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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필선 한국유교학회 2006 유교사상문화연구 Vol.27 No.-
A study on The theory of Human Nature of HwaSeo / Kang, Pil-Seon The practical ethics of HwaSeo, called DoHak(道學; TaoXue in chinese), is a theory of excluding non-confucian heterodoxy, and which is related with realism and metaphysical theory. So we have to describe its metaphysical aspect as well as realistic aspect for the full understanding of his thought. His theory of Li and Chi is a constiution of non separating and non uniting cohesion(不離ㆍ不雜) through entity(形). In this point of view, Truth is no more ghost like ideal concept. It is the subject and standard of good and evil in the real world, so we have to pay attention to his cognitive methods for real world. He asserted that the cognition in Li is the core of sage instruction against to cognition in Chi. In conclusion, he tried to understand neo-confucian moral psychology, the problems of mind, nature, and sentiment relation as a body-function(體用) relation, and emphasized mind as an ultimate subject for real activity, because he wanted to have a supervising mind in Li and cosmic world in neo-confucian system. 화서의 척사의리는 道學으로 불린다. 도학사상은 현실을 중시하는 특징과 형이상학적 진리가 매개되어 있다. 따라서 화서의 사상을 원만하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현실중시의 측면과 더불어 그 형이상학적 측면에 대한 논리가 균형있게 기술되어져야 한다. 척사의리에 대한 기왕의 연구는 많은 성과를 이루어 왔다. 반면에 이론적인 측면에 있어서는 상대적으로 소홀히 함으로써 본말이 전도된 듯한 느낌까지도 들게 한다. 본고는 현실의 근거로서의 형이상학적 진리에 초점을 맞춰 논하고자 하였다.화서 이기론의 특징은 이기 ‘不離不雜’의 관계를 정론으로 한다. 그런데, 이러한 이기의 관계는 ‘形’이라는 구체 사실을 매개로 한다. 따라서 ‘형’을 매개로 한 진리는 공허한 추상적 개념이 아닌 사실세계에서의 正邪를 판별하는 기준인 동시에 주재의 주체가 된다. 그러므로 그 인식방법이 중요시되는데, 화서는 이를 ‘以理言之’와 ‘以氣言之’의 두 측면으로 구분하고 ‘이리언지’의 방법을 성현의 종지로 파악하였다.화서는 심과 성정의 관계를 심의 體用關係로 이해하는 것이 주자의 宗旨라고 보았다. 심의 체용관계로 성정을 이해하는 것은 ‘이리언지’의 측면으로 이해하는 것인데, 이는 곧 ‘心統性情’의 문제로 이해되었다. 따라서 ‘심통성정’은 ‘리’의 측면에서 말하는 것이다. 성정이 심의 體用으로 ‘性體情用’의 관계가 될 때 심은 성정의 문제로 드러나는 것이지만, 성정의 ‘체용’관계에서는 그 主宰運用의 주체가 명확하게 드러나지 않는다. 따라서 화서는 ‘심통성정’의 관계에서 ‘統’의 의미에 주목하여 심과 성을 ‘주재’와 ‘조리’의 관계로 설정하고 심은 ‘주재운용’의 주체가 되고 성은 그 준거가 되는 것으로 보았다. 이는 현실에서 실천의 궁극적 주체로서 심을 문제삼고자 한 것이다.聖凡의 同異를 理氣의 不離不雜의 관계로 설명한다면 그 ‘不雜’의 논리적인 측면에서는 聖凡이 모두 천리를 부여받았다는 同論을 언급함으로써 범인도 성인이 될 수 있는 변화의 가능성을 제시한 반면, ‘不離’의 현실적인 측면에서는 氣의 차별성을 인정하여 성범을 분별하고 그 의리의 실천에 있어 華夷의 분별을 통한 질서를 확립하고자 하였다.이러한 점으로 볼 때, 理氣關係에 있어 그 ‘不雜’의 측면을 성현의 종지라 하여 강조한 것은 ‘理’의 ‘主宰運用性’을 心에서 확보하고자 한 것이지만, 현실에 있어서는 氣의 차별성을 인정하여 聖凡과 華夷의 분별을 긍정하고 人物과 聖凡, 華夷 등의 분별을 통해 세계를 질서 지우고자 하였다.
강필선 한국철학사연구회 2004 한국 철학논집 Vol.0 No.15
화서 이기론의 특징은 이기 ‘不離不雜’의 관계를 정론으로 한다. 그런데, 이러한 이기의 관계는 ‘形’이라는 구체 사실을 매개로 한다. 따라서 ‘형’을 매개로 한 진리는 공허한 추상적 개념이 아닌 사실세계에서의 正邪를 판별하는 기준인 동시에 주재의 주체가 된다. 그러므로 그 인식방법이 중요시되는데, 화서는 이를 ‘以理言之’와 ‘以氣言之’의 두 측면으로 구분하고 ‘이리언지’의 방법을 성현의 종지로 파악하였다.화서는 심과 성정의 관계를 심의 體用關係로 이해하는 것이 주자의 宗旨라고 보았다. 심의 체용관계로 성정을 이해하는 것은 ‘이리언지’의 측면으로 이해하는 것인데, 이는 곧 ‘心統性情’의 문제로 이해되었다. 성정이 심의 體用으로 ‘性體情用’의 관계가 될 때 심은 성정의 문제로 드러나는 것이지만, 성정의 ‘체용’관계에서는 그 主宰運用의 주체가 명확하게 드러나지 않는다. 따라서 화서는 ‘심통성정’의 관계에서 ‘統’의 의미에 주목하여 심과 성을 ‘주재’와 ‘조리’의 관계로 설정하고 심은 ‘주재운용’의 주체가 되고 성은 그 준거가 되는 것으로 보았다.聖凡의 同異를 理氣의 不離不雜의 관계로 설명한다면 그 ‘不雜’의 논리적인 측면에서는 聖凡이 모두 천리를 부여받았다는 同論을 언급함으로써 범인도 성인이 될 수 있는 변화의 가능성을 제시한 반면, ‘不離’의 현실적인 측면에서는 氣의 차별성을 인정하여 성범을 분별하고 그 의리의 실천에 있어 華夷의 분별을 통한 질서를 확립하고자 하였다. 이러한 점으로 볼 때, 理氣關係에 있어 그 ‘不雜’의 측면을 성현의 종지라 하여 강조한 것은 ‘理’의 ‘主宰運用性’을 心에서 확보하고자 한 것이지만, 현실에 있어서는 氣의 차별성을 인정하여 聖凡과 華夷의 분별을 긍정하고 人物과 聖凡, 華夷 등의 분별을 통해 세계를 질서 지우고자 하였다. Yi HangNo thought that the relation structure of Mind and Nature can be converted into a theory of "Body and Function(體用)", in orthodox point of Zhuxi. He thought that the translation of Mind as a Structure of the Body and Function may be understood the theory of "Mind is composition of Nature and Emotion". and it is based on the aspect of Li(理). So he asserted that Mind is a controller and Nature is its principle, because the main body is vague when the Body and Function theory is applied to the Mind-Nature theory. We may conclude from his theory that he wants to focus on the Mind as a real practical Subje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