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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출연연구기관의 연구과제중심 운영체제(PBS) 개선방안 연구
김계수,이민형 과학기술정책연구원 2005 정책연구 Vol.- No.-
본 연구는 PBS체제에 대한 개선방안 연구이다. (I)설문조사 결과와 (II)정책대안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설문조사 현재 국가R&D 수행체제인 PBS체제에 관련된 핵심 주제에 대하여 출연연구기관 구성원들의 의견조사를 하였다. PBS체제와 관련된 핵심 주제를 다음의 5가지로 설정하고 제도 개선방향에 대하여 설문조사를 하였다. (1) PBS 제도에 대한 인식 (2) 안정성 확보를 위한 개선방안들 (3) 출연연구기관 임무와 출연방식 (4) 새로운 출연방식에 대한 기초 의견 (5) 새로운 R&D 수행체제에 대한 기초 의견 1. 설문조사 대상 집단 설문조사 대상 집단은 PBS체제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는 과학기술계 3개 연구회 소관 출연연구기관의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하였다. 조사기간은 2005년 7월 1일부터 25일까지 25일간이었으며, 조사방법은 설문서를 전자파일로 전송하는 방법으로 하였다. 본 의견조사에 참여한 직원은 모두 185명으로 전체 구성원 모집단 크기를 감안하면 참여율이 저조한 편이다. 그러나 설문의 주제가 평소 이러한 문제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는 사람에게는 응답하기가 용이하지 않다는 점을 감안하면 낮은 참여율은 오히려 제시된 의견의 정밀도를 높여준다고 할 수 있다. 직종별 응답자 구성은 연구직이 79%, 비연구직이 21%이다. 직급별 분포는 책임급이 53%, 선임급이 39%, 원급이 8%이다. 이러한 구성비는 출연연구기관의 현재 인력구조와 비슷한 비율로 표본집단의 대표성은 어느 정도 충족된다고 볼 수 있다. 원급의 참여율이 낮은 원인은 원급 연구원들의 경우 PBS제도를 충분히 이해하고 있지 못하여 설문에 응하기 어려웠다고 해석할 수 있다. 응답자의 27%가 보직자로 나타났다. 이러한 비율은 연구기관의 보직자 평균 비율보다 높은 것으로 비 보직자에 비하여 보직자의 응답비율이 높았다고 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비 보직자보다 보직자들은 PBS제도에 대하여 관심이 높고 PBS 개선의 필요성을 크게 느끼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응답자들의 평균 나이는 43세로 나타났다. 응답자들의 나이 분포를 보면 40세 미만이 34%, 40대가 52%, 그리고 50대 이상이 15%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의 3분의 2가 40대 이상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편 응답자들의 연구경력은 평균 15.7년, 연구책임자로서의 경력은 평균 8.6년으로 나타났다. 연구경력의 분포를 보면 10년 미만의 연구경력을 가진 응답자가 20%, 10년 이상 20년 미만이 41.5%, 그리고 20년 이상의 연구경력을 가진 응답자가 38%로 나타났다. 이러한 분포로부터 응답자 집단이 대부분 10년 이상의 연구경력을 가진 핵심인력이라는 점을 알 수 있다. 2. 설문조사 내용 및 분석 결과 설문조사의 목적이 PBS 제도개선을 위한 방향 모색이므로 설문조사 내용은 PBS 제도와 관련한 주요 쟁점들을 포함하고 있다. 가장 중요한 문제는 연구원들의 PBS 제도에 대한 인식이다. 그리고 기관운영 및 안정성의 문제와 아울러 R&D수행체제와 관련한 의견조사를 하였다. 가. PBS 제도에 대한 인식 연구원들이 느끼는 PBS제도와 관련한 문제는 다양하다. 어떤 사람은 연구사업의 경쟁적 수주체제를 PBS제도로 생각하는 경우도 있고, 또 다른 사람은 성과급제도와 같은 내부 평가제도를 PBS로 생각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이렇게 다양한 문제 중에서 연구원들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PBS의 문제가 무엇인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현재 제기되고 있는 많은 의견 중에서 다음과 같은 대표적 세 가지 문제의 상대적 중요도를 조사하였다. 첫째, PBS제도에서는 연구내용과 성과 보다는 연구예산 확보를 위해 경쟁적 外部 수주활동에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밖에 없고, 이로 인하여 안정적인 창의적 연구가 어렵게 하는 정부 R&D추진체제, 둘째, PBS제도에서는 출연연구기관이 소요 경상운영비를 자체적으로 확보해야 하므로 기관에서는 ‘재정기여도’ 중심으로 연구원의 성과급 또는 인센티브를 차등 지급하여 연구 성과 보다는 돈벌이를 유도하는 내부 성과급 제도, 셋째, 外部 경쟁이든 內部 경쟁이든 연구과제 확보 경쟁이 심하여 출연연 연구자끼리 뒷다리 잡기가 불가피한 연구 분위기 전체 유효 응답자 180명 중 131명이 위에서 언급한 3가지 부작용 중 R&D추진체제를 가장 심각한 문제로 보고 있다. 성과급제도가 가장 중요하다는 의견 제시는 35명, 연구 분위기가 가장 심각한 부작용이라는 의견은 14명으로 조사되었다. ‘정부의 연구개발 추진체제’로 인한 문제가 가장 심각하다는 의견은 연구직이든 비연구직이든, 보직자이든 비 보직자이든, 연구경력이 길든 짧든 큰 차이가 없이 70% 이상의 응답자가 가장 큰 문제로 응답하였다. 그리고 연구직 응답자들은 22%가 PBS 제도로 야기된 성과급제도가 가장 심각한 문제라고 응답한 반면 비연구직의 경우에는 9%만이 가장 심각한 문제로 인식하고 있었다. 나. 안정성 확보를 위한 개선방안들 PBS제도로 생기는 주된 문제점은 부족한 인건비 및 기관운영비를 경쟁적인 연구사업의 수주활동을 통하여 확보해야하므로 안정적 기관운영이 어렵다는 것이다. 그래서 대부분의 대안들은 기본사업비 확대를 통해 연구원들의 인건비 확보율을 높이거나, 과제를 대형화하여 인건비 확보의 안정성을 높여야한다는 대안들이 제기되고 있다. 대안들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고 있으며, 이러한 대안들이 PBS 제도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는지를 알아보았다. 정책대안 ○이상의 PBS체제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PBS체제에서는 구조적으로 ‘연구에 전념’할 수 없다. 출연기관의 기본연구비 증액 및 연구사업 대형화 방안으로는 과잉경쟁에 의한 다수 연구과제 수행체제의 부작용을 억제하는 데는 한계가 있으므로 보다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 -출연연구기관의 본원적 임무는 PBS사업인 범부처적R&D사업을 주도적으로 수행해야 하는 ‘균형적 임무’를 회피할 수 없으므로 PBS체제를 폐기할 수 없다. -점차 다분야 융합연구 시대로 진입하면서 단일 출연연구기관 내부에서의 경쟁만으로는 제대로 된 국가R&D사업을 추진할 수 없다. 따라서 보다 근본적인 정책대안이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이상과 같은 설문조사결과를 참작하여 새로운 모델을 모색한다. 지난 10여 년간 적용되어 온 PBS추진체제로 인해 현재 정부출연연구기관이 겪고 있는 어려움은 ‘연구에 전념’할 수 없다는 것과 ‘균형적 임무수행 및 다분야 융합연구’가 어렵다는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문제 해결을 중심으로 하여 새로운 시스템의 기본 모델을 제안한다. 1. 새로운 시스템의 기본구조 오늘날 우리나라 연구자들은 어떤 종류의 연구 활동을 하든지 간에 경쟁 없는 R&D체제에 안주하려는 연구자는 없다. 대부분의 연구자들은 경쟁적인 국가 R&D체제를 자연스러운 기본적인 연구 환경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우리나라 공공연구기관의 연구자들의 의식은 ‘경쟁 회피적인 안주 체제’에 편향되어 있기보다는 `적정한 안정성을 수반한 합리적인 경쟁 체제`를 지향하고 있는 것이다. PBS 제도개선에서 핵심과제는 양적 성장을 위한 과당 경쟁의 부작용을 근원적으로 제거하는 것이다. 이러한 부작용의 근원은 PBS추진체제가 부족한 간접비 예산을 경쟁적으로 조달해도 더욱 계속 증가되는 간접비 증가로 인한 ‘예산의 내재적 누수구조’이다. 따라서 이러한 내재적 예산 누수구조의 개선을 중심으로 PBS제도자체의 개선방안을 강구해야 할 것이다. PBS 제도자체의 폐기가 불가능한 이유는 출연연구기관의 태생적 고유임무가 정부부처R&D사업을 주도적으로 수행해야하는 ‘균형적 임무수행’ 때문이다. 따라서 PBS추진체제는 계속 운영되어야 한다. 그러나 PBS체제와 아울러 ‘단일연구 전념체제’가 가능한 새로운 제도를 신설 운영하도록 하는 것이 본 연구에서 제안하는 새로운 정책방향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 제시되는 새로운 정책대안은 를 신설하여 병행 운영하는 것이다. 즉, 새로운 시스템의 핵심내용은 PBS와 연계 운영할 ‘국가R&D성과 중심의 책임회계시스템’(Performance based Responsibility Accounting Sys
결정표를 활용한 집단면담과 설문조사 방법 개발 실행연구
이용숙(Lee, Yongsook) 서울대학교 비교문화연구소 2016 비교문화연구 Vol.22 No.1
이 연구에서는 결정표(decision table)를 활용하여 수십 명의 연구 참여자를 대상으로 집단면담을 실시한 후 결정표를 축약하여 통합적으로 분석하는 방법과 이 분석결과를 토대로 설문조사 문항을 만드는 방법을 개발하였다. 또한 생활주변 상황에 이 분석방법을 적용하는 사례 중심으로 연구방법을 소개할 수 있는 강의용 교재를 개발하였다. 이렇게 개발한 교재를 필자의 연구방법 수업(2회)과 일반인 대상의 연구방법 코스(2회) 및 워크숍(3회)에서 2년에 걸쳐 적용하면서 계속 개선해나가는 실행연구(action research)를 실시하였다. 다양한 주제로 집단면담 형태의 실습을 실시하면서 모든 참가자의 실습결과를 통합적으로 분석한 결과를 얻었으며. 이 분석결과는 다시 교재(예시자료)로 활용되었다. 또한 결정표가 포함된 설문지 초안으로 3회의 예비조사를 실시하면서 수집한 응답자들의 피드백을 반영하여 결정표 형식의 설문조사 문항(조사표)을 개선, 완성하였다. 마지막으로는 이 문항이 포함된 설문지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응답자들이 결정표 형식의 설문 문항에 응답하는데 어려움이 없음을 확인하였다. Decision tables can be used as an effective in-depth interview tool and for the analysis of ethnographic data because it helps to collect and analyze data systematically. However, few ethnographic researchers are using decision tables as a research method. To increase the use of decision tables, this study developed a research method to use decision tables for group interviews and questionnaire surveys. A research manual to synthesize many informants" abbreviated decision table was developed. Through action research, this study also developed educational material which uses various kinds of decision tables for the analysis of people"s decisions in everyday life. The educational material has been used in 2 undergraduate research method courses, 2 research method courses for continuing education and 3 workshops organized by the researcher. To improve and refine the educational material, participant observation was conducted during these courses and workshops and feedback from participants was collected through interviews and questionnaire surveys. As a result, a set of power point lecture slides, training materials for practice and a questionnaire table for a real survey were developed. Seven group interviews using decision tables and a questionnaire survey were conducted to confirm that a questionnaire table in the form of a decision table can be answered without difficulty by hundreds of respondents. The contents of this educational material are presented in this paper, together with examples of decision tables used for the experimental research.
양은별(Eun Byeor Yang),정익중(Ick Joong Chung) 한국아동복지학회 2013 한국아동복지학 Vol.- No.43
본 연구는 가정외보호서비스 중 하나인 그룹홈에 거주하는 청소년이 설문지 작성주체로서 설문조사 경험이 어떠한지 탐색하기 위해, 현재 서울과 경기도의 그룹홈에 거주하고 있는 청소년들 중 설문조사를 5회 이상 경험한 남녀청소년 7명을 대상으로 질적 연구방법을 적용하여 분석한 것이다. 본 연구는 그룹홈청소년의 설문조사를 좌충우돌하며 성장해가는 청소년기에 우왕좌왕 그리고 갈팡질팡하는 다양한 경험을 포괄하는 특별한 사건으로 이해하였다. 또한 이 연구는 그룹홈청소년의 설문조사 경험을 ‘거인이 만들고 꼬마가 하는 설문조사’, ‘병 주고 약 주는 설문지’, ‘차갑기도 따뜻하기도 한 연구자’ 등으로 구분한 후 이를 다시 하위 범주로 나누어 분석하였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연구자들의 그룹홈청소년을 포함한 시설청소년에 대한 부정적인 고정관념과 인식에 변화가 필요함을 제기하고 더 효과적인 설문조사를 위해 조사의 형식과 질문 내용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하여 설문지 작성주체인 그룹홈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원조할 수 있는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The aim of this study is to understand the survey experiences of group-home adolescents and to explore their experiences as respondents. This study applied a qualitative study method. In-depth interviews were conducted with a sample of seven adolescents who have participated in the survey at least 5 times and who are currently living in group-homes. We were able to understand the survey experiences as special events that encompass diverse experiences during the adolescent period. The results of the data analysis were as follows: Survey experiences of group-home adolescents consisted of ‘Mr. Giant makes the survey but a kid responds’, ‘The survey that gives the disease and offers the remedy’, and ‘A warm and cold researcher’. The implications of the study findings include the need to improve contents of questionnaires and forms in order to enhance the effectiveness of the survey and to put greater effort into changing the biased perceptions and negative stereotypes of group-home adolescents.
복지거버넌스 측면에서 심도 있는 양적조사 방법의 효용성에 관한 연구
송기철 한국사회복지지원학회 2011 사회복지지원학회지 Vol.6 No.1
탈시설화 경향 등 지방정부의 역할이 강조되고 지역복지 관련 주체들의 참여에 의한 지역협치(Local Governance)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 되었다. 정보화 시대에 따라 양적조사 연구의 설문조사는 대규모 모집단의 특성을 기술하는데 유용하며, 공동네트워크를 이용한 온라인 조사 등에 유연성이 있고, 특히 2차 분석은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면서도 다양한 사회연구조사를 가능하게 한다. 양적조사의 피상성 등의 문제점은 질적 연구조사방법을 결합하여 상쇄시킬 수 있고, 특히 실질적인 수혜대상자를 설문 대상자에 포함시킴으로써 그들의 실태를 파악하여야하며, 연구 조사자가 설문 조사 결과를 정리․분석하는 능력을 갖춤으로써 지역사회복지 등 다양한 정책의사결정에 유용한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삶의 중요한 일부로서의 스마트폰: 직장인·대학생 대상 설문조사와 여자대학생 대상 현장연구
이용숙(Lee, Yongsook),이수현(Lee, Suehyun) 서울대학교 비교문화연구소 2019 비교문화연구 Vol.25 No.1
이 연구에서는 대학생과 20~40대 직장인 500명의 스마트폰사용을 설문조사를 통해 연령대별/성별로 살펴본 후, 여자대학생에 중점을 두어 스마트폰이 어떻게 이들의 삶의 중요한 일부가 되고 있는지 논의했다. 연구자 2명과 연구보조원 36명이 자신과 주변인의 스마트폰 사용방식을 참여관찰하고, 80여 명과의 심층면담과 4회의 FGI를 실시했다. 스마트폰과 가장 밀착된 삶을 사는 것으로 나타난 여자대학생들은 57%가 하루 5시간 이상 스마트폰을 사용했다. 스마트폰사용으로 소요시간이 늘어난 활동은 취미생활, 쇼핑/관련정보검색, SNS, 사진찍기 등이고, 줄어든 활동은 혼자서 생각하기, 독서, 가족/친구와 함께하기, 교육/학습활동 등이다. 이들은 스마트폰을 ‘필수품’으로 여기고, ‘친구’, ‘일상/생활’, ‘또 하나의 나’ 등의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이들은 ‘무의식적’으로나 ‘재미/현실도피’를 위해 스마트폰을 과다사용한다고 느꼈으며, SNS에 게시할만한 사진을 찍고 친구의 게시물에 반응을 보여야 하며 연락에 즉시 답해야 한다는 스트레스를 받았다. 스마트폰의 편의성/휴대성/즉각성은 사용자의 삶을 스마트폰 중심으로 개편시키고 있었다. This study examined the smartphone usage of college students and workers in their 20s, 30s and 40s. We discussed how smartphones are becoming an important part of their lives, focusing on female college students who tend to spend the most time on smartphones. For that purpose, three types of studies were conducted: 1) A questionnaire survey with 500 participants, 2) participant observation by two researchers and 36 research assistants who focused on their own smartphone usage as well as the smartphone usage of their friends/family members and 3) in-depth interviews with 80 college students and 4 focus group interviews at a coed university. The research found that female college students tend to use their smartphones much more than male college students and workers. Indeed, 57% of female college students used smartphones more than five hours a day. Activities that showed an increase in terms of time consumption due to smartphone usage were 1) hobbies, 2) shopping, 3) social media, 4) taking pictures and 5) travelling/searching for travel-related information. Using smartphones led to less time spent on the following activities: 1) thinking alone, 2) reading, 3) spending time with family or friends and 4) education/learning activities. College students felt anxious without their smartphones and considered them a necessity. Moreover, many gave meaning and value to their smartphones labelling them a ‘friend’, an ‘everyday life companion’, and ‘another self’. At the same time, however, students were found to be stressed because of their excessive use of smartphones. They felt that they were spending too much time on their smartphones either ‘unconsciously’, ‘for fun’ or ‘for escape.’ In particular, ‘SNS applications’, often used for ‘killing time’, and ‘communication applications’, which put students under pressure for ‘immediate reply’, were the top two causes of smartphone-related stress. This study found that the convenience, mobility and the spontaneity of smartphones deeply influenced the lifestyles of their users. Socio-structural causes of the excessive use of smartphones were further discussed in the study.
『분류체계/성분분석 결과를 통합 분석하여 설문조사 문항으로 발전시키기』교육프로그램 개발 실행연구
이용숙(Lee Yongsook) 한국열린교육학회 2015 열린교육연구 Vol.23 No.1
이 연구에서는‘여러 명의 연구 참여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분류체계/성분분석 결과를 통합하는 분석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설문조사 문항으로 발전시키는 방법’을 개발하였다. 이와 함께 이 연구방법의 교육 프로그램까지 개발하기 위하여 예비조사 단계에서의 4년간의 15회의 워크숍과 본 연구 단계에서의 5회의 워크숍을 실시하면서 개선해나가는 실행연구(action research)를 실시하였다. 이 과정에서 참여관찰과 심층면담, 설문조사 등을 실시하여 2009년에 1차 개발되었던 강의 자료의 수정과 보완이 이루어졌으며, 새로운 집단면담 방식의 실습자료와 사례제시용 설문지가 개발되었다. 또한 각 워크숍 참여자(총 116명)의 실습 결과를 분석하여, 집단 별로 통합적인 비교분석표를 제시하는 예시자료를 개발하였다. This study developed a new research method to synthesize many informants' taxonomy and component of each category of the taxonomy, while constructing questionnaire items based on the result of the synthesis. Through an action research, this study also developed an educational program to teach this research method. The educational program has been refined continuously through 20 workshops during four years of the pilot study phase and four workshops during the main research phase. For the improvement of educational program, participant observation was conducted during these workshops and feedback from participants were collected through interviews and questionnaire surveys. As a result, a set of PPT lecture slides, training material for practice and a questionnaire for practice were developed.
송치웅,이정원 과학기술정책연구원 2010 Issues & Policy Vol.- No.-
개요 □ 과학기술계 사회적 자본 개념과 측정방법 ○ 과학기술계 내부의 신뢰, 규범 및 네트워크 등 사회적 자본은 개인과 조직의 협력을 촉진하여 연구생산성과 기술혁신의 효과를 제고함 ○ 과학기술계 사회적 자본은 신뢰, 규범, 네트워크 및 사회구조의 네 가지 분야로 구분하여, 과학기술계에 종사하는 500명에 대해 설문조사로 측정 □ 과학기술계 사회적 자본의 측정 결과 ○ 과학기술계의 신뢰도는 일반국민의 신뢰도보다 높은 수준이며, 연구성과에 대한 신뢰도도 높은 수준으로 조사됨 - 국공립 및 민간연구소에 대한 신뢰도는 높으나 상대적으로 국회 및 언론에 대한 신뢰도는 낮음 ○ 연구 성과 소유권에 대한 제도적 보호, 정부연구개발사업 관련 제반규정, 정부연구개발사업의 연구비 집행 및 연구자 연구윤리 등 과학기술계 규범에 대해 긍정적으로 인식 ○ 네트워크 활동에 있어서 대학 연구자들이 가장 활발하며 민간연구소 연구자들은 상대적으로 약함 ○ 사회적 구조 관련 조사에서 R&D 투자규모의 확대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으며, 예산배분과 정책 수행능력에 대해서는 부정적 의견이 다소 많았고 집단 간 갈등 구조도 표출됨 □ 정책적 시사점 ○ 과학기술계 연구자들 사이에는 기본적인 신뢰관계가 구축되어 있으나, 이를 바탕으로 연구자의 참여확대 및 활성화를 전제로 전문 커뮤니티의 응집력을 높여야 함 ○ 과학기술계와 정부 및 언론 매체들과의 소통 및 협력이 강화되어야 하며, 집단 간 갈등 및 대립을 해소하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함 - 국가주도기술의 선정과정에서 폭넓은 공감대가 형성되어야 하며, 공정한 연구개발예산의 배분과 평가제도의 운영이 중요한 과제임
매트릭스 조직구조의 문제점과 해결 방안: H사 연구소 사례를 중심으로
복철규,이주헌 대한산업경영학회 2021 산업융합연구 Vol.19 No.3
매트릭스 조직구조에 대한 실무적 관심이 높지만 사례 및 실증연구는 아직 매우 부족한 편이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반도체 산업의 매트릭스 조직구조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이를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는 것이다. 또, 매트릭스 조직의 문제점에 대한 직급별 인식차이가 있는지 살펴보고 팀별 인식차이가 있는지도 살펴보고자 한다. 본 연구에서 H사 연구원들 을 대상으로 정성적 설문조사를 통해 밝혀낸 반도체 산업의 매트릭스 조직구조의 문제점은 다음과 같다. 연구원들은 차세 대 반도체 개발을 위해 높은 전문성 있는 멤버를 참여시킨 매트릭스 조직구조가 필요함에 공감하고 있으며 프로젝트 참여 및 성공의지가 강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하지만, 장비 및 인력이 부족하고 프로젝트 관리자는 물론 프로젝트 구성원들 모두 업무량이 많다는 것에 동의하고 있었다. 개방형 설문에서 연구자들은 ‘프로젝트관리자 권한 미약’, ‘커뮤니케이션 및 팀워크 문제’, ‘업무우선순위 불명확’, ‘보상제도’, ‘연구인력 및 장비부족’을 지적하였다. 반도체 산업의 매트릭스 조직구조의 강점과 약점으로부터 이를 해결하기 위한 개선방안도 도출하였다. Even though there have been so much practical interests in industry, the relevant empirical researches are not sufficient. In this study, we try to identify the problems of matrix organization structure in the semiconductor industry and make suggestions for improvements. Also, we try to find out whether there are differences in the perceptions of the problems among ranks and teams. This study was conducted to the researchers in the matrix organization structure of the H-corp. research institute. The problems we found are as follows. The researchers agreed that the matrix organization structure is appropriate when highly professional members for the development of next-generation semiconductors are participated in the projects. They showed strong wills to participate and succeed in projects. However, the researchers felt that the equipments and manpowers were not enough and too much tasks and workloads were assigned to both the managers and members Also, in an open ended question, the researchers pointed out the problems of the matrix organization structure such as 'weak project manager's authority', 'communication and teamwork issues', 'non-obvious work priorities', 'compensation and benefit system', 'lack of research manpower and equipment'. From the strengths and weaknesses of the matrix organization structure of the semiconductor industry, we provide some suggestions for improvements.
마성혁,김자영,이유우,이동환 한국인사관리학회 2024 조직과 인사관리연구 Vol.48 No.3
본 연구는 경영학의 인사조직 분야를 비롯한 제반 사회과학 분야에서 활발히 사용되고 있는 연구방법론인 설문조사에서, 참여자 개개인에게 자신의 응답에 따른 개인별 맞춤 분석 결과, 즉, 개인화된피드백(personalized feedback)을 제공하는 것의 역할과 효과, 그리고 활용 방안에 대하여 논한다. 주로 의학 분야에서 참여자들의 건강 추적관리와 행동 개선을 위해 활용되어 온 개인화된 피드백을연구방법론적 시각에서 분석하여 그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구체적인 활용 방안을 제시하는 것을주요 목적으로 한다. 자기 자신(self)에 대한 정량적 측정과 이해에 대한 미디어와 대중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고려할 때, 개인화된 피드백의 제공이 설문조사 참여자들의 성실한 응답에 대한 동기를 높이는 유용한 인센티브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이를 살피기 위하여, 먼저, 개인화된 피드백의 효과에 관한 이론 및 기존 연구 결과들을 고찰한다. 또한, 실제 인사조직 분야의 연구 맥락에서 개인화된 피드백의 제공이 응답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탐색적으로 검증한다. 마지막으로, 연구 맥락 및 기업 현장의 HR 맥락에서개인화된 피드백을 효과적 활용할 수 있는 방안들을 제시하고, 실제 작성에 도움이 되는 엑셀 활용법을공유한다. 나아가 본 연구는 설문조사를 통해 연구자들은 자신의 연구가설을 검증하는 효용을 얻는만큼, 설문조사 참여자들 또한 자기 이해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상생적 패러다임에 대한학계와 실무자들의 관심을 제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This study discusses the theoretical background and practical applications of providing personalized feedback in surveys, a research methodology widely used in the social sciences, including business management and organizational behavior. The major goal is to evaluate the utility of individualized feedback from a methodological standpoint, as opposed to typical monitoring and improvement goals in medical and educational settings, and to present theoretical findings and applications. Given the growing public and media interest in quantitative self-assessment and knowledge, providing individualized feedback in surveys could be a significant incentive to encourage participants to reply honestly and with care. To investigate this possibility, this study first examines theories, including general motivation, specific survey response theories, and past research findings. It then empirically investigates the effect of personalized feedback on response quality (i.e., the degree of careless responding) in the context of organizational behavior research. Finally, this study shares methods for utilizing personalized feedback within the research context and practical HR settings, including the creation and distribution processes using Excel. Furthermore, this study aims to pique academic and practitioner interest in a synergistic paradigm that not only confirms research hypotheses through surveys but also increases participants’ interest and selfunderstanding, taking into account the benefits to participants as well.
대덕특구 내 과학적 사료가치 보존 및 활용을 위한 공간 활용 계획에 대한 조사연구
박정호,나건 혁신클러스터학회 2024 혁신클러스터연구 Vol.14 No.2
본 연구는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조성되어 있는 근대사의 중요한 사료적 가치가 있는 건축물과 시설물들을 어떠한 방식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을지를 논의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구축하기 위해 구성되었다. 이를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은 크게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대덕연구단지 내 국책연구기관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동시에 실시하여 두 집단이 대덕연구단지부지 보존 및 개발에 대한 생각이 어떻게 다른지 확인하고자 하였다. 설문결과, 대국민 및 연구기관 종사자 대상 설문조사 수행 결과, 해당 부지는 국책연구기관들이 다년간 축적한 과학기술의 대중화, 사업화를 위한 공간으로 개발되는 것을 희망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기술 사업화 및 창업 지원, 세미나 및 박람회 등의 공간을 희망하고 있었다. This study was organized to establish basic data to discuss how to utilize the buildings and facilities with important historical value of modern history built in Daedeok Special Research Zone. For this purpose, a survey was conducted. The survey was conducted simultaneously with a survey targeting the general public and a survey targeting workers at national research institutes within the Daedeok Research Complex to determine how the two groups differ in their thoughts on the preservation and development of the Daedeok Research Complex site. As a result of a survey conducted on the public and employees of research institutes, it is hoped that the site will be developed as a space for popularization and commercialization of science and technology accumulated over many years by national research institutes, through which technology commercialization and start-up support and seminars will be provided. They were hoping for space for exhibitions and exhibiti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