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관 시의 특징과 지향

김문주 한국시학회 2022 한국시학연구 Vol.- No.69

이선관(1942∼2005)은 40여년의 창작 기간 동안 12권의 시집을 간행하였으며 평생 마산 지역에서 활동한 시인이다. 그는 출생한 해에 질병으로 지체장애 2급 판정을 받았는데, 질병의 후유증으로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고 말이 어눌한 상태로 시 창작에 전념하였다. 간명한 언어, 언술의 다양한 변주를 통한 의미의 재생산, 내포의 확대, 언어에 대한 다양한 유희의 감각 등, 그의 시는 말의 내포를 최대한 반추하게 함으로써 현실 비판의 기능을 수행하였다. 특히 1970년대 마산의 지역 현실을 바탕으로 환경과 생태에 대한 문제의식을 선구적으로 제기하였으며, 그것의 연장으로 한반도의 통일과 평화의 문제를 줄곧 시적으로 형상화하였다. ‘이선관’은 1970년대와 1980년대 지역문화 운동의 중요한 이정표였으며, 사후에는 그를 기리는 ‘이선관추모기념사업회’를 통해 지역문화 운동의 거점이 되고 있다. 한국 생태문학의 선구적인 업적을 보여주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에 대한 연구 성과는 미미한 편이다. 이 논문에서는 이선관의 시를 둘러싼 문제적인 지점들을 점검하고, 그의 시세계의 특징을 시론 격에 해당하는 「시는」이라는 작품을 분석함으로써 정리하였다. 그에게 시는 인간의 의지와 뜻을 올곧게 표명하고, 생명에의 환희와 인간의 자존(自存)을 표현하는 장(場)이었으며, 궁극적으로 그의 시는 화해와 평화를 향한 도정이었다. 이선관의 시는 우리에게 말의 생생한 생명력과 기능을 재삼 반추하게 하는 세계이다. 육체적 장애로 인해 말을 원활하게 구사하기 어려웠던 이선관의 시는 오히려 말의 원초적 생명력과 역능(力能)을 사유하게 하는 장(場)이다. 평생을 ‘마산’에서 활동하면서 지역의 문제에 기반하여, 환경과 생태 나아가 통일과 평화의 문제를 선구적으로 시화하였던 이선관을 한국현대시사는 진지하게 검토할 필요가 있다.

여대생들의 여드름 관리 행태와 인삼을 활용한 여드름 관리에 대한 연구

김문주 한국미용학회 2000 한국미용학회지 Vol.6 No.1

This object was to understanding about the recognition of the acne, treatment behavior and acne treatment using the ginseng. This study was selected randomly 200 students in the Kimcheon college to investigate. First study was researching the recognition of the acne. The women who had researched answered 15 questions. (5 questions were age distirbution and residnt & degree of life distribution, and 10 questions were general recognition of the acne) I organized question items using data base and frequency analysis on SPSS/PC+. The result was many persons have corect reconition of the acne but they don't have the types, causes of acnes. The sencond study was researching ttte treatment behavior. The case group was selected having 10 and more pimples by 100 magnify-photographing on skin type analysis machine. They answered 10 questions which was acne treatment and eating behaviors. The answers were frequency analysis using SPSS/PC+. They knew incorect acne treatment, so thier acnes were serious more and more. The final study was investigated efficacy of ginseng on acnes, the women who had researched was seperated 2 groups, acne(case) and control by 100 magnify-photographing on skin type analysis machine. They answered 3 questions that were subjective. The answers were Independent samples T test using SPSS/PC+(p$lt;0.05). The result was ginseng is good for the pimples, but I choose too small group for investgating, so we need more big case and control groups.

소아 간질 환자에서 항경련제 치료 후 간질파의 변화

김문주,남상욱,Kim, Mun-Ju,Nam, Sang-Ook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2010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CEP) Vol.53 No.4

목 적 : 항경련제는 대뇌의 여러 신경전달물질의 합성과 분비, 대사과정에 영향을 미쳐 간질파의 발생을 변화시키고 임상적인 경련 조절 효과를 나타낸다. 저자들은 소아 간질 환자에서 항경련제 치료 후 뇌파의 간질파 변화와 이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를 알아보고자 이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 법: 2001년 1월부터 2007년 12월까지 부산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에서 뇌파 검사를 시행한 후 소아 간질로 처음 진단받고 최소 6개월 이상 항경련제 치료를 지속한 환자 중 6-12개월 간격으로 정기적인 뇌파검사를 시행한 만 1세에서 15세까지의 257명(남아 151명, 여아 106명)의 환아를 대상으로 하였다. 항경련제의 투여 전과 최근의 뇌파를 기준으로 간질파 유무에 따라 네 군으로 나누어 성별, 진단 시 연령, 경련 형태, 간질 원인, 치료 기간, 사용한 항경련의 개수, 경련 조절 여부 등을 비교분석 하였다. 결 과: 대상 환아의 치료 시작 시 평균 연령은 $6.79{\pm}3.40$세였고, 평균 추적관찰기간은 $2.48{\pm}1.85$년이었다. 항경련제 치료 전후 간질파에 변화가 없는 환아는 176명(68.5%), 간질파가 변한 환아는 81명(31.5%)이었다. 항경련제 치료 전후 모두 간질파를 보인 군(1군)은 110명(42.8%), 치료 전 간질파가 있었으나 치료 후 간질파가 사라진 군(2군)은 61명(23.7%), 치료 전에 간질파가 없었으나 치료 후 간질파를 보인 군(3군)은 20명(7.8%), 치료 전후 간질파가 모두 없던 군(4군)은 66명(25.7%)이었다. 약물치료 기간은 1군에서 $2.42{\pm}1.81$년, 2군에서 $3.06{\pm}1.80$년, 3군에서 $2.75{\pm}1.94$년, 4군에서 $1.95{\pm}1.81$년으로, 치료 전에 간질파가 있었으나 치료 후 간질파가 소실된 2군에서 약물 치료 기간이 의미 있게 가장 길었다($P$=0.007). 경련 형태에서 전신 발작을 보인 경우는 1군에서 18.2% (20/110례), 2군에서 31.1% (19/61례), 3군에서 20.0% (4/20례), 4군에서 43.9% (29/66례)로 최종 뇌파 검사에서 간질파가 없었던 2, 4군에서 전신 발작이 유의하게 많았다($P$=0.002). 그 외 각 군에서 성별, 간질 원인, 사용한 항경련제의 개수, 발작 조절 여부, 진단 시 뇌파에 배경파 이상 유무에 의미 있는 차이는 없었다. 결 론: 간질파의 출현은 항경련제 치료 중 1/3의 환자에서 변화가 있었으며 최종 뇌파에서 간질파가 없는 군에서 전신 발작의 환자가 많았다. Purpose : Electroencephalography (EEG) findings can play a critical role in a variety of decisions, including initiation and withdrawal of antiepileptic drugs (AEDs) therapy. Interictal epileptiform discharges (IEDs) are predictor of recurrent seizures. We investigated IEDs in EEG after AED therapy and related factors in epileptic children. Methods : The subjects were 257 children [151 males and 106 females; age, 6.79 (3.40) years; duration of therapy, 2.48 (1.85) years] diagnosed with epilepsy at the Department of Pediatrics, Pusan National University Hospital between January 2001 and December 2007, who received AEDs for more than 6 months. EEG was performed at the intervals of 6-12 months. We divided patients into 4 groups according to IED detection before and after AEDs treatment. Related clinical factors, including gender, age at the start of treatment, seizure type, cause of seizure, AED frequency, seizure control, duration of AED therapy, and background activity were investigated in the 4 groups. Results : Generalized epilepsy was relatively frequen in patients who did not show IEDs in last follow-up EEG. There were no clinically significant differences according to gender, age at the start of treatment, cause of seizure, AED frequency, seizure control, duration of AED medication, and background activity in the 4 groups ($P$>0.05). Conclusion : IEDs changed after AED treatment in one-third of the patients. Generalized epilepsy is positive factor for negative IEDs in last follow-up EEG.

1980년대 무크지 운동과 문학장의 변화

김문주 한국시학회 2013 한국시학회 학술대회 논문집 Vol.2013 No.4

팀 다양성과 팀 공유멘탈모형의 상호작용이 팀 효과성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김문주,윤정구 한국경영학회 2009 한국경영학회 통합학술발표논문집 Vol.2009 No.08

미용부분 웹사이트의 인터넷 비즈니스 효율제고 방안

김문주,조정혜,윤명길 한국미용학회 2001 한국미용학회지 Vol.7 No.1

조지훈의 ‘서경시’에 함축된 시적 전통의 성격

김문주 한국문학이론과비평학회 2007 한국문학이론과 비평 Vol.35 No.-

This is the study that reviews the view for the poetry of Jihun who evaluates ‘Descriptive Poems’ as the neutral area between lyrics and epics and values its unique value. The purpose of this article is to show that his ‘Descriptive Poems’ are the poetic scope that integrates the core parts of the view for poetry and identifies his spirit of poetry, and to identify how to connect it to the tradition of Korean Poetry. It is the work to review the root of the Korean lyrics and the goal that his poems and view for the poetry goes for. ‘Descriptive Poems’ of Jihun are the poetic model where his principle of poetry writing presented in ‘Poetry’ ― Simplification, Specialization and Generalization.  It models the world where ‘objective and subjective’ and ‘object and self’ become unified. His ‘Descriptive Poems’ inherit the tradition of formative speculation of East Asia, which tries to describe the idea of the poets in the objective world.  It can be the poetic area where the idea of ‘Seonjong – Zen’ that discovers the universal life in the individual life. Jihun wanted to describe the principle of universal life through the object world, and shape ‘Life Emotion’ that enjoys universal life through the instance of unification with the object. ‘Descriptive Poems’ that describes the phenomenon of life with simple language and patterns can be the poetic ideal of Jihun trying to shape the special whole through usual section. It is connected to the aesthetic quality of northeast Asia that makes a deep point in the tradition of Korean Lyrics. The poems such as「Gosa ‘古寺’- Old Temple」,「Sanbang ‘山房’-Temple Room」,「Seungmu ‘僧舞’-Monk Dancing」, and 「 Jeongya ‘靜夜’-Silent Night」 show the characteristics of ‘Descriptive Poems’.

[문화적 연대기] 지극히 역사적인, 도덕적 심미성의 세계

김문주 천년의시작 2002 (계간)시작 Vol.1 No.1

퍼지 모델을 이용한 매니퓰레이터의 강성 제어 ( A Stiffness Control of a Manipulator Using a Fuzzy Model )

김문주,권철,지승환,박민기,박민용 대한전자공학회 1995 대한전자공학회 학술대회 Vol.1995 No.01

피부미용사들의 직무 스트레스와 제요인과의 관련성에 관한 연구

김문주 한국피부과학연구원 2009 대한피부미용학회지 Vol.7 No.2

본 연구는 피부미용사들을 대상으로 하여 그들의 직무 스트레스 양상과 직무 스트레스에서 받는 심리적 긴장 정도, 개개인의 특성과 산업 현장에서의 지원정도에 따른 심리적 긴장 정도의 차, 심리적 긴장이 직무 성과와 전직 의도와 같은 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 스트레스 관련 연구들에서 제시된 모형을 참고로 하여 본 연구에서 설정된 모형의 타당성을 검증하고자 하였다. 조사대상자는 서울 및 경기 지역에 위치한 피부 미용실에서 근무하는 피부 미용사 297명으로서 수거한 총 297부 중 6개월 미만 근무자 29부와 질문지 응답 문항 누락 15부를 제외한 총 253명의 자료가 최종적 결과 분석에 사용되었다. 연구 대상자들의 직무 스트레스 양상과 스트레스, 제요인들과의 관계를 조사하고 분석한 결과 피부 미용사들은 주로 원장 또는 실장 관련 요인, 고객 관련 요인, 그리고 조직의 특성 및 지원 요인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중대형 피부 미용실에 근무하는 피부 미용사들의 소형 피부 미용실에 근무하는 피부 미용사들에 비해서 역할 과부하 및 고객 관련 스트레스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피부 미용사들은 전반적으로 산업 현장에서의 지원, 특히 원장 또는 실장의 지원을 많이 받고 있는 나타났으며, 중대형 피부 미용실에 근무하는 피부 미용사들의 중 소형 피부 미용실에 근무하는 피부 미용사들에 비해서 원장 또는 실장, 산업 현장에서의 지원을 보다 더 많이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혼자는 가정에서, 미혼자는 동료에게서 보다 많은 산업 현장에서의 지원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무 스트레스와 스트레스 관련 제반 변인들과의 상관 관계를 보면 직장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근로자일수록 우울, 불안, 적대감 같은 심리적 긴장 및 신체적 긴장이 증가하며 이로 인해서 직무 성과가 떨어진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산업현장에서의 심리적 지원, A형 성격 그리고 집단주의적 성향 변인들이 조직 관련 스트레스 요인들(심리적 긴장, 직무 성과 및 전직의도)과 상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서, 이러한 변인들이 스트레스 관련 변인들임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직무 스트레스가 직접 전직 의도에ㅔ 영향을 미치는지 아니면 심리적 긴장이나 직무 성과를 거쳐 전직의도에 영향을 미치는지는 알 수 없으므로 이같은 가능성을 규명하기 위해서 추후 더 많은 논의가 필요하리라 본다. This study was investigated the relations between job stress and working behavior. The subjects were 253 estheticians (152 big&medium skin care salon's estheticians, 101 small skin care salon's estheticians). The major finding of the present study included that (1) most estheticians were representatives experienced a high degree of stress from the salary, customers, and working support factors. Furthermore, estheticians were representatives affiliated with the big&medium skin care salon's estheticians experienced greater stress, especially role overloads, relationships with the clients than the other estheticians. However, estheticians were working at the big&medium skin care salon received higher social support from their estheticians and/or co-workers. They also revealed higher psychological tensions(depression, hostility)as well as somatic tension. An attempt was made to propose a model regarding the relations between job stress and stress related variables, and examine the goodness of fit between theoretical model and empirical data by the method of covariance structure analysis. The result of this analysis revealed that the proposed model was supported by a variety of indicators. More specifically, 8 paths out of 12 paths were confirmed, although 4 paths were unconfirmed among 12 paths. Moreover, intention to turnover and collectivism/individualism variables were newly included in the present study, and 3 paths out of the newly proposed 5 paths were confirmed in the proposed direction, interestingly enough, there was one newly confirmed path which has been unconfirmed in previous studies, and another newly confirmed path which was shown to be the opposite direction in previous studies. The present findings suggested that additional field research be conducted to examine theoretical model proposed in the present study, and limitations for the present study were discus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