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화감상 집단미술치료 프로그램이 예비미술치료사의 마음챙김기술 증진에 미치는 효과

채부교(Chae Bu-gyo),최은영(Choi Eun-yeong),공마리아(Gong Maria) 한국미술치료학회 2018 美術治療硏究 Vol.25 No.4

본 연구는 예비미술치료사의 마음챙김기술 증진을 위한 명화감상 집단미술치료 프로그램의 효과와 회기별 반응은 어떠한지를 살피기 위한 것이다. 본 프로그램의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B시 예비미술치료사를 대상으로 실험집단, 비교집단, 통제집단을 각 10명을 구성하여 2015년 9월13일∼9월30일까지 매주 4회기씩 3주에 걸쳐 12회기로 진행하였다. 효과검증을 위한 측정도구는 켄터키 마음챙김기술 척도(KIMS)를 사용하였다. 자료분석은 집단 간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반복측정 변량분석을 실시하였다. 마음챙김기술에 대한 효과검증 결과, 명화감상 집단미술치료 프로그램은 예비미술치료사의 마음챙김기술 증진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에서 보듯이, 명화감상 집단미술치료 프로그램은 예비미술치료사의 마음챙김 기술에 효과적임을 알 수 있다. 본 연구는 예비미술치료사의 자질 향상측면에서 마음챙김기술 증진이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관련 연구가 부족한 현시점에서 예비미술치료사를 위한 마음챙김기술을 연구하였다는 점에서 의의를 지닌다고 할 수 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effects on the art appreciation group art therapy program for enhancing the mindfulness skills of pre - art therapists. preliminary art therapists in the city of “B” were assigned to an experimental group, comparison group, and control group, each comprising of 10 persons. The final program was carried out in 12 total sessions, with therapy once a week for three weeks, allowing for four sessions for each group, from September 13 to 30, 2015 in order to validate the effectiveness of this program. To verify the effectiveness, the Kentucky Inventory for Mindfulness Skill(K-KIMS) was used. For data analysis, repeated measures ANOVA was conducted in order to determine inter-group difference. We validated the effect of the program on the mindfulness skill, and the results showed that the group art therapy program involving famous painting appreciation was effective in promoting mindfulness skill of preliminary art therapists. As shown above, the group art therapy program involving famous painting appreciation was found to have a positive effect on the mindfulness skill of preliminary art therapists. This study is significant, considering that it investigated mindfulness skill for preliminary art therapists amidst a lack of related studies. However, it is important for promoting mindfulness skill from the standpoint of the development of preliminary art therapists qualifications.

마음챙김 명상을 병행한 집단미술치료가 학교부적응 청소년의 자기조절과 학교부적응에 미치는 효과

안희진,김태경 한국미술치료학회 2015 美術治療硏究 Vol.22 No.6

This study aimed to verify the effect of group art therapy with mindfulness meditation on the self-regulation of maladjusted adolescents in school. The study randomly selected 14 adolescents from a high school and divided them into two groups; Art Therapy with Mindfulness Meditation and Art Therapy. Both groups received a 90-minute sessions twice a week for 8 weeks, for a total of 16 sessions for each group. The Art Therapy with Mindfulness Meditation group had a mindfulness meditation session first and art therapy second. The self-regulation and school maladjustment of adolescents were assessed, and the effectiveness of each group’s therapeutic regimen was verified by a Wilcoxon signed-rank test. First, the results showed both groups’ self-regulation assessment results had improved significantly. Sub-cases showed that only Group Art Therapy with Mindfulness Meditation had significantly improved in the areas of carefulness and concentration. Second, only Group Art Therapy with Mindfulness Meditation showed significant improvement in the problem of school maladjustment; specifically the participants improved in their relationships with teachers, relationships with friends, and learning activities. Therefore, Group Art Therapy with mindfulness meditation is an effective intervention for self-regulation of the maladjusted adolescents in school. 본 연구는 마음챙김 명상을 병행한 집단미술치료가 학교 부적응 청소년의 자기조절 및 학교부적응에 미치는 효과 검증을 목적으로 하였다. 연구대상은 고등학교 1~2학년 청소년 14명을 마음챙김 명상-미술치료집단 프로그램(명상-미술치료집단)과 집단미술치료 프로그램(미술치료집단)에 무선 할당하였다. 두 집단 모두 주 2회 90분 간 16회기에 걸쳐 치료를 받았으며, 마음챙김명상 집단은 미술치료에 앞서 마음챙김명상을 실시하였다. 연구도구는 자기조절 및 학교부적응행동 검사를 실시하였고, Wilcoxon signed-rank test를 통해 처치 효과 크기를 검증하였다. 본 연구에서 나타난 결과로는 첫째, 두 집단 모두에서 자기조절의 유의미한 변화가 있었으나 명상-미술치료집단이 하위영역에서 주의성과 집중성에 더 유의미한 효과가 나타났다. 둘째, 학교부적응의 경우, 명상-미술치료집단에서만 유의미한 효과가 나타났다. 특히 교사관계, 교우관계, 그리고 학습활동에서 효과가 있다. 따라서 학교부적응 청소년 청소년에게 마음챙김 명상을 병행한 집단미술가 자기조절능력과 학교부적응에 효과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미술심리치료에서 마음챙김 명상 활용에 대한 이론적 고찰 : 노인대상을 중심으로

전주연, 김선회 서울여자대학교 특수치료전문대학원 2017 심리치료: 다학제적 접근 Vol.17 No.1

미술치료는 비언어적인 치료방법으로 다양한 삶의 경험을 표현하고 정신 발달과 사회적 상호작용에 기여하는 가장 핵심적인 방법 중 하나이다. 마음챙김 명상은 매순간 변하는 자극에 수용의 마음으로 주의를 집중하여 지금, 여기에 일어나는 경험에 충실히 주의를 기울이는 것을 말한다. 마음챙김 명상은 미술치료에 기반이 되어 미술치료의 이점을 확장시켜주는 역할을 하여, 언어적 표현에 어려움을 갖는 대상에게 심리적 갈등을 완화하고 긍정적 정서를 촉진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진다. 특히 마음챙김 명상 미술치료는 노인의 노년기 삶에 잘 적응하고 자신의 전반적 삶에 온전한 수용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본 연구는 대상의 특성을 이해하고 그에 적절한 통합적 미술심리치료의 개입이 미술심리치료의 효과성을 더욱 증진시킬 것이라고 보고 마음챙김 명상을 활용한 미술심리치료를 제안하고자 하였다. 따라서 미술심리치료에서의 마음챙김 명상 활용이 대상의 심리적 측면에 어떠한 영향을 줄 수 있는지 이론적으로 고찰하였다. Art Therapy is one of the most important ways of expressing various life experiences and contributing to mental development and social interaction through nonverbal treatment methods. Mindfulness meditation refers to paying attention to the changing stimuli at every moment and paying attention to the experience that is taking place here now. Mindfulness meditation is based on art therapy and serves to extend the benefits of art therapy. It has the advantage of alleviating psychological conflicts and promoting positive emotions to subjects who have difficulties in verbal expression. Especially, mindfulness art therapy helps the elderly to adjust to one's later years and to accept the whole life of their own.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understand the characteristics of the subject and to suggest the appropriate art psychotherapy intervention to enhance the effectiveness of the art psychotherapy.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suggest art psychotherapy using mindfulness meditation as the understanding of the characteristics of the subject and the appropriate intervention of integrated art psychotherapy to enhance the effectiveness of art. Therefore, it was theoretically examined how the use of mindfulness meditation in art psychotherapy affects psychological aspect of object.

임산부의 임신 스트레스와 정신건강에 미치는 마음챙김기반 집단미술치료의 효과

김은희,장석환 한국예술심리치료학회 2022 예술심리치료연구 Vol.18 No.2

본 연구는 마음챙김기반 집단미술치료가 임산부의 임신 스트레스와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해 시도되었다. 임산부의 정신건강을 살펴보기 위해 활용된 변수들은 인지적 유연성, 마음챙김, 삶의 만족도 및 만족도 예상이다. 서울시 S 산모센터의 26명의 임산부를 대상으로 13명은 실험집단에, 다른 13명은 통제집단에 무선적으로 배정하였으며, 주 2회, 90분씩 총 12회기 동안 마음챙김기반 집단미술치료를 실시하였다. 실험집단과 통제집단 모두 사전 사후에, 임신 스트레스, 인지적 유연성, 마음챙김, 삶의 만족도 및 삶의 만족도 예상척도와 빗속의사람그림검사(PITR)를 시행하였다. SPSS를 사용하여 Mann-Whitney test와 Wilcoxon Signed Ranks test를 한 결과 마음챙김기반 집단미술치료를 실시한 임산부 집단이 통제집단보다 임신 스트레스와 PITR의 스트레스 점수가 유의하게 감소하였으며, 인지적 유연성, 마음챙김, 삶의 만족도, 삶의 만족도 예상, PITR의 자원과 대처점수가 유의미하게 증가하였다. 또한, 마음챙김기반 집단미술치료 실시 후 실험집단 내 모든 사후검사에서 사전검사보다 유의미하게 긍정적인 변화를 보였다. 요약하면, 마음챙김기반 집단미술치료가 임산부의 임신 스트레스 감소 및 정신건강의 주요 하위요소인 인지적 유연성 향상, 삶의 만족도, 삶의 만족도 예상, 마음챙김 증진에 효과적임을 검증하였다. 마지막으로 연구의 함의와 제한점을 논의하였다. This study is purposed to examine the effects of the mindfulness based art therapy on pregnant women’s pregnant stress and mental health. The variables to measure the women's mental health were cognitive flexibility, mindfulness, satisfaction with life(SWL), and life satisfaction expectancy (LSE). 26 pregnant women at S Pregnancy Center in Seoul were selected. An experimental group was consisted of 13 women and the other 13 were assigned to a control one randomly. The experimental group was received MBAT for about 90 minutes, two sessions every week, for 12 sessions. Pre- and post-tests of pregnant stress, cognitive flexibility, mindfulness, SWL, LSE, and person in the rain (PITR) scales were measured for both groups. Having used Mann-Whitney test and Wilcoxon Signed Ranks test with SPSS program, the results showed that the experimental group was lower in pregnant stress and stress scores in PITR, and higher in cognitive flexibility, mindfulness, SWL, LSE, and resource and coping scores in PITR than the control one significantly. Furthermore, every post measure of the experimental group demonstrated significant positive changes. In sum, the effects of the MBAT on the pregnant women’s pregnant stress, cognitive flexibility, mindfulness, SWL, and LSE were proved. Finally, implications and limitations of the research were discussed.

국내외 마음챙김 기반 미술치료에 관한 체계적 문헌고찰

좌유선,모소현,박인혜 한국예술치료학회 2021 한국예술치료학회지 Vol.21 No.2

마음챙김 기반 미술치료(MBAT: Mindfulness-Based Art Therapy)는 마음챙김 명상과 미술치료를 통합적으 로 적용한 다중 접근의 치료방법이다. 본 연구는 현재까지 국내외에서 이루어진 마음챙김 기반 미술치료 중재연구를 체계적으로 고찰함으로써, 중재현황을 분석하는 것에 목적이 있다. 본 연구는 발표된 국내외 연구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마음챙김 기반 미술치료에 대하여 핵심질문(PICOS)를 설정하였다. 데이터베이스 검색을 통해 산출된 문헌 중에서, 자료 선정기준 (Eligibility criteria)에 따라 선정된 문헌을 분류하여 체계적 문헌고찰을 수행하였다. 국내외 7개의 DB를 통해 총 153개 문헌을 검색, 문헌 선정기준으로 검토하여 총 9편을 선정하였다. 분석 결과, 모두 집단 MBAT를 중재하였으며 대상자들의 우울, 불안, 스트레스 완화, 삶의 질이 향상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문헌의 질 평가에서는 8가지 전체 항목을 충족한 연구는 없었으나 무작위 할당, 할당의 맹검, 동질성 평가는 공통적으로 시행되었다. 국내외에서 출판된 문헌을 체계적으로 고찰하여 마음챙김 기반 미술치료의 연구 현황, 일반적인 특성, 질적 수준과 중재의 효과를 확인하였다. 연구대상은 성인, 여성, 암 환자로 편향되어 있었다. 국내외 연구의 표본 크기 차이가 컸으며, 국내에서는 기관의 협력과 자금 지원을 받아 진행되거나 장기 프로젝트로 진행된 연구는 없었다. 또한, 미술치료 연구의 특성상 맹검의 한계가 있어 엄격한 임상실험 기준을 엄격하게 충족한 연구는 부족했다. 본 연구는 체계적 문헌고찰을 통해 마음챙김 기반 미술치료 관련 연구와 중재 현황에 대한 종합적인 고찰과 더불어 향후 후속 연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 점에서 그 의의가 있다. Mindfulness-based art therapy is a multiple approach treatment that integrates mindfulness and art therapy in theories and practices.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ze the current state of interventions by systematically examining MBAT(Mindfulness-Based Art Therapy) intervention studies conducted in domestic and foreign countries. Study selection was performed via PICOS and Eligibility Criteria. Total of 153 documents were searched through 7 of domestic and foreign databases, which total of 9 articles were selected by reviewing the selection criteria. All studies resulted in reduction of depression, anxiety, stress and improvement of quality of life. All studies were randomly and blindedly allocated, and homogeneously evaluated. The study population and problems were biased toward adults, women and cancer patients. A large difference in study sample sizes between domestics and abroad studies was discovered. None of the domestic studies co-performed, received funding of organizations or conducted long-term projects. Furthermore, due to the limitations of blinded experiment in art therapy interventions, studies that fulfill the precise clinical trial criteria was insufficient. Findings from this study show a comprehensive review of research related to mindfulness-based art therapy as well as the current state of interventions in clinical sites via systematic review, and propose the direction for future follow-up studies.

마음챙김 명상을 병행한 집단미술치료가 학교부적응 청소년의 자기조절과 학교부적응에 미치는 효과

최선임,이미선 한국미술치료학회 2015 美術治療硏究 Vol.22 No.6

본 연구는 마음챙김 명상을 병행한 집단미술치료가 학교 부적응 청소년의 자기조절 및 학교부적응에 미치는 효과 검증을 목적으로 하였다. 연구대상은 고등학교 1~2학년 청소년 14명을 마음챙김 명상-미술치료집단 프로 그램(명상-미술치료집단)과 집단미술치료 프로그램(미술치료집단)에 무선 할당하였다. 두 집단 모두 주 2회 90분 간 16회기에 걸쳐 치료를 받았으며, 마음챙김명상 집단은 미술치료에 앞서 마음챙김명상을 실시하였다. 연구도 구는 자기조절 및 학교부적응행동 검사를 실시하였고, Wilcoxon signed-rank test를 통해 처치 효과 크기를 검 증하였다. 본 연구에서 나타난 결과로는 첫째, 두 집단 모두에서 자기조절의 유의미한 변화가 있었으나 명상-미 술치료집단이 하위영역에서 주의성과 집중성에 더 유의미한 효과가 나타났다. 둘째, 학교부적응의 경우, 명상- 미술치료집단에서만 유의미한 효과가 나타났다. 특히 교사관계, 교우관계, 그리고 학습활동에서 효과가 있다. 따 라서 학교부적응 청소년 청소년에게 마음챙김 명상을 병행한 집단미술가 자기조절능력과 학교부적응에 효과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This study aimed to verify the effect of group art therapy with mindfulness meditation on the self-regulation of maladjusted adolescents in school. The study randomly selected 14 adolescents from a high school and divided them into two groups; Art Therapy with Mindfulness Meditation and Art Therapy. Both groups received a 90-minute sessions twice a week for 8 weeks, for a total of 16 sessions for each group. The Art Therapy with Mindfulness Meditation group had a mindfulness meditation session first and art therapy second. The self-regulation and school maladjustment of adolescents were assessed, and the effectiveness of each group’s therapeutic regimen was verified by a Wilcoxon signed-rank test. First, the results showed both groups’ self-regulation assessment results had improved significantly. Sub-cases showed that only Group Art Therapy with Mindfulness Meditation had significantly improved in the areas of carefulness and concentration. Second, only Group Art Therapy with Mindfulness Meditation showed significant improvement in the problem of school maladjustment; specifically the participants improved in their relationships with teachers, relationships with friends, and learning activities. Therefore, Group Art Therapy with mindfulness meditation is an effective intervention for self-regulation of the maladjusted adolescents in school.

대학생의 자아정체감 향상을 위한 마음챙김 미술치료 프로그램의 개발 및 적용

조승희,최외선 한국미술치료학회 2008 美術治療硏究 Vol.15 No.2

The aim of this study is to develop a Mindfulness-Based Art Therapy(MBAT)program on improving student's ego-identity, and to verify the effectiveness of the program.. Research subjects are selected from the students at the Y-Univeristy in Gyeongsan city, so as to make divided groups composed of a group of 11 for Mindfulness-Based Art Therapy(MBAT), a group of 13 for Mindfulness-Based Stress Reduction(MBSR), a group of 9 for Art Therapy(AT), and a group of 13 as control group. There were a total of 8 sessions for each division, and each session was held once a week lasting two hours. Repeated Measurement of Two-way ANOVA is adopted for the data analysis, while Scheffe test is taken for post verification. The results from the study are as follows. First, an MBAT program was created or developed to improve the university students' ego identity. Second, the MBAT program has shown an effect on improving the university students' ego-identity. The results from the development and application of MBAT for university students' ego identity are as follows. First, the MBAT program is meaningful despite its being a short term project because the program can be regarded as a program of integrative medicine grafted from MBSR and AT. Second, as to the target subjects of the program, the MBAT program can digest not only university students, but also children and adults as well for improvement of their ego identity. 본 연구의 목적은 대학생의 자아정체감 향상을 위한 마음 챙김 미술치료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적용함으로써 그 효과를 탐색하고 분석하고자 하는 데 있다. 연구 대상은 경산시에 소재한 Y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집단구성은 마음챙김 미술치료프로그램집단이 11명, 마음 챙김을 기반한 스트레스 감소프로그램집단은 13명, 미술치료프로그램집단이 9명, 통제집단이 13명이다. 집단실시는 2007년 3월16일부터 5월 11일까지 주 1회 두 시간 씩 8회기를 실시하였고, 분석 방법으로 이요인 반복측정 변량분석을 사용하였다. 본 연구에서 나타난 결과로는 첫째, 대학생의 자아정체감 향상을 위하여 마음 챙김 미술치료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 둘째, MBAT프로그램이 대학생의 자아정체감에 효과가 있는지를 분석한 결과, 자아정체감의 점수가 다른 프로그램에 비해 유의미한 효과를 나타내었다. 이상의 결과로 제언하자면, 첫째, MBAT프로그램은 단기 프로그램에도 불구하고 과학적으로 입증된 마음 챙김을 기반한 스트레스 감소프로그램과 미술치료프로그램이 접목된 통합의학프로그램으로서의 의미가 있다. 둘째, 추후연구에서는 자아정체감을 향상시키기 위해 대학생뿐만 아니라 아동에서 성인을 대상으로 연구해 볼 필요성이 있다.

직무스트레스 감소를 위한 집단미술치료의 단기프로그램 개발: 중소기업 근로자의 마음챙김 명상을 중심으로

이동욱 인문사회 21 2022 인문사회 21 Vol.13 No.1

Short-term Program Development of Group Art Therapyto Reduce Job Stress:Focusing on Mindfulness Meditation of SME WorkersDonguk Lee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construct and propose a short-term program of group art therapy based on mindfulness meditation in order to reduce the job stress of SME workers. For this purpose, previous studies related to job stress, mindfulness meditation, and group art therapy were reviewed. In addition, the results of a short-term program that integrated mindfulness meditation and group art therapy activities were reviewed by reflecting the needs assessment of SME workers and corporate conditions are as follows. First, this program is operated once a week for a total of 4 session. Second, mindfulness meditation and art therapy activities are held every session, and mindfulness meditation is guided so that you can practice it in your daily life. Through this, it is expected to reduce the job stress of workers and alleviate the economic burden of the company, but follow-up studies such as validation of feasibility and effectiveness through actual program operation are needed. Key Words: SME Worker, Job Stress, Mindfulness Meditation, Group Art Therapy, Short-term Program 직무스트레스 감소를 위한 집단미술치료의 단기프로그램 개발:중소기업 근로자의 마음챙김 명상을 중심으로이 동 욱* 요약: 본 연구의 목적은 중소기업 근로자의 직무스트레스를 감소시키고자 마음챙김 명상에 기반한 집단미술치료의 단기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제안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직무스트레스, 마음챙김 명상, 집단미술치료 관련 선행연구를 검토하였다. 또한, 중소기업 근로자 대상 요구도 조사와 기업 여건을 반영하여 마음챙김 명상과 집단미술치료 활동을 통합 적용한 단기프로그램에 대해 고찰하였으며,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본 프로그램은 주 1회씩 총 4회 운영된다. 둘째, 매회기 마음챙김 명상과 미술치료 활동이 이뤄지며, 마음챙김 명상을 일상에서도 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이를 통해 근로자의 직무스트레스 감소 및 기업의 경제적 부담 완화 등이 기대되나, 추후 타당성 및 실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효과 검증 등의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 핵심어: 중소기업 근로자, 직무스트레스, 마음챙김 명상, 집단미술치료, 단기프로그램 □ 접수일: 2022년 1월 6일, 수정일: 2022년 1월 30일, 게재확정일: 2022년 2월 20일* 동국대학교 상담코칭학과 박사과정(Doctoral Course, Dongguk Univ., Email: donguk0729@hanmail.net)

마음챙김 집단미술치료가 일반계고 청소년의 회복탄력성과 학업스트레스에 미치는 효과

김은희,최선남 한국미술치료학회 2022 美術治療硏究 Vol.29 No.2

본 연구의 목적은 마음챙김 집단미술치료가 청소년의 회복탄력성 및 학업스트레스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는 것이다. 마음챙김 집단미술치료는 청소년들이 마음챙김(mindfulness)의 프로세스를 잘 이해하고 실천하며, 이미지를 표현하는 과정에서 자기 존재에 대한 충분한 고민은 자기 존재의 전체성(wholeness)을 경험하게 한다. 이를 위해 ‘마음챙김 훈련작업’을 구성하였으며 ‘의도적 주의 - 이미지화 - 비판단적 수용 - 알아차림’ 총 4단계로 구성하였다. 연구대상은 U시에 소재한 C고등학교 1, 2학년 26명(실험 13명, 통제 13명)을 무선할당하였다. 실험집단에는 주 4회, 1회당 50분씩 총 20회기, 5주간 실시하고, 통제집단에는 처치를 가하지 않았다. 연구도구는 프로그램 효과 검증을 위하여 회복탄력성, 학업스트레스 척도 설문을 사전 사후검사로 실시하였으며, 통계는 SPSS 25.0 통계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반복측정 이원변량분석(two-way ANOVA with repeated measurements)을 이용하였다. 그 결과 첫째, 집단미술치료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통제집단에 비해 회복탄력성이 유의미한 향상을 보였다. 둘째, 집단미술치료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통제집단에 비해 학업스트레스가 유의하게 감소되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의 의의와 제한점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20대 남자 취업준비생의 마음챙김 포커싱 미술치료 경험 탐구

신민주(Shin, Min-Ju),최선남(Choi, Seon-Nam) 한국예술심리치료학회 2021 예술심리치료연구 Vol.17 No.4

본 연구의 목적은 우울한 20대 남자 취업준비생이 ‘포커싱 미술치료’를 경험하면서 어떻게 자신의 감정과 삶을 통찰하고 변화시켜 가는가에 관해 탐구하는 것이다. 본 연구는 2019년 4월부터 2019년 10월까지 주 1회 50분씩 26회기 진행되었고, 수집된 자료는 내러티브 방식으로 분석되었다. 그 결과, 경험 이야기로는 ‘모범적인 취업준비생’, ‘싸움은 나쁜 것이다.’, ‘가까운 사람에게 맞춰주면서 자신을 억압하다.’, ‘감각 느낌을 느끼면서 진짜 내 감정을 확인하다.’, ‘눌러두었던 분노라는 이름을 박살내다.’, ‘필요한 것과 원하는 것을 찾다.’ 가 있다. 이에 따른 경험의 의미로는 ‘감정의 표현과 수용의 경험을 하다.’ ‘부정적 감정에 빠져있지 않고 나를 조절하다.’ ‘내 모습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스스로 변화하다.’가 있다. 본 탐구에서 마음 챙김 포커싱미술치료는 감각 느낌을 느끼고, 수용하며 변화시켰고 자신을 인식하도록 도왔다. 이 과정은생활에서 감정을 표현하고, 공감 받을 수 있는 바탕이 되어 내담자의 감정을 조절하고 부정적감정을 변화시켰다. 마음챙김을 기반으로 한 스트레스 감소 프로그램으로서 마음챙김 포커싱미술치료는 감각느낌을 느끼고 수용하는 과정을 통해 부정적 사고를 긍정적으로 전환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The purpose of this case study is to find out how he gained feelings and his life which a male job seeker in his twenties with depressive tendencies, experienced during ’mindfulness-focusing art therapy’. This study was conducted from April to October of 2019, over a course of 26 sessions that were 50 minutes and collected data were analyzed by using narrative inquiry. Results showed that experience stories were ‘exemplary job seeker, fighting is bad, suppressing one’s self while adapting to someone close, identifying my true feelings while feeling felt sense, destroying the name of suppressed anger, and finding what is needed and what is desired. ‘Mindfulness-focusing art therapy’ in this study allowed to feel, accept, and change sensations and emotions and to realize themselves. This process provided a basis for him to express emotions and receive empathy in life, which in turn allowed him to control emotions and it also changed negative emotions. As a stress reduction program based on mindfulness, mindfulness focusing art therapy served as an opportunity to positively transform negative thinking through the process of feeling and accepting felt sen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