의 협력을 강조하기도 한다. 비교민속학 연구는 국제협력을 위한 상호 이해의 한 축으로서 역할을 할 수도 있다. 그러나 그 방법론에 대해서는 실천적인 작업을 통해서 구체화시킬 수밖에 없다. Since 1980 when the topic of making Korean things global was being popular there was continuous demand of internationalization of folk culture in Korean society. Especially the strategy of globalization presented by democratic government in 1993 showed the political interest in making folk culture the article of commerce. As a result the “Oseam(五歲庵)” animation film based on the handed down legend got the prize on Ansi Festival in 2004, “Samulnori(四物놀이)” and “Nant'a(亂打)” were recognized as an international product. At the same time traditional dishes like kimch'i(김치), pulgogi(불고기), naengmyon(냉면), pibimpap(비빔밥) were introduced in other countries and even became a Korean Ethnic Food. However, there is scarce any discussion about this problem in the view of Folklore Studies and Comparative Folklore Studies. In this article the author presented that 19th and early 20th century's comparative ethnography is based on the beginning of imperialism trend that focuses on colony, archetype theory, evolutionism, diffusionism and nationalism, In the main part it was examined, giving some examples from Korean folk culture, how Comparative Folklore Studies confront the demand of internationalization. First of all, the author inquired into the internationalization of old stories through the meaning of failure of “Oseam” animation film in the movie industry and great success of American “World Disney.” Afterwards the confrontation with Comparative Folklore Studies was discussed giving the examples of internalization of folk games like “Samulnori”, “Nant'a” and the International Festival like “Andong International Mask Dance Festival”. Finally the author examined what the meaning is of internationalization of Korean traditional dish and it was done concentrating on kimch'i which is already considered as a success of internationalization. To say in conclusion, the internationalization of folk culture is possible through the gradual process of adaptation. During this process one's folk culture can be internationalized following individual conditions and in different aspects. And here it is reviled that Comparative Folklore Studies has its important role. There must be done careful benchmarking about the cases of Japan and Western Europe how they made animation from old folk stories and also there is a need of the minute research about the process of old stories' transformation done by Comparative Folklore Studies. And also there is a need for an ethnographical research about the internationalization of Mask Dances. The adaptive proposal for internationalization has to be presented through comparative study done by, of course, Korean researchers and foreign as well who major in mask dances. The author showed that Comparative Folklorist have to do research concentrating on regional community like East Asia, not concentrating on specified country, The best example of internationalized Ethnic Food is kimch'i. It is said that it succeeded to become international dish however kimch'i is not a daily meal, so the internalization was possible in countries where rice is chief food. The internationalization of pibimpap and other dishes, which may be eaten as a daily meal, is possible not only in specified region but in the whole world. And that is why there is a need of comparing methodology and a need of focus through joint study in the social system done by field Folklorist. However, it is great possibility that the demand of internationalization of folk culture that is being discussed in post-modern era of 21 century has its origin in nationalism To confront this problem effectively Comparative Folklore Studies must be done with post-modernism ideology. The internationalization is a consequence of intense international competition corning from the globalization trend. But on the other side the globalization also emphasizes cooperation between counties. Comparative Folklore Studies plays a role of mutual understanding for international c

      • KCI등재

        세계화시대 비교교육학 연구의 문제와 과제

        정영근(Tschong Young kun) 한독교육학회 2010 교육의 이론과 실천 Vol.15 No.1

        세계화에 따른 교육영역 전반에서의 국제적 움직임과 변화는 교육학연구에도 상당한 영향을 주어 다양한 영역과 분과에서 비교연구의 증가를 나타내고 있다. 그런데 PISA나 TIMSS에서 볼 수 있듯이 최근 교육학 영역의 국제비교연구는 전통적 학문관심과 인식의 틀을 넘어서서 정치․경제적 차원의 정책 결정 및 국제협력에 긴밀하게 관여하고 있다. 특히 세계체제의 관점에서 시도되는 국제비교연구들은 교육제도, 교육예산, 수업방법, 학교 및 사회교육정책, 교과서의 내용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한 부분을 국가 간의 비교대상으로 다루고 있는바, 무엇보다 교육행정학 관점의 정책비교연구가 눈에 띄게 증가 하고 있다. 그런데 이렇게 국제비교연구가 일상화되는 상황에서도 비교교육학 자체의 학문적 성격이나 연구방법론 그리고 교육학의 다른 분과학문들과의 관계를 검토하는 학술적 논의를 찾아보기란 의외로 어렵다. 이러한 현실에서 본 연구는 최근의 비교교육연구가 글로벌시대의 세계체제분석과 맞물려 경제․ 정치적 측면의 사회과학화 된 국제정책연구라는 성격을 지니게 되는 경향성의 이면에 어떤 문제가 내 재되어 있는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무엇보다 최근의 국제적 비교교육연구들이 어떠한 학문적 인식과 실천적 관심을 추구하는지 및 그것이 ‘비교’라고 하는 교육학적 방법이 지니는 의미와 어떤 관계를 이 루고 있는지를 검토하는 것이 연구의 주요관심사이다. 연구의 세부내용은 비교교육연구의 발생과 현황 을 간략하게 정리하고 국제적 교육정책연구에서 나타나는 ‘비교’방법의 문제점을 고찰하는 순으로 구성 되게 된다. 그리하여 세계화시대의 비교교육연구가 궁극적으로 어떠한 특성과 과제를 지녀야 할 것인 지에 대한 교육학적 성찰을 함으로써 비교교육학의 학문적 성격에 대한 보다 진전된 후속연구 및 논의 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 Forschungsthematisch bedeutet die Globalisierung für die Vergleichende Erziehungswissenschaft eine Verschiebung der Analyseeinheiten weg von Nationalstaaten, Gesellschaften und Kulturen, gedacht als voneinander unabhängige Entitäten, hin zu Transfers, Diffusionsund Rezeptionsprozessen und Überlagerungen als Momente weltgesellschaftlicher Prozesse, nämlich als Weltgesellschaft und Weltsystem. Die neuen internationalen Leistungs- und Qualifizierungsforschungen , die Bildungspolitik und Bildungsadministration einschließen, greifen ein Postulat auf, eine selbstverständliche Internationale Wissenschaft zu sein. Sie führen nicht nur den Vergleich zwischen den Nationen durch, sodern erstellen auch Rangfolgen. Gegenüber diesen Studien und ihren Resultaten nehmen sich alle bisherigen Arbeiten aus dem Rahmen traditioneller Vergleichender Erzieungswissenschaft eher provinziell aus. Das aus der modernen Form der Rationalität entstehende Modell der Vergleichung beinhaltet aber offenbar Schwierigkeiten. Sie liegen in der Natur der Vergleichung als Behauptung oder als konzeptionelle Herstellung von Gleichheit, die die Vergleichsmethode selbst problematisch macht. Der Vergleich von Gesellschaftssystemen und demzufolge auch der Vergleich von Erziehungssystemen mussen sich angesichts dieser Gegebenheiten der Untersuchungseinheiten und Methoden neu vergewissern. Vergleichende Erziehungswissenschaft muss zu einem Mittel werden, um den Anderen zu verstehen, vor allem denjenigen Anderen, der sehr verschieden ist und der die Welt mit einer anderen Vernunft und anderen Gefühlen anschaut. Vor diesem Hintergrund kann eine Vergleichende Erziehungswissenschaft nicht umhin, sich in mehrfacher Hinsicht neu zu situieren. Um die Komplexität ihrer Erkenntnisgegenstände unverkürzt zur Geltung zu bringen, wird sie darauf angewiesen sein, die tradierten Forschungserfahrungen und die theoretischen Einsichten perspektivisch in der mehrfachen Referenz von gesellschaftlicher Modernisierung, sozial-kultureller Konfiguration und transkultureller Wanderung zugleich und gleichermaßen zu dimesionieren.

      • KCI등재

        비교법의 성과로서의 사법의 국제적 통일

        박정기 경북대학교 법학연구원 2013 법학논고 Vol.0 No.44

        Comparative law is a branch of law aiming to compare laws or legal institutions and norms that constitute laws of various legal spheres. Naturally, comparative law has contributed largely to the enactment of national laws, interpretation of laws, legal education, adoption of laws and legal unification. Of all contributions, the most important and ultimate purpose of comparative law is international unification of private laws. Therefore, legal unification is the ideal and final goal of legal comparatists. Ever since the 19th century, comparative law has contributed greatly to the integration of national laws for codification and legal unification purposes, and helped the formation and development of regionally or internationally unified laws. Nowadays, the European Union is attempting regional legal unification in order to fulfill the ideal of unified law. This paper dealt the unifications of both the Law of International Sale of Goods and European Private Law as accomplishments of comparative law. Numerous comparatists have contributed greatly to achieve the aforesaid results. Especially, Rabel opened the way towards unity by advocating and practicing functional comparison method even though unification of private laws was deemed impossible in the past. The Hague Convention was enacted based on Rabel's research. As the Hague Convention is not only founded on continental law but also tries to be harmonious with the civil law, the convention is said to be the achievement of modern comparative law. Also, since the CISG retains the basis of the Hague Convention, the efforts of many comparatists including Rabel were fruitful. It seems that the ongoing unification project, regarding the field of contract law to overcome the non-unified situation within EU member states, is to proceed largely in accordance with common reference standard that includes vast amount of comparative studies. Comparative research is a prerequisite for preparing private law unification. Since serious comparative research can not be attained in a day, it is necessary to accumulate research work with regularity and diligence. Interpretation of national law in comparative aspect is especially a way to prepare for the unification of laws in the future. 비교법이란 다양한 법역에 있어서 법질서 전체 또는 그것을 구성하는 법제도와 법규범의 비교를 목적으로 하는 법학의 한 분야이다. 비교법은 자국의 입법, 법의 해석, 법학교육, 법의 계수, 법의 통일 등 다방면에 걸쳐서 기여한 바가 크다. 그 중에서도 비교법의 가장 중요한, 그리고 궁극적인 목적은 법, 특히 사법을 국제적으로 통일하는데 있다. 따라서 법의 통일은 비교법학자들의 이상이며, 최종적인 목표이기도 하다. 19세기 이래 비교법은 법전편찬을 위한 국내법의 통합과 양국 간의 법적 통일 및 지역적, 또는 국제적인 통일법을 형성ㆍ발전시키는 데 크게 기여하였다. 또한 오늘날 유럽연합이 통일법의 이상을 실현하기 위하여 지역적인 법적 통일을 시도하고 있다. 본고에서는 비교법의 성과로서 국제물품매매법의 통일과 유럽에 있어서의 사법의 통일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이러한 성과를 이루는 데는 여러 비교법학자가 크게 기여하였다. 특히 Rabel은 종래 불가능하게 여겼던 사법의 통일을 기능적 비교방법을 제창하고 실행함으로써 통일의 길을 열었다. 이러한 Rabel의 연구를 바탕으로 헤이그협약이 제정되었다. 헤이그협약은 대륙법에만 기초를 두는 것이 아니라 영미법과의 조화를 시도하고 있어서 현대비교법의 성과라고 할 수 있다. 또한 비엔나협약도 헤이그협약의 근간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어서 Rabel을 비롯한 여러 비교법학자의 노력이 결실을 거두게 되었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EU회원국 간의 법의 불통일이라는 장애를 극복하기 위하여 현재 진행되고 있는 계약법 영역에서의 통일작업에 있어서도 방대한 비교법적 고찰이 포함되어 있는 공통참조기준이 중심이 되어 진행될 것으로 생각된다. 사법의 국제적 통일을 준비하기에는 먼저 비교법적 연구가 선행되어야 한다. 본격적인 비교법적 연구는 일조일석에 실현할 수 없으므로 평소의 착실한 연구의 축적이 필요하다. 특히 국내법을 비교법적 입장에서 해석함으로써 장래의 법의 국제적 통일을 준비할 수 있다.

      • KCI등재

        비교교육학과 교육평가학

        박찬호 한국비교교육학회 2018 比較敎育硏究 Vol.28 No.1

        This study was conducted to help establish the status of comparative education as an academic discipline by investigating its relationship with educational evaluation. Comparative education as a subfield of education covers other areas of study in education, while educational evaluation is a study of methodology. First, international comparative study was investigated, and recent methodologies in educational evaluation were introduced. International comparative study started in 1960's, and is being expanded. The participating countries hope for better education by comparing their educational curricula and practices with others. For international comparative studies, a differential item functioning analysis as a multigroup analysis can provide information on what sociocultural factors other than the construct are affecting the measurement results. The study dataset has a hierarchical structure so that multilevel item response theory is suitable to obtain multidimensional national profiles. Although there have been methodological advances in educational evaluation, the methods are not available in comparative education. In order to reduce the gap, scholars in educational evaluation should try to make the methods easily available, while those in comparative education should try to use the exact and precise methods in their studies. 이 논문은 교육평가학과의 관계를 점검함으로써 비교교육학의 학문적 위상을 정립하는 데 도움을 주려는 목적으로 작성되었다. 비교교육학은 교육학의 분과 학문이면서 교육학의 다른 분과 학문들을 포괄할 수도 있다는 점에서 독특한 성격을 지닌다. 그리고 교육평가학은 평가의 내용을 다루기도 하지만 평가 방법론이 연구 영역에 포함된다는 특징을 지닌다. 교육평가학과 비교교육학 간 접점으로는 먼저 점차 확대되고 있는 국제비교평가를 들 수 있다. 국제비교평가는 1960년대 12개국의 수학교육을 비교하기 위해 실시된 국제수학연구를 필두로 대상 과목과 참여국가가 점점 확대되고 있다. 국제비교평가는 단지 참여국의 순위 경쟁이 목적이 아니라 각국의 교육과정 및 교육실천을 다각도로 비교함으로써 교육 개선을 위한 시사점을 제공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국제비교평가에는 다집단 분석을 실시할 수 있으며, 특히 국가 간 사회문화적 차이 등 측정구인 외의 요소가 어떻게 작용하고 있는지 밝히는 차별적 문항기능 분석이 가능하다. 또한 국제비교평가 자료는 다른 교육 자료들과 마찬가지로 위계적 구조를 지니고 있어 다층모형 또는 위계적선형모형이 적절하다. 따라서 문항반응이론을 확장시킨 다층문항반응이론을 적용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국가 간 차이에 대한 다차원적 진단이 가능하다. 교육평가학의 방법론적 진보에도 불구하고 비교교육학과의 간극으로 인해 그 도구들은 적절히 사용되지 못하고 있다. 이를 해결함으로써 비교교육학은 학문으로서 진일보할 수 있을 것이다. 결론적으로 방법론을 쉽게 풀어 널리 알림으로써 연구자가 도구를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평가 학계의 노력과 함께 이러한 도구들을 사용함으로써 보다 정밀하고 정확한 분석을 통해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하고자 하는 비교교육 연구자들의 노력이 함께 요구된다.

      • 재무정보의 국제적 비교가능성과 외국인 투자 효과

        허지안 한국회계정보학회 2019 한국회계정보학회 학술대회발표집 Vol.2019 No.1

        국제회계기준 도입 이후 한국기업과 해외기업간의 재무정보 비교가능성이 정보이용자 관점에서 향상되었는지 분석하고, 국제회계기준 의무도입이라는 제도적 변화요인과 외국인 투자자들의 투자의사결정과의 관련성을 분석하고자 함 2005년 IFRS를 의무도입한 EU가입국 기업들과의 국제비교가능성 측정치를 통해 재무정보의 국제비교가능성을 측정함. 한국기업들의 국제비교가능성 측정치를 바탕으로 IFRS 도입 전 후 비교가능성의 수준 변화와 외국인 지분율의 변화를 분석함. 코스피 및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한국기업의 2006년부터 2017년까지 균형패널데이터를 사용하여 GLS분석을 실시함 IFRS 도입 이후 외국인 지분율도 유의하게 증가하였으며, 이러한 결과는 국내 자본시장의 외국인 총 투자규모를 통제하고도 설명력이 유의하였음. 특히 국제비교가능성이 높은 기업이 외국인 지분율도 높게 나타나는 결과가 나타나 국내에서 수행된 비교가능성 연구 중에서는 최초로 재무정보의 국제비교가능성과 외국인 지분율간의 양(+)의 관련성을 확인함. 한편, 코스피 상장기업들의 비교가능성 및 외국인 지분율 증가 효과가 코스닥 상장 기업들 보다 컸으나, 코스닥 상장기업이라 하더라도 Big4 감사인에게 외부감사를 받아 재무정보를 제공하는 기업들은 non-Big4 감사인에 의한 재무정보를 제공하는 코스피 기업에 비해 외국인 지분율이 높게 나타나고 있어, 재무정보의 품질과 신뢰성이 외국인 지분율 변화와 관련성이 있음을 확인함. 그간 IFRS 도입 이후 비교가능성의 변화, 외국인 지분율의 변화에 대한 연구는 이루어졌으나, 해외기업과의 비교가능성 증가와 외국인 지분율의 변화와의 양(+)의 관련성을 최초로 확인한 연구임.

      • KCI등재

        UNCITRAL이 한국법에 미친 영향과 우리의 과제

        석광현(Kwang Hyun SUK) 한국비교사법학회 2018 비교사법 Vol.25 No.4

        국제거래법에 관한 국제연합 위원회(United Nations Commission on International Trade Law)(“UNCITRAL”)는 1966. 12. 17. “국제거래법(law of international trade)의 점진적인 조화와 통일의 촉진”을 목적으로 하는 위원회를 설립하자는 유엔총회의 결의에 따라 설립된 국제연합 산하 기구다. UNCITRAL는 정부조달, 중재, 온라인 분쟁해결, 전자상 거래, 국제도산, 담보 등 6개 실무작업반(Working Group)(“작업반”)을 구성해 협약, 모델법과 입법지침 등을 마련하며 매년 본회의에서 규범안의 채택 여부를 결정한다. 여기에서는 UNCITRAL 규범 또는 UNCITRAL 문서를 중심으로 ‘국제거래규범의 통일 내지 조화’와 ‘기타 규범의 국제적 통일 내지 조화’라고 하는 현상을 파악하고, UNCITRAL이 한국법에 미친 영향과 우리의 과제를 논의한다. 현재 작업반 별로 추진 중인 작업에 관한 논의는 개별 주제의 발표로 미룬다. 구체적인 논의 순서는 머리말(Ⅰ.), 규범을 국제적으로 통일 내지 조화시키는 방법(Ⅱ.), UNCITRAL 작업의 분야별 개관과 한국법에 미친 영향(Ⅲ.), 현재 UNCITRAL에서 진행 중인 작업(Ⅳ.), 우리나라의 UNCITRAL 규범 도입의 지체와 도입의 의의(Ⅴ.), UNCITRAL 규범 도입에 따른 우리의 과제(Ⅵ.), UNCITRAL 회의 참가와 관련한 필자의 단상(Ⅶ.)과 맺음말(Ⅷ.)이다. 필자는 UNCITRAL 규범 내지 UNCITRAL의 작업 전반을 관통하는 논점을 포착하고자 하였고 충분하지는 않지만 그 과정에서 비교법학 그 중에서도 법통일론의 의미도 간단히 논의하였다. 비교법에 관하여 보면 우리나라에서도 다양한 법학 분야에서 비교법적 고찰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으나 비교법학 중에서도 법통일론에 대한 관심은 작은데 그로 인하여 UNCITRAL 기타 국제기구의 활동에 대한 우리 법률가들의 관심 부족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 점은 시정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지적하고 싶은 것은, 국제적으로는 다양한 분야에서 통일 내지 조화된 규범이 형성되었고, 우리 법도 과거와 비교할 수 없이 국제화되었으며 장래 국제화가 더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국내법에 안주해왔던 우리 법률가들도 이러한 상황의 변화를 인식하고 국제규범에 더 큰 관심을 가져야 하며, 규범의 국제화에 더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국제화의 물결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점이다. 국제규범의 도입에 따라 한국 법률가들은 법학 연구와 교육의 측면에서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게 되므로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도 더 욱 노력해야 한다. 이는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 법률가들로서는 피할 수 없는 과제이다. The United Nations Commission on International Trade Law (“UNCITRAL”) is a body of the United Nations established pursuant to the United Nations General Assembly resolution of 17 December 1966 to further “the progressive harmonization and unification of the law of international trade”. It has established six working groups (“Working Groups”) in charge of government procurement, arbitration, online dispute resolution, electronic commerce, insolvency law and security interests, and decides on the adoption of draft norms prepared by the Working Groups in the form of conventions, model laws or legislative guides in the course of its annual commission meetings. In this article, the author seeks to grasp the so-called “unification or harmonization of international trade law” phenomenon with a focus on UNCITRAL norms or texts, and to discuss UNCITRAL’s impact on Korean law as well as the tasks of Korean lawyers in this respect. As to the work currently underway within the Working Groups, its discussion is left for later presentations on the individual topics. The specific order of discussion is as follows: first, the introduction (Chapter I), followed by an analysis of the various methods of internationalizing and harmonizing the norms (Chapter Ⅱ), a sectoral overview of UNCITRAL’s work and its impact on Korean law (Chapter Ⅲ), a discussion around the ongoing work at UNCITRAL (Chapter Ⅳ), the delay in the introduction of UNCITRAL texts in Korea and the significance of such introduction (Chapter Ⅴ), Korean lawyers’ tasks in introducing UNCITRAL texts (Chapter Ⅵ), followed by the author’s thoughts in relation to the participation in UNCITRAL meetings (Chapter VII), and finally the closing remarks (Chapter VIII). The author attempts to capture the issues that can be identified in all of UNCITRAL’s norms and texts or its work as a whole, and also briefly discusses the meaning of comparative law, and more precisely of the unification of law theory. Although comparative legal analysis is being actively carried out in various legal fields in Korea, the unification of law theory, which is an important part of comparative law, has attracted little attention, resulting in insufficient attention given by Korean lawyers to the activities of UNCITRAL and other international organizations in charge of harmonizing and unifying the law. This situation ought to change. Lastly, the author wishes to point out that since uniform or harmonized norms have been established in various fields internationally, and since Korean law has become much more internationalized than in the past, Korean lawyers who have until now simply relied on Korean law will be obliged to recognize this change in the situation, to pay more attention to international norms, to react actively to the internationalization of norms and to utilize actively the wave of globalization. Along with the introduction of international norms, Korean lawyers are faced with new challenges in terms of legal research and education, and they ought to work harder to overcome such challenges. This is an inevitable task for Korean lawyers of the 21st century.

      • 우리나라 연구개발활동의 측정방법 개선 및 국제비교성 제고방안

        윤문섭,장진규 과학기술정책연구원 1997 정책연구 Vol.- No.-

        第1節 昭究의 必要性과 目的우리나라의 OECD 가입시점이 아직 공식적으로 공표되지는 않았지만 금년 중 정식가입이 이루어 질 것으로 전망된다.OECD는 선진경제권을 중심으로 26개의 회원국으로 구성된 경제협력개발기구이다. 주요기능은 세계경제의 주요이슈에 관한 정책 토의를 통해 문제의 본질과 영향을 규명하며, 새로운 국제규범 설정에 논리적 근거를 제공하는 것이다. 따라서 OECD의 논의는 세계경제질서의 변화를 사전적으로 예고하는 중심이 되어 왔으며 새로운 국제규범이 형성되는데 커다란 영향을 끼쳐 왔다. 실제로 ’60년대에는 반덤핑, 비관세장벽 등의 문제를 제기하였고, ’70년대에는 무역, 투자, 금융 등 서비스 자유화를 주창하였으며, ’80년대에는 환경, 경쟁정책 등의 문제제기를 통해 UR의 기반을 제공한 바 있다.상기한 기능을 수행하는데 가장 필요한 것은 각 회원국의 현황과 실태에 관한 정보이다. 특히 문제의 실체를 보다 확실히 이해하기 위해 많은 통계를 필요로 한다. 따라서 OECD는 회원국 상호간의 정보교환을 회원국이 지켜야 할 매우 중대한 의무로 규정하고 있다.OECD 기본협약 제3조 (a) 항에 의하면 “회원국 상호간에 정보를 교환하고 기구의 임무달성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것”을 명문화해 놓고 있다. 우리나라가 OECD에 가입하기 위해 사전에 준비해야 할 이행절차중 통계에 관한 사항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통계국의 주요업무는 첫째 OECD내외의 전문가에게 필요한 정보를 적기에 공급하고 둘째 EU. UN.IMF 둥 타 국제기구의 통계부서와 협력하여 국제적 통계기준의 제정 및 분류방안을 개발하고 셋째,OECD내 통계활동의 조정메커니즘을 구축하는 일이다.OECD내의 통계관련 협조체제로 통계정책그룹(SPG ; Statistical Policy Group)이 있다. 이 그룹은 통계국장이 의장이 되어 OECD내 통계관련 부서들의 모임을 년 10여차례 주관하며 통계국이 SPG 사무국 기능을 수행한다. 또한 SPG는 OECD의 통계관련 기준 설정작업을 추진하고 회원국들간의 통계관련 현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시킴으로써 OECD 내 통계전문가 사이에 하나의 공동체 인식을 심어주고 있다.최근 OECD 에의 회원국 가입신청이 늘어남에 따라 가입 신청국가의 통계현황을 가입 승인전에 보다 체계적으로 검토하는 것을 강화할 필요를 느끼고 있다.OECD 의 활동이 훌륭한 통계가 없이는 제대로 기능될 수 없기 때문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통계에 관한 회원국의무에 관한 지침이 준비될 것으로 전망된다 ECE (Economic Commission for Europe) 에서 채택한 공식적 통계의 기본원칙이 지침의 기초가 될 가능성이 있다. 이러한 움직임에 따라 우리나라에 제시된 OECD 가입 이행절차에도 우리나라 통계가 OECD에서 이용되는 기준과 부합되는지 점검하고 현재 작성되는 통계자료의 질과 국제비교 가능성을 평가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OECD의 통계활동의 중심은 26 개의 각 분야별 위원회 및 각 위원회에 소속된 전문가그룹이다. 과학기술통계지표활동은 과학기술정책위원회 (CSTP; Committee for Science and Technology Policy)에서 주로 이루어지며, 산업위원회(IC;Industrial Committee) 및 정보·컴퓨터·통신정책위원회 (CICCP; Committee for Infonnation, Computer and Communication Policy) 와 폭넓게 협조하고 있다. CSTP 및 IC의 지휘 · 자문에 따라 사무국내에서 과학기술지표개발을 전담하는 실무부서 는 과학기 술산업국(DSTI Directorate for Science, Technology and Industry)산하에 있는 경제분석·통계과(EAS;Economic Analsis and Statistics Division) 이다. 그리고 각 위원회는 국제비교차원에서 연계를 강화하고 보다 심층적인 논의를 위해 각국의 관련분야 전문가로 구성 된 전문가 그룹(Working Group)를 설치 · 운영하고 있다. CSTP에 설치된 통계지표 전문가그룹은 과학기술지표 전문가그룹(NESTI; the Group of National Experts on Science and Technology Indicators) 으로서 과학기술통계지표의 개발과 국제기준설정에 있어서 국제적으로 가장 선도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CSTP에 ‘94년 9월 정회원으로 가입하였으며 현재 NESTI의 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第2節 主要活動OECD 의 과학기술통계지표에 관한 활동은 국제비교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현실적으로 매우 상이한 틀 속에서 관리되고 있는 각국의 과학기술정책과 전략을 보다 합리적으로 분석하고 추진과정을 모니터링하며 정책의 효과를 평가하는데 있어서 국제비교의 방법이 매우 유용하게 활용되기 때문이다. 국제비교는 특히 국가간의 기술혁신성과에 미치는 과학기술과 관련된 제도적 ? 조직적인 요인들을 밝히는 실마리를 제공할 수도 있기 때문에 OECD의 핵심적인 통계지표개발 활동은 국제비교가능성에 중점이 두어지고 있다. 따라서 OECD가 수행하고 있는 가장 중요한 작업은 제반 과학기술통계지표작성에 필요한 표준적인 지침서를 작성하는 일이다. 그 다음으로는 국별로 작성된 통계지표를 보완 · 정리하여 정기적으로 과학기술지표보고서를 발간할 뿐아니라 이러한 기초통계 및 지표를 바탕으로 각종 정책적 이슈에 대한 분석보고서를 작성하는 것이다. 더 나아가 새로운 과학기술지표개발을 위한 노력도 활발하게 수행하고 있다.OECD 는 과학기술통계지표를 l 차 레벨 D.B.와 2차 레벨 D.B. 로 구분하여 수집 · 작성하고 있다. 전자는 산업통계 및 통상적인 과학기술통계 등 기초자료를 대상으로 한 것이며, 후자는 과학-기술-산업 간의 연계를 파악하거나 기술혁신, 경쟁력 및 과학기술성과 등을 분석하기 위한 목적으로 1 차 자료를 체계화한 것이다.1차 레벨 D.B. 는 분석작업을 위해 곧바로 사용하기에는 자료의 일관성이 부족하며 분류체계 등이 상이하기 때문에 추가적인 자료의 수집 및 보정작업을 필요로 한다. 특정한 분석목적을 위해서는 2차 레벨 D.B. 를 구축하고 있다.OECD 에 있어서 수행되고 있는 과학기술 및 산업관련 통계의 현재 수집 내용 및 향후 방향을 보면 다음과 같다.l 차 레벨 D.B. 의 대표적인 것은 산엽별로 생산고용, 무역 등의 기초자료를 주 내용으로 하는 산업활동통계로, OECD 의 Annual Review of Industry 라는 분석보고서 작성 에 핵심 적 인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산업관련통계에 있어서 기업형태의 구분이 중소기업, 대기업으로 되어 있으나 기술집약도에 따른 새로운 기업구분을 시도하고 있다. 우선적으로 기술변화가 급격한 정보 · 통신산업의 경우에는 곧 이를 감안한 새로운 통계체제로 전환할 예정이다.1차 레벨 D.B. 에 속하는 과학기술통계는 연구추체별로 연구개발투자, 연구개발 인력 및 연구성과 등에 관한 1 차 통계를 수록한 BSTS(Basic Science and Technology Statistics) 이다.BSTS 의 향후 방향은 기업부문의 연구개발활동에 관한 자료 보완에 노력을 기울이는 것으로 기술무역통계와 산엽별 특허지표를 추가할 계획이다. 아울러 1990년에 중단된 ICC D.B(Information, Computer and Communications D.BJ을 다시 구축하고 있다. 한편 과학기술인력지표에 대해서는 인력의 공급, 활용 및 수요를 포괄하는 full-scale D.B.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연구개발인력의 고용, 해고, 은퇴 등을 포함하여 인종구성, 교육수준, 여성활동정도, 산업 및 기술분야간의 인력이동 등에 관한 지표를 포함할 것이다. 그리고 세계화의 진전정도를 파악하기 위한 통계로서 해외직접투자, 공동모험투자, 기업 간 전략적 동맹 및 공동연구협정 등에 관한 D.B. 를 구축할 예정이다.기업들의 경쟁력변화 및 경쟁 환경을 분석하기 위해 필요성이 제기되었던 개별 기업별 자료수집계획은 풍부한 분석결과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나 회원국 정부가 아닌 민간기엽으로부터 자료를 수집해야 하는 어려움 때문에 난관에 봉착하고 있는 상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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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동의 삶의 질 수준 국제비교와 놀이와 여가활동의 영향 연구

        김미숙 ( Meesook Kim ),김효진 ( Hyojin Kim ),김안나 ( Anna Kim ) 아시아.유럽미래학회 2018 유라시아연구 Vol.15 No.3

        우리나라의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경제발전에 의해 대부분의 아동가구는 절대빈곤에서 벗어 났고, 이제는 상대빈곤에 대한 논쟁으로 이행하고 있다. 우리나라 아동의 물리적인 환경은 개선되었다고 할 수 있는데, 문제는 아동의 삶의 질에 있다. 우리나라 아동은 부모의 높은 교육열에 의해서 아동기에 누려야 할 놀이 및 여가가 박탈된 채, 심리적 및 정서적으로 불만족한 상태에 있는 것이다. 아동은 충분한 놀이와 휴식을 통해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고, 사회성과 공동체성도 키울 수 있게 된다. 아동의 놀 권리는 국제사회에서도 강조하고 있다. 유엔아동권협약에서는 아동의 여가, 놀이, 문화의 권리를 명시하면서, 아동은 자유롭게 놀이와 오락 활동에 참여하며 문화생활과 예술에 참여하는 권리를 가진다고 규정하였다. 국제적 추이와 반대로 우리나라 아동은 놀권리보다는 교육권에 대한 과중한 강조로 아동기에 누려야할 권리를 박탈당하고 있다. 선진국의 문턱에 선 우리나라에서 아동의 삶의 질 수준 확보는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선진국일수록 아동에 대한 배려와 정책적 개입이 충분하여 아동의 삶의 질 수준이 높은 편이다. 특히 노딕 국가의 아동의 삶의 질은 최고의 수준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금은 우리나라 아동의 삶의 질 수준은 어느 정도이고, 어떠한 요인이 이에 영향을 미치는지 밝혀 삶의 질 제고를 위한 노력을 경주하여야 할 시기라고 판단된다. 특히 아동에게 부족한 놀이와 여가활동이 삶의 질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규명할 필요가 있다. 아울러 우리나라와 다른 나라와의 국제비교를 통해서 국제사회에서 우리나라 아동의 삶의 질 수준의 좌표를 점검하고 향후 지향점을 밝힐 필요가 있다. 대부분의 아동의 삶의 질 수준에 대한 국제비교 연구는 한국을 제외하고 있고, 한국을 포함한 연구는 비교대상 국가 수가 적은 상황이다. 지금까지는 국제비교할 수 있는 데이터의 한계와 한국의 국제사회에서의 참여의 부족으로 이러한 국제비교가 제한적으로만 가능하였다. 다행히 2013년 보건복지부가 생산한 한국아동종합실태조사에서는 이러한 국제비교가 가능한 삶의 질 지표를 활용하여 조사하였다. 본 고에서는 우리나라 아동의 삶의 질 수준을 국제비교 한 후, 놀이와 여가활동이 삶의 질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살펴보았다. 이를 위해 WHO의 학생건강행동조사 데이터와 우리나라 한국아동종합실태조사 데이터(9-17세 미만 아동 총 2,279명)를 2차분석 하였다. 우리나라 아동의 삶의 질을 30개국 OECD 국제간 비교한 결과, 삶의 만족도는 30위, 가족관계 20위, 교육적 웰빙 29위, 건강 웰빙 1위 등으로 매우 불균형하게 나타났다. 4영역을 합한 우리나라 아동의 주관적 삶의 질 수준은 전체 30개국 중 28위로 파악되었다. 우리나라 아동의 삶의 질 수준이 OECD 국가에 비해 매우 낮음이 확인되었다. 놀이와 여가활동이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하여 4모델을 구성하였다. 놀이와 여가활동은 총 8개 요인으로 구성하였다. 분석결과 놀이와 여가활동 요인 8개 중 5개는 아동의 삶의 질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친구수는 많을수록, 수면시간은 길수록, TV/비디오 시청시간은 짧을수록, 독서시간은 길수록, 문화ㆍ예술 및 취미ㆍ특기 시간은 짧을수록 삶의 질 수준이 높았다. 우리나라 아동의 놀이 및 여가활동에 있어서, TV/비디오 시청, 인터넷 사용 등은 오히려 삶의 질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었고, 사교육 형태로 하거나 의무적으로 하는 문화ㆍ예술활동이나 취미ㆍ특기 활동 등도 삶의 질에 오히려 부적인 영향을 주고 있었다. 놀이 및 여가활동 요인 중 삶의 질에 가장 커다란 영향을 주는 요인은 수면시간이었다. 다른 요인 중 아동의 삶의 질에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은 관계요인으로 판명되었고, 그 다음은 교육 요인(주관적 성적)이었다. 아동의 삶의 질 제고를 위해서는 수면시간 확보 및 휴식이 되면서도 소모적이지 않은 유익한 놀이 및 여가활동을 제안하였다. 아울러 아동이 관계의 질을 제고하고 학업스트레스를 완화하기 위한 방안을 제안하였다. Due to Korea’s un-precedent economic growth, most of households escaped from poverty and the issue is no longer dealing with absolute poverty but tackling relative poverty. The physical environment for children has improved, but the quality of children’s life is uncertain. Most of Korean children are deprived of play and leisure activities, because of their parents’ high zeal for education. Hence, they chidlren very unsatisfied with their lives. Children can grow healthily while playing and relaxing, and can achieve social skills and communality while playing. Nowadays, the international society is emphasizing on children’s rights to play. For instance, the UN Convention on the Rights of the Child deals with the rights of children’s leisure activities, play and culture. Opposite to the international trend, Korean children are lack of playing times due to serious emphasis on education. As Korea is about to enter into the advanced country, it is required to have a high quality of life (QOL) for children. The quality of life in most of the advanced countries is rather high with proper political intervention to children. That of the Nordic countries is the highest. Under these circumstances, we need to examine the quality of Korean children’s life and the factors affect them. We need to investigate how play and leisure activities influence children’s QOL. In addition, we need to compare our children’s QOL with that of other countries to find out the status of our children’s QOL and set the target. Korea is left out in most of research on children’s QOL comparison. If we compare QOL among OECD countries, we can find out our status with the international standard. Up until now, there were lack of data which can compare internationally and Korea did not participate in the international survey on children’s QOL, that international comparison were only partially feasible. Thankfully, the Korean National Survey on Children in 2013 adopted the QOL index and thus, we can compare the QOL of Korea with other OECD countries. This study compared Korean children’s quality of life with OECD countries and examined the impacts of play and leisure activities on their quality of life. As for data, both ‘WHO’s Health Behavior in School-Aged Children’ data and a survey on the Korea Children aged 9 through 17 (2,279 children) were utilized. The QOL level of the Korean children were as follows: life satisfaction marked 30<sup>th</sup> out of 30 countries, family relations, 20<sup>th</sup>, educational well-being, 29<sup>th</sup>, and health well-being, 1<sup>st</sup>. This shows that Korean children’s QOL was very unbalanced. Summing up the four components together to measure subjective well-being, Korean children ranked 28<sup>th</sup> out of 30 countries. These results confirm the fact that the quality of Korean children is very low. Four analytical models (socio-demographic model, relationship model, education model and play and leisure activities model) were built to examine the impacts of play and leisure activities on QOL, where play and leisure activity factors include 8 elements. Five out of 8 play and leisure activity components had significant impacts on QOL. The more friends they had, the longer their sleeping hours were, the shorter their time to watch TV and video was, the longer their reading time was, and the short their time to spend for culture and art activities was, the higher their quality of life was. Watching TV and video and using the internet affected their quality of life negatively, and so did obligatory cultural and art activities. This implies that to boost the QOL of children, we need to design play and leisure activities properly to have relaxation without much stress, including securing sleeping time. Finally, strategies to maximize relationships and minimize the study stress are nee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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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교문학이 생산하는 지식: ICLA 2010 세계 비교문학대회가 남긴 한국비교문학자의 과제

        조성원 ( Sung Won Cho ) 한국비교문학회 2015 比較文學 Vol.0 No.66

        이 글은 내재적 성찰의 입장에서 2010년 8월 15일 서울 중앙대학교에서 개최되었던 제19차 국제비교문학회 세계대회가 한국비교문학자에게 남긴 과제가 무엇인지 찾아 보는 글이다. 이 대회에 참가했던 외국 비교문학자들은 이 대회를 매우 성공적인 대회로 평가한다. 아울러, 이로 인해 한국비교문학의 국제적 위상도 어느 정도 격상된 듯 하다. 그러나 이 대회를 개최했던 한국비교문학자의 시선에서 보았을 때 이 대회가 우리에게 가져다 준 실익은 얼마나 되는지 궁금하다. 이 대회를 통해 한국비교문학자들은 한국에서 비교문학 연구에 매진할 수 있는 연구적 상황이나 학문후속세대들이 성장할 수 있는 제도적 여건이 여실히 개선되기를 기대했으나, 여전히 그 현실은 크게 달라진 것이 없기 때문이다. 이처럼 외국인의 시선에서는 성공적으로 보이는 대회가 국내학자들에게는 그리 큰 성과를 가져다 주지 못했다면 그 이유는 어디에 있을까. 이에 대한 대답을 찾아, ICLA 2010 서울 세계대회의 명암의 의미를 살펴 보고, 그 자성적 평가를 바탕으로 ‘한국에서 비교문학하기’의 어려움을 극복할 실천적 전략을 모색해, 21세기 한국비교문학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자 하는 것이 이 글의 목적이다. 그리고 그 탐구의 결과로, 이 글은 한국의 비교문학이 현재의 위기상황을 극복할 실천적 방안으로서, 문학의 국제적 관계에 바탕을 둔 전통적 비교문학연구방법에 대한 가치를 새로이 인식할 것과, 외국어능력, 특히 영어능력의 함양을 통해 한국비교문학자의 국제경쟁력을 기를 것을 제안한다. This study retroactively discusses the underlying significance of the internationally approved success of the 19th Congress of the International Comparative Literature Association (ICLA), held in Seoul, Korea, from August 15 to 21, 2010, in order to shed some lights into the future of comparative literature in Korea. For that purpose, an introspective approach is adapted to explore the challenges and the problems that the ICLA 2010 Seoul Congress has exposed to Korean Comparative Literature. As this study offers some critiques on the disciplinary premises upon which the Korean Special Forum of the ICLA 2010 Seoul Congress was organized, it will eventually raise two points of urgency: firstly, the traditional, transnational approaches of comparative literature should reenter the academic arena of Korean comparative literary studies in order to foster the globalization of Korean literature; and secondly, Korean scholars in Comparative Literature should endeavor to acquire a good knowledge of foreign languages, especially of English, for their global scholarly competen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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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스 하인리히 예쇅의 생애와 비교형법

        손미숙 한국비교형사법학회 2022 비교형사법연구 Vol.24 No.2

        이 글은 2009년 9월 27일 94세의 나이로 별세하신 독일 프라이부르크 <막스플랑크 외국 및 국제 형법연구소>의 창립자이자 전 소장인 한스 하인리히 예쇅(1915-2009)을 추모하는 저자의 추모사를 한국어로 옮긴 것이다. 예쇅은 한국의 형법 교과서와 문헌에서 지난 수십 년간 가장 많이 인용된 독일 형법학자 중의 한 사람이다. 1966년에 창립된 <막스플랑크 외국 및 국제 형법연구소>는 지난 반세기가 넘는 동안 여러 소장들을 거치면서 특히 비교형법과 국제형법의 영역에서 세계적으로 선도적인 역할을 하였다. 동 연구소는 2019년부터는 <막스플랑크 범죄와 안전 및 법 연구소>라는 새로운 이름과 함께 새로운 소장들과 새로운 연구체계로 새롭게 거듭나고 있다. 이런 의미에서 한국형법에도 큰 영향을 미친 이 연구소의 창립자인 한스 하인리히 예쇅의 생애와 형법사상을 되돌아보는 것도 의미 있는 일일 것이다. 한스 하인리히 예쇅의 학문적 활동은 비범한 폭과 깊이로 인해 두각을 드러낸다. 약 600여 편의 출판물이 있으며, 중점연구분야는 형법의 총론 전 분야, 무엇보다도 형사제재와 보안처분, 각론의 범죄들, 형사소송법, 사법공조, 국제형법 및 유럽형법이다. 그 중에서도 특히 탁월한 세 분야를 들면: 예쇅의 대작인 형법총론 교과서, 폭넓은 국제 중점분야 및 형법과 범죄학을 연결하는 것이다. 예쇅의 형법총론 교과서에서 중요한 토대가 되는 것은 특히 책임원칙과 인격적 불법론 및 인간적 제재체계이다. 또한 예쇅은 국제적 연구의 중점을 타당하게 비교형법에 두었으며, 비교형법은 그에게 중요한 연구대상인 동시에 핵심적인 연구방법이기도 했다. 1954년 교수취임강의 때‘비교형법의 발전과 과제 및 방법’을 분석하였는데, 이 작은 연구서는 지금도 비교형법의 훌륭한 입문서가 되고 있다. 나아가 한스 하인리히 예쇅의 국제적인 연구주제와 연구의 출발점은 종종 자신의 시대보다 훨씬 앞서가고 있었다. 이것은 특히 형법과 범죄학을 융합하는 그의 연구방법에서도 그렇다. 한스 하인리히 예쇅의 학제적인 연구에 대한 개방성과 미래의 발전에 대한 선견은 그가 사회적 변화의 배경 위에서 형법의 국제적인 근본 변화를 조기에 알아차리고 영향을 주었다는 것을 말해준다. 이런 의미에서 그는 연구주제와 연구방법의 선택에서 의심의 여지없이 선구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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