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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석영 소설의 '한국' 번역과 혼종성 : 『손님』을 중심으로

          김미현(Kim Mi-Hyun) 韓國批評文學會 2012 批評文學 Vol.- No.43

          황석영의 『손님』(2001)은 '전통과 현대성이 결합된 21세기형 분단소설'이기에 황석영이 새롭게 번역하는 '한국'의 의미를 확인할 수 있다. 지금까지의 '한국' 번역이 주로 한국 외부의 눈에 비친 것이었다면, 『손님』은 한국 내부에서 한국을 번역하는 양상에 대한 고찰을 본격적으로 보여준다는 의미에서 차별성과 중요성을 지닌다. 한국전쟁 중에 일어난 신천학살사건의 진상을 '지노귀굿'이라는 전통 양식에 담는 과정에서 작가는 기존의 반공주의와 민족주의, 오리엔탈리즘의 한계를 극복하려는 '포스트'담론을 강조한다. 손님/주인, 기독교/마르크스주의, 남/북, 전통/근대, 동양/서양, 과거/현재, 현실/꿈, 실재/헛것 등의 이분법적이고 환원론적인 이항대립성을 극복해보려는 시도를 중시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실주의적인 서사를 우리 형식에 담는다'는 작가의 의도가 '자민족 중심주의(ethnocentrism)'와 '전략적 본질주의(strategic essentialism)' 사이에서 혼종성을 보이고 있다. 한국적이기 위해 한국을 발명하고, 세계와 소통하기 위해 한국을 번역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런 혼종적 번역 공간에서 한국은 동양적이기도 하고 서양적이기도 하다. 작가는 이런 두 개의 '한국'에 대해 분열적이고 양가적인 충성심을 보여주고 있다. 『손님』은 바로 이런 '한국' 번역에서의 '절반의 성공'과 '절반의 실패'를 동시에 보여주는, 경계에 서 있는 '한국' 작품이다. The Guest by Hwang, Sok-yong translates a concealed historical truth based on the massacre of innocents of Sinch'ŏn in the 1950's in the 21st century perspective. The title 'guest' symbolizes the Western guests, Christianity and Marxism: this acceptance of guest reinterprets the established meaning of 'the Division of Korean peninsula', 'ethnicity', and 'the East'; this acceptance of guest embodies post-territorial-division-literature which is relieved from anticommunism, post-national-literature which overcomes the western realism by the traditional formula of 'Chinogwi exorcism', and post-orientalismliterature which translates the East by the East. In so doing, the 'Korea' becomes subalternized and foreignized by 'korea': this process exhibits the hybridity which deconstructs the identity of 'the Division of Korean peninsula', 'ethnicity', and 'the East', and transpires mimicry/denial and transference/countertransference. This cultural translation reinvents and reimagines the 'Korea' between ethnocentrism and strategic essentialism in this novel.

        • KCI등재

          「街外街傳」과 「황무지」에 나타난 이상과 엘리엇의 제휴

          심상욱(Shim Sang-wook) 韓國批評文學會 2011 批評文學 Vol.- No.39

          이 논문은 이상 작품의 서구문학사조와의 관계에 초점을 맞춰 이상이 1936년에 발표한 「街外街傳」(가외가전)을 T. S. 엘리엇(T. S. Eliot)의 「황무지」(The Waste Land)와 비교하여 그 의미를 살펴보았다. 한국이 일본의 식민지로 있을 때 서구에서는 제임스 조이스가 ?율리시즈?를 창작하여 T.S. 엘리엇이 조이스의 작품이 신화기법으로 창작되었음을 밝혀 내 모더니즘의 중심과제로 등장해 있었다. 이러한 서구문학은 일본을 경유하여 유학파인 김기림, 정지용 등이 한국에 들여와 이상과 같은 한국 문인들에게 자극을 주었다. 엘리엇의 ‘신화기법'은 현대적인 것과 고대적인 것을 작품 속에 공존시킴으로서 흩어진 사건을 통합하는 방법이었지만, 이상은 한국의 신화와 동양사상에 대한 그의 지속적인 관심을 표현해 냈다. 이상은 식민지 치하에서 살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에서 편안한 대륙으로 암시된 고대 중국을 회상하면서 식민지 치하의 답답한 상황을 벗어나고자 하며, “손자(係子)도 탑재한 객차가 방을 피하나보다.”로 표현하여 중국을 원망하면서 한국의 삼족오 신화가 일본의 신화에 편입된 것을 일깨워 한국의 고유의 전통의식을 자극하고 있다. 엘리엇이 「황무지」에서 신화기법으로 현대문명의 위기를 그려낸 것처럼 이상은 「가외가전」에서 사라진 한국의 신화와 동양사상을 은유적으로 사용하여 한국의 식민지 상황을 그려냈다. 한국의 모더니즘을 주도했던 김기림이 이상을 한국의 ‘최후의 모더니스트'라고 지칭한 바와 같이 그의 ?가외가전?은 식민지 통치가 극에 달하고 있을 때 ‘서울의 모습'을 공개적으로는 말할 수 없어 ‘거리 밖의 이야기'로 그려낸 ‘폭로'적인 작품임을 알 수 있다. This paper is to examine an affiliation of Yi Sang and T. S. Eliot in Gawoigajeon(?街外街傳?) and The Waste Land written by them. For a Korean modernist Yi Sang, during the colonial period, potentially thought that the Korean myth had disappeared from Korean history into a Japanese myth caused by Japan's colonial policy. He knew T. S. Eliot's mythic narrative through Guinhoi and other sources. He became the last member of Guinhoi(九人會) and acted in various roles late in life. Through Guinhoi, he came to know a large amount of Western literary thoughts from abroad and created a variety of works, especially according to T. S. Eliot's mythic narrative explaining writing techniques of Joyce's Ulysses. As Kim, Ki-rim called Yi Sang “Jupiter,” Kim, Yun-sik asked for researchers “Why did Kim, Ki-rim call him “Jupiter”? This question is very important to know Yi Sang, since both Kim, Ki-rim and Yi sang were Korean modernists in the1930s. I think it that both writers created their poems by Eliot's mythic narrative technique. However, after Yi Sang's death Kim Ki-rim called him Jupiter, the gratest god of the Greek-Roman myths. As we think of Yi Sang, we must consider Kim, Ki-rim's The Weather Chart(氣象圖) written in 1935 with Yi Sang's Gawoigajeon in 1936. ThoughKim was a pioneer for importing Western modernism in Korean Literature, Yi Sang was a representative practice writer written Gawoigajeon depicted the urbanSeoul by the Joycean mythic narrative in the colonial peri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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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과 베트남의 조우에서 나타난 서발턴 - 이혜경의 『기억의 습지』를 대상으로

          이남정 한국비평문학회 2021 批評文學 Vol.- No.79

          본고는 한국과 베트남의 조우에서 발생하는 ‘공간성'이라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오늘날 한국과 베트남은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주고받는 우호적 외교 관계를 구축하고 있지만 양국의 관계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고질적인 문제가 남아있음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가장 영향을 많이 주고받는 문제가 과거 베트남전쟁 파병으로 인한 문제와 국제결혼으로 인한 여러 사회문제들이다. 한국 다문화소설에서는 이러한 문제들을 다각도로 다루어 왔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대다수의 한국 다문화소설에서 ‘베트남'이라는 배경으로서의 공간성은 단지 ‘낙후된' 동남아시아의 여러 국가 중 하나일 뿐, 주관적 배경으로서의 공간성은 나타나 있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본고는 이혜경의 기억의 습지 가 베트남전에 참전했던 인물의 베트남에 대한 기억과, 그가 살고 있는 시골 마을에 시집 온 신부의 고향으로서의 베트남에 대한 기억이 공존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여 한국 문학작품에 나타난 베트남의 공간성을 살펴보고자 했다. 또한 이러한 분석 과정에서 한국과 베트남의 인물들이 서발턴적 성격을 뚜렷하게 띠고 있다는 점을 발견하고, 전쟁으로 인한 서발턴과 결혼 이주로 인한 여성 서발턴에 주목해 보았다. 이들 서발턴의 재현방식은 물론, 문학이라는 이름으로 자행되는 ‘인식론적 폭력'에 대해서 깊은 성찰이 필요할 때이다. This paper starts from the critical view for the Spatiality cause by the encounter of the Korea and the Vietnam. Today, the Korea and the Vietnam have an amicable diplomatic relationship with intercourses in a various area. However, serious problems between them still exist. The problem is that the Korea sent their military to the Vietnam War. In addition, there are some social issues with international marriages between them. These problems have been discussed in the Korean novels with various viewpoints. Nevertheless, the Vietnam just has been treated as just one of the undeveloped countries at the Southeast Asia. Furthermore, the Vietnam has never been ‘a Subjective Background' in these novels. In Hye-kyung's The Wetland of Memory, a war veteran character has a memory to be sent to the Vietnam War. Moreover, the Vietnamese woman who moved to his town for her marriage has a memory of the Vietnam as her hometown. The main purpose of this paper is on them. By analyzing this novel, the Spatiality of the Vietnam was discovered in the Korean multi-cultural novels. Furthermore, It was found that both the Korean and the Vietnamese have the features of the Subaltern. So, this paper will focus on the Subaltern made by a war and by an immigration with marriage. In conclusion, ‘The Epistemological Violence' when describing the Subaltern needs to be introspected by our new perspect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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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학교 교과서에 나타난 비평교육 활동

          우문영(Woo, Moon-young) 한국비평문학회 2015 批評文學 Vol.- No.55

          2007 개정 국어과 교육과정에서 듣기 영역에서는 비판적으로 이해하여 듣기, 논평, 서평, 촌평, 시평 등의 다양한 형태의 비평적 읽기, 비평문 쓰기 등 비평교육 활동이 비교적 풍부하게 제시되었으나, 2009 개정 국어과 교육과정에서는 이러한 내용들이 거의 삭제되거나 지극히 간소화되었다. 내용성취기준에서 비평문 읽기와 쓰기의 내용이 사라진 것이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되었다. 문학 영역에 나타난 비평교육적 내용 성취기준은 크게 두 가지로 볼 수 있다. 하나는 ‘다양한 관점과 방법으로 작품을 해석한다.'이고, 다른 하나는 ‘자신의 주체적인 관점에서 작품을 평가한다.'이다. 이를 구현한 16종의 중학교 국어 교과서를 분석하였다. 교과서에 수록된 작품들의 갈래는 이전보다 다양해졌고, 비평문 제시가 조금은 안착되고 있었다. 그러나 다른 영역의 학습 목표와 중복되게 설정한 점, 비평문 제시가 미흡한 점, 비평이론 및 작품평가 방법에 대한 설명이 부족한 점은 여전하였다. 비평교육 단원 구성의 예를 들어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첫 번째 소단원에서는 현대시, 현대시 비평 방법과 비평문 읽기 방법 설명, 전문가 비평문과 다양한 해석의 비평문을, 두 번째 소단원에서는 현대소설(외국소설 포함), 현대소설 비평방법과 비평문 쓰기 방법 설명, 전문가의 비평문, 학습자 수준의 다양한 비평문을, 세 번째 소단원에서는 희곡이나 다른 갈래의 작품, 해당하는 갈래의 비평 방법, 작품 평가 기준과 근거 마련 방법, 여러 전문가의 비평문이나 교사의 비평문, 학습자가 비평문을 작성하는 활동을 하게 한다. There are two achievement standards of criticism education of literature. One is that students interpret the literature work with various views and ways. The other is that students criticize the work with their own views and opinions. In this essay, I analyzed 16 textbooks that use both standards. In the textbooks, branches of works are more varied and criticisms become more stabilized. But there are some problems where the objects of study overlapped with other parts, criticisms aren't shown enough, and the critical theories and methods are not explained well enough. Organized units of the criticism education were presented in this essay. First, I explained modern poetry, the criticism methods of modern poetry and the ways of reading those criticisms, criticisms written by critic, and various criticisms. Second, I showed modern novels(including foreign novels), the criticism methods of modern novels, the know-how of writing criticisms, and criticisms which were written by critics and students. Third, I showed other works such as plays, the criticism methods of other works, standards of criticizing works, criticisms which were written by critics and teachers, and then some activities of students' writing criticis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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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전쟁기 토속적 삶의 파괴를 형상화하는 두 경향 : 오영수·하근찬의 한국전쟁 관련 단편을 중심으로

          김준현(Kim Jun-hyun) 한국비평문학회 2011 批評文學 Vol.- No.41

          이 글은 오영수와 하근찬의 소설에서 토속적 세계를 파괴하는 계기인 한국전쟁을 형상화하는 관점을 살핀다. 한국전쟁은 일제 강점기를 거치면서도 완강하게 지속되었던 봉건적 삶에 종결을 가져다준 사건이었다. 오영수와 하근찬의 소설을 비교하여 이 과정을 형상화하는 전후 소설의 두 유형을 추출할 수 있다. 이 글의 연구대상이 되는 오영수와 하근찬의 소설에서 한국전쟁은 서사를 진행시키는 결정적인 갈등요소이다. 그런데 등장인물들은 서술대상으로서의 비중만을 가질 뿐 그들을 중심으로 갈등축이 형성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개인적인 성격을 획득하지 못한다. 이들 소설의 서사는'토속적 삶'과'전쟁' 사이의 갈등축을 중심으로 하여 진행된다. 전쟁 외의 다른 갈등요소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 인물들 간의 갈등의 축이 없다는 점 전쟁의 원인과 특수성을 철저히 서사의 외부에 위치시킨다는 점이 이 두 작가의 전후소설들이 갖는 공통적 특성이다. 오영수와 하근찬의 소설 속 인물들은 토속적 삶을 파괴하는 전쟁과의 단절을 소망한다. 그러한 소망은 원초적이고 집단적인 형태로 나타난다. 그런데 오영수의 소설에서 그러한 소망을 가진 인물들과 작가의 사이에 존재하는 거리는 좁은 반면 하근찬의 소설에서는 그 거리가 멀다. 오영수의 소설의 인물들은 토속적인 삶이 파괴된 후 그 삶을 똑같은 형태로 재건하려한다. 그래서 그의 작품은 원점회귀의 구조를 가진다. 반면 하근찬의 소설은 토속적 삶이 파괴되어 다시는 되찾을 수 없다는 자각에서 시작된다. 그래서 그의 작품은 단선적인 구조를 지닌다. 이러한 차이점은 그들의 역사적 관점 차이에서 비롯된다. 이들의 소설에서 전쟁은 비역사적인 공간에 역사성을 침투시키는 계기이나 오영수의 소설은 그것에 대응해 다시 역사 이전의 상태로 돌아가려 하고 하근찬의 소설은 그 역사성을 인식하고 수용한다. This study is focused on the 'post-Korean war discourse' of Oh Young-soo and Ha Guen-chan's short stories. This is to find out how the Korean war was characterized and used as a narrative factor. In the short stories of these two writers the Korean war is the one and only narrative conflict which progresses plots. Also there are no main human characters because no person produces or makes narrative conflicts. The narrative conflict of these short stories is placed not between characters but between the primitive form of life and the Korean war destructing it. These short stories never describe how the war broke out and progressed. The war always comes from outside of the plot. When characters in these stories want to be isolated from the war the narrator of Oh's stories always agrees while Ha's does not. Here emerges difference between narrative distances. When a primitive form of life is destructed by the war Oh's stories describe how to find a new place to rebuild the same form of life. That's why his stories always have circulating plots; the plots go back to start. On the contrary Ha's stories describe that it's impossible to go back to the 'pre-war state'. That's why his stories have linear plots; the plots never goes back. This difference of narrative discourse is derived from their historical point of 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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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 시대, 한국 텔레비전드라마의 구성과 소통 방식 고찰

          윤석진(Yun, Suk-jin) 한국비평문학회 2014 批評文學 Vol.- No.53

          디지털 시대 한국 텔레비전드라마의 구성과 소통 방식의 특성을 고찰하기 위해 2000년부터 2009년까지 방영된 미니시리즈드라마 가운데 당해 연도 시청률 1위를 기록한 10편의 등장인물 구도와 사회적 이슈를 분석하여 세 가지 의미 있는 결과를 도출하였다. 첫째, 등장인물 구도는 ‘약자 대 강자'로 이루어져 있고, 정치?경제?사회?문화적인 맥락에서 약자에 해당하는 인물들이 강자와의 대결구도에서 궁극적으로 승리를 거둔다는 플롯으로 구성되어 있다. 둘째, 주인공의 자아중심연결망을 통해 살펴본 등장인물 구도가 정형화되어 있고 갈등 유발 요인이 10편 모두 ‘가족'에서 비롯한다는 점이 일치하고 있었다. 셋째, 담론과 사회적 이슈를 분석한 결과 장르 불문하고 입시부정, 도시 재개발, 도박, 외모지상주의, 사채, 남북분단 등 한국 사회의 아킬레스건과도 같은 문제들을 제기하는데 성공하면서 시청자와 소통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처럼 2000년대 미니시리즈드라마의 구성과 소통 방식 연구를 통해 디지털 시대 한국 텔레비전드라마의 미학적 특질과 산업적 특성의 일단을 도출할 수 있었다. 하지만 텔레비전드라마의 다양한 양식 가운데 미니시리즈드라마로 범주를 한정하고, 당해 연도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작품으로만 연구 범위를 한정함으로써 논의 결과의 객관성을 담보하기 어려운 한계 또한 분명하다. 이 문제는 차후 과제로 남겨둔다. In order to study the composition and communication methods of Korean TV drama in the digital era, social issues presented during the broadcasting of 10 works and their characters ranked No.1 in the viewing rate in each year among TV miniseries aired from 2000 to 2009 were analysed to draw three meaningful results. First, characters are arranged under the composition of "the weak vs the strong", and in line with politics, economics, society and culture, characters belonging to the weak ultimately win a victory in the battle against the strong. Second, the composition of characters seen through their self-centered network was standardized and elements triggering conflict came from "family", which was common to the 10 works. Third, as a result of analysing discussions and social issues, it was found regardless of genre that the works had successfully presented issues like achilles tendon of Korean society including college admission scandal, urban redevelopment, gambling, lookism, private loan and the division of Korea into north and south. to communicate with viewers. In this regard, through the study on the composition and communication methods of TV miniseries in the 2000s, aesthetic and industrial features of Korean TV drama in the digital era came to light. However, as the scope of study was confined to miniseries among diverse styles of TV drama, and the works which marked high viewing rates in the years, it is clearly limited to guarantee the objectiveness of discussed results, which is to be addressed next 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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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민지시대의 한국 신화의 위상

          심상욱(Shim Sang-wook) 한국비평문학회 2009 批評文學 Vol.- No.31

          As Thomas Bulfinch says that mythology is the handmaid of literature, we can see Korean writers such Kim Ki-rim and Yi Sang as examples of Joyce's mythic narrative in literary works. Though Joyce is the immediate example of the reinvestment of myth during the colonial period of Ireland, we know that myths are a representation of the collective unconsciousness of people and form the backbone of literature. After Korea was occupied by Japan, Korea was dominated by Japan's hard policies in the 1930s. Through Oguma Eiji's The Myth of Homogeneous Nation in Japan we can see that the phase of Korean traditional myths disappeared during that period. He wrote this book to explain the removal of Korean traditional myths in Japan's to fully dominate Korea and emphasized the myth of a homogenecus Japan. In order to fully grasp Korean myths, we learn about Japan's myth policy focusing on the foundation myths of old Korea. Choi Nam-sun also researched old Korean myths including Northern Asian myths during the colonial period according to Japan's myths policies as in the case of Nazi myths. Due to the nature of myths and their collective unconsciousness, it is important to call more attention to Japan's myths policies not only to reconstruct traditional Korean myths, but also to reestablish a tradition of Korean 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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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50년대 최일수의 세계문학론 연구

          임지연(Im, Ji Yeon) 한국비평문학회 2016 批評文學 Vol.- No.60

          이 논문은 1950년대 최일수의 세계문학 개념이 구성되는 조건과 세계문학의 이념 및 방법을 재구성하여 최일수 비평에서 결여되었던 세계성의 문제를 조명하고자 하였다. 최일수 비평에서 ‘현대'는 1·2차세계대전과 한국전쟁을 겹치는 방식으로 규명된다. 최일수는 ‘현대'를 ‘창현기(創現期)'라는 특수한 시대로 파악하고, 한국문학은 한국전쟁을 통해 서구의 후반기 현대문학의 특징을 성취할 수 있다고 보았다. 한국문학이 세계문학과 연동될 수 있는 조건을 ‘현대'의 특성에서 추출한 것이다. 최일수는 세계문학의 구조를 라이프니쯔의 모나드 모형으로 해명하였다. 그는 모나드에 ‘민족문학'을 대입하고, 모나드들이 조화롭고 평등하게 우주를 이루는 이상적 상태를 ‘세계문학'에 비유한다. 최일수의 모나드적 세계문학은 평등주의와 이상적 목적주의라는 이념이 투사되어 있다. 또한 세계문학을 실현하기 위한 방법으로 서구문학의 ‘비판적 섭취'와 ‘교류'를 제시하지만 원칙의 수준에 머물러 있었다. 최일수의 세계문학에서 독특한 형태인 ‘동남아문학'은 1955년 반둥회의와 같은 세계의 지역화 구도와 맞물리는 기획이었다. 그는 동남아시아 지역의 특수성을 강조하면서 동시에 서구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계기를 동남아문학에서 발견한다. 최일수는 동남아문학론에서 서구 우위의 개성이 아니라, 서구를 보완하고 넘어서는 윤리성을 확보한다. 최일수의 세계문학론은 진보적 민족주의자로서만 평가되었던 그의 비평세계를 보완하여 목적론적 근대주의자이며 세계문학론자였던 면모를 부각하고, 70년대에 한정된 제3세계문학론을 50년대로 확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This study reconstructed the conditions in which Choi's concept of world literature was formed and the ideology and method of the world literature and focused on the issue of globality that the criticisms of Choi have lacked. ‘Modern Times' in the criticisms of Choi is defined by the period that overlaps World War I and II and the Korean War. Choi identified ‘Modern Times' as a peculiar period he calls the ‘Period of Creating Present' and predicted that Korean literature could achieve the characteristics of the late modern literature of the West through the Korean War. He extracted the conditions in which the Korean literature could be associated with the world literature from the characteristics of the ‘Modern Times'. Choi explained the structure of the world literature with Leibniz's monad model. He substituted monad with ‘ethnic literature' and likened the idealistic state where monads form the universe in a balanced and equal manner to the ‘world literature.' The ideology of egalitarianism and idealistic purpose-orientedness was projected on Choi's monads of world literature. He also suggested ‘Critical Intake' and ‘Exchange' of the Western literature as the way to embody world literature; however, remained on the level of principles. The ‘Southeast Asian Literature', a peculiar form in Choi's world literature is interlinked with the localization of the world such as Bandung Conference in 1955. He emphasized the pecularity of the Southeast Asian region and found a way to overcome the limits of the West in Southeast Asian literature. Choi secures the ethicality that supplements and overcomes the West in his Southeast Asian literature theory. The world literature theory of Choi would give a chance to supplement the critical world Choi who had only been regarded as the progressive nationalist and shed light on other aspects of him as purpose-oriented modernist and world literature theorist and also expand the Third World Literature theory which was limited to the 1970's toward the 1950'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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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대문명의 폭력과 고향

          김현정(Kim, Hyeon-jung) 한국비평문학회 2013 批評文學 Vol.- No.48

          이문구의 문학은 한국전쟁의 ‘폭력성'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한국전쟁을 통해 이문구의 집안은 쑥대밭이 된다. 아버지의 남로당의 선택으로 아버지를 비롯하여 두 형이 죽임을 당하고, 조부마저 그 충격으로 작고했기 때문이다. 어머니 또한 1956년에 한 많은 생을 마감하게 된다. 혈연이 없어진 이문구는 ‘살아남은 자의 업보'처럼 지독한 외로움과 죽음에 대한 공포의식에 사로잡힌다. 아버지의 ‘남로당' 활동을 한 행적은 이후 이문구를 끊임없이 절망감과 좌절감에 빠뜨리게 된다. 그러나 한편으로 이는 ‘생'에 대한 강렬한 욕망을 불러일으키도 한다. 이러한 사회적 소외와 죽음에 대한 공포, 그리고 생에 대한 강한 욕망이 결국 ‘문학'을 선택하게 만든 것이다. 문학이 ‘생'에 대한 ‘안전장치'임을 깨닫게 된 것이다. 근대화의 한복판인 서울에서 자본주의의 양면성과 근대문명의 폭력성을 경험한 그는 ‘고향'으로 회귀한다. 저주의 공간이자 트라우마의 공간인 ‘고향'으로 회귀하기란 쉽지 않았을 것이다. 그리고 고향에도 이미 근대화의 세례를 받기 시작했기 때문에 더더욱 그러했을 것이다. 그러나 그는 이러한 상식을 뛰어넘어 유년시절의 아름다운 고향의 모습을 그려내기 시작한다. 비상한 기억력으로 상처받기 이전의 고향의 공동체적인 문화와 정서를 현재적 의미로 재현해 놓은 것이다. 구수한 충청도 방언으로 그 지역의 특징과 민중들의 건강성을 표출한 것이다. 이문구는 근대문명의 폭력성으로 인해 가족의 삶을 송두리째 빼앗겼지만 모든 것을 잃은 것만은 아니었다. 그 폭력성은 아이러니하게도 ‘생'에 대한 강렬한 욕망을 가져다주었으며, 이후 유년시절의 고향의 아름다운 풍경과 민중들의 건강한 모습을 형상화하여 근대문명의 폭력성을 폭로하는 장치로 작용했던 것이다. The literature of Yi Mungu is closely related to the ‘violence' of Korea war. Yi Mungu's family suffered from the ravages of Korea war. His father became a member of Namrodang and, because of that, his father and two elder brothers were executed. Due to the shock of that incident, his grandfather passed away. In 1956, his mother also died in sorrow. Being the only survivor, Yi Mungu was obsessed with the awful loneliness and the fear of death. The activities that his father did as a member of ‘Namrodang' constantly entangled him with despair and frustration later on for the rest of his life. On the other hand, however, it arouse an strong desire for life. These social isolation and the fear of death, and a strong desire for life became the element of choosing ‘Literature' for Yi Mungu. He realized that literature is ‘the safety device' for life. After experiencing the ambivalence of capitalism and violence of modern civilization in Seoul, he returned to his hometown. Returning to ‘hometown' which was the place of curse and trauma would not have been easy for him. It must have been difficult because modernization had already started in his hometown at that time. But he overcame those difficulties and began to depict the beauty hometown of his childhood. With his extraordinary memory, he restored the culture and emotion of his hometown community to the point before getting a wounded heart. He expressed the health of people and the features of the region with Chungcheong―do dialect. The violence of modern civilization completely deprived him of family life but left with something valuable. Ironically, the violence, which took everything away from him, brought him the strong desire for life and became the device to divulge the violence of the modern civilization by showing the healthy look of people and the landscape of his hometown in his childhood.

        • KCI등재

          한국문학에 나타나는 대미(對美)의식 양상 연구

          김홍진(Kim, Hong-jin) 한국비평문학회 2016 批評文學 Vol.- No.59

          개항 이후 한국 근대사 전개에서 미국은 강력한 영향을 미친 나라이다. 그런 만큼 한국문학 작품 속에서도 미국은 문제적으로 등장한다. 한국문학에 투영된 미국의 이미지는 작가나 시인들의 미국에 대한 정치, 경제, 역사, 문화적 인식과 밀접한 관계에서 생성된 것이다. 그것은 대개 미국에 대한 환대와 찬양의 친미의식, 혹은 적대와 부정의 반미의식으로 비교적 분명하게 양분된다. 본고는 한국문학에 나타나는 대미의식을 개항 이후 근·현대사의 전개과정을 따라 개괄적으로 조망하면서, 그 시사적인 의의를 조명했다. 한국문학에 나타나는 대미의식은 친미와 반미의 양극에서 환대와 적대, 호의와 비판, 긍정과 부정 등의 양분된 구도에서 전개되어 왔다. 전체적으로 볼 때 친미적 태도는 개화기의 특정 가사나 일부 신소설 작품을 제외하고는 거의 나타나지 않으며, 해방 이후 친미에서 비판적 태도를 거쳐 반미의식을 표백하는 변모의 양상을 띤다. 이를 담론의 유형으로 살피면, 찬미 혹은 친미의 동일화 담론, 미국의 이데올로기를 수용하는 동시에 비판 풍자하는 비동일화 담론, 미국의 이데올로기에 반항하는 반동일화 담론의 유형과 연관된다. 본고는 구한말에서부터 현재로 거슬러 오르며 한국문학에 나타나는 대미의식을 통시적으로 살핌으로써 한국문학에 나타나는 미국의 이미지와 인식론적 특징, 이와 함께 시대적 변화의 추이에 따른 공시적 특성을 규명했다. 핵심 내용은 이상적 동경의 제휴와 친일반미 의식, 동일시의 환대와 비판의식, 비동일시와 저항적 반미의식, 반동일시와 적대적 폐기의식, 체험의 심화와 다원적 인식 등으로 나누어 살폈다. The United States had a profound impact on the evolution Korea"s modern history. Such as the United States and appeared frequently as a problem a literature in Korea. The projected image of the US in the Korea Literature is created from closely related to political, economic, historical, and cultural awareness of the American writer. It is usually relatively clearly divided in to pro-conscious hospitality and praise for the US, or the consciousness of anti-American hostility and denial. This paper will review and outlook as out lined in accordance with the development of the modern history after the opening of the US consciousness that appears on theKoreaLiterature,wasilluminatingtheir meaning. Korea Literature in recognition of the United States were deployed as anti-American and pro-American. That was expanded and developed in the hostilities, favors and criticism, the attitude of positive and negative. Pro-perception is hardly appear, except for novels and poetry, some of the bloom. Through a critical attitude in the pro-liberations in it seems that the pattern transformed in to anti-American consciousness. This discourse is related to the non-identification, the type of discourse in the United States to resist recoil anecdotal identification of dis course, critical attitude. This paper will watch the ceremony represented the United States in Korea diachronic literature. So as to illuminate the image of the United States and South Korea epistemological features that appear in the literature. Together we want to identify the character is closed in accordance with the trend of the times change. First, the core content is pro-Japanese anti-American consciousness, the second is equated with consciousness the third is equated wit non-critical consciousness, the third time and reaction anti-American consciousness, fourth explored by dividing the deepening of aware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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