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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 50주년을 위한 토착화 신학 진로 모색

        심상태(Shim, Sang Tai) 광주가톨릭대학교 신학연구소 2012 神學展望 Vol.- No.177

        본 연구논문은 광주가톨릭대학교 설립 50주년과 제2차 바티칸 공의회 개최 50주년을 맞아 새 50주년을 위한 토착화 신학의 진로 모색을 시도한다. 발표자는 먼저 ‘토착화’ 개념이 둘 이상 문화 사이에 성격을 각기 달리하는 만남이 이루어지는 경위를 나타내는 다섯 용어, ‘문화 융합’, ‘문화 순응’, ‘본방화’, 그리고 ‘뿌리내림’, 또한 ‘상황화’로 표현되는 광의의 개념임을 밝힌다. 이러한 복합적 성격의 ‘토착화’ 신학이 I960년대 이래 비서구 지역 교회들 안에서 각기 다른 성격과 편차를 보여주면서 진척 중이다. 본시 자랑스러운 초기 교회의 토착화 노력과는 대조적 양상을 오늘날 한국 교회는 드러내고 있다. 교회는 전반적으로 여전히 서구 교회에 의존하는 풍토에 머물러 있으며, 신학자들 거의 대다수가 토착화 신학에 대해 무관하거나 냉담한 자세를 취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어서 토착화 신학의 기본 입장을 평소 지론에 따라 간략히 서술한다. 토착화 신학은 역사적 유다인 예수를 육화된 하느님의 아들로 믿는 그리스도 신앙의 진리를 여전히 성경과 성전에 의거하여 제시하면서, 다른 한편으로, 한국의 종교?문화?정치?사회?경제?지리?역사 등등의 현실 환경과 풍토에 상응하여 한국적 제 범주양식으로 신앙이 표현되고 생활화됨을 제시할 것이다. 그리고 계시 진리를 구명하는 방법적 입장에서 서구 신학의 합리적 사고에 입각한 논리-분석적 탐구 원리뿐만 아니라, 한국 내지 아시아적인 직관-종합적 사고에 입각한 감성적 체험과 직관의 진리 탐구 양식도 활용할 필요가 있다. 마침내 소위 ‘미래학’(未來學)의 기본 통찰을 원용하면서 한국 사회와 세계의 미래 전망을 제시하면서 새 50주년을 향한 토착화 신학의 진로를 모색한다. 금세기에 접어들면서 수직적이고 중앙집권적 구조의 재래 기존 사회 질서를 수평적이고 그물망 형 구조로 대체하는 획기적인 변화가 영상 정보 매체가 중심이 되는 지식정보화 시대의 도래와 함께 진행 중이어서 미구에 질적으로 새로운 사회의 면모가 드러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미래 전망의 지평 안에서 토착화 신학의 진로를 가늠한다. 발표자는 이 진로가, 1970년대 이래 ‘아시아 주교회의 연합회’(Federation of Asian Bishops’ Conferences: FABC)가 지난 공의회의 토착화 가르침을 아시아 대륙 교회에 적용하고 창출을 강조해 온 기본 입장, 곧 아시아의 가난한 이들, 토착 문화, 종교들과의 대화 등 삼중적인 대화를 통한 ‘아시아 교회의 새로운 존재 양식’에 담긴 전망 안에 이미 제시되어 있다고 보아서 토착화 신학은 그리스도의 계시 진리를 다종교적 문화 풍토 안으로 뿌리내리게 하는 작업을 올바로 수행하기 위하여 토착 문화 종교와의 진실한 대화에 임해야 함을 역설한다. 이 대화는 이 땅에 신앙 진리의 충만한 보편성을 꽃피우기 위한 목표와 함께 현실 세계에 만연한 소외 현상을 지양하여 공동선을 증진시키기 위한 목표를 지향하고 상대방 안에서 하느님의 계시 진리가 어떠한 양식으로 결실을 맺었는지를 주목하며 이를 수렴하려는 자세로 이루어질 것이다. 끝으로 한국 교회가 앞으로 세계 교회 안에서 보다 크고 주요한 역할을 수행할 태세를 갖추어야 하는데, 발표자는 이를 위해, 신학자들이 아시아 주교회의 연합회의 결의 요청에 상응하여 한국 교회를 ‘이론적 교리와 형식적 법 중심 구조의 경성(硬性) 종교 양식’으로부터 ‘생생한 삶과 영성 중심 구조의 연성(軟性) 친교 공동체 양식’으로 전환함으로써 ‘한국 교회의 새로운 존재 양식’을 창출하는 과업 수행에 명운을 걸고 선도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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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마스 아퀴나스의 『신학대전』에 나타난 ‘전인(全人)으로서의 부활관’과 교회의 종말론적 가르침에 대한 신학적 고찰

        서한석(Seo, Han Seok) 광주가톨릭대학교 신학연구소 2017 神學展望 Vol.- No.196

        본고는 토마스 아퀴나스의 『신학대전』을 그 출발점으로 삼으면서, ‘영혼과 육신의 온전한 결합체로서의 인간관’과 그리스도교의 부활 신앙을 밀접히 연결시킨다. 특별히 『신학대전』은 어떻게 그리스도의 부활을 묘사하고 있는지를 연구하기 위해, 우선 예수 그리스도께서 입으셨던 진정한 인성(人性)을 다룰 것인데 여기서는 특별히 그분이 인간으로서 겪어야 했던 수난과 죽음에 집중 조명한다. 또한 인간의 육신은 결코 환상이 될 수 없음을 뚜렷하게 제시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의 질적인 특성을 살펴보면서, 인간 사후(死後)에 이루어질 전인(全人)으로서의 부활에 집중한다. 특별히 본고는 그리스도교 부활 신앙 교리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친 토마스의 신학을 염두에 둔다. 과연 그가 ‘영혼과 육신의 단일한 존재로서의 인간관’을 바탕으로 제시한 종말론적 부활관은 현대 신학의 ‘사후(死後)에 이루어질 전인격적 사건으로서의 부활’에 많은 영향을 끼쳤던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이후 몇몇 현대 신학자들은, 한편으로 죽음 속에서 영혼이 육신으로부터 분리되어 하느님께로 나아가고 세상 마지막 날에 육신이 영혼을 뒤따라 영생에 참여한다는 전통 교리의 표상 대신, 죽음 속에서 이미 육신의 부활이 이루어진다는 신학적 입장 곧 죽음을 통해서 인간은 지상에서 살았던 육신과 함께 부활한 후 하느님께 나아간다는 신학적 이론을 제시한다. 물론 이러한 신학적 이론은 다른 신학자들에 의해서 비판의 대상이 된다. 단일체로서의 인간관을 지속적으로 견지하는 토마스 아퀴나스 역시 교회의 전통적인 가르침대로 죽음 후 ‘공심판’과 ‘사심판’을 언급하면서 사실상 ‘중간 상태’에 대해서 거론하는데, 그 이유는 그리스도교의 신앙은 최종적으로 완성될 만인 구원을 지시하는 예수 부활의 종말론적 신앙의 우주적 희망을 간직하기 때문이다. 부활한 육신은 다시 죽어 썩어 없어질 그러한 ‘육체’로 해석되지는 않는다. 이 ‘육체’는 인격적인 관계들을 통해서 형성되었고 타인들과 세계 전체와의 유대관계 속에서 여전히 영구히 머무를 ‘육체’이기 때문이다. 죽음 이후 다가올 종말론적 삶의 표상을 정확하게 밝힐 수는 없는데, 이는 전적으로 하느님의 구원 신비의 영역에 속하기 때문이다. 중요한 점은 영원한 삶에 대한 희망은 구체적인, 전인으로서의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에 그 원인을 두고 있다는 사실이다. This study looks mainly to the Summa Theologica of Thomas Aquinas reviewing about the physical resurrection of Christ and the Christian faith in the Resurrection of the body. In order to interpret the ‘Resurrection of Christ’ presented as a question of faith, we look at the human perspective as a single entity of soul and body as proposed by Thomas Aquinas and examine the suffering and death of Christ, especially as a true human being. Christians do not hope for the ultimate future of humans and the world based on the experience of hope that is universally found in human time and history, but they find the answer in Jesus Christ. Furthermore, this study mentions the position occupied by Thomas Aquinas in Catholic doctrine and in modern theologies concerning the resurrection of the body. ‘A human being as a single entity’ which Aquinas emphasized while using Aristotle’s view of humanity was extended to ‘the Resurrection as a whole personal event’ and finally it was firmly accepted in the Catholic eschatology through the official doctrine of the church and in modern theolog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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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편적이고 구체적인 진리로서 역사적 예수

        조한규(Cho, Hankyu) 광주가톨릭대학교 신학연구소 2016 神學展望 Vol.- No.194

        본고에서는 교황 베네딕토 16세(요셉 라칭거)의 신학에 대해, 특별히 그리스도론을 중심으로 라칭거가 묻고 답하는 그리스도교의 본질에 대한 연구를 다루고자 한다. 그리스도교 신앙은 인간이 되어 오신 하느님, 역사 안에서 활동하시는 바로 그 하느님에 대한 신앙이 역사적 인물인 나자렛 예수에게서 출발한다고 믿는다. 따라서 라칭거의 그리스도론 안에서 동시에 전체 신학 안에서 그리스도교 본질로 규정되는 것은 언제나 역사적 예수의 구체적 인격 자체이다. 성경이 증언하고, 교회가 신앙인들에게 가르치는 것은 역사적 예수가 하느님의 여러 계시 중의 한 형태가 아니고, 바로 내재적 삼위일체 안에서 성자이시고, 육화되신 하느님의 말씀이라는 사실이다. 따라서 라칭거는 그리스도교의 근본구조가 언제나 역사적 예수 자체 안에서 발견되고 시작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우리 신앙의 목적과 방향 역시 예수의 인격 자체와 하느님의 계시 자체를 동일시 하는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라칭거는 진리 자체인 로고스에 대한 물음이 신앙에서는 필연적이라고 주장하기에, 신앙과 이성의 상관 관계 곧 신앙의 진리를 묻기 위해서 이성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것, 그리고 신앙 없는 이성 역시 비인간적일 수 있다는 점을 주지시키고 있다. 라칭거가 이해하는 그리스도교 신앙의 근본특성은 신앙의 이성성 내지 합리성 뿐 아니라 ‘철저한 혹은 극단적 그리스도 중심적’ 신학이다. 아우구스티누스와 보나벤투라의 신학처럼, 그리고 발타살과 과르디니의 신학처럼, 라칭거 역시 그리스도론 뿐 아니라 그의 신학 전체를 철저하게 그리스도 중심적으로 논증해 나가고 있다. This thesis deals with the theology of Pope Benedict XVI / Joseph Aloisius Ratzinger, examining the essence of Christianity of which Ratzinger asks and to which he provides answers with emphasis on Christology. As the faith of Christianity starts from the historical figure of the Nazarene Jesus who is God made flesh, acting and performing in human history, what is characterized, in the Christology of Ratzinger and in his total theology, as the essence of Christianity, as well as something that is to be unchanged is always the personality itself of the Nazarene Jesus who is a concrete and historical figure. The evident truth that the Bible testifies and which the Church teaches to the faithful is that the historical Jesus is never one form of several revelations of God, but that he is the Holy Son in the immanent Trinity, and the word made flesh. Hence, Ratzinger is convinced that the fundamental structure of Christianity should be found in and starts from the historical Jesus himself, and that ultimately the aim and direction of our faith is to identify the personality itself of Jesus and the revelation itself of God. Ratzinger asserts that questions on logos, which is truth itself, are essential to faith, and he makes it clear, based on mutual relationship of faith and reason, that faith needs reason to seek the truth of faith and that reason without faith could also be inhuman. The essential characteristic of Christianity which Ratzinger understands is not only the rationality and reasonableness of faith, but ‘thoroughgoing and extreme Christ-centered’ theology. Like Augustine and Bonaventure and like Balthasar and Guardini, Ratzinger expounds not only his Christology but his whole theology in a thoroughgoing Christ-centered fash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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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앙리 드 뤼박(Henri de Lubac)의 불교 연구

        임형권(Lim, Hyeong Kwon) 광주가톨릭대학교 신학연구소 2018 神學展望 Vol.- No.201

        제2차 바티칸 공의회의 신학적 기초를 제공한 신학자 중 한 사람인 앙리드 뤼박(Henri de Lubac)은 세 권의 전문적인 불교 연구서에서 자연과 은총의 관계를 통합적으로 이해하는 틀을 통해 타 종교를 접근하는 하나의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본고에서는 이 방식을 최근 논의되기 시작한 비교신학(comparative theology)의 방법론으로 고찰하고자 한다. 비교 신학은 객관적 중립적입장을 표방하면서 종교 현상을 탐구하는 근대 세속 학문 분야로서 비교 종교학(comparative religion)과 달리, 특정 종교 전통의 입장에서 타 종교를 이해하고 평가하는 종교 연구 방법론을 말한다. 드 뤼박이 비교신학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지는 않지만, 본고에서는 실제로 비교 신학의 방법론을 통해 불교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고자 한다. 그리고 본고에서는 드 뤼박의 『불교와 서양의 만남』(1951), 『불교의 여러 측면들』(1952), 『불교의 여러 측면들: 아미타불』2(1955)을 주 자료로 삼고 드 뤼박이 타 종교에 대한 역사적 교리적 문화적 연구의 방법론으로 비교 신학의 모델을 사용하고 있음을 상세하게 밝힌다. 먼저 불교와 서양 그리스도교 세계와의 접촉에 대한 문제를 다루면서 드 뤼박의 비교 신학적 중심 관심사는 역사적으로 두 종교 상호 간의 영향이나 관계가 없었음을 증명하는 것이다. 드 뤼박에 따르면, 두 종교 사이에 나타나는 공통점들은 상호 발생론적 원인을 갖고 있지 않다. 이어서 그는 그리스도와 붓다를 교리적으로 비교함을 통해 자신의 비교 신학적 입장을 또한 드러내고 있다. 그에 따르면, 그리스도와 붓다의 가장 큰 차이점은 그리스도교 내에서 그리스도는 육화한 역사적 인격적 구체적 구원자이지만 불교 세계에서 붓다는 우주적 진리(Dharma)에 대한 깨달음의 한 모델로서 존재한다. 마지막으로, 드 뤼박의 비교 신학적 관심은 염불을 중심으로 한 정토 신앙에 대한 체계적 연구에서 나타난다. 정토 신앙은 그리스도교의 신의 은총을 통한 구원 모델과 유사성을 드러내 주고 있으나, 여전히 불교의 업(業) 사상에 의해 제한되는 신앙임을 드 뤼박은 지적하고 있다. Henri de Lubac, who provided a theological foundation for the Second Vatican Council, proposed an approach to other religions, based on his assertion of the intrinsic relationship between nature and grace. His theological point of view could be called a position of comparative theology. Comparative theology, unlike comparative religion as a modern secular study of religion, is a theological discipline that studies religions from the perspective of particular religious traditions. This article, employing de Lubac’s three studies of Buddhism[Aspects du Bouddhisme (1951); La rencontre du Bouddhisme et de l’Occident(1952); Aspects du Bouddhisme: Amida, t. 2(1955)], aims at making clear that Buddhism is critically examined by de Lubac’s particular theological perspective. First and foremost, this article pays attention to de Lubac’s study of the encounter of Buddhism and the Western Christian civilization, concluding that there is historically no actual contact between the two religions. That is, according to him there is no genetic relationship between the two religions. Second, this article gives thematic comparisons between Christ and Buddha from the perspective of de Lubac’s comparative theology. While Christ is regarded to be the incarnated, historical, and personal savior in Christianity, Buddha exists as a model for enlightenment, the awakening of cosmic truth(Dharma). Lastly, this article treats de Lubac’s special study of Pure Land Buddhism engaged with from his theological perspective. Although Pure Land Buddhism, centered on a prayer to Buddha, suggests a salvation model similar to that of Christianity, de Lubac pinpoints that Buddhism suggests a faith which is determined by the doctrine of kar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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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교신학에 대한 칼 라너의 기여

        이냐시오 사나,이영덕(번역자) 광주가톨릭대학교 신학연구소 2008 神學展望 Vol.- No.162

        본고는 칼 라너(Karl Rahner) 신학의 권위자인 이탈리아의 이냐시오 사나(Ignazio Sanna)가 독일 신학잡지 Theologische Quartalschrift에 기고한 것으로서, 우리에게는 너무나 잘 알려진 칼 라너의 「익명의 그리스도인」에 관한 연구논문이다. 라너가 20세기 최고의 신학자 가운데 한 명이었다면, 그의 「익명의 그리스도인」은 아마도 그의 명성에 걸맞게 많은 동의를,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는 적지 않은 논란을 가져온 이론이다. ‘익명의 그리스도인’이 열띤 동의를 얻는 이유는 그것이 현대인의 신관(神觀) 및 인간관(人間觀)에 상응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반대로 그것이 논란이 될 때에는 그리스도인과 교회의 정체성, 그리고 선교의 필요성 등이 논란이 될 수 있다는 염려의 목소리가 들린다. 여기서 알 수 있는 것은, 「익명의 그리스도인」을 중심으로 얽혀 있는 다양한 신학 주제들 때문에, 그것은 그와 연관된 영역들에 대한 연구 없이는 결코 올바로 이해될 수 없다는 것이다. 표면적으로는 이를 언급하지 않지만, 필자는 이것을 충분히 인식하고 성령론적, 사목신학적, 선교신학적 그리고 라너 고유의 초월신학적 관점을 비롯한 다양한 관점에서 「익명의 그리스도인」을 비판?옹호하며, 교회가 라너의 신학을 얼마나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는지를 그간의 교회 문헌들을 통해 밝힌다. 결론적으로 필자는 올바로 이해된 「익명의 그리스도인」은 교회가 가야 할 길을 제시하는 이정표로 작용할 것이라는 긍정적인 답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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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적론적 세계관과 성사의 사효성의 연관성에 대한 기초신학적 연구

        이영덕(Lee, Yeong Deok) 광주가톨릭대학교 신학연구소 2014 神學展望 Vol.- No.185

        성사는 그것을 주는 사람이나 받는 사람의 의로움이 아닌 하느님의 능력으로 이루어진다. 정확히 말해 ‘사효적으로’(ex opere operato) 곧 ‘성사 거행 그 자체로’ 효력을 가지는 것이다(?가톨릭 교회 교리서? 1128항 참조). 가톨릭교회의 이와 같은 성사 이해는 트리엔트 공의회(1547) 이후 여전히 교회의 공식 입장으로 남아 있으며, 교회는 이로써 성자이신 ‘그리스도의 구원 업적’, ‘단 한 번에 영원히 성취된’ 그분의 업적을 강조하고 있다. 그런데 인과적 사고가 지배하는 능력 중심의 현대 세계 안에서 우리는 과연 어떻게 이와 같은 성사적 이해를 고수하고 설명할 수 있을까? 과연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성사가 수행하는 족족 효과를 가지고 오는 그런 마술이 아니라고 확실하게 증언할 수 있을까? 필자는 본고를 통해, 만약 우리가 성사의 작용을 현대인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고 그와 관련된 오해를 해소하고자 한다면, 다름 아닌 그리스도교의 전통적인 세계관을 통해 곧 필자가 확신하는 바와 같이, 목적론적 세계관을 통해 성사를 이해할 것을 제안하는 바이다. 목적론적 세계관은 유명론 이후로 심지어는 신학자들 사이에서도 적지 않게 잊혀진 관점이다. 한편 필자는 칼 라너(Karl Rahner, 1904-1984)를, 비록 그가 목적론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뚜렷하게 펼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목적론적 관점에서부터 성사를 이해한 신학자들 가운데 한 명으로 간주하는 바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목적론적 세계관과 그리스도교적 세계관의 관계를 조명한 후 라너의 초월신학을 분석함으로써 그의 사상 안에 내재되어 있는 목적론적 요소들을 짚어 보고자 한다. 그러므로 본고는 라너를 비롯한 그리스도교 전통이 지녔던 목적론적인 관점이 성사와 그것의 사효성을 설득력 있게 설명할 수 있는 열쇠라는 것을 보여주려는 신학적 시도이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기초신학적 작업이기에 그리스도론적 성서신학적 성사연구를 통해서 보충되어야 함을 미리 밝히는 바이다. The sacraments act not by the “righteousness of either the celebrant or the recipient”, but “by virture of the saving power of God”, meaning precisely, ex opere operato: “By the very fact of the action’s being performed.” (Catechism of the Catholic Church Number 1128) The Catholic Church has affirmed this way of understanding the sacraments since the Council of Trent(1547) and still today underlines the power of the saving work of God’s Son, Jesus Christ, “accomplished once for all”. But how can we theologically explain such a sacramental understanding in the midst of a task orientated society of our modern age which is wholly dominated by casual thinking? How can we Christians make sure that the sacraments are understood differently from the magic for which we could also use the words ex opere operato? In order to explain the act of the sacraments properly for people today and prevent such an absurd misunderstanding, the author suggests in this paper to understand the act of the sacraments from the traditional Christian world view, and this is, according to the author’s conviction, the teleological explanation of the world which has been almost forgotten, even among theologians, since the rise of nominalism. On the other hand, in the opinion of this author, Karl Rahner is one of the theologians expounding the act of the sacraments from the teleological view, even though he does not mention it explicitly. That is why we are going to analyze his transcendental theology, after describing the relationship between teleological thinking and the Christian world view, to discover the teleological elements implied in Rahner’s thought. In short, this theological quest is going to show how plausibly we can explain the sacramental act and ex opere operato, if we have, like Rahner and the Christian tradition, teleological eyes. Though, it is to noted that this paper is nothing but a fundamental theological study that is to be supported by Christological and biblical understanding of the sacra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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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터의 정신적 외상을 통해 바라본 인격과 신학

        이영덕(Lee, Yeong Deok) 광주가톨릭대학교 신학연구소 2017 神學展望 Vol.- No.199

        2017년 현재 유럽의 개신교들은 종교개혁 500주년을 기념하는데 한창이다. 프란치스코 교황을 비롯한 다수의 가톨릭 인사들도 이 행사에 직간접적으로 동참하고 있는데, 개중에는 루터의 복권(復權)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내는 이도 있다. 이처럼 교회 일치의 물결이 일고 있는 오늘날 (알버트 모크, 요셉 로어트츠, 테오발트 베어, 파울 하커 등으로 대표되는) 기존 가톨릭 신학계의 비판적 루터 상(像)이 편견의 산물이요 재고(再考)의 대상으로 여겨지는 것은 그리 놀라운 일이 아니다. 그런데 간과할 수 없는 것은 이들의 연구 안에서 찾아볼 수 있는 ‘정합성’과 연구들 상호 간의 ‘연관성’이다. ‘정합성’이란 루터의 인격과 신학을 관통하는 핵심 요소들에 대한 엄밀한 분석을 통해 설득력 있는 결과들을 제시하고 있음을, ‘연관성’이란 이 결과들 사이의 상응(相應)을 뜻한다. 그러므로 루터의 인격과 신학에 균열이 내재(內在)하고 있음을 지적하는 이 연구가들의 작업을 편견의 소산 정도로 가볍게 취급하는 것은 옳지 않다. 나아가 이들의 작업은 디트리히 엠메의 역사적 연구를 통해서도 지지된다. 개신교 목사의 아들로 태어나 법학자로 활동하던 엠메는 루터의 청년기에 대한 연구 끝에 그의 수도원 입회가 도피를 위한 선택이었다는 결론에 이른다. 원인은 그가 야기한 동료의 죽음이다. 루터는 자신의 실수를 대면하기보다는 일생동안 그것을 외면한 채 정신적 외상 안에서 살고 활동한다. 그러므로 후대의 연구가들, 특히 그에 대해 비판적이었던 가톨릭의 루터 연구가들이 이 종교개혁가 안에서 균열을 발견하고 지적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본고의 목적은 가톨릭의 비판적 루터 상과 앞서 언급된 엠메의 역사적 연구 사이의 상관관계를 조명함으로써 전자의 신빙성을 공고히 하는 것이다. 공정한 연구들이 시대의 흐름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외면되는 일은 없어야 한다. 종교개혁 500년을 기억하는 때, 신학의 사명은 루터와 종교개혁에 대한 올바른 재평가 작업일 것이다. 본고는 이 작업의 일환이다. European Protestants are commemorating the year 2017, five hundred years after Martin Luther’s publication of his 95 Theses in 1517, as the 500th anniversary of the Reformation. Although not a cause for celebration for the Catholic Church, Pope Francis and other prominent figures in the Catholic Church have acknowledged the significance of the anniversary through their indirect participation in anniversary events. Influenced by the fervor of the anniversary, proposals for the rehabilitation of Luther, a former Catholic priest, back into the Catholic Church have gained support from some Catholic theologians. Studies critical of Luther, such as those of Albert Mock, Joseph Lortz, Theobald Beer, and Paul Hacker are currently regarded with lesser favor, as they paint a portrait of the German reformer inconsistent with the idealized image espoused by Protestant churches in their promotions of the anniversary. These critical studies reveal a deep disorder in personality and theology in Luther. However, they do not address which events in Luther’s life may have caused such disorders. In my opinion, Dietrich Emme sheds light on the origin of Luther’s disorders with his historical work on Luther’s early life and his entrance into St. Augustine’s Monastery in Erfurt. Emme, a lawyer and the son of a Lutheran pastor, carried out a thorough investigation of Luther’s student years and the circumstances surrounding his decision to become a monk. He concluded that the young Luther took monastic vows in order to avoid a heavy sentence for having killed a colleague in an accident. Rather than admitting his mistake and accepting its consequences, Luther instead constructed a theological structure to calm his guilty conscience and justify his actions. This study shows that the critical Catholic views of Luther are consistent with each other and are supported by the historical discoveries of Emme. These critical views portray a more factual and historically verified picture of Luther, and are an important counterpoint to the current tendency to glorify Luther for the anniversary. This study advocates the objective reevaluation of the German reformer and his Reformation as the very vocation of theology for this anniversary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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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테의 『신곡』을 통해서 본 아퀴나스 신학의 대중화와 한국 신학이 나가야 할 방향 모색

        김혜경(Kim, Hye Kyung) 광주가톨릭대학교 신학연구소 2014 神學展望 Vol.- No.187

        『신곡』(La Divina Commedia)은 단테(Dante Alighieri, 1265-1321)가 파란만장한 삶의 여정을 통해 깊이 있게 배우고 깨달은 신앙의 핵심을 동시대인들이 공감하는 방식과 표현으로 누구나 알아들을 수 있는 언어로 적은 탁월한 문학작품이다. 시대의 지성인이자 고뇌하는 한 신앙인으로서 영혼의 성장과정을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다. 그 속에서 그때까지 전해진 서양의 모든 전통과 특별히 토마스 아퀴나스(Thomas Aquinas)의 신학에 대중적인 시각으로 접근하고 있다. 소네트(sonetto)라고 하는 독특한 문학 양식을 이용하여 아퀴나스 신학의 형이상학적 구조와 교회의 본질적인 가르침을 여행이라는 모티브를 통해 모두 담아내고 있는 것이다. 지옥은 극적인 문학서를, 연옥은 서정적인 철학서를, 천국은 형이상학적인 신학서를 연상케 한다. 삼계(三界)의 방대한 스펙트럼 속에서 단테는 아퀴나스 신학의 주요 논점들을 신앙문답의 형식으로 이야기함으로써 신학의 대중화에 지대한 공헌을 하였다. 특히 ‘양심’, ‘사랑’, ‘자유의지’, ‘도덕의식’ 등에서 아퀴나스의 사유와 일치하고 있다. 신학이 인간의 도덕적인 의무개념을 정언적 명령에 입각하여 지속적으로 조명하고, ‘도덕적 반성’(La reflexion morale)이라는 이성 활동을 통해 인간의 품위를 떨어뜨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과제를 안고 있다고 했을 때, 그것은 한국 신학과 그 일꾼들의 과제이기도 하다. 오늘날 한국 신학계는 세계화라는 새로운 문화적인 상황에 직면하여 각종 사회적인 문제와 인간의 실존에 관한 심각한 문제에 봉착해 있다. 존재의 질서에 따라 향유해야 하는 것과 사용해야 하는 것이 자본주의의 논리 하에서 역전현상을 일으키며 인간의 실존을 위협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본고는 『신곡』에 조명하여 휴머니즘 정신의 부활, 신학적 언어의 문제, 신학 대중화의 일꾼들, 사회 문제에 대한 신학적 성찰, 한국적인 것의 의미와 한국 신학에 관한 몇 가지 내용을 한국 신학이 가야할 길로 보고 여기에 대해 고찰해 보았다. 장황하고 감동 없는 강론이나 설교보다도 한편의 문학작품이나 예술작품에서 성경 말씀을 더욱 깊이 공감할 수 있다는 것을 ??신곡??은 잘 보여주었다. 그것은 한 인간이 구체적인 삶의 현장에서 길어 올린 생명의 몸부림이고, 희망의 노래였기 때문이다. The Divine Comedy(La Divina Comedia) is a masterpiece written by Dante Alighieri(1265-1321), who wrote down the essence of faith, which he had learned and understood in his journey of a tumultuous life, with the language and methodology easy enough for his contemporaries to understand. This book contains the whole process of the spiritual growth of an intellect of that age as well as a Christian in anguish. He approached the whole legacy of the Western tradition, especially the theology of Thomas Aquinas, with the viewpoint of the multitude. Using a unique literary style, called “sonetto”, he properly drew on the metaphysical structure of Thomistic theology and the essential teachings of the Church, within the motive of traveling. Inferno suggests a dramatic work of literature, Purgatorio suggests a lyrical work of philosophy, and Paradiso suggests a metaphysical book of theology. In the grand spectrum of the three realms, Dante made a great contribution to the popularization of theology, as he discussed the main points of Thomistic theology in the form of a catechism. He came to an agreement with Thomistic thought especially with the themes of ‘synderesis’, ‘love’, ‘free will’, and ‘coscientia’. As theology must continuously shed light on the concept of moral responsibility based on the categorical imperative, and, at the same time, protect the dignity of the human person through a rational reflection of moral actions(La reflexion morale), the theological circles and theologians in Korea are not exempt from such tasks. Nowadays, the theological circles in Korea are confronted with a great challenge of diverse social problems and human existence in the face of the new cultural reality of globalization. Human existence is threatened by the upheaval of values (Umwalzung der Werte), as we are obstructed from what we enjoy and use because of the sense of being given by the logic of capitalism. In this regard, the author of this paper pondered upon some themes on the future way of theology in Korea in light of The Divine Comedy, including the restoration of a humanistic spirit, and the problems of theological terminology The theologians of popularization, reflecting theologically on social issues, examine the meaning of Korean style, and theology in Korea. The Divine Comedy clearly showed us the fact that a work of literature or art can arouse more awareness on the texts of the Bible, than tedious and unimpressive preaching. Such a work is a struggle of life, a song of hope drawn from the concrete scene of the life of a man.

      • KCI등재

        초월 철학과 신학: 칼 라너의 사상을 중심으로

        이규성 광주가톨릭대학교 신학연구소 2022 神學展望 Vol.- No.216

        본고는 가톨릭 신학자 칼 라너의 사상에 나타나는 철학과 신학의 관계에 대해서 논구한다. 그는 에머리히 코레트가 말하듯이 철학자가 아니라 신학자이지만, 그의 신학에는 철학적 색채가 매우 강하게 있음을 부정할 수 없다. 라너는 신학적 인식의 대부분은 철학적 통찰에 근거한다고 보았다. 나아가서 그는 자신의 신학적 작업 안에 철학적 성찰들이 더욱 확장되고 심화시켰다고 할 수 있다. 라너는 네오토미즘을 수정하여 새로운 시대에 합리적으로 그리스도교 신앙을 전파하는 것을 자신의 목적으로 삼았다. 이를 위해 그는 토마스 아퀴나스와 임마누엘 칸트를 통합한 요셉 마레샬의 초월 철학을 바탕으로 하이데거를 방법론적으로 수용한 것으로 보인다. 여기서 마레샬의 초월 철학이 라너의 철학과 신학 사상에 많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드러난다. 마레샬은 칸트의 초월적 방법론을 통해서 칸트를 극복하면서도 전통 형이상학과 칸트의 인식론을 접목시키려 시도했다. 본고는 먼저 라너가 이해하고 수용한 마레샬의 초월 철학을 소개한 후, 라너와 하이데거의 관계에 대해서 논한다. 이어서, 라너의 철학 박사 학위 청원 논문인 『세계 내 정신』, 종교 철학적이자 기초신학적 저서인 『말씀의 청자』, 그리고 말년에 집대성된 신학 저술인 『그리스도교 신앙 입문』에서 다루어지는 초월 개념을 다양한 차원에서 소개한다. 이러한 시도를 통해 본고는 라너가 자신의 신학 작업을 통해서 초월 철학을 입장의 차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수용하였음을 밝히고자 한다. 본고는 마지막으로 초월 개념과 관련된 중요한 용어인 선험성(Apriorität)에 대하여 논구하면서 라너가 토마스 아퀴나스, 임마누엘 칸트, 마레샬 그리고 하이데거가 어떤 차원에서 서로 유사하며 서로 다른지에 대해서 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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