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社會構造 : 부분적 고찰

南仁淑 영남대학교 통일문제연구소 1990 統一問題硏究 Vol.14 No.-

玄蔘의 Saponin 成分 檢索 : on the Saponin of the Radix

남인숙,배병숙,최보향,최인수,최태수,김동언,김언주,정미영,조규옥 曉星女子大學校 藥學大學 學生會 1988 曉星藥誌 Vol.4 No.-

Crude saponin(100g) were obtained by extracting the radix(5kg) of Scrophalariae koraiensis Nakai. Crude saponin were positive in the Liebermann-Burchard test. We observed 5 sports by TLC using BuOH saturated with H_2O : ethyl acetate : water(4:1:5, upper phase) as solvent and 1% Ce(SO_4)_2 in 10% H_2SO_4 as a color former. We divided into 3 fractions by common column chromatography using BuOH saturated with H_2O : ethylacetate : water(4:1:5, upper phase) as solvent.

1989 년도 연차학술대회 자료집 / 북한의 현황과 인식의 문제 / 제 5 분과 : 북한에서의 여성

남인숙 한국세계지역학회 1989 연차학술대회 자료집 Vol.1989 No.-

일부지역 60대 이상 노인의 구강건강관리행태에 따른 주관적인 구강건강인식과 구강건강지식도

남인숙,배지영 한국콘텐츠학회 2017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Vol.17 No.12

This study investigated the relevancy between the subjective awareness and the level of knowledge of oral health by surveying oral health management behaviors of elderly citizens over 60 years old in certain areas. The survey was conducted from September 1 to December 30, 2016 among the elderly aged 60 or older in the GyeongBuk, and 442 responses were used in the data analysis. The statistical analysis methods were frequency analysis, t-test and ANOVA analysis. The subjective oral health awareness in accordance with oral health management behaviors were higher in the groups who brush their teeth better and for longer duration (p<.05), where the oral health knowledge level in accordance with oral health management behaviors were higher in the groups who received toothbrushing training (p<.05). Based on the above results, the subjective oral health awareness and the oral health knowledge level of elderly citizens should be improved through continuous educations for ideal oral health management behaviors in order to promote oral health of elderly citizens. 본 연구는 일부지역 60대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구강건강관리행태에 따른 주관적인 구강건강인식과 구강건강지식도의 관련성을 알아보고자 조사하였다. 설문 조사는 경북에 거주하는 60세 이상의 노인을 대상으로 2016년 9월 1일부터 12월 30일까지 실시하였고, 총 442부를 최종 분석에 사용하였다. 자료의 분석은 SPSS WIN 12.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빈도분석, t-test, ANOVA 등을 실시하였다. 구강건강관리행태에 따른 주관적인 구강건강인식은 칫솔질을 전체적으로 잘 닦을수록, 칫솔질 시간이 길수록 높았으며(p<.05), 구강건강관리실태에 따른 구강건강지식도는 칫솔질 교육을 받은 경우 높았다(p<.05). 이상과 같은 결과를 바탕으로 노인들의 구강건강증진을 위해서는 올바른 구강건강관리행태를 위한 지속적인 교육이 이루어져 구강에 대한 주관적인 구강 건강인식과 구강건강지식도를 높여주어야 할 것이다.

남북한 사회문화에 내재한 가부장성에 관한 연구

남인숙 북한연구학회 1999 北韓硏究學會報 Vol.3 No.1

최근에 와서 통일에 대한 과업이 실현되기 어려운 꿈으로 보는 시각은 적어지고 있지만 남북한은 서로의 체제 우월성을 내세우며 상대가 변하지 않는 한 통일이 불가능 하다고 믿는 것에는 변함이 없다. 북한의 서해 도발, 남북차관회담 결렬, 금강산 관광객 억류 등으로 대북 포용정책의 성공가능성에 의구심을 품는 외국언론의 발언이 잦아지고 햇볕정책을 계속 추진하겠다는 대통령조차 전술적 탄력성을 발휘하는 쪽으로 대북 정책을 바꾸겠다는 입장을 표명하기도 하였다. 이럴 때일수록 민족문제를 평화적으로 풀겠다는 확실한 철학을 가진 통일전문가의 역할이 필요하며 통일은 어디까지나 민족의 발전과 화합을 위한 것임을 명심하고 남북한의 불신감해소와 이해증진을 도모하고 여성들 간의 냉전적 사고방식을 지양하여 통일 후 평화롭고 안정된 사회건설의 기틀마련에 이바지하기 위함이 본 논문의 목적이다. 따라서 본 논문은 남북한의 사회문화를 검토하면서 분단으로 인해 사회적으로 불리한 역할을 할당받을 수밖에 없는 여성들의 삶을 각 사회에 내재한 가부장성을 중심으로 접근하고 있다. 오랜 역사와 유구한 문화유산을 공유한 남과 북은 체제의 차이로 인한 이질감이 있지만 깊숙한 문화적 동질감 역시 만만치 않으리라 기대되며 이러한 문화적 동질성은 우리민족 특유의 가부장성에서 연유한다고 본다. 본 논문을 구체적으로 요약하면 첫째, 가부장제의 개념 및 가부장제와 여성의 관계를 정리하고 둘째, 북한의 통제된 사회문화 형성배경과 주체사상, 집단주의 원칙에 기초한 정치이데올로기의 사회화 및 사회통제, 정치적 통제, 경제적 통제, 생활통제, 언론통제 등을 검토하고 셋째, 새로운 문화 양식을 발전시켜온 남한의 사회문화속에 내재한 자본주의적 요소와 민족 전통적인 요소를 찾기 위해 경제발전 위주의 정책은 물론 권위주의적인 정치배경, 미군정의 영향, 남북분단과 한국전쟁, 유교의 영향, 불교의 영향, 민간신앙의 영향 등을 광범위하게 검토한다. 넷째, 남북한 사회문화를 정리하여 북한식 사회주의와 남한의 자본주의적, 민족 전통적 가부장성을 찾아내어 가정을 지켜온 북한여성의 역할이 체제유지를 위한 혁명전사의 역할로 이전되고 혈연중심의 개별가족의 가부장성에서 어버이 수령을 중심으로 한 대가정으로 옮겨진 국가가부장제를 밝히다. 남한사회의 여성들은 자본주의적 가부장성과 사적의존 및 비민주적인 정치풍토에서 비롯되는 온갖 형태의 남녀불평등 관행 및 편협한 여론의 희생자이므로 사회전반에 성차별적 제도와 의식의 개선을 위해 국가의 의도적이고 직접적인 개입 및 여성 스스로의 투쟁이 요구될 수밖에 없음을 밝히고 있다.

상배여성의 경험과 생활문화

남인숙 한국가족학회 2001 가족과 문화 Vol.13 No.2

북한사회주의 와 여성 해방론

남인숙 북한법연구회 2001 북한법연구 Vol.4 No.-

북한에서는 ‘ 북조선 남녀평등에 대한 법령’ 에 의해 남녀평등에 관한 문제가 법적으로나 제도적으로 잘 이루어지고 있다고 한다. 북한은 정권 수립과 함께 여성의 혁명화와 노동계급화를 내세우면서 여성에게도 평등한 교육을 실시하고 여성을 정치,경제, 사회의 모든 분야에 남성과 함께 참여시켜 남녀가 평등한 사회를 건설하고자 하였다. 한편 북한은 여성의 사회적 생산활동 참여로 인해 야기되는 문제인 아동양육과 가사노동을 사회화시키고 사유재산제도를 폐지하여 여성을 가정과 남편의 속박으로부터 해방시켜 평등을 이루려고 하였다. 일반적으로 남녀평등의 개념은 두 가지로 정의할 수 있고 법 앞에서의 평등권은 절대적 평등과 상대적 평등으로 나눌 수 있다. 2) 절대적 평등이란 각 사람의 개별적 속성의 차이를 고려하지 않고 모든 사람은 인간이라는 점에서 동일하기 때문에 동일하게 취급해야 하므로 남녀의 신체적 차이,성격,개별적인 능력 등을 고려하지 않고 남녀가 남자와 여자이기 이전에 같은 인간이기에 동등한 취급을 받아야한다는 시각이다. 상대적 평등이란 개인적 특성의 차이를 전제로 하고 그 차이에 상응하여 상대적으로 동등하게 취급하여야 한다는 개념이다. 불합리한 조건에 의한 불평등 취급의 금지를 의미하는 것으로서 합리적 차별은 허용되므로 불평등한 남녀관계를 평등한 방향으로 유도하기 위한 역차별도 가능하다. 상대적 평등은 남녀간의 차이를 전제로 하고 이러한 차이에 상응하여 상대적으로 동등한 취급을 해야한다는 견해이지만 구체적으로 합리적 차별의 근거가 될 수 있는 남녀간의 차이가 무엇인가에 대해서는 학자들간에 여러 가지 견해가 있다. 북한에서는 여성정책이 여성해방의 입장에서 출발한 것이 아니고 사회적 필요에서 출발했기 때문에 북한의 남녀평등은 성별분업에 있어 남녀의 합리적 차별을 인정하지 않으므로 절대적 의미의 평등이라는 주장이 제기된다. 3)남녀평등 문제를 논한다는 것은 한 사회의 총체적 지각변화를 필요로 하는 것이며 공산주의사회는 혁명을 통하여 새로운 사회를 건설하고자 하는 이념적 목표를 가지고 그러한 사희에 맞는 인간형을 요구하기 때문에 북한의 여성정책은 사회주의 혁명노선에 일치하는 여성 상을 추구한다. 한 사회에 있어서 여성해방정책은 남녀평등에 대한 개념정의와 중요한 관련성이 있고 여성해방정책의 성과는 여성억압 요인의 정확한 분석 및 여성해방의 궁극적 목표가 얼마나 그 사회 질서와 통합될 수 있는가에 달려있다. 북한사회는 체제의 본질상 사유재산 철폐 및 억압과 착취가 없는 무계급의 평등구조 실현에 모든 정책의 초점을 두므로 여성해방정책 역시 여성의 노동계급화를 통하여 이루어내려고 하였다. 따라서 자본주의 체제인 남한사회에서의 전형적인 여성상이 현모양처로서의 가정주부상이라면 사회주의 체제인 북한에서의 여성상은 근로여성상이다. 체제의 차이에 따른 가족의 기능과 기대가 다르기 때문에 본 논문에서는 자본주의적인 관점으로 북한 여성과 가족을 평가 할 수는 없으나 캐서린 매키넌은 자유주의 여성해방이론은 너무 이상적이기에 여성의 진상이 왜곡되고 사회주의 여성해방이론은 지나치게 현실적이기에 따를 수 없다고 하면서 여성주의는 여성에 적용된 자유주의도 아니며 또한 여성에 적용된 사회주의도 아니라고 하였다. 히러한 관점에서 볼 때 북한의 여성해방정책은 여성의 구체적 경험을 통해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 어버이’ 김일성의 가부장적인 견해에 의존한 것이므로 여성해방의 이념과 여성의 현실에는 괴리가 있을 수밖에 없다. 본 논문에서는 북한식 사회주의가 지향하는 보편적인 인간상은 무엇이고 북한여성이 여성해방정책을 통하여 어떻게 해방되었으며 남녀평등은 어느 정도 이루어졌는지 검토한다.

프로이트에 있어서 여성성 비판

남인숙 한국사회이론학회 2001 사회이론 Vol.- No.19

라깡의 "라스 메니나스" 해석 : 1966년 5월 세미나를 중심으로

남인숙 한국미학예술학회 2013 美學·藝術學硏究 Vol.37 No.-

본 논문은 세미나 13의 5월 강좌를 중심으로 라깡에게 "라스 메니나스"의 의미가 무엇인지 정리해보는 것이다. 이러한 정리의 의의는 라깡이 말하는 무의식의 주체에서 전복의 의미가 보다 명료하게 설명될 수 있다는 점에 있다. 이를 위해서 <라스 메니나스> 작품에 이미 구축되어 있는 균열이 무엇인지 소개하고, 라깡이 언급한 말, "마르가리따 공주는 욕망의 이미지이다", "화가의 도상은 주체에서 주체로 회전하는 주체의 전복과 관계를 가진다" 등을 고려하면서 그 의미를 기술하고자 한다. 본고의 이러한 기술은 다음과 같은 문제제기에 단초를 마련할 수 있다; 프로이트의 충동이론을 확장하여 시각충동이론을 전개한 라깡 정신분석의 확장된 지평을 이해하는데 기여하며, 라깡 정신분석에서 "가시적인 것과 비가시적인 것"의 문제를 보다 명료하게 하면서 동시에 이것이 "거세와 향유"의 문제라는 보다 핵심적인 문제에 연결된다는 점, 라깡의 정신분석에서 "고통(향유의 문제)"과 "감성적 인식"이라는 고유한 미학의 문제를 제기할 수 있다는 점에 기여할 수 있다. 본고의 문제의식은 위상학의 구조 속에서 밝히고자 하는 주체의 지위가 우리를 향유의 문제에 직면토록 만드는 것이라고 라깡이 명시하고 있는 점에서 그리고 그 향유는 위반에서 초래되는 고통의 문제라는 점에서도 깊이 관련지어 생각해볼 수 있다. This paper is to examine the meaning of Lacan's <Las Meninas> in Seminaire ⅩⅢ(L'objet de la psychanalyse). Especially the discovery of the conscient subject and the meaning of subversion in Seminaire ⅩⅢ will be focused. For this examination, this paper deals with the relation l'objet a and subjet, dialectic of desire and drive(objet a), Margaritta and desire and regard of painter(master) and window. Because of a gap, this relation of both is discord with each other. The gap is called l'objet a in Lacan. In conclusion, the paper will shed light on the possibility to approach not only the problem of visible/invisible but also the problem of aesthetics in Lacan' psychoanalysis.

조형(造型, 造形), 그 의미와 현대성

남인숙 한국기초조형학회 2022 기초조형학연구 Vol.23 No.1

This study started from the question of how the term ‘JOHYUNG’ was used in visual arts and, although it is an old term, can it respond to the contemporary trend. To find this answer, we tried to understand the meaning of the term ‘JOHYUNG’ by looking for examples in history. Researching the examples, the term ‘JOHYUNG’ appeared in the development of the Japanese avant-garde movement around 1925, and is a term adopted to capture the new feeling of life and lifestyle of 'modern'. Modernity in visual arts in Korea was accepted by the first generation who studied in Japan, and among them, Chanyoung Kim was a considerable theorist who tried to explain the new sense while supporting the orientation of objectivity and the tendency of Cubism. Bokjin Kim paid attention to the Japanese avant-garde trend in the Taisho period with a contemporary sense, and especially introduced advertising paintings reflecting the capitalist culture of large cities with a cutting-edge sense. Yongjun Kim introduces the term ‘JOHYUNG’ in the opposite direction, considering academism as outdated. In this context, the term 'JOHYUNG' is an avant-garde term that denies the established art concept and reflects realization, urbanization, and practicalization (industrialization) in visual arts with a contemporary sensibility, and is a term that embodies a modern sense of subjectivity and freedom. Therefore, the term ‘JOHYUNG’ is a new art term that appeared in the development of modernism as a product of modernity, and it can be said that it is a term that deeply studied urban culture as the spirit of the times, modernity, and the sense of hign technology. The significance of this study is that the term ‘JOHYUNG’ is a term that guarantees ‘contemporariness’ and reveals its implications 시각예술과 긴밀하게 연관되어 ‘조형(造型, 造形)’이라는 용어는 ‘조형적’, ‘조형적으로’ 등의 여러 맥락에서 활용되고 있다. 이 연구는 ‘조형’ 용어가 어떤 맥락에서 시각예술에 활용되었고, 오래된 용어임에도 동시대적인 흐름과 부응할 수 있는 용어인지에 대한 질문에서 출발하였으며, 이 문제를 관찰하기위해 역사 속에서 ‘조형’ 용어의 사례를 취해 그 의미를 이해해보고자 하였다. 사례를 통해 볼 때, ‘조형’ 용어는 1925년 전후 일본 아방가르드 운동의 전개 속에서 출현하였으며, ‘현대’라는 새로운 생활감정 및 생활의식을 담아내고자 채책된 용어이다. 우리나라에서 시각예술에서의 현대성은 일본 유학1세대로부터 수용되었으며, 이들 중 김찬영은 상당한 이론가로 객관성의 지향, 입체파 경향을 지지하면서 새로운 감각을 설명하고자 했다. 김복진은 다이쇼 시기 일본의 아방가르드 경향을 동시대 감각으로 주목하였으며 특히 대도시 자본주의 문화를 반영하는 광고회화를 첨단의 감각으로 소개하였다. 김용준은 아카데미즘을 구태로 여겨 이에 대한 반동(反動)의 방향으로 ‘조형’ 용어를 소개하고 있다. 이런 맥락에서 볼 때, 조형 용어는 기성의 예술개념을 부정하며 동시대적인 감성으로 현실화, 도시화, 실용화(산업화)를 시각예술에 반영한 아방가르드 용어이며 현대적인 주체의식과 자유의식을 구체화한용어이다. 그러므로 ‘조형’ 용어는 모더니티의 산물로써 모더니즘의 전개 과정 속에 등장한 새로운 미술 용어로 우리에게 수용되어, 시대정신으로서의 도시문화와 현대성 그리고 첨단의 감각을 궁구(窮 究)한 용어라 할 수 있다. 이 점은 여전히 사용되고 있는 ‘조형’ 용어에 오늘의 시대정신을 담아야함을시사한다. 이에 조형 용어가 ‘현대성(contemporariness)’을 담보한 용어로써 그 함의를 드러냈다는 점에 본 연구의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