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SS 학술연구정보서비스

검색
다국어 입력

http://chineseinput.net/에서 pinyin(병음)방식으로 중국어를 변환할 수 있습니다.

변환된 중국어를 복사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예시)
  • 中文 을 입력하시려면 zhongwen을 입력하시고 space를누르시면됩니다.
  • 北京 을 입력하시려면 beijing을 입력하시고 space를 누르시면 됩니다.
닫기
    인기검색어 순위 펼치기

    RISS 인기검색어

      검색결과 좁혀 보기

      선택해제
      • 좁혀본 항목 보기순서

        • 원문유무
        • 음성지원유무
        • 원문제공처
          펼치기
        • 등재정보
          펼치기
        • 학술지명
          펼치기
        • 주제분류
          펼치기
        • 발행연도
          펼치기
        • 작성언어
        • 저자
          펼치기

      오늘 본 자료

      • 오늘 본 자료가 없습니다.
      더보기
      • 무료
      • 기관 내 무료
      • 유료
      • KCI등재
      • KCI등재후보

        분비백혈구단백분해효소억제제(SLPI) 결손 생쥐에서상처회복의 형태학적차이

        정제오,정순정,박주철,김흥중,Wahl SM,정문진 대한체질인류학회 2005 해부·생물인류학 (Anat Biol Anthropol) Vol.18 No.3

        Secretory leukocyte protease inhibitor (SLPI) is a serine protease inhibitor with anti-microbial properties found in mucosal fluids. At the tissue level, the ability of this 12kDa protein is to counteract the excessive degradation of functional and structural proteins such as collagen and fibronectin. Impaired healing states are characterized by excessive proteolysis and often bacterial infection, leading to the hypothesis that SLPI may have a role in this process. To investigate the role of SLPI in skin how it contributes to tissue repair, we have generated mice null for the gene encoding SLPI (Slpi), which show impaired cutaneous wound healing with increased inflammation. For the purpose of this, we have performed wound experiment in skin tissue with morphometrical analyses, immunohistochemistry, and Rnase protection assay. From these analyses, the results were that delayed healing in KO mice wounds compared to that of WT, prolonged inflammatory phase and increased TGF-β1 in KO wounds, and lower mechanical properties in KO wounds. Taken together, SLPI may play a cruical role in cutaneous wounds healing especially in matrix reorganization that suggests the development as a clinical drug for wound healing. 간추림 : 분비백혈구단백분해효소억제제(secretory leukocyte protease inhibitor, SLPI)는 세린계열의 단백분해 억제제로 점액에서 주로 발견되며 항미생물 작용을 지니고 있다. SLPI는 약 12kD의 분자량을 지니며 아교질과fibronectin과 같은 구조 단백질의 과도한 분해를 억제한다. 손상된 조직의 치유는 과도한 단백질의 분해와 박테리아의 감염을 특징적으로 지니고 있으므로 상처의 치유가 느리게 진행된다. 이에 Slpi 유전자가 결손된 생쥐를 이용하여 피부에 상처를 유도한 후 1, 3, 5, 7일째에 조직을 적출하여 다양한 조직화학적 염색법과 면역조직화학적 방법 및 RNase protection 방법 등을 이용하여 상처치유과정을 분석하였다. 조직학적인 분석결과 상처 유도 후, Slpi 결손 생쥐의 적출된 모든 피부조직에서 회복과정이 대조군의 생쥐에 비해 느렸으며, 다수의 염증반응세포들이 장기간 상처부위에 남아 있었다. 또한, Slpi 결손 생쥐에서 아교질의 침착이 느리게 진행되었으며 조직 장력 역시 낮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RNase protection 결과로 발현되는 사이토카인 중 TGF-β1의 발현이 Slpi 결손 생쥐에서 증가되었다. 이러한 결과를 종합해 보면 SLPI는 피부의 상처회복에서 상피세포의 이동, 염증반응세포의 유입조절 등에 관여할 것으로 사료된다.

      • KCI등재
      • KCI등재
      • KCI등재
      • 탄소강 열처리 공정에 대한 품질공학적 방법 연구

        정제한(Je-han Jung),이상훈(Sang-hun Lee),이보근,신상문(Sangmun Shin) 대한인간공학회 2021 대한인간공학회 학술대회논문집 Vol.2021 No.11

        Objective: 본 연구는 플랜트 화학 설비 분야 및 금속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적용되고 있는 열처리 공정 최적화 및 표준화를 위해 열처리 공정을 수행할 때의 최적화 온도구간 설정 및 그에 따른 안정적, 균일화된 물성치 값 도출 개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Background: 열처리 공정은 세계적으로 화학 설비 분야뿐만 아니라 금속제조 분야에서 매우 중요한 공정으로 인식되고 있다. 특히 금속의 열처리는 재료의 특성에 따라 시간과 온도 등에 따라 매우 민감한 결과를 나타내고, 일반적으로 분산 또한 매우 크게 나타나고 있다. 산업현장에서의 열처리는 이론적 토대를 기반으로 공정의 입력 변수를 설정하고 있지만, 큰 분산성으로 인하여 최적화된 입력변수의 설정이 어려운 현실이며, 품질과 생산성을 동시에 최적화 할 수 있는 방법이 반드시 필요하다. Method: 본 연구에서는 열처리 공정의 품질과 생산성을 동시에 최적화 하고 이를 표준하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자 한다. 먼저 열처리 공정의 표준화를 위하여 주요공정변수의 도출과 출력변수와의 영향도를 평가하였다. 그리고 실험계획법(Design of Experiment)을 적용하여 함수관계를 도출하고 최적화를 진행하고자 한다. 실험계획법은 스크리닝 단계를 통해 반응 변수에 영향을 주는 주요인자를 선별하고, 완전요인설계법(Fractorial Design)을 활용한 특성화 단계를 통해 주요 인자들의 영향을 분석 및 실험 범위의 적절성을 파악한다. 그리고 반응표면법(Response Surface Methodology)을 통하여 반응변수를 최적화하고 입력변수의 최적 조건을 도출하는 최적화 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Results: 단계적 실험계획법을 통하여 최적의 열처리공정 셋팅 (입력변수 설정)을 확보하였으며, 보다 안전한 공정 조건의 범위를 설정 할 수 있는 디자인스페이스(DS)와 안전가용영역(OS)을 도출하였다. 또한, 재현성 실험을 통하여 최적값과 안전가용역영의 값들에 대한 신뢰성을 입증하였다. Conclusion: 본 연구에서는 실제 사례연구를 통하여 열처리 공정의 최적화와 안전가용영역(OS)을 도출 방법을 제시하였으며, 공정 표준화 방법을 정리하여 제시하였다. 본 연구결과를 적용 할 경우, 품질의 향상과 생산성을 향상이 기대되며, 불량으로 인한 재 작업 등의 감소와 열처리 시간의 감소를 통하여 비용절감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Application: 본 연구 결과 (공정표준화 및 최적화)를 바탕으로 다양한 종류의 열처리 공정에 적용 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분산성이 큰 열처리 공정의 경우 강건설계 방법을 적용하여 분산성을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이다.

      • KCI등재

        안심국형 <성주풀이>에 내재된 성주신의 성격과 신화적 의미

        정제 국립민속박물관 2017 민속학연구 Vol.0 No.40

        It has the purpose that it analyzes Seongjupuri’s structure, so it analyzes the meaning that emphasizes in the work. It has not only to be Seongjusin because he abused his wife and abandoned his family, but also his wife was made a kind of beast by him. He who abused his wife regarded as the beast not human because he damaged the value of family ethics that was emphasizes in Seongjupuri. However, the situation was changed in a twinkle, because he accepted his wife and tried to recover his family relationship. The hair which was covered his body fell out, he returned human’s body. The main character who protected his family’s order was given the right not be beast, but human. Success or failure of family order that emphasizes dual structure was emphasized again through the way to be Seongjupuri. Because Ansimguk who returned as Seocheonguk is not able to carry out the work as Seongjusin. Ansimguk tries to build the house where it has the ability as Seongjusin after he was made 5 sons, 5 daughters from Gyehwabuin. In other words, to be Seongjusin, the perfect family was made. The fact that family order was emphasized for being given the qualification of Seongjusin was able to check in the Seongjupuri. Hwangwuyang finally rebuild Chenhagung, so he showed as Seongjusin, but he was able to be Seongjusin soon. Hwangwuyang recovered all crisis that covered his house and recovered the relationship between Hwangwuyang’s wife, and then, could be Seongjusin. The recover of family relationship was the important standard as Seongjusin in Seongjupuri. Seongjupuri is description that showed the history the way to be Seongjusin. Seongjusin builds the house and has the relationship with family order. It emphasized that the family order protection and completion’s importance from Seongjupuri. 본고는 <성주풀이>의 구조를 분석하여, 작품에서 강조하고 있는 의미 지향을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성주풀이>에서는 부인을 소박하여 가족을 저버린 주인공을 성주신이 될 수 없게 하는 것뿐만 아니라 짐승의 형상으로 변화시켜 버린다. 부인을 소박한 주인공은 <성주풀이>에서 강조하는 가족 윤리의 가치를 훼손한 것이기 때문에 인간이 아닌 짐승으로 치부하는 것이다. 하지만 주인공이 다시 부인을 받아들이고, 가족 관계를 회복하고자 노력하면서 상황은 일순간에 바뀌게 된다. 그의 몸을 뒤덮었던 털은 다시 빠지고, 인간의 형상으로 돌아오게 된 것이다. 가족 질서를 수호하고자 하는 주인공에게는 짐승이 아닌 인간으로서의 자격을 다시 부여했다고 할 수 있다. 이렇게 이원적 구조를 통해 강조된 가족 질서의 수호 여부는 성주신으로 좌정하는 과정에서 다시 한 번 강조된다. 서천국으로 돌아온 안심국이 바로 성주신으로서의 직능을 수행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안심국은 계화부인과의 사이에서 아들 다섯, 딸 다섯을 낳은 후에야 비로소 성주신으로서의 직능이라고 할 수 있는 집짓기를 시행한다. 즉, 완전한 가족의 완성이 전제되어야 성주신으로 좌정할 수 있다는 것이다. <성주풀이>에서 성주신으로의 자격을 부여함에 있어서 가족 질서를 중요시한다는 점은 황우양형 <성주풀이>에서도 확인되는 바이다. 황우양형 <성주풀이>에서 황우양은 천하궁을 재건함으로써 성주신으로서의 면모를 드러내지만, 바로 성주신으로 좌정하지 못한다. 황우양은 자신의 집에 처해진 악인의 습격이라는 위기를 모두 극복하고, 황우양부인과 다시 부부관계를 정상으로 돌려놓은 후에야 비로소 성주신으로 좌정하게 된다. 황우양형 <성주풀이>에서도 가족 관계의 회복이 성주신으로의 좌정에 중요한 기준이 되었다는 것이다. <성주풀이>는 성주신의 좌정하게 된 내력을 드러내는 서사이다. 성주신은 집을 짓고, 지키는 신으로서 가족 질서와 뗄 수 없는 관계를 맺고 있다. 이에 <성주풀이>를 통해 가족 질서의 수호와 완성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역설하고 있다고 하겠다.

      • KCI등재
      • KCI등재

        관북지역 〈바리공주〉의 죽음’에 대한 고찰

        정제호(Jeong, Jeho) 한국무속학회 2012 한국무속학 Vol.0 No.25

        본고는 다른 지역의 각편과 차별성을 보이는 관북지역본 〈바리공주〉에 나타난 바리공주의 ‘죽음’의 원인을 탐색하고자 하는 글이다. 관북지역본에서는 바리공주가 무조신으로 좌정하지 못하고 갑작스런 죽음을 맞이한다. 이에 관북지역본은 선행연구에서 불완전한 각편 혹은 특이한 결말이라고 평가되었다. 하지만 관북지역은 다른 각편과 변별적인 여러 특성을 갖는데, 이러한 특성들이 바리공주의 죽음의 원인이 된다. 관북지역본에서 바리공주는 구약여행을 스스로의 힘으로 해내지 못하고, 옥황의 도움을 받는다. 바리공주는 저승천도라는 신능을 갖는데, 이계 여행에 있어서 스스로의 능력으로 제 역할을 하지 못한 것이다. 이에 죽은 이를 저승으로 천도하는 신능을 갖추기 부족한 것이다. 더욱이 바리공주가 신격으로 좌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인 구약을 통한 부모 환생 역시 다른 각편과 달리 ‘부정한’ 방법으로 해낸다. 관북지역본에서 바리공주는 환생꽃을 훔쳐 덕주아 부인을 구한다. 고행에 대가로 약수와 환생꽃을 구한 것에 비한다면 옳지 못한 방법으로 어머니의 환생을 이룬다고 할 수 있다. 이런 이유로 바리공주는 천상에 죄를 얻게 되었고, 죽음으로 귀결되는 것이다. 관북지역본에서의 죽음은 바리공주에게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환생한 덕주아 부인까지 죽음에 이른다. 이 죽음은 ‘부정한’ 환생꽃으로 환생한 어머니에게 가한 일종의 징치라고 볼 수 있다. 본고에서는 관북지역본 〈바리공주〉에 나타난 ‘죽음’에 대해 고찰하였다. 이러한 특이한 각편이 일정한 서사적 연결성을 갖추고 전승되는 것은 해당 각편만이 갖는 전승적 맥락과 관련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각편의 특성상 그 맥락을 파악하는 것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본고에서는 가능성을 제시하는 정도로 논문을 마무리 짓고 있다. 먼저 관북지역본 〈바리공주〉의 특이성이 관북지역 무가의 일정한 경향성으로 파악할 수 있다. 하지만 이것만으로 바리공주의 ‘죽음’이 모두 해명된다고 보긴 어렵다. 다음으로는 〈바리공주〉와 동일한 기능을 갖는 〈도랑선배 청정각씨 노래〉와의 기능적 중복으로 인해 신격 좌정 부분이 탈락한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동일한 기능을 갖는 두 개의 무가와 신을 전승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무가만을 전승하였고, 이에〈바리공주〉의 신격 좌정 화소를 탈락시키고 그 개연성을 확보하고자 죽음에 이르게 한 것으로 추론할 수 있다. 다만 이는 추론 수준에 불과하기 때문에 추가적인 논의가 필요하다 하겠다. A Gwanbuk version of 〈Baligongju〉 is closed with the death of Baligongju as opposed to other versions. In this paper, the reason of Baligongju’s death is presented by internal analysis and external analysis of the text. Gwanbuk version of 〈Baligongju〉, Baligongju went up to heaven to get medicinal water and the flower of rebirth by helping of Okhwangsangje (heavenly god). She stole the flower of rebirth to save her mother. However, the heaven is the place where only good person can stay. Hence Baligongju died without becoming the god because of his guilt even though she save her mother through suffering. The reason of this kind of tale can be transmitted is there was similar tale in that region already. The 〈song of Thorangsunbae Chunjeonggaksi〉 was the song to send the human spirit to heaven, having identical function of other version of 〈Baligongju〉. Because there was the same kind of tale with other version of 〈Baligongju〉, song for the dead that wish for the dead to move to the next world with peace and ease, a Gwnabuk version of 〈Baligongju〉 ends up with death. Hence the tale about a process to take over the god is excluded, then the table with Baligongju’s death was transmitted. This makes us suppose that 〈Baligongju〉, the most popular tale, was received by shamans in Gwnabuk region with some purposes.

      • KCI등재

        <장자못> 전설과의 비교를 통해서 본 <장자풀이>의 인물 형상화 방식과 신화적 의미

        정제 고려대학교 한국언어문화학술확산연구소 2017 Journal of Korean Culture Vol.36 No.-

        This study explores and describes mythic meaning through the depiction of characters in a shaman song, <Jangjapuli>. In this study, the song is compared with <Jangjamot> passed down as a myth in order to analyze mythic meaning of <Jangjapuli>. Narrative structure in the introduction is analogous between the two pieces. However, the two pieces proceed separatively toward different endings as a result of Daughter-in-law's choices concerning salvation for a monk. The difference is decisive factor for figuring out the meaning of <Jangjapuli>. Daughter-in-low in <Jangjapuli> is not just a facilitator. She foresees Jangja's death, practices hospitality to messengers of death, and overcomes critical situations with her wisdom. This Daughter-in-low's conduct could not be considered an ordinary person and is dissimilar to Daughter-in-low in <Jangjamot>. Nevertheless, Daughter-in-low in <Jangjapuli> is not considered divine and not assigned holy duty. That is because she behaves as a middleman at home, in demonstrating abilities and between God and hum ans. Especially, she arbitrates in disputes between God and humans by practicing hospitality to God and consoling humans who are in crisis of death. In addition, she behaves as a middleman consistently, as a result, she cannot be considered as divine. However, she is analogous to a shaman. She presents the sense of afterlife and builds a chamber for comforting humans by connecting with God. In this context, <Jangjapuli> generates its own mythological world view as a shaman song by the depiction of characters. From this point of view, the point of <Jangjapuli> is to present characteristics of the death angels. The characteristics appear clearly in the relationship between Jangja as a human, Daughter-in-law as a middleman, and God as death angels. 본고는 <장자풀이>의 인물 형상화 방식을 통해 이 무가가 갖는 신화적 의미에 대해 고찰하고 있다. <장자풀이>가 갖는 신화적 의미를 분석하기 위해 본고에서는 전설로 전승되는 <장자못>과 비교를 수행하였다. <장자못> 전설과 <장자풀이>는 초반부 서사를 거의 동일하게 가져간다. 하지만 도승의 구원 시도에 대한 며느리의 선택에서 두 작품은 엇갈리며 서로 다른 결말을 향해 달려가게 된다. 이렇게 <장자풀이>가 초반부를 <장자못> 전설과 유사하게 가져가면서도 며느리의 선택을 통해 후반부를 다르게 가져가는 것은 작품이 갖는 의미를 파악할 수 있게 해주는 지점이라 볼 수 있다. 특히 <장자풀이>의 며느리는 단순한 조력자가 아니다. 장자의 죽음을 정확하게 예견하고, 굿을 열어 저승차사들을 대접하고, 다시 장자를 잡으러 온 차사들로 인한 위기를 지혜로써 극복하는 인물이다. 이러한 며느리의 모습은 범인으로 평가할 수 없는 모습으로, <장자못>의 며느리와도 큰 차이를 보인다. 하지만 그럼에도 <장자풀이>의 며느리는 신으로 좌정하거나, 신직을 받는 인물이 아니다. 이렇게 <장자풀이>의 며느리가 신격으로 나아갈 수 없는 것은 그녀가 계속해서 ‘중간자’로 위치하고 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며느리는 세 가지 층위, 바로 ‘집안 내에서’, ‘능력을 발휘함에서’, ‘인간과 신의 관계에서’ 중간자로 위치한다. 이러한 며느리의 위치는 인간과 신을 중재하는 인물로서 자리하기 때문에 중간자로 볼 수 있다. 죽음의 위기에 처한 인간을 위로하고, 인간에게 죽음을 내리는 신을 대접하여 양자 간의 상생을 이끌어내는 인물이 바로 며느리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장자풀이>의 며느리는 계속해서 ‘중간자’로 존재하기 때문에 신격으로 좌정하지 못하는 존재이다. 하지만 이런 며느리의 모습은 신과 인간을 대리하고 중계하는 무당들의 모습과 닮아 있다. 무당들은 <장자풀이>의 며느리를 통해 자신들의 존재를 투영하고, 무가 안에서 활약하는 양상을 보인 것이다. 저승에 대한 관념을 제시하고, 그 안에서 신과 연결될 수 있는 자신들의 모습을 제시함으로써, 굿에 참여한 인간들을 위로 할 수 있는 지점들을 만들어 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볼 때, <장자풀이>는 며느리의 인물 형상화 방식을 통해 하나의 무가로서 갖는 신화적 세계관을 만들어 나갔다고 할 수 있다. 이 점을 고려한다면, <장자풀이>는 장자도 며느리도 신이 아닌 존재가 된다. 이렇게 신이 아닌 등장인물들이 제시될 수 있는 것은 <장자풀이>가 갖는 가장 중요한 지점이 바로 ‘명관’들의 성격을 제시하는 것에 있기 때문이다. 즉, <장자풀이>의 중심은 바로 저승차사와 같은 명관들이라는 것이다. 때문에 장자 등에 초점을 맞춰 <장자풀이>의 신성성을 약하게 평가한 것은 재고되어야 한다. 오히려 <장자풀이>는 인간인 장자, 중간자인 며느리, 신인 저승차사의 관계 속에서 명관들의 성격을 제시하는 무가로서의 기능을 명확하게 하고 있기 때문이다. 본고를 통해 장자, 며느리의 인물 특성이 보다 분명하게 제시됨으로써 <장자풀이>가 명관들의 성격을 풀어주는 무가로서의 성격을 명확하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연관 검색어 추천

      이 검색어로 많이 본 자료

      활용도 높은 자료

      해외이동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