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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CI등재

        개정판 집착척도 개발 및 타당화

        김은희 한국상담심리학회 2007 한국심리학회지 상담 및 심리치료 Vol.19 No.1

        We conducted this study to develop and validate the new Clinging Scale. This scale was based on the previously developed Jipchak Scale (Eun Hee Kim, 2002). Study 1 resulted in developing the final Revised Clinging Scale of 36 items, which were derived from 6 different factors (past fixation, lack of nowness, future fixation, fixed opinion, situational inflexibility, and desire obsession). Study 2 was conducted to validate (construct and criterion-related validity) the Revised Clinging Scale. The validity of the Revised Clinging Scale was supported by findings from various groups classified by their psychological or mental health and ability to adapt. 본 연구는 이미 개발된 바 있는 집착척도(김은희, 2002)의 문제점을 수정 및 보완하여 새로운 집착척도를 개발하고 타당화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연구 1은 예비 연구와 본 연구로써, 집착의 구성개념을 새롭게 설정하여 문항을 개발하고, 요인분석과 문항분석을 통해 최종 집착척도를 확정한 후, 신뢰도와 구성개념 타당도를 확인하는 과정이었다. 연구 1의 결과 6요인(과거 중심성/현재성 결여/미래 중심성/시각 고정성/상황 경직성/욕구 집착성) 총 36문항으로 구성된 개정판 집착척도가 개발되었다. 연구 2는 개정판 집착척도의 타당화 과정으로, 집착척도의 구성개념 타당도와 준거관련 타당도를 확인하였다. 연구 2의 결과 개정판 집착척도는 구성개념 타당도와 준거관련 타당도 면에서 적절한 척도인 것으로 나타났고, 심리적․정신적 적응과 부적응을 기준으로 한 다양한 집단에서 그 타당성이 일반화되어 나타났다.

      • KCI등재

        사회적 구성주의 패러다임의 학습 공동체 실천을 통한 기관수준의 유아교육과정 변형에 관한 연구

        김은희 한국유아교육학회 2004 유아교육연구 Vol.24 No.4

        본 연구의 목적은 레지오 접근법에 기초한 사회적 구성주의 패러다임의 학습공동체 실천을 통한 기관수준의 유아교육과정 변형 과정 및 내용을 탐색하는데 있다. 김은희(2001)의 연구에 참여하였던 기관들과 기관내 학습공동체, 인터넷 커뮤니티, 다학문적 학습공동체를 적용하면서 참여 실천 연구(particitory action research)방법으로 이루어졌다. 기관내 학습공동체, 다학문적 학습공동체에서 도출된 실천사례, 토의, 교사·부모 집단면담, 저널, 교사·부모 조사지를 관찰, 면담, 내용분석, 현장 조사지의 연구방법으로 질적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기관수준의 교육과정 적용이 기계적에서 일상적, 창의적 적용으로 변화되었으며, 긍정적인 교육과정 변형 과정과 내용을 분석하였다. 이를 토대로 지속적인 학습공동체, 포스트 모던이즘 반성적 탐구, 가르침의 예술, 관계의 교육학, 실천연구, 교사교육에 대해 제언하였다.

      • KCI등재

        집착의 잠재계층과 정신건강

        김은희 한국상담심리학회 2008 한국심리학회지 상담 및 심리치료 Vol.20 No.3

        본 연구는 집착척도(김은희, 2006)를 기초로 하여 집착의 잠재계층을 분류하고 집착의 잠재계층과 정신건강과의 관계를 살펴보기 위해 이루어졌다. 연구 결과 집착의 5가지 잠재계층 모형이 검증되었고, 5개 잠재계층 각각은 다음과 같다. 첫째, 집착척도 6요인 모두에서 평균 이상의 점수를 보이는 ‘고 집착 계층’, 둘째, 과거중심성과 시각고정성에서 평균 이상의 점수를 보이는 ‘과거 지향적 집착 계층’, 셋째, 현재성결여와 상황경직성에서 평균 이상의 점수를 보이는 ‘현재 회피적 집착 계층’, 넷째, 미래중심성과 욕구집착성에서 평균 이상의 점수를 보이는 ‘미래 지향적 집착 계층’, 마지막으로, 집착척도 6요인 모두에서 평균 이하의 점수를 보이는 ‘저 집착 계층’ 이었다. 집착의 잠재계층과 정신건강과의 관계를 살펴본 결과, 잠계계층에 따라 정신건강 지표들에서 집단 간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모든 요인에서 평균 이상의 점수를 보인 고 집착 계층의 사람들이 부정적인 정신건강 지표들에서 일관되게 높은 점수를, 긍정적인 정신건강 지표들에서 일관되게 낮은 점수를 보임으로써, 특정 잠재계층에서 평균 이상의 점수를 보이는 사람들에 비해 정신건강 상의 어려움을 수반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The present study was conducted to identify different types of clinging and to examine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various types of clinging and mental health. Based on a Latent Class Analysis on the Clinging Scale, subjects were classified into five different classes; ‘high clinging class’, ‘past-oriented clinging class’, ‘present-avoidance clinging class’, ‘future-oriented clinging class’ and ‘low clinging class’. The ‘high clinging class’ scored highly in each of the six factors of the Clinging Scale and the ‘low clinging class’ attained low scores in each of the six factors of the Clinging Scale, while other clinging classes showed high scores only in specific factors of the Clinging Scale. Significant differences in mental health indices were found among the different clinging classes. In particular, people classified into the ‘high clinging class’ showed consistently high scores on negative mental health indices and consistently low scores on positive mental health indices. This implies that the ‘high clinging class’ is more prone to deterioration of mental health compared to people in other clinging classifications.

      • KCI등재
      • KCI등재

        교육실습 맥락에서 예비유아교사의 반성적 탐구 저널쓰기 경험의 의미 탐색

        김은희 한국영유아교원교육학회 2015 유아교육학논집 Vol.19 No.2

        This study seeks to explore pre-service teacher's experiences of writing reflective inquiry journals in the context of their teaching practice. 30 pre-service teachers participated in 4-week teaching practice and submitted one journal per week. The four different reflective inquiry journals they submitted were public moral inquiry, multi-perspective inquiry, deliberative inquiry, and critical inquiry journal. While writing their journals, students reflected on their ongoing teaching practice. Once the students had completed the teaching practice, they wrote an autobiographical inquiry journal. The data sources used for this analysis were the reflective inquiry journals, in-depth interviews of both large group and focus group, and feedback emails. The findings revealed that first, the journal writing introduce the pre-service teachers‘ teaching practice by vent their positive and negative emotions, communication and relationship, direct and solve the problems. Second, the journal writing lead to understand the importances of the teaching practice by judge themselves, recognized limit of technical methods, their application of appropriate theories Third, writing the reflective inquire journals allowed students to reflect on their identity as early childhood teachers, their educational value, and their teaching and learning methods, and learning their personal practical knowledges. Furthermore, it reminds them to maintain a critical reflection regarding their views on modern educational hypotheses, curriculum, the image of child, and the role of teacher throughout the educational process at macro level. Based on this study regarding practical meaning of writing reflective inquiry journals, I suggest the use of reflective inquiry writing as acomponent of teaching practice of pre-service early childhood teachers in the context of teaching practice, online interchangeability considering efficiency, and feedbacks for having emotional solidarity. 본 연구는 유치원교육실습 맥락에서의 반성적 탐구저널쓰기 경험이 예비유아교사에게 미치는 의미를 탐색하고자 하였다. 연구 참여자는 유아교육과 3학년 재학생중 30명의 예비유아교사들로서 교육실습이 있는 학기의 수업에서 4주의 실습 중 공적 도덕적, 다원적, 신중한, 비판적 탐구저널쓰기를 주 1회 4차례, 실습 후 자서전 저널쓰기 1차례를 진행하였다. 실습 중 저널은 매주 이메일로 제출하고, 개인별 2차례 피드백 하였으며, 실습 후, 공유 및 저널쓰기, 3차례 학급별 집단면담, 3차례 핵심집단 면담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실습맥락의 반성적 탐구저널쓰기는 정서 분출, 소통하고 관계 맺기, 방향을 잡고 문제를 해결하게 함으로써 실습을 안내하였다. 둘째, 실습맥락의 반성적 탐구저널쓰기는 예비교사로 하여금 교사로서 자신 평가, 기술적 방식의 한계 알기, 이론의 의미를 깨달아 적용하는 기회로써 실습의 중요성을 알게 하였다. 셋째, 반성적 탐구저널쓰기를 통한 실습은 교육에 대한 가치, 교수접근, 교실문제,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개인적실천적지식을 학습하는 과정이 되었다, 나아가, 현재의 교육적 가정, 교육과정, 유아 이미지, 교사 역할, 그 외 유아교육 전반에 대한 비판적 인식을 불러오게 하였다. 본 연구 결과를 토대로 유아교사양성 대학의 교사교육과 교육실습을 위한 프락시스를 제안하였다.

      • KCI등재

        관계의 렌즈로 들여다보기 : 유아 관계의 의미 탐색

        김은희 한국영유아교원교육학회 2008 유아교육학논집 Vol.12 No.6

        This study was a participatory action research to understand the essential meaning of 'relationship.' With 11 teachers who had participated in the participatory action research in the community T kindergarten, this research had reflected weekly the situation and contents of dimensional and elemental relationships, and the quality of interaction based on the matrix of relationships composed of the dimensions and elements (8 x 5) over a period of 6 weeks by using participatory observation, documentation, sharing, and interviews. This process gave opportunities for the teachers to understand the meaning of relationships, and improve the part of insufficient formation of relationships as well as the quality of the relationships in the classroom. The interpretation and coding of the data from documentation of participatory observation, materials of interviews, daily journals, weekly journals, teacher's assembly records, and teacher's records were ongoing and based on a qualitative analysis of the participatory observation, interviews, and analysis of contents. In the results of this study, we analyzed and discussed the meaning of relationships in each dimension by observing them in the classroom. The results indicate that the teachers who participated in this study extended the thought of relationships and changed their practices of relationship formation. The research provided concrete guides and proposed a succeeding study for teachers in order to investigate the meaning of relationships, reflect practices of relationships, and implement looking through the lens of relationships. 본 연구는 ‘관계’의 본질적 의미를 탐색하고자 시도된 참여실천연구이다. 그간의 실천연구에 참여해 온 공동체 T유치원 교사 11명과 본 연구자는 차원 · 요소(8×5)로 구성된 관계의 매트릭스에 근거하여 6주간 유치원 일과에서 참여관찰, 기록, 공유, 면담 과정을 거치면서 매주 차원별 요소별 관계의 상황과 내용 및 상호작용의 질을 반성하였다. 이러한 과정은 교사들로 하여금 관계의 의미를 알고 교실의 관계를 돌아보면서 부족한 관계형성의 부분과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실천을 의식적으로 시도하게끔 하였다. 연구과정에서 도출된 참여관찰기록, 면담자료, 일일 · 주간 저널, 교사 협의록, 교사저널을 참여관찰, 면담, 내용분석 방법으로 질적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차원별로 교실에서 관찰된 관계의 의미를 분석 논의하였으며 연구과정에서 교사는 관계에 대한 사고를 확장시키며 실천이 변화됨을 볼 수 있었다. 이를 토대로 현장교사가 관계의 의미를 탐색하고 실천을 반성하며 렌즈로 들여다보기를 실행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구체적 지침을 제시하고 후속연구를 제안하였다.

      • KCI등재후보

        지체 및 뇌병변 장애인의 생활체육 참여 특성에 따른 신체적 자기지각과 심리적 안녕감연구

        김은희,이은혜,박순길 사단법인 인문사회과학기술융합학회 2015 예술인문사회융합멀티미디어논문지 Vol.5 No.4

        본 연구는 장애인의 생활체육 참여특성에 따른 신체적 자기지각과 심리적 안녕감에 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첫째, 지체장애 및 뇌병변장애인은 동호회 활동을 할수록, 운동에 참여한 기간이 길수록, 운동을 힘들게 그리고 매일 할수록 다른 사람들보다 운동을 잘한다고 인식하고, 무거운 물건을 들 정도로 힘이 세다고 인식하고 있다 둘째, 지체장애 및 뇌병변장애인은 운동에 참여한 기간이 길수록, 운동을 힘들게 그리고 매일 할수록 다른 사람들보다 현재의 생활방식에 만족하고 스스로 자부심과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고 인식하고 있다 셋째, 장애인의 신체적 자기지각과 심리적 안녕감에 공통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변인으로는 운동강도, 운동빈도로 나타났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effect of leisure sport participation characteristics on physical self-perception in people with disabilities. First, people with physical disabilities and brain lesions had higher perception of sport competency and muscular strength as they participated in club activities more and a longer time, and did exercise more intensively and frequently. Second, people with physical disabilities and brain lesions had higher perception of positive wellbeing, individual improvement, autonomy, and purpose of life as they did exercise more intensively and frequently, and participated in the activities a longer time. Third, in addition, exercise intensity and frequency revealed higher influence on psychological wellbeing in common significantly. It was found that the physical self-perception is high when exercise intensity and frequency are high and when the period of participation is over 6 years and that the psychological wellbeing is high when exercise intensity and frequency are high.

      • KCI등재

        표상하고 소통하는 유아교육을 위한 기록의 활용

        김은희 한국영유아교원교육학회 2013 유아교육학논집 Vol.17 No.6

        This study intended to help in understanding the use of documentation as an integrated process to support meta cognitive learning and communication for ‘representation and communication in the early childhood education’. For this research purpose, the need of documentation, the meaning of documentation in education practices, and the role of documentation and its challenges were investigated. First, documentation and shared documentation made teachers aware of their subjectivity, reflect on their teaching, and have the opportunity to construct new practice theory. Thus the need for documentation should be emphasized. Second, documentation revealed teaching for democratic education practice, teachers’ continuous inquiry, changes in education through reflective practice in curriculum, and the meaning of democratic education practices into learning community. Third, documentation played a role in visibility, legibility, and shareability. Although documentation was limited by retrospective, congregative, initiative, and result-oriented documentation, it is still find reflective, interactive, listening, and interpretative documentation. Future studies were suggested to support documentation culture for representation and communication-based education. 본 연구는 ‘표상하고 소통하는 유아교육’을 위해 메타인지적 교수학습과 소통을 지원하는 통합적 절차로서 기록의 활용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시도되었다. 본 연구를 위해 기록은 왜 필요하며, 어떤 실천적 의미를 가지는지, 기록의 역할과 도전점은 무엇인지를 탐색하였다. 첫째, 기록·기록공유는 교사가 스스로의 주관성을 인식하고, 자신의 가르치기를 반성하며, 새로운 실천 이론을 구성하는 기회가 되므로 필요하다. 둘째, 기록 실천은 민주주의 삶을 위한 가르치기, 교사의 지속적 연구, 교육과정의 반성적 실천을 통한 교육의 변화, 학습공동체로 거듭나게 하는 민주주의 교육실천으로서의 의미를 보여주었다. 셋째, 기록은 가시성· 해석성· 공유성의 역할을 수행하였으며, 회고식· 군집식· 몰아가기식· 결과중심 기록의 문제가 드러나지만, 대안이 되는 의미모색· 상호작용적· 귀기울이기· 해석과 연구에 관심을 두는 기록 또한 볼 수 있었다. 이를 토대로, 표상하고 소통하는 교육을 지원하는 기록문화 실천을 위한 프락시스를 제안하였다.

      • 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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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대생의 성역할정체감 유형에 따른 진로탐색효능감 및 진로준비행동의 차이 연구

        김은희,김봉환 한국직업교육학회 2010 職業 敎育 硏究 Vol.29 No.4

        The purpose of the study is to confirm the differences in the Career Search Self-Efficacy and Career Preparation Behavior by gender role identity. Through this, it tried to seek for an appropriate counseling strategy for individual characteristics and circumstances in actual career counseling and education. Korean female college students were selected as the target of the research. For data collection, samples from 4-year universities were secured, and with the data of 445 female college students. Research tools such as Korean Sex Role Inventory, Career Search Efficacy Scale, and Career Preparation Behavior Inventory were used. The results of the research following this are as follows: First, gender role identity made significant difference in the career search self-efficacy and career preparation behavior. Second, androgyny type showed most highest career search self-efficacy. Third, masculinity type showed most highest career preparation behavior. It is suggested that, based on the results of this study, follow-up researches developing and applying differential counseling programs for each category of gender role identity and verifying the effects should be done. 본 연구에서는 여성의 진로발달을 이해하고 진로상담과 교육에 적용하기 위하여, 여대생의 성역할정체감의 각 유형별로 진로탐색효능감과 진로준비행동의 차이를 분석하였다. 이를 위하여 서울소재 2개 학교를 대상으로 하여 445명의 여대생을 표집하였고, 성역할정체감 척도, 진로탐색효능감 척도, 진로준비행동 척도를 사용하여 조사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유형별 분포는 양성성 유형의 여성이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여성성, 미분화, 남성성 순이었다. 유형별 진로탐색효능감의 차이를 살펴본 결과, 양성성 유형이 가장 높은 효능감을 보였고, 미분화 유형이 가장 낮았다. 이러한 결과로 볼 때, 양성성 유형의 사람들이 사회적 역할에 대하여 여성 대 남성이라는 고정된 성역할에 상관없이, 자신에게 주어지거나 이루고자 하는 역할에 대하여 탄력적으로 적응한다고 볼 수 있다. 진로탐색효능감의 각 하위요인별로 성역할정체감의 유형별 순위를 살펴보면, 직업탐색효능감은 양성성>여성성=남성성>미분화, 면접효능감은 양성성=여성성>남성성>미분화, 관계구축효능감은 양성성>남성성>여성성>미분화, 마지막으로 개인적탐색효능감은 양성성=남성성>여성성>미분화 순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양성성과 남성성 유형이 각 하위유형에서 높은 효능감을 보였는데, 면접효능감 하위요인에서는 여성성 유형이 남성성보다 높은 점수를 보였다. 이는 현대 산업사회의 패러다임이 여성적인 감성과 공감능력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전개되고 있으므로 앞으로는 선행연구에서 진로탐색에 열등기능으로 여겨졌던 여성성에 대하여 주목하여 연구할 필요가 있다. 진로준비행동은 남성성 유형이 가장 높은 점수를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남성성 유형의 여성들이 진로탐색의 과업을 수행할 때, 탐색의 단계에 머물러있기 보다는 실제로 실행에 옮기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본 연구 결과를 토대로, 향후 여성의 진로상담과 교육에 있어서 성역할정체감의 각 유형별로 어디에 주안점을 두어야 하는지를 모색해보는 연구가 후속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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