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관광 활동의 불균형 및양극화에 대한 실증 연구

최승묵,박정숙 한국관광학회 2013 관광학연구 Vol.37 No.9

본 연구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 승인통계인 「국민여행 실태조사」의 2010년 및 2011년 원자료(raw data) 중 연간 국내 관광여행 횟수․일수․지출액의 자료를 이용하여 불균형 측정 지표인 지니계수와 양극화지수인 Wolfson 지수를 도출하여 우리나라 국내 관광 활동의 불균형 및 양극화 정도를 분석하였다. 여행단위는 개인여행과 가구여행으로 구분하여 분석하였다. 국내 관광활동의 불균형 분석 결과 개인단위 및 가구단위 모두 국내 관광여행 횟수, 일수, 지출액 중 국내 관광여행 지출액의 불균형 정도가 가장 심각하였으며, 관광여행 일수, 관광여행 횟수 순으로 불균형 정도가 심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국내 관광여행 활동 지니계수와 가구 소득 지니계수를 비교해 본 결과 가구소득보다 국내 관광활동의 불균형 정도가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국내 관광활동의 양극화 정도를 분석한 결과, 개인단위의 국내 관광활동에 있어 관광여행 일수의 양극화 정도가 가장 심각하였으며, 관광여행 횟수, 관광여행 지출액 순으로 양극화 정도가 심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가구단위의 국내 관광활동은 관광여행 일수의 양극화 정도가 가장 심하였으며, 관광여행 지출액, 관광여행 횟수의 순으로 양극화 정도가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국내 관광여행 활동 양극화 지수와 가구소득 양극화 지수를 비교해 본 결과 가구소득보다 국내 관광활동의 양극화 지수가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The inequality and polarization phenomenon have emerged as a social issue to be solved. Recently some studies have analyzed the inequality and polarization phenomenon about leisure time and activities, but few have hitherto been introduced and applied to the tourism research. This study aims at examining the inequality and polarization phenomenon in domestic travel activities - the number of travels, total number of travel days, travel expenditures - using 2010 & 2011 Korea National Tourism Survey data(Ministry of Culture, Sports and Tourism). The inequality of domestic travel activities was analyzed by calculating the Gini coefficient and the polarization of domestic travel activities was analyzed by calculating the Wolfson index. The result of this study showed that there are significant inequality and polarization phenomenon in domestic travel activities. In addition to, domestic travel activities inequality and polarization phenomenon has been intensified and the polarization of income inequality has been getting more serious. Policy implications and limitations of the study were discussed at the end of study.

광역지자체 국내 관광여행 성장 특성 분석

최승묵(Choi, Seung-Mook) 한양대학교 관광연구소 2017 觀光硏究論叢 Vol.29 No.2

중앙정부 및 지방정부들이 지역관광 활성화를 중요한 과제로 인식하면서 다양한 관광 정책 및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관광 정책 및 사업들이 효율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지역 관광의 성장 특성을 분석한 후 그 결과에 근거하여 관광 정책 및 사업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 이런 이유로 그동안 변이할당분석을 이용하여 지역 관광의 성장 특성 등을 분석하는 연구들이 수행되었으나 분석에 활용되는 자료의 문제, 분석 기간의 누락 등 한계들이 존재하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승인통계인「국민여행 실태조사」의 국내 관광여행 총비용 및 국내 관광여행 이동총량 자료를 이용한 동태적 변이할당분석을 통해서 국내 관광여행의 성장 특성을 분석함으로써 선행연구들의 한계를 보완하고자 하였다. 16개 광역지자체의 2011년∼2015년 국내 관광여행 총비용 및 이동총량 자료를 이용한 동태적 변이할당분석 결과 도출된 순상대 효과를 중심으로 광역지자체들의 국내 관광여행 성장이 해당 광역지자체 내부 역량에 기인한 것인지, 국가 성장등 외부 요인에 의한 것인지를 제시하였다. 분석 결과 국내 관광여행 총비용 또는 이동총량이 양적으로는 성장하고 있으나 그 원인이 내부 역량이 아닌 경우가 확인되었다. 이러한 분석 결과를 통해서 광역지자체들의 관광정책 방향 설정시 유의점, 국내 관광여행의 수도권 쏠림 가능성에 따른 중앙 정부의 지역 관광 지원 필요성 등을 시사점을 제안하였다. The tourism industry in many local government seems to be a major component of the regional economy. So many domestic tourism policies and projects are promoted by the local government. Prior to formulation a domestic tourism policy, local government have to analyze the growth of regional domestic tourism. This paper examines regional domestic tourism growth of 16 local governments based on the total domestic travel expenditures and total number of domestic travel days in the 16 local governments from 2011 to 2015. Applying the dynamic shift-share analysis, the paper decomposes regional domestic tourism growth of the 16 local governments into the national growth effect, the industrial mix effect, and the regional share effect. By comparing the results of the dynamic shift-share analysis of the 16 local governments, this paper identifies the causes and effects of regional domestic tourism growth in Korea. The results help to well understand the growth and the competitive situation of regional domestic tourism.

국내관광지의 접근가능성이 관광지 방문행동연기 및 국외관광 대체의사에 미치는 영향연구

김동일(Kim, Dong-Il),윤유식(Yoon, Yoo-Shik) 대한경영학회 2012 大韓經營學會誌 Vol.25 No.1

국내 관광 참여가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 분석

최승묵(Seung Mook Choi),박정숙(Jung Suk Park) 한양대학교 관광연구소 2012 觀光硏究論叢 Vol.24 No.2

관광활동이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선행연구들은 관광활동 외에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들을 통제하지 않아 관광활동이 삶의 질에 미치는 순수한 영향을 분석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또한 대부분 관광경험이 있는 계층만을 대상으로 연구가 이루어져 관광활동에 참여하지 않는 사람들의 삶의 질과 관광활동에 참여한 사람들의 삶의 질을 비교·분석할 수 없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관광활동에 참여한 사람과참여하지 않은 사람을 모두 포함하고, 관광활동 외에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들을 통제하여 국내 관광여행 참여가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인구통계학적 변수들을 통제하고 공분산분석을 실시한 결과 모형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T-test 결과 국내 관광여행 참여 집단과 미참여 집단의 삶의 질 조정평균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국내관광여행 참여가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 다음으로 국내 관광여행 참여가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서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독립변수로 인구통계학적 변수만을 투입한 분석(모델 1)과 국내 관광여행 참여 변수를 추가 투입한 분석(모델 2)을 실시한 결과 국내 관광여행 참여 변수를 추가한 모델 2의 설명력이 인구통계학적 변수만을 투입한 모델 1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모델 2에서 국내 관광여행 참여 횟수가 삶의 질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력이 가장 큰 것으로 확인되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ze the quality of life by domestic travel participation and derive implications to improve the domestic tourism by using 2010 Korea National Tourism Survey data(Ministry of Culture, Sports and Tourism). As the result of hierarchial regression analysis on the observations 6,145, the number of domestic travel participation exerted the most positive influence upon the quality of life. And the quality of life increases with high income, married person, less aged person. Hence, the findings suggested that tourism policies need to more strategically focus on increase the number of domestic tourism participation in order to increase the quality of life.

취업자들의 국내 관광여행 참여에 관한 실증 분석

최승묵(Seung-Mook Choi) 한국콘텐츠학회 2012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Vol.12 No.5

일자리 특성 등 사회문화적 맥락은 노동시간과 여가시간 변화에 영향을 미친다. 그 결과 여가시간을 이용한 활동인 관광활동에도 차이가 발생할 수 있으나 이에 대한 실증 분석 연구는 미흡하였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국민여행 실태조사 자료 중 국내 관광여행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취업자 자료를 활용하여 일자리 특성별 국내 관광여행 참여에 차이가 있는지를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임금 근로자의 국내 관광여행 일수 및 지출액이 비임금 근로자보다 많았으며, 정규직 근로자의 국내 관광여행 횟수·일수·지출액이 비정규직 근로자보다 많았다. 종업원이 500명 이상인 사업장 근무자의 국내 관광여행 횟수·일수·지출액은 종업원 10인 미만 사업장 근무자보다 많았으며, 격주 5일 근무자의 국내 관광여행 횟수 및 일수는 주 5일 초과 근무자보다 많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일자리 특성을 고려한 관광진흥 정책 수립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ze the domestic travel activities by job characteristic and derive implications to improve the domestic tourism by using 2010 Korea National Tourism Survey data(Ministry of Culture, Sports and Tourism). We classified survey samples(1,813 persons) by 6 job characteristic categories and compared the domestic travel activities(number of travel, day of travel, expenditure of travel). As the results of analysis, the domestic travel activities of paid worker, full-time worker, employers with a 500 or more workers, biweekly five-day worker are more than non-paid worker, part-time worker, employers with a 10 or less workers, worker who work six to seven days a week.

체험관광 방문동기가 관광지 이미지의 방문 만족에 따른 국내 관광 활성화 정책 연구

박환태(Hwan-Tae Park),이윤옥(Youn-Oak Lee) 한국엔터테인먼트산업학회 2021 한국엔터테인먼트산업학회논문지 Vol.15 No.7

본 연구의 목적은 체험 관광 방문 동기가 관광지 이미지 및 방문 만족에 따른 국내 관광 활성화에 의해 극대화 될 수 있는지를 고찰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국내 체험 관광지에 방문한 체험 관광객들의 교육적 동기, 체험적 동기, 문화적 동기, 친교적 동기의 4가지 요인과 관광지 이미지, 방문만족을 통한 국내 관광 활성화할 수 있는 제안점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첫째, 코로나 시대에 국내 체험관광객의 방문 동기와 관광지 이미지, 방문 만족과 관련한 결과를 본 연구에 맞게 개념을 정립함으로써 이론적 의의를 찾을 수 있다. 체험 관광객의 방문 동기에 대한 4가지 요인을 통한 체험 관광지 이미지와 방문 만족에 관한 연구로 관광객 눈높이에 맞는 체험 관광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의 팬데믹 코로나 시대에 관광객들의 체험 관광 방문 동기에 참여하는 새로운 변화를 추진해 나가는데 필수적인 조건임을 시사해 주고 있다. 둘째, 국내 체험 관광 사업기업체에서 운영하는 체험 관광프로그램 측면에서는 가능한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언택트 서비스의 특성을 살린 안전한 관광지 이미지를 알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또한 팬데믹 코로나시대에 체험 관광활동의 방문이 다소 제한적인 거시적 환경에서 비대면 서비스 확대를 통해서 지역의 직접적인 체험 프로그램 발굴 및 개발에 대한 인식전환으로 국내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whether the motivation for visiting experiential tourism can be maximized by revitalization of domestic tourism according to tourist image and visit satisfaction. In order to achieve this purpose, the four factors of educational motive, experiential motive, cultural motive, and communion motive of experiential tourists who visited domestic experiential tourist destinations, as well as the image of tourist destination, and suggestions for revitalizing domestic tourism through visit satisfaction were proposed. Therefore, the implication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First, theoretical significance can be found by establishing the concept of domestic experience tourists’ visit motives, image of tourist destinations and results related to visit satisfaction in the COVID-19 according to this study. It suggests that it is an essential condition for promoting a new change in which tourists participate in experiential tourism motives in the era of the pandemic by providing experiential tourism programs that are tailored to the level of tourists through research on the image of tourist destinations and their satisfaction with their visit motives. are giving Second, in terms of experiential tourism programs operated by domestic experiential tourism companies, it should be possible to promote the image of a safe tourist destination utilizing the characteristics of untact services that can provide non-face-to-face services. In addition, in an environment where visits to experiential tourism activities are somewhat limited in the era of the pandemic corona, it will help to revitalize domestic tourism and the local economy by expanding the non-face-to-face service to discover and develop direct experience programs in the region.

중국유학생의 한국 국내관광 행동의도 예측

노정희 ( Jeong Hee Noh ),유주 ( Zhou Liu ) 대한관광경영학회 2013 觀光硏究 Vol.28 No.5

본 연구의 목적은 Ajzen(1991)의 계획된 행동이론의 확장검증을 통해 중국유학생의 한국국내관광에 대한 행동의도를 예측하기 위함이다. 즉, 중국유학생이 지니고 있는 한국 국내관광에 대한 태도, 주관적 규범, 지각된 행동통제 변수를 중심으로 하고, 사전지식, 위험지각과 관광동기 세 변수를 추가하여 이러한 변수들이 한국 국내관광 행동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았다. 이를 위해 서울, 대구, 경북지역에서 유학하고 있는 중국유학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하여 총 407부의 유효한 설문자료를 연구에 이용하였으며, 수집된 자료는 SPSS20.0을 사용하여 신뢰도 분석, 요인분석 및 회귀분석을 하였다. 연구 분석결과, 기존의 계획행동이론의 선행요인과 추가된 요인인 사전지식, 위험지각과 관광동기가 모두 행동의도에 유의한 영향력을 주는 설명변수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한국관광에 대한 사전지식은 한국관광태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며 한국관광에 대한 위험지각은 한국관광태도와 한국관광에 대한 행동의도에 유의한 부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한 이론적, 실무적 시사점이 제시되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look into behavior intentions to visit Korea among Chinese students living in Korea through the expanded verification of Ajzen(1991)`s Theory of Planned Behavior (TPB). In other words, this study examined effects on Korea tour behavior intentions by focusing on three factors such as attitude about Korean tours, subjective norms, and perceived behavior control and adding three variables such as previous knowledge, perceived risk, and tourism motivation. To this end, this study conducted a survey of Chinese students living in Seoul as well as Daegu and Gyeongbuk. A total of 407 questionnaires were collected. Reliability analysis, factorial analysis, and regression analysis were carried out using SPSS 18.0. Through empirical analysis, precedent factors of previous Theory of Planned Behavior (TPB) and added factors such as previous knowledge, perceived risk, and tourism motivation were found to be explanatory variables revealing a significant impact on behavior intentions. Previous knowledge was found to have a positive effect on attitudes, and perceived risk is a significant negative influence factor on attitude and behavior intentions. Academic and practical implications were suggested based on the results.

연구논문 : 국내여행객의 관광동기, 여행상품선택속성, 관광행태에 관한연구

김혜영,장양례 대한관광경영학회 2011 觀光硏究 Vol.26 No.4

우리나라의 관광산업은 1990년대에 들어서면서 해외여행 완전자유화와 이후 급속한 시장규모의 확대와 외국에 대한 여행시장의 개방 등으로 인하여 많은 양적 변화를 가져왔으며, 이후 세계 경제성장과 정보화 기술산업의 발달 등으로 인하여 해마다 급속한 성장으로 이어져 왔다. 그 동안 침체되었던 국내 관광시장에 새로운 국면이 전개되었다. 관광시장의 확대 및 변화에 따라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심각한 경쟁으로 인해 여행업 경영의 방향이 변화하고 있다. 이제 소비자 소득수준의 향상, 소비자 교육수준, 경쟁의 변화 및 이윤 폭의 감소, 소비자 욕구의 증대 및 컨슈머리즘. SIT의 대두로 인해 야기된 시장변화로 여행업 경영자들은 소비자가 원하는 관광상품화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국내관광객들이 여행시 관광동기에 대한 선택속성의 차별성을 박히고 더불어 그룹들 간의 차이분석을 통해 관광상품 개발방안을 제시하였다. 또한 국내 관광객들의 관광동기를 3그룹으로 나누어 고찰하여 새로움 추구형, 활동형 추구형, 목적지 추구형 등으로 나누어 이들의 선택속성과 행동, 선호활동에 대해 분석하여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Changes of social and individual values and socioeconomic conditions along with significantly more leisure time and improved accessibility led to a gradual change individual and family leisure in the early 1990s. It is expected that demand for travel will rapidly increase and change from now on. The traveling pattern and decision making of tourists are facing more uncertainty for external and internal situations becoming more complex, Tourists choosing domestic travel products had strong tendency of choosing certain credible travel agency of product to increase confidence. However rather than depending on an agency, travelers now search and acquire information themselves through blogs or others. Such SIT tourism is increasing these days. In this study, I would like to analyze factors that can activate domestic tourism through verifying the difference of choice attributes for domestic travel products and traveling behavior by gathering by traveling motivation. Also, this can be used as a basic data to develop travel products preferred by each group. In this study, I classified the group into 3 by traveling motivation; seeking new, seeking activity, seeking destination, and analyzed each group's choice attributes, traveling behavior and travel activity preference.

국내관광 체험요소가 지각된 가치, 재방문의도에 미치는 영향

위주연 ( We Ju-yeon ),윤규미 ( Youn Kyu-mee ),이재곤 ( Lee Jae-kon ) 한국관광산업학회 2021 Tourism Research Vol.46 No.4

본 연구는 국내관광 체험요소가 지각된 가치와 행동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설문조사는 국내관광을 경험한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2021년 11월 1일부터 11월 15일까지 구글 온라인 설문방법을 통해 실시하였으며, 수집된 설문자료는 SPSS 22.0 통계프로그램을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실증분석 결과 다음과 같은 결과가 도출되었다. 첫째, 국내관광 체험요소(심미적 체험, 오락적 체험, 교육적 체험, 일탈적 체험)가 지각된 가치에 미치는 영향관계를 검증한 결과, 국내관광 체험요소 중심미적 체험, 오락적 체험, 일탈적 체험에 대해 높게 지각할수록 지각된 가치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국내관광 체험요소가 재방문의도에 미치는 영향관계를 검증한 결과, 국내관광 체험요소 중 오락적 체험, 일탈적 체험에 대해 높게 지각할수록 재방문의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적 체험은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코로나 19로 인한 우울감과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한 관광목적으로 인한 결과라고 보이며,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국내관광객들의 지각된 가치와 재방문의도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서는 오락적 체험요소와 일탈적 체험요소를 중점적으로 강화하여 즐길거리와 볼거리 위주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콘텐츠를 개발하는 방안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This study analyzed the effect of domestic tourism experience factors on perceived value and behavioral intention. The survey of this study was conducted on tourists who experienced domestic tourism from November 1 to November 15, 2021, and the collected survey data were analyzed using the SPSS 22.0 statistical program. As a result of empirical analysis, the following results were derived. First, as a result of verifying the influence of domestic tourism experience factors (aesthetic experience, entertainment experience, educational experience, and deviant experience) on perceived value, the perceived value increases as the aesthetic experience, entertainment experience, and deviant experience are higher among domestic tourism experience factors. Second, as a result of verifying the influence of domestic tourism experience factors on revisit intention, it was found that the higher the perception of entertainment and deviant experiences among domestic tourism experience factors, the higher the revisit intention. Educational experience did not appear to have an effect, which seems to be the result of tourism purposes to relieve depression and stress caused by COVID-19, and based on the research results, it is necessary to develop content that can focus on entertainment and attractions.

탈근대 관광의 개념과 그 사회문화적 형성 -국내 관광상품 기획판매자 심층인터뷰의 해석-

지선진 한국관광학회 2013 관광학연구 Vol.37 No.4

본 연구는 국내관광 트렌드 및 그 사회문화적 형성요인을 파악하고자 국내 관광상품 기획판매자를 심층인터뷰하고 탈근대 관광의 통합론적 개념 모형에 비추어 에틱 관점에서(etic perspective) 이를 해석하였다. 탈근대 관광은 기호와 이미지에 대한 관광소비를 선호하고, 개별화된 관광이 증가하며, 타분야와 융복합된 관광행태의 증가, 지속가능한 관광에 대한 사회적 관심 증가 등의 패턴을 망라하는 개념으로 재정의 될 수 있다. 최근 국내관광 트렌드는 탈근대 관광의 개념적 근간인 ‘컴퓨터 정보기술의 발달’을 배경으로 형성되었으며, 특히 자동차의 보급과 인터넷의 발달로 개별화된 관광이 일반화되었고, TV나 영상매체에서 보여지는 이미지가 기호와 이미지에 대한 관광소비 문화를 이끄는 것으로 인식되었다. 또한, 관광과 타분야가 융복합된 경향은 주로 ‘일상생활, 지역문화, 자녀교육’과 국내관광이 탈분화된 것으로 이해되었으며 여기에는 정부정책, 소득수준 향상, 저출산과 핵가족화, 주5일 수업제와 근무제 등과 같은 사회구조적 요인들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되었다. 한편, 환경친화적 관광활동인 ‘걷기’가 최근 사회적 붐을 이루고 있으나, 이는 지속가능한 관광에 대한 관심에 기인하기 보다는 ‘내적 성찰’에 대한 욕구와 건강에 대한 관심, 경제적인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Focusing on etic perspective of post-modern tourism concept, author interprets domestic tourism trends and the factors influencing the trends using the in-depth interview data of the domestic tourism providers' in Korea. The concept of post-modern tourism can be re-defined as general tourism trends for consumption of signs and images or preference for experience of simulation, individualized tourism, dedifferentiation of tourism from other domains such as arts, music, education, architecture, sports and so on, and concerning for sustainable tourism. Aesthetic images shown on TV or mass media trigger the tourism consumption of signs and images at destination. The increased number of owner drivers and advanced info-communication technology augment independent tourism trend. Also, the domain of tourism is dedifferentiated from daily life, regional culture, education due to national policies and socio-economic factors such as increase of the income, growing nuclear family households, a five day school week system. Finally, sustainable tourism is not considered as a general tourism trend though some social enterprises and government authority pursue 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