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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제11회 KSPEN 학술대회 : P-10 ; 경장영양 및 정맥영양 치료 환자에서 발생한 전해질 불균형 빈도 비교 분석
전현정,이정옥,손윤진,조민자,임은아,박진우 한국정맥경장영양학회 2012 한국정맥경장영양학회 학술발표논문집 Vol.2012 No.-
연구배경: 영양치료는 기저 질환의 합병증 최소화를 통해 환자의 예후에 주요한 영향을 미치는 인자로 적극적인 지원이 필수적이다. 효과적인 영양치료는 효율적인 영양공급과 영양치료 중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 예방을 위해 집중적인 모니터링과 이에 대한 관리가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 영양치료 중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은 혈당상승, 감염 및 영양재개증후군 등 다양하며 전해질 불균형 역시 발생하기 쉽다. 전해질 불균형은 임상적 특성보다는 주로 주기적인 혈액 검사를 통해 진단하기 때문에 사전에 미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영양치료환자를 대상으로 전해질 불균형 빈도를 알아보고 전해질 불균형 유무에 따른 임상적 특성을 영양치료방법에 따라 비교 분석하여 영양치료 시 수액 및 전해질 보충에 대한 영양 계획 치료 수립 근거를 마련하는 데있다. 연구방법: 2011년 1월부터 2012년 9월까지 충북대학교병원에 입원한 환자를 중 정맥영양공급 및 경장영양공급 받는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영양공급 전 각 환자의 전해질을 측정하였고 이와 함께 영양검색을 시행하였다. 영양검색은 충북대학교병원 영양검색 시스템 (체질량지수, 알부민, 총콜레스테롤, 총림프구수)을 사용하여 판정하였다. 영양공급 7일 째에 영양 판정과 함께 전해질을 측정하였으며 이와 함께 7일간 보충된 수액과 전해질 용량을 측정하여 전해질 이상 유무에 따라 각 군의 임상적 특성을 비교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대상환자는 총 192명으로 정맥영양치료환자 93명, 경장영양치료환자 99명으로 구성되었다. 전해질불균형은 전체 환자의 46.9% (90명) 정도로 관찰되었다. 나트륨(Na+) 이상은 38% (73명) 이었으며, 칼륨(K+) 이상은 15.6% (30명)으로 나타났다. 정맥영양치료환자군과 경장영양치료환자군으로 분류하여 양군 간의 전해질 불균형 빈도를 비교 분석하였다. 정맥영양치료환자군에서 전해질 불균형은 57% (53명), 경장영양치료환자군에서 전해질 불균형은 37.4% (37명)로 나타나 정맥영양치료환자군에서 전해질 불균형 빈도가 임상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p<0.05). 나트륨 이상 빈도는 양군 사이에 유의한 차이가 관찰되지 않았으나(정맥영양치료군 vs. 경장영양치료군 : 43% vs. 33.3%) 칼륨 이상 빈도는 정맥영양치료군 23.7%, 경장영양치료군 8.1%로 정맥영양치료군에서 유의하게 높았다. 정맥영양치료군에서 전해질 불균형 유무에 따른 임상적 특성에서 나트륨 140.05±3.94 mEq/L vs. 133.40± 5.71 mEq/L, 칼륨 4.31±0.38 mEq/L vs. 3.93±0.67 mEq/L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경장영양치료군에서 전해질 불균형 유무에 따른 임상적 특성에서는 나트륨 139.50±2.71 mEq/L vs. 132.68±5.55 mEq/L로 유의한 차이가 관찰되었으나 칼륨에서는 4.28±0.48 mEq/L vs. 4.12±0.62 mEq/L로 유의한 차이가 관찰되지 않았다. 결론: 영양치료 환자에서 전해질 불균형은 46.9%로, 수액 보충 요법 및 전해질 보충 요법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많은 환자에서 나타났다. 정맥영양환자군에서 경장영양환자군에 비해서 칼륨 전해질 이상이 임상적으로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정맥영양환자군은 영양치료계획 수립 시에 보다 적극적인 전해질 보충 및 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내과중환자실 입실 환자의 경장영양 시작 시간과 지연 사유 분석
김현정,라미용,조영연,정치량,박치민,서정민 한국정맥경장영양학회 2015 한국정맥경장영양학회 학술발표논문집 Vol.2015 No.-
배경 및 목적: 중환자실 입실 후 48시간 이내의 조기 경장영양은 감염의 위험을 줄이고 재원 기간을 줄이는 등의 이점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로 인해 본 병원에서는 2011년 중환자 경장영양 프로토콜을 정립하여 조기 경장영양을 권고하고 있다. 하지만 중환자는 혈역학적 불안정, 장 기능 저하, 의사 인식 부족 등 다양한 원인으로 조기 경장영양이 시행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중환자실 입실 후 첫 영양공급 의 경로와 경장영양의 시작 시간 및 중환자실 입실 후 48시간 이후에 시작한 경장 영양의 지연 사유에 대해 분석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14년 9월부터 2015년 4월까지 본원 내과계 중환자실에 입원한 환자 중 5일 이내 사망, 2일 이내 전동, 영양지원을 유지하면서 중환자실 입실한 경우는 제외하여 총 입실 환자 746명 중 346명을 대상으로 중환자실 입원일, 첫 영양공급 경로, 경장영양 시작 시간 및 지연 사유를 분석하였다. 결과: 중환자실 입실 후의 첫 영양공급 경로는 경장영양이 163명(47%), 경구섭취가 98명(28%), 정맥영양이 58명(16%), 경장영양과 정맥영양 동시 시작이 3명, 경구섭취와 정맥영양 동시 시작이 1명, 그리고 내과 중환 자실 퇴실까지 영양공급이 없었던 경우가 23명(6%) 이였다. 첫 영양공급 경로가 경장영양인 163명의 평균 경장영양 시작 시간은 27.9 ± 27.3 시간 이며, 48시간 이후에 시작한 경우가 163명 중 27명으로 16% 정도에 달했다. 48시간 이후에 경장영양을 시작한 27명의 평균 경장영양 시작 시간은 76.6 ± 28.8 시간 이였다. 48 시간 이후에 지연된 경장영양을 시작한 사유를 분석한 결과, 가장 많이 차지한 사유가 고용량의 승압제 사용(n=12, 44%)이였으며, 단순 처방 지연(n=4, 14%), 저체온 요법(n=3, 11%), 위장관 문제(n=3, 11%), 췌장염 (n=2, 7%), 계획차질(n=2, 7%), 경장영양공급관 관련 문제(n=1, 3%) 순 이였다. 그리고, 내과 중환자실 퇴실까지 영양공급이 없었던 23명(6%)의 사유는 분석 결과 1명을 제외하고는 환자 상태 호전으로 3일째 퇴실이거나 환자 상태 악화로 6일째 사망 등 환자의 상태로 영양공급이 이루어지지 못한 것으로 분석되었으나 1명의 경우는 5일째 퇴실할 때까지 특별한 사유 없이 적절한 영양공급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결론: 4년 이상 중환자 영양 프로토콜이 시행되고 있음에도 적은 수 이지만 단순 처방 지연이 여전히 남아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가장 경장영양 시작 지연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고용량의 승압제 사용임을 확 인하였다. 승압제 사용 시 적절한 경장영양의 시점이나 방법 등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없는 상태로 추후 이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하겠다.
P-1 : 신경계중환자들의 Midazolam 복용 여부에 따른 경장영양 공급현황 및 합병증 발생률 비교
박선혜,김소연,정진헌,염혜선 한국정맥경장영양학회 2014 한국정맥경장영양학회 학술발표논문집 Vol.2014 No.-
배경 및 목적: 중환자들에게 경장영양은 환자들의 대사적, 면역학적 측면에서 다양한 이점을 갖고 있어 24-48시간 이내에 공급하는 것을 권고하고 있다. 하지만, 신경계환자들의 경우 midazolam (MDZ) 사용에 따른 G/I 기능저하로 인해 경장영양 공급이 지연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신경계중환자실(Neurocritical care unit/Intensive Care room; NCU/ICR)에서 MDZ 사용에 따른 경장영양 시작시기와 합병증 발생 여부에 대한 현황 파악을 통해 적절한 영양지원 방법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13년 3월부터 2014년 2월까지 신경계중환자실에 7일 이상 입원한 환자 중 경장영양을 통해 요구량까지 도달한 69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신체계측자료(키, 체중, BMI), 혈액검사 자료(t.protein, albumin, hemoglobin 등), 중환자실재원기간, 경장영양 시작일, 경장영양요구량 도달일, G/I 합병증 등을 조사하였고, 이를통해 얻어진 자료는 SPSS 12.0 프로그램의 independent sample T-test, chi-square test를 이용하여 통계 분석하였다. 결과: 연구 대상자중 MDZ를 미사용한 군은 31명, MDZ를 사용한 군은 38명이며, MDZ 평균 사용일은 3.5일로 조사되었다. MDZ 미사용군은 남자 10명, 여자 21명, 연령 70.55±13.6세, BMI 22.16±3.78 kg/m2, MDZ 사용군은 남자 23명, 여자 15명, 연령 59.39±18.52세, BMI 23.34±3.36 kg/m2로 성별(p=0.019), 연령(p=0.005)에서는 유의적인 차이가 있었으나, BMI는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 또한, 입원시 혈액검사자료(t.protein, albumin, hemoglobin, Hematocrit, total lymphocyte count, cholesterol, C-reactive protein, blood urea nitrogen, creatinine)에서도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경장영양 시작일은 MDZ 미사용군이 3.06±2.21일, MDZ 사용군이 6.26±4.55일(p<0.001)로 조사되었으며, 요구량 도달일은 MDZ 미사용군이 10.19±8.82일, MDZ 사용군이 16.08±8.74일(p=0.007)로 시작일과 도달일 모두 MDZ 사용군이 유의적으로 지연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요구량 대비 초기 경장영양시작열량%는 MDZ 미사용군이 58.19±25.13%, MDZ 사용군이 42.16±14.10%로 MDZ 사용군이 유의적으로 낮게 조사되었다. 이로 인해, 입원시보다 경장영양을 통해 요구량에 도달했을 때 체중변화는 MDZ 미사용군이 -0.62±3.42 kg, MDZ 사용군이 -2.99±4.51 kg로 MDZ 사용군의 체중감소가 유의적으로 크게 나타났다(p=0.019). 중환자실재원기간(NCU+ICR)은 MDZ 미사용군이 26.48±24.02일, MDZ 사용군이 31.21±16.91일로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으나, NCU 재원기간은 MDZ 미사용군이 14.87±13.34일, MDZ 사용군이 21.58±11.12일(P=0.026)로 MDZ 사용군의 재원기간이 유의적으로 길게 나타났다. 경장영양 공급시 G/I complication 발생은 MDZ 미사용군이 10명(32%), MDZ 사용군이 24명(63%)으로 MDZ 사용군이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으며(p=0.011), complication 중 설사 발생도 MDZ 미사용군이 2명(7%), MDZ 사용군이 12명(32%)으로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다(p=0.01). 그 외 complication은 MDZ 미사용군의 경우 구토 2명(7%), 위잔여물 과다 2명(7%), 장폐색 1명(3%), 변비 3명(10%), MDZ 사용군은 구토 0명(0%), 위잔여물 과다 5명(13%), 장폐색 2명(5%), 변비 8명(21%)으로 두 군간에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 결론: 본 연구에서는 신경계중환자들에게 barbiturate 계열의 약물을 사용할 경우 경장영양 시작 및 요구량 도달이 지연되고, 이로 인해 체중감소 감소가 유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므로, 영양불량 예방을 위해 경장영양이 지연될 경우 정맥영양지원을 고려하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경장영양 시작시기 지연으로 인해 설사와 같은 G/I complication 발생 위험이 증가될 수 있으므로 EN 진행시 G/I 관련 합병증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monitoring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따라서, 신경계중환자의 영양불량 예방, G/I complication 예방 및 재원기간 감소를 위해 적절한 경장영양과 정맥영양의 영양중재가 권고된다.
비경구적 영양공급을 받는 신경계질환 재활 환자들의 영양공급 적정성과 운동치료시간에 따른 영양지표변화
신유미,최주리,라미용,조영연,장동경,서정민 한국정맥경장영양학회 2010 한국정맥경장영양학회 학술발표논문집 Vol.2010 No.-
배경 및 목적: 신경계 질환으로 인한 재활치료 환자 중 흡인의 위험성을 동반하는 환자에게 경장영양은 중요한 영양공급 수단이다. 경장영양을 공급하면서 심한 설사나, 변비, 위출혈과 같은 위장관 합병증을 동반하거나 검사, 시술로 인한 금식인 경우 정맥을 통해 보조적인 영양공급을 시행하고 있다. 신경계 질환으로 요구량이 증가하거나 급성기 치료 시불충분한 영양공급 또는 재활치료로 인한 활동량에 따른 요구량 증가, 재활치료 일정으로 인한 불충분한 식사섭취가 재활치료 시작 시점에서 영양불량을 나타내며 특히 경장영양을 공급해야 하는 환자들은 더 높은 영양불량이 관찰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요구량 대비 공급량을 통해 영양공급 적정성에 따른 환자상태 및 재활치료 중 운동치료 시간에 따라 에너지 소모량이 달라지면서 그에 따른 영양지표를 관찰 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본 연구는 2010년 1월부터 6월까지 신경계 질환으로 인한 재활치료 중인 위장관 영양공급을 받는 성인 44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경장영양을 공급 받는 동안 재활치료 시작과 종료시점에서의 신체계측 자료(키, 체중, %표준체중, 체중변화), 혈액검사 자료(혈청 알부민, 총 임파구수, 헤모글로빈)를 통해 영양지표를 조사하였다. 그 외 진단명, 재원기간, 재활과 재원기간, 경장영양과 정맥영양을 통한 열량, 단백질 제공량을 조사하였다. 영양공급의 적정성을 알아보기 위해 영양공급량 대비 활동량 증가를 고려한 영양요구량의 백분율이 100% 이상인 군을 G1-1, 100% 미만인 군을 G1-2로 분류하였다. 근육움직임을 동반하는 운동치료를 받은 시간이 1일 1시간 이상인 군을 G2-1, 미만인 군을 G2-2로 구분하였다. 자료의 처리 및 분석은 PASW 통계 프로그램(18.0 version)으로 Mann-Whitney test를 이용하였고 전후 비교는 Wilcoxon`s signed rank test, 상관관계는 Spearman`s correlation으로 분석하였으며 유의수준은 p<0.05로 하였다. 결과: 연구결과 허혈성 뇌경색 17명(38.6%), 출혈성 뇌출혈 16명(36.4%), 외상성 뇌출혈 3명(6.8%), 허혈성 뇌손상 2명(4.5%), 그 외 신경계 질환 6명(13.6%)으로 나타났다. 연구대상자 평균 연령은 63.8세였고 재원기간은 51.2일, 재활과 재원기간은 25.6일 이었다. 재활치료 시점에서의 영양상태가 정상은 18명(40.9%), 영양불량은 26명(경정도 43.2%, 중정도 13.6%, 심한4.5%)이었다. 재활치료를 받는 동안 평균 1일 1,727 kcal (31.1 kcal/kg), 80.0 g (1.4 g/kg)을 제공하였고 열량은 경장영양(94.2%), 정맥영양(5.8%), 단백질은 경장영양(87.1%), 정맥영양(12.9%)로 나타났다. 재활치료 전과 후 활동량 증가에 따른 열량 및 단백질 요구량을 재산정 하였을 때 (1,586/1,750 kcal), (65.5/71.0 g) 영양요구량이 유의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표준체중(97.5%/95.4%), 알부민(3.7/3.7 g/dL), 헤모글로빈(12.2/11.8 g/dL), 총 림프구수(1,661/1,583 cells/mm3), 의 영양지표는 재활치료 전후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 영양공급의 적정성에 따라 분류하였을 때 G1-1은 21명(47.7%), G1-2는 23명(52.3%)로 나타났고 두 군을 분석한 결과 %공급량/요구량(107.5%/92.0%), 몸무게 변화는(+0.81 kg/-0.14 kg)로 G1-1군에서 유의적으로 높았으나 알부민은(3.6/3.9 g/dL) G1-1군에서 유의적으로 낮았다. 이외의 총 림프구수나 헤모글로빈에서는 두 군간의 차이는 없었다. 운동치료 시간에 따른 G2-1은 31명(70.5%), G2-2가 13명(29.5%)였고, 두 군의 %공급량/요구량(99.9%/98.1%)과, 체위 및 혈액검사결과에서도 재활치료 후 유의적 차이가 없었다. G2-1이 재활치료 시점에서 유의적으로 %표준체중(100.7%/89.7%), 알부민(3.8:3.5 g/dL) 높았고 헤모글로빈(12.4/11.7 g/dL), 총 림프구수(1,770/1,092 cells/mm3)는 높은 경향을 보였다.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재활치료 전, 후의 체중과 재원기간과는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고, 재활치료기간과 열량 및 단백질 제공량과는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결론: 신경계 질환으로 인한 재활치료 중인 비경구적 영양공급을 받는 본원 환자에서 재활치료 전과 후의 영양지표의 변화는 없었던 것으로 보아 경장영양공급과 보조적인 정맥영양을 통해 충분한 영양공급을 한 결과로 사료된다. 필요량의 100%이상의 충분한 영양공급을 했을 때 재활치료후의 몸무게 증가를 보였으나 낮은 알부민 농도는 재활치료 시작시점부터 낮았던 알부민 농도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운동치료 시간과 영양지표와는 차이가 없었으나 재활치료 시점에서의 영양지표가 양호할수록 운동치료의 시간이 긴 것을 알 수 있었다. 영양공급을 적정하게 제공할수록 재활치료기간이 짧고, 재활치료 시작 전과 후의 체중이 높을수록 운동치료 시간이 긴 관련성을 보였다.
2012년 제11회 KSPEN 학술대회 : 1-2 ; 내과계 중환자에서 지연된 정맥영양 시작 프로토콜 적용 효과 분석
이호선,고신옥,김영삼,박무석 한국정맥경장영양학회 2012 한국정맥경장영양학회 학술발표논문집 Vol.2012 No.-
배경 및 목적: 정맥영양은 소화관을 통한 영양공급이 어려운 중환자에서 적절한 영양 공급을 위해 중요한 방법이지만, 고혈당과 감염성 합병증, 과잉 영양공급 등의 원인이 될 수 있음이 강조되면서 공급 시작 시점에 대한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본 연구는 중환자실 입실 3일째까지 정맥영양 시작을 보류하는 프로토콜의 적용 전후 영양상태와 임상적 경과의 차이를 알아보고자 했다. 대상 및 방법: 지연된 정맥영양 시작 프로토콜을 통해 중환자실 입실 후 가능한 경우 조기에 경장영양을 시작하되 그렇지 않더라도 입실 3일째까지 정맥영양 공급을 보류하고 4일째 필요에 따라 정맥영양 보충을 시작하도록했다. 프로토콜을 적용한 2012년 4월부터 6월까지 세브란스병원 내과계 중환자실에서 3일 이상 치료받은 환자74명과 2012년 1월부터 3월까지 프로토콜 적용 전 환자 81명의 자료를 후향적으로 분석했다. 일반사항, 중환자실입실일로부터 10일간 정맥영양과 경장영양을 통한 열량과 단백질 공급량, 중환자실에서 중심정맥관 관련 감염 발생율, 인슐린과 항생제 사용일수, 중환자실 재원 일수를 비교했다. 결과: 대상 환자는 평균 66.0±13.6세였고, 103명(66.5%)이 남자였다. 중환자실 입실 시 APACHE II 점수는 21.7±7.7점으로 프로토콜 적용 전후 두군 간에 차이가 없었다. 프로토콜 적용 후 정맥영양 사용 환자의 비율이 감소되었으며(81.3% vs. 58.1%, p=0.031), 정맥영양 시작일은 늦어졌다(1.9±2.0일 vs. 2.7±2.2일, p=0.046). 중환자실 입실 후 10일간 정맥영양을 통한 일평균 열량과 단백질 공급량은 차이가 없었으나(426±307kcal/d vs. 458±343kcal/d, p=0.911; 17.0±12.7g/d vs. 16.0±15.0g/d, p=643), 중환자실 입실 2일째 정맥영양을 통한 열량공급량은 프로토콜 적용 후 군이 유의적으로 낮았고(789±420kcal vs. 620±464kcal, p=0.021), 중환자실 입실6,8,9일째는 프로토콜 적용 후 환자에서 높게 공급되었다. 프로토콜 적용 후 중심정맥관 관련 혈액염 발생율(6.2%vs. 0.0%, p=0.030)과 항생제 사용일수(17.0±11.8일 vs. 13.2±9.0일, p=0.029), 중환자실 재원기간(17.1±12.2일 vs. 13.4±9.2일, p=0.037)은 프로토콜 적용 후 환자군에서 통계적으로 의미있게 낮았다. 영양상태 평가지표로서 프리알부민과 C-반응성 단백질의 비율, 질소 평형의 변화는 두 군간에 통계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결론: 중환자실 입실 후 지연된 정맥영양 시작 프로토콜의 적용은 적절한 정맥영양 사용을 통해 영양상태 변화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중심정맥관련 혈류감염과 항생제 사용일수, 중환자실 재원일수 감소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었다.
박소정,윤소정,강은희,홍석경 한국정맥경장영양학회 2010 한국정맥경장영양학회 학술발표논문집 Vol.2010 No.-
배경 및 목적: 중환자에서의 경장영양은 환자의 대사적, 면역학적인 면에서 많은 장점을 지니고 있어 정맥영양보다 우선시되고 있으나 실제 영양지원에 있어서는 치료, 흡인, 위장관 부적응 등 여러 가지 이유로 경장영양 공급이 지연되거나 중단되는 사례가 빈번하다. 본 연구는 본원의 외과계 중환자실에서의 경장영양 공급 현황을 정확하게 파악하여 앞으로 추구해야 할 부분을 검토하고, 본원에 적합한 경장영양 지침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09년 3월부터 8월까지 본원 외과계 중환자실에 5일 이상 입원하여 영양지원을 받은 환자 중 최소 3일 이상 경장영양을 공급받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경장영양 시작일, 주입경로(feeding route), 주입방법(feeding method), 실제 공급량을 의무기록을 기초로 조사하였다. 결과: 연구기간 동안 경장영양을 공급받은 환자는 105명이었고, 이 중 정맥영양을 병행한 환자는 81명이었다. 외과계 중환자실 입실 후 평균 경장영양 시작일은 6.1일로 나타났고, 105명 중 25명(24%)의 환자가 입실 후 48시간 내에 경장영양을 시작하였다. 본원에서 경장영양 시작이 지연되거나 목표량 도달이 지연된 사유는 복부팽만(6.1%), 구토(6.1%), 위 잔여량 과다(42.4%), 장 폐색(3.0%), 배액량 과다(9.1%), 설사(9.1%), 혈역학적 불안정(15.1%), 폐렴(6.1%), 위장관 출혈(3.0%)로 정리되었으며, 이 중 위장관 부적응(Gastro-intestinal intolerance)과 관련된 증상은 25명(75.8%)으로 큰 부분을 차지했다. 한편 erythromycin, metoclopramide계의 위장관 운동 개선제를 사용했던 환자는 25명(23.8%)이었다. 경장영양 주입 경로를 조사한 결과 위장급식(gastric feeding)은 55명(52.4%), 소장급식(small bowel feeding)은 40명(38.1%)이었다. 초기부터 소장급식을 받은 환자들의 특징은 간이식 수술을 받은 환자가 26명(65%)으로 가장 많았으며, 조기 영양지원이 유익할 것으로 예상되는 환자에게 수술 도중에 급식관(jejunostomy)을 장착하거나 중환자실내에서 내시경을 통해 유문 부하방으로 비공장관을 거치하였다. 위장급식을 공급받은 환자 중 구토, 위 잔여량 과다, 회장루 배액량 과다, 흡인 위험 등으로 소장급식으로 전환한 환자들이 10명이었으며, 이들은 주입경로를 변경한 후 대부분 경장영양 진행이 원활하게 이루어 졌다. 경장영양 주입 방법을 보았을 때 간헐적 급식(intermittent feeding)을 진행한 환자는 92명(87.6%), 지속적 급식(continuous feeding)을 진행한 환자는 9명(8.6%)이었다. 지속적 급식은 장루 배액량이 과다한 경우와 위 잔여량 과다, 복부팽만, 구토 등으로 흡인의 위험이 높은 경우에 실시되었다. 또한 소장급식을 받은 환자 50명 중 10명만이 지속적 주입방법으로 진행되었다. 조사된 환자들의 평균 초기 목표 열량은 30.51 kcal/kg, 단백질은 1.29 g/kg이었다. 경장영양만 공급받은 환자(N=24)에서 공급된 열량은 입실 첫날 3.56 kcal/kg(목표 열량대비 11.7%), 입실 3일째는 7.84 kcal/kg(25.7%), 입실 7일째는 15.98kcal/kg(52.4%), 입실 14일째는 24.96 kcal/kg(81.8%)로 조사되었으며, 단백질 공급량은 각각 0.08 g/kg, 0.21g/kg, 0.61 g/kg, 1.05 g/kg로 나타났다. 결론: 현재 본원에서는 영양집중지원팀 활동을 통해 적극적인 영양지원을 권장하고 있으나 아직 경장영양 프로토콜의 인지부재, 주치의의 의식 부족과 교육의 미비로 경장영양 진행이 늦춰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따라서 현재 제시되고 있는 guideline과 본원의 영양지원 실정을 고려하여 체계적인 경장영양 프로토콜을 정착시켜야 하겠으며, 이로서 중환자에서 영양상태 개선으로 치료의 효과를 높이는 것을 기대해 본다.
췌십이지장 절제술 후 경비관을 통한 조기 경장 영양의 유용성
김지훈,한호성,윤유석,박도중,조재영,안근수,김소연,최수안 한국정맥경장영양학회 2010 한국정맥경장영양학회 학술발표논문집 Vol.2010 No.-
배경 및 목적: 췌십이지장 절제술은 최근 수술술기, 마취 및 술후 환자관리의 개선으로 수술 사망률은 많이 감소 되었지만 여전히 26∼50% 정도의 높은 합병증을 보이고 있다. 수술후 영양 결핍은 환자의 예후를 나쁘게 하고 술후 합병증을 증가시키므로 술후 환자의 적절한 영양 공급을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소화기 수술후 조기 경장 영양 지원은 정맥 영양 공급에 비해 많은 장점이 있지만 여기에 따른 복부 팽만 및 불편감 등의 합병증과 문합부위 누출 위험 등의 이유로 아직 보편적으로 시행되지 못하고 있다. 본연구에서는 췌십이지장 절제술 후 경비관을 통한 조기 경장 영양 공급의 안전성과 효과에 대해 분석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08년 10월부터 2009년 3월까지 분당 서울대학교 병원 외과에서 췌십이지장 절제술을 받은 환자 중 중증의 동반 질환이 없는 환자를 대상으로 이연구에 동의한 14명의 환자에게 조기 경장 영양식을 시행하였으며 수술중 십이지장(또는 위) 공장 문합술을 넘겨 거치해둔 비위관을 통해 술후 3일째부터 경장 영양 공급을 시작하여 5∼7일간 1,700 kcal/d 또는 30 kcal/kg에 도달할 때까지 영양 공급을 시행하였다. 동일 기간동안 조기 경장 영양식을 시행하지 않은 13명의 환자를 대조군으로 하여 술후 경과와 합병증의 빈도 및 영양 상태를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결과: 14명의 연구군에서 2명의 환자가 각각 복부 팽만감 및 통증으로 탈락되어 12명에서 연구가 시행되었으며(탈락률 14.3%) 3명에서 경미한 복부 불편감, 오심, 설사의 소견을 보여 일시 중단 후 다시 진행하였다. 양군에서 환자의 연령, 성별, 술전 체중 감소 및 동반질환 유무는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연구군에서 수술시간이 조금 더 길었고 술중 출혈량이 많았지만 통계적으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두군에서 합병증 발생의 차이는 각각 4례로 차이가 없었으나 대조군에서는 4례 모두 grade II이상이었지만 (지연성 위배출 3례, 출혈 1례) 연구군에서는 1명의 환자만이 grade II의 지연성 위배출이 있었다. 술전 및 술후 1주 및 2주 LAB 소견(Hb,Hct,albumin)는 양군에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대조군에서 술전에 비해 술후 1,2주째 지속적으로 체중이 감소하였지만 연구군에서는 술후 1주째 유의한 체중 증가를 보였다. 결론: 췌십이지장 절제술 후 조기 경장 영양 공급은 합병증의 증가 없이 안전하게 시행될 수 있으며 빠른 시기에 충분한 칼로리를 공급할 수 있는 장점이 있을 것으로 사료되나 실재 임상적인 효과에 대해서는 좀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
2013년 제12회 KSPEN 학술대회 : P-4 ; 제주대학병원의 경장영양과 정맥영양 환자의 영양집중지원팀 의뢰 현황과 환자 특성 분석
강민숙,송현주,김민정,김소미,한상훈,이상아,정유남,이은주,강기수,한수민,고민조,윤경미,김민정,홍미경 한국정맥경장영양학회 2013 한국정맥경장영양학회 학술발표논문집 Vol.2013 No.-
배경 및 목적: 입원환자에서 영양의 중요성은 간과할 수 없으며, 최근 영양지원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많은 병원에서 영양집중지원팀(nutritional support team, 이하 NST)을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본원의 경우 2011년 6월 NST가 구성되어 전산 의뢰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9월부터 본격적인 영양지원업무를 시작하였고, 이에 본원NST에서는 적절한 영양지원 방법을 모색하고, NST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NST로 의뢰되는 경장영양(EN) 및 정맥영양(PN) 환자의 현황 조사를 실시하였다. 대상 및 방법: 제주대학교병원 NST 활동이 시작된 2011년 9월 1일부터 2013년 6월 30일까지 NST로 의뢰된 환자 189건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data가 누락된 9명을 제외하고 18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영양 공급 방법에 따라 EN과 PN으로 나누어 비교하였고, 같은 기간 내 총 입원환자에 대한 EN 환자 비율과 EN 환자 중 NST로 의뢰되는 건수를 조사하였다. 결과: 전체 180명의 입원일로부터 NST로의 평균 의뢰일은 14±22일이었고, 평균 연령은 69±17세였으며, 남여비는 1.3:1이었다. NST 의뢰 환자의 평균 체질량지수는 21±12 kg/m2였고, 알부민은 2.9±0.6 mg/dL였으며, 총림프구수는 995±639/mm3였다. 진료과별 NST 의뢰는 호흡기내과(28%), 소화기내과(26%), 감염내과(12%), 혈액종양내과(8%), 신경외과(6%), 외과(3%) 순이었고 내과:외과 의뢰비는 5.7:1이었다. 영양공급 경로는 EN:PN이 2.6:1이였으며, 입원일로부터 NST로의 평균 의뢰일은 EN 환자가 15±21일이었고, PN 환자가 13±23일로 PN 환자가 좀 더 일찍 의뢰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내과와 외과에서 NST로 의뢰되는 환자의 EN:PN 비는 각각 1.47:1 과 1.5:1로 유사하였다. 조사 기간 내 본원의 총 입원환자수의 1.96%가 EN 환자였던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EN 환자의 15.1%가 NST로 의뢰되었다. 또한, 본원의NST 활동이 본격으로 시작된 2011년 9월-2013년 6월까지 22개월간 본원의 경피하 위루술 삽입 건수를 조사한 결과 NST 활동 전(2009년 11월-2011년 8월, 22개월)에 비해 2.4배 증가하였다. 결론: 제주대학병원에서 NST 활동 이후 EN과 PN에 대한 의료진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주로 내과에서 EN을 위주로 NST의뢰가 많이 이루어지는 경향을 보였다. EN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경피하 위루술의 삽입도 증가하는 경향을 보여 NST 활동과 함께 조기 EN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과 홍보가 필요하리라 생각된다.
국내 대형병원에서 경장 및 정맥영양 공급을 받은 환자의 임상적 특성 및 임상경과 분석
설은미,서윤석,주달래,배혜정,이혁준 한국정맥경장영양학회 2016 한국정맥경장영양학회 학술발표논문집 Vol.2016 No.-
배경 및 목적: 입원 기간 중 적절한 영양지원이 환자의 임상 결과를 향상 시킨다는 많은 연구 결과에 따라 NST의 중요성은 점차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현재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을 포함한 전국 100여 곳에서 NST가 설치ㆍ운영되고 있다. 이에 서울대학교병원에서 3일 이상 경장 및 정맥영양 공급을 받은 환자(영양치료군)의 임상적 특성을 파악하고, 이들의 임상경과를 영양치료를 받지 않은 환자(대조군)와 비교하여 향후 NST 활동의 효율성에 대한 객관적인 지표를 마련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14년 6월 1일부터 2015년 5월 31일까지 1년간 검사 시행 목적으로 입원한 환자를 제외한 전체 입원 환자 중 18세 이상 성인 환자 43,954건을 대상으로 하였다. 이 중 영양치료군과 대조군의 임상적 특성 및 임상경과를 파악하기 위하여 임상적 특성으로 나이, 성별, 몸무게, 체질량지수(BMI), 서울대학교병원 영양검색도 구를 이용한 영양불량위험도, 입원 시 혈액 검사 결과(albumin, cholesterol, total lymphocyte count, Hb, CRP)를 포함하였고, 임상경과로 재원기간, 중환자실 입실여부, 중환자실 재원기간, Apache score, 경장 및 정맥영양 투여기간, 퇴원 시 혈액 검사 결과(albumin, cholesterol, Hb, CRP), 퇴원 형태를 포함하여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또한 NST 의뢰에 따른 임상경과를 Propensity Score Matching을 통해 비교하였다. 결과: 전체 입원 환자는 총 43,954건으로 그 중 영양치료군은 4,599건(10.5%)이었다. 영양치료군과 대조군의 임상적 특성을 비교하였을 때, 영양치료군(vs. 대조군)의 평균 나이 61.5세(vs. 55.9세), 남성 58.3%(vs. 47.1%), 몸무게 57.6kg(vs. 61.9kg), BMI 21.9(vs. 23.5), 입원 시 혈중 albumin 3.4 g/dL (vs. 3.7 g/dL), cholesterol 147 mg/dL (vs. 164.9 mg/dL), TLC 1198.7mm3 (vs. 1422.6mm3), Hb 11.2 g/dL (vs. 12.0 g/dL), CRP 7.3 mg/dL (vs. 4.2 mg/dL)으로 나타났고, 모든 특성에 대하여 두 군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임상경과는 영양치료군(vs. 대조군)의 재원기간 26.1일(vs. 9.1일), 중환자실 입실비율 31.6%(vs. 9.1%), 중환자실 재원기간 10.3일(vs. 2.1일), Apache score 24.5(vs. 16.1), 경장 및 정맥영양 투여 기간 13.6일(vs. 1.4일), 퇴원 시 혈중 albumin 3.2 g/dL (vs. 3.6 g/dL), cholesterol 140.1 mg/dL (vs. 160.9 mg/dL), Hb 10.6 g/dL (vs. 11.5 g/dL), CRP 4.2 mg/dL (vs. 3.3 mg/dL), 퇴원 형태 중 사망율 11.2%(vs. 0.8%)로 나타나 모든 특성에 대하여 두 군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영양치료군 중 중증의 영양불량위험도를 보인 환자는 54.5%(vs. 17.9%)로 그중 NST로 의뢰된 환자는 39%(4599건 중 1794건)인 것으로 나타났고, 혈액종양내과(23.1%), 외과(15.4%), 호흡기 내과(7.9%) 순으로 높은 의뢰율을 보였다. NST 의뢰 한 군과 NST 의뢰하지 않은 군의 임상경과를 확인하기 위하여 Propensity Score Matching으로 임상 양상을 보정한 후 결과를 비교하였을 때 NST 의뢰한 군(vs. NST 의뢰하지 않은 군)의 중환자실 입실비율 31.8%(vs. 23.5%), 경장 및 정맥영양 투여 기간 14.6일(vs. 10.8일), 퇴원 시 cholesterol 137.3 mg/dL (vs. 143.3mg/dL)에서 두 군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고, 그 외 Apache score, 퇴원 시 혈액검사결과, 퇴원 형태에서는 NST 의뢰에 따른 임상적 차이가 없었다. 결론: 영양치료군의 임상적 특성 및 임상 경과가 대조군에 비하여 대체적으로 나쁘게 측정되었는데 이는 중증의 영양불량위험도를 가진 환자에서 영양치료가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생각된다. 하지만, 중증의 영양불량위험도를 가진 환자 상당수에서 NST 의뢰조차 이루어지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NST 의뢰를 권장하기 위한 의료 기관별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이 된다. 한편, 유사한 영양결핍을 보이는 환자군에서 NST 의뢰를 시행한 경우, 보다 긴 영양지원 및 중환자실 입실에도 불구하고 환자의 최종 임상경과에는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장영양 환자의 영양집중지원팀 의뢰 현황 및 이에 따른 영양상태 비교
임지혜,권지은,정지혜,황진순,김신영,이명덕 한국정맥경장영양학회 2011 한국정맥경장영양학회 학술발표논문집 Vol.2011 No.-
배경: 병원에 입원한 환자들의 치료 및 합병증 예방을 위하여 영양상태는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따라서 적극적인 영양지원과 적절한 영양공급은 환자의 회복을 위해 필수적인 요소라고 하겠다. 이에 본원 영양집중지원팀(NST)은 자문이 의뢰된 경장영양(EN) 환자를 주 1회 이상 지속적인 추구관리를 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의뢰가 특정과에 한정되는 경향이 있어 영양관리가 필요한 일부 환자들이 적절한 관리를 받지 못하는 실정이다. 이에 본원 NST에서는 EN 환자의 현황파악을 통해 적절한 영양지원 방법을 모색하여 NST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조사를 시행하였다. 대상 및 방법: 본원에 입원한 환자 중 EN을 공급받는 환자를 대상으로, 2011년 1월부터 6월까지 매월 첫째주, 셋째주 월요일을 시점으로 총 12회에 걸쳐 현황을 조사하였다. 이 중 1회를 무작위로 추출하여 당일 EN을 공급받는 환자 중 의뢰 비율이 높은 신경계 환자를 실험군, 의뢰 비율이 낮은 내ㆍ외과계 환자를 대조군으로 나누어 비교하였다. 각 그룹 대상환자의 연령, 성별, 체중, BMI, EN 및 PN 공급량, 에너지요구량을 조사하였으며, 혈액검사 및 S-alb, PIBW를 이용하여 두 그룹간 영양상태를 비교하였다. 조사를 통해 얻어진 자료는 SPSS 12.0 프로그램의 independent sample T-test를 이용하여 통계 분석하였다. 결과: 전체 입원 환자 중 하루 평균 48명(4.9%)의 환자가 EN을 시행 중이었으며, 이 중 신경계 45.3%, 내과계 39%, 외과계 13.8%로 조사되었다. NST 의뢰를 통해 추구관리가 이뤄지는 환자는 1회 평균 21.8명(45.4%)으로, 이 중 신경계의 의뢰 비율은 과반수 이상인 65.8%였으나, 내과계는 34.4%, 외과계는 13.9%에 그쳐 상대적으로 적절한 관리를 받지 못함을 알 수 있었다. NST 활동이 환자의 미치는 영향을 실험군과 대조군의 영양상태를 비교로 조사하였다. 실험군 환자는 총 26명으로 이 중 23명(88.5%)이 의뢰를 통해 관리된 것이며, 남자 16명, 여자 10명, 평균연령은 60.9±19.8세, BMI 22.2±3.5 kg/m2였다. 대조군도 총 26명으로 이 중 4명(15.4%)만이 의뢰가 이뤄졌고, 남자 20명, 여자 6명, 평균연령은 70.2±14.5세, BMI 20.4±3.0 kg/m2로 두 그룹의 기본사항에는 서로 유의한 차가 없었다. EN 공급열량(에너지 요구량 대비 EN 공급열량 %)은 실험군 1,523.1±361.5 kcal(93.1±16.6%), 대조군 1,221.2±492.8 kcal (78.1±32.2%)로 유의한 차를 보였다(P=0.015). 에너지 요구량 대비 총 열량공급은 실험군 95.3±13.1%, 대조군 90.1±26.4%로 유의한 차가 없었는데, 이는 실험군 1명(810 kcal), 대조군 8명(650±367.7 kcal)이 PN을 병행하고 있는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였다. 혈액검사의 경우 실험군의 S-alb은 3.2±0.3 g/dl, 대조군은 2.9±0.4 g/dl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p=0.003), TLC도 실험군 1,583.7±814.8 mm2, 대조군 915.1±433.9 mm2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 0.001). S-alb, PIBW에 근거한 영양상태는 실험군의 경우 양호 2명(7.7%), 경등도 영양불량 15명(57.7%), 중등도 영양불량 3명(11.5%), 단백질 영양불량 6명(23.1%)로 조사되었으며, 대조군의 경우 양호 0명(0%), 경등도 영양불량 7명(26.9%), 중등도 영양불량 8명(30.8%), 단백질 영양불량 11명(42.3%)로 조사되어 양 군 간의 영양상태의 차는 비교적 뚜렷하였다. 결론: NST 의뢰를 통한 EN 추구관리율이 높은 신경계 환자가 내ㆍ외과계 환자에 비해 영양상태가 좋게 나타난 점을 보아 역시 NST를 통한 영양관리가 보다 효율적임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의뢰 비율이 낮은 내ㆍ외과계의 NST 의뢰를 유도하여 적극적인 영양관리가 이뤄지도록 방법을 모색하는 것이 필요하리라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