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소자의 아동기 가족구조와 현재 가족 연결 여부에 따른 주관적 가족 경험 및 심리기능의 차이

양모현,박효은,이동훈 한국상담심리학회 2022 한국심리학회지 상담 및 심리치료 Vol.34 No.3

This study aimed to investigate the differences in subjective family experience and psychological function according to whether former prisoners were raised by parents and are currently connected with their family. Subjective family experiences included experiences of family support, parent attachment, and childhood abuse. Psychological functions included empathy, ego-resilience, will for self sufficiency, and stress coping strategy. According to MANOVA results, former prisoners who are currently connected to their family and were raised by parents have higher psychological functions, less experience of childhood abuse, and more parent attachment than those who have lost contact with their family or were not raised by parents. This study is meaningful in that it revealed that former prisoners’ connection with their family in the present and in childhood is related to various psychological resources in addition to the subjective perception of their family. 본 연구는 출소자를 대상으로 양친의 양육 여부와 현재 가족과의 연결 여부에 따라 주관적 가족 경험과 심리기능에 차이가 있는지 살펴보고자 하였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의 숙식 지원을 받는 출소자를 대상으로 자기보고 설문지를 실시한 자료를 사용하여 2차 분석하였으며, 주관적 가족 경험에 대한 분석은 281명, 심리기능에 대한 분석은 487명의 자료가 사용되었다. 주관적 가족 경험은 가족의 지지, 아버지 애착, 어머니 애착, 아동기 학대 외상 경험으로 측정하였다. 심리기능은 공감 능력, 자아 탄력성, 자활 의지, 스트레스 대처방식으로 측정하였다. 다변량분산분석을 실시한 결과, 가족과 연결되고 양친에게 양육된 출소자 집단은 양친과 분리되어 양육되었거나 현재 가족과 단절된 출소자 집단에 비해 공감능력, 적극적 스트레스 대처, 자아탄력성, 자활 의지 등의 심리적 기능이 더 높고, 아동기 학대 경험이 적으며, 부모에 대한 애착이 컸다. 본 연구는 출소자의 성장환경과 가족과의 연결이 가족에 대한 주관적 지각 외에도 다양한 심리적 자원 및 스트레스 대처 능력과 관련됨을 보여주었다는 의의가 있다.

대학(원)생의 부적응적 정서조절 방략, 음주억제 및 충동성이 음주문제와 음주량에 미치는 영향

양모현,류준범,이경순 한국임상심리학회 2014 Korean Journal of Clinical Psychology Vol.33 No.1

Previous studies of drinking problems have shown that they are affected by drinking restraint and impulsiveness factors; however few studies regarding the effects of interactions between these factors have been conducted. Although it is also known that negative emotions predict drinking behavior, but few empirical investigations have been performed to reveal the effects of emotion regulation strategies. Therefore, the present study was performed to investigate how drinking restraint, impulsiveness, and maladaptive emotion regulation strategies influence on drinking problems and alcohol consumption to reveal major impact factors and their interaction effects. The present survey of university students (n=293) showed a three way interaction effect among negative emotion regulation strategies, drinking restraint, and impulsiveness that was statistically significant. Specifically, drinking problems and alcohol consumption were affected by maladaptive emotion regulation strategies and drinking restraint either individually or in combination, while impulsiveness aggravated drinking problems only when maladaptive emotion regulation strategies and drinking restraint were both high, or low. Finally, the meaning and limitations of the present research and implications for the future research were discussed.

청소년 자살의 보호요인에 관한 델파이 연구: 생물심리사회적 접근을 바탕으로

양모현,박효은,이주영,이동훈 한국상담심리학회 2023 한국심리학회지 상담 및 심리치료 Vol.35 No.3

A Delphi study was conducted to identify practical protective factors for preventing and intervening in adolescent suicidal behavior, guided by the biopsychosocial approach. Three rounds of the Delphi study were conducted with 73 school and Wee center counselors experienced in counseling adolescents with self-harm or suicidal behavior. The study’s results revealed 50 endorsed protective factors including 1 biological factor, 28 psychological factors, and 21 social and environmental factors. Among the biological factors, good sleep was the only factor endorsed. Psychological factors included 7 factors related to perception of the world and oneself, 4 factors related to existential values, 12 factors related to coping ability, and 5 factors related to means of obtaining a sense of security and life value. Social and environmental factors included 10 family-related factors, 6 peer-related factors, and 5 school-related factors. The implications and limitations of the study were discussed. 본 연구는 청소년 자살 행동을 예방 및 완화하는 데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보호요인을 생물심리사회적 접근에 따라 다각적으로 규명하고자 델파이 연구를 진행하였다. 먼저 문헌고찰 및 학교 상담자의 면담을 통해 63개의 보호 요인을 추출하여 생물, 심리, 사회 및 환경 요인으로 분류하였다. 그다음 자해 및 자살 행동 청소년의 상담 경험이 있는 학교 상담교사 및 Wee센터 치료진 73명을 대상으로 총 3차에 걸친 델파이 연구를 진행하였다. 연구 결과, 생물학적 요인 1개, 심리적 요인 28개, 사회 및 환경적 요인 21개 등 총 50개의 보호요인이 채택되었다. 생물학적 요인으로는 양질의 수면이 유일하게 채택되었다. 심리적 요인은 세상 및 자신에 대한 지각 요인 7개, 실존적 가치 요인 4개, 대처 능력 요인 12개, 안정감 및 가치 확보 수단 요인 5개 등 총 28개 요인이 채택되었다. 사회 및 환경적 요인은 가족 요인 10개, 또래 요인 6개, 학교 요인 5개로 총 21개 요인이 채택되었고, 이는 외부 환경 범주과 개인-환경 상호작용 범주로 분류하였다. 논의에서 본 연구의 함의와 한계를 논의하였다.

청소년 자해 보호요인 연구: 생물심리사회적 관점에서 자해 및 자살행동 경험이 있는 청소년 인식을 중심으로

양모현,박효은,이동훈,이화정 한국심리학회산하학교심리학회 2024 한국심리학회지 학교 Vol.21 No.2

본 연구는 청소년의 자해 행동을 줄이는데 실제로 도움이 되는 보호요인에 대한 청소년의 지각을 알아보기 위하여 자해 및 자살 행동을 경험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조사 연구를 진행하였다. 우선 보호요인을 포괄적으로 다룬 선행연구에서 사용된 요인들을 청소년의 가독성을 고려하여 일부 수정하여 83개의 보호요인 목록을 구성하였다. 보호요인은 생물심리사회적 접근에 따라 분류되었다. 자해 및 자살 행동 경험 청소년 37명을 대상으로 각 요인의 중요성을 평정하고 추가적인 보호요인을 제안하도록 하는 설문조사를 3차에 걸쳐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심리적 요인 7개와 사회적 요인 15개가 채택되었다. 심리적 요인은 삶에 대한 긍정적 태도 관련 3개 요인, 긍정적 자기 지각 관련 2개 요인, 대처 능력 관련 2개 요인이 채택되었다. 사회적 요인은 가족 관련 6개 요인, 또래 관련 4개 요인, 기타 지지적 대상 관련 5개 요인이 채택되었다. 생물학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 중에는 채택된 요인이 없었다. 본 연구에서 채택된 요인은 자해 문제 완화를 위해 청소년이 원하는 지원에 대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상담 및 학교 장면에서 자해 청소년에 대한 개입의 방향을 설정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Adolescents who had experienced self-harm and suicidal behaviors were surveyed to identify factors that reduced self-harm. A list of protective factors categorized biopsychosocially was presented to 37 participants. Participants were asked to rate the importance of each factor and to suggest additional protective factors through three surveys. The results showed that 7 psychological and 15 social factors were protective. Of the psychological factors, three were related to positive attitudes toward life, two were related to positive self-perception, and two were related to coping ability. Of the social factors, six were related to family, four were related to peers, and five were related to other supportive people. The identified factors reflect adolescents’ desire for support in alleviating problems that drive them to self-harm. These factors can be used to establish intervention goals in counseling and school setting.

EMC 성능 향상을 위한 Chassis Control ECU 설계 기법

양모란(Moran Yang) 한국자동차공학회 2012 한국자동차공학회 학술대회 및 전시회 Vol.2012 No.11

Electronic Control Units(ECU) are increased in the car continuously. So, The electromagnetic noise from the many electronic systems would be possible to make malfunction itself or interference to other electronic systems. According to this situation, I’d like to focus on design concept considering EMC performance of automobile Electro control units. This report contains some factors which could induce the electromagnetic noise and the solutions about that. Also, It contains about tolerance from the electromagnetic noise. It describes such tips on the designing about PCB and electronic circuit level of chassis control ECU ? ABS/ ESC.

학생, 부모, 교사가 보고한 초기 청소년 ADHD 증상의 요인 구조 모형에 관한 탐색 연구

양모현,이동훈,정보영 한국자료분석학회 2018 Journal of the Korean Data Analysis Society Vol.20 No.3

The purpose of current study is to investigate the suitability of alternative models (first order 2 factor model, first order 3 factor model, second order model, bifactor 2 specific factor model, bifactor 3 specific factor model), which models assume different clinical implications, for exploring the factor structure that best describes ADHD symptoms in Korean adolescents. The self, parent’s, and teacher’s ratings of ADHD symptoms of 1,959 elementary school high grades and middle school all grades students was used. In result of model comparison through confirmatory factor analysis, bifactor 3 specific factor model was the best model for self and parent, and bifactor 2 specific factor model for teacher reports. For all informants, the general (G) factor explained most of the variance of inattention symptoms, and near all of the variance of hyperactivity and impulsivity (hyperactivity/ impulsivity for teacher report) symptoms. Measurement invariance of bifactor model over sex and age (elementary school vs middle school) were identified and latent factor means comparison was conducted. Based on the results, findings, implications and limits of current study are discussed in discussion and conclusion. 본 연구는 초기 청소년의 ADHD 증상을 가장 잘 설명하는 요인 구조 모형을 확인하기 위해 ADHD 증상에 대해 서로 다른 임상적 함의를 지닌 것으로 알려진 대안적 모형들(1차 요인 2요인 모형, 1차 요인 3요인 모형, 2차 요인 모형, bifactor 2특수요인 모형, bifactor 3특수요인 모형)의 적합도를 비교하였다. 초등학교 고학년과 중학교 1, 2, 3학년 학생 1,959명의 ADHD의 18개 증상에 대해 본인, 부모, 교사가 보고한 자료가 분석에 사용되었다. 확인적 요인분석을 통한 모형 비교 결과, 청소년 본인, 부모 교사 모두의 자료에서 bifactor 모형(본인과 부모는 3특수요인 모형, 교사는 2특수요인 모형)이 가장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인, 부모, 교사 모두의 자료에서 일반요인은 ADHD 증상의 변량 대부분을 설명하였고, 일반요인을 통제하였을 때 주의력 결핍 특수요인은 약간의 설명량이 남아 있었으며 과잉행동과 충동성 특수요인(교사의 경우 과잉행동/충동성 특수요인)의 설명량은 매우 적었다. Bifactor 모형에 대한 연령(초등학생과 중학생) 집단 간의 측정동일성과 성별에 따른 측정동일성이 확인되었고, 측정동일성 결과에 따라 각 요인들의 잠재평균을 비교하였다. 본 연구에서 도출된 결과의 함의와 제한점을 논의와 결론에서 제시하였다.

대기환경오염 실시간 분석을 위한 손바닥 휴대용 질량분석기 개발

양모 한국대기환경학회 2005 한국대기환경학회 학술대회논문집 Vol.- No.-

해양관광지 환경세 도입에 관한 연구

양모세,김지현,신의수,Yang, Mo-Se,Kim, Ji-Hyun,Shin, Eui-Soo 한국해양전략연구소 2021 해양안보 Vol.3 No.1

최근 환경보존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시류에 따라 ESG경영이 공공부문으로 확장된 SDGs의 성공적인 정책화는 개별 기업 뿐만이 아닌 자본시장과 한 국가의 성패를 가를 키워드로 부상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개별 국가에서도 환경과 관련된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그 가운데 하나가 환경세를 도입하여 국가정책을 시행하는 것이다. 이와 관련하여 환경오염 행위를 직접 간섭하기보다는 경제적인 유인 원리를 통해서 간접적으로 생산자나 소비자의 행태에 영향을 주어 환경오염을 통제하는 환경세를 활용한 정책이 있다. 본 연구에서는 우리나라에서 시행되고 있는 해양관광지의 환경세의 실태를 파악하고, 정책의 실효성을 검토한다. 더불어 현재 시행되고 있는 제도의 한계점을 확인하여 개선점을 연구하였다. In recent years, many countries are committing to environmental conservation. Following this trend, successful policy implementation of SDGs with ESG management extended to the public sector is emerging as a keyword determining the success or failure of the capital market, countries, and individual companies. Accordingly, many countries are implementing various policies related to the environment. One of them is to implement national policies by introducing environmental taxes. These policies use environmental taxes to control pollution by indirectly influencing the behavior of producers or consumers through economic incentives rather than directly interfering with environmental pollution behavior. This study examines the status of environmental taxes in marine tourism sites in Korea, reviews the effectiveness of such policies, and suggests how to improve them by identifying limitations of the current system.

공기 중 미세입자의 화학성분 실시간 분석기술

양모 한국대기환경학회 2005 한국대기환경학회 학술대회논문집 Vol.- No.-

공기 중 미세입자의 농도가 증가하면 사망률이 증가한다는 사실은 미국 EPA 등 많은 공식 통계자료가 모두 같은 결과를 보고하고 있다. 미세입자의 지역별 농도 분포, 또는 시간대별 농도 증감에 따라서 사망률은 정확히 비례하고 있으며 10μg/m3 증가에 대한 호흡기 및 순환계 관련 사망률 증가는 그 상관관계가 약 3%에 이르고 전체 사망률은 0.5~1%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의 경우 수도권의 연평균 미세입자 농도가 71μg/m3에 달하고 있으며 150μg/m3을 초과하는 횟수가 연 900회가 넘는다는 사실은 미세입자 오염으로 인하여 수도권 시민의 건강이 매우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다는 것을 말하여 주고 있다. 공기 중에 부유하는 미세입자들은 호흡기를 통하여 인체 깊숙이 침투하고 염증 및 합병증세를 유발하여 조기사망의 원인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사망의 원인이 미세입자의 물리적인 크기 때문인지 또는 미세입자 물질의 독성 성분 때문인지는 아직 연구 자료가 충분히 보고 되어 있지 않다. 이러한 미세입자 대기오염과 위해성 문제를 과학적으로 규명할 수 있으려면 우선 어떤 화학성분의 입자들이 공기 중에 존재하며 그 들의 독성 정도, 발생원인, 그리고 인체 유입 실태 등의 조사 연구가 선행되어야 하고 이러한 실태조사체계가 이루어져야 합리적인 관리 및 규제 방법을 찾을 수 있다. 재래식 미세입자 화학분석 방법으로는 대량의 공기를 흡입하고 필터 등에 의하여 미세입자 시료를 장시간 수집한 후 용매에 녹여서 GC/MS 등으로 분석하는 방법이 있으나 평균값만 측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극소량의 독성 물질들이 혼합되어 있을 경우 확인하기 매우 어렵다. 또한 용해되지 않은 물질, 휘발되지 않은 물질 등은 측정할 수 없으며 시료 수집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기 때문에 시간적 변화에 대한 분석이 곤란하고 미세입자의 발생원인, 확산 경로 등의 추적을 어렵게 한다. 최근 개발되고 있는 실시간 미세입자 질량분석기는 시료 전처리 과정을 거치지 않고 공기 중의 미세입자를 직접 질량분석기 안으로 주입하여 단일입자(single particle) 단위로 질량스펙트럼을 측정하기 때문에 방대한 양의 미세입자 화학성분 데이터를 저장하고 분석할 수 있으며, 수많은 배경 입자들 속에 극미량 존재하는 독성 입자들의 존재도 확인할 수 있다. 레이저 이온화방법은 미세입자의 모든 물질 성분을 기화하고 이온화시키기 때문에 용해되지 않는 물질과 휘발하지 않는 물질들도 측정할 수 있으며 이온트랩 질량분석기를 사용하면 분자량만으로는 정확히 알 수 없는 유기물 고분자들의 종류를 정확히 알아낼 수 있다. 본 강연에서는 Time-of-Flight 질량분석기를 사용하는 경우와 Ion Trap 질량분석기를 사용하는 공기 중 미세입자 화학성분 실시간 분석기술에 대하여 자세히 소개된다.

미술치료사의 비대면 미술치료 진행 과정에 대한 근거이론적 접근

양모란,변혜진,김서현 한국예술치료학회 2021 한국예술치료학회지 Vol.21 No.1

본 연구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속에서 이루어진 비대면 미술치료 진행 경험을 통해 미술치료사들의 역동 적 상호작용과 비대면 미술치료의 적응 과정을 심도 있게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다루기 위한 연구의 목적은 미술치료사의 비대면 미술치료 진행 경험 과정과 변화에 따른 상황적 연쇄 구조를 살펴보는 것이다. 자료 수집은 비대면 미술치료 진행 경험이 있는 20명의 미술치료사를 대상으로 포커스 그룹 인터뷰와 1:1 심층 면접을 통해 이루어졌다. 이것을 바탕으로 227개의 개념, 41개의 하위범주, 14개의 범주를 도출하였 다. 근거이론을 통해 분석한 자료에서 ‘불확실함 속에서의 출발’, ‘낯선 공간에서 초심자의 마음으로 동행’, ‘비대면 미술치료의 가치 재발견’, ‘새로운 발걸음’의 4단계 과정이 도출되었다. 본 연구를 통해 연구 참여자 들은 비대면 미술치료를 통해 미술치료사로서의 정체성을 재정립하고, 역량을 확장하는 기회로 삼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는 비대면 미술치료의 중요한 기초자료로써 한계점 및 가능성, 문제 해결 방안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하였다는 데 의의가 있다. This research aims to examine the adaptability of workplace counselors to non-face-to-face art therapy sessions and their dynamic interactivity under the Covid-19 pandemic by scrutinizing the real-life experiences of the counselors in the new setups.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focus on the situational chain structures corresponding to the counselors’ experiences of non-face-to-face art therapies and their procedural changes. For the data collection, both focus group interviews and individual in-depth interviews were conducted with 20 workplace counselors with experiences of non-face-to-face sessions, and a total of 227 concepts, 41 sub-categories, and 14 categories were extracted from the data. Data analyzed through grounded theory derived four stages: ‘departure in uncertainty,’ ‘exploring an unfamiliar terrain with a beginner‘s mind,‘ ’rediscovery of the value of contact-free art therapy,‘ and ’taking a new step.‘ This research discovered that participants used the opportunity of the new non-face-to-face setups to re-establish their identities as art therapists and to expand their competencies. The research provides both the limitations and possibilities as rudimentary data for non-face-to-face art therapy and suggests directions that future research should take to address possible problems concerning non-face-to-face art therap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