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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일 인하대학교 한국학연구소 2012 한국학연구 Vol.0 No.26
본 논문은 루쉰을 단서로 삼아 다케우치 요시미 사상의 원점을 해명하고자 한다. 다케우치 요시미의 글에 담긴 리얼리티는 분명 여느 학자의 것과 달랐다. 그는 이론과 개념의 유한성을 직시하며 말을 고르고, 지적 언어로 구축된 세계와 그런 언어가 개재하지 않는 피부감각의 세계 사이의 단층을 민감하게 의식하며 말을 운용했다. 그는 거시적 범주나 이론적 전제에서 출발하지 않고, 유동적이며 불균형하며 주름진 곳으로 다가갔다. 이런 특징은 다케우치가 루쉰을 사상의 기축으로 삼아 자신의 사상을 형성했으며, 그 과정에서 문학적 정신을 체득했기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여겨진다. 그리고 그렇게 다케우치에게 ‘사상의 원점’이 된 저작은 『루쉰』이었다. 다케우치는 루쉰을 계몽가라기보다 문학가로서 이해했다. 다케우치가 이해한 문학가 루쉰은 선각자가 되기를 포기하고 시대에 반보 뒤처진 존재였다. 또한 다케우치가 이해한 문학은 응고되지 않은 채로 사상과 정치와 예술을 토해내는 장이었다. 그리고 다케우치 역시 소설 짓기와 같은 창작활동에 나서지 않았지만 자신이 이해한 의미에서 문학적이었다. 비록그는 중국 연구자이자 동시에 일본사상사 연구자로서 저술 작업에 나서고, 안보투쟁, 국민문학논쟁, 강화문제 등 현실에서 부각된 민감한 사안들에 적극적으로 개입하며 다양한 면모를 보였지만, 모든 활동은 문학적 정신에 기반하고 있었다. 그리고 모든 활동은 루쉰의 길을 따라 스스로 선각자가 되기를 포기하고 대신 대립하는 가치들과 입장들과 세대들 속으로 들어가 양측의 무게를 받아 안으며 그 사이에서 다리를 놓고자 한 데서 가능했다. 바로 다케우치가 이해한 문학이란 모순의 무게를 받아 안고 답이 아닌 물음과 고뇌를 역사에 새기는 일이었던 것이다. この論文は魯迅を手がかりとして竹内好の思想の原点を解き明かそうとするものである。 竹内好の文章の持つリアリティーは明らかに通常の学者のそれとは異なるものであった。 彼は理論と概念の有限性を直視しつつ言葉を選び、知的言語に構築された世界とそのような言語が介在しない皮膚感覚の世界の間の断層を敏感に意識しながら言葉を運用した。 彼は巨視的範疇や理論的前提から出発するのではなく、流動的で不均衡な皺の集まった場に接近するのだ。 この特徴は竹内が魯迅を思想の基軸として自分の思想を形成し、その過程において文学的な精神を体得したことで発生したと思われる。 その意味で、竹内にとって「思想の原点」になった著作は『魯迅』であった。 竹内は魯迅を啓蒙家というより文学家として理解した。竹内が理解した文学家魯迅は先覚者になることをあきらめ、時代に半歩遅れた存在であった。 また竹内の理解によれば、文学とは凝り固まったものではなく、思想と政治、そして芸術を吐き出す場であった。 竹内自身は小説のような創作活動はしなかったが、彼が自ら理解した意味において文学的であった。 彼は中国研究者であると同時に日本思想史研究者として著述作を行った学者であり、安保闘争、国民文学論争、講和問題など、複雑な現実の多様な問題に積極的に介入する活動家であったが、それらの全ての活動は文学的な精神に基づいていた。 そして、すべての活動は魯迅が進んでいった道にしたがって、自ら先覚者になることをあきらめ、代わりに対立する価値や立場、世代の中に踏み込んで行くことで、両側の重さを抱き止め、それらの間の橋を掛けようとしたという点において可能になったのだ。 まさに竹内が理解した文学とは、矛盾の重さを受けてとめ、答ではなく問いと苦悩を歴史に刻む事であったのだ。
2P-647 CCUS 조기 상용화를 위한 KIERSOL 기술 적용 연구
윤여일,남성찬,전일수,정진영,최정호,윤성희 한국공업화학회 2017 한국공업화학회 연구논문 초록집 Vol.2017 No.1
지구 온난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가장 적극적인 방안으로 제시되고 있는 CCUS 기술을 한국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경제성 문제와 저장처 문제의 해결이 필요하다. 본 발표에서는 2006년부터 흡수제를 개발하여 공정까지 자체개발완료한 CO<sub>2</sub> 포집 기술, KIERSOL을 아래와 같이 다양한 산업분야에 적용한 사례를 중심으로 분석한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1) 화력발전 : 국내 2 개 발전사에 본 기술을 적용하여 석탄화력발전소에서 배출되는 CO<sub>2</sub>를 포집한 후 합성가스로 전환하거나, 또는 CO<sub>2</sub> 저장처를 보유하고 있는 미국에 기술을 수출하여 현지에서 저장 (2) 시멘트 : 시멘트 생산 시설에서 배출되는 CO<sub>2</sub>를 포집하여 생산지에서 저렴하게 얻을 수 있는 CaO를 활용하여 초고순도 침강탄산칼슘 (PCC)을 합성하여 수익 창출 (3) 석유화학 : 기존 석유화학공정 중 독일 B 사의 상용 공정에 본 흡수제를 대체하여 공정의 효율을 상승시켜 최종 생산품의 단가를 낮춤 (4) 바이오가스 : 혐기발효로 얻는 바이오가스 내 CO<sub>2</sub>를 포집하여 고순도 CH<sub>4</sub>를 만들어 활용
증류탑용 리보일러의 구조개선을 통한 CO<sub>2</sub> 포집 공정 성능 개선 연구
윤여일,전일수,남성찬,박성열,윤성희 한국공업화학회 2014 한국공업화학회 연구논문 초록집 Vol.2014 No.1
대표적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를 액상흡수 방식으로 분리하는 경우 사용하는 화학 분리 공정은 흡수와 증류이다. 기체와 액체의 접촉효율, 사용한 충전물 및 플레이트, 흡수제의 흡수 성능에 따라 좌우되는 흡수탑과는 달리 포화된 흡수제의 재생이 이루어지는 증류탑에는 흡수탑의 구성성분 외에 열에너지의 출입이 있으므로 전체 이산화탄소 포집 공정의 운전 효율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증류탑의 성능 개선이 이루어진다면 이산화탄소 포집 공정의 효율도 동반 상승시킬 수 있다. 증류탑은 혼합물간의 끓는점 차이를 이용한 물질 분리 방법으로써 오랫동안 사용해온 화공 분리기술이다. 증류탑을 운전할 때 가장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는 부분은 열에너지를 가하는 Reboiler이며, Reboiler는 크게 써모하이푼 타입과 케틀 타입이 있다. 본 연구에서는 써모하이푼 타입과 케틀 타입 Reboiler의 장단점을 각각 분석하였으며, 이를 개선하여 획기적인 열에너지 효율을 상승시킨 Reboiler를 제조하여 성능을 측정하였다. 실험 결과 증류탑 전체의 온도 분포를 골고루 전달할 수 있었으며, 증류탑의 하단 생성물의 순도도 99.99%로 높게 유지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