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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CI등재

          탈식민과 한국유교

          김경호 한국유교학회 2015 유교사상문화연구 Vol.62 No.-

          This article is intended to study the significance and role of Korean Confucianism from the perspective of decolonization and analyze the entangled modernity and hidden colonialism philosophically. As Walter Mignolo claimed, there is no modernity without colonialism, and accordingly Confucian colonialism is an essential part of Korean modernity. The "Korean" in the term "Korean Confucianism" in this paper covers the one from the Japanese colonial rule to the present. The period had a great influence on academical trends and political tendencies of Koreans during the colonial period and the division of Korea into north and south. In particular, different Confucian theories and discourses established during the colony and the liberation from Japan are connected with each other, and are complicated in their nature. This paper is also covering an issue, that is, colonial modernity. The topic is related not only to a political sense, but also to psychic and emotional senses, and social emotions created from relationship with others. We need to consider the dynamics of social relationships in that the colonial modernity developed from conflicts between the colonizing and the colonized. This article presupposes "Our negative perceptions of Korean Confucianism originated from the modern period, and is related to the colonial modernity." The origin of contemporary Korean Confucianism is founded on two dissimilar bases. Confucian ideas before and after the 19th century are connected with each other, but are disconnected from each other at the same time. Their relationship causes two different aspects of Confucianism, that is, colonial modernity and anti-modernity, which are conflicting with each other in the contemporary Korean Confucianism. The colonial modernity took different forms, acceptance and resistance, betrayal and silence, cooperation and struggle in the colonial modern Korean period when the modernity and the tradition conflicted with each other. Therefore, it is hard to clarify various aspects of Korean Confucianism, which contains dissimilar elements in its modern nature. Tension caused by its dissimilar aspects is a mask of modern Korean history hidden Korean Confucianism. It is not the fact that the Joseon Confucianism was not reinterpreted by the Japanese colonizer in the frame of the li-centered or qi-centered theory. Rather, the colonizer did deconstruct the Joseon Confucianism for the purpose of establishing the foundation for their ruling. Their purpose of the reconstruction is to replace the Joseon Confucianism with Japanese Buddhism, and the imperial Confucianism was implanted as part of the project. The colonialism of the Korean Confucianism is the outcome of the colonial deconstruction and reconstruction. The remnants of the deconstruction of the Joseon Confucianism and the implanted imperial Confucianism focusing on the li-centered and qi-centered theories are holing the covert but strong hegemony in Korean Confucianism. In the end, this paper tries to study the entangled modernity of Korean Confucianism, and as a result find the identity of Korean people in a way. 이 글은 한국유교의 위상과 역할을 탈식민주의의 관점에서 조망하고, 한국유교가 갖는 착종된 근대성과 은폐된 식민성을 철학적으로 탐구할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월터 미뇰로가 주장하듯이 식민성 없는 근대성이란 존재하지 않으며, 유교적 식민성은 한국적 근대성을 구성하는 요소이다. 이 글에서 다루는 한국유교의 범위는 식민지 유교로부터 현재에 이르는 시기까지이다. 이 시기는 식민체제와 분단체제를 경험한 세대의 학술사상뿐만 아니라 정치적 태도와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 특히 식민체제와 해방 공간에서 생산된 다양한 유교 이론과 담론들은 매우 미묘하게 연결되어 있어 복잡한 양상을 띠고 있다. 한국유교와 더불어 이 글에서 다루는 또 하나의 핵심 개념은 식민지 근대성이다. 식민지 근대성의 문제는 정치적 의식만이 아니라 심리적이고 정서적인 요인과도 결부되어 있고, 관계의 역학에서 비롯한 사회적 감성과도 연결된다. 우리시대 한국유교는 갑오경장 이전과 이후의 반식민시기를 거쳐 식민시대에 이른 동일하면서도 다른 조선유교에 연원을 두고 있다. 근대라는 기호 속에 ‘이질적 동일성'을 띠는 한국유교의 중층성은 그래서 명쾌하게 분절하기가 쉽지 않다. 19세기 말 이전과 이후의 한국유교는 연속성을 갖고 있으면서도 단절의 양상이 나타나는데, 연속과 단절의 접점에서 식민지 근대성과 이에 저항하는 반근대성의 두 조류가 한국유학의 내부에서 경쟁하고 있다. 동체의 이질성이 갖는 긴장감은 한국유교를 기반으로 전개된 한국근대사의 가면이기도 하다. 이 글의 핵심 논지는 다음과 같다. 첫째, 조선유교는 일제 식민지배자들에 의해 주리/주기의 도식으로 재해석되었다기 보다는 지배체제 구축을 위한 ‘해체'의 과정이었다. 둘째, 조선유교의 해체를 통한 재구성의 도달점은 일본불교로의 대체였고, 그 연장선에 이식된 황도유학이 위치한다. 셋째, 한국유교의 식민성은 조선유학의 해체와 식민적 재구축 담론 과정에서 만들어진 유령을 탈각하지 못하고 현재에 이르고 있다. 여전히 일제 식민 지배기에 만들어진 주리/주기에 의한 조선유교의 해체담론과 이식된 황도유학의 잔재는 은밀하지만 강력하게 현대 한국유교의 헤게모니로 작동하고 있다. 한국유교의 착종된 근대성을 다루고 있는 이 글은 한국인의 감성과 정체성 재발견을 위한 일련의 탐구 과정이다.

        • KCI등재

          한국 유교 현황과 현대화 전략

          진성수 한국유교학회 2018 유교사상문화연구 Vol.0 No.73

          Perception of confucianism in Korea is an elaborate collage of positive and negative images. When referring to the glorious five-hundred –year-long history and culture of Joseon dynasty, Confucianism is referred to as spiritual source of class and classiness, composure and appreciation of art built on humbleness of scholars who are known for their righteousness and loyalty. On the contrary, Confucianism is also perceived as outdated social conduct that needs to disappear when it comes up in social issues such as nepotism in family-run business and power trip of those who were born with a silver spoon in their mouth. When a few intellects of our society criticize negative values or cultural phenomenon of the Korean society, they sometimes attribute them to Confucian values and Confucianism which is core part of the Korean culture. Based on this matter, this study reviews studies on Korean confucianism and Confucian culture that were conducted before the 2000s and also examines the meaning of traditional culture and current status of Confucianism in Korea affected by the change in mind-set and values of Koreans post-2000s. Next, based on <Short and Long Development Plan of Sungkyunkwan> conducted by Sungkyunkwan, the study examines major elements of strength, weakness, opportunity, and threat through SWOT analysis on internal and external environment that Confucianism in Korea confronts. Through this, the study seeks the future prospect of Confucianism and the key strategy for its long-term development and modernization. 한국사회에서 유교의 이미지는 긍정과 부정의 교묘한 콜라주(collage)로 보인다. 조선 500백년의 찬란한 역사와 문화를 말할 때의 유교는 正義・義理를 대표하는 선비들의 품위와 멋스러움, 검소함을 바탕으로 한 餘裕와 風流의 정신적 원천으로 언급된다. 그러나 대기업의 족벌경영이나 금수저들의 갑질 문제 등이 사회적 이슈(issue)가 될 때의 유교는 아직 청산하지 못한 구태의연한 因襲으로 치부되곤 한다. 우리사회의 적지 않은 지성인들 역시 한국사회의 부정적 가치관이나 문화현상을 비판할 때, 간혹 그 원인을 한국문화의 원형 중 하나인 유교와 유교적 가치관에서 찾는다. 이 점에 착안하여 본 연구는 2000년대 이전에 진행된 한국 유교와 유교전통에 대한 성찰 내용을 검토하고, 2000년대 이후 한국인의 의식・가치관 변화에 따른 전통문화의 의미와 한국 유교의 현황을 살펴보았다. 그 다음으로 한국 유교의 본산인 성균관에서 작성한 <성균관 장단기 발전계획>에 기초하여 한국사회의 유교가 직면한 내・외부 환경에 대해 SWOT 분석을 통해 강점(strength), 약점(weakness), 기회(opportunity), 위협(threat)의 핵심 요소를 검토하였다. 이를 통해 한국 유교의 미래 전망과 장기적 발전 및 현대화를 위한 핵심 전략을 모색하였다.

        • KCI등재

          ‘학문 융복합시대' 유교의 역할 : 사이비(似而非) 융복합을 경계하며

          安外順 ( Ahn Woe-soon ) 한국유교학회 2015 유교사상문화연구 Vol.62 No.-

          이 논문은 오늘날의 대학가의 화두인 ‘학문융복합'의 성격을 성찰해보고 바람직한 방향을 유교의 역할과 함께 모색해보았다. 이를 위해서 문제제기의 서론에 이어 Ⅱ장에서는 고/금의 ‘학문융복합' 양상을 비교하되, 19세기 이전 한국의 지식사회는 충분히 융복합적이었다는 것, 아울러 그것이 공동체적 삶의 좋음을 추구하는 것인데 비해, 오늘날의 산업계에서의 융복합은 물론 학계에서의 학문융복합이 자본의 이윤추구 논리에 종속되어 인간의 최소한의 삶의 권리조차도 박탈하는 경향으로 가고 있거나 이를 정당화는 경향임을 말하였다. Ⅲ장에서는 융복합의 전제로 유교에서 말하는 ‘좋음' 혹은 ‘좋은 것들'에 대해 맹자의 사상을 통해 본능적인 것과 본성적인 것 모두 필수적임을 살펴보았다. Ⅳ장에서는 앞으로의 융복합의 방향은 필히 ‘동락(同樂)', 곧 공동선과의 관계선상이어야 함을 맹자를 통해 검토하였다. Ⅴ장에서는 결론적으로 앞으로의 학문융복합의 방향 설정에 유교가 적극적으로 기여하여야 함을 언급하였다. 특히 유교연구자들이 앞서서 인문과학과 유교를, 사회과학과 유교를, 기술공학과 유교를, 자본경제학과 유교를 융복합시키되 분명한 ‘유교적 나침반'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하고, 그것은 바로 자본 중심이 아니라 이윤창출 중심이 아니라 공동체 구성원 전체가 그 좋음[善]의 결실들을 향유/추구하는 방향으로 연구와 교육의 키를 돌려야 한다는 것이었다. 공자가 향원(鄕原)을 경계하였고, 맹자가 사이비학설의 위험성에 대해 경계하였던 것처럼 우리시대에는 ‘사이비융복합'을 경계해야 할 것 같다. This study looks at the current hot issue of higher education that is the 'Academic Convergence', to examine its characteristics and search for the role of Confucianism within the logic of Confucianism. To this end, chapter II compares the past and the present's different aspects of 'Academic Convergence', and looks at how the traditional Korea's intellectual society was already a platform for academic convergence. It also looks at how the original concept of academic convergence strives for a better communal living but today it has become subordinate to logic of profitability, and thus aids the tendency to deprive even the very minimum rights of human life. Chapter III discovers how both the instinctive and the natural 'Goodness' or 'Good things' are considered essential according to Confucianism, and how these became the premise for convergence. Chapter IV inspects how the direction of convergence must be towards Dongrak (同樂: to enjoy together), in other words it has to lead to the common good. In chapter V, the conclusion points out how the Confucian scholars must be able to provide a 'Confucian Compass' when configuring the direction of convergence. This means the direction should not be capitalistic-centered or profit-centered, but rather the research and education of academic convergence should head towards everyone in the community to strive to achieve the outcome of the Good. Just as how Confucius was wary of the Hyangwon (鄕原: corrupt scholar who does not stay true to his status of pursuing social justice), and Mencius was of the dangers of false theories, we in the modern world need to stay cautious about the 'Pseudo Academic Convergence'.

        • KCI등재

          유교, 비판과 계승과 변용의 삼중주 - 유교부흥의 문제를 중심으로 -

          이철승 한국유교학회 2017 유교사상문화연구 Vol.0 No.68

          Today, on one hand, the world expects that the convenience of human beings will be enhanced thanks to the development of science and technology in the era of the fourth industrial revolution, and on the other hand, concern about human dignity that is weakened due to the prevalence of instrumental human view is increasing. In this situation, discussion on Confucianism, which played a key role in East Asian traditional society including Korea and China, is active. This paper analyzed Confucianism in terms of criticism, succession, and transformation, avoiding the two extreme viewpoints to blind criticise or uncritically advocate Confucianism, because Confucianism has something that must be criticized, some other things that must be succeeded to, and still some other things that must be transformed. In particular, this paper analyzes the truth and illusion of Confucianism based on the consciousness of the times of today while organically combining the consciousness of the times of the evaluation target and the consciousness of the times of the evaluator. That is, this paper analyzes the contents of Confucianism related to equality, diversity and creativity based on the moral human view, which is regarded as the spirit of the 21st century, as follows in terms of criticism, succession and transformation. First, Confucianism can be criticized in the fields of discriminatory consciousness for women, authoritarian three bonds idea, exclusive nationalism, and the lack of creativity. Second, humane life can be realized by inheriting the moral human view and open cultural consciousness. Third, the 21st century Confucian thought that can overcome the problems of capitalism and socialism should be established through the maturity of democratic consciousness through the supplementation of the people-oriented idea, the establishment of the limited universal consciousness formed through the special, the realization of a healthy society of community through the harmony between the equality and difference in the multi-cultural age, and the dialectical relationship between the interests and righteousness. 오늘날 세계는 한편으로 4차 산업혁명의 시대를 맞이하여 과학‧기술의 발전에 의해 인간의 편리함이 증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고, 다른 한편으로 도구적 인간관의 만연으로 인해 약화되고 있는 인간의 존엄성에 대한 우려가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국과 중국을 비롯한 동아시아 전통 사회의 핵심적인 이념 역할을 했던 유교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다. 이 글은 유교를 맹목적으로 비난하거나 무비판적으로 옹호하는 두 극단적인 관점을 지양하고, 유교를 비판과 계승과 변용의 측면에서 분석하였다. 왜냐하면 유교에는 비판할 점과 계승할 점과 변용시켜야 할 내용이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 글은 평가 대상의 시대의식과 평가자의 시대의식을 유기적으로 결합하는 가운데, 오늘날의 시대의식을 토대로 하여 유교의 실상과 허상을 분석하였다. 곧 이 글은 21세기의 시대정신으로 여겨지고 있는 도덕적 인간관에 기초한 평등성과 다양성과 창의성 등과 관련되는 유교의 내용을 비판‧계승‧변용의 측면에서 다음과 같이 분석하였다. 첫째, 여성에 대한 차별의식, 권위주의적인 삼강(三綱)사상, 배타적인 민족관, 부족한 창의성 등의 분야에서 비판의 대상이 될 수 있다. 둘째, 도덕적 인간관과 열린 문화의식을 계승하여 인간다운 삶을 구현할 수 있다. 셋째, 민본사상의 보완을 통한 민주의식의 성숙, 특수를 통해 형성되는 제한된 보편의식의 정립, 다문화 시대 다름과 같음의 어울림을 통한 건강한 공동체 사회 구현, 이익과 의로움의 변증법적 관계를 통해 자본주의와 사회주의의 문제를 극복하는 21세기형 유교사상의 정립 등이 필요하다.

        • KCI등재

          ‘학문 융복합시대' 유교의 역할: 似而非 융복합을 경계하며

          안외순 한국유교학회 2015 유교사상문화연구 Vol. No.

          This study looks at the current hot issue of higher education that is the 'Academic Convergence', to examine its characteristics and search for the role of Confucianism within the logic of Confucianism. To this end, chapter II compares the past and the present's different aspects of 'Academic Convergence', and looks at how the traditional Korea's intellectual society was already a platform for academic convergence. It also looks at how the original concept of academic convergence strives for a better communal living but today it has become subordinate to logic of profitability, and thus aids the tendency to deprive even the very minimum rights of human life. Chapter III discovers how both the instinctive and the natural 'Goodness' or 'Good things' are considered essential according to Confucianism, and how these became the premise for convergence. Chapter IV inspects how the direction of convergence must be towards Dongrak (同樂: to enjoy together), in other words it has to lead to the common good. In chapter V, the conclusion points out how the Confucian scholars must be able to provide a 'Confucian Compass' when configuring the direction of convergence. This means the direction should not be capitalistic-centered or profit-centered, but rather the research and education of academic convergence should head towards everyone in the community to strive to achieve the outcome of the Good. Just as how Confucius was wary of the Hyangwon (鄕原: corrupt scholar who does not stay true to his status of pursuing social justice), and Mencius was of the dangers of false theories, we in the modern world need to stay cautious about the 'Pseudo Academic Convergence'. 이 논문은 오늘날의 대학가의 화두인 ‘학문융복합'의 성격을 성찰해보고 바람직한 방향을 유교의 역할과 함께 모색해보았다. 이를 위해서 문제제기의 서론에 이어 Ⅱ장에서는 고/금의 ‘학문융복합' 양상을 비교하되, 19세기 이전 한국의 지식사회는 충분히 융복합적이었다는 것, 아울러 그것이 공동체적 삶의 좋음을 추구하는 것인데 비해, 오늘날의 산업계에서의 융복합은 물론 학계에서의 학문융복합이 자본의 이윤추구 논리에 종속되어 인간의 최소한의 삶의 권리조차도 박탈하는 경향으로 가고 있거나 이를 정당화는 경향임을 말하였다. Ⅲ장에서는 융복합의 전제로 유교에서 말하는 ‘좋음' 혹은 ‘좋은 것들'에 대해 맹자의 사상을 통해 본능적인 것과 본성적인 것 모두 필수적임을 살펴보았다. Ⅳ장에서는 앞으로의 융복합의 방향은 필히 ‘동락(同樂)', 곧 공동선과의 관계선상이어야 함을 맹자를 통해 검토하였다. Ⅴ장에서는 결론적으로 앞으로의 학문융복합의 방향 설정에 유교가 적극적으로 기여하여야 함을 언급하였다. 특히 유교연구자들이 앞서서 인문과학과 유교를, 사회과학과 유교를, 기술공학과 유교를, 자본경제학과 유교를 융복합시키되 분명한 ‘유교적 나침반'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하고, 그것은 바로 자본 중심이 아니라 이윤창출 중심이 아니라 공동체 구성원 전체가 그 좋음[善]의 결실들을 향유/추구하는 방향으로 연구와 교육의 키를 돌려야 한다는 것이었다. 공자가 향원(鄕原)을 경계하였고, 맹자가 사이비학설의 위험성에 대해 경계하였던 것처럼 우리시대에는 ‘사이비융복합'을 경계해야 할 것 같다.

        • KCI등재

          유교, 비판과 계승과 변용의 삼중주 - 유교부흥의 문제를 중심으로 -

          李哲承 ( Lee Cheol-seung ) 한국유교학회 2017 유교사상문화연구 Vol.0 No.68

          오늘날 세계는 한편으로 4차 산업혁명의 시대를 맞이하여 과학 기술의 발전에 의해 인간의 편리함이 증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고, 다른 한편으로 도구적 인간관의 만연으로 인해 약화되고 있는 인간의 존엄성에 대한 우려가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국과 중국을 비롯한 동아시아 전통 사회의 핵심적인 이념 역할을 했던 유교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다. 이 글은 유교를 맹목적으로 비난하거나 무비판적으로 옹호하는 두 극단적인 관점을 지양하고, 유교를 비판과 계승과 변용의 측면에서 분석하였다. 왜냐하면 유교에는 비판할 점과 계승할 점과 변용시켜야 할 내용이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 글은 평가 대상의 시대의식과 평가자의 시대의식을 유기적으로 결합하는 가운데, 오늘날의 시대의식을 토대로 하여 유교의 실상과 허상을 분석하였다. 곧 이 글은 21세기의 시대정신으로 여겨지고 있는 도덕적 인간관에 기초한 평등성과 다양성과 창의성 등과 관련되는 유교의 내용을 비판 계승 변용의 측면에서 다음과 같이 분석하였다. 첫째, 여성에 대한 차별의식, 권위주의적인 삼강(三綱)사상, 배타적인 민족관, 부족한 창의성 등의 분야에서 비판의 대상이 될 수 있다. 둘째, 도덕적 인간관과 열린 문화의식을 계승하여 인간다운 삶을 구현할 수 있다. 셋째, 민본사상의 보완을 통한 민주의식의 성숙, 특수를 통해 형성되는 제한된 보편의식의 정립, 다문화 시대 다름과 같음의 어울림을 통한 건강한 공동체 사회 구현, 이익과 의로움의 변증법적 관계를 통해 자본주의와 사회주의의 문제를 극복하는 21세기형 유교사상의 정립 등이 필요하다. Today, on one hand, the world expects that the convenience of human beings will be enhanced thanks to the development of science and technology in the era of the fourth industrial revolution, and on the other hand, concern about human dignity that is weakened due to the prevalence of instrumental human view is increasing. In this situation, discussion on Confucianism, which played a key role in East Asian traditional society including Korea and China, is active. This paper analyzed Confucianism in terms of criticism, succession, and transformation, avoiding the two extreme viewpoints to blind criticise or uncritically advocate Confucianism, because Confucianism has something that must be criticized, some other things that must be succeeded to, and still some other things that must be transformed. In particular, this paper analyzes the truth and illusion of Confucianism based on the consciousness of the times of today while organically combining the consciousness of the times of the evaluation target and the consciousness of the times of the evaluator. That is, this paper analyzes the contents of Confucianism related to equality, diversity and creativity based on the moral human view, which is regarded as the spirit of the 21st century, as follows in terms of criticism, succession and transformation. First, Confucianism can be criticized in the fields of discriminatory consciousness for women, authoritarian three bonds idea, exclusive nationalism, and the lack of creativity. Second, humane life can be realized by inheriting the moral human view and open cultural consciousness. Third, the 21st century Confucian thought that can overcome the problems of capitalism and socialism should be established through the maturity of democratic consciousness through the supplementation of the people-oriented idea, the establishment of the limited universal consciousness formed through the special, the realization of a healthy society of community through the harmony between the equality and difference in the multi-cultural age, and the dialectical relationship between the interests and righteousness.

        • KCI등재

          동북아시아 사회·정치철학의 특징과 현실 - 한국·중국·일본을 중심으로 -

          권인호 한국유교학회 2013 유교사상문화연구 Vol.52 No.-

          The current situation of Northeast Asia is similar to when the world powers pay attention to Northeast Asia around the Korean peninsula almost a century ago. Korea, The Korean Empire at that time, came to the path of national ruin through Ganghwa Treaty(Joseon-Japan Treaty of Amity, 1876) and Korea-Japan Amalgamation(Japan-Korea Annexation, 1910). In 2004, the 100th year of the Russo-Japanese War, some articles about the massacre occurred in Northeast Asia a hundred years ago made the pages of newspaper in Korea and neighboring countries. Conservative newspapers of Korea emphasized the similarity of instability from "that time" to "today" and stressed the need being rich and powerful state as well as the role of the U.S. as a guardian angel protecting Korea. But they didn't mention that the U.S. and the U.K. played a decisive role in Japanese occupation to Korean peninsula. The wave of "Globalization" and "Neo-liberalism" have sweep away the world for recent 2-30 years. The situation of Korea is still urgent and difficult. The influence of the U.S., Japan, China and Russia, those have controled the fate of Korean peninsula for a century, remain unchanged. Currently, China is struggling with troubles from inside and outside such as disturbances in Tibet Xizang region and Sinkiang Uighur region and border diputes with neighboring countries. Japan is also struggling with earthquakes and border diputes with neighboring countries. Besides, right wing conservatives in Japan are making useless effort to plan for imperial revival before the end of war and to revise Constitution article 9. Meanwhile, a Japan professor Ogura Kizou at Kyoto university graduate school comments on candlelight protests that happened in spring, 2008 for 100 days and public criticism by netizens. He said "In Joseon Dynasy, when the elites of Sungkyunkwan as national university of Confucian thought to appeal directly to the King, they straightened the king with demonstration at Gwanghwamun. And that tradition is still alive". He also said, "There wasn't revolutionary ideas in Japanese Confucianism, but in the tradition of Korean Confucianism, when authorities lost morality, people thoughts that they could overthrow authorities."There is a saying about political reform goes, "Reformation is harder than revolution or maintenance." However, if there aren't reforms with to consider historical situation, any organization even a nation or a dynasty will ruin itself by internal troubles and foreign invasions. This study revisits thoughts and discussions about society and politics with perception of "philosophy is practical science", in order to build "the common house" for Northeast Asia with friendship of Korea, China and Japan and advancing peace in Northeast Asia. 현재 우리는 1백여 년 전 한반도를 중심으로, ‘동북아시아 정세'에 세계열강이 주목했던 당시와 유사한 모습이다. 강화도조약(조일수호조규, 1876년) 이후 한일합방(일한병합, 1910년)으로 한국(당시 대한제국)은 망국의 길로 들어섰다. 러일전쟁 개시 100돌이었던 2004년에, 100년 전 동북아시아에서 일어난 대량 살육 관련기사가 한국과 주변국의 신문지상을 장식했다. 한국의 보수 신문들은 ‘그때'와 ‘오늘'의 정세 불안의 유사성을 강조하며 국가 부강의 필요성과 한국을 보호할 수호천사로서 미국의 역할을 역설했다. 하지만 100년 전 미국과 영국 등이 일본의 한반도 강탈에 결정적인 도움을 주었다는 사실은 제대로 언급되지 않았다. 한편 ‘뉴라이트'라는 새로운 우파 단체는 한국에 대한 36년간의 일제강점을 이른바 ‘식민지 근대화론'이라고 하며, 국가민족의 반(半)노예시대를 미화하고, 새로운 교과서를 집필하여 광복 후 독재와 군사쿠데타와 그 정부들을 찬양하며 아직도 친일파 청산을 가로 막고 있다. 현재 ‘세계화'와 ‘신자유주의'의 도도한 흐름이 세계를 휩쓸고 있다. 우리를 둘러싼 내외의 현실은 여전히 급박하고도 어렵다. 안으로는 정치권이 개혁을 위한 구체적 비젼이 실종된 가운데, 곧 밖으로는 경제적 공황이란 위기가 닥쳐올 지도 모른다는 불안의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다. 한편 북한의 핵실험과 한미 합동군사훈련 등으로 전쟁의 불안이 존재한다. 지난 1세기 동안 한반도의 운명을 좌지우지해온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등 열강의 입김은 여전히 줄어들지 않았다. 현재 중국은 티베트 시짱주(西藏族) 자치구와 신장위구르(新疆維吾爾) 자치구의 소요나 국경 분쟁으로 내외적 갈등으로 분주하다. 일본 또한 소규모 지진과 인접 국가와의 국경분쟁 및 보수 우익의 이른바 ‘종전' 이전의 천황제 부활과 헌법 제9조를 개정하려고 안간 힘을 쓰고 있다. 역사발전과 시대구분의 문제에 있어서 백남운의 좌파적인 사회경제사적 논의는 그의 스승인 후쿠다 도꾸조(福田德三)의 ‘한국의 역사에서 봉건사회 부재론'을 통해 한국의 후진성과 일제 강점의 정당성 등 역사왜곡을 바로 잡으려 하였다. 한편, 약 100여 일에 가까운 촛불시위와 네티즌들의 대정부 비판 글에 대해 일본의 교오도(京都)대학 대학원 모 교수는 “조선왕조에서 성균관이라는 국립중앙유교대학의 엘리트들은 왕에게 직소(直疏)할 일이 있으면 광화문에 모여 데모를 해 잘못한 왕을 바로잡았으며, 그런 전통은 지금도 살아있다.”고 하였다. 또한 “일본의 유교는 혁명사상이 없는데 비해 한국의 유교 전통은 윗사람이 도덕성이 없을 때 타도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특징이 있다”고 설명하였다. 정치개혁, 즉 ‘경장은 혁명과 수성보다도 더 힘들다.'고 했다. 그러나 시대상황에 알 맞는 개혁이 없다면 그 조직이나 나아가 국가 왕조도 내분과 외침에 의해 망할 수밖에 없다고 본다. 한․중․일의 선린우호 관계와 동북아 내지 동아시아의 평화 증진과 ‘공동의 집'을 구축하는데 대해서, ‘철학은 곧 실학'이라는 인식을 통하여 사회와 정치에 대한 사상과 담론들을 재조명하였다.

        • KCI등재

          삶의 질 향상과 유교문화 — 20세기 초 한국 유교 지식인(장지연)의 여성관 변화를 중심으로—

          박홍식 한국유교학회 2008 유교사상문화연구 Vol. No.

          남존여비의 유교문화 전통이 여풍의 사회로 진화하는 동안 유교적 지식인들의 여성관은 어떠한 변화를 보여주었는가 하는 것을 살펴보는 것이 본고의 내용이다. 그 변화를 추적하는데 적합한 인물이 위암 장지연(韋庵 張志淵, 1864-1921)이다. 장지연은 한국의 유교사회가 붕괴되고 개화기로 접어드는 시기에 살았던 인물로서 본인 스스로 유교적지식인으로부터 개화의 지식인으로 변화된 삶을 살았기 때문이다. 장지연은 여자독본을 저술하여 여성교육의 중요성을 일깨운 보기 드문 유교적지식인이었기 때문이다. 새로운 여성관이 장지연에게서 비롯된 것은 아니지만 구한말 대표적 유교지식인의 여성관의 변화를 추적한다는 점에서 본 논문의 의미가 있다.오늘날 유교문화가 한국 사회의 변화에 무엇을 기여하여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지 확답을 할 수 없다. 한국 유교문화의 전통이 제한적이었지만 여성을 존중하고, 가정과 인간관계를 삶의 가장 소중한 가치로서 가꾸어 왔음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러나 유교문화 전통의 가장 어두운 부분이 여성문제임을 인정한다면 한국 유교문화의 빛과 그림자가 여성문제에 교차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본 논문은 이러한 문제에 대한 문제제기이며, 그 문제에 대한 해답의 선례를 마지막 유교지식인 세대인 장지연에게서 찾아본 것이다.

        • KCI등재

          도원(道原) 류승국(柳承國) 선생의 삼교관(三敎觀) 및 한국철학의 향방에 관한 연구 ─ 인도주의와 인간주체를 중심으로 ─

          崔一凡 ( Choi Il-beom ) 한국유교학회 2014 유교사상문화연구 Vol.58 No.-

          이 글은 철학자 도원 류승국의 학문과 사상을 구조적으로 파악하는데 목적이 있다. 도원의 학문 범위와 사상의 핵심은 ① 갑골문 및 금석 자료를 중심으로 한 한국사상의 연원 탐구 ② 삼교관 중심의 한국 사상사 정립 ③ 한국 성리학 및 도학사상 천명 ④ 정역(正易) 중심의 한국 역학사상과 한국사상의 미래비전 연구로 요약할 수 있다. 이 네 분야는 학문 사상적으로 상호 유기적으로 연관되어 있다. 이를 구명하기 위해 도원의 유·불·도 삼교관과 한국철학의 향방이라는 두 개의 주제를 연관시킬 것이다. 도원의 학문과 사상의 핵심은 한국철학의 의미와 향방을 탐구한 데 있다, 그리고 그 근저에 유·불·도 삼교관에 대한 독특한 해석이 자리잡고 있다. 도원의 삼교관은 ‘인도주의에 의한 삼교의 회통'이라고 요약할 수 있다. 도원이 보는 한국철학의 인도주의적 원형과 삼교는 상응 관계에 있다. 한국사상의 원형으로서의 인도주의는 삼교를 포함하고, 삼교는 한국철학의 인도주의적 원형의 콘텐츠를 구성하여 중국사상과 인도사상 등 동아시아 사상과 소통하는 계기로 작용한다. 그리고 이것이 역학, 특히 한국역학인 ‘정역(正易)'과 만나 21세기 이후 미래의 인류 사회에 대한 문명사적 시각과 비전으로 성장한다. This paper aims to defines the characteristic of Dowon Ryusungguk's(1923-2011) thoughts. His thoughts contains four fields, so called 1) a study on history of Korean thoughts through inscriptions on bones and tortoise carapaces 2) a study on three religions of Eastern Asia(三敎) 3) a study on New-Confucianism of Chosun Dynasty and Dohak(道學) thought 4) a study on the Book of Changes of Korean so called 'JeongYok'(正易). These thoughts have mutual relationships and form the organic construction. The core of the Dowon's thoughts is the mutual understanding and communication with the three religions of Eastern Asia according to Confucian Humanism. He defines the Archtype of Korean thoughts as Humanism, not Exclusive but Inclusive43), and tries to give a previous notice on 21st century's civilization from the viewpoint of JeongYok(正易).

        • KCI등재후보

          儒敎의 종교적 성격과 오늘날 종교적 修行에의 응용 방안 : 退溪 李滉의 『聖學十圖』의 경우 By Toegye's Sung-Hak-Syp-Do

          이동희 한국유교학회 2004 유교사상문화연구 Vol.20 No.-

          유교가 전통문화의 기반으로서 현 한국사회의 각종 사회부정가 부조리의 근본원인 처럼 생각되고 있다. 서구 시민윤리와의 모순도 지적되고, 합리적(과학적) 의식으로 상징되는 근대화의 지체 원인으로 여겨지기도 하며, 비합리적인 사회제도의 원인, 나아가 정치의 후진성가 경제의 비효율성의 원인으로도 치부되고 있다. 이러한 지적은 일면의 진리를 담고 있다. 그러나 아직도 우리의 의식과 생활 속에 유교적 관습은 많이 남아 있어 유교 전통을 일시에 벗어날 수는 없다. 그러므로 오늘날 우리는 유교를 다시 물을 수 밖에 없는데, 여기에서는 종교학적 방법론을 빌려 유교의 '종교적 초현실성'을 찾아보려고 하였다. 이러한 특성은 오늘날 소위 엘리트(선비) 의식을 가지고 전통문화를 이해하고 있는 유교인이라면 타종교의 수행법가 맞먹는 내용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유교는 인간의 사회적 삶을 중요시여기므로 정치사회적, 사회윤리적 이론이 없지는 않으나 오늘날 이러한 이론은 원론에 그칠 뿐 실제 현대사회에 적용하기가 어렵다. 그러므로 위와 같은 외적인 측면은 일단 제쳐두고, 내적인 측면, 즉 종교적 수행법으로서의 활용가능성을 모색해 보는 것이다. 물론 유교가 기성종교 처럼 종교적 교단도 없고, 따라서 일상에서 집단적 수행은 없지만, 우주종교적 성격을 가진 성리학의 도덕적 수양법을 들여다 보면 거기에서 내면적 실존적 종교 수행법을 찾아볼 수 있다. 그러므로 유교적 의례를 실천하거나 유교인이라는 자각이 없어도 한국의 전통을 이해하는 바탕 위에 선 사회지도적 지성인이라면 누구나 이 수양과 수행을 통하여 유교적 종교성, 즉 초현실성에 접근할 수 있다. 이 내면적 수행에 있어서 우리가 살펴볼 수 있는 것 중에 대표적인 것이 퇴계의 『聖學十圖』이다. 이 책은 퇴계가 성리학을 연구하여 그 이론의 핵심으로 편찬했다는 점에서 하나의 예로 들어 보았다. Confucianism as the foundation of traditional culture is regarded as the source of various social evils in korea. Some people point out the conflict between Confucianism and the civil ethics of western society. And other people indicate it as the cause of backwardness of politics and inefficiency of economics. Such indications are proper in a way. But confucian traditions are still existent abundantly in our senses and ways of life, so we can not cast off them at one time. On that account we cannot but examine the meanings of Confucianism anew in these days. So I attempt to inquire into the religious sur-reality of Confucianism by use of the methodology of the science of religion in this paper. Confucianism attached much importance to social life of mankind, so it contained many theories of politics and ethics. But such theories are to some degree theoretical and exterior, it is difficult for us to apply such theories to problems of contemporaries. So I attempt to inquire into the possibility of practical use' as religious and spiritual training. Of course contrary to the other established religions, Confucianism does not have religious order, so it does not have daily religious training in a group. But if we examine the methods of moral training of Sung-Li-Hak(Ag), we can find the methods of spiritual and existential religious training in there. On account of this character of Confucianism, Any Confucianist who understands traditional culture in the present day can provide 'contents of spiritual training' that is equivalent to the other religions. Therefore though without having self-consciousness of Confucianist or practicing any ceremony of Confucianism, any intellectual who is based on the understanding of korean tradition can get close to the religious sur-reality of Confucianism through such trainings as this. Toegye's Sung-Hak-Syp-Do(聖學十圖) is one of the most important work that we can study such a spiritual training. Because Toegye studied the contents of moral training of Sung-Li-Hak all his life, and compiled the core of that subject into a book, I take this book for an example in this 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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