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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곤 한국다문화교육학회 2011 다문화교육연구 Vol.4 No.1
The students from North Korea came to South Korea not to die from bing hungry. They say that we could not live without food in North Korea but in China we were so scared because they will send us in North Korea if we were caught. In Korea it is so difficult for us to live here because there are lots of things we can not understand. The paper tries to find out what the students from North Korea think and feel in ordinary life in Korea. The teachers of Yeomyung school live with the students and teach them. I taught the 14students in Yeomyung school and talked with them for a month and interviewed the teachers of Yeomyung school. The students do not know what to do when the teachers say that “you must think and decide what to do by yourself.” They ask the teachers for themselves to decide and tell them what to do. They think there are two types of persons, good and bad guy in this world. These kinds of thinking are from living in the society which communist party in North Korea orders what to do and teach them. However, the students' ways of thinking and feeling will be different how they lived in North Korea and in South Korea and how long they live in democratic and capitalist society. The paper only examine the students recently coming in South Korea from North Korea. 이 연구는 북한이탈학생들의 의식과 사고방식 등을 파악하기 위한 기초연구이다. 그들의 외모는 남한청소년들과 비슷하지만, 의식, 가치관과 사고방식 등은 매우 다르다. “북한에서는 배고파서 못 살겠고, 중국은 무서워서 못 살겠고, 남한에서는 몰라서 못 살겠다”는 말은 이들이 남한 사회에서 얼마만큼 이질감과 소외감을 느끼고 있는가를 잘 나타내주고 있다. 이 연구는 주로 북한이탈청소년들을 위한 대안학교인 여명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지도해 온 현장교사들이 파악한 내용이다. 이 연구에서는 먼저 학생들이 남한에서 가정과 사회에서 어떻게 생활하고 있는가를 밝혔다. 학생들은 북한에서의 생활과 탈북과정에서 경험한 불안과 공포 때문에 정서적 불안에 시달리고 있다. 가족이 없이 혼자서 혹은 어머니와 함께 생활하는 학생들이 대부분이다. 북한이탈 학생들은 “네가 알아서 스스로 결정하라”는 말을 두려워한다. “선생님이 지시하면 그대로 따르겠으니, 이렇게 하라”고 가르쳐 달라고 요구한다. 세상 사람들을 ‘좋은 사람과 나쁜 놈’으로 구분한다. 역사적인 인물들도 마찬가지이다. 오랫동안 북한의 억압적이고 명령적인 체제에서 생활해 왔고, 이분법적 사고방식에 익숙해 있기 때문이다. 북한이탈 학생들의 의식과 사고방식은 그들이 북한에서 어떻게 생활하였으며, 남한에 온지 얼마나 되었고, 남한에서 어떻게 생활해 왔느냐에 따라 차이가 있다. 또한 그들의 의식과 사고방식도 시일이 지나면서 변화되어 간다. 이 연구에서는 이와 같은 집단간의 차이를 밝히지 못하고 있다. 비교적 남한에 온지 얼마 되지 않는 북한이탈 학생들의 일반적인 의식과 사고방식을 그들의 언어를 통해서 밝히고 있을 뿐이다. 주요어 : 북한이탈 학생, 다문화, 대안학교, 북한학생들의 의식과 사고방식
CM247LC 초내열합금 보수용접부 고온균열(3): 후속패스 아크위치에 따른 액화균열 민감도 변화
정진곤,정예선,김경민,이의종,이형수,서성문,천은준 대한용접·접합학회 2021 대한용접학회 특별강연 및 학술발표대회 개요집 Vol.2021 No.11
가스터빈 블레이드 소재로 검토되고 있는 CM247LC 합금은 MAR-M247 합금을 토대로 일부 성분을 조절하여, 일방향 응고 주조성 및 고온 기계적 성질을 향상시킨 Ni계 초내열합금이다. 고온 고압의 가스터빈 가동 환경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블레이드에는 열충격 및 피로 손상이 발생할 수 있으며, 손상 정도에 따라 신품 교체 또는 보수용접을 통한 재생 블레이드 적용 등이 검토될 수 있다. Non-weldable 소재인 CM247LC 합금은 용접 시 고온균열(응고, 액화, 연성저하균열 등) 발생이 상당히 문제시되고 있어, 보수용접을 통한 재생 블레이드 제조에 있어서는 다층용접부의 면밀한 고온균열 제어가 필수적이다. 본 연구에서는 Varestraint 시험을 이용하여, CM247LC 다층용접 열영향부의 고온균열 민감도를 체계적으로 평가하고, 해당 결과는 모재 및 단층용접부의 결과와 비교 검토하였다. 고온균열 민감도는 Spot-Varestraint 시험을 기반으로, 다층용접부에 적용 가능한 수정된 Varestraint 시험 절차(Multi-bead Varestraint)를 고안해 평가하였다. Varestraint 시험에 의한 고온균열은 IR 열화상카메라 측정을 통해 균열발생 온도범위를 정량화하였다. 균열 발생부의 미세조직을 주사전자현미경(SEM)과 전자탐침미세분석기(EPMA)를 통해 분석한 결과, CM247LC 합금 다층용접 열영향부에서 형성된 고온균열은 액화균열로 판별되었다. 단층용접의 경우, 용접 전 열처리 적용에 따라 LCTR(주조재: 620 K, 용체화 처리재: 561 K, 및 시효 열처리재: 66 K)이 축소되지만, 다층용접 시(2nd pass) LCTR은 282 K으로 재 확대되는 결과를 보였다. 특히 3r d pass 용접 시에는, 아크 위치가 2nd pass의 Fusion line에 근접할수록 LCTR이 455 K에서 805 K으로 변화하는 거동을 보이며, 이는 2nd pass 열영향부의 미세조직 거동(MC 탄화물 분율, γ/γ’ 공정 조직의 균질도)에 의존하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다층용접 시에는 각 패스 열영향부의 액화균열 민감도가 큰 폭으로 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해당 평가결과를 기반으로 CM247LC 합금 블레이드의 액화균열 저감형 보수용접 공정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