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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색분연(角色扮演)과 방양소조(榜樣塑造) -지방지(地方志)를 통해 본 청대(淸代) 대만(臺灣) 봉정(封旌) 여성의 시대적 차이-
류지아 중국사학회 2011 中國史硏究 Vol.73 No.-
청대 정표(旌表) 여성 현상이 널리 보편화되었고 대만도 예외는 아니다. 정표를 받은 여성은 지방지에서 "열녀(烈女)" 란에 편입되었으나 그 분류나 칭호는 서로 달랐다. 『광서대만팽호지(光緖臺灣澎湖志)』에 수록된 여성은 "명원(名媛)", "정렬(貞烈)", "절효(節孝)"로 지칭되었고, 장륙영(蔣毓英)이 저술한 『대만부지(臺灣府志)』에서는 "절렬여정(節烈女貞)"이라 칭하였다. 미혼의 경우 "정(貞)", 남편을 따라 죽은 경우 "열(烈)"이라 하였고, "명원"과 "절효"의 의미도 서로 달랐으나 모두 부녀자로서의 도를 잘 지켜 그 행실이 여자들에게 모범이 되는 경우였다. 청대 대만은 변경에 위치하여 개발이 기대되는 곳이었다. 따라서 청정부는 대만을 통치하면서 교화 사업을 중시하였고, 여성에 대한 봉정을 여성 도덕 체계 수립의 주요 방식이었으며, "열녀" 정표의 목적도 그러하였다. 시기별로 상황별로 여성이 차지하던 지위는 서로 달랐다. 과거 여성 봉정 현상에 대한 연구는 상대적으로 윤리 문화적 의미나 그 편집적 행위에 대한 집중되었던 한편 여성 정표와 정부 통치와의 상호 관계나 그들 집단의 특징과 시대적 환경과의 연계성에 대해서는 주목하지 못하였다. 본고는 청대 대만 지방지를 기초로 하여 청대 대만에서 정표를 받은 여성 집단에 대해 전면적 분석을 시도한 바탕 위에서 여성에 대한 정표현상과 청정부 통치정책과의 상호관계에 대해 검토하였으며, 아울러 그 시기별 특징과 시대적 배경과의 연계성도 규명하고자 하였다.
이웃연결망크기에 의해 조절되는 안녕감에 대한 소득효과: 이웃과의 심리적 거리 차이를 고려한 분석
류지아 한국웰니스학회 2022 한국웰니스학회지 Vol.17 No.1
본 연구는 개인이 심리적으로 느끼는 이웃과의 거리를 중심으로 안녕감, 소득, 이웃의 관계를 분석하였다. 본 연구는 인사하고 지내는 이웃수와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이웃수 문항이 포함된 한국종합사회조사 2012년도 자료를 사용하였고, 안녕감에 대한 소득효과를 조절하는 이웃연결망크기를 다중회귀분석방법으로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인사이웃에서는 이웃크기가 소득과 상호작용하여 안녕감을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감소시켰으나 도움이웃에서는 그렇지 않았다. 그러므로 사회적 관계의 크기에 의해 조절되는 소득효과는 관계의 거리감에 따라 상이하였다. 이 연구는 안녕감에 대한 소득효과를 조절하는 이웃관계의 크기가 대상과의 심리적 거리에 따라 상이함을 보임으로써 이 효과의 근간이 되는 사회비교가 모든 관계에 동일하게 작동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보였다. This study analyzed the relationship between well-being, income, and neighbors, focusing on the psychological distance from neighbors. This study used data from the 2012 Korea General Social Survey, which included questions about the number of neighbors who greet each other and the number of neighbors who can ask for help. and the size of the neighbor-networks, which moderate the income effect on well-being, was analyzed by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As a result, the size of neighbor connection interacted with income in greeting neighbors statistically significantly reduced well-being, but it was not the case in neighbors asking for help. Therefore, the income effect moderated by the size of the social relationship was different according to the psychological distance. This study showed that the social comparison, which is the basis of this effect, does not work equally for all relationships by showing that the size of the neighbor relationship that moderates the income effect on well-being differs depending on the psychological distance from the subject.
류지아 한국전략마케팅학회 2011 한국전략마케팅학회 학술대회 Vol.2011 No.1
지속적인 경제성장으로 인한 전반적인 소득의 증가와 과학기술의 발달로 생활수준이 향상되고, 명품 브랜드는 더 이상 일부 고소득층만의 제품이 아닌 다양한 연령의 다양한 소비자들이 가지길 원하는 상품이 되었다. 명품 브랜드가 높은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이 원하는 이유는 그만큼 더 나은 품질, 독특한 스타일, 뛰어난 서비스를 믿기 때문에다. 많은 소비자들이 명품 브랜드 제품을 사용하면서 명품브랜드는 이전의 고급 이미지보다는 보편적이고 수익성이 떨어지는 이미지가 되었다. 따라서 명품 브랜드에서 디마케팅의 자극을 주어 원하지 않는 고객층을 줄이고 우량고객에만 집중하고, 브랜드 이미지의 향상시키려는 선택형 디마케팅에 대한 연구를 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들로 명품 브랜드에서 디마케팅 자극에 인해 고객들의 단기적으로 구매의도는 낮게나타나지만, 장기적인 관계해지의도 또한 낮게 나타났고, 브랜드 이미지는 여전히 높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원하지 않는 고객들을 줄여 브랜드 이미지를 높일 수 있고, 일시적으로 고객이 줄었다 하더라도 고객들의 관계 해지의도는 낮아 여전히 많은 명품 브랜드의 수요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또한 이전 연구에서는 디마케팅의 개념적인 연구와 실제 기업들의 사례조사, 공익부분에서의 연구를 해왔지만, 실무적인 마케팅 영리기업에 대한 연구들은 부족하다. 무작정 디마케팅을 실시하여 모든 고객들이 줄어든 경우도 많기 때문에, 본 연구는 마케팅 영리기업에 실무적인 시사점을 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