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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isseria cinerea에 의한 급성 화농성 관절염과 피부 농양
손효문,이고은,임수경,최윤이,정은교,이미애,김재광,최희정 이화여자대학교 의과학연구소 2014 EMJ (Ewha medical journal) Vol.37 No.S
Neisseria 균주는 Neisseria gonorrhea와 Neisseria meningitidis 이외에는, 일반적으로 비 병원성 균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드물게 면역 저하자의 경우 N. gonorrhea와 N. meningitidis 이외의 Neisseria 종에 의해서도 기회 감염을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중 N. cinerea는 일반적으로 비 병원성 균으로 알려져 있으며 호흡기계, 비뇨 생식기 및 눈에서 주로 동정된다[1]. N. cinerea가 일으키는 질병으로는 신생아 안염, 직장염, 폐렴, 복막투석 환자의 복막염, 심내막염, 뇌수막염 등이 보고 되었으며 패혈증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었다[2-8]. 국내에서는 최근 뇌수막염이 보고되었고[6], N. cinerea로 인한 화농성 관절염과 피부 농양은 특별히 보고된 바가 없는 상태로, 균혈증을 동반한 손가락의 화농성 관절염과 피부 농양을 진단하고 치료하였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손효문,류재인,이지수 대한내과학회 2011 대한내과학회 추계학술발표논문집 Vol.2011 No.1
서론: 재발성 다발성 연골염은 원인이 불분명한 코, 귀, 기관, 관절의 연골에 재발성 염증을 특징으로 하는 자가면역질환이다. 후두-기관지 연골의 침범은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심각한 증상으로 고용량 코르티코스테로이드(이하 스테로이드)를 포함하는 면역억제치료가 필요하다. 특징적인 외이나 코의 연골에 염증이 없이 후두-기관지 연골만 침범한 경우 진단이 어렵고 치료가 지연될 수 있다. 30세 남자가 열, 인후통, 쌕쌕거림, 호흡곤란으로 병원에 왔다. 10년 전부터 입원치료를 요하는 심한 후두개염을 동반한 인후두염과 궤양이 반복적으로 발생하였으나 원인균이 규명되지 않았고 스테로이드 치료로 호전되었다고 한다. 3D로 재건한컴퓨터 단층 촬영에서 성문하 부위 기관의 심한 협착소견 보였다. 스테로이드 펄스치료와 싸이클로포스마마드 치료로 증상은 빠르게 호전되어 추적 관찰 중이다. 드물지만 재발성 다발성 연골염 환자에 서 후두-기관지 연골만 유일한 증상으로 나타나거나 초기 증상으로 발현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원인 규명되지 않는 재발성 인후두염의 경우 재발성 다발성 연골염의 가능성을 고려해야한다.
Neisseria cinerea에 의한 급성 세균성 뇌수막염
이고은,손효문,이미애,최희정 이화여자대학교 의과학연구소 2014 EMJ (Ewha medical journal) Vol.37 No.2
Neisseria cinerea is an oropharyngeal normal flora known as a non-pathogenic gram-negative diplococcus. Encephalo-meningitis related to N. cinerea is very rare. A 15-year-old healthy male visited emergency room for altered mentality with fever, headache, and vomiting. Physical examination showed abdominal tenderness and neck stiffness but there was no skin rash. Cerebrospinal fluid (CSF) examination revealed opening pressure of 210 mmH2O, red blood cell 200/mm3, white blood cell 8,320/mm3, neutrophil 84%, glucose 34 mg/dL, suggesting acute bacterial meningitis. Empirical antibiotics were administered and N. cinerea was identified in CSF culture. The patient showed complete recovery 10 days after administration of ceftriaxone. We report this case as the first N. cinerea meningitis in Korea.
임수경,최희정,손효문,최윤이,조민선 이화여자대학교 의과학연구소 2014 EMJ (Ewha medical journal) Vol.37 No.S
방선균증은 그람양성 혐기성 세균인 Actinomyces에 의해 유황 과립을 함유하는 특징적인 종괴나 농양을 형성하는 만성 화농성 및 육아종성 감염으로 경부-안면 감염이 흔하며, 복부-골반 감염, 흉부 감염이 나타날 수 있고, 복부-골반 방선균증은 복부수술, 난관-난소 농양, 자궁 내 삽입장치와 관련이 있다[1]. 방선균증은 미생물학적 배양검사와 조직학적 검사를 통해 진단하지만, 세균의 동정이 어려워 진단은 주로 현미경적 검사를 통하여 유황 과립의 존재에 의존하게 된다. 방선균증 중에서 복부-골반 감염은 이전에도 다수 보고된 바이며, 자궁 내 삽입장치를 가지고 있던 경우 복부 방선균증이 확인된 증례나[2], 장 점막의 약화를 유발할 수 있는 복부 수술 이후 발생한 방선균증의 증례는 보고되었으나[3], 방선균증을 일으킬 수 있는 수술 병력이나 유발요인이 없는 환자에서 일차적으로 충수의 방선균 감염이 발견된 경우는 드물다. 저자는 병력상 장 점막의 약화로 인한 방선균증의 침범을 유발할 수 있는 복부 수술력 없이, 급성 충수염으로 내원한 환자에서 충수절제술 시행 후 진단된 충수 방선균증증례를 4예 경험하여 문헌 고찰과 함께 보고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