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선 석판 기술에서 디지타이징과 노광후굽기 최적화를 통한 40 nm 급 패턴 제작에 관한 연구

한상연,신형철,이귀로,Han, Sang-Yeon,Shin, Hyung-Cheol,Lee, Kwy-Ro 대한전자공학회 1999 電子工學會論文誌, D Vol.d36 No.10

본 논문에서는 전자선 직접 묘화 시스템을 이용하여 50 nm 이하의 패턴 폭을 가지는 패터닝 결과를 얻기 위한 실험을 수행하였다. SAL601 negative E-beam PR(Photo Resist)를 이용하여 실험을 진행하였고, E-beam 장비의 특성을 최대로 이용하기 위해서 PR의 두께를 100nm로 줄이고, field 크기를 200 ${um}m$로 줄여 실험하였으며, 또한 SAL601 PR의 경우 작은 선폭을 얻기 위해 중요한 요인 중에 하나인 PEB (Post Expose Bake) 온도와 시간을 줄이면서 실험을 진행하였다. 여기에 디지타이징 방식의 최적화를 통하여 50 nm 이하의 패턴 폭을 가지는 단선 패터닝 결과를 얻었다. 이 공정을 이용하여 단전자 메모리 소자에 응용 가능한 50 nm 급의 silicon 양자선과 silicon 양자점을 제작하였다. 이는 현재 많이 연구되고 있는 단전자 기억소자 및 국소 채널 MOS소자 제작에 유용할 것이다. We experimented on the sub 50nm patterning using E-beam lithography system. SAL601 negative E-beam resist was used for this experiment. In order to utilize the maximum ability of E-beam system, firstly, we reduced the PR thickness to 100nm, and the field size to 200 ${um}m$. Then PEB (Post Expose Bake) time/temperature, which is one of the very important factors when SAL601 is used, were reduced for minimum line width. In addition, digitizing is optimized for better results. Quantum wire and quantum dot which can be used for nanoscale memory device, such as single electron memory device, are fabricated using these developed lithography techniques.

사례분석을 통한 협력적 도시거버넌스모형 개발에 관한 연구: 한국과 미국의 사례 비교

한상연,고대유,김순영,이호규 한국정책학회 2013 한국정책학회 학술대회 Vol.2013 No.4

본 연구는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사업과 미국 LA인근 글렌데일시 Americana at Brand 도시개발사업을 분석하고 각 사업과 관련된 도시거버넌스체계의 장단점을 조사하여 우리 현실에 적합한 도시거버넌스 모델 구축을 위한 정책적 시사점을 제시한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Ansell과Gash(2007)의 협력적 거버넌스 모형을 기반으로, 이를 우리 현실에 적합하게 수정한 분석 틀을 활용하여 중재를 위한 지도자의 리더십, 명확하고 투명한 제도적 장치와 이를 기반으로 한 대화, 신뢰 구축, 이해 공유의 순환과정으로 이루어진 도시협력거버넌스체계 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타임스퀘어 사례에 비해 America at Brand 사례는 공식적 행태, 양방향 소통이 더 빈번하고 갈등은 적었던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러한 차이는 투명성 확보 여부 및 의회의 역할 차이에 따른 결과로 분석되었다. 또한 도시개발사업에 있어 협력적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서는 민관협력 방식의 장점이 많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America at Brand 사업(민관협력)은 타임스퀘어 사업(민간주도)에 비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협력이 빈번하고 용이했던 것으로 분석되었고, 사회적 성과 측면에서도 한국의 사례보다 더 긍정적인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상 - 살/몸으로 일그러진 일상의 이름

한상연 한국현대문학회 2010 한국현대문학회 학술발표회자료집 Vol.2010 No.10

순연한 탈자로서의 존재-살/몸으로 현존함이 자아내는 절대적 내면성의 평면으로서의 존재의의미에 관한 소고-

한상연 한국하이데거학회 2013 현대유럽철학연구 Vol.0 No.32

The main purpose of this paper is to show two kinds of fundamental facticity of Dasein:Firstly, all possible meanings of being are based on the ek-static unity of being of Dasein. Secondly, all possible meanings of being necessarily presuppose Dasein’s being as a flesh/body, which means that senses are more fundamental than being because all possible meanings of being, including being as a self, being of the world and even being itself, are only derivative modes of senses. Strictly speaking, we can also say that senses are more fundamental than da-sein because da-sein itself is to be regarded as a mode of being. To say that senses are more fundamental than being does not mean that ontology should be based on a special kind of empiricism. While empiricism tacitly presupposes two kinds of being of independent beings, namely our being as a body and being of external beings,as a necessary condition for sensual experiences, ontology is free from such a presupposition: From the ontological viewpoint, all meanings of being should be regarded as absolutely creative and spontaneous since senses are, from the existential standpoint of Dasein, an absolute starting point of understanding from which all meanings of being,including being as a self, being of the world and even being itself, are to be understood. 이 글의 주목적은 현존재의 근원적 현사실성 두 가지를 제시하는 것이다: 첫째, 존재의 모든 가능한 의미는 현존재의 존재의 탈자적 통일성에 기초해 있다. 둘째, 존재의 모든 가능한 의미는 필연적으로 현존재가살/몸으로서 존재함을 전제하는데, 이는 감각이 존재보다 더 근원적임을 의미한다. 자기로서 존재함, 세계의 존재, 심지어 존재 자체까지도 모두 감각의 파생 양태들이기 때문이다. 엄밀한 의미에서는 감각이 현존함보다 더 근원적이라는 것이 지적되어야 한다. 현존함 자체가 존재함의 한 양태로서 간주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감각이 존재보다 더 근원적이라는 것은 존재론이 어떤 특별한 종류의 경험론에 바탕을 두고 있다는 것을 뜻하지는 않는다. 경험론이 암묵적으로 두 종류의 독립된 존재자들의 존재, 즉 한 몸으로서의 우리의 존재와 외적 존재자들의 존재를 전제하는 데에 반해서 존재론은 그러한 추정으로부터 자유롭다:존재론의 관점에서 보면 존재의 모든 의미들은 순연히 창발적인 것으로서 간주되어야 하는 바, 이는 감각이란 현존재의 실존적 관점에서 보았을 때 자기로서 존재함, 세계의 존재, 심지어 존재 자체까지를 포함하는 존재의 모든의미들이 그로부터 이해되어야만 하는 이해의 절대적 출발점이기 때문이다.

현상과 초월적 내재-하이데거 초기 사상에서의 현상학적 존재 분석과 그 신학적 기원에 관하여

한상연 한국하이데거학회 2012 현대유럽철학연구 Vol.0 No.28

The objective of this investigation is to explicate the phenomenological analysis of Being in the early Heidegger and its theological origin. It is well-known that Heidegger’s Being and Time is phenomenological. In the introduction of Being and Time Heidegger himself emphasizes that every disclosure of Being as the transcendence is transcendental knowledge. This means that phenomenological truth (the disclosedness of Being) is veritas transcendentalis. But what is the origin of this phenomenological ontology? What are the reasons for the grave discrepancy between Husserlian phenomenology and Heideggerian ontology? This question can only be answered from a genealogical perspective: We should make a genealogical study on the development of Heidegger’s question of Being if we want to understand why Heidegger-unlike Husserl-regards phenomenology as a method for the ontological investigation into the meaning of Being itself. Indeed, Heidegger’s investigation into the meaning of Being itself had begun long before he became Husserl’s assistant at Freiburg. It is obvious that Heidegger took the question of Being itself as a main concern of his philosophy under the influence of F. Brentano. And it is also undeniable that Heidegger regarded the scolastic philosophy of Duns Scotus as a phenomanological ontology whose main objective is to investigate various meanings of being. Then we should conclude that Heidegger’s phenomenology was different from Husserl’s phenomenology from the beginning. 이 논문의 목적은 초기 하이데거의 현상학적 존재 분석과 그 신학적 기원을 해명하는 것에 있다. 하이데거의 『존재와 시간』이 현상학적이라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 『존재와 시간』 서론에서 하이데거 자신이 초월로서의존재의 드러남은 모두 선험초월론적 지식을 의미한다고 강조한다. 즉, 현상학적 진리(존재의 드러남)는 본질적으로 선험초월론적 진리(veritas transcendentalis)라는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현상학적 존재론의 기원은 무엇인가? 왜 훗설의 현상학과 하이데거의 존재론 사이에는 심각한 불일치가 있는가? 이러한 질문은 오직 계보학적 관점에서만 옳게 대답될 수 있다: 왜 하이데거가 훗설과 달리 현상학을 존재 자체의 의미를 묻는 존재론적 연구를 위한 방법론으로 간주하는지이해하려면 하이데거의 존재물음의 발전과정에 대한 계보학적 연구가 수행되어야만 하는 것이다. 실로 존재의 의미를 향한 하이데거의 연구는 그가 프라이부르그에서 훗설의 조교가 되기 훨씬 이전에 시작된 것이다. 하이데거가존재 자체에의 물음을 자신의 주요 철학적 관심사로 삼게 된 것은 분명 브렌타노의 영향 아래 일어난 일이다. 또한 하이데거가 둔스 스코투스의 스콜라철학을 존재의 다양한 의미의 해명을 목적으로 삼는 현상학적 존재론의 일종으로 간주했다는 것 또한 의심의 여지가 없는 사실이다. 그렇다면 하이데거의 현상학은 처음부터 훗설의 현상학과 다른 것이었다는 결론이 도출될 것이다.

지방정부의 정보기술이용 활성화 방안 : 한국과 미국의 비교연구 A Comparative Study of Korea and the U.S.

한상연 경희대학교 사회과학대학 1998 社會 科學 論叢 Vol.16 No.-

탈존의 형이상학: 『말도로르의 노래』에 대한 존재론적 성찰

한상연 철학연구회 2021 철학연구회 학술대회 발표논문집 Vol.2021 No.12

Shear bond strength between CAD/CAM denture base resin and denture artificial teeth when bonded with resin cement

한상연,문윤희,이종혁 대한치과보철학회 2020 The Journal of Advanced Prosthodontics Vol.12 No.5

PURPOSE. The bond strengths between resin denture teeth with various compositions and denture base resins including conventional and CAD/CAM purposed materials were evaluated to find influence of each material. MATERIALS AND METHODS. Cylindrical rods (6.0 mm diameter × 8.0 mm length) prepared from pre-polymerized CAD/CAM denture base resin blocks (PMMA Block-pink; Huge Dental Material, Vipi Block-Pink; Vipi Industria) were bonded to the basal surface of resin teeth from three different companies (VITA MFT®; VITA Zahnfabrik, Endura Posterio®; SHOFU Dental, Duracross Physio®; Nissin Dental Products Inc.) using resin cement (Super-Bond C&B; SUN MEDICAL). As a control group, rods from a conventional heat-polymerizing denture base resin (Vertex™ Rapid Simplified; Vertex-Dental B.V. Co.) were attached to the resin teeth using the conventional flasking and curing method. Furthermore, the effect of air abrasion was studied with the highly cross-linked resin teeth (VITA MFT®) groups. The shear bond strengths were measured, and then the fractured surfaces were examined to analyze the mode of failure. RESULTS. The shear bond strengths of the conventional heat-polymerizing PMMA denture resin group and the CAD/CAM denture base resin groups were similar. Air abrasion to VITA MFT® did not improve shear bond strengths. Interfacial failure was the dominant cause of failure for all specimens. CONCLUSION. Shear bond strengths of CAD/CAM denture base materials and resin denture teeth using resin cement are comparable to those of conventional methods.

연구개발조직의 인력 다양성과 기업 성과와의 관계

한상연 한국혁신학회 2015 한국혁신학회지 Vol.10 No.2

In this paper, we investigate relationship between organizational diversity in R&D organization and performance of firms. For testing hypothese, we use social categorial diversity such as gender and age and task-related diversity such as major and level of education of employees in R&D organization. The performance of firms are sales amount, growth of sales, ROA as proxies. And to examine our hypotheses in more details, we divide the sample according to the OECD level of technological sophistication after testing with full sample. Results show that gender diversity significantly had a positive effect on sales of firms. Also age diversity had a negatively effect. Major diversity had a positive effect on ROA and level of education diversity did on growth of sales. In split sample analysis, age and major diversity have been confirmed in high-technology industry. In medium-high technology industry, hypothese about gender, age, and level of education diversity confirmed. Our findings indicate that a higher level of gender, major and level of education in R&D employees will give a firm more capability to create added value, affecting firm performance in the end. 본 연구는 기업의 R&D조직을 구성하는 인력들의 다양한 특질이 기업의 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인력 다양성은 성별, 연령으로 대변되는 사회범주 다양성과 전공, 학력수준과 같은 업무와 관련한 다양성을 분석에 활용하였다. 실증분석에서는 기업의 성과변수로서 매출액, 매출액 증가율, ROA를 사용하였고, 전체 샘플을 대상으로 다양성과 기업성과와의 관계를 검증한 이후 해당 기업의 기술 집약 수준에 따라 집단을 나누어 추가적인분석을 수행하였다. 분석결과 전체 샘플에서 성별 다양성은 기업 매출액에 정(+)의 영향을, 연령 다양성은부(-)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공다양성은 ROA에서, 교육 수준의 다양성은 매출액 증가율에서 각각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추가적으로 실시한 분석에서는 첨단산업군에서 연령과 전공다양성의 가설이 검증되었고, 중-고 기술산업 군에서도 성별, 연령, 교육수준 다양성이 유의미한 결과를 나타내었다. 이외 매출액 증가율에 대해서는 중- 저 기술산업군 및 저 기술산업군에서 각각 교육수준 다양성과 전공 다양성이 유의미한 영향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기존의 다양성 연구들이 최고경영층(Top-management level)이나, 팀 수준에서연구되어온것과 달리 기술혁신의 본질적 주체인 R&D조직을 대상으로 하였다는 점에서 차별적이며, 검증 결과를 통해 R&D조직에서의 다양성 관리와 기업 성과 간의 관계가 더욱확장 될 수 있는 시사점을 제공하였다. 특히, 문제해결관점에서 R&D조직의 인력 다양성이가진 중요성과 활용이 전략적 측면에서 매우 중요함을 강조하였다.

종교와 실존 : 하이데거의 둔스 스코투스 및 슐라이마허 연구

한상연 한국하이데거학회 2006 현대유럽철학연구 Vol.0 No.13

<Zusammenfassung> Religion und Existenz: Heideggers Auseinandersetzung mit Duns Scotus und F. Schleiermacher Han, Sang-Youn Die vorliegende Arbeit versucht zu zeigen, welche Bedeutung Heideggers Auseinandersetzung mit Duns Scotus und F. Schleiermacher für philo- sophische Entwicklung Heideggers hat. Hierbei stellen Religion und Existenz zwei Schlüsselbegriffe dar, mit denen man das philosophische Verhältnis Heideggers zu Scotus und Schleiermacher charakterisieren kann. Denn Heidegger betrachtet Scotus und Schleiermacher als zwei wichtige Denker, die durch die religionsphilosophische Analyse des Seinsverhältnisses zwischen dem Dasein und Gott die existenziale Seinsstruktur des Daseins erhellen. Heideggers Auseinandersetzung mit Kategorien- und Bedeutungslehre des Duns Scotus (Heideggers Habillitationsschrift) geht davon aus, daß die Scotussche Philosophie als eine aufs existenziale Verhältnis zwischen dem Dasein und dem trenszendenten Sein orientierte Phänomenologie zu verstehen ist. Nach seiner Habilitation gelangt Heidegger durch seine Beschäftigung mit verschiedenen theologischen Denkern zu dem Ergebnis, daß Religion eine Dimension des faktischen Lebens darstellt, in der sich das Dasein vom alltäglichen Weltbewußtsein kritisch distanziert. Hierbei ist Heideggers Schleiermacher-Studium von zentraler Bedeutung: Heidegger wurde durch sein eigenes Schleiermacher-Stdium einerseits, und durch verschiedene Schleiermacher-Interpretationen seiner zeitgenössischen Philo- sophen wie Adolf Reichnach und Rudolf Otto andererseits darauf aufmerksam, daß Schleiermachers Religionsphilosophie eine Art der Existenzontologie ist. 문】본 연구는 하이데거의 둔스 스코투스 연구 및 슐라이어마허 연구가 그의 철학적 발전을 위해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밝히려 한다. 종교와 실존은 여기서 하이데거가 스코투스 및 슐라이어마허와 지니는 철학적 관계를 특징짓게 하는 두 핵심 개념이다. 하이데거는 스코투스와 슐라이어마허를 현존재와 신의 존재연관을 종교철학적으로 분석해서 현존재의 실존적 존재구조를 밝힌 두 중요한 사상가로 보았던 것이다.『둔스 스코투스의 범주론 및 의미론』 (하이데거의 교수자격논문)에 관한 연구에서 하이데거는 스코투스의 철학이 현존재와 초월 존재 사이의 실존적 관계에 정향된 현상학으로서 이해되어야 한다는 관점에서 출발한다. 교수자격을 획득한 뒤 하이데거는 상이한 신학적 사상가들의 연구를 통해 종교가 그 안에서 현존재가 일상적 세계인식으로부터 비판적으로 거리를 두게 하는 현사실적 삶의 차원 중 하나를 표현한다는 결론에 도달한다. 이때 하이데거의 슐라이어마허 연구가 중심적 의미를 지니고 있다. 하이데거는 한편으로는 그 자신의 슐라이어마허 연구를 통해, 그리고 다른 한편으로는 아돌프 라이나크나 루돌프 오토와도 같은 동시대의 철학자들이 수행한 슐라이어마허-해석을 통해 슐라이어마허의 종교철학이 일종의 실존존재론이라는 것에 주목하게 되었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