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시대의 사회운동 - 인터넷과 초국적 사회운동을 중심으로 -

윤민재 ( Min Jae Yoon ) 한국사회역사학회 2005 담론 201 Vol.8 No.2

한국 사회운동단체의 조직과 사회자본에 관한 사회학적 연구

윤민재(Min Jae Yoon) 한국사회이론학회 2004 사회이론 Vol.- No.25

본 연구에서는 한국 사회운동단체(조직)의 조직 운영 방식, 조직 형태 등을 사회자본의 개념을 기초로 하여 분석하였다. 또한 이들 조직 실무진들의 사회정치적 인식과 태도의 내용을 설문을 통해 분석하여 그들의 사회자본을 측정하였다. 한국 사회의 진보와 보수 단체의 개인과 조직 수준에서의 사회자본의 크기와 성격은 이질적인 면과 동질적인 면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 조직의 외형적 수준에서 보수와 진보 집단은 유사한 점을 보여 주었다. 그러나 타집단과의 연대와 조직 개방성의 측면에서는 진보집단이 매우 활발한 연대 활동을 보여 주었다. 그것은 진보집단이 보수집단에 비해 개방형적 조직구조를 취하고 있고 다양한 연대를 통하여 상호 접촉을 강화하고 공통의 규범과 인식을 확장할 수 있는 사회자본을 획득할 가능성이 많다는 것을 보여준다. 사회자본은 사회구조적인 측면에서 개인과 집단의 행위에 영향을 주고 개인과 집단은 사회자본의 축적과 변화를 통하여 사회구조와 태도, 의식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이다.

민주화 이후 신자유주의의 강화와 사회경제정책의 특징: 김대중 정부의 사례를 중심으로

윤민재 ( Min Jae Yoon ) 아시아문화학술원 2016 인문사회 21 Vol.7 No.3

민주화 이후 한국사회의 불평등은 심화되고 있다. 그런데 여야 간의 정권교체가 최초로 이루어지고 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병행발전, 남북한 화해와 협력, 생산적 복지를 주장한 김대중 정부 시기 때 불평등, 양극화의 현상이 심화되기 시작하였다. 또한 민주화 이후 대통들이 실시한 많은 사회경제정책들은 보수적이고 반개혁적인 성향이 강했다. 이것은 한국사회의 불평등과 양극화를 심화시켜 민주주의의 기초이자 토양인 사회경제적 조건과 역량을 쇠퇴시킴으로써 사회갈등을 악화시켰다. 한국의 신자유주의는 성장지향적, 발전지향적 국가의 모습과 결합하면서 사회 전 영역에 걸쳐 신자유주의를 확산하였다. 민주화 이후 모든 정부들은 발전과 성장을 주요 키워드로 삼았고 노동배제와 복지배제나 약화의 정책을 채택하였다. 그리고 김대중 정부는 성장과 발전논리, 신자유주의논리에 포획된 관료엘리트에 의해 경제를 주도하였다. 그 결과 사회경제정책은 보수적인 성격으로 귀결되었고 복지정책의 효과 없이 불평등이 다양하게 노출되기 시작하였다 Inequality in Korea is getting worse since the democratization. Especially this phenomenon of inequality and polarization, which seemed to appear after the change of government between the opposing parties: the Kim Dae-jung government period, which asserted co-development of democracy and the market economy, reconciliation and cooperation of the South and North Korea, and productive welfare. Moreover, the problem in the presidential system after democratization is that social economy policies were anti-democratic or had conservative tendency held by the democratic presidents. This worsened the inequality and polarization in Korean society and degenerated social conflicts by declining social economics condition and capability which acts as the basic and foundation of democracy. In the case of neoliberalism in Korea, it is combined with foreign exchange crisis, intervention of IMF, appearance of de-developmental state, lineup of bureaucrats who accommodated the logic of neoliberalism, and attempts by organization of state to correspond to domestic and foreign situation. Also it has characteristic of the nation actively intervening in financial and labor parts. Korean neoliberalism places emphasis on deregulation, opening, and labor flexibilization. Especially, the foreign exchange crisis occurred when Korea began in earnest about entering neoliberalism. There was pressure from outside which strengthened neoliberalism policies, yet it was the KimDae-jung government that actively adopted neoliberalism policies such as restructuring

푸에블로호 사건과 한미관계

윤민재(Yoon Min Jae) 한국사회사학회 2010 사회와 역사 Vol.0 No.85

1960년대 남과 북은 긴장과 경쟁의 상태에 있었다. 체제와 이데올로기경쟁뿐만 아니라 근대화, 군사화 모든 면에서 국가동원적인 발전을 꾀하였다. 군사쿠테타를 통해 집권한 박정희정권은 미국과의 우호적인 관계를 통해 정권의 정당성을 확보하고 군사적인 지원을 통해 북한과의 대립과 긴장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였다. 그러나 베트남 문제에 몰두하던 미국은 한반도의 긴장문제를 원하지 않았다. 1960년대 간헐적으로 발생한 남북한의 군사적인 갈등은 1968년도에 들어오면서 대립의 절정을 보여주게 되었고 바로 그 사건이 푸에블로호 사건이다. 이 사건을 통해 북한과 미국은 비군사적인 차원에서 상호 협상을 시도하였고 미국은 북한을 하나의 정상적인 국가이자 협상의 대상임을 분명히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 또한 북한은 미국의 도발을 폭로하고 재발방지를 약속받았고 미국의 위신은 추락하게 되었다. 이러한 가운데 한미관계는 공조와 조화보다는 긴장과 갈등 상태에 빠지게 되었고 한국은 북한과 미국의 협상과정에 불만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저항할 수 있는 방법은 없었다. 특히 미국은 소련의 도움과 협조를 통해 이 난국을 타개하고자 하였다. 이러한 점들이 바로 1960년대 냉전의 특수성이었고 그 과정 속에서 한미관계는 균열과 갈등을 나타내기도 하였다. In the 1960s, the Republic of Korea and the 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Korea were in the state of tension and competition. They not only competed for their regimes and ideologies but also pursued nation-orienteddevelopment in all areas including modernization and militarization. The Park Chung-hee regime, which seized power of South Korea in a military coup, sought legitimacy for his regime through amicable relations with the United States and a solution for confrontation and tension from military assistance. However, the U.S. who focused on the Vietnam War at that time did not want to raise tension on the Korean Peninsula. The randomly occurred military conflict between two Koreas in the 1960s finally escalated into the Pueblo incident in1968. Through this incident, the DPRK and the U.S. had bilateral negotiation in a non-military way and America had to acknowledge that North Korea is an ordinary country and a subject to negotiation. Pyongyang disclosed Washington’s provocation calling for no repetition and this incident brought America’s dignity down to the ground. Meanwhile, ROK-U.S. relations were under rising tension and conflict rather than in cooperation and harmony, but the South had no way to resist even though it was not pleased with the negotiation between the North and the U.S. In particular, America tried to break the deadlock through assistance and cooperation of the Soviet Union. These were the characteristics of the Cold War in the 1960s, and amid that time Korea-U.S. relations showed break and conflict.

학교 비정규직 여성노동자에 대한 차별과 배제의 연구

윤민재 ( Min Jae Yoon ) 서강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2013 社會科學硏究 Vol.21 No.1

전지구화 현상과 외한위기가 맞물리면거 한국사회의 노동고용안정겅은 위기를 맞고 있다. 노동자집 단의 불평등과 불안정성은 노동자계급에 전체에 파급되기보다는 특정 노동자집단에게 일방적으로 전가되고 있다. 비정규직의 불안정성과 불편등. 사회배제의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 그 가운데 여성 비정규직에 대한 사회적 차별, 배제, 불평등의 문제는 사회전반으로 확산되고 있고 이 문제는 공공영역인 학교라는 공간에서 그대로 나타나고 있다. 학교의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계약문제, 노동과 정에서 불이익과 차별을 받고 있으며 이는 정규직 교사와 교장, 교감, 행정실자의 위계적 통제 및 사회배제 속에서 더욱 악화되고 있다. 결국 이러한 문제들은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정신적, 심리적 고통과 불안, 위축을 강화하고 있고 비정규직 여성노동자들의 구조적 문제들과 깊은 연관성이 있다. Globalization combined with the foreign currency exchange crisis has put Korea`s employment stability at risk. The instability and discrimination of laborers is prevalent in a specific labor group rather than spread out among the general labor groups. The problems of instability, discrimination, and social exclusion of casual employees are becoming serious. Among them, the social discrimination, exclusion, and complaints of female irregular workers are widespread in the general society, this problem is reflected directly in schools belonging to the public realm. The irregular workers in schools are discriminated against and at disadvantage when it comes to contract issues as well as working conditions, which are worsened as the full-time employees like teachers, principals, vice-principals, and administrative executives practice hierarchical authority and social exclusion. Consequently, these problems reinforce the psychological distress, anxiety, and atrophy of irregular workers and are closely linked to the problems in the problems in the structure of female irregular employment.

연구논문 : 세계화시대 한국사회의 민족주의의 특징과 한계

윤민재 ( Min Jae Yoon ) 아시아문화학술원 2015 인문사회 21 Vol.6 No.3

민족주의는 사회내의 권력적 위치에 따라 상이한 이해관계를 가질 수 있는 이념이다. 민족주의는 현실정치 상황 속에서 끊임없이 해체되고 재해석되고 재구성되는 역동적 개념이다. 과거 민족주의가 특정 집단, 계급의 입장 속에서 현실적인 통치도구로서 이용되었다면 세계화시대에는 다양성과 개방성을 강조하는 민족주의로 확대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작업은 민족주의와 정치적, 사회적 이론들과의 결합을 통해서 이루어질 수도 있다. 혹은 현재 민족주의의 담론의 내용을 부분적으로 재구성하는 작업을 통해서도 가능할 것이다. 세계화시대의 민족주의는 민족공동체를 넘어선 지구적 정의와 책임에 부합하는 형태로 발전되어야 한다. 즉 개방성, 포용성, 연대성을 민족주의가 확보하고 이를 민주주의이론과 접합시키는 작업을 말한다. 이것은 ‘민족’ 범주 안에 배제되는 타자를 관용하고 현 민주주의의 정치와 제도를 넘어선 새로운 민주주의 주체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의미한다. Nationalism is an ideology which may affect different interests by rank, class and social power. Nationalism is a dynamic concept constantly dissolved, reinterpreted and restructured in the political situation. In the past, nationalism was used as a ruling tool for certain group and class, however, it needs to be expanded to emphasize diversity and openness in the age of globalization. This could be realizedby combining nationalism with political and social theories. This could be also possible by partially reconstituting current arguments on nationalism. In the age of globalization, nationalism should be developed to cope with justice and responsibility of the world beyond ethnic community. This means that people outside the area of the “ethnic group” are embraced in the name of citizenship and that they become the main character of new democracy beyond current democratic politics and institution.

자유 논문 : 포퍼의 과학철학 방법론과 부정성

윤민재 ( Min Jae Yoon ) 한국기독교철학회 2010 기독교철학 Vol.10 No.-

포퍼에게 있어서 과학법칙의 논리적 특성을 알아보고 어떻게 하면 주관성에서 벗어날 수 있는지를 ‘부정성’을 통해 검토한다. 그리고 이 과정이 현대의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를 보이고자 한다. This is to review the logical characteristic of the scientific theory as for Popper, to examine how to get out of the subjectivity through `negativity`, and to show the message this implies.

한국사회의 이념적 갈등과 특징: 세대별 통일문제 인식을 중심으로

윤민재 ( Yoon Min-jae ) 아시아문화학술원 2017 인문사회 21 Vol.8 No.5

신자유주의의 영향으로 청년 실업, 스펙 문제는 큰 사회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20, 30대들은 다른 세대와 다른 인식과 정치 성향을 가지는 것을 보인다. 이 연구에서는 개인의 이념 성향을 보여주는 통일에 대한 인식을 통하여 20,30대는 어떠한 특징을 가지는지 분석하였으며 나아가 20, 30대의 통일인식은 다른 세대와의 통일인식과 어떠한 점이 다르고 이러한 차이는 세대 갈등의 핵심과 관련 있다고 볼 수 있는지 경험적으로 연구하였다. 분석 자료는 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원에서 제공하는 2007년, 2010년, 2013년 통일의식조사 데이터를 사용하였다. 분석 결과 20, 30대의 통일 인식은 통일로 기대되는 자기 이익이 가장 중요하며 개인의 정치적 관심과 정치 성향, 경제상황에 대한 불만족이 통일 인식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치와 정당에 대한 불신과 무관심이 높은 상황에서 성장한 이들 세대는 장년세대에 비해 진보-보수 집단 간의 배타성과 적대성이 약하였다. 물론 이밖에도 취업 문제 등 경제적 문제와 자기계발 이데올로기 등 사회문화적 요인도 정치적 무관심에 작용하고 있었다. 그것들은 이들 세대의 실용주의적이고 탈이념적인 통일성향에서 찾아볼 수 있었다. Due to influence of the neoliberalism, problems of high unemployment rate among young people and building ‘spec’ issues have been pointed out in our society. Under such circumstances, people in 20s and 30s have shown that they have different attitudes and views on politics compare to other generations. This research contains study as follows: characteristics of political stances, especially on unification of the North and the South Korea, in people in 20s and 30s, comparing them with other generations, and whether this difference act as a key for generation discord or not. Analysis materials are based on the data of the 2007, 2010, and 2013 unification attitude survey from Seoul National University Institute for Peace and Unification Studies. According to the analysis, people in 20s and 30s value the benefits they could earn from the unification and factors like political interest and tendency and dissatisfaction on economic condition among individuals affect their unification attitude. Since this generation was raised in a circumstance where public’s distrust and indifference on politics and parties is high, unfriendly attitude and hostility between progressive and conservative party was also weak compare to older generation. Moreover, economic issues such as employment and sociocultural factors like self-improvement ideology leave impact on political indifference. These characteristics could be discovered in the generation’s pragmatic and deideologization unification attitude.

마찰하전형 정전선별에 의한 복합 PP와 PMMA의 재질분리에 관한 연구

윤민재 ( Min Jae Yoon ),강석환 ( Seok Hwan Kang ),김경만 ( Man Kyeong Kim ),최우진 ( Woo Zin Choi ),백상호 ( Sang Ho Baek ),전호석 ( Ho Seok Jeon ) 한국폐기물자원순환학회 2014 젊은 연구자 학술연구발표회 Vol.13 No.0

In triboelectrostatic separation, plastic particles could be charged differently and then charged particles could be separated by injecting into an electrical field. In the present study, tail lamp mainely consists of composite PP and PMMA obtained from the end-of-life vehicles is used to achieve PMMA separation from the crushed mixtures. In this technigue, crushed mixtures with 1~6mm particle size are charged by passing them through a pipeline chager made of PET. The optimum conditions are investigated and the separation results for PMMA were obtained with grade 99.4% and recovery 84.6%, respectively.

청년층 인턴문화에 관한 연구

윤민재(Yoon, Min-Jae) 전남대학교 5.18연구소 2014 민주주의와 인권 Vol.14 No.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