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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사회 속 욕망의 이미지가 투영된 미디어 아트 연구

        황경섭(Kyung Seob Hwang),김형기(Hyung Gi Kim) 한국디자인문화학회 2011 한국디자인문화학회지 Vol.17 No.2

        과학기술의 발달로 생겨난 현대 자본주의 사회는 인간에게 물질적 풍요로움을 가져다주었지만 동시에 인간의 욕망을 부추기며 다양한 심리적 문제들을 야기 시키고 있다. 현대사회에서 부작용으로 나타나는 인간의 심리상태 뒤에는 언제나 욕망이 포함되어 있는데, 따라서 다양한 심리적 문제들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욕망에 대해 고찰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현대사회에서 다양한 심리적 문제들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욕망을 미디어아트를 통해 연구할 것이다. 미디어아트를 통해 현대사회 속 욕망으로부터 야기 되는 다양한 심리적 문제들에 대해 문제제기를 함으로써, 욕망에 대해 이해하고 인간의 참된 행복에 대해 숙고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 이를 통해 현대인의 올바른 정체성 확립과 현대예술에서 미디어 아트의 가능성을 제시하는데 연구의 목적이 있다. 본 연구는 이론적 배경의 근간이 되는 라캉의 욕망이론과 현대사회 속 욕망의 이미지가 투영된 작품, 그리고 현재 활동하고 있는 미디어 아트 작품 등은 관련 단행본과 연구논문, 전시도록, 인터넷 웹사이트, 개인적 배경지식 등을 기반으로 연구 하였다. 연구 방법으로는 먼저 이해를 돕기 위한 이론적 배경으로 현대사회와 욕망에 대해 알아본 후 기존 예술에서는 현대사회 속 욕망의 이미지들이 어떤 식으로 표현되어져왔는지 살펴본다. 그 후 미디어 아트에서 현재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의 작품을 통하여 현대사회 속 욕망의 이미지들이 어떻게 표현되고 있는지 연구 분석하고 그 의미와 차별성에 대하여 알아본다. 결론에서는 앞의 이론과 분석결과를 통해 파악된 연구내용을 정리하였다. 미디어아트는 가상환경, 피지컬컴퓨팅, 인터렉티브아트, 영상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현대사회 속 욕망의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었으며, 관람객에게도 충분한 메시지를 전달 할 수 있었다. 또 기술에만 치우쳐 예술로서 정체성을 상실하기 쉬운 미디어아트가 예전부터 미술사에서 중요하게 다루어진 욕망의 이미지에 대해 표현함으로써 미디어아트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앞으로 현대예술에서의 가능성을 보여 주었다고 할 수 있다. Contemporary capitalistic society generated from the advancement of science and technology provides material affluence for people, but also it presents a number of side effects and social problems as it instigates diverse human desires. Because human psychological state always includes desire behind it, human desire causing psychological problems need to be considered. This study analyzes human desires reflected in the media arts and raises questions about psychological problems in order to understand desire and true happiness. Also, it aims at establishing the right identity and suggesting the possibility of media arts. Lacan`s desire theory which is the basis of the theoretical background in this study, the art works reflecting the images of desire in Contemporary art and the media art works in this study are analyzed based on the relative books, studies, exhibition displays, websites and author`s knowledge. As for the theoretical background, contemporary society and desires are learned, followed by taking a look at how these images of desires under contemporary society have been expressed in the existing arts. Then, this study researches and analyzes the works expressing the images of desired under contemporary society within the media art to find out the characteristics, implication and differentiation. In conclusion, contents of study learned through the earlier theories and analysis result have been arranged and cleared. Media art could effectively express the images in desired within contemporary society through a number of methods, such as, virtual environment, physical computing, interactive art, video and the like and could deliver sufficient message to audiences. Also, by expressing the images of desired handled importantly in the art history with respect to the media art that has lost the identity as an art for its overly focusing on technology that it has shown the possibility to establish the identity of media art and possibility within contemporary art.

      • KCI등재

        현대성 비판과 인문학적 전망

        박만준 대동철학회 2003 大同哲學 Vol.21 No.-

        이 글은 현대성의 이미지들을 통해 현대를 보고, 이해하고, 비판하고, 또 이를 바탕으로 위기에 처한 오늘날 인문학의 전망을 그려보고자 한다. 현대성의 대표적 이미지는 톱니바퀴, 쇠우리, 황금도시이다. 톱니바퀴는 기계문명과 자본주의의 표상이자 현대성의 기호이며, 이로부터 손쉽게 읽어낼 수 있는 파토스는 '생명이 없다', '차다 혹은 냉혹하다', '무시무시하다' 등이다. 현대의 시대성과 현대사회의 정서와 분위기는 바로 이러한 파토스로 물들어 있다. 쇠우리는 마치 전체 톱니바퀴 속의 작은 톱니바퀴처럼 개인이 사회 속에 조직되어 있는 그 메커니즘을 가리킨다. 황금도시는 사람 사는 세상의 논리가 시장 논리로 대체 된 사회를 가리킨다. 이 글은 이러한 이미지들을 통해 현대를 비판하고, 그 비판을 통해 인문학의 전망을 제시하고자 한다. 제일 먼저 필요한 것이 이미지 전치, 즉 현대성으로부터의 이미지적 이탈이다. 이는 단순한 문맥 전환이나 혹은 기존의 이미지에 덧칠하는 식이 아니라 기존의 이미지를 벗겨내고 새로운 이미지로 바꾸는 것이다. 이를 위해 전술적으로는 '분리'나 '낯설기'를 채택할 수도 있다. 그리고 이에 못지 않게 요긴한 것은 사람 사는 이야기를 만드는 것이다. 황금도시에는 인간의 존재나 그에 관한 이야기가 없다. 심지어 데카르트가 인간의 존재근거로 내세웠던 그 사유의 영역조차도 온통 시장이 지배하고 있다. 시장에서 밀려나 외딴 지역에 유폐된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을 다시 무대 중심으로 가져와야 한다. 그리고 이런 노력은 해체된 삶의 뼈대를 바로 세울 수 있을 때까지 지속되어야 하며, 이것이 곧 인문학의 소임이자 소명이다. This paper will develope the status of humanities and its prospect. It is said that we have nothing in prospect of the coming humanities at present. In this situation there can be no question of establishing, except in polemics, a single correct definition of humanities. It is more to the point to return its variations to the issues within which these were formed. We can then return to the issues as they now present themselves, and to the important controversies which its variations reveal and conceal. In order to this work, my main concern is to open two films, 'Modern Times' and 'Metropolis'. We can read common images in these films, the toothed wheel, the iron cage, the golden city. This work is not intended to be a definitive account of all of the humanities, but rather a clear and through account of the crisis of humanities that pertains to an analysis of modernity. In this context, to sustain analysis, discussion, and the presentation of new or modified positions, I have to keep this work in primarily practical dimension. In many quarters this will be well enough understood. But I ought to say, knowing the strength of other styles of work, that this work is almost wholly practical, every position in it was developed from the detailed theoretical work that I have previously undertaken, and from the consequent interaction with other, including implicit, modes of theoretical assumption and argument. We suggest the main characteristics of the modernity and the crisis of humanities as above. Our concern is closed at this point. Although this work, however, another questions are remained yet. Next our paper will be of interest to remained these problems. And it will be critical study about this work.

      • KCI등재

        모듈 생산과 현대차 생산방식

        김철식(Kim, Chulsik),조형제(Jo, Hyung Je),정준호(Jeong, Jun Ho) 비판사회학회 2011 경제와 사회 Vol.- No.92

        현대차는 제도적 조건과 상호작용하는 가운데 일본적 생산방식과 구분되는 고유한 생산방식(현대차 생산방식)을 발전시켜나가고 있는데 그것의 특징은 ‘엔지니어 주도의 혁신’, ‘수량적 유연성’, ‘재벌 중심의 종속적 네트워크’의 결합으로 규정할 수 있다. 이와 같은 현대차 생산방식은 2000년대 들어 급성장한 모비스의 모듈 생산을 통해 보다 본격화되고 있다. 본 연구는 모비스의 모듈 생산이 현대차의 고도성장에 크게 기여했다는 입장에서 모비스에서 구현되고 있는 현대차 생산방식의 특징과 그것이 현대차의 고도성장에 어떻게 기여하고 있는지를 설명하려고 한다. 모듈 생산을 본격화하면서 현대차그룹은 계열사인 모비스를 독점적 모듈공급업체로 육성하는 전략을 선택했고, 그에 따라 모비스는 현대차 생산방식을 본격적으로 구현하면서 짧은 시간에 급속히 성장할 수 있었다. 구체적으로 모비스는 그룹 차원의 연구인력지원에 힘입어 연구개발 역량을 신속히 확보하는 한편, 생산과정에서 최신 공정기술을 활용한 숙련절약형 생산방식을 적극적으로 적용함으로써 생산직 전원을 비정규직으로 충원하는 ‘꿈의 공장’을 실현했으며, 마지막으로 부품공급구조 재편을 통해 모듈사업을 독점하고 하위 부품업체를 관리하는 가치사슬 내 중간관리기업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게 된다. 모듈 생산을 통해 그룹 내 실질적 모기업인 모비스와 절대적 신뢰에 근거한 분업관계를 형성함으로써 현대차는 핵심 기능에 집중할 수 있었으며, 또한 현대차 내부에서 본격화하기 어려웠던 수량적 유연성을 모비스를 통해 본격적으로 실현할 수 있었다. 그 결과 현대차는 고도성장을 할 수 있었지만, 그것이 지속가능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의문이 제기된다. 왜냐하면 현대차 생산방식이 비정규직 노동자와 부품업체들에게 비용절감과 품질부담을 과도하게 전가하는 재생산구조에 근거하고 있기 때문이다. Hyundai Motor has developed its own production system different from the Japanese production system. The Hyundai Motor production system can be characterized as a combination of ‘engineer-led innovation’, ‘numerical flexibility’ and ‘networks subordinate to Chaebol’. Hyundai Motor production began to work in earnest by the modular production of Hyundai MOBIS which has grown rapidly since the 2000’s. This study attempts to explain the nature of Hyundai Motor production system realized in Hyundai MOBIS and how it has contributed to Hyundai Motor’s high growth from a point of view that the modular production of Hyundai MOBIS has been critical to Hyundai Motor’s high growth. The Hyundai Motor Group has chosen a strategy of bringing up Hyundai MOBIS, an affiliate of the Hyundai Motor Group, as an exclusive modular supplier, which has allowed Hyundai MOBIS to rapidly grow in a short time through embodying fully the Hyundai Motor production system Specifically, Hyundai MOBIS has secured the capabilities of R&D thanks to the assistance of R&D personnel at the level of Hyundai Motor Group; has established ‘a factory of dream’ in which all the production workers have been recruited as non-regular work by actively applying skill-saving production methods based upon the latest process technologies in the process of production; and finally has firmly acted as a middle managing firm within value chains which controls sub-parts suppliers and monopolizes modular businesses through the rationalization of parts supply chain. The Hyundai Motor has been able to focus upon its core competences, capitalizing upon the formation of a division of tasks based upon implicit trust with MOBIS, a parent company of the Hyundai Motor Group, through modular production; and also to fully realize numerical flexibility which had been unable to be completely applied within the Hyundai Motor. As a result, Hyundai Motor could achieve the high growth. However, a question can be raised whether or not the production system of Hyundai Motor is sustainable in the long-term in that it has reproduced a mechanism of excessively transferring the reduction of costs and the burdens of quality management to non-regular workers and part suppli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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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인지『현대시(現代詩)』”의 변모 양상과 대표성에 관한 고찰

        이형우 ( Hyeong Woo Lee ) 국제비교한국학회 2013 비교한국학 Comparative Korean Studies Vol.21 No.2

        이 글은 동인지『現代詩』의 변모 양상과 동인들의 작품 활동에 관한 연구다. 이를 바탕으로 동인지『現代詩』에 대한 왜곡된 기술을 바로 잡고자 한다. 해방직후의 『現代詩』는 ① 한국시인협회 기관지『現代詩』, ②전봉건 중심의『現代詩』, ③ 동인지『現代詩』가 존재한다. 이들은 선후 관계로 이어져 있다. 먼저 서지상에 나타나는 이들 잡지들이 어떻게 다른가부터 살핀다. 그 다음, 발간된 ‘동인지『現代詩』’ 6집부터 26집에 실린 동인들의 작품 활동을 알아 본다. 마지막으로 『現代詩』 관련 기록을 살펴 그 타당성 여부를 묻는다. 편의 상 ①을 ‘기관지『現代詩』’ ②를 ‘과도기『現代詩』’ ③을 ‘동인지『現代詩』’로 명명한다. 일반적으로 ①과 ② ③은 별개로 생각한다. ③의 모태를 ②로 보는 시각도 마찬가지같다. 그런데 ③을 ①과 연관짓는 경우도 있다. ‘동인지『現代詩』’의 뿌리가 ‘한국시인협회 기관지『現代詩』’에 있다는 주장이다. 동인은 ‘같은 뜻’으로 ‘같은 시공을 함께’한 사람들이다. 뜻이 다르면 동인이 될 수 없다. 뜻이 같아도 함께 하지 않으면 동인이 아니다. 동인 연구는 동인지 연구와 다르다. 동인 연구는 같이 활동한 사람들을 한정해 서 다뤄야 한다. 그러나 동인지 연구는 동인지의 역사에 관한 연구다. 동인지에 발표한 모든 사람들이 대상이다. 이리 보면 지금까지의 ‘『現代詩』동인 연구’는 ‘『現代詩』동인지 연구’에 가깝다. 같은 시기에 활동하 지 않은 사람들을 동인이라 비교하고, 활동 무대가 60년대인지 70년대인 지도 따지지 않는다. 그러다 보니 사전(辭典) 항목도 부정확한 기술 일색 이다. ‘『現代詩』동인’들이 우리 시사에 남긴 업적은 크다. 이를 제대로 평가하기 위해서는 실상부터 바로 알아야 한다. This article is about the History of the coterie magazine, Contemporary Poetry. Hyundaeshi(Contemporary Poetry) is (1) Contemporary Poetry by the Organization of Korean Poets. (2) Geon Bong-Gun`s Contemporary Poetry. (3) Coterie magazine Contemporary Poetry. These are based on periodic manner. First, I observed how these magazines are different from one another, then, studied the activity of artists in the coterie magazine Contemporary Poetry (6) to (28). Let us distinguish (1) as organizational magazine Contemporary Poetry, (2) as specified magazine Contemporary Poetry, (3) as coterie magazine Contemporary Poetry. In general, it is considered (1) is different from (2) (3) and (3) was originated by (2). However, in recent years, there was an attempt to connect (1) and (3). The root of collaborative publication Contemporary Poetry was based on organizational magazine Contemporary. A coterie means people who share unifying common interest or purpose. The study of coterie is different from the study of coterie magazine. The study of coterie has to deal only with the members who were active together. However, the study of coterie magazine is a study of history of its publication. It is, of course, not related to the active period of each member. From this point of view, I can say that the study of the coterie of Contemporary Poetry is a study of the coterie magazine Contemporary Poetry. We can`t call them a coterie because they weren`t active during the same timeframe. Some do not even distinguish whether the active period was in the 60`s or the 70`s. When an artist joins Contemporary Poetry, they are treated the same. This is why such phenomenon occurs. The trace that was left by the members of Contemporary Poetry is a great one. In order to value it properly, we must know accprding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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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판 노예제에 관한 문제점 및 입법적 개선방안 연구

        장민영 중앙법학회 2017 中央法學 Vol.19 No.2

        Slavery still exists in the contemporary society. Classic slavery based on the concept of ownership has been since the premodern era. This type of slavery almost disappears in present time. As time goes on, however, slavery has been changed. Modern slavery, such as servitude, slavery-like practices, forced or compulsory labour and trafficking in persons, has newly arisen. Korean society is not free from modern slavery. Slavery considered as vestige of previous times has not been an interesting theme from the academic perspective. However, several news including salt farm slave, cattle shed slave and theft slave reveals that modern slavery is the current social issue in the contemporary Korean society. Moreover, an influential international NGO strongly criticizes this situation of Korea. Korean legal system does not provide effective measures against modern slavery. Under the universal human rights regime and foreign countries such as the U.K. and Australia, contemporary forms of slavery have been firmly prohibited and criminal punishment against slavery is required. The European Court of Human Rights provides detailed criteria on force labour and servitude. The recent judgments regarding salt-farm slaves shows how inadequate the Korean law is for victims of modern slavery. There are not criminal provisions enough to criminalize modern slavery perpetrators. Further, the degree of punishment is not proportional to the seriousness of modern slavery crimes. Therefore, this article proposes legal improvements to eradicate modern slavery as below. First, detailed and appropriate criminal provisions against contemporary forms of slavery are enacted. Next, effective remedies with regard to modern slavery should be provided. Prompt and speedy investigation is necessary. An investigative authority, without any complaint, should be able to start to investigate once a matter comes to its attention. The sentence guidelines proportional to the seriousness of slavery crimes should be set up and applied to. 노예제는 현대 사회에서도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 고전적인 형태의 노예제는 신분계급이 존재하던 전근대의 제도로서 인간에 대한 소유권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이러한 형태의 노예제는 세계적으로 거의 사라졌다. 하지만 노예제는 시간이 흐름에 따라 그 시대의 요구에 따라 변형되었다. 그리하여 종래의 노예제 이외에 예속 또는 노예유사관행, 강제 노동, 인신매매 등, 소위 현대판 노예제가 등장하게 되었다. 대한민국 사회 역시 현대판 노예제 현상에서 자유롭지 못한 실정이다. 학문적 측면에서 노예제는 사라진 과거의 유물로 치부될 만큼 논의의 대상이 되지 못하였다. 하지만 염전 노예, 축사 노예, 절도 노예 등 최근 보도된 일련의 사건들을 통해 현대판 노예제가 우리 사회에 흔하지 않은 이웃의 일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더구나 국제 사회에서는 현대판 노예제에 관한 대한민국의 현실에 대하여 강력히 비판하고 있다. 우리의 법제는 현대판 노예제와 관련하여 충분한 보호 장치들을 마련하고 있지 못하다. 보편적 인권법 체계에서는 그리고 영국, 호주 등 외국의 경우 현대판 노예제에 관하여 일찍부터 관심을 갖고 금지 원칙을 확립하는 한편 형사처벌 등을 통해 강력히 통제하고 있다. 특히 유럽인권재판소의 판례는 현대판 노예제의 일종인 강제 노동 및 예속에 관련하여 구체적인 심사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최근 선고된 절도 노예 판결들을 보면, 우리의 법제가 현대판 노예제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에 얼마나 취약한가를 확인할 수 있었다. 현대판 노예제 처벌을 위한 적합한 처벌법규가 제대로 구비되어 있지 아니할 뿐만 아니라 그 처벌 수위도 지나치게 낮아 관련 피해자들의 구제에 미흡하다. 따라서 본 논문은 현대판 노예제 근절을 위해 다음과 같은 법제 개선방안을 제안하고 있다. 첫째, 새롭게 등장한 다양한 유형의 노예제에 관하여 구체적이고 적절한 처벌법규를 제공하여야 한다. 둘째, 현대판 노예제와 관련된 적절한 피해구제 수단을 마련하여야 한다. 즉각적이고 신속하게 조사가 개시될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져야 한다. 피해자의 신고 이외에 수사기관의 직권으로 조사를 개시할 수 있어야 한다. 실효적인 양형기준이 설정·적용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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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 한국 사회의 동시대 민속음악 – 민속음악의 현대적 재생산과 그 변화의 구조 -

        최리(Ri Choi) 한국민속학회 2023 韓國民俗學 Vol.77 No.-

        현대사회에서의 ‘민속’이라는 것은 한 민족 또는 국가에 과거로부터 존재해온 ‘보통 사람들’의 풍속이지만 그 용어의 대두와 개념에 대한 정의, 그 존재에 대한 가치평가는 근대적이고 학술적이고 또 정치적이라고 할 수 있다. 민속예술은 민중이 삶 속에서의 예술로 음악, 춤, 미술, 문학 등을 아우르는 용어로 비전문자 즉 아마추어 예술을 지칭하는 경우가 많으나 학자들(학과) 따라서는 그들에 의해서 소비되었던 전문가의 예술을 포함하기도 한다. 이러한 과거로부터 유래하여 현재까지 지속되거나 사라진 전통예술 중 특히 민속예술은 현대사회에 이를수록 사람들의 공적/법적인 사회적 계층이 사라지고 삶의 방식이 전지구화됨에 따라 그 개념의 정의와 포함영역이 불분명하거나 혼돈이 일어나는 실정이다. 따라서 이 글에서는 먼저 민속학에서 정의하는 ‘민속’을 간단히 살펴보고 나아가 그 안에서 이루어진 민속예술에 대한 논의를 고찰한다. 바우징어의 민속주의 개념을 되짚어보고 현대 한국상회에서의 동시대 민속음악과 그 연구영역을 재점검한다. 이를 통해 현대 한국사회에서의 민속음악은 일상성보다는 오히려 일탈성을 갖는다고 볼 수 있으며 또 ‘이벤트적 상황’의 음악이 되었으며, 현대의 민속학적 음악 연구는 이러한 변화의 과정을 포착하고 민속음악의 음악적 내용과 행위자의 실천, 변화하는 흐름을 사회적 역동과 연결 짓는 작업이 필요함을 주장하고자 한다. 현대사회에서 전통음악 중 특히 민속음악은 과거의 민요가 생활 속에서 그대로 전승되는 경우, 국가기관에 의하여 획일화된 교육을 통해 배워지는 경우, 전문 음악인들에 의해 새롭게 발표되는 경우 등 여러 가지 방법으로 전승 및 재생산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홉스밤이 주창한 “창조된 전통invented tradition”으로서 사물놀이나 창극, 창작국악과 같은 새로운 전통 민속 음악 장르들이 생겨나기도 하였다. 이에 대한 긍정적인 측면은 민속음악의 유지 및 전승에 대한 불안감이 어느 정도 해소될 수 있고 새로운 시도를 통하여 대중화를 추구한다는 것이다. 한편, 학술적으로는 민속음악의 정의가 확장되어 모호해지거나 민속학에서 전통적으로 정의하는 민속음악의 특징인 구비전승, 일반 민중의 일상화된 민속음악 실천 등이 현대 민속음악을 논의하기에 주요 관찰 지점이 아니라는 시각을 제공한다. 따라서 그간 이루어진 민속음악에 대한 다양한 연구들을 정리하고, 이를 기반으로 현대사회에서의 민속음악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지 논의하고자 한다. 현대사회의 민속예술은 과거의 것으로 정형화된 것이 아니라 그 본디의 성질인 즉흥성과 가변성을 토대로 민간에서 실천되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구조를 가진, 시대상을 집약적으로 반영하는 예술로 이해할 필요가 있다. In Contemporary, folk music is transmitted and reproduced through diverse ways, First, folk music is continued to be practiced in people’s daily lives as live folk music through oral transmission, Second, it is systematically institutionalized by the government and conservation associations, and thus, educated to the general public. Third, folk music, both recreated and newly-created, is reproduced by professional musicians who are trained in universities and art schools. In this process, not only traditional folk music have continued but new folk music genres such as samulnori and changjak gugak(newly-created traditional music), which are in fact “invented tradition”, have emerged. On one hand the positive side of such contemporary production of folk music is that it partially removes concerns about the decline of traditional music transmission and pursues the popularization of the traditional folk music field. On the other hand, however, academically speaking the definition of folk music becomes more ambiguous and flexible. As a result, anonymity, oral transmission, and daily practices within people’s daily lives of which formerly often defined as the characteristics are no longer subjects to highlight in folk music research. Thus in this article, I revisit studies focusing on folk music in folklore studies and discuss the scope if contemporary folk music in the current Korean society. In the current society contemporary folk music should not be standardized and narrowed down as common people’s music from the past. Rather, based on its critical characteristics which are improvisational, transformative, and flexible in terms of its structure, folk music should be understood as music that reflects the society and the time period. Folk music in contemporary society is a rather temporal and deviational event than regular and daily practice. Thus, I argue that the study in contemporary folk music ought to highlight the process of transformation and relate the contents, practice, tendency to change to the social dynamics.

      • Quality Management : Hyundai Motor Company(1999-2005) Case

        Dong-Yeol Yoon 한국전문경영인학회 2016 한국전문경영인학회 학술대회 발표논문집 Vol.2016 No.07

        자동차 산업은 국가의 기반산업이며, 반도체와 함께 수출의 핵심산업이다. 본 사례는 국 내 유일의 자동차업계인 현대자동차의 성장을 살펴보고, 기술 발전사를 조망하기 위해서 기업 경영전략의 측면에서 최고경영자의 품질경영을 통한 발전과정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문헌조사 및 인터뷰를 통해 각 시기별 경영환경분석, 경영전략, 품질관리측면의 조직적 지원, 향후 발전방향으로 이어지는 연구를 모형으로 접근해보고자 하였다. 한국 자동차산업의 2004년 기준 세계 6위의 자동차생산국의 위상을 차지하고 있었다. 외환위기를 맞아 98년 8위까지 밀려나기도 했던 한국은 그 후 한때 5위 자리를 탈환했으 나 무서운 기세로 생산대수를 늘려가고 있는 중국에 밀려 2002년 기준 6위 자리에 머물렀 다. 생산비중으로는 세계 전체 생산대수의 5.4% 내외였으며, 메이커별로 순위로는 세계 7 위 자리에 올라있었다. 현대자동차는 포춘(Fortune)이 선정한 2004년 세계 500대 기업 순 서도 98위에 올라 세계 기업의 면모를 과시함으로써 우리 자동차산업의 국제위상을 상징 적으로 나타냈다. 하지만 한국 자동차산업이 현재의 면모를 갖추기까지는 어려움이 없었던 것이 아니었 다. 시장의 변화를 고려하지 않은 성급한 설비투자는 설비과잉을 빚었었고 외환위기를 전 후해서 내수판매가 격감하자 심각한 위기에 봉착했었다. IMF를 맞아 한국 자동차산업은 뼈아픈 구조조정을 겪어야 했고, 결국 5개 그룹 10여 개 자동차회사 중에 독자생존에 성 공한 업체는 현대자동차뿐이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는 그룹체제의 출범 이후 경영 단위의 통합, 플랫폼통합, 생산설비의 효율적 재배치 등을 통해 비용 절감을 달성했었다. 한국 자동차업계는 구조조정 기간 동안 설비증가를 위한 투자를 중단한 대신 품질경영, 연구개발, 신제품 생산투자에 집중함으로써 글로벌 경쟁력을 빠르게 향상 시켰다. 세계에서 가장 신뢰받는 평가기관인 제이디 파워사가 실시한 품질평가 결과 2003년에 세그먼트별 APEAL조사에서 현대 엑센트는 소형 부문 1위, 쏘나타는 중형세단 1위, 그리 고 현대 싼타페가 SUV 부문2위를 각각 차지했었다. 특히 2004 년 상반기 메이커별 IQS 조사(초기 품질지표로 100대당 문제발생건수)에서 현대는 102건으로 세계 최고라는 도요 타의 101건에 1건 차이로 혼다와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재구매율 조사에서도 현대는 57 .6%로 도요타, 렉서스, 시보레에이어 4위를 차지했다. 현대자동차의 기아 인수는 시너지 효과 및 규모 증대 효과까지 있어 체질이 크게 강화되었다. 기아를 인수한 현대는 신속하 게 양사의 연구개발부문 조직을 통합함으로써 기술개발의 시너지 효과를 누렸다. 연구개 발과정의 효율성 제고는 물론, 플랫폼 통합을 통해 비용절감과 모델 다양성을 양립시킬 수 있게 되었다. 또한, 부품공용화를 통한 비용절감도 뒤따랐다. 플랫폼통합 및 부품공용 화의 진행과 더불어 부품업체들의 대규모화, 중층화가 이루어져 완성차 산업과 부품산업 의 동반 발전이 이루어졌다. 중복 판매회사를 통폐합하고, 현대와 기아간 공장 합리화와 공장별 생산 모델 전문화를 추진하였다. 또한 채산성이 없는 모델을 단종하였으며 계열사 들에 대한 구조조정도 단행하였다. 국내시장이 수요가 급감하고 전망이 불투명해지자 해외생산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 다. 해외 생산에 소극적이던 현대는 인도에 단독투자로 현지공장을 착공하고 여러 나라에 서 합작투자를 추진하는 등 다시 의욕적으로 해외생산 전략을 전개해 나갔었다. 그 동안 소규모 해외 공장을 운영해왔던 현대가 해외공장의 규모를 확대하고 인도공장을 조기 착 공하기로 한 것은 국내외 여건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해외부문을 중심으로 공격적인 경영을 본격화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었다. 국내에서는 내수시장의 급격한 위축과 수입 개방으로 인해 내수에만 의존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고 해외시장에서는 서유럽, 미국 등 선진국들은 물론 동남아, 중남미 등 자동차 개도국들도 완성차 수입에 대한 규제를 강화 하려는 움직임을 보였다. 따라서 규제가 더 강화되기 전에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했던 것이다. 현대자동차의 품질경영이 본격화 된 것은 지난 1999년, 현대자동차는 종주국인 미국시 장을 비롯해 세계시장에서 ‘싸구려’라는 오명을 벗기 위해 품질혁신에 양 팔을 걷어붙였 다. 품질본부를 2002년 3월 현대기아품질총괄본부로 통합, 회장 직속 체제를 구축하여 시 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시작했다. 2003년 2월에는 북미품질, 해외품질 조직을 신설하고 정 비와 품질 부문을 통합 운영함으로써 글로벌 고객만족을 위한 품질개선 활동에 총력을 기 울였다.품질경영이 그룹내에서 가장 중요한 기업철학으로 뿌리내릴 수 있었던 것은 무엇 보다도 최고 경영자의 강력한 의지와 실천력을 꼽을 수 있다. 생산 부문에 완벽성을 구현 하기 위해 지난 1999년에는 6시그마를 첫 도입, 2000년 ‘6시그마 경영혁신운동 선포식’을 가지며 본격적인 품질경영 활동에 들어갔다. 한국 자동차산업은 높은 품질과 가격경쟁력을 지니고 세계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이제 가격, 품질, 성능, 서비스 등 소비자 영역에서의 경쟁력은 세계최고 수준으로 올라섰 다. 그러나 이러한 경쟁력을 가능하게 하는 생산성, 리드타임, 공정능력 및 기술과 같은 조 직능력에 있어서는 아직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한국자동차업계에 주어진 과제는 명확하 다. 먼저, 조직능력의 확대를 통해 제조단계에서의 우위를 확립하는 등 고유의 핵심 역량 을 갖추어야 한다. 그리고 글로벌 수준의 확대와 심화도 지속되어야 한다. 여기에 브랜드 이미지의 제고와 세계적인 수준의 부품업체 육성을 체계적으로 수행해야 한다. 2004년 상 반기에 초기품질 향상률 세계 최고를 기록한 현대자동차는 브랜드 가치 향상이라는 커다 란 과제를 지니고 있었다. 2004년도에는 신차품질조사에서 수위를 기록했지만 차후 내구 품질에서도 세계 톱클래스 수준의 품질을 확보하고 기본적인 제품품질 외에도 판매, 서비 스 향상을 통해 ‘종합품질 우수 메이커’로 도약이라는 과제를 지니고 있다.

      • Quality Management : Hyundai Motor Company(1999-2005) Case

        Dong-Yeol Yoon 동중앙아시아경상학회 2016 한몽경상학회 학술대회 Vol.2016 No.07

        자동차 산업은 국가의 기반산업이며, 반도체와 함께 수출의 핵심산업이다. 본 사례는 국 내 유일의 자동차업계인 현대자동차의 성장을 살펴보고, 기술 발전사를 조망하기 위해서 기업 경영전략의 측면에서 최고경영자의 품질경영을 통한 발전과정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문헌조사 및 인터뷰를 통해 각 시기별 경영환경분석, 경영전략, 품질관리측면의 조직적 지원, 향후 발전방향으로 이어지는 연구를 모형으로 접근해보고자 하였다. 한국 자동차산업의 2004년 기준 세계 6위의 자동차생산국의 위상을 차지하고 있었다. 외환위기를 맞아 98년 8위까지 밀려나기도 했던 한국은 그 후 한때 5위 자리를 탈환했으 나 무서운 기세로 생산대수를 늘려가고 있는 중국에 밀려 2002년 기준 6위 자리에 머물렀 다. 생산비중으로는 세계 전체 생산대수의 5.4% 내외였으며, 메이커별로 순위로는 세계 7 위 자리에 올라있었다. 현대자동차는 포춘(Fortune)이 선정한 2004년 세계 500대 기업 순 서도 98위에 올라 세계 기업의 면모를 과시함으로써 우리 자동차산업의 국제위상을 상징 적으로 나타냈다. 하지만 한국 자동차산업이 현재의 면모를 갖추기까지는 어려움이 없었던 것이 아니었 다. 시장의 변화를 고려하지 않은 성급한 설비투자는 설비과잉을 빚었었고 외환위기를 전 후해서 내수판매가 격감하자 심각한 위기에 봉착했었다. IMF를 맞아 한국 자동차산업은 뼈아픈 구조조정을 겪어야 했고, 결국 5개 그룹 10여 개 자동차회사 중에 독자생존에 성 공한 업체는 현대자동차뿐이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는 그룹체제의 출범 이후 경영 단위의 통합, 플랫폼통합, 생산설비의 효율적 재배치 등을 통해 비용 절감을 달성했었다. 한국 자동차업계는 구조조정 기간 동안 설비증가를 위한 투자를 중단한 대신 품질경영, 연구개발, 신제품 생산투자에 집중함으로써 글로벌 경쟁력을 빠르게 향상 시켰다. 세계에서 가장 신뢰받는 평가기관인 제이디 파워사가 실시한 품질평가 결과 2003년에 세그먼트별 APEAL조사에서 현대 엑센트는 소형 부문 1위, 쏘나타는 중형세단 1위, 그리 고 현대 싼타페가 SUV 부문2위를 각각 차지했었다. 특히 2004 년 상반기 메이커별 IQS 조사(초기 품질지표로 100대당 문제발생건수)에서 현대는 102건으로 세계 최고라는 도요 타의 101건에 1건 차이로 혼다와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재구매율 조사에서도 현대는 57 .6%로 도요타, 렉서스, 시보레에이어 4위를 차지했다. 현대자동차의 기아 인수는 시너지 효과 및 규모 증대 효과까지 있어 체질이 크게 강화되었다. 기아를 인수한 현대는 신속하 게 양사의 연구개발부문 조직을 통합함으로써 기술개발의 시너지 효과를 누렸다. 연구개 발과정의 효율성 제고는 물론, 플랫폼 통합을 통해 비용절감과 모델 다양성을 양립시킬 수 있게 되었다. 또한, 부품공용화를 통한 비용절감도 뒤따랐다. 플랫폼통합 및 부품공용 화의 진행과 더불어 부품업체들의 대규모화, 중층화가 이루어져 완성차 산업과 부품산업 의 동반 발전이 이루어졌다. 중복 판매회사를 통폐합하고, 현대와 기아간 공장 합리화와 공장별 생산 모델 전문화를 추진하였다. 또한 채산성이 없는 모델을 단종하였으며 계열사 들에 대한 구조조정도 단행하였다. 국내시장이 수요가 급감하고 전망이 불투명해지자 해외생산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 다. 해외 생산에 소극적이던 현대는 인도에 단독투자로 현지공장을 착공하고 여러 나라에 서 합작투자를 추진하는 등 다시 의욕적으로 해외생산 전략을 전개해 나갔었다. 그 동안 소규모 해외 공장을 운영해왔던 현대가 해외공장의 규모를 확대하고 인도공장을 조기 착 공하기로 한 것은 국내외 여건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해외부문을 중심으로 공격적인 경영을 본격화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었다. 국내에서는 내수시장의 급격한 위축과 수입 개방으로 인해 내수에만 의존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고 해외시장에서는 서유럽, 미국 등 선진국들은 물론 동남아, 중남미 등 자동차 개도국들도 완성차 수입에 대한 규제를 강화 하려는 움직임을 보였다. 따라서 규제가 더 강화되기 전에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했던 것이다. 현대자동차의 품질경영이 본격화 된 것은 지난 1999년, 현대자동차는 종주국인 미국시 장을 비롯해 세계시장에서 ‘싸구려’라는 오명을 벗기 위해 품질혁신에 양 팔을 걷어붙였 다. 품질본부를 2002년 3월 현대기아품질총괄본부로 통합, 회장 직속 체제를 구축하여 시 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시작했다. 2003년 2월에는 북미품질, 해외품질 조직을 신설하고 정 비와 품질 부문을 통합 운영함으로써 글로벌 고객만족을 위한 품질개선 활동에 총력을 기 울였다.품질경영이 그룹내에서 가장 중요한 기업철학으로 뿌리내릴 수 있었던 것은 무엇 보다도 최고 경영자의 강력한 의지와 실천력을 꼽을 수 있다. 생산 부문에 완벽성을 구현 하기 위해 지난 1999년에는 6시그마를 첫 도입, 2000년 ‘6시그마 경영혁신운동 선포식’을 가지며 본격적인 품질경영 활동에 들어갔다. 한국 자동차산업은 높은 품질과 가격경쟁력을 지니고 세계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이제 가격, 품질, 성능, 서비스 등 소비자 영역에서의 경쟁력은 세계최고 수준으로 올라섰 다. 그러나 이러한 경쟁력을 가능하게 하는 생산성, 리드타임, 공정능력 및 기술과 같은 조 직능력에 있어서는 아직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한국자동차업계에 주어진 과제는 명확하 다. 먼저, 조직능력의 확대를 통해 제조단계에서의 우위를 확립하는 등 고유의 핵심 역량 을 갖추어야 한다. 그리고 글로벌 수준의 확대와 심화도 지속되어야 한다. 여기에 브랜드 이미지의 제고와 세계적인 수준의 부품업체 육성을 체계적으로 수행해야 한다. 2004년 상 반기에 초기품질 향상률 세계 최고를 기록한 현대자동차는 브랜드 가치 향상이라는 커다 란 과제를 지니고 있었다. 2004년도에는 신차품질조사에서 수위를 기록했지만 차후 내구 품질에서도 세계 톱클래스 수준의 품질을 확보하고 기본적인 제품품질 외에도 판매, 서비 스 향상을 통해 ‘종합품질 우수 메이커’로 도약이라는 과제를 지니고 있다.

      • KCI등재

        동양사상과 현대교육 위기의 본질

        홍승표 동양사회사상학회 2014 사회사상과 문화 Vol.29 No.-

        현대교육은 위기에 직면해 있다. 현대교육 위기의 본질은 탈현대문명 건설이라는 시대의 요청에 반하는 교육이 실시되고 있다는 점이다. 현대 말․탈현대 초에 해당하는 현 시점은 문명 대전환기이며, 우리에게 요구 되는 것은 탈현대문명 건설이다. 교육 역시 탈현대문명 건설을 이끌어갈 수 있는 탈현대적인 인재 배양에 힘을 기울여야 한다. 그러나 현대교육은 현대 세계관에 고착됨으로 인해서 시대의 요구에 반하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자동화로 인해 노동자에 대한 사회적인 수요는 급감하고 있지만, 교육은 노동자를 양산하는데 더욱 매진하고 있 다. 시대는 피교육자의 영성을 계발하는 교육을 요구하고 있지만, 교육 은 이성을 계발하는데 더욱 집중하고 있다. 이런 시대의 요구에 역행하 는 교육 현실, 이것이 바로 현대교육 위기의 본질이다. 교육이 이런 자기소외를 벗어나 교육 본연의 책무를 다하기 위해서는 교육목표와 교육내용의 근본적인 전환을 이루어야 한다. 유불도의 동양 사상에서 실시된 전통교육은 새로운 교육의 미래를 모색하는데 많은 시 사점을 제공할 수 있다. The modern education meets serious crisis. The essence of the crisis of the modern education is that the education practiced is against the stream of the time. This is the end of modern era and at the same time the beginning of post-modern era. The requirement of the time is to construct the post-modern civilization. In the area of education too, we should concentrate power in cultivate the post-modern person of talent. But the modern education is fixated to the modern view of world, and practiced against to the require of the time. As the results of automation, the social demand for laborer is sharply decreasing, but the modern education is more concentrated on cultivating laborer. The time requires the education developing the spirituality of educatee, but the modern education is more concentrated on cultivating the reason of educatee. The eucation against the require of the time like this is the essence of the crisis of the modern education. The fundamental transition of the goal and the contents of education should be accomplished for education getting out of the self-alienation. The traditional education practiced in the East Asia has fluent implications in exploring the future education

      • KCI등재

        현대시조 창작교육의 실천적 연구 : 사설시조를 중심으로

        이지엽 한국비평문학회 2012 批評文學 Vol.- No.45

        This study investigated creative writing education of modern Sijo focusing on Sasul-Sijo. As modern society becomes highly advanced and high-tech, human becomes smaller and isolated. To well express individuality and complicated mind of each individual, Pyeong sijo focusing on being closed has its limitation. Furthermore, to express complete human emotion with Sijo, more open structure is needed and modern Sasul-Sijo can make it possible. Accordingly, first of all, this study set basic form of Sasul‒Sijo for creation of modern Sasul-Sijo. Basic form should meet following conditions. 1) Basic form has the first line(初章), the middle line(中章), and the final line(終章). Each line has semantic structure. 2) Each line is composed of four phrases. Increased foot(音步) in phrase is mostly walk in even number. 3) First phrase of final line has three letters and second phrase has more than five letters. It is true that modern Sasul-Sijo is complicated in requirements for form differently from other genres but if existing various elements are used, one can easily approach creative writing. The most efficient method for creation of Sasul-Sijo is to reflect basic form of Sasul‒Sijo well, or to use characteristics of Sasul‒Sijo or genre which is most similar to Sasul‒Sijo among various genres of modern literature. First, case where basic form of Sasul‒Sijo is well reflected connects three lines of the first line, middle line, and final line with three stages composition among composition with fixed form in poetry creation. Second, Characteristics of Sasul‒Sijo can be used. This study gave attention on attribute of ‘weave (篇)’ meaning that speaking or writings are extended long by connecting meaning of ‘Sasul(辭說)’. This can be related to tone in poem. In this case, confessional story of poetic self has the most similar character. Accordingly, creative writing method through poem with story was suggested. Third, Among various genres in modern literature, prose poem is most similar to Sasul-Sijo. So, creative writing method through prose poem was suggested. When each line in Sasul‒Sijo is extended, its form is most similar to prose poem. But its structure of the sentence does not include simple expression. There are drop height of long·short·slow· hurried(長·短·緩·急) while it has ascending structure of repetition, enumeration, and climax. That is, it has dynamic structure. In short, this study has meaning in that several methods for creating modern Sasul‒Sijo were first suggested by methodologically approaching methods of using creation based on characteristics of structure judged in method showing the most frequency in actual creation of Sasul-Sijo, creation based on story, and prose poem. By embodying parts which are hard to express in modern Sijo through modern Sasul‒Sijo, independence can be constructed-independence comes from that all the complicated and delicate human emotions can be included in traditional genre form which is Korean and only one in the world. Modern Sasul-Sijo not only gives mutual help with various sub‒genres of poem but also can play a major role as future poetics. 본 논문은 현대시조 창작교육을 사설시조를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현대사회는 날로 고도화, 첨단화되어 가고 있지만 인간은 더욱 왜소해지고, 고립화 되어가고 있다. 각 개인의 개성과 복잡한 심경을 잘 표현하기 위해서는 닫힘 중심의 평시조만으로는 불가능하게 된 것이다. 더욱이 시조로 완전한 인간의 감정을 다 표현하기 위해서는 좀 더 개방적인 구조가 필요한데, 이것이 바로 현대사설시조로 가능하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현대시조는 제7차와 2009교육과정 개편과정에서도 현대시에 비하여 심한 홀대를 받았으며, 이러한 현상은 지금까지도 전혀 시정되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더 심각한 것은 현대사설시조에 대한 창작이론이나 준거들이 마련되지 않아 일반인들은 물론 전문시조시인들까지도 쉽게 창작에 적응하기가 힘들고 마땅히 교육 자체도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현대 사설시조 창작을 위하여 아직까지 정립되지 않은 여러 견해들을 종합하여 사설시조 기본형을 설정하였다. 기본형은 다음의 조건을 충족해야한다. 1) 초장, 중장 종장 3장으로 나누어지며, 각 장(章)은 하나 이상의 의미 구조를 가진다. 2) 각 장은 4마디로 나누어진다. 마디에서 늘어나는 걸음(음보) 수는 대개 짝수 걸음이다. 3) 종장의 첫 마디는 3자로 고정되며, 둘째 마디는 5자 이상이다. 현대사설시조는 타 장르와는 달리 형식상의 요건이 까다로운 것이 사실이지만 기존의 여러 요소들을 활용하면 보다 쉽게 창작에 접근할 수 있다. 사설시조 창작의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사설시조 기본형을 잘 반영하거나 사설시조가 갖고 있는 특성, 혹은 현대문학의 여러 장르 중 사설시조와 가장 유사한 형태의 장르를 활용하는 방법 등을 들 수 있다. 첫째 사설시조 기본형을 잘 반영한 경우로는 초장, 중장 종장의 3장과 시창작의 정형구성 중 삼단구성을 연결시키는 방법이다. 둘째 사설시조가 갖고 있는 특성을 활용할 수 있는데 ‘사설(辭說)’이 갖는 의미와 연결하여 말이나 글을 길게 늘어놓는 ‘엮음(篇)’의 속성에 주목하였다. 시에서 어조와 관련이 있다고 볼 수 있는데 이럴 경우 시적 자아의 고백적 이야기가 이와 가장 유사한 성격을 가지게 됨에 따라 이야기시를 통한 창작방법을 제시하였다. 셋째 현대문학의 여러 장르 중 사설시조와 가장 유사한 형태의 장르, 곧 산문시를 통한 창작 방법을 제시하였다. 사설시조는 각 장이 늘어날 경우 이를 형태로만 가늠해본다면 산문시와 가장 유사하지만 평이하게 서술해가는 문장 구조가 아니라 長·短·緩·急의 낙폭을 주면서 반복과 열거, 절정의 상승적 구조로 엮어가는 역동적인 구조를 지녔다고 볼 수 있다. 요컨대 이 논문에서는 사설시조 실제 창작에서 가장 많은 빈도수를 보이는 방법으로 판단되는 구조의 특성을 활용한 창작, 이야기를 활용한 창작, 산문시를 활용하여 원용하는 방법을 방법론적으로 접근해보고 실제 학생들의 작품을 사설시조로 창작해봄으로써 현대사설시조 창작교육의 실천적 접근을 최초로 제시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할 것이다. 현대시조로서는 표현하기 힘든 부분을 현대사설시조를 통해 구현함으로써 현대의 복잡 미묘한 인간의 모든 감정을 한국적이면서 세계 유일의 장르인 전통장르 형식으로도 담아낼 수 있다는 독립성을 견고하게 구축할 수 있다고 판단되며, 시의 여러 하위 장르들과 상보적인 도움을 주면서 동시에 미래 시학으로도 주요역할을 감당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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