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변화를 통한 사회변혁

정진화 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 2005 統一世界 Vol.- No.5

오늘날 우리는 우익도, 좌익도 아닌 두익사상으로 혼란한 한국사회가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만들수 있을 것인가? 우리는 수동적으로 이 사회가 좌익으로 흘러가도록 방관할 수 없다. 또한 우린 물질과 자본으로 얼룩진 사탄의 퇴폐적 사회를 만들 수 없다. 우리는 정체성이 상실되고 혼돈된 사회에 두익사상을 가지고, 이 사회에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천일국을 창건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먼저 우리 자신의 목표의식이 뚜렷해야 한다. 우리가 어디로 가고 있으며, 무엇을 해야하는지, 신앙의 궁극적 목적이 대형화되고, 제도화된 종파적인 조직이 아닌 참된 삶으로서 사회화하여 천일국을 이룰 수 있도록 사회를 변화시키고 그들에게 대안적인 삶으로서 존재해야 할 것이다. 이제는 우리 스스로가 남북통일을 이루어야하는 시대에 접어들었으며, 전반적인 역사이래 전무후무한 천일국을 창건해가고 있다. 과연 우리가 해낼 수 있을 것인가? 그것은 전적으로 하늘과 우리의 책임에 달려있다. 섭리의 변화된 환경과 섭리의 때에 맞추어서 변하지 않고는 생존하기 힘든 상황으로 전개되고 있다. 이런 작금의 섭리적 큰 변화를 맞이하여 우리는 자기 변화를 통해 사회를 변혁시켜야 할 것이다. 변하지 않거나, 과거시대의 의식으로 집착하거나, 고집한다면 흘러가는 사람이 될 수 밖에 없으며, 한국사회도 하나님의 섭리에 흘러 갈 수도 있다. 급변하는 하늘의 섭리에 적응하고, 천일국을 창건하여 하늘에 기쁨과 영광을 돌려드릴 수 있는 효자효녀로서 거듭나야 될 것이다.

친환경농업지구조성사업의 평가 : 이중차감법(DD) 분석

정진화,최강식 한국산업경제학회 2010 산업경제연구 Vol.23 No.3

본 연구는 친환경농업지구조성사업의 성과를 평가하는 데 목적이 있다. 동 사업은 친환경농업 확산을 촉진하기 위한 대표적인 재정지원사업으로, 친환경농산물 인증비율을 성과지표로 삼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이중차감법(Double-Difference Method)을 사용하여, 사업지구와 비사업지구 간 친환경농산물 인증비율 증가분을 기준으로 사업성과를 평가하였다. 평가대상은 2004년-2007년 중 선정된 사업지구이며, 평가를 위한 비교집단은 동일 시군구 내 비사업지구로 하였다. 분석결과에 의하면, 사업지구에서의 친환경농산물 인증비율 증가폭이 비사업지구에서의 인증비율 증가폭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으며, 사업성과는 사업종료 이후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회귀분석 결과에서도 사업 참여 여부와 참여시기가 친환경농산물 인증비율 증가폭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으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사업성과는 특히 유기농산물 인증에서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This study evaluates the performance of the Environment-Friendly Fanning Zone Program (EFFZP), which is one of the major financial support programs for environment-friendly fanning in Korea. The performance of the EFFZP is measured by the increase in the ratio of the environment-friendly certified area to the total fanning area. The performance evaluation is conducted by using the Double-Difference (DD) method, for the farms that have participated in the EFFZP, at one time or another, during the years from 2004 to 2007. The empirical findings indicate that the EFFZP has contributed to the spread of environment-friendly fanning, especially organic fanning, and that such program effect extends beyond the completion of the program, i.e., to the years subsequent to the program period.

롤즈의 정치적 자유주의 관점에서 바라본 동학사상의 ‘자유’ 개념

정진화 동학학회 2018 동학학보 Vol.0 No.48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examine the concept of “liberty” in Donghak in the perspective of John Rawls’s Political Liberalism. As democracy shall be supported by both liberty and equality in principle, a balanced respect for the two values is a prerequisite for the discussion of democracy. Regrettably, however, despite the fact that Donghak is considered a prototype of democracy in Korea, studies to date tend to have focused only on equality qualitatively and quantitatively, which inevitably led to insufficient research into the concept of liberty in Donghak. This paper attempts to comprehend “liberty” in Donghak in the perspective of John Rawls’s Political Liberalism. Main scriptures of Donghak were reviewed to inspect the meaning and use of “liberty”. It also shed light on the similarities and differences between liberty in Donghak and John Rawls’s Political Liberalism.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First, a new viewpoint on “liberty” in Donghak is presented based on the perspective of John Rawls’s Political Liberalism. Second, the newly introduced viewpoint provides a modern interpretation of the meaning of “liberty” in Donghak philosophy. And third, this study contributes to an elevated standing of Donghak as it illustrates how the philosophy could overcome time and space constraints. 이 연구의 목적은 존 롤즈(John Rawls)의 ‘정치적 자유주의(Political Liberalism)’ 관점에서 동학의 ‘자유’ 개념을 고찰하는데 있다. 민주주의는 자유와 평등 두가치가 함께 작동하는 것을 기본 원리로 하고 있으며 따라서 민주주의에 관한 논의 역시 자유와 평등이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 하지만 동학은 한국 민주주의의 원형으로 평가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연구가 양적으로나 질적으로나 주로 평등성에 집중되어 있고 동학에 내재되어 있는 자유의 개념에 대한연구는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이에 본 연구의 내용은 동학의 ‘자유’ 개념을 이해하기 위해 롤즈의 정치적자유주의 관점에서 이를 분석하는데 있다. 이를 위해 동학의 주요 경전에서‘자유’의 개념이 어떻게 함축되어있는지 살펴보고, 이것이 롤즈의 정치적 자유주의와 어떻게 조응하는지, 또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 다룰 것이다. 이 연구의 결과는 첫째, 롤즈의 정치적 자유주의 관점에서 동학의 ‘자유’ 개념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할 것이고 둘째, 이를 통해 동학의 사상체계에서 ‘자유’라는 개념이 갖는 의미를 현대적으로 조명할 수 있을 것이며 셋째, 궁극적으로 동학사상이 시간과 공간의 물리적 제한을 넘어 훌륭한 사상체계로서 그 위상을 재정립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Phytoestrogen에 의한 유방크기 증대의 효과

정진화 최신의학사 2003 最新醫學 Vol.46 No.11-12

여성 북한이탈주민의 교육훈련과 취업

정진화,손상희,이주관 통일연구원 2013 統一 政策 硏究 Vol.22 No.1

This study analyzes the impact of the education and training of female North Korean refugees on their employment and explores ways to promote their employment through education and training. For this purpose, we conducted a survey for female refugees aged 25 to 60 residing in Seoul.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was adopted for an empirical analysis of the data of 278 women refugees who were surveyed. According to the regression results, formal education obtained in South Korea significantly raises the employment probability of females under the age of 45, but not for those over that age. Vocational training and certificates earned through training, on the other hand, have no significant employment-promotion effect for all age groups. For those under the age of 45, parenting preschool children bars them from finding employment. For those 45 and older, the strong Northern accent in speech and poor health status are serious barriers to their employment. The length of residence in the South increases the employment potential of female refugees, as they begin to adapt to the overall system of Korean society, but at a decreasing rate. This holds regardless of age. It thus follows that policies aiming to promote the employment of female refugees should be tailored to the specific needs of differing age groups of these refugees. For those who are relatively young, expanding formal education opportunities can be an effective strategy to facilitate their employment. Also for this age-group, strengthening child-care support, especially for preschool children, is needed. For those who are middle-aged, enhancing the effectiveness of vocational training and support for the maintenance of health are critical to enhance their employability. 본 연구는 여성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정규교육과 직업훈련이 이들의 취업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함으로써 교육훈련을 통한 취업촉진방안을 모색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서울 거주 25세~60세 여성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고, 로짓회귀분석을 사용하여 남한에서의 정규교육과 직업훈련이 취업에 미치는 영향을 연령계층별로 나누어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교육훈련의 효과는 45세 미만 여성에게 집중되며, 45세 이상 여성에게는 교육훈련의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다. 45세 미만의 경우, 남한에서의 정규교육은 취업확률을 유의하게 높이는 반면, 직업훈련을 통한 자격증 취득은 취업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못하였고, 직업훈련을 이수하였으나 자격증 취득을 하지 못한 경우에는 직업훈련 미이수자에 비해 취업확률이 오히려 낮았다. 45세 이상 여성의 경우에는 정규교육과 직업훈련 모두 취업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못하였다. 45세 미만 집단에서는 미취학자녀의 양육부담, 45세 이상은 건강상태와 억양차이가 취업 장애요인으로 작용하였다. 연령에 관계없이 남한거주기간이 길수록 남한사회 전반에 대한 적응력이 높아짐에 따라 취업확률도 높아지나 그 영향력은 줄어든다. 따라서 여성 북한이탈주민의 취업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연령계층별로 특화된 정책이 필요하다. 젊은 층에 대해서는 정규교육기회의 확대가 취업촉진을 위한 효과적인 전략이며, 미취학자녀의 양육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 중고령층에 대해서는 직업훈련과 취업의 연계 강화와 함께 건강유지를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

DTC(Direct-to-Consumer) 유전자 검사에 대한 효용성 관점의 한계와 정치적 대안 모색

정진화 한국정치사상학회 2020 정치사상연구 Vol.26 No.2

With the development of human genome analysis technologies, modern society has now entered an era in which consumers can directly purchase genetic testing services without the need for going through medical institutions. However, Direct-to-Consumer Genetic Testing (DTC GT) currently faces sharp divides over its effectiveness and among the pros and cons centered on its ultimate utility. In response, this paper examines utilitarianism, which is the theoretical foundation of the utility viewpoint at the level of political thought, and considers its limitations, problems, and political alternatives. A suitable response to the developments of genetic engineering, including the growing availability of DTC GT, inevitably demands an active role from the domains of politics and democracy. And yet it remains difficult to find a variety of studies on this application of political thought. At this point in time, efforts to consider the issues surrounding DTC GT based on political considerations are insufficient, but their expansion holds the potential to spark a convergence of various interdisciplinary studies among a wide variety of subsequent research. 인간 유전체 분석 기술의 발전으로 현대사회는 소비자가 의료기관을 통하지 않고 직접 유전자 검사 서비스를 구매할 수 있는 시대에 접어들었다. 하지만 소비자 직접 구매 유전자 검사(Direct-to-Consumer Genetic Test: DTC GT)는 현재 효용성을 중심으로 찬반입장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본 논문은 정치사상 차원에서 효용성 관점의 이론적 토대가 되는 공리주의를 살펴보고 그 한계와 문제점을 고찰한 뒤 정치적 대안을 모색해보았다. DTC GT를 비롯해 유전공학의 발전에 따르는 문제에 대한 대응은 결국 정치와 민주주의의 역할로 귀결될 수밖에 없지만 이에 대한 정치학 차원의 다양한 연구들은 아직 찾아보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러한 시점에 정치사상을 토대로 DTC GT에 대한 문제를 고찰하려는 노력은 부족하지만 다양한 학제간 융합과 후속연구를 촉발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기업형 슈퍼마켓(SSM)의 근린상권 진입이 소비자의 구매선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

정진화,주하연,조장희 한국산업조직학회 2015 한국산업조직학회 정책세미나 논문집 Vol.2015 No.1

본 논문은 대형할인마트의 축소매장인 기업형 슈퍼마켓의 근린 상권 진입이 소비자의 상권 선택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하여, 상권 집적의 파급효과를 실증적으로 검토한다. 농촌진흥청의 소비자 패널 자료를 이용한 실증분석 결과에 따르면 대형할인마트의 진입이 충분히 이루어진 수도권의 경우, 기업형 슈퍼마켓의 지역 상권 진입은 대형할인마트 소비를 대체할 뿐 아니라, 전통시장의 신선식품 상점들과 보완관계를 형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기업형 슈퍼마켓과 전통시장 사이의 보완적인 관계는 경기 인천 지역보다 서울 지역에서는 뚜렷하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기업형 슈퍼마켓 진입 규제의 취지와 달리, 도심 지역에서는 기업형 슈퍼마켓의 존재가 대형할인마트의 상권 흡수를 방어하고 전통시장의 쇠퇴를 완화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Farmer’s age, technology adoption, and income: a case of the elderly-friendly technology in South Korea

정진화,김새봄 한국농업경제학회 2017 農業經濟硏究 Vol.58 No.3

This paper analyzes the effect of farmers’ age on the adoption of new agricultural technology and farm household income for the case of elderly-friendly new technology. Considering the endoge-neity of technology adoption, a two-stage estimation method was applied. Empirical analysis was conducted using the survey data of 265 strawberry farmers in South Korea. The empirical results confirm the significant income effect of technology adoption of farmers, but no income effect of farmers’ age once controlled for technology adoption. Farmers’ age also does not reduce the proba-bility of adopting new technology when controlled for the differences in technology acceptability, whereas farmers’ technology acceptability significantly raises the probability of technology adoption. Put differently, it is not farmers’ age but their technology acceptability level that determines the adoption of new technology and subsequently farm household income, at least in the case of eld-erly-friendly technology. It thus suggests that, facing the rapidly aging rural sectors, measures need to be taken to promote the development of elderly-friendly technology and enhance farmers’ technol-ogy acceptability level so that they are apt enough to adopt newly developed technology. Further research is called for to investigate whether this age-technology acceptability-technology adoption nexus holds for non-elderly-friendly technology.

재활승마가 뇌성마비 아동의 손기능과 시지각 및 일상생활동작에 미치는 영향

정진화,이병희,유재호,신정순 한국장애인재활협회 2010 재활복지 Vol.14 No.2

Rehabilitation of children with cerebral palsy who demonstrated the therapeutic effects of horseback riding and hand function and visual perception of the subjects ability to perform activities of daily living(ADL) skills to examine whether any changes should bring. Subject and Method: 19 children with cerebral palsy participated in this study. The hippo therapy group 9 subjects received conventional rehabilitation therapy and Horse Riding, and the non-hippo therapy 10 subjects only received conventional rehabilitation therapy. In this study, the average difference between the treatment groups before and after study by the Wilcoxon rank test, the average difference between groups was evaluated by the Mann-Whitney test. The difference between the two groups, hippo therapy group showed a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 in both hand grip, Grooved pegboard test, Jebsen-Taylor hand function test items of cards, small objects, large light objects and large heavy objects, and ADL(p<.05). But MVPT-R did not show any significant difference in the results. 8 weeks hippo therapy of children with cerebral palsy is found to be effective in grip strength, hand function. In future hippo therapy research, considering the subject number, characteristics and horse riding period can make more precise results. And it will be needed more research about hippo therapy. 본 연구는 뇌성마비 아동들을 대상으로 재활승마의 치료 효과를 입증하고 대상자들의 손기능과 시지각 능력, 일상행활동작 수행 능력에 어떤 변화를 가져오는지를 알아보고자 한다. 대상자는 재활승마와 전통적인 치료를 받은 승마그룹 9명과 재활승마를 받지 않고 전통적인 치료만을 받은 비승마그룹 10명으로 모두 19명의 뇌성마비 아동이 본 연구에 참여하였다. 본 연구의 치료전후 그룹 내 차이는 Wilcoxon rank test, 그룹 간 차이는 Mann-Whitney test를 통해 알아보았다. 연구 결과 승마그룹은 비승마그룹에 비해 장악력 양손, Grooved pegboard test 우세손, Jebsen-Taylor hand function test의 카드뒤집기, 작은 물건집기, 크고 무서운 RKd통 옮기기 우세손과 크고 가벼운 RKd통 옮기기 양손 수행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p<.05) WeeFIM의 결과에서도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나(p<.05) 시지각에서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본 연구를 통해 8주간의 재활승마는 뇌성마비 아동의 장악력, 손 기능 결과에서 효과적임을 알았다. 향후의 연구에서는 대상자 수와 특성에 대한 고려와 재활승마를 적용하는 기간을 고려하여 시지각과 일상생활동작에서도 차이를 보이는지에 대한 명확한 연구들이 진행되야 할 것 이다.

신체놀이와 쌓기놀이가 유아의 운동능력, 인지능력, 사회성, 공간능력에 미치는 효과 비교

정진화,민가혜 학습자중심교과교육학회 2022 학습자중심교과교육연구 Vol.22 No.19

Objectives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compare the effects between physical play and block play on young children’s motor ability, cognitive ability, sociality, and spatial ability. Methods Thirty young children were included in this study as the subjects, and their average age was 57.76 (SD=3.31) months. Experimental group1 and experimental group2 were selected randomly. Experimental group1 was applied in physical play and Experimental group2 was applied in block play for 4weeks. ‘Motor Proficiency Test for Young Children,’ ‘K-WIPPSI-Ⅳ’, ‘The Bronson Social and Task Skill Profile’, ‘Children’s mathematical ability test(spatial ability)’ were used in collection of data, and t-test for analyzing them. Results As the results, the scores of the physical play group's motor activity and sociality were significantly higher than the scores of the block play group. On the other hand,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the two groups in overall cognitive ability, but it was found that the physical play group significantly improved than the block play group in verbal comprehension, fluid reasoning, and working memory, which are sub-area of cognitive ability.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the two groups in the overall spatial ability, but it was found that the block play group significantly improved than the physical play group in the figure comprehension, a sub-area of the spatial ability. Conclusions The results of this study showed that physical play was more effective than block play in enhancing motor ability, sociality, and cognitive ability. It was found that block play enhances children's spatial ability more effectively than physical play. This reveals that children's physical play and building play were positive for children's development, and suggests that there is more effective play in a specific developmental area. 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신체놀이와 쌓기놀이가 유아의 운동능력, 인지능력, 사회성, 공간능력에 미치는 효과를 비교 분석하는데 있다. 방법 본 연구대상은 만 4세 반에 재원중인 유아 총 30명이었으며 평균월령은 57.76개월(SD=3.31)이었다. 실험집단1과 실험집단2를 무선으로 선정한 후 실험집단1에는 신체놀이를 실험집단2에는 쌓기놀이를 4주간 처치하였다. ‘운동능력척도(MPTYC)’, ‘K-WIPPSI-Ⅳ’, ‘Bronson의 사회과업 기술척도’, ‘유아그림수학능력 검사(공간능력)’ 검사 도구로 자료를 수집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t-검증으로 효과를 분석하였다. 결과 신체놀이 집단이 쌓기놀이 집단보다 운동능력, 사회성에서 유의미하게 증진된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전체 인지능력에서 두집단 간의 유의미한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인지능력의 하위영역인 언어이해, 유동추론, 작업기억에서 신체놀이 집단이쌓기놀이 집단보다 유의미하게 증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공간능력에서 두 집단 간의 유의미한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나공간능력의 하위영역인 도형에서 쌓기놀이 집단이 신체놀이 집단보다 유의미하게 증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본 연구의 결과는 신체놀이가 쌓기놀이보다 운동능력, 사회성, 인지능력을 증진시키는데 더욱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유아의 공간능력은 쌓기놀이가 신체놀이보다 더욱 효과적으로 증진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유아의 신체놀이와 쌓기놀이가 유아의발달에 긍정적임을 밝히고, 특정 발달영역에 더욱 효과적인 놀이가 있음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