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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능한 남성'과 ‘불온한 예술가', 그리고 '여성혐오'-여성주의 시각으로 김수영 문학을 '다시' 읽는 일

          조연정 한국시학회 2019 한국시학연구 Vol.- No.57

          In the 1960s, the Korean society, which had been under turmoil after the war, established the framework of the national state and established the dictatorship, capitalist system, and patriarchal system of militaryism. In order to break through the difficulties of political repression and the colonial situation, this struggle of nationalism, postcolonialism, and liberalism has been done. In the area of everyday life, modern private homes have been born and gender division of men and women has become stronger. It is also important to check that the relocation of gender in the history of Korean literature has begun to take place at this time when the middle class nuclear family model has been established and women become attached to the private realm and become bound to “invisible labor”. Until the 1980's when the feminist point of view began to be introduced into the history of Korean literature, the self-consciousness of the male subject was mainly analyzed and implied as the universal voice of Korean literature. This is related to the process of women's re-colonization by men in Korean society since the 1960s. 1960년대는 전후의 혼란을 거친 한국사회가 군사주의 독재 체제, 자본주의 체제, 가부장 체제를 동시에 공고히 해나가던 시기로 기억된다. 이 시기는 한국 사회의 정치적 부자유의 상황과 신식민적 상황의 모순을 돌파하기 위해 민족주의, 탈식민주의, 자유주의 등의 이념이 격론을 벌인 시기이기도 하지만, 일상의 영역에서는 근대적 개념의 사적 가정이 탄생하며 남녀의 성별 분업이 공고해지기 시작한 시기이기도 한 것이다. 중산층 핵가족 모델이 보편화되기 시작하며 사적 영역으로 귀속된 여성들이 ‘보이지 않는 노동'에 결박되게 된 이 시기에, 한국 문학사에서도 젠더 위계가 성립되기 시작했다는 점은 중요하게 점검될 필요가 있다. 한국 문학사에 페미니즘적 관점이 본격적으로 도입되기 시작한 1980년대 이전까지의 시기에, 주로 ‘남성 개인'의 내면이 한국 문학의 보편적 발화로서 분석되고 의미화된 것은, 1960년대 이후 한국 사회에서 남성에 의한 여성의 타자화가 제도적으로 정착되는 과정과 무관할 수 없다. 김수영의 시와 산문이 쓰여진 시기가 1950년대로부터 1960년대 후반까지, 그러니까 이 같은 젠더 재배치가 급격하게 일어나기 시작한 시기와 겹친다는 점은 주목할 사실이다. 이러한 사정을 고려할 때, 그의 작품에서 여성인물들이 재현되는 양상을 살피는 일은, 그 시대를 조감하기 위해서도, 당대 전위적 자유주의 지식인의 젠더인식의 한계는 물론, 이후의 한국 문학사가 취한 ‘남성적 보편'이라는 문제적 현상을 성찰하기에도 유의미한 작업이 된다. 본고는 이러한 문제의식 하에 김수영 문학의 여성인식을 ‘무능한 남성'과 ‘불온한 예술가'로서의 자의식과 관련하여 살폈다. 이러한 작업을 통해 피식민 지식인 남성의 젠더 인식의 한계를 확인하였으며, 흔히 ‘자기혐오의 장치'로 해명되기도 하는 김수영의 ‘반여성주의'가 내포한 문제적 지점들을 짚어보았다. 이 글의 궁극적인 목적은 1960년대의 전위적 지식인이자 시인으로서의 인간 김수영을 페미니즘의 시각으로 재단하려는 것과는 거리가 있다. 이 글이 목적하는 것은 텍스트 분석을 토대로 김수영 문학에 나타난 여성인식을 살피고, 이를 통해 1960년대 문학이 사유한 정치성과 미학성의 젠더적 한계를 가늠함으로써 그간의 한국 문학사가 놓친 부분을 성찰하려는 것이 된다. 나아가 이 글은 그간 한국 문학사에서 ‘주변화된 남성성=불우한 예술가/지식인'의 형상이 주로 여성 인물의 침묵과 희생을 통해 낭만화되기도 했다는 사실을, 김수영을 경유하여 사유하려는 목적도 지닌다. 궁극적으로 ‘남성적 보편'의 문학사와 ‘미학적 자율성'의 윤리를 재사유하려는 이러한 작업은 2019년 당대의 한국 문학을 정치성의 관점에서 재정의하기 위해서도 요청된다.

        • KCI등재

          한국시 전통의 계승과 확장

          김현자 한국시학회 2008 한국시학연구 Vol.- No.22

          본고는 문학사의 통시적이고 공시적인 변화 속에서도 지속되어 온 한국시의 전통과 원형적 동일성을 문학적 언술의 근원을 이루는 시간과 공간 의식, 그리고 시점과 거리의식 등을 통하여 고찰하고자 한다. 경계가 해체된 시공간에 대한 지향은 한국인의 고유한 인식틀로 자리잡고 있다. 엄격한 경계를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공간에서 ‘보고 - 보이는 나와 타자의 상관관계'를 추출해 낼 수 있으며, 타자 속의 나 혹은 내가 타자로 전위되는 복합적 언술을 읽을 수 있다.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공간의식은 나와 타자 사이의 관계 지향성과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으며, 보이고 보여지는 관계 속에서 자유롭게 변전하는 목소리를 통해 한국시의 전통으로서 면면히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공간 의식은 한국 문학의 양식에서는 문답가나 병렬구조(parallelism)를 통해서 구현되고 있으며, 이러한 형식은 독자를 시의 문맥으로 불러들이는 역할을 하면서 다시점(多視點)의 언술로 전이되며, 텍스트를 통해서 화자의 통일된 정서를 구현하는 서정시만의 대화성(Dialigizität)을 형성하면서 정서의 상태를 구현함으로써 보다 확장된 경험을 가능케 한다. 이러한 시적 전통은 김소월, 한용은, 박목월, 윤동주, 유치환 등을 거쳐 청록파 시인 박목월, 박두진, 조지훈, 김광섭, 오규원으로 이어지고 있다. 시간에 대한 서구의 직선적인 관점과 대조되는 동양의 순환론적 시간 의식은 한국시 전반에 걸쳐 두루 발견된다. 인연과 재생에 의한 순환구조와 영원의 시간은 이육사, 서정주, 신석정, 박용래, 박재삼, 김광림, 황동규, 정현종 등 많은 시인들에게도 드러나며 한국시의 시적 미감을 이루는 보편적 요소가 된다. 이 외에도 근대적이고 직선적인 시간의식에 대한 한국적 변용을 보여 주는 이상과 어머니와 집, 몸으로 기억하는 여성적 연대를 보여주는 김혜순과 고정희를 비롯한 여성시인들의 시는 통합적인 시간의식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시간의식은 어머니, 집, 고향과 같은 원형적인 그리움의 대상을 찾아가는 시간여행으로도 나타나는데, 이를 통하여 존재의 본질, 생명의 본질로의 회귀와 죽음에 대한 성찰의식을 살필 수 있다. 한국시는 시간 인식에 있어서 현재 안에 과거나 미래를 병치시키기도 하고 순간을 다양한 시간으로 연결시키기도 하며 또는 서로 무관한 개체를 연결하여 시간의 연속성을 만들어 내기도 하면서 현재의 시간을 확장해 간다. 시인들은 시간의 단절성을 연속으로 이끌면서 재창조, 정신화한다. 또한 한국시는 이곳과 저곳 사이 또는 상반되는 지향 사이에서의 갈등이라는 보편적인 주제를 다루면서도 이 다양한 관계들을 상생(相生)의 미적 거리에 의해서 이어낸다. 삶과 죽음 사이의 시공간을 노래하는 김소월, 천상과 지상 사이를 ‘그네'로 형상화하는 서정주처럼 심미적 거리 의식은 경계 공간과 분절의 시간을 넘어 나와 타자 사이의 대립성을 완화시켜 나간다. 너와나, 이곳과 저곳, 긍정과 부정을 함께 바라보려 하기에, 그 어느 쪽으로도 치우치지 않는 지점에서 두 세계를 긍정적으로 통합하는 거리 감각이 획득하게 된다. 이것은 궁극적으로는 경계와 장애를 넘어 세계를 통합적으로 인식하려는 무애(無涯)나, 시공간이 지닌 모든 경계를 포용하고 다시 열어놓는 원융(圓融)으로 이어지며, 한국적 사유의 원형을 이루고 있다. 이러한 사유방식은 단절 속에서 화합을, 분리 속에서... This paper aims at exploring the archetypical identification and the tradition of Korean poetry through its sense of space and time, its sense of poetic distance and the point of views in it. The orientation toward dissolution of time frame and spacial boundaries has become a typical Korean way of thinking, or a typical framework of the Koreans. And the breaking-up of spacial thresholds is closely connected with the disruption of the boundaries between self and others in Korean literature and makes the discourse complicated in which self can be others and vice versa. This kind of spacial consciousness has been a poetic tradition in Korean poetry, expressed in call and response songs and by some literary parallelism. And these two poetic structures in turn take the readers to the poetic context, display multiple point of views in poems, form so-called 'Dialigizität' and let the readers have extended experiences. This sort of poetic tradition has been maintained by the poets from Kim, So-Wol, Han, Yong-Woon, Yoon, Dong-Ju, and Yu, Chi-Whan through the poets like Park, Mok-Wol, Park, Doo-Jin, Cho, Ji-Hoon, Kim, Kwang-Sub, and recently to Oh, Kyu-Won. The circular view of time which has been typical in Eastern culture contrasting to the linear view of time in Western culture, is also pervasive in Korean poems. Alongside with the circular view originated from the philosophical concepts like karma and regeneration, eternity of time, too, is one of the general characteristics consisting Korean poetic beauty and is embodied in a large number of poems written by Lee, Yuk-Sa, Seo, Jeong-Ju, Shin, Suk-Jeong, Park, Yong-Rae, Park, Jae-Sam, Kim, Kwang-Rim, Hwang, Dong-Kyu and Cheong, Hyun-Jong etc. Besides, various 'integrated' versions of time consciousness can be found in the poems of Lee, Sang where the linear time consciousness of Western culture has been modified in a Korean manner and in the works of some female poets such as Kim, Hye-Soon and Koh, Jeong-Hee who pursue a feminist solidarity through the images of mother, home and body. The sense of time the women poets have sometimes appears in forms of time trips to seek the archetypical attachment objects like mother, home or hometown and during the trips they delve into the essence of existence and life, speculating death. Korean poems extend the present by means of juxtaposing the present, the past and the future, with connecting some moments to others, and linking unrelated things together. Therefore the poets overcome fragmentation of time, leading it into the eternity, recreating and spiritualizing it. Korean poems do not simply deal with some universal conflicts among the contrasting orientations and dimensions but harmonize them from a poetic distance of beauty. So, it is this aesthetic distance in which Kim, So-wol sings songs about the time and space existing between life and death and Seo, Jeong-ju symbolizes the threshold space between the heaven and the earth, and it is also through this poetic distance which they lessen the conflicts between self and others, beyond the threshold spaces and the fragments of time. The poets have finally attained the balanced, positive sense of poetic distance between self and others, here and there, bright and dark side of life, in the result of their endeavor to ultimately go beyond the thresholds and limitations, which can be referred to as 'Mu-ae' (that means 'no limitations' or 'free from impedition') and their efforts to absorb all the thresholds or boundaries and dissolve them into a new unity, which may be referred to as 'Wonyung.' These two concepts are regarded as the archetype of Korean ways of thinking. These classes of manners of speculation extend the Korean tradition of poetry, supplying an energy to dream of harmony among discordances and of reconciliation among separations.

        • KCI등재

          한국 현대 노년시에 나타난 죽음의식 ― 시간성과 죽음에 대한 존재론적 구조를 중심으로

          이현정(Lee, Hyeon-Jung) 한국시학회 2020 한국시학연구 Vol.- No.64

          이 논문은 한국 현대 노년시에 나타난 죽음의식을 하이데거의 시간성과 죽음에 대한 존재론적 구조로 파악함으로써 한국 현대 노년시의 죽음의식이 ‘일상적 시간성'과 ‘근원적 시간성'에서 각각 어떻게 나타나는지를 살펴본 것이다. 노년시의 죽음의식이 일상적 시간성으로 나타날 때는 노인의 죽음이 잠재적 노인에 의해 세인의 사건으로 은폐되고 비하되며, 비참하고 쓸쓸한 죽음으로 전략하고 있었고, 노인이 자기 죽음을 일상적 시간성으로 대하는 노년시에서는 의도적으로 일상적 시간성을 끌어와 더 늙기 전에 죽기를 바라거나 다가올 자기 죽음을 희화화하면서 오히려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있었다. 결국, 시인들은 노년시의 죽음의식을 일상적 시간성으로 표현함으로써 고령화 시대 노년의 죽음을 세속적 사건으로 치부하는 잠재적 노인들의 비정함과 무례함을 성찰하고, 노년 스스로가 살아 있음과 시간의 무게, 그리고 죽음에 대해 다시 생각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면서 노년들이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었다. 노년시의 죽음의식이 근원적 시간성에서 나타날 때는 노인이나 잠재적 노인 모두가 ‘죽음을 향한 존재'임을 자각하면서 본래적 자기성을 회복하고 자신의 존재를 돌아보며 자기실존을 구축하려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한국 현대 노년시에 나타난 근원적 시간성에서의 죽음의식은 고령화시대 노인의 죽음에 관심을 갖게 하고, 어떤 죽음이 바람직한 죽음이며, 어떤 태도가 죽음에 대한 바른 애도인지를 느낄 수 있게 할 뿐만 아니라 우리가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을 스스로 떠맡아 자신의 있음을 창조해 가는 본래적 존재인가'에 대한 물음을 던지게 함으로써, 존재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고 있었다. 이와 같이 한국 현대 노년시에 나타난 죽음의식을 근원적 시간성을 회복하기 위한 실존적 계기로 해석하면, 노인의 죽음의 문제를 부정적인 현상이나 사회적 문제로만 치부하지 않게 된다. 시론적인 이 논문을 바탕으로 한국 현대 노년시의 죽음의식이 더 다양한 방법으로 연구되어 고령화 시대 노인의 죽음에 대한 담론을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하는 데 기여하고, 노년들이 다가올 죽음을 준비하면서 오히려 남은 삶에 의미와 가치를 부여할 수 있는 인문학적 대안을 다양하게 마련해 줄 것을 기대한다. This thesis aims to examine how the death consciousness of Korean modern old age poetry is shown in each ‘daily temporality' and ‘underlying temporality', by understanding the death consciousness shown in Korean modern old age poetry based on Heidegger's ontological structure of temporality and death. When the death consciousness of old age poetry is shown in daily temporality, the death of old people was concealed and belittled as a public incident by potential old people, and also degenerated into miserable and lonely death. In the old age poetry in which old people treated their own death as daily temporality, they actually overcome the fear of death by intentionally drawing the daily temporality, hoping to be dead before getting too old, or caricaturing their upcoming death. Eventually, by expressing the death consciousness of old age poetry as daily temporality, the poets were hoping that the old people could overcome the fear of death by contemplating the cold heartedness and rudeness of potential old people regarding the death of old people as a public incident in the aging society, and also establishing the opportunity to think about their aliveness, weight of time, and death again. When the death consciousness of old age poetry is shown in underlying temporality, both old people or potential old people show the looks of aiming to build up self-existence by realizing themselves as ‘a being moving toward the death', recovering the original self-identity, and looking back on themselves. The death consciousness in underlying temporality shown in Korean modern old age poetry not only makes us pay attention to the death of old people in the aging society, and makes us feel the desirable death and correct condolences and attitude toward death, but also makes us review the meanings of existence by questionning about ‘if we are original beings who create ourselves within the time given to us'. Like this, once the death consciousness shown in Korean modern old age poetry is interpreted as an existential opportunity to recover the underlying temporality, the death of old people is not simply regarded as a negative phenomenon or social problem. Based on this preliminary thesis, there should be more further researches on the death consciousness of Korean modern old age poetry in more various methods, which could contribute to the approach of discourses on the death of old people in the new perspective in the aging society, and also variously establishing the humanistic alternatives that could give the meanings and value of life in the course of getting prepared for the upcoming death.

        • KCI등재

          김종삼 시에 나타난 상징과 상징주의 계보에 관한 연구

          김용희(Kim, Yong-Hee) 한국시학회 2014 한국시학연구 Vol.- No.40

          전후 한국문학은 거대한 전환과 단절을 겪는 과정 중에 있었다. 세계의 참상 앞에서 한국문학은 기성세대와 확연한 차별화를 향했다. 그것은 1930년대와 다른 방식의 모더니티 지향이며 새로운 근대에 대한 구상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후반기' 시인들이 보여주는 모더니즘은 실험적이고 의욕적인 구상임에도 불구하고 피상적인 고찰에 그쳤다는 비판도 있다. 이것은 모더니즘이 내면성을 충분히 확보하지 않았으며 상징주의의 훈련을 제대로 받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추측되기도 한다. 전후(戰後) 김종삼 시를 주목하는 이유는 한국 현대시에서 전례적으로 본적이 없는 흥미로운 내면성과 상징주의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김종삼은 가상의 현실계와 피안의 초월계, 물질계와 정신계 사이의 유추적 대응관계를 바닥에 깔고 상상력을 구사하여 현상을 통해 본질을 상징화하고 있다. 특히 음악의 소리를 형상화함으로써 현실과 환상을 뒤섞어 그 자체로써 절대적 관념을 상징화하고 있다. 또한 풍경을 묘사함으로써 인간 내면의 적막성과 고독과 허무감을 내면화하고 있다. 대상을 단순히 묘사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것을 상징으로 변화, 승화시키고 있다는 점이다. 이는 한국 근대시사에서 보기 드문 상징주의의 특징이라 할 만하며 내면성의 적극적인 추구라 할 수 있다. 이와 같은 김종삼의 상징주의 특징과 함께 논의될 수 있는 시인이 김춘수이다. 둘 다 상징주의 특징을 보여주고 있지만 김종삼이 묘사의 미학주의로 상징성을 확보했다면 춘수는 초현실주의적 수법 속에서 무의미시로서의 상징성을 확보했다고 할만하다. 전후 시인들의 내면화 경향이 한국 시의 영역을 확대했다는 의의가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한편으로 시를 추상화시킴으로써 또 다른 문제점을 야기했다는 점도 사실이다. 하지만 김종삼이 보여주는 묘사와 상징화는 보편적 인간 관념을 상징화하고 있다는 점에서 극단적 추상화의 오류에 빠지는 것을 막아서고 있다. 김종삼 시를 가르켜 ‘순수시'라고 명명하는 것은 이와 같은 현상과 본질이 결합된 ‘상징'으로서의 조응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김종삼 시에서 ‘상징주의'와 그 계보적 의미를 묻는 천착은 한국시사에서 그 한번도 뚜렷한 적이 없는 ‘상징주의'의 한 경향을 살펴보는 중요한 작업이다. 더불어 한국문학사에서 ‘상징주의'가 어떤 방식으로 나타나게 되었는지 그 중요한 시적 성과를 살피는 과정이다. Post-war Korean literature went through a process of great change and discontinuity. Korean literature, at the face of the tragedy that befell the world, aimed differentiating itself clearly from the old world. This could be said to be an idea about new modernity that was different from the modernity of the 1930s. However, some criticize that the modernity as displayed by the “late” poets were, despite being experimental and motivated, superficial contemplations; this was because modernism did not secure enough internality and did not receive enough symbolist training. The reason why the post-war poetry of Kim, Jong-Sam is receiving attention is because it features an interesting internality and symbolism that are otherwise never found in contemporary Korean poetry. With his command of imagination, Kim symbolizes the essence of things through phenomena by laying down the analogical corresponding relationship between the virtual real world, the nirvana of transcendence, the material world and the spiritual world. In particular, he gave form to the sound in music, thus mixing reality and fantasy and symbolizing its own absolute concept. Also, he internalized the desolateness, loneliness, and meaninglessness inside humans through his descriptions of scenery; he doesn't stop at simply describing the objects, but he changes and sublimates them using symbols. This is characteristic of symbolism that is hard to find in the history of modern Korean poetry, and could be described as a motivated pursuit of internality. Kim, Chun-Su is a poet that could be discussed together in regard to Kim, Jong-Sam's symbolism. Although both of them display symbolism in their works, they differed in that while Kim, Jong-Sam attained his symbolism through the aesthetics of description, Kim, Chun-Su did so with his surrealist “meaningless poetry.” While it is meaningful that the tendency of post-war poets to internalize expanded the scope of Korean poetry, it is true that this caused other problems by making poetry abstract. However, Kim, Jong-Sam prevents his poetry from falling into the errors of extreme abstractionism in that his description and poetic objects not only symbolize general concepts, but also symbolize the scenic objects as the inner essence of humans. Kim, Jong-Sam's poetry is called ‘pure poetry' because it shows correspondence between phenomena and essence as ‘symbols'. The symbolism in Kim, Jong-Sam's poetry and excavating the meaning of its genealogy are important works that explore one certain tendency of symbolism, which has never shown distinctiveness in the history of Korean poetry. This is a process that explores his important poetic achievements, that is, the ways in which symbolism was portrayed.

        • KCI등재

          오장환의 ‘노래' 충동과 신세대 시인들의 우리말 구어체 감각 ― 한국시학회 제41회 학술대회 ‘오장환과 그의 시대'에 부쳐

          조영복 한국시학회 2018 한국시학연구 Vol.- No.55

          This paper addressed some issues raised at the 41st conference of the association of Korean Poetry, theme of which was "Oh, Jang-Whan and His Times"; first, his adamant attitude toward the style of song, as well as its contemporary value and succession of '-nora' style; second, the modification of the title or phrases of his poems-the relationship with the one of Hakiwara Sakutaku, which possesses the same title; third, the sense of Korean colloquial language of the 'new generation' including Oh and aesthetics of the language in late Japanese Colonial Era. His songs connote the suggestive importance in that they express the essence of the style of songs and poems involving religious salvation and desire and are linked to the issue of the style of the Modern Poetry. The conclusion of this thesis is as follows: the value of the 'new generation' in late Japanese Colonial Era is considered to be included in the aesthetics of language, especially the musical succession of the poems of Korean colloquial language, and the modification of the title is also explained in this context. 이 논문은 제 41차 한국시학회 학술대회의 ‘오장환과 그의 시대'에서 제기된 몇 가지 중요한 논점을 다루었다. 첫째, 오장환의 ‘노래'에 대한 강고한 태도와 노래양식의 당대적 가치와 선대(先代) ‘-노라체'의 계승 문제. 둘째, 오장환의 시(제목)의 변경 및 시구 수정 문제- 하기와라 사쿠타로[萩原朔太郎]의 동명의 시와의 관련성. 그리고 오장환을 비롯한 일제말기 신세대 시인들의 우리말 구어체 감각과 언어미학 문제 등이다. 오장환의 ‘노래' 편향성은 종교적 구원과 염원을 담은 일제말기 시의 노래의 양식적 본질을 구현하면서 또 근대시의 양식론적 문제와 연관되어 있다는 점에서 시사적인 중요성을 내포한다. 일제말기 신세대 시인들의 가치는 궁극적으로 언어미학, 특히 근대시의 초창기부터 재기된 ‘조선어 구어체 시의 음률적 계승'에 있다고 판단되며, 오장환의 시제목의 개명이나 수정 역시 이 범주에서 설명된다.

        • KCI등재

          1950년대 C. D. 루이스 시론서 번역의 의미 연구

          김지녀(Kim, Ji-Nyeo) 한국시학회 2017 한국시학연구 Vol.- No.51

          C. D. 루이스(Cecil Day Lewis)는 1930년대 영국의 ‘뉴 컨트리파'의 중심축을 이루는 시인이자 시론가이다. 잘 알려져 있듯이, ‘뉴 컨트리파'는 역사적이고 사회적인 문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시(인)를 강조하는데, 바로 이점에서 ‘뉴 컨트리파'의 시학은 전통적이고 재래적인 시를 비판하며 등장했던 한국의 현대시와 교접하게 된다. 김기림, 박인환, 김수영 등 한국 모더니즘 시인의 시세계 연구에서 W. H. 오든과 스티븐 스펜더가 비중 있게 다루어진 것은 그 이유 때문이었다. 그러나 1950년대 중반 이후로 실제로 C. D. 루이스의 시론서들이 번역, 유통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그와 한국 현대시와의 관련 연구는 거의 찾아볼 수 없었다. 이점에 착안해, 논문은 1950년대 발간된 C. D. 루이스의 시론에 관한 번역서들을 연구대상으로 삼아 그 시론서들이 내장하고 있는 시적 이념 및 특성을 정리하고, 1950년대에 C. D. 루이스의 시론 번역이 출현한 이유와 시론서 번역의 의미를 밝히고자 했다. 먼저 1950년대 한국의 문단적 상황을 살피고, C. D. 루이스의 시론서들이 번역된 배경을 고찰했다. C. D. 루이스의 시론서들은 각기 다른 방식으로 기술되었지만, 공통적으로 시인이 처한 역사적이고 사회적인 현실 문제들의 체험을 중시하고 그것을 시에 반영하는 태도를 견지했다. 이점에서 C. D. 루이스의 시론서 번역은 그 자체로 1950년대에 팽배해 있던 기성세대의 문학이념, 즉 순수성, 전통성, 영원성 등으로 정리되는 문학적 경향에 문제를 제기하고 그러한 상황에 대응하는 새로운 시 정신과 만나고 있다. C. D. 루이스의 『시학입문』은 시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역설하며 대중들이 쉽게 시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입문서의 성격을 띠었다. 『현대시론』은 영국 현대시의 역사와 특성들을 차례로 짚어주며 시의 본질적인 문제를 깊이 있게 다루었다. 또한 『현대시작법』은 시의 이미지에 대한 논의들을 구체적 사례를 들어 실제 창작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술했다. 세 권의 시론서를 통괄하고 있는 것은 기본적으로 시인은 현실에 민감한 자이며 그 현실 체험이 시에 반영되어야 한다는 시적 태도이다. 이러한 시적 태도는 시의 현대성에 대한 관심의 요구와 시인의 사회적 참여를 전제로 한다는 점에서, 1950년대 한국의 모더니즘 시와 만나게 되고 이후 1960년대의 참여시 운동의 이론적 기반을 이루는 데 영향을 주었다고 볼 수 있는 근거가 될 수 있다. 정리하면, C. D. 루이스의 시론 번역은 1950년대 우익 보수의 입장을 전면화했던 기성세대 중심의 문학담론 구조를 견제하며, 한국 현대시의 새로움 즉 다른 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는 하나의 이론적 토대라 할 수 있다. 이점에서 1950년대에 이루어졌던 C. D. 루이스의 시론서 번역은 1960년대 참여시와의 관련성 아래 연구될 ‘뉴 컨트리파' 시인들의 시적 태도 및 문학이념이 1950년대에 중반부터 한국의 문학 담론 속에서 적극적으로 요구되었음을 확인해 볼 수 있는 흥미로운 지점이 된다. In this study, the 1950s ― translations of C. D. Lewis's works on poetics such as “The poetic image”, etc. is considered. Especially, this research focuses on the analysis of the poetic idea and image included in his works and the literary background and significance of the translations of his works on the poetics. So far, there has been few studies on C. D. Lewis although lots of researches on the relations between Korea poems and ‘new country group' was done. Therefore, this study aims to examine the importance of his works on Korea modernism poetry by analyzing the translations of his writings such as Poetry for You, A Hope for Poetry, and The Poetic Image. First of all, the situation on Korean literature in the 1950s and the reason why C. D. Lewis' works were translated are presented. In the publications, he held to the opinion that poets reflect their historical and social experiences in their poems. Therefore, it can be considered that the translation itself suggests a new value of the poem compositions which is different from the ideology of literature of the previous generation, e.g., purity, traditionality, eternity, etc. Poetry for You and A Hope for Poetry were translated to make the public easy to understand the poetry and to give an exemplary model of modern poetry to the Korean world of poetry in the 1950s, respectively. The Poetic Image was also helpful to Korean poets since it presented thoughtful discussions regarding poetic imagery. The common perspective on these three books is the poetic attitude that a poet's real experiences have to pervade his/her poems since the poet is sensitive to reality. From this viewpoint, it can be regarded that his works established the foundation of the poetry of participation in the 1960s after the introduction in the 1950s. In conclusion, the translations of the works of C. D. Lewis kept the literary point of view of the previous generation in check and paved the way for finding a new possibility of Korea modern poetry. Accordingly, this study introduces an interesting opinion which the theoretical stand of ‘new country group' pertaining to the poetry of participation in the 1960s had already been stated by the translation of the three books of C. D. Lew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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