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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퇴계학파의 『역학계몽』 이해

        이선경(Yi Suhn-gyohng) 한국양명학회 2011 陽明學 Vol.0 No.28

        주희(朱熹)의 『역학계몽(易學啓蒙)』은 조선의 상수역학을 이해하기 위한 핵심적 문헌이다. 이 논문은 조선의 『역학계몽』 관련 연구들 가운데, 퇴계학파의 『역학계몽』 이해를 살펴본 것이다. 이황(李滉)의 『계몽전의(啓蒙傳疑)』는 조선의 『역학계몽』 관련 저작 가운데 최초의 본격적 연구서라 할 수 있으며, 이 저작은 특히 후대 퇴계학파의 『역학계몽』 연구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 본고에서는 이황이 『계몽전의』를 저술한 문제의식이 무엇이며, 『계몽전의』에서 다룬 주요 쟁점이 무엇인지를 규명하고 그것이 후대 퇴계학파의 『역학계몽』 연구에서 어떻게 수용되고 있는지를 밝힌다. 그리하여 퇴계학파 『역학계몽』 이해의 종합적 특징을 드러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역학계몽』에 대한 완벽한 이해를 도모하였던 이황의 태도는 후세의 연구자들에게도 일관된 모습으로 드러나며, 주석들 간의 불일치를 해소하고자 하는 연구방식 역시 동일하다. 그러나 그들의 연구는 『계몽전의』를 묵수하거나 옹호하는데 있지 않으며, 『계몽전의』를 통하여 해결되지 않은 문제들을 다시 쟁점화하고, 그에 대한 조선의 선배학자들의 견해를 검토하며 자신의 견해를 제시한다. 이렇게 『계몽전의』를 중심으로 연구사의 축적을 통해 『역학계몽』 이해의 완전성을 추구해가는 모습은 다른 학파와 구별되는 퇴계학파 『역학계몽』 연구의 특징이라 할 것이다. 『계몽전의』에 나타난 태극논의는 이황이 상수학(象數學)을 통하여서도 리(理)의 필연성과 주재력을 확보하고자 하였음을 보여주며, 이는 『계몽전의』 가상수학 저술이지만 그 안에 이학적(理學的) 관심이 내재하였음을 의미한다. 다만 후대 퇴계학파의 『역학계몽』 연구에서는 이학적 관심이 뚜렷한 경우와, 이학적 관심과는 별도로 도수적(度數的) 연구에 치중한 경우로 나뉨을 볼 수 있다. 후자의 경우 19세기 저작들에서 뚜렷이 드러나며 이는 퇴계학파 안에 내재하던 하나의 흐름이 19세기에 이르러 결실을 맺은 것으로 생각된다. Zhu Xi’s Yi Xue Qi Meng(『易學啓蒙』) is the core text in understanding the Image-Number(象數) Theory of Chosun Dynasty. Among the literature on Yi Xue Qi Meng during Chosun period, this article focuses on the work of the school of Toegye (退溪). Yi Hwang’s Qi Meng Zhuan Yi (『啓蒙傳疑』) is known as the first full-scale research work of Yi Xue Qi Meng written in Chosun period. It also had tremendous influence upon the subsequent research of Yi Xue Qi Meng in Chosun. This article has three aims: it (ⅰ) examines Yi Hwang’s motivation of writing Qi Meng Zhuan Yi, (ⅱ) spells out the main issues appearing in Qi Meng Zhuan Yi, and (ⅲ) investigates how it affects the subsequent study of Yi Xue Qi Meng performed by the followers of Toegye. As a result, this article will reveal principal characteristics of Yi Xue Qi Meng research performed by the school of Toegye. Just as Yi Hwang, his followers sought perfect understanding of Yi Xue Qi Meng while resolving the inconsistencies among the annotations of the text. In doing so, they did not merely keep to Qi Meng Zhuan Yi. Rather, they raised questions on the unresolved issues in the text, examined the predecessors’ views on them, and developed their own solutions. Their work is distinct in that they pursued the perfection in understanding Yi Xue Qi Meng by means of accumulating research on Qi Meng Zhuan Yi. The discussion of Tai-Ji (太極) in Qi Meng Zhuan Yi reveals that Yi Hwang intended to establish the necessity and predominance of Li (理) even in his theory of Image and Number (象數學), which suggests that Qi Meng Zhuan Yi embraces the subjects of Neo-Confucianism, though it is primarily a work of image-number theory. Later the analyses of Yi Xue Qi Meng diverged among the followers of Toegye: some took an interest in the theory of Li while others concentrated on the study of nature. In particular, the theoretical traits of the latter are conspicuous in their work in the 19th century, which suggests that one stream of Toegye School bore fruit in the 19th centu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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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易有太極 是生兩儀’에 대한 조선유학의 해석

        이선경(Yi Suhn-gyohng) 한국학중앙연구원 2007 한국학 Vol.30 No.3

        본고는 『역경(易經)』『계사장(繫辭傳)』상 11장에서 ‘역에는 태극이 있으니, 이것이 양의를 낳는다(易有太極, 是生兩儀)’라 한 구절에 대한 조선유학자들의 해석을 통하여, 그들이 바라보는 태극론의 특징을 고찰한 것이다. 한국 성리학자들의 경우 ‘역유태극’에 대한 논의는 대개 주희의 『역학계몽(易學啓蒙)』을 바탕으로 한다. 주희는 ‘역유태극, 시생양의’를 각기 주돈이 「태극도설」의 1圈과 2圈으로 설명한다. 조선성리학의 ‘역유태극’에 대한 해석은 크게 리(理)의 주재성 및 초월성을 강조하는 입장과 리기의 불리(不離) 및 태극의 내재성에 주목하는 입장으로 나뉘며, 대개 전자의 입장을 취하는 학자들이 주희의 견해를 지지한다. 성리학자들이 대부분 ‘역유태극’을 주돈이 「태극도설」과 관련하여 논하는 반면, 조선후기 실학자들의 경우 보다 구체적이고 실제적 측면에서 접근함을 볼 수 있다. 예컨대, 태극을 북극성으로 보고, 원초의 기(氣)로 보며, 중(中)으로 파악하는 것이다. 이와 같은 고찰을 통하여, 조선의 성리학파와 실학파의 역유태극(易有太極)론은 그 특징이 뚜렷이 구별되지만, 양자 모두 상수학(象數學)과 의리학(義理學)을 종합적으로 지양하여 인륜을 밝히고자하는 의식을 바탕으로 한다고 보았다. In this paper, I examine some interpretation of the clause, “the Change (易) has the Supreme Ultimate (太極), which produces Yin and Yang (I Ching; Xicizhuan(繫辭傳) Vol. 11),” performed by Joseon Confucian scholars. In the process, I attempt to demonstrate the characteristics of their theories of the Supreme Ultimate. Much of Joseon neo-confucian scholars' discussions of the clause “the Change has the Supreme Ultimate” is based on Zhu Xi's interpretation of the clause in Yi- xue-qi-meng(易學啓蒙). There Zhu Xi adapts the first and the second diagrams in Zhou Dun Yi(周敦)'s 「Taijitushuo(太極圖說)」 to explain the meanings of “the Change has the Supreme Ultimate” and “it [the Change] produces Yin and Yang.” Among Joseon scholars, there are two major views on the interpretation of “the Change has the Supreme Ultimate”; one emphasizes the presiding and transcendental qualities of Li (理); the other concentrates on the inseparability of Li and Qi (氣) and the immanence of the Supreme Ultimate. In general, the former advocates Zhu Xi's theory. While most neo-Confucian scholars in Joseon dynasty discuss “the Change has the Supreme Ultimate” in relation to 「Taijitushuo(太極圖說)」, the scholars of Pragmatic School in late Joseon dynasty apply more practical approaches. For example, they identify the Supreme Ultimate with Polaris, and regard it as the most primitive Qi or as the Middle Way (中). Although the neo-Confucianists and the pragmatic scholars in Joseon dynasty differ in interpreting “the Change has the Supreme Ultimate,” I conclude, they both try to synthesize the study of Image & number(象數學) and the study of the Righteousness (義理學) in order to increase human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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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빈 신후담의 『주역』 해석 일고찰

        최영진(Choi, Young-jin),이선경(Yi, Suhn-gyohng) 한국학중앙연구원 2014 한국학 Vol.37 No.2

        이 글은 조선 후기 실학자이자 역학자인 하빈(河濱) 신후담(愼後聃, 1702?1761)의 역학사상을 그의 주저 『주역상사신편(周易象辭新編)』을 통하여 고찰한 것이다. 이 글은 신후담 역학사상연구의 첫걸음으로 건괘(乾卦)를 중심으로 그의 『주역』해석의 특징을 살펴보았다. 『주역상사신편』은 신후담의 중기역학사상을 담고 있는 저작이다. 27세에 집필에 착수하여 33세에 완료한 이 저작에서 신후담은 정주(程朱)역학을 기반으로 하면서 이미 자신만의『주역』해석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먼저 『주역』의 편제에 대하여 신후담은『주역전의(周易傳義)』와 같이 전체를 12편으로 나누지만, 곤괘(坤卦) 이하의 배열구조는 옳지 않다고 보고, 경(經)은 경(經)대로, 전(傳)은 전(傳)대로 분류하는 건괘의 괘사?효사?단전?상전의 체제로 『주역』전체를 다시 편집한다. 이는『주역』의 ‘경’ 부분과 ‘전’ 부분에는 일정한 사상적 차이가 있다고 보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신후담은 괘효사를 해석할 때 각 효의 자리(位)와 그에 따른 상(象)을 면밀히 분석한다. 상을 통하여 ‘의리’를 도출하며 점(占)을 언급하지는 않는다. 특히 효변(爻變)을 효사 해석의 구체적 방법으로 명시하여 각 효를 모두 효변에 입각해 풀이한다. 상과 효변에 입각한 『주역』 해석은 신후담에게 하나의 방법론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구체화된 것이다. 이는 정주(程朱)의 역학과는 확연히 구별되는 특징이다. 조선 역학사에서 신후담 이전에 효변을 활용한 괘효사 해석의 사례는 간간이 있었지만,『주역』 효사 전체를 효변에 입각하여 해석하는 사례는 아직 찾을 수 없다. 또한 한 세대 뒤 인물인 정약용(1762?1836)이 효변을『주역』 해석의 방법론으로 체계화하였음을 볼 때, 양자의 효변론에 대한 비교연구, 더 나아가 성호(이익)학파 역학사상의 특징을 전체적으로 조감하는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신후담의 역학은 ‘의리’를 추구한다는 점에서 정주의 역학을 계승하고 있으며, 효의 자리와 상의 관계를 철저하게 분석·종합하고, 효변을 괘효사 해석의 중심방법론으로 체계화하였다는 점에서『주역』 해석에 새로운 지평을 연 것으로 생각된다. This paper investigates the theory of Yi(易) held by Shin Hudam(愼後聃, 1702?1761) by examining his Zhouyixiangcixinbian(『周易象辭新編』). In particular, I focus on his interpretation of Qian Gua(乾卦) as it is the steppingstone of studying his theory of Yi. Shin starts to write Zhouyixiangcixinbian when he is 27 and finishes it at the age of 33. So, it represents his thoughts of Yi in the middle period of his academic career. In this book, Shin develops his own interpretation of Zhouyi (『周易』), drawing upon Cheng Yi’s and Zhu Xi’s theories. He divides Zhouyi with 12 sections as in Zhouyizhuanyi (『周易傳義』). However, unlike the existing way, he rearranged Zhouyi separating the Scriptures (經) from the Interpretations(傳). This reorganization reflects his view that there is a theoretical difference between the two different kinds of portions in Zhouyi. In interpreting the meaning of hexagram and the line, Shin fully analyzes the place of each line(爻) and its corresponding image(象). He draws out the implications of hexagram and the line without mentioning divination(占). Especially, he explicates each line based on the principle of lines’ change(爻變). Shin’s theory of Yi(易) is distinguished from Cheng Yi’s or Zhu Xi’s in that it is built upon the images and the principle of lines’ change in interpreting the lines. It also precedes one of the four interpretations of Zhouyi known as xiaobian(爻變) given by Jung Yakyoung(丁若鏞, 1762?1836). In conclusion, Shin’s theory succeeds Chen Yi’s and Zhu Xi’s in that it employs the implications (義理), whereas it differs from them in that it highlights the place of each line and its corresponding image and takes the principle of the lines’ change as the principal method of interpreting Zhouy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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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후기 기호성리학파의 역학계몽 이해

        이선경 ( Suhn Gyohng Yi ) 한국철학사연구회 2012 한국 철학논집 Vol.0 No.35

        이 글은 조선후기 기호성리학파의 『역학계몽』연구가 어떠한 특징을 지니는가를 고찰한 것이다. 자료의 측면에서 기호성리학파의 『역학계몽』연구는 대체로 한원진을 중심으로 그의 동료, 문인들에 의해 연구되었음을 볼 수 있다. 또한 퇴계학파의 『역학계몽』연구가 이황 『계몽전의』이후, 16세기말로부터 19세기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으로 이어진데 비하여, 기호성리학파의 『역학계몽』연구는 18세기에 집중적으로 논의되고, 그 이전과 이후에는 비중있는 연구저작들이 거의 발견되지 않는다. 기호성리학파의 『역학계몽』연구의 특징을 고찰하기 위해 본고에서 채택한 주제는 3가지로, 그들의 태극론, 하도와 8괘형성에 관한 이론, 「본도서」의 이른바 ``오위상득설``이 그것이다. 태극론의 경우 기호성리학파는 『역학계몽』의 상수적 태극을 이기지묘의 이기론과 인기질의 인성론을 바탕으로 해명하는 독특성을 보여준다. 하도와 8괘형성에 관한 이론에 있어서는 기호성리학파내부에서도 논의가 분분하여 명쾌하게 일치하지 않는다. 결국 그들은 종래 주희와 호방평이 하도와 복희팔괘횡도, 복희팔괘원도를 종합하여 하나의 원리로 설명하려던 시도를 유보한다. 한원진은 하도와 원도의 관계를 중심으로 양자의 관계를 보다 명쾌하게 설명해내는 방식을 취하고, 이는 그의 동료문인들에게 지지를 받는다. 이러한 과정은 전통적 진리체계의 보편성에 대한 의식의 균열을 내포하며, 이러한 기류는 홍대용과 같은 기호실학자들에 의해 전통과학과 진리체계가 부정되면서, 19세기 『역학계몽』연구가 지속되지 못하는 한 원인이 되었다는 것이 필자의 가설이다. This article aims to investigate the studies of Yi Xue Qi Meng(易學啓蒙) performed by the researchers of Neo-Confucianism in Ki Ho region in later Chosun period. Philologically speaking, these studies were mainly performed by Han Won Jin and his colleagues. While the study of Yi Hwang(李滉)`s Qi Meng Zhuan Yi(啓蒙傳疑) performed by the researchers of Toegye(退溪) School lasts from the end of the sixteenth century to the nineteen`s century, the Ki Ho(畿湖) scholars` study of Yi Xue Qi Meng are centered in the eighteenth century and hardly any significant work on this text is found before and after this century. In order to single out the distinctive features of Ki Ho School of Neo-Confucianism, this article examines three subjects the Ki Ho scholars delved into: (i) their theory of Tai Ji(太極), (ii) their theory of He-Tu(河圖) and the formation of eight trigrams, and (iii) the so-called Wu Wei Xiang De Shuo(五位相得說) discussed in one of the sections in Yi Xue Qi Meng titled the Source of He-Tu and Luo Shu[本圖書]. The Ki Ho scholars are remarkable in interpreting Tai Ji in Yi Xue Qi Meng in the context of the theory of Li-Qi and the theory of human nature. There are differences in opinion among the Ki-Ho scholars with regard to the relation between He-Tu and the formation of eight trigrams. Eventually, they withhold Zhu Xi(朱熹) and Hu Fang Ping(胡方平)`s attempt to synthesize He-Tu, the rectangular diagram of Fu Xi(伏羲)`s eight trigrams, and the circular diagram of Fu Xi`s eight trigrams into one single principle. Han Won Jin tries to explain the relation between He-tu and the formation of eight trigrams in terms of the relation between He-Tu and the circular diagram, and his attempt is widely supported by his colleagues. This theory runs counter to traditional model of explaining truth. My conjecture is that such academic trend is further developed by the defenders of Practical Learning such as Hong Dae Yong (洪大容), who vigorously reject traditional system of truth and science, and that it partly explains why the study of Yi Xue Qi Meng ceases in the nineteenth centu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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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역의 죽음관

        이선경 ( Yi¸ Suhn-gyohng ) 동양철학연구회 2021 東洋哲學硏究 Vol.107 No.-

        역의 관점에서는 세계 자체가 변화이므로, 그 밖의 세계가 따로 존재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주역에서 죽음은 세계 밖의 문제가 아니라, 하나인 전체 세계 내의 문제로 존재한다. 변화는 음양의 상호작용으로 이루어지기에 죽음이 없는 삶은 없으며, 삶과 죽음은 통전(通全)적으로 이해된다. 주역의 죽음관은 사생을 음양의 순환과 취산으로 이해하는 종시론적 인식과 삶의 실존적 차원으로 이해하는 두 관점을 포괄한다. 종시론적 관점에서 죽음은 종말이나 소멸이 아니라 새로운 변화의 국면으로서 우주적 차원에서 새로운 생을 예비하는 휴지(休止)로 설명된다. 이러한 관점에서 개체의 죽음이란 우주적 순리에 부합하는 것이기에, 관조적이고 초탈적으로 수용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존재성’을 드러내는 통로로 몸의 역할을 중시하는 유가사상에서 육신의 죽음은 중대한 사건으로 인지된다. 실존적 차원에서 마주하는 죽음은 단지 우주변화의 한 양상으로만 치부할 수 없는 지극한 슬픔[凶]이기 때문에, 오히려 ‘애이불상(哀而不傷)’의 중도로써 상(喪)을 치루는 이의 생명이 손상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죽음은 ‘존재의 의미’가 가장 크게 노출되는 사건이다. 이를테면 ‘치명수지(致命遂志)’는 비록 육체적 생명을 버리는 일이지만 자신의 존재성을 실현하는 엄숙한 결단이라는 점에서, 흉(凶)이 아닌 길(吉)의 방향이 된다. 주역의 죽음관은 ‘생생(生生)’의 철학에서 그 궁극적 지점을 발견할 수 있다. 생생은 무한히 종시(終始)를 반복하면서 순간순간 새로운 동적 평형을 이루어 나가는 과정으로서, 일음일양을 통합한 도의 움직임이며, 사생의 통합으로서의 생이다. 주역의 죽음관은 변화를 벗어난 영원불변의 안식을 구하지 않는다. 오히려 ‘순간’만이 절대적 실재로서 ‘참’이며, ‘영원’은 피안이 아닌, 변화하는 현장의 주체로서 인간 자신에게 있는 것이다. In I Ching‘s view, the world itself is a change, so no other world exists. Therefore, in I Ching, death is not a problem outside the world, but a problem within the entire world. There is no life without death because change is done through yin-yang interactions, and life and death are integrated. I Ching's view of death encompasses two points of view: First, life and death are understood as a yin-yang cycle, or a clot and a scatter. Second, death is approached from an existential level of life. In the first sense, death does not mean an end or extinction, but a new phase of change. It is described as a period of suspension on a cosmic level to prepare for a new life. In this respect, the death of an individual is compatible with cosmic reasoning, and thus can be accommodated in an observational and superfluous manner. However, the death of the body is recognized as a significant event in I Ching, which values the role of the body as a channel for expressing its "existence." Death faced on an existential level is a great sadness that cannot be dismissed only as an aspect of space change. So the principle of burial is that "no matter how sad you are, you should not hurt yourself." Death is the most exposed aspect of the 'meaning of existence'. There is a saying in I Ching that says, "I fulfill my purpose by sacrificing my life." It is a direction of blessing, not unhappiness, in that it is a solemn decision to realize one's own existence, even though it is a abandonment of physical life. I Qing's view of death can be found at its ultimate point in the philosophy of “Production and reproduction (生生)”. “Production and reproduction (生生)” is the process of achieving a new dynamic equilibrium moment by moment, repeating the end and beginning indefinitely. It is the integration of life and death. I Qing's view of death does not seek eternal rest beyond change. Rather, only "moment" is "true" as an absolute reality, and "forever" is not in after life, but in the changing field of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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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재홍, 보편을 지향하는 민족철학

        이선경 ( Yi Suhn Gyohng ) 조선대학교 인문학연구원 2022 인문학연구 Vol.- No.63

        이글은 일제강점기와 해방정국에서 활동하였던 민세(民世) 안재홍(安在鴻)의 사상을 살펴 본 것이다. 안재홍 사상의 특징과 주장은 다음과 같이 요약될 수 있다. 첫째, 고유어에 담긴 뜻과 사상성에 주목하여 한민족의 철학을 구성한다. 둘째, 사대주의적 문화풍토가 지배하기 이전 고조선의 문화와 언어에서 한민족의 ‘영원한 생명성’을 찾아낸다. 셋째, 태극사상 및 역리는 국제공통적 문화요소로서 한민족의 세계관과 매우 부합한다. 넷째, 불함도[□사상]와 ‘다사리’ 이념은 고유한 민족철학이면서도 현대적 적용 및 발전이 가능하며, 세계의 어느 이념보다 우수한 보편적인 것이다. 풍류도와 홍익인간 및 제세이화, 광명이세에서 그 실제를 볼 수 있다. 다섯째, 사람은 어떤 정치적 이념보다 앞서는 선국가적 존재이며, 그러한 구체적 휴머니즘으로서의 민족주의는 어떠한 이데올로기나 정치이념으로도 무력화시킬 수 없다. 여섯째, 이와 같은 민족주의를 중심으로 자유주의와 사회주의는 상호 지양됨으로써 통일국가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 일곱째, 20세기 문화의 방향은 개개민족이 민족적 개체성을 분명히 하면서 다양한 세계의 민족문화와 교류, 소통하는 가운데 상호 발전해 나아가는 것이다. 이상과 같은 안재홍의 철학은 사상성은 풍부하나 엄밀성은 부족하다. 언어학적 접근을 통해 역사를 증명하려는 방법은 그 엄밀성을 담보하기 어려우며, 그가 제시한 이론체계 자체 안의 모순도 보인다. 그러나 우리말에 담긴 생활이념과 이를 매개로 한 사색의 전개를 주창한 것은 여전히 소중한 문제제기이다. 20세기 전반, 국제적으로도 한국인 스스로도 한민족의 역량에 자부심을 갖기 어려운 시절에, 안재홍이 한국의 고유사상에서 현대에 소통가능한 철학과 이념을 구축하고, 한민족의 고유정치사상[‘다사리’ 이념]을 실현하고자 한 노력은 주목할 만하다. 안재홍의 호 민세가 민족과 세계에서 따온 것이듯, 개개 민족과 세계가 서로 소통하면서 함께 성장해 나가야 한다는 ‘민세주의’는 오늘날 한국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시사하고 있다. This article examines the thoughts of Ahn Jae-hong, who was active in Japanese colonial era and the liberation regime. The characteristics and arguments of Ahn Jae-hong's thought can be summarized as follows. First, it constitutes the philosophy of the Korean people by paying attention to the meaning contained in native words. Second, it finds the 'eternal life' of the Korean people in Gojoseon's culture and language. Third, the Taegeuk(Taiji) thought and logic of Yijing are common international cultural elements and are very consistent with the Korean people's worldview. Fourth, the ideology of 'Bulhamdo' and 'Dasari' is a unique national philosophy, and this has universality that can be applied to modern times. Fifth, people are pre-state beings ahead of any political ideology, and nationalism as such humanism cannot be neutralized. Sixth, liberalism and socialism, centered on nationalism, should be mutually integrated. Seventh, the national culture of the world can develop and move forward by interacting with each other. His idea that individual ethnic groups and the world should communicate with each other and grow together suggests the direction in which Korea should move 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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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진유가(先秦儒家)에 있어서 시중(時中)의 문제 : 공(孔),맹(孟) 시중(時中)사상의 역용론적(易庸論的) 접근

        이선경 ( Suhn Gyohng Yi ) 東洋哲學硏究會 2008 東洋哲學硏究 Vol.55 No.-

        이 논문에서는 공ㆍ맹 유학의 본령이 시중(時中)에 있다고 보고, 그 이론적 근거를 『역경(易經)』의 역삼의(易三義; 不易ㆍ變易ㆍ易簡)와 『중용(中庸)』의 치중화론(致中和論)을 통하여 고찰하였다. 『역경』과 『중용』은 유가철학형성의 양대 원천으로서 역(易)의 삼의(三義)와 치중화론은 사상적으로 표리일체를 이룬다. 먼저 『중용』에 따르면 `중(中)`은 `희노애락이 아직 발동하지 않은 것`으로서, `이 세상의 큰 근본`이 되며, `화(和)`는 `이 세상에 두루 통하는 도[達道]`가 된다. 중(中)이 진리의 체(體)로서 성명(性命)을 말한다면, 달도(達道)로서의 화(和)는 성명이 발현되는 구체적 현장성으로서 용(用)을 말한다. 시중(時中)이란 중화(中和)를 구현하는 인간의 행위로서 `치중화(致中和)`가 된다. 『역경』의 관점에서 보면 시중(時中)이란 변역ㆍ불역ㆍ이간이 삼위일체로 어우러진 것이라 할 수 있다. 여기에서 불역(不易)은 천도(天道)로서 체(體)의 측면으로, 변역(變易)은 지도(地道)로서 용(用)의 측면으로, 이간(易簡)은 천지의 이치를 실현하는 인간의 문제로 본다. 『중용』에서나 『역경』에서나 시중은 모두 지덕자(至德者)로서 인간의 행위속에서 완성되는 것이다. 這篇論文以時中視爲孔孟儒學的本領. 筆者將時中觀念的理論根據置于易三義(不易ㆍ變易ㆍ易簡)和≪中庸≫的`致中和論`. ≪易經≫和≪中庸≫成爲儒家哲學思想的兩大源泉, 而易三義和`致中和論`成爲表裏一體. 依≪中庸≫, `中`就是`喜怒哀樂之未發`而是`天下之大本`; `和`意味著`發而皆中節`及`達道`. 如果說`中`是眞理之體(性命)的話, `和`是顯現性命的具體場所. `時中`是實現`中和`的人之行爲. 在≪易經≫的觀點來看, 時中是變易ㆍ不易ㆍ易簡之三位一體. 筆者以`不易`看爲天道之體, 以`變易`看爲地道之用, 還有以`易簡`看爲實現天地之道的人主體. 在≪中庸≫和≪易經≫裡, 時中是等待至德者的行爲而成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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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一叟 李元龜의 易學思想과 그 實學的 지향

        이선경(Yi Suhn Gyohng) 한림대학교 태동고전연구소 2007 泰東古典硏究 Vol.23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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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논문은 역학적 관점에서 인륜과 산업의 통합이론을 제시하였던 이원구의 실학사상을 실학사상사적 흐름 속에서 이해한 것이다. 통념적으로 실학의 특징을 이용후생으로 보지만, 실상 북학파를 비롯한 실학사상가들은 이용후생만을 주장하지 않았으며, 정덕과 이용후생의 균형과 조화를 추구하였다. 이원구의 인륜산업론은 이러한 사유를 계승하여 이론화하였다는데 의의가 있다. 이원구는 역(易)의 건곤론을 뿌리로 하는 구도육사론(九道六事論)를 통하여 인륜과 산업의 통합을 모색한다. 인륜구도(人倫九道)를 건(乾)의 천도(天道)로, 산업육사(産業六事)를 곤(坤)의 지도(地道)로 보아 음양의 상관적 사유를 전개하고, 곤도와 건도를 완성하는 의미로 이해함으로써 역학적 견지에서 실학의 이론적 기초를 마련한다. 그는 인륜과 산업을 건곤의 인·의(仁義)의 관계로 보고, 건원(乾元)과 곤원(坤元)의 소통성에 주목하며, 산업을 문질론(文質論)의 입장에서 문(文)의 완성으로 본다. 곤도에 의한 건도의 완성이란 측면에서 산업의 위상을 제고하고 문질론을 통하여 산업을 문(文)의 완성으로 봄으로써 그는 실학의 입장에서 도학과의 접점을 이론적으로 확보한다는 것이다. This thesis examined the thought of Yi, Won Gu s Practical Study, who suggested the integrated theory of humanity and industry based on I-qing. Conventionally, the main concept of Practical Study is Yiyonghusaeng (making a good use of things and the public welfare), but thinkers including Bukhakpa not only emphasized Yiyonghusaeng, but pursued the balance and harmony of right virtue and Yiyonghusaeng. We can find significance in that Yi Won Gu s integrated theory succeeded and conceptualized this kind of thought. Yi Won Gu seeks the integrity of humanity and industry through Gudoyuksaron (the theory of nine ways and six tasks) which is rooted from qian-kun theory of I-qing. He regarded humanity and nine ways as the way of qian and industry and six tasks as the way of kun, so he developed interactive thought of yin and yang. He also saw the way of kun as a means of completing the way of qian, therefore, he made the conceptual foundation of Practical Study in light of I-qing. He saw the humanity and industry are relevant to benevolence·righteousness in qian-kun. While he noted the communication between qian and kun, he thought industry is the completion of accomplishment(文) in the context of the theory of accomplishment and solid quality(文質論). He raised the status of industry from the viewpoint of the completion of qian by kun, then he saw industry as the perfection of accomplishment(文) through the theory of accomplishment and solid quality(文質論), so he ensuredtheoretical interface of Ethics and Practical Study.

      • KCI등재

        16세기 기호(畿湖) 성리설 성립기 학자들의 교유와 학문 - 『삼현수간(三賢手簡)』을 중심으로

        이선경 ( Yi Suhn Gyohng ) 한국공자학회 2018 孔子學 Vol.34 No.-

        기호학파의 학자들은 율곡 이이를 종장(宗匠)으로 삼고 그 학설을 표준으로 삼는다. 그러나 사계 김장생, 신독재 김집으로 이어지는 16세기 기호(畿湖)의 후학들은 단지 이이의 문하에서만 수학한 것이 아니라 송익필, 성혼에게도 동시에 출입하였다. 송익필과 성혼은 이이가 평생토록 삶과 학문을 나눈 절친한 벗들이다. 이 세 인물이 주고받은 친필 편지를 편찬한 『삼현수간(三賢手簡)』은 이들의 삶과 학문이 매우 밀접한 관계에 있음을 보여준다. 『삼현수간』을 통해서 세 인물의 사귐을 세밀하게 살필 수 있으며, 예(禮)와 사단칠정, 인심도심 등의 성리설에 대해 치열하게 토론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기호의 성리설은 이이 한 사람의 학설이 논변 없이 독점적으로 전승된 것이 아니라, 송익필과 성혼이 논변의 과정에서 드러내었던 문제의식과 사유가 함께 전승된 것이다. 이글은 『삼현수간』을 주요 텍스트로 하여 그들의 교유와 학문의 특징을 살피려는 것이다. 이이보다는 송익필과 성혼을 중심에 두고, 16세기 기호학파의 성리설이 형성되어가는 현장을 관찰한다. 이들의 육성이 담긴 『삼현수간』을 통해 그 학설의 특징을 드러내는 방법을 취함으로써, 기호학파의 예학과 성리학의 형성과정을 보다 구체적이고 입체적으로 드러내려는 것이다. The scholars of the Gyeonggi-Hoseo(Giho) area followed Yulgok Yi Yi as a grand master and use his theory as a standard. However, his followers such as Kim Jang-saeng and his son Kim Jib were not only studied at Yulgok school but also at Song Ik-pil and Seong Hon at the same time. Song and Seong close friends of Yulgok who shared thoughts and learning throughout their lives. Samhyunsugan(三賢手簡), the compilation of the letters exchanged by these three figures, shows that their lives and learning are closely related. We can see not only their friendship in detail through Samhyunsugan, but also see the fierce discussion among them about the theories such as Ye(禮), Sadan-chiljeong(四端七情), and Insim-dosim(人心道心). The neo-confucian theory of Giho school is not that the theory of Yulgok had been exclusively handed down without arguments, but it seems that Song and Seong also had passed down their ideas revealed in the process of arguments. This paper examines the formation of the neo-confucian theory of the Giho school in the 16th century by examining the characteristics of their symbiosis and scholarship, focusing mainly on Song Ik-pil and Seong Hon. By taking an inductive method that reveals the characteristics of their doctrine through Samhyunsugan it is possible to elaborate more specifically the formation process of the neo-confucian theory of Giho sch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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