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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가톨릭상담자의 입문 배경 및 전문성 발달 경험에 관한 현상학적 연구
최양희,최승미 한국기독교상담심리학회 2021 한국기독교상담학회지 Vol.32 No.2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understand in-depth the background of middle-aged Catholic counselor in the field of counseling, the process of their development as professional counselors, and experiences as believers and counselors. To this end, in-depth interviews with 8 participants were conducted and analized by applying Giorgi's phenomenological research method, a total of 206 semantic units, 18 sub-elements, and 6 components were derived. Components were 'introduction as a professional counselor', 'crisis until becoming a professional counselor', 'overcoming the crisis', 'self-reflection and integration experienced', middle aged professional counselor', 'professional counselor and identity as Catholic believers'. Research participants report that life as a believer was a decisive motive for studying counseling, and as their capacity as a counselor was strengthened, the identity of Catholics became stronger. This study discussed the need for religious education and spiritual training in the education of Catholic professional counselors by revealing that the two areas interact. 본 연구의 목적은 중년가톨릭상담자들의 상담자 입문 배경 및 전문상담자로의 발달과정과 신앙인이자 상담자로서의 경험을 심층적으로 이해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Giorgi의 현상학적 연구방법을 적용하여 8명의 참여자와의 심층 면담과 분석을 통해 총 206개의 의미 단위와 18개의 하위구성요소, 6개의 상위구성요소를 도출하였다. 상위구성요소는 ‘전문상담자 입문 과정 및 동기’, ‘전문상담자가 되기까지의 위기’, ‘위기의 극복’, ‘전문상담자로의 성장 과정에서 경험하는 자기성찰과 통합’, ‘중년의 전문상담자’, ‘전문상담자 그리고 가톨릭신앙인으로서의 정체성’이다. 연구 참여자들은 신앙인으로서의 삶이 상담을 공부하기 시작한 결정적 동기였으며, 상담자로서 역량이 강화되고, 전문상담자로 활동하면서 타인을 돕고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게 됨에 따라 가톨릭 신앙인의 정체성이 더욱 굳건해짐을 보고하고 있다. 본 연구는 가톨릭상담자의 신앙경험과 신앙인으로서의 정체성이 상담자 발달을 촉진하고, 신앙과 상담 두 영역이 상호작용하여 성장을 도모한 점을 밝힘으로써 가톨릭 상담자 교육 과정에서 신앙교육 및 영성 수련이 비중 있게 다루어질 필요가 있음을 논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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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이상적 자기표현이 외로움에 미치는 영향 : 긍정정서와 부정적 자기개념의 매개효과
최양희,이지연 한국콘텐츠학회 2024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Vol.24 No.8
본 연구는 SNS 이상적 자기표현과 외로움의 관계에서 긍정정서와 부정적 자기개념의 매개효과를 검증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만 19세~만 34세 청년 296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자기보고식 설문을 실시하였으며, 수집된 자료는 SPSS 29.0과 PROCESS Macro v4.2를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 첫째, SNS 이상적 자기표현은 긍정정서에 유의미한 정적 영향을 미쳤으며, 긍정정서는 외로움에 부적 영향을 미쳤다. 둘째, SNS 이상적 자기표현은 부정적 자기개념에 유의미한 정적 영향을 미쳤으며, 부정적 자기개념도 외로움에 유의미한 정적 영향을 미쳤다. 마지막으로 SNS 이상적 자기표현과 외로움의 관계에서 긍정정서와 부정적 자기개념의 병렬이중매개효과가 나타났다. 이를 통해, 청년들의 외로움 발생 및 유지 과정의 이해를 확장하고, SNS의 전략적 사용을 통해 외로움의 감소를 예측할 수 있었으며, 긍정정서와 부정적 자기개념을 각각 보호요인과 위험요인으로 제안함으로써 상담장면에서의 활용을 강조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verify the mediating effect of positive emotions and negative self-concept in the relationship between ideal self-expression behavior and loneliness on SNS. To this end, an online self-report questionnaire was conducted on 296 young adults aged 19 to 34, and the collected data were analyzed using SPSS 29.0 and PROCESS Macro v4.2. First, the results of this study showed that ideal self-presentation on SNS had a significant positive emotions on positive affect, and positive affect had a negative effect on loneliness. Second, ideal self-presentation on SNS had a significant positive effect on negative self-concept, and negative self-concept also had a significant positive effect on loneliness. Finally, there was a parallel double mediation effect of positive emotions and negative self-concept in the relationship between ideal self-presentation on SNS and loneliness. Through this, it was possible to expand the understanding of the occurrence and maintenance process of loneliness in young adults, predict the reduction of loneliness through the strategic use of SNS, and emphasize the use of positive emotions and negative self-concept as protective and risk factors, respectively, in counseling sett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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