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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 내 인간관계 형성에 대한 시론적 고찰: 영화를 중심으로

        김도기,김제현,문영진,유미라 숭실대학교 영재교육연구소 2018 Global Creative Leader Vol.8 No.3

        The purpose of this exploratory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formation of human relationship focusing on relations between teachers and students in school. In this paper, we analyze various literature and previous researches to understand what human - human relationship is in essence, and discuss the process of human relationship formation in school. In addition, we explain the human relationship in the school through the movie "Teacher Kim Bong Doo". Human beings are sociable beings with an instinct to crave and desire to break relationship in their birth, and mutual relations are inevitable. Human relations are interactions with others who are presumed to be interdependent, and the root cause of the human relations problem is derived from the desire for Charity, so it should aim for a Charity relationship that is a authentic human relationship. A Charity relationship can be explained by a concern in the external part and an concern toward the inner center. The framework that describes the formation process is the Concern, Communication, Comprehension, and Consideration, and Charity. And it was named as 5C. As a result of applying the 5C to the teacher 'Kim Bong - do', the phase of the relationship of Concern-Communication-Comprehension-Consideration-Charity appeared in the temporal flow of the movie. This can be interpreted as showing that 5C can function as an appropriate frame to form human relationships. Therefore, it can be seen that fulfilling the process of Concern, Communication, Comprehension, and Consideration, and Charity described in the 5C to form and improve better human relationships provides important implications for all human relations. 본 연구는 학교 내 교사-학생 간 관계에 초점을 맞추어 인간관계의 형성에 대한 시론적 고찰을 목적으로 한다. 이에 여러 문헌과 선행연구들을 분석하여 본질적으로 인간과 인간관계가 무엇인지를 파악하고, 학교 내 인간관계 형성 과정을 시론적으로 논하였다. 또한, 학교 내 인간관계의 모습을 “선생 김봉두”라는 영화를 매개로 하여 설명하였다. 인간은 태생적으로 관계의 단절을 염려하고 갈망하는 본능을 지닌 사회적 존재로서 상호 간의 관계가 필연적인 존재이다. 인간관계는 상호 의존성이 전제된 타인과의 상호작용으로서, 인간관계 문제의 근본 원인은 사랑의 욕구에서 비롯되므로 진정한 인간관계인 사랑하는 관계를 지향해야 한다. 사랑하는 관계는 외적인 부분에 대한 관심에서 내면의 중심부를 향한 관심으로 설명될 수 있다. 사랑하는 관계의 형성 과정을 설명하는 틀로서 관심(Concern), 소통(Communication), 이해(Comprehension), 배려(Consideration), 사랑(Charity)으로 구분·제시하였으며, 이를 5C로 명명하였다. 5C를 ‘선생 김봉두’에 적용하여 학교 내 인간관계의 양상을 살펴 본 결과, 관심-소통-이해-배려-사랑의 단계가 영화의 시간적인 흐름 속에서 나타났다. 이는 5C가 인간관계를 형성시켜 나가는 데 적절한 틀로서 기능할 수 있음을 나타내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이에 5C에서 설명하는 관심-소통-이해-배려-사랑의 과정을 충실히 이행하여 보다 나은 인간관계를 형성하고 개선하는 것은 학교조직 내 인간관계를 떠나 모든 인간관계에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한다고 볼 수 있다.

      • 조직내 효율적인 인간관계관리에 관한 고찰

        유호성,강용석 대구미래대학 2000 論文集 Vol.18 No.1

        인간관계론의 이론적 배경을 중심으로 하여 인간관계개선을 위한 제제도와 기술에 관해서 살펴 보았다. 그러나 이같은 제제도화 기법을 실제로 조직활동에 적용하기는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그것은 많은 노력과 시간, 그리고 조직관리자로부터 막대한 경비를 요하는 데 반하여 그 효과는 바로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서서히 나타나기 때문이다. 인간관계개선을 위해서는 개인의 본질과 환경이 큰 작용을 하고 있을 뿐 아니라 특히 집단의 외적인 영향력에 의한 변화와 인적구성요소의 다양성 및 기타 제요인에 영향을 받는 기업환경하에서는 이론적인 기법이 절대적인 타당성을 인정하는 데에는 제 여건이 수반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조직구성원은 인간적으로 이해하려 하지 않고 목적을 위한 하나의 수단으로 이해한다면 창조적으로 일하지 않고 조직에 참여하지 않는다. 따라서 인간관계 관리의 제도와 기술이 발달되어도 그 효과를 기대할 수 없을 것이다. 인간관계론이, 인간은 경제적 자극에 반응한다고 생각하는 기계론적 인간관을 배격한 점은 공적이지만 몇 개의 문제점도 제시될 수 있다. 첫째, 인간관계 연구가 아직 이론적으로 충분하다고 할 경지에까지 달하지 못 했다. 둘째, 인간관계관리는 종업원의 사기향상에 이바지하지만 사기와 생산성과는 반드시 정비례의 관계에 있는 것은 아니다. 셋째, 사기향상은 불만, 불평의 경감으로부터 만 생기는 것이 아니다. 넷째, 노동조합과의 관계를 경시한다는 관점에서의 비판이다. 종래의 제도적인 인사관리에서는 전 종업원을 하나의 대상으로 보고 원칙의 적용을 그 전제로 했기 때문에 융통성이 없고 개개의 사정을 고려할 수가 없었다. 인간관계관리에 대해서는 많은 개선점이 발견될 것이기는 하나 부족한 점을 보류하여 노무자를 단순히 경제인이나 도구로서가 아니라 일개의 인간으로서 희망을 달성케 해주는데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며 인간관계관리가 어떻게 그 정의가 내려지던 새로운 인사관리의 방식으로 그 가치가 높이 평가되고 있는 것이 오늘날의 현실이다.

      • KCI등재

        Auf der Suche nach dem urspru¨nglichen Mensch-Tier-Verha¨ltnis im Ma¨rchen

        Kim, Chong Chol 한국독일어문학회 2002 독일어문학 Vol.17 No.-

        동화의 세계를 환상적이고 비현실적인 세계로 만드는 요소들 중의 하나가 인간과 동물의 관계에 대한 묘사이다. 동화는 아주 오랜 옛날부터 인간들에 의해 향유되어 왔고 현실을 반영하고 있으므로, 동화 속에서 묘사되는 인간과 동물의 관계를 올바르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인류의 문화 속에서 이를 고찰해 보는 일이 필요하다. 인간과 동물의 관계에 대한 중요한 정보를 제공해 주는 자료를 인류문화 발달의 초기 단계인 수렵문화 속에서 찾을 수 있다. 우리가 추적할 수 있는 가장 오래된 자료는 수렵생활을 한 인류의 조상들이 스페인의 알타미라동굴과 프랑스의 라스코동굴에 남긴 동굴벽화이다. 이 동굴벽화에 묘사된 동물을 근거로 당시 인간과 동물의 관계는 특별한 관계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인류가 문화를 발전시키면서 수렵문화에서 가졌던 인간과 동물의 관계가 어두운 과거 속으로 묻히게 되고 그림형제의 동화 속에서 단편적으로 기억될 뿐이다. 그래서 수렵문화 속에서 원래의 인간과 동물의 관계를 찾아보기 위해 수렵민족의 동화를 연구해 볼 필요가 있다. 본 논문은 수렵생활을 한 북아메리카 인디언들의 동화를 연구하여 그림형테의 동화뿐만 아니라 유럽의 동화 속에 사라진 수렵문화의 잔재로 남아 있는 인간과 동물의 관계를 이해하는 데에 도움을 주려한다. 북아메리카 인디언의 수렵문화 속에서 인간과 동물의 관계는 우리가 그림형제의 동화에서 알고 있는 것과는 다주 다르다. 북아메리카 인디언의 수렵문화에서는 동물이 인간보다 더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동물은 자신이 원하는 대로 변신을 할 수 있고 인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인간은 이러한 동물과 친밀한 유대관계를 가질 뿐만 아니라 동물과 기꺼이 결혼하려한다. 이러한 인간과 동물 관계의 바탕을 이루는 북아메리카 인디언 수렵문화의 기본사상은 인간세계와 동물세계가 서로 분리된 세계가 아니라 다르게 표현된 세계라는 것이다. 그래서 북아메리카 인디언 수렵문화에서는 인간세계와 동물의 세계가 서로 의존하고 있다.

      • KCI등재

        <기획주제 - 한국문학과 제의성> : 황순원『일월』연구 -삽입서사에 나타난 "외로움"의 담론적 형식과 유형-

        주지영 ( Ji Young Joo ) 한국현대문예비평학회 2015 한국문예비평연구 Vol.- No.48

        이 글은 황순원의 장편소설『일월』을 대상으로 하여, 작중인물과 외로움과의 상관관계에 따라 인물을 다음 네 가지로 유형화하고, 각 인물 유형을 다루는 중심서사에 제시되어 있는 삽입서사의 기능과 의미에 주목하였다. 첫 번째, 현실사회의 인간관계에서 외로움을 느끼지 못하는 인물들을 다루는 중심서사에는 희곡 대본 형태의 세 가지 삽입서사가 제시되어 있다. 이들 삽입서사는 미국으로 대표되는 향락적이고 퇴폐적인 서구문화에 의해 지배되고 있는 당대 한국사회의 인간관계를 비판하는 기능을 하고 있다. 두 번째, 백정 신분으로 인해 인간관계에서 외로움을 느끼는 인물로 본돌영감, 상진영감, 인호, 기룡을 들 수 있다. 이러한 인물들의 삶을 다루는 중심서사에는 세 가지 삽입서사가 제시되어 있다. 먼저, 백정 신분으로 겪게 되는 수모를 다루는 증언 형태의 삽입서사는 본돌영감과 상진영감 형제가 어릴 적 백정 신분으로 인해 겪게 되는 두 가지 사건과 인철의 고모가 자살하게 되는 사건을 다루고 있다. 다음, 백정 설화를 비롯해 백정의 삶과 관련되어 구비전승 자료를 채록한 형태의 삽입서사는 백정 설화에 내포된 가치관이 무엇인지를 밝히는 기능을 한다. 백정 설화에는 상계와 하계, 신과 인간, 인간과 동물, 육체와 영혼이 합일되는 가치관이 내포되어 있으며, 이 가치관은 민족의 집단 무의식 속에 면면히 이어져 오고 있는 전통적 가치관에 해당한다. 마지막으로, 백정에 대한 역사적 문헌 기록을 정리한 형태의 삽입서사는 백정 설화의 가치관이 배척당하고 급기야 말살당하게 되는 역사적 과정을 제시하는 기능을 한다. 한편 기룡은 백정 신분에서 오는 외로움을 인간존재 일반의 숙명론적 조건으로 받아들이고 홀로 외로움을 참고 견디는데, 이를 잘 보여주는 것이 6.25전쟁과 관련된 기룡의 기억을 다루는 삽입서사이다. 세 번째, 현실사회의 인간관계에서 진정한 사랑 부재로 인해 외로워 하는 인물이다. 다혜와 후반부의 나미는 외로움을 극복하려는 인물에 해당한다. 다혜가 지향하는 인간관계는 세 가지 삽입서사에 함축되어 있다. 다혜에 대한 인철의 기억을 다루는 삽입서사와 다혜의 공상을 다루는 삽입서사는 인철에 대한 다혜의 사랑이 ‘누이’ 같은 사랑임을 보여준다. ‘현대판 춘향이와 이도령 이야기’라는 삽입서사는 다혜가 지향하는 인간관계는 개인적 이기주의나 물질적 측면을 중시하는 것이 아니라 정신과 영혼의 교감을 통해 삶과 죽음을 초월한 영원한 사랑을 추구한다는 점을 보여주면서, 동시에 이러한 인간관계는 백정설화에 내포된 전통적 가치관에 해당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한편 나미는 작품 전반부에서는 서구문화에 길들여져 이기적이고 개인적인 인간관계를 맺다가, 후반부에 이르면서 인철을 통해 점차 진정한 사랑을 갈망하게 되는데, 이를 압축하고 있는 것이 ‘붕어 꿈’ 삽입서사이다. 한편 인주, 인문의 모(母), 인문은 모두 현실사회에서 부모 자식 간, 또는 남녀 간의 진정한 사랑 부재로 인해 외로움을 느끼지만, 그 외로움을 내면화해서 극복하기보다는 외부의 대체물을 통해 회피하는 쪽을 택한다. 네 번째, 인철은 백정 신분으로 인해 외로움을 느끼고 동시에 진정한 사랑 부재로 인해 외로움을 느끼는 인물이다. 먼저, 진정한 사랑 부재로 인한 외로움은 다혜와 나미에 대한 인철의 기억과 관련된 삽입서사로 제시되어 있다. 인철은 자유분방하고 서구적 감각에 길들여진 나미의 이해타산적인 만남을 거부하지만, 그렇다고 다혜의 ‘누님’ 같은 사랑에 적극적으로 다가가지도 못한다. 그러다가 인철은 백정 신분임을 알게 되면서 인간관계에서 지독한 외로움을 느끼게 된다. 이 양자의 외로움을 극복하는 것과 관련된 삽입서사가 다섯 가지의 꿈 서사이다. 꿈 삽입서사는 백정 신분으로 인한 인철의 절망적 심리를 나타내면서, 동시에 인철이 백정 신분을 서서히 받아들이고 이를 극복하는 과정을 나타내고 있다. 이 과정을 통해 인철은 개인적 이기주의와 물질적 가치만을 추구하는 현재의 인간관계가 아니라, 백정 설화의 가치관과 현대판 춘향과 이도령 부부 이야기에 내재한 인간관계, 곧 인간과 인간, 인간과 자연이 하나가 되고, 육체와 영혼, 정신과 물질이 합일되는 가치관에 입각한 그런 인간관계를 ‘현재’에 되살리고자 한다. 작품 결말에서 인철은 전통적 가치관을 상징하는 다혜와 서구문화를 대표하되 진정한 사랑을 갈망하는 후반부의 나미를 동시에 자신의 내면에 받아들임으로써 새로운 인간관계에 대한 강한 갈망을 표출한다. This study has classified characters into four types in accordance with the correlation of character with loneliness on Hwang Sun-won’s 《Ilwol》. At the same time, This study has given attention to the embedded narrative that is implicit in central narrative dealing with each character type. First, in central narrative dealing with characters who don’t feel lonely in human relations of actual society, three embedded narratives is implicit. These embedded narratives take the form of type of play. These embedded narratives criticize human relations of contemporary korean society that is ruled by the pleasure-seeking and decadent western culture. Second, in central narrative dealing with characters who feel lonely in human relations of actual society due to butcher status, three embedded narratives is implicit. These embedded narratives take the form of testimony, recording tradition current in one’s time, historical record. These embedded narratives emphasize the significance of traditional values that is implicit in tale dealing with butcher. Third, in central narrative dealing with characters who feel lonely in human relations of actual society due to absent love, embedded narratives that take the form of memory or daydream is implicit. These embedded narratives emphasize the significance of mental and spiritual and eternal love in human relations. Fourth, in central narrative dealing with characters who feel lonely in human relations of actual society due to absent love and butcher status, embedded narratives that take the form of dream is implicit. These embedded narratives suggest hopeless psychology due to butcher status and concentrate on overcoming such hopeless psychology. Through these embedded narratives, this work emphasize the significance of traditional values that is implicit in tale dealing with butcher.

      • 소집단 역동을 이용한 간호대학생의 의사소통 훈련프로그램의 효과

        원정숙 ( Jeong Sook Won ),신현숙 ( Hyub Sook Shin ) 경희대학교 동서의학연구소 2008 동서간호학연구지 Vol.14 No.2

        본 연구는 소집단 역동을 이용한 의사소통 훈련 프로그램이 간호대학 신입생의 의사소통 능력과 인간관계에 미치는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수행되었다.소집단 역동을 이용한 의사소통 훈련프로그램 적용 후에 간호대학생의 의사소통 능력이 유의하게 향상되었다. 이는 Ju(2006)가 대학생을 대상으로 시행한 의사소통 훈련에서 그들의 의사소통 유능감과 인간관계가 유의하게 향상되었던 것과 유사한 결과이다. Ju (2006)의 프로그램은 전체 10회기를 주 2회씩 5주간 시행하였고 매 회기의 소요시간이 90분에서 120분이었다. Choi (2004)는 의사소통 기술 집단상담프로그램에서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8-13명의 집단으로 8주동안 8회기를 진행하였는데 1회 50분 동안 집단상담을 진행하여 이들의 자아개념 일부요소에 변화를 가져왔으며 의사소통 능력향상에 효과가 있음을 보고하였다. Choi (2004)의 프로그램은 주로 자아표현을 하는 것과 자기이해를 하는 것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지만 본 연구에서의 프로그램과 8회기가 같은 유사점을 가지고 있다. 본 연구에서의 소집단 역동 의사소통 훈련프로그램은 총8회 1회 150분 8주동안 진행되었다. 의사소통과 인간관계를 변화시키기 위한 프로그램들은 Choi (2004)와 Ju (2006) 외에도 상당히 많은 프로그램들이 진행되었지만 이들 프로그램들은 일반적인 의사소통 맥락에 기반을 두고 있다. 본 연구에서 사용된 소집단 역동을 이용한 의사소통훈련프로그램은 기본적 인골격은 선행 프로그램의 주요 주제들을 사용하고 있지만 향후 현장에서 대상자와의 다양한 의사소통 유형을 경험하게 되고 인간관계가 중요한 업무가 될 간호대학생에게 적합한 사례와 문제로 재구성되어서 Johari의 창을 이용한 자기노출, 공감, 교류분석 등의 이론들이 실제 간호현장사례에 맞추어 개발되었다. 이 때문에 간호학과 1학년이나 2학년에 주로 실시되는 의사소통 과목을 전통적인 강의형식보다는 효과적인 교육방법으로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사료된다. 의사소통 능력과 함께 프로그램 적용 후 변화를 살펴본 인간관계 정도는 그 평균점수는 상승하였으나 p값이 .06으로 유의수준 .05를 기준으로 하였을 때 유의하게 지지되지 못하였다.비교군에서는 인간관계의 전 영역에 있어서 사전사후 점수차이가 유의하게 나타나지 않았던 점을 보았을 때 실제로 동질하게 시작하였던 실험군과 비교군에 있어서 프로그램이 어느 정도 확산의 영향을 미쳤음을 유추해볼 수 있다.그렇지만 인간관계의 하부항목을 분석해 보았을 때 만족도와 의사소통, 이해력, 개방성 측면의 점수는 의사소통 훈련 이후 점수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상승되었다. Kim (2008)은 대인관계의 영향을 미치는 요인 중 의사소통 요인에는 자기개방의 두려움, 자기이해 부족 등이 포함되는데 즉, 내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에 대하여 있는 그대로 상대방에게 이야기 한다면 상대방이 나의 부정적인 측면을 알고서 나를 좋아하지 않을 것이라는 자기개방의 두려움이 크다고 말했으며, 또한 Kim (2003)의 연구에서도 자기이해의 부족으로 자기자신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상대에게 온전히 자기 자신을 보여줄 수 없기 때문에 회피를 통하여 문제해결을 하려는 태도가 대인관계향상에 저해요인이 된다고 분석한 것을 볼 때, 본 연구의 인간관계 하부요인의 이해력과 개방성이 유의하게 상승한 것은 의사소통 및 인간관계 교육의 바람직한 큰 효과라고 볼 수 있다. 유사한 대상자를 대상으로 한 선행연구(Ju, 2006)에서 작은 규모의 대상자를 대상으로 적용한 프로그램의 결과 인간관계가 유의하게 향상되었던 것과 비교할 때, 본 연구에서는 소집단단독으로 시행한 것이 아니라 대집단 속에서 소집단으로 나누어 대집단 역동과 소집단 역동이 함께 작용하는 과정에서 규모가 커짐으로 인해 의사소통 유능감 향상과는 달리 본질적인 인간관계를 변화시키기에는 대집단이 장애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파악된다. Lee와 Chung (2004)은 인간관계의 향상까지 가져오기 위해서는 상호 간에 피상적인 교제에 머물지 않고 신뢰를 형성하여 심층적인 대인접촉이 이루어지도록 구성해야 한다고 시사하고 있다. 또한 대인 관계 향상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 소집단 규모로 적용되는 것이 더 효과적인지에 대해서도 계속 연구 과제로 남겨져야 할 것이다. 본 연구에서 소집단 역동을 이용한 의사소통 훈련프로그램은 소집단 역동을 의사소통 교육에 적용하고자 하였다. 이때의 소집단 역동은 의사소통에 관한 새로운 과제를 소그룹으로 사전학습 과정을 통해 함께 토의하고 이를 요약하고 프로그램 시간에 발표하고, 이후 구체적인 사례와 문제에 사전토의된 내용을 다시 한 번 적용하고 이를 다시 토의를 통해 정리한 후 발표하는 과정을 통해서 지속적으로 소집단 내에서 구성원 상호간에 영향을 주고받고 상호작용에 의한 힘의 전달이 일어나면서 형성되는 역동이 결론적으로 구성원 개개인의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이러한 의사소통 능력의 향상이 비언어적 의사소통에서 유의하게 나타난 점은 추후 분석이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한편, 실험군과 비교군의 종속변수 동질성 검증결과 동질한 집단으로 나타났지만 연구의 진행과정에서 간호대학생을 실험군에 배치하고 동일한 시기에 교양과목을 수강하는 타과학생을 비교군에 배치한 것이 연구 결과를 확대 해석하는데 제한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 간호대학생과 간호사를 대상으로 한 선행연구(Ammentorpet al., 2007; Tocomo, 2003)에서 삶의 경험과 임상경험 등이 이들의 의사소통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하였는데 본 연구의 대상자들은 대학 1학년생이기는 하였지만 향후 3학년 이상의 간호대학생의 실습경험과 생활경험 등이 이들의 의사소통과 인간관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분석해 본다면 유능하게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의료인을 교육하는데 일조할 수 있을 것이다. 한편, 의사소통 훈련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실험자 들이 인지함으로써 발생할 수 있는 실험자효과를 통제할 수 없다는 것도 본 연구 결과의 해석에 있어서 제한점으로 고려되어야 할 것이다. Background: Communication training in nursing college students is an integral part of the development of their competen-cy in dealing with patients. However, the traditional lecture style of training delivery may not be desirably effective. Purpose: This study investigated the effects of a communication training program utilizing a small group dynamic on the communi-cation competency and human relationships in nursing college students. Methods: One hundred twenty six freshmen in auniversity in Seoul participated in this study. The instruments of communication competency (Primary Communication Inventory) and human relationships (Relationship Change Scale) were used at the beginning and conclusion of the training period. Eighty-three students from two nursing classes were assigned to the experimental groups and 43 students from other classes were assigned to the control groups. Each of the 11 small groups was composed of 7 or 8 students. The weekly program that ran during the 2007 fall semester from October 1st to December 11th consisted of effective communication strategies including therapeutic communication skills, Johari`s window, empathy, active listening, and transactional analysis. Results: The experimental group of students reported significantly greater improvement in communication competencies, specific nonverbal competencies, and human relationships compared with the control group. Specifically, the experimental students demonstrated greater improvement in nonverbal communication competencies and satisfaction, communication, and awareness of human relationships. Conclusions: Small group based communication training can be an effective alternative method of communication education for college nursing students.

      • KCI등재

        대학의 교양강좌를 이용한 인간관계훈련 프로그램 개발 및 효과

        송명자,이현림 한국상담심리학회 2008 한국심리학회지 상담 및 심리치료 Vol.20 No.2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develop a training program for university students' human relationship sand to analyze the effects of the program. According to a systematic procedure for the development of counseling model, four professional counselors, both participants and leaders of the groups were involved in the development and validation of the program. The program, consisting of seven lectures and seven sessions of small group training, was designed for a humanities class in university. The effects of the program were analyzed by utilizing the dependent variables of the Psycho-Social Maturity Scale, The Relationship Change Scale and effectiveness of learning from human relationship by the ANOVA on repeated measures for pre, post and follow-up tests. The program showed positive effects in terms of improving university students' psycho-social maturity and human relationships, and the effects were maintained up to 12 weeks after the program was terminated. These results could lead to the preliminary conclusion that the training program helped improve and develop university students' human relationships. 본 연구는 우리나라 대학생들에게, 자신의 인간관계 문제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실제 훈련을 통하여 극복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한 인간관계훈련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그 효과를 분석하는 데 목적이 있었다. 프로그램은 체계적 상담모형의 개발 절차에 따라, 예비실시를 통하여 참가한 학생들과 진행한 상담자들의 평가와 의견을 수렴하고 상담전문가의 타당도 검증을 거쳐 한 학기 총 14회기(교육강의, 소집단훈련)로 구성하여 대학의 교양강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이루어졌다. 여기에 프로그램의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교양강좌 수강생들 중, 실험-비교-통제집단 각 12명을 대상으로 심리사회적 성숙도, 인간관계변화 질문지를 사전-사후-추후에 실시하여 반복측정 분산분석(repeated measure ANOVA) 및 사후검증을 하였다. 그리고 프로그램에 대한 평가를 위해 실험집단에 실시한 인간관계 학습효과 요인과 프로그램에 대한 충실도와 만족도에 대하여 평균분석을 하였다. 연구결과, 인간관계훈련 프로그램에 참가한 실험집단 학생들이 대인관계향상 집단상담에 참가한 비교집단 학생들보다 심리사회적 성숙도와 인간계변화에 대하여 긍정적인 효과를 볼 수 있었으며, 훈련을 마친 이후에도 그 효과가 어느 정도 지속되고 있음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인간관계훈련 프로그램이 인간관계를 증진하는 데 학습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로 볼 때, 인간관계훈련 프로그램이 대학생들의 인간관계 문제를 이해하고 보다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방법을 학습시키고, 나아가 인간관계를 개선하고 발달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는 타당성이 입증되었다.

      • KCI등재

        디트리히 본회퍼의 관계적 신형상론 고찰 ‐ 마르틴 루터의 관점과 연계하여

        김현주 장로회신학대학교 기독교사상과문화연구원 2024 장신논단 Vol.56 No.2

        본 논문은 디트리히 본회퍼의 ‘관계적 신형상론(relational view of imago Dei)’을 루터의 관점과의 연결성 속에서 분석한다. 창세기 1장 27-28절의 인간이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되었다는 선언은 인간론의 중요한 진술을 담고 있다. 하지만 구체적으로 하나님 형상이 무엇을 뜻하는지는 다양하게 해석될 여지를 남겨두고 있다. 기독교 신학의 주류 관점이었던 실체적 신형상론(substantive view ofimago Dei)과는 다르게 마르틴 루터(Martin Luther, 1483-1546)는 인간의 신형상됨의 근원을 인간의 자질과 같은 인간에게서 찾지 않고 인간의 외부인 하나님에게서 찾고자 했다. 루터는 하나님과 인간의 의로운 관계성을 가진 인간이 신형상이라는 구원론적 신형상론을 제시하였다. 루터의 신형상론을 계승한 근대 루터파 신학자 디트리히 본회퍼(Dietrich Bonhoeffer, 1906-1945)는 루터의 구원론적 신형상론에서 더 나아가 ‘관계적 신형상론(relational view of imago Dei)’을 제시하면서 루터의 관점을 심화하고 있다. 본회퍼는 인간의 신형상은 ‘나와 타자(I and the other)’의 윤리적 관계성을 통해 드러난다고 이해하고 있다. 본회퍼는 ‘나와 타자’의 관계를 하나님과 인간, 남성과 여성 또는 인간과 인간, 인간과 자연이라는 삼중 틀로 확장하여 신형상의 범위를 개인 차원에서 공동체 차원으로 전환하였다. 결과적으로, 본회퍼는 신형상론을 타자와의 관계성을 통해 윤리적인 면으로 승화시켜 인간적, 자연적 타자의 존엄성을 강조했으며 인간의 타자를 향한 책임성마저도 하나님이 창조 시부터 인간에게 부여한 사명으로 인식하게 하였다. 관계적 형상론의 확장성과 윤리성에도 불구하고 신적 타자와의 의로운 관계성을 신형상의 출발점으로 삼음으로써 그리스도인만이 하나님의 형상으로 간주할 수 있다고 해석될 여지를 남기고 있다. 또한 타락 후에도 모든 인간이 신형상임을 암시하는 성서의 구절들과의 해석학적 긴장에 대한 고찰이 필요해 보인다. This paper examines Dietrich Bonhoeffer’s relational view of imago Dei in connection with Martin Luther’s doctrine. The declaration in Genesis 1:27-28 that humans were created in the image of God contains an important statement about anthropology. However, what God’s image entails is left open to various interpretations. Unlike the substantive view of imago Dei, which was the mainstream perspective in Christian theology, Martin Luther(1483-1546) sought the origin of imago Dei not in human qualities but in God, external to humans. Luther presented a soteriological view of the image of God in which a human in a righteous relationship with God is considered imago Dei. Dietrich Bonhoeffer (1906-1945), a modern Lutheran theologian who followed Luther’s view, further developed Luther’s soteriological view by proposing a relational view of imago Dei, deepening Luther’s perspective. Bonhoeffer understood imago Dei as revealed through the ethical relationship between ‘I and the other.’ He extended the relationship of ‘I and the other’ to a triadic framework of God and humans, males and females, humans and nature, expanding the scope of imago Dei from an individual to a communal dimension. Consequently, Bonhoeffer elevated the doctrine of the image of God to an ethical level through relationality with others, emphasizing the dignity of human and natural others. He even recognized responsibility for others as a mission given to humans by God from creation. Despite the expansiveness and ethicality of the relational view of the image of God, it leaves room for interpretation that only Christians can be considered in the image of God by starting with the righteous relationship with the divine other. A review of the hermeneutical tension with biblical passages that imply all humans are the image of God even after the Fall seems necessary.

      • KCI등재

        인간관계와 학습된 무기력의 관계에서 긍정정서의 효과: 특성화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최정,현은민 한국기술교육학회 2018 한국기술교육학회지 Vol.18 No.3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plore the effect of positive affect on interpersonal relationship and learned helplessness of the specialized vocational high school students. A total of 397 students of the specialized vocational high schools located in G area were participated in the study. The instruments used were the learned helplessness measurement, the Korean Positive Affect and Negative Affect Schedule (K-PANAS), and interpersonal relationship measurement including parent relationship, teacher relationship and friend relationship. The major findings were: First, the results of correlational analysis showed significantly negative relationships between interpersonal relationship and learned helplessness and also between positive affect and learned helplessness. Whereas interpersonal relationship and positive affect had a significant positive relationship. Second, positive affect had a moderating effect between parent relationship of the sub-factor of interpersonal relationship and learned helplessness. The higher group of parent relationship and positive affect than the lower group showed significantly reduced learned helplessness of students. Third, positive affect also had partial mediating effects between interpersonal relationship including parent, teacher and friend relationship and learned helplessness. The results of this study suggested an important implication for practice. The study showed that intervention for increasing positive affect and interpersonal relationship with parent, teacher and friend would be an effective way to reduce learned helplessness of specialized vocational high school students. 본 연구는 특성화고등학교 학생이 지각하는 인간관계와 학습된 무기력과의 관계에서 긍정정서의 효과를 분석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G지역의 특성화 고등학교 학생 397명을 대상으로 하여 학습된 무기력, 긍정정서와 부모관계, 교사관계, 친구관계를 포함한 인간관계 척도를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특성화고등학교 학생의 인간관계와 학습된 무기력, 긍정정서의 상관관계 분석에서 인간관계와 학습된 무기력은 유의한 부적 상관관계를 보였고, 긍정정서와 학습된 무기력 간에도 유의한 부적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반면 인간관계와 긍정정서는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를 보였다. 둘째, 특성화고등학교 학생의 인간관계의 하위요인 중 부모관계와 학습된 무기력의 관계에서 긍정정서의 조절효과가 나타났다. 부모관계와 긍정정서가 높은 집단이 낮은 집단에 비해 학습된 무기력이 유의하게 낮게 나타났다. 셋째, 긍정정서는 특성화고등학교 학생의 부모관계, 교사관계, 친구관계와 학습된 무기력의 관계에서 부분매개효과를 나타내었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특성화고등학교 학생의 학습된 무기력을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부모나 교사, 친구와의 친밀하고 만족스러운 인간관계를 형성하고, 긍정정서의 경험을 높이는 실천개입이 효과적임을 제시한다.

      • KCI등재

        유기견 쉼터에서의 불연속적이고 파편적인 마주침들: ‘다종의 윤리’로 귀착되지 않는 비판적 에스노그래피를 위한 소고

        전의령 한국문화인류학회 2023 韓國文化人類學 Vol.56 No.3

        이 글은 최근 인류학 안팎에서 급부상한 인간-비인간 혹은 다종(multispecies) 관계에 대한 관심이 기후 위기 시대에 긴급히 요청되는 ‘다종의 윤리’로 귀결되고 있는 것은 아닌가라는 의구심에서 출발한다. ‘종간(interspecies)’으로 상징되는 인간-비인간관계로의 관심의 이동과 종간 관계 맺기 또는 ‘인간 너머의 사회성’에 대한 부각은 ‘지극히 인간적인 것’으로 물화된 문화적⋅정치경제적 이슈들을 상대적으로 비가시화하고역사, 차이, 불평등 같은 문제들의 의도치 않은 탈각으로 향한다. 이 글은 인류학에서인간-동물(비인간) 관계에 주목한다는 것이 한편으로는 인간과 다른 종들 간 함께–되기⋅ 공진화⋅공번성이라는 문제의식과 그 생태윤리적 함의로 귀착되지 않으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자본, 가부장제, 불평등, 차이 등을 무화하지 않을 가능성을 검토한다. 이를 위해 이 글은 한 유기견 쉼터에서 경험한 ‘불연속적이고 파편적’인 마주침들 속에서 이른바 ‘인간 너머’의 세상을 가시화하기 위해 역설적으로 ‘인간 내부’를 더 파고들 필요성이 요청되는 상황에 천착한다. 즉, 이 글은 쉼터에서 스탭들이 수행하는 종간 돌봄을한편으로는 가부장적 자본주의와 ‘종간 연민의 정치’ 안에서, 다른 한편으로는 그 안에완전히 포섭되지 않는 감응적 관계 안에서 의미화해본 후 쉼터의 종간 관계를 ‘차이와불평등의 인터페이스’라는 차원에서 조명해 본다. 궁극적으로 이 상황은 권력, 정치, 불평등, 착취와 같은 문제가, 지극히 ‘인간적인 것’으로서 비인간을 배제하고 있는 것이아니라, 인간-비인간 관계 그 자체와 상호구성적으로 연결돼 있음을 보여준다. 결론에서 이 글은 다종 윤리와 인간⋅비인간의 물화를 넘어서 비판적 에스노그래피가 나아갈방향에 대해 고민해 본다. I begin this essay by intervening in the situation where recent interests in human-animal and multispecies relations often boil down to “multispecies ethics” that are urgently called for in an age of climate crisis. In the turn towards interspecies relations and “more than human sociality,” cultural and political economic matters seem to be radically reified as what is exclusively ‘human,’ while issues of history, difference and inequality slip out of attention. I examine the possibility of an anthropological study of human-animal relation that does not make matters of capital, patriarchy, inequality and difference irrelevant and does not conclude in the problematics of human-animal ‘becoming with,’ ‘co-evolution,’ and/or ‘co-flourishing.’ For this, I focus on the situation of disconnected and scrappy encounters which I had in an animal shelter, which paradoxically demands further examination of “within the human” to understand better the world “beyond the human.” Specifically, I seek to understand interspecies care that is carried out by staff in the shelter, first, under the context of patriarchal capitalism and what I call “politics of interspecies pity;” and then, from affective relationships that are not entirely reducible to them. I also discuss how interspecies relationships in the shelter become the interface of difference and inequality. Overall, this situation reveals that the matter of power, politics, inequality, and exploitation not only not excludes the non-human but also is co-constitutive of human-animal relations. In conclusion, I discuss a possibility of critical ethnography that does not end up in multispecies ethics and the reification of the human and non-human.

      • KCI등재

        관계적 인간에 대한 신학의 존재론적 이해와 실천성 고찰 ― 토마스 토렌스(Thomas Torrance)의 그리스도의 대리적 인성 개념(the Concept of the Vicarious Humanity of Christ)을 중심으

        김학봉 한국조직신학회 2022 한국조직신학논총 Vol.69 No.-

        This paper examines the ontological understanding of relational human beings in theology and its practicality. While developing the concept of the vicarious humanity of Christ from the patristic concept of theosis, Torrance in the light of Christology explores the true relational existence of human beings which derives through union and reconciliation with God. On this basis, Torrance draws on the practical discussion of the possible transformation of human relationships with fellow humans and mutual personal social structures. This theological methodology of Torrance has significance for theological studies, for it unfolds the fact that the ontological understanding of humanity centered on Christ is not confined to the vertical relationship between God and humans, but positively and directly affects the horizontal relationship and structure of humans. This paper will first examine Torrance’s epistemological basis for relational human beings. Through the concept of the vicarious humanity of Christ, we will deal with union and reconciliation with God, the ontological source that creates true human existence and relation, and discuss the practicality of Christ’s vicarious humanity in terms of new moral life, order, and social relations. Therefore, this paper will present the person and work of Christ as the ontological linchpin of theology for relational humans and argue that Christ-centered understanding of human beings has practical implications and applications beyond doctrinal explanations. 본 논문은 관계적 인간에 대한 신학의 존재론적 이해와 그 이해가 지닌 실천성을 연구한다. 토렌스는 교부신학의 ‘신화(theosis)개념’으로부터 ‘그리스도의 대리적 인성 개념’을 발전시키면서 하나님과의 연합과 화해를 통한 인간의 참된 관계적 존재를 기독론의 조명 아래 심도있게 고찰한다. 이런 논의에 기초하여 토렌스는 동료 인간과의 인격적관계와 상호 인격적 사회구조의 변혁에 대한 실천적 논의를 이끌어낸다. 이와 같은 신학적 방법론은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하는 인간에 대한 존재론적 이해가 비단 하나님과 인간과의 수직적 관계에 국한되지않고 인간의 수평적 관계와 구조에 긍정적이며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탐구적 의의를 지닌다. 논문은 먼저 관계적 인간에 대한 토렌스의 인식론적 토대를 살펴 볼것이다. ‘그리스도의 대리적 인성 개념’을 통해 진실한 인간 존재와 관계를 창조하는 존재론적 근원인 하나님과의 연합과 화해를 다룰 것이며, 그리스도의 대리적 인성이 수반하는 실천성을 새로운 도덕적 삶과 질서, 사회관계의 변혁이라는 관점에서 논할 것이다. 이를 통해 논문은 그리스도의 인격과 사역을 관계적 인간을 위한 신학의 존재론적 핵심으로 제시할 것이며 그리스도 중심적 인간 이해가 교리적 설명을 넘어 실천적 함의와 적용을 지니고 있다고 주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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