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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CI등재후보

        헤겔에게서 절대자와 역사

        김옥경 서강대학교 철학연구소 2010 철학논집 Vol.21 No.-

        헤겔철학에서 절대자는 정신 또는 자유이념으로 이해되며, 정신과 자유의 본질은 절대 부정성의 운동이다. 자기를 부정하고 초월하는 운동 속에서 절대자는 유한한 의식주체들과 관계 맺고 다시 자신에게로 복귀한다. 이러한 절대자의 자기운동은 절대자 자신의 존재를 증명해 나가는 과정 또는 자기전개과정으로 간주된다. 그런데 헤겔에게서 이 절대자의 자기전개과정은 유한한 주체들이 이루어나가는 역사성을 통해서만 실현될 수 있다. 역사 또는 세계사는 절대자로서의 정신이 자기를 전개해 나가는 과정이며 이는 동시에 분열된 자기를 회복해 나가는 과정이기도 한다. 그러나 이 회복과정은 유한한 의식주체들이 자유라는 자신의 본질을 실현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 설명된다. 그렇기 때문에 헤겔에게서 절대자가 자기목적을 향해 나아가는 역사는 자유이념을 향한 진보로 이해될 수 있다. 이 점에 볼 때 헤겔에게서 자유이념으로서의 절대자의 자기실현은 유한한 인간의 역사성, 더 자세히 말해 인간적 자유이념을 통해서 실현됨을 알 수 있다.

      • KCI등재

        동일성철학과 예술

        박영선(Young-Sun Park) 중앙대학교 중앙철학연구소 2012 철학탐구 Vol.31 No.-

        셸링에 있어서 예술은 절대자를 함축하고 있을 뿐 아니라 절대자를 계시한다. 동일성철학이 절대자의 본질을 명상하는데 있듯이, 절대자의 현시로서의 예술은 동일성철학의 맥락에서 정초된다. 즉 동일성철학의 이념을 추구하는 예술은 절대자의 특수한 현시 양식으로 존재한다. 따라서 『예술철학』의 과제는 절대자 안에서 예술의 위치를 구성하는데 있다. 예술의 위치를 구성한다는 것은 사물의 형식으로서의 예술의 형식을 절대자(=우주) 안에 존재하는 것으로 표현해 내는 것이다. 이렇듯이 예술의 위치를 학문적으로 설정하는 일은 절대자(=우주)에 대해 예술이 맺는 연관성의 해명에 있다. 이것의 논의를 위해 우선 제1장에서 동일성철학을 살펴보며,이어서 제2장에서는 절대자 가운데 있는 예술의 구성으로서의 예술철학을 살펴본다. 예술을 철학적으로 파악하기 위해서 예술을 예술답게 만드는 것이 무엇인지 지적해 내야하기 때문에 제3장에서는 아름다움으로서의 진리와 선에 관해 살펴본다. 마지막 제4장에서는 예술과 신화에 대하여 살펴본다. 철학이 절대자를 이념 가운데 (이념적으로) 직관하는 것이라면, 예술에서의 직관은 실재적으로 발생한다. 객관화된 실재성의 측면에서 보자면 이념들은 신들(Gotter)이며, 이것들의 표현이 신화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신화의 구성이 예술철학의 관건이 된다.

      • KCI등재

        헤겔에서 절대자의 자기현시

        김옥경 한국헤겔학회 2019 헤겔연구 Vol.0 No.46

        The concept of the Absolute plays a pivotal role in Hegel's thought. Hegel analyses this concept in the section "the Absolute" that is discussed in the Logic of Essence of Science of Logic (1812/13) in a detailed manner, while seeking to found his Logic of Substance. According to Hegel, the Absolute is conceived of as the unity of essence and appearance or existence. This structure of the Absolute is, however, not novel, but was already explicated by the structure of the ontological proof of the existence of God in the traditional metaphysics. It is worth noting that Hegel's intention does not seek to reconstruct this traditional structure, but search for its new modern meaning. For doing this, he first critically focuses on the concept of the one substance in Spinoza and the Leibnizian concept of the substance as Monad in Science of Logic. According to Hegel’s opinion, Spinoza and Leibniz explain the structure of the unity of essence and its existence in the concept of substance in the immanent way distinguished from the traditional metaphysics, but nevertheless they were not able to extend this structure of unity into the self-positing movement of the essence itself. Hegel’s concept of essence is, however, considered as the self-positing movement, which posits its existence within itself. Owing to this movement of essence the immanent relationship between essence und existence, namely the necessary self-positing movement of the Absolute is explicated in modern perspective. Furthermore we can ascertain the world immanent context of the logical structure of self-movement of the Absolute in the concept of the Absolute as Spirit. By the concept of Spirit we can see clearly how the traditional ontological proof of existence of God is transformed in Hegel's concept of the Absolute, which refers to the radicalized form of modernity. 헤겔의 철학적 사유에서 절대자 개념은 핵심적인 위치를 차지하는 개념이다. 헤겔은 1812/13년 『대논리학』 「본질론」의 ‘현실성’ 편에서 실체에 관한 논리학을 확립하는 과정에서 ‘절대자’(das Absolute) 개념을 심도 있게 분석한다. 헤겔에서 절대자란 다름 아닌 본질과 현상 또는 실존의 통일이다. 다시 말해, 절대자에서 본질은 자신의 실존을 자기 안에 포함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런데 이러한 절대자의 구조는 헤겔이 최초로 제시한 것이 아니라, 이미 전통 형이상학의 존재론적인 신 존재 증명에 사용되었던 구조이다. 그러나 헤겔은 전통 형이상학에서의 존재론적 신 존재 증명의 구조를 단순히 반복하는 것이 아니라 이 구조의 근대적 의미를 탐구하고자 한다. 헤겔은 『대논리학』 「본질론」의 ‘절대자’ 장에서 특히 근대의 스피노자의 유일실체 개념과 라이프니츠의 모나드로서의 실체 개념을 비판적으로 고찰한다. 헤겔은 스피노자와 라이프니츠의 실체 개념이 본질과 실존의 통일의 구조를 이전 형이상학과 달리 더 내재적인 방식으로 사유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본질과 실존의 관계가 본질 자신의 자기정립 운동으로까지 확장되지는 못했다고 주장한다. 이와 달리 헤겔에서 본질 개념은 자기자신을 정립하는 자기운동, 다시 말해 자신의 실존을 정립하는 자기운동으로 파악됨으로써 본질과 실존의 내재적 관계 또는 절대자 자체의 자기정립적인 필연적 운동이 더 근대적인 방식으로 사유되었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더 나아가 절대자의 자기운동의 논리적 구조의 세계 내적인 문맥을 우리는 ‘정신’으로서의 절대자 개념 속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전통 존재론적인 신 존재 증명이 헤겔에서 어떤 근대적인 문맥을 띠게 되는지가 해명된다.

      • 신교의 삼일신과 헤겔의 절대자

        양우석 세계환단학회 2015 세계환단학회지 Vol.2 No.1

        Lehre Gottes’ Drei-Eins-Gott Gedanke im Osten enthält sehr philosophische Argumente, welche folgerichtig durchgesetzt werden, indem sich das dialektische Verhältnis von Drei(三) und Eins(一) erklärt. Eins ist ein Archetypus des Gottes, der sich als Eins-Gott(一神) oder Eins-Gi(一氣), Eins-Sangse(一上帝) artikuliert. Eins-Gott ist ein Archetypus von Gott, demgegenüber bedeutet Drei-Gott(三神) die drei Formen oder Modi, Zohua(造化), Gyohua(敎化), Chihua(治化) oder Chunil(天一), Zi-Il (地一), Teil(太一), in welche jener Archetypus in Erscheinung kommt. Aber es ist gesagt, dass Eins-Gott zugleich Drei-Gott ist, und zugleich dass Drei-Gott Eins-Gott ist, weil ihre Wesen gleich sind. Dies artikuliert man, dass Eins Drei beinhaltet(執一含三), und dass Drei in Eins zurückkerhrt(會三歸一). Es ist eine Dialektik von Eins und Drei. Hier isr es der Schlüssel, dass man die Allgemeingültigkeit der Logik von Drei-Eins beweist. Wir können ein dies Bewis ermöglichende typische Beispiel im Gedanken des Absoluten Hegels finden. Hegels Dialektik zeigt sich dadurch, dass sich der Archetypus Gottes als das Absolute offenbart. Das Absolute offenbart sich in den drei Formen Idee, Natur und Geist. Aber man kann sagen, dass Eins zugleich Drei ist, und umgekert, weil das Absolute mit der Form der Selbstoffenbarung Idee, Natur und Geist identisch ist. Das ist, sagt Hegel, die Dialektik, indem er dies logisch als These, Antithese und Synthese formuliert. D.h. Hegels Dialektik besthet aus dem zirkuläre Verhältnis, das das Eine Absolutes mit der Drei Idee, Natur und Geist hielt. Im Gedanke Drei-Eins-Gott entspricht Eins-Gott dem Absolute Hegels, dem Drei-Gott Idee, Natur und Geist. Beides haben die gleiche dialektische Struktur. Aber dies beschränkt sich nicht nur auf des Problem der Stuktur und Methode. Es zeigt fast eine ähnliche Struktur in der Erkennen Gottes, Transzendenz und Immanenz, Endlichkeit und Unendlichkeit, Freiheit und Notwendigkeit, und Gottesbeweis. 동방 신교의 삼일신 사상은 시종일관 삼과 일의 변증법적 관계를 해명하는 데서 관철되는 매우 철학적인 논변을 포함한다. 일이란 일신 혹은 일기, 일상제로 표현되는 신의 원형이다. 일신이 원형이라면 삼신은 이 원형이 현상하는 세 가지 형태 혹은 양상으로서 조화, 교화, 치화 혹은 천일, 지일, 태일을 이른다. 그러나 그 본질은 같기 때문에 일신은 곧 삼신이요, 삼신 역시 곧 일신이라 말한다. 이것을 집일함삼, 회삼귀일로 나타내기도 한다. 이것이 일과 삼의 변증법이다. 여기서 삼일논리의 보편성을 객관적으로 입증하는 것이 관건이다. 우리는 이 입증을 가능하게 하는 대표적인 사례를 서양 사상의 근대적 대표자인 헤겔의 절대자 사상에서 발견할 수 있다. 헤겔의 변증법이란 곧 절대자로 표현되는 신의 원형이 어떻게 현상적으로 자기를 계시하는가 하는 데서 드러난다. 절대자는 이념, 자연, 정신이라는 세 가지 형태로 자기를 계시(드러냄)한다. 그러나 절대자와 이념, 자연, 정신이라는 자기계시의 형태의 본질은 동일하기 때문에 일은 곧 삼이요, 삼은 곧 일이라 말할 수 있다. 이것을 헤겔은 정, 반, 합명제라는 형태로 논리화하여 변증법이라 하기도 한다. 즉 헤겔의 변증법은 절대자라는 일이 이념, 자연, 정신이라는 삼과 가지는 순환적 관계에서 성립한다. 삼일신 사상에서 일신은 헤겔의 절대자에, 삼신은 이념, 자연, 정신에 상응한다. 양자는 동일한 논리적, 혹은 변증법적 구조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이것은 단지 구조와 방법만의 문제에만 국한되지는 않는다. 그것은 신의 인식, 초월과 내재, 유한과 무한, 자유와 필연, 신존재 증명에서도 거의 유사한 구조를 보여 준다.

      • KCI등재

        하나의 시적(詩的) 정신으로서 셸링 철학 - `포에지`, `광기`, `Mit(t)wissenschaft` 개념을 중심으로 -

        임지연 ( Im Ji-yeon ) 한국칸트학회 2016 칸트연구 Vol.38 No.-

        셸링 철학의 기본 모토는 칸트 이후 독일 관념론의 핵심 쟁점이기도 한 체계 수립과 그것의 근거에 대한 탐구, 말하자면 `완결적이고도 포괄적인 지식의 체계를 형성하는 것`에 있다. 셸링은 이를 `전일성의 철학으로서 절대자의 철학`으로 수립하고자 했고, 따라서 셸링의 철학은 언제나 절대자 개념이 중심이 되어 진행된다. 문제는 셸링이 절대자를 매번 새로운 체계를 통해 제시함으로써 그때마다 절대자에 대한 새로운 정의가 내려진다는 사실이다. 이를테면 셸링 철학 초기에는 `일자가 스스로에게 복귀하는 과정`이 강조되고 있다면, 후기에 이르러서는 그의 `역사적 과정`이 강조된다. 따라서 동일성 철학기까지 절대자가 `무차별성`, `동일성의 동일성`등으로 규정되고 있다면, 그 이후에는 `신`, `절대정신` 등으로 정의된다. 그러나 이와 같이 셸링의 절대자 개념이 그의 체계 수립의 의도에 따라 각기 다른 이름들로 규정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셸링의 모든 체계들에는 하나와 다른 것 사이의 관계, 즉 대립성의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이 일관되게 유지되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실상 그의 철학은 단일성과 다수성, 이념성과 실재성, 이성과 계시, 철학과 종교, 신적인 것과 인간적인 것 등 두 대립적인 것 사이의 `통일의 운동`을 통해 개진된 것으로, 절대자 역시 이 운동의 과정 속에서 정의되고 있었다는 것이 보다 정확한 판단이다. 따라서 시기 마다 각기 다르게 정의된 절대자 개념에는 두 대립적인 것들의 통일이라는 보편적인 형식이 내재되어 있다. 본 논문은 그것을 하나의 `시적정신`이라고 보고, 그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해 `포에지`, `광기`, `Mit(t)wissenschaft`개념을 셸링의 텍스트 내에서 확인해 보고자 한다. 물론 이 같은 작업은 셸링 철학과 시적 정신을 완벽한 상호 지시의 관계 속에 제시하기 위한 몇 가지 계기들의 확인과 검토라 하겠다. Das grundliche Problem der deutschen idealistischen Philosophie nach Kant erklart sich die Konstruktion eines Systems, bzw. die Bildung des abgeschlossenen umfassenden Systems der Wissenschaft und auch Schellings Projekt ist auf diesen gleichem Weg weiter. Bekanntlich geht die Unbestandigkeit der Philosophie Schellings um die vielen Bestimmungen des Absoluten. In der Identitatsphilosophie Schellings wird das Absolute allein in der Idee bestimmt, deshalb bleibt es nur abstrakt. Dagegen wird in der Spatphilosophie Schellings es als das Lebendige in der Geschichte bestimmt. Das wichtigste Problem von der ganzen Philosophie Schellings ist das Absolute, das der Grund der Welt ist, nicht als das abstrakte Gesetz, sondern als das Lebendige zu begreifen ist. Und das Lebengide besteht eigentlich in der Dualitat, zB. zwischen Einheit unf Vielheit, Idealitat und Realitat, Vernunft und Offenbarung, Philosophie und Religion, Gottlichkeit und Menschlichkeit, usw. Auf diese Weise hat das Absolute bei Schelling innewohnend die allgemeine Form der Einheit des Gegensatzes. Diese Arbeit will deutlicher machen, daß diese immanente Einheit von Absolute schließlich `ein poetischer Geist` ist. Dazu will ich einige Begriffe in der Texte von Schelling, besonders `Poesie`, `Wahnsinn`, `Mit(t)wissenschaft` uberprufen.

      • KCI등재

        예수 그리스도: 역사 안에서의 절대자?

        칼-하인쯔 멘케,서명옥(번역자) 광주가톨릭대학교 신학연구소 2010 神學展望 Vol.- No.171

        그리스도인이 믿는 신앙의 대상은 삼위일체인 하느님 성부, 성자, 성령이다. 이 중 제2위인 성자가 육신을 취해 동정녀 몸에서 나심으로 사람이 되어 오신 사건을 육화라 하는데, 역사상 실재한 나자렛 예수가 바로 이 사건의 주인공이다. 그리스도인이 신앙으로 고백하고 있는 이 사실, 나자렛 예수가 그리스도이며 하느님(절대자)의 자기계시라는 것이 역사 안에서 가능하며 또한 인식할 수 있는가 하는 문제가 이 논고의 관건이다. 이런 관점 아래 우선 역사 안에서의 예수의 절대성에 대한 문제를 상대화하고 있는 배경들을 육화신학 중심으로 조망해보고, 이 토대 위에 삼위일체론 없이 그리스도론이 존재할 수 있는지를 묻는, 역사 안에서의 절대자 사건의 근거가 탐구된다. 이 모든 전제 사항들은 결국 역사 안에서의 절대자에 대한 인식의 근거 문제로 귀결되는데, 곧 역사적 예수를 어떻게 이미 그리스도로서 인식할 수 있었는가 하는 것이다. 이 문제는 단순히 하느님이 십자가에 못 박힌 자를 부활 증인의 환시나 성령의 파견을 통해 산 자로 입증했다는 논제로 대답될 수 없음을 전제하며, 한 인간 예수에 의한 절대자의 종말론적 중개의 문제가 그의 지상의 삶 안에서 제시된다는 독특한 의견을 피력한다. 하느님이 역사적 사실 안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당신 자신으로 드러냈다면 그의 전능은 십자가 건너편에서가 아니라 바로 십자가에서 분명해진 것이며, 십자가에 못 박혀 죽은 이후의 부활로서가 아니라 이미 그리고 오직 십자가에 못 박힌 사랑으로서 전능하다는 것이다. 곧 부활 이후가 아니라, 이미 십자가에 못 박힌 사랑으로 ‘그리스도’라는 이 독특한 관점은 역사 안에서의 절대자의 자기계시의 인식이 가능하다는 결론을 넘어, 무엇보다도 종교 다원주의의 이 시대에 타종교들의 그리스도교에 대한 이해의 지평을 여는데 기여하고 있다.

      • KCI우수등재

        ‘동일성철학’의 원리에 관하여

        이광모(Kwang-Mo Lee) 한국철학회 2004 철학 Vol.78 No.-

        셸링은 1794년 『철학 일반 형식의 가능성에 관하여』란 저서를 시작으로 1841년 '신화철학'과 '계시철학' 강의 안을 출간하기까지 근 50년 동안 끓임없이 새로운 철학체계를 구상하고 그것을 서술하고자 한다. 이 가운데 1800년 『선험적 관념론』의 체계를 끝으로 새로이 전개되는 '동일성철학(Identitatspilosophie)은 초기 철학적 발전에 대한 매듭일 뿐만 아니라 진정한 의미에서의 셸링 자신의 고유한 체계에 대한 전개로 평가될 수 있다. 셸링은 동일성철학 속에서 주관적 반성으로부터 벗어난,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것으로부터 다양성이 도출될 수 있는 무제약적인 원리로서의 절대자를 제시하고자 한다. 단적인 실체인 이 절대자는 그에게 있어서 동일성의 형식으로 존재하며 끊임없는 자기 확증(Selbst-affirmation) 속에서 무한히 다양한 방식으로 차별적인 현상들을 산출한다. 절대자의 자기 확증의 두 계기 즉, 확증하는 것과 확증되는 것의 무한한 산출에 의해서 정립되는 세계가 곧 자연과 정신의 세계이다. 동일성철학의 문제는 서로 구별되는 자연과 정신의 세계와 더 나아가 그 속에 있는 다양한 개별자들이 하나의 무제약적 실체인 절대자로부터 모순 없이 도출될 수 있는가 하는 점이다. 셸링은 절대자의 자기 확증 속에서 무한히 다양한 방식으로 전체를 정립하고 이 정립된 전체 속에서 양적인 차이에 의해 무한히 다양한 유한자를 설명하고자 한다. 하지만 궁극적으로 볼 때, 유한자란 그에게 “비존재”이며 비실재성으로서의 ‘현상’이다. 따라서 우리는 셸링의 철학에 대해 다음과 같은 의문을 갖게 된다. 즉 유한자를 소멸시킴으로써 전체의 통일을 유지하는 체계는 결국 무세계주의적(akosmistiscll) 일원론에 불과할 뿐이지 않겠는가!

      • KCI등재

        키르케고르의 사상에서 믿음의 두 가지 위상-관계성으로서의 믿음과 신앙으로서의 믿음-

        이명곤 한국동서철학회 2019 동서철학연구 Vol.0 No.92

        For modern existentialists, the problem of modern life is manifested in the absence of relationality and lack of faith. In particular, Kierkegaard focuses on the relationship between human beings and the Absolute. For him, the absence of this relationship is expressed as “anxiety” which is the fundamental problem of human existence. Anxiety arises from the lack of “self-regulation” or “self-formulation”, self-regulation is essentially given through relationships. Human beings basically have three types of relationships: “the relationship between oneself and others”, “the relationship between oneself and oneself” and “the relationship between oneself and the Absolute.” It is in “Socrates natural religion” that self-regulation does not presuppose the Absolute but only in relation to oneself, and the place where Absolute-person relationship really takes place is in Christianity. For Kierkegaard, human beings are inherently related to the divine and eternal, so “anxiety” can not be solved unless the right relation of “Absolute and individual” is established. And establishing the relationship between one individual and the Absolute is “faith”, and faith is the only power that can completely eliminate anxiety. Therefore, faith on the religious level, that is, faith (worship), is constantly manifesting as a “self-transcendent attitude of life” that forms a relationship with the Absolute while denying the secular self. The reason for this belief in Kierkegaard is a clear Christian answer to the anthropological question of “what is man?” in the horizon of the “Homo-religiosus.” 현대의 실존주의자들에게 있어서 현대인의 삶의 문제는 관계성의 단절과 믿음의 부재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키르케고르는 인간과 절대자와의 관계성에 주목하고 있는데, 그에게 있어서 이러한 관계성의 부재는 인간 실존의 근원적인 문제인 ‘불안’으로 나타나고 있다. ‘불안’은 ‘자기규정’ 혹은 ‘자기-정립’의 결여에서 발생하는데, 자기규정은 본질적으로 관계성을 통해서 주어지는 것이다. 인간은 근본적으로 3가지 유형의 관계성을 가지는데, ‘자기와 타자와의 관계’, ‘자기와 자기와의 관계’ 그리고 ‘자기와 절대자와의 관계’이다. 자기규정이 절대자를 전제하지 않고 오직 자기 스스로와의 관계성 속에 이루어지는 것은 ‘소크라테스식 자연종교’에서이며, 절대자-개인의 관계가 진정으로 이루어지는 곳은 곧 그리스도교에서이다. 키르케고르에게 있어서 인간이란 근원적으로 신성한 것, 영원한 것과 관련된 존재이기 때문에 ‘절대자와 개별자’의 올바른 관계성이 정립이 되지 않고서는 ‘불안’이 해소되지 않는다. 그리고 한 개인과 절대자와의 관계정립이 곧 ‘신앙’을 의미하기에 오직 신앙만이 불안을 완전하게 해소할 수 있는 힘이다. 그렇기 때문에 종교적 차원의 믿음 즉 신앙이란 끊임없이 세속적인 자아를 부정하면서 절대자와의 관계성을 형성해가는 ‘자기초월적 삶의 태도’처럼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키르케고르의 믿음에 관한 사유는 ‘종교적 인간(Homo religiosus)’의 지평에서 ‘인간이란 무엇인가?’하는 인간학적 질문에 대해 분명한 그리스도교의 답변을 제시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 KCI등재

        야코비의 헤겔 비판 -『프리드리히 쾹펜에게 보낸 세 편지들』(1803)을 중심으로-

        남기호 ( Nahm¸ Ki Ho ) 한국가톨릭철학회 2016 가톨릭철학 Vol.0 No.27

        이 글은 프리드리히 쾹펜에게 보낸 세 편지들 (1803)에서 야코비의 헤겔 비판을 집중적으로 살펴본다. 헤겔은 『믿음과 앎』 (1802)에서 야코비 철학이 지니는 절대적 유한성의 이성과 절대적 피안의 추상적 무한자를 비판한 바 있다. 먼저 후자와 관련해 야코비는 당시 헤겔이 셸링과 공유하고 있던 절대적 무차별자로서의 절대자 또한 무한과 유한의 절대적 중심에서 초월적 비행을 하지 못한 채 머물 수밖에 없다고 응수한다. 이러한 비판은 헤겔로 하여금 유한자의 자기 지양을 통해 무한성에 도달하는 절대자 철학을 고민하게 했다. 다음으로 야코비는 형용사적 이성과 명사적 이성을 구별하는 자신의 본래 입장을 강조하며, 헤겔이 셸링과 함께 언급한 주관적 이성과 객관적 이성은 인간이 지닌 형용사적 이성, 따라서 유한한 이성에 지나지 않는다고 반박한다. 반면에 자신이 주장하는 명사적 이성은 인간이 귀속하는 이성으로서 유한자들의 필연적 제약들을 벗어나 초자연적 무제약자를 전제하는 능력이다. 야코비에 따르면 이 이성의 출처는 바로 자유로운 신이며, 신으로부터 이 이성을 부여받은 인간 또한 이 때문에 자유로울 수 있는 것이다. 헤겔은 야코비가 정신이라 부르기도 하는 이 이성 개념을 수용하고, 사변적 학문을 유한한 이성의 자유로운 자기 지양 과정으로 구상함으로써 철학 체계를 모색할 수 있었다. 이를 통해 야코비가 주장하는 절대자에 대한 예감과 무지의 철학은 사변적 학문의 수난을 통해 헤겔의 절대자에 대한 앎의 철학으로 발전할 수 있었다. This article deals with Jacobi’s critique on Hegel in his work, Drei Briefe an Friedrich Koeppen (1803). In Glauben und Wissen (1802) Hegel has already criticized the reason of absolute finitude and the abstract infinitude of absolute Jenseits in Jacobi’s philosophy. First of all, to the latter Jacobi responds with comments that the absolute as the absolutely indifferent, which Hegel at that time shared with Schelling, cannot help staying in the absolute middle between infinitude and finitude without making the transcendent flight. Because of this critique, Hegel comes to take account of philosophy of the absolute that arrives at infinitude through the Selbstaufhebung of finite beings. And then, Jacobi on the ground of his own distinction between the adjective and the substantive reason makes a rebuttal that the subjective and objective reason to which Hegel with Schelling refers, are no more than the adjective reason which human being has, therefore the finite. Contrarily, the substantive reason which Jacobi asserts emphatically, is the reason to which human being belongs, as the ability to premise the supernaturally unconditioned beyond all necessary conditions of finite beings. According to him, the origin of this reason is rightly the free God, and human being furnished with this reason from Him can be also free. With reception of this concept of reason that Jacobi calls also Geist, Hegel could seek for the system of speculative Wissenschaft as the process of free Selbstaufhebung of finite reason. Finally, Jacobi’s philosophy of precognition and ignorance of the absolute exerts a strong influence on Hegel’s philosophy of knowledge of the absolute through the suffering of speculative Wissenschaft.

      • KCI등재

        韓國 道敎史의 靑詞에 나타난 絶對者 認識

        조민환 한국도교문화학회 2020 道敎文化硏究 Vol.53 No.-

        Qing Ci is a style of writing that Taoist masters say to the gods of heaven while performing rituals, and is called Qing Ci because it is written on blue paper. The contents of Qing Ci contain thoughts on the Absolute of the Supreme Sovereign, which presides over the guile of the human world, and sometimes becomes the basis for the existence of all things in nature, including humans. Looking at the contents of Qing Ci in the history of Taoism in Korea, the terms used to define 'God', 'Heaven' or 'Dao' have the same side depending on the times. However, depending on whether it is a Confucian school or a Taoist school, the content defining the absolute is different. In particular, it can be seen that the rules on the absolute character appearing in Qing Ci written in the Joseon Dynasty are different from before. The Qing Ci written by Choichiwon in the Unified Silla Dynasty and Kimbusix and Liguebo during the Goryeo Dynasty all had the Daoga ideology at the root. In particular, the rules for the Absolute are based on the theory of the Taoist ideology. For example, the description is based on ‘hybridity’, ‘ecstasy’, ‘unauthenticated nature’, and ‘non-subjectiveness’ of ‘Dao’ that creates all things by being born and changing. Qing Ci in the Joseon Dynasty also used terms related to 'Dao', which is the core of Taoist ideology, but the question is how to move away from the color of Taoist ideology and switch to the cosmology of new Confucianism in a situation where neo-Confucianism is now prevailing. Accordingly, the concept of “Dao” contained in Qing Ci was replaced with the theory of Taigi Yin and Yang in 『The Book of Changes』, which forms the core of the cosmology of New Confucianism. In this case, the term used the most when describing'do' is the reason that 'there is no sound and no smell', which is used to define the essence of 'Taigi' ,'Dao', and 'Li' in New Confucianism. In addition, after the middle of the Joseon Dynasty, the national Qing Ci disappeared completely. This phenomenon is very closely related to the worldview of the New Confucianism and the socialism pursued by the high-ranking Confucian scholars who led the Joseon Dynasty. 靑詞는 道敎의 道士가 제사를 지내면서 天神에게 고하는 글의 양식으로, 硃筆로 靑藤紙에 쓰기 때문에 청사라고 한다. 청사의 내용에는 人間세계의 吉凶禍福을 主宰하고 때론 인간을 포함하여 자연계에 존재하는 天地만물의 존재 근거가 되는 至高至尊의 絶對者에 대한 사유가 담겨 있다. 한국 도교사에 나타난 청사의 내용을 보면, 시대에 따라 ‘神’, ‘天’ 혹은 道를 규정할 때 사용한 용어는 동일한 점이 있다. 하지만 儒家냐 道家냐에 따라 그 절대자를 규정하는 내용은 다르다. 특히 조선시대에 들어와 작성된 청사에 나타난 절대자에 대한 규정이 이전과 다른 것을 알 수 있다. 崔致遠의 齋詞나 고려 시대에 작성된 청사에는 모두 老子思想이 풍부하게 담겨 있다는 점에서는 공통적이다. 고려시대의 金富軾, 李奎報, 金克己의 청사에 나타난 절대자에 대한 규정은 대부분 老莊의 道論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특히 自生自化하면서 만물을 생성하는 道의 ‘混成性’, ‘恍惚性’, ‘無爲自然性’, ‘無主宰性’, ‘不可言性’에 根幹하여 기술하고 있다. 이런 현상에 비해 조선시대에서 행해진 齋醮 의식과 관련된 청사를 규명할 때 주목할 것은, 조선시대 이전에 행해진 청사에 나타난 절대자에 대한 인식 변화다. 조선시대 청사에서도 도교의 핵심에 해당하는 ‘道’, ‘三淸’, ‘太一’ 등을 빈번하게 사용하는데, 이제 性理學을 추존하는 시대 상황에서 이런 용어를 사용할 때 어떻게 하면 도교적 색채에서 벗어나서 性理學의 우주론으로 전환하느냐 하는 점이 문제가 된다. 이에 道의 관념은 性理學 우주론의 핵심을 이루는 『周易』의 太極陰陽論 및 『中庸』의 天道論과 鬼神觀을 바탕으로 한 우주론으로 代替되게 된다. 이 경우 道를 설명할 때 가장 많이 사용하는 용어는 性理學에서 ‘太極’, ‘道’, ‘理’의 본질을 규정할 때 사용하는 ‘無聲無臭’이다. 아울러 壬辰倭亂 이후 국가차원의 청사는 완전히 사라지게 된다. 이런 현상은 朝鮮時代를 이끌어간 지배층인 士大夫들이 추구한 事大主義 및 性理學적 世界觀과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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