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드맵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논술 프로그램 개발

서미경,박선주,Seo, Mi-Kyung,Park, Sun-Ju 한국정보교육학회 2009 정보교육학회논문지 Vol.13 No.2

The aim of teaching writing is not to memorize a single piece of knowledge but to acquire higher thinking that could be related to other fields using learners' various reading experiences and schemata. Among several strategies or techniques to write well, it is recommended to use a mind-map technique. A mind-map software applies the mind-map technique into computer for learners to study autonomously. However, the mind-map software is not common in educational fields yet and there are only few studies on the effect of it. Therefore, this study analyzed various curricula to extract the elements of writing and developed a mind-map software program which was applied and tested. As a result, the writing program using the mind-map software was effective in promoting learners' motivation and lowering anxiety. It also improved learners' competence of writing such as understanding, analytic thinking, creativity, ability to organize, and expression.

주부의 Life-Style과 시간제약지각 및 시간관리행동에 관한 연구

서미경(Seo, Mi Kyung) 한국생활과학회 1996 한국생활과학회지 Vol.5 No.1

정신보건전문가들의 팀웍에 영향을 미치는 조직관련 요인에 관한 연구

서미경(Seo Mi-Kyung) 비판과 대안을 위한 사회복지학회 2004 비판사회정책 Vol.- No.17

본 연구는 정신장애인에게 소비자 중심의 포괄적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전문직간의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한 팀웍이 매우 중요하다는 전제를 가지고 정신보건전문가들의 팀웍에 영향을 주는 조직관련 요인들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따라서 정신보건전문가(정신과의사, 사회복지사, 간호사, 임상심리사) 275명을 대상으로 그들의 인구사회학적 요인과 조직관련 요인들(업무만족, 보수만족, 행정적 지원, 동료에 대한 만족, 새로운 시도가 수용되는 정도, 업무절차의 명확성)이 팀웍과 어떤 관련을 갖는지 그리고 팀웍을 가장 잘 설명하는 조직요인들은 무엇인지를 분석하였다. 조사결과 전문가의 인구사회학적 배경에서는 근무하는 기관유형만이 팀웍에 의미 있는 차이를 보여 전문 정신병원이 가장 낮은 팀웍을 보이고 정신보건센터와 사회복귀시설과 같은 지역사회기관이 가장 높은 팀웍을 보였다. 그리고 조직관련 요인들은 학제 간 팀웍에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영향력을 가지며 그 설명력은37.4%이다. 팀웍을 가장 잘 설명할 수 있는 요인들로는 업무절차의 명확성, 새로운 시도가 팀 내에서 수용되는 정도, 동료에 대한 만족, 업무만족이 포함되었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 정신보건영역의 팀웍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조직기능이 효율적이어야 하고 무엇보다 전문직간의 상호이해와 존중이 바탕 되어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자는 각 전문직의 교육 및 수련과정에서 팀웍의 철학과 이를 전제로 한 전문성이 교육되어야 한다고 제안하였다. The main premise of this study is that effective teamwork which based on multi-professionals collaboration is very important for consumer - centered mental health services. Accordingly this study aims to find out organizational factors which are related to inter-disciplinary teamwork in mental health practice. This study conducted the survey with 275 mental health professionals(psychiatrists, social workers, nurses, psychologists) in order to discover in what extent do organizational factors (job satisfaction, pay satisfaction, administrative support, positive view of other profession, acceptance of new ideas and skills, clearness of work procedures) affect on the effective teamwork. The major findings of the study are; 1) based on type of agency, professionals who are practicing in community based agency tend to show more effective teamwork than those who are practicing in mental hospital; 2) using a multiple regression, organizational factors affect significantly on the teamwork by 37.4% of explanatory power; 3) the powerful influenced factors on teamwork are clearness of work procedures, acceptance of new ideas and skills, positive view of other profession, job satisfaction. In conclusion, to improve teamwork in mental health practice, it is important that organization fulfills its function efficiently and professionals play their assigned roles based on mutual understanding and respect toward other professions.

성인정신장애인의 평생계획모형

서미경(Seo Mi-Kyung) 한국사회복지학회 2006 한국사회복지학 Vol.58 No.2

본 연구는 정신장애인의 일차적보호제공자가 더 이상 보호를 제공할 수 없을 때를 대비한 평생계획(재정계획, 주거계획, 법적 보호)에 초점이 있다. 따라서 1994년 이후 지역사회중심의 국가적 정신보건전략을 체계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뉴질랜드 정부의 정책과 지역사회에서 포괄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NGO의 평생계획을 위한 구체적 서비스를 조사하여 우리나라에의 적용가능성을 찾고자 하였다. 조사결과 첫째, 재정계획 면에서 뉴질랜드 정부는 소득보장으로 장애급여와 기타 수당을 지급하고, 고용촉진을 위해 고용주에게 임금을 보조하는 형태의 재정적 지원을 한다. 그리고 지역사회의 NGO는 구직과 고용 유지를 위한 자원연결과지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둘째, 주거계획으로 정부는 주택보조와 자립지원을 통해 거주지 마련을 지원하고 NGO는 지지적 주거를 통해 지역사회에서 생활하는데 필요한 주거와 포괄적 지지를 동시에 제공하고 있다. 셋째, 법적 보호는 신상 및 재산보호법(PPPR Act) 하에 법원이 신상관리와 재산관리를 도울 복지후견인과 재산관리인을 지정하는데 이들은 정신장애인의 존엄성과 자기결정권에 대한 존중을 전제로 관리할 것으로 의무화하고 있다. <br/>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연구자는 우리나라의 지역사회정신보건센터와 사회복귀시설의 역할과 기능을 임상서비스와 사회적 서비스로 구분하여 정신보건전달체계가 보다 소비자의 욕구에 반응할 것을 제안하였다. 또한 장애인의 생계와 장애로 인한 추가비용을 감당할 수 있도록 장애수당을 현실화할 것과 지지적 주거의 확대와 지원의 필요성을 제기하였다. 그리고 정신장애인의 법적 보호를 위해 성인후견인 제도의 도입을 제안하였다. Primary care takers, especially older parents, who live with and care for an adult child with mental illness struggle with the dilemma of who will provide for their child's social and emotional needs and physical care requirements when they can no longer care so. Therefore, 'Permanency plan(financial, residential, legal plan)' is very important for social integration and normalization of mental illness adults. This study aims to introduce the mental health systems in New Zealand and to investigate the permanency plan strategies(benefit, supplements, and the laws) of the government and community support services of NGOs through the interviews with team leaders of representative NGO, Te Korowai Aroha.<br/> Permanency plan strategies of New Zealand Government and NGOs are as follows.<br/> 1) Financial plans for adults with mental illness include main benefit(invalid benefit), various allowances(family allowance and disability allowance), and wage subsidies for employment.<br/> 2) The Government provide accommodation supplement and re-establishment grant for residential plan. And NGOs have supported accommodation program to provide support and accommodation that are important for social integration.<br/> 3) Adult mental illness is provided the support of welfare guardian and property manager under the Protection of Personal and Property Rights Act.<br/> According the results, this study concluded that social services for the mental illness which secure supported accommodation and benefits is strongly needed. At the same time, mental health delivery system is needed to make distinction between social services and clinical services.

정신장애인의 법적 권리보호로서 성년후견제도의 적용가능성

서미경(Seo, Mi-Kyung) 비판과 대안을 위한 사회복지학회 2014 비판사회정책 Vol.- No.45

본 연구는 개정된 민법상의 성년후견제도가 정신장애인의 법적 보호계획으로 적용가능한지를 평가하기 위해 현행 정신보건법과 민법의 법 조항과 관련연구를 고찰하였다. 그 결과 성년후견제도의 적용과정에서 예측되는 몇 가지 문제점으로는 첫째, 현행 정신보건법 상 후견인과 부양의무자는 같은 보호의무자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그러나 이들이 정신장애인의 의지에 반하는 입원을 결정할 때 적용되는 기준과 절차는 상이하다. 이로 인해 부양의지가 없는 보호의무자에 의한 강제입원을 후견인이 막기 어렵고, 이는 퇴원요청, 계속입원심사과정에서도 동일하다. 둘째, 후견제도의 개시요건으로 ‘사무처리능력’을 평가해야 하는데 이에 대한 구체적 지침이 없다. 이런 상황에서 정신장애인은 정신장애 진단만으로 무능력으로 추정될 위험이 있다. 셋째, 정신장애와 관련된 전문적 지식이 없는 후견인이 치료와 관련된 신상을 대리 결정할 수 있는지에 대한 우려가 있다. 이와 같은 문제들의 해결대안으로 연구자는 첫째, 정신보건법 상의 모든 강제입원의 기준을 ‘위험성’을 기준으로 할 것으로 제안하였다. 둘째, 후견제도뿐 아니라 강제입원 시에도 동의능력을 포함한 정신장애인의 사무처리 능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하여 이를 기본적인 서류에 포함할 것을 제안하였다. 셋째, 정신장애인의 후견인은 정신장애와 관련된 전문지식이 필요하다. 그러나 선임된 후견인이 그러한 지식이 없는 경우, 치료와 관련된 결정을 할 후견인을 따로 선임할 것을 제안하였다. 가능한 후견인 중 하나가 대상자의 사례관리를 담당하는 지역사회기관이나 사회복지법인이다. 넷째, 정신장애의 특성 상 법적 후견보다 임의후견이 더 적절하다고 판단되므로 후견계약의 실효성을 높일 것을 제안하였다. This study assesses whether adult guardianship of the revised Civil Law Act can be applied to persons with mental illness. For the study, I reviewed the articles of the Mental Health Act and the Civil Law Act in Korea. As results, I found several problems that must be settle beforehand to apply guardianship. First, Family obligor and guardian are same care taker by Mental Health Act but the criteria and processes to hospitalize the persons with mental illness(the ward) involuntarily. So the guardian can not prevent the involuntary admission by the obligor without responsibility. Second, there is no specific guidelines to evaluate ‘the ability to manage daily activities’ that is basic criterion to start guardian system. Without specific guidelines, the persons with mental illness can be estimated as ‘totally incompetence’ due to only their diagnosis(psychiatric disease). Third, when the guardian has no expert knowledge on mental health, she/he can not make decision psychiatric treatment for his/her ward. I propose alternatives to solve these problems. First, the only criterion to hospitalize the persons with mental illness involuntarily is ‘dangerousness to self/others.’ Second, every persons who applied guardian system have to be evaluated their competence and dangerousness based on reasonable and objective measurement. Third, guardians cared the mental patients need for specialized knowledge of mental disorder. Fourth, I think that the voluntary guardianship is more appropriate than legal guardianship to ensure autonomy of the ward with mental illness. Finally, I propose for social workers to enhance the concerns about guardianship.

지역사회기관을 이용하는 정신장애인의 건강관리행동 예측모형

서미경(Seo, Mi Kyung) 한국사회복지학회 2018 한국사회복지학 Vol.70 No.4

본 연구는 계획된 행동이론을 적용하여 정신장애인의 자기주도적인 건강관리행동을 예측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지역사회기관을 이용하고 있는 정신장애인 223명을 대상으로 건강관리행동에 대한 태도, 주관적 규범, 지각된 통제력과 행동을 수행하고자 하는 의도 그리고 2주후 실제 행동수행정도를 조사하였다. 먼저 이론적 적용 가능성을 평가하기 위해 계획된 행동이론의 오리지널 모형을 분석하였다. 그리고 정신장애인의 회복과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변수로 알려진 증상을 포함한 확장모형을 구조방정식으로 분석하였다. 그 결과 두 모형 모두 적합지수 상 적합성이 인정되는 기준이었으나 오리지널 모형의 적합도가 더 높았다. 오리지널 모형에서 태도, 주관적 규범, 지각된 통제력이 의도를 거쳐 행동에 의미 있는 영향을 미치지만, 지각된 통제력이 행동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력은 유의하지 않았다. 경로들 중 지각된 통제력이 의도를 거쳐 행동에 미치는 경로의 간접효과가 가장 컸다. 증상을 포함한 확장모형에서는 행동에 대한 지각된 통제력의 직접효과를 포함한 모든 경로가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특히 증상이 태도, 주관적 규범, 지각된 통제력에 모두 의미 있는 영향력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고, 증상이 포함된 경로 중에서는 증상이 지각된 통제력과 의도를 거쳐 행동에 미치는 경로의 간접효과가 가장 컸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자는 증상통제와 더불어 지각된 통제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반복적인 모델링과 기술훈련, 자신감 향상을 위한 격려, 그리고 구체적인 정보제공 등이 포함된 인지행동적 개입을 제안하였다. This study use the Theory of Planned Behavior to predict health-management behavior of 223 persons with mental illness who involved community based services. Each participants completed a series of questionnaires, attitudes, subjective norms, perceived control and intention of health management. After two weeks, all participants were asked health management behavior. This study carried out in two steps. In first step, the original model from the Theory of Planned Behavior was analyzed, and in second step the extension model including psychiatric symptoms was analyzed. The results of original model, three predictive variables, attitudes, subjective norms, perceived control, have an significant indirect effects on health-management behavior through intention, But unlike theory, perceived control does not have significant direct effect on the behavior. The results of extension model including psychiatric symptoms, the strongest path is symptom → perceived control → intention → behavior. Unlike original model, perceived control affects on health-management behavior directly. Among three predictive variables, perceived control is the most important for self directed health-management behavior. I suggest cognitive- behavioral intervention to enhance perceived control and education for symptom control.

애착 유형의 비연속성에 관한 연구: 획득된 안정애착과 현재의 불안정애착 간의 내적작동모델 비교

서미경 ( Mi-kyung Seo ),정남운 ( Nam-woon Chung ) 서강대학교 학생생활상담연구소 2016 人間理解 Vol.37 No.1

본 연구는 애착의 비연속성을 이해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 25세 이상의 성인 남녀 470명을 대상으로 지속된 안정애착, 획득된 안정애착, 지속된 불안정애착, 현재의 불안정애착을 분류하고 내적 작동 모델과 연관이 있는 자아탄력성, 대인 관계 유능성, 상위-정서 인식 변인의 차이를 측정했다. 첫째, 지속된 안정애착 43.6%(205명), 획득된 안정애착 8.9%(42명), 현재의 불안정애착 28.1%(132명), 지속된 불안정애착 19.4%(91명)의 분포를 나타냈으며, 애착 유형의 연속성은 63%(296명), 비연속성은 37.0%(174명)로 나타났다. 둘째, 내적 작동 모델과 관련된 변인들의 수치는 지속된 안정애착형이 가장 높고, 지속된 두려움 불안정애착형이 가장 낮았으며, 획득된 안정애착형과 현재의 불안정애착형은 중간 수치를 나타냈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내적 작동 모델이 생애에 걸쳐 안정적이면서도 동시에 능동적이고 변화하는 대상이라는 개념에 접근하며, 향후 대학 상담이나 치료적 중재 작업, 대학 생활 지도를 통한 불안정애착에서 안정애착으로의 변화 가능성을 시사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discontinuity of attachment types: continuous security, earned security, continuous insecurity, and current insecurity in attachment. This study used data gathered from questionnaires completed by 470 nation-wide subjects ages 25 years and older. The results revealed that the attachment types were distributed as follows: continuous security 43.6%, earned security 8.9%, current insecurity 28.1%, and continuous insecurity 19.4%. Continuous security also demonstrated the significantly highest numerical values among all the related variables of the internal working model overall, whereas continuous fearful insecurity showed the significantly lowest numerical values. The present research findings can inform college coaching and be used as basic data for changing attachment insecurity into attachment security in college counseling and therapeutic mediation interventions.

중 고령기 여성의 재취업 경험과 생애적 의미에 대한 현상학적 연구

서미경 ( Mi Kyung Seo ) 한국사회복지정책학회 2012 사회복지정책 Vol.39 No.1

본 연구는 고령화 사회에서 증가해가는 중 고령여성의 노동시장 참여에 초점을 맞추어 이들의 재취업 경험과 재취업을 통해 자신들의 생애에 부여하는 의미를 심층적으로 연구한 질적 방법 연구이다. 본 연구를 통해 "여성과 연령"이라는 이중적 모순을 지닌 중 고령여성의 생애적 욕구와 노동력 특성을 이해하고 고령화 사회에서 노후빈곤을 예방할 수 있도록 여성인력 활용과 재취업 지원 정책의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본 연구는 단순노무, 판매, 서비스직에 근무하는 6명의 기혼 재취업 여성을 대상으로 2008년 11월-2010년 2월까지 3차 심층인터뷰를 수행하였다. 인터뷰 내용은 녹취하여 기초자료로 활용했으며 Giorgi의 현상학적 기술적 연구방법을 통해 구성요소를 도출하였다. 첫째 연구 질문은 `중 고령기의 여성의 재취업 경험은 무엇인가? 이며, 도출된 구성요소는 <막막한 생계, 불안한 노후 -노동시장 나서기>, <험하고 낮은 일 - 노동시장 버텨내기>, <낀 세대 취업주부로 다중역할 떠안기>였다. 중 고령여성의 재취업은 IMF 이후 지속된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결심한 생계형 취업이었으며 지혜와 경륜으로 험한 노동현실을 버텨내는 노동력 특성을 보였다. 또한 노부모와 미독립 자녀를 부양하는 낀 세대로, 일-가정의 책임을 다하는 생애적 특성을 보였다. 두 번째의 연구 질문은 "중고령여성이 재취업 경험을 통해 부여하는 생애적 의미는 무엇인가?"이다. 도출된 구성요소는 <베풀며 늙어가는 당당한 노후>였다. 중고령여성의 재취업이 갖는 생애적 의미는 "가족의 울타리를 지키는 생계의 책임자"로서 취업을 통해 확대해온 자아정체성을 보여주며, "독립적 노후, 베풀며 늙어가기"를 통해 자녀에게 독립적이고 자신의 사회적 관계를 확대해가려는 노후생활을 기대한다는 점을 보여주었다. 중 고령여성의 생애에 있어 재취업은 단지 경제적 독립이 아니라 사회적 주체로 거듭나며, 활동적인 노후가 기대되는 긍정적 의미로 확대되고 있었다. 고령화 사회의 진전에 따라 남성 노동시장 중심의 정책 연구에서 여성의 경험도 동등하게 포함되는 정책과 서비스개발이 필요한 때이다. This study investigates the re-employment experience and its meaning of pre-elderly women`s lives by focusing on the participation to labor market of them in aging society using qualitative method. This study intends to provide the basic materials for the use of effective women labors and re-employment support policies to prevent the elderly poverty. The research was carried out three times for saturation interviewing 6 married women in re-employment (as simple labors, clerks and service employees) between November 2008 and February 2010. Each interview was tape-recorded to make full use of fundamental data and the constituent of this research was came out by Giorgi`s descriptive phenomenological qualitative method, The research commenced with two questions, the one was what is re-employment experience to pre-elderly women? And the other was "what is the meaning of re-employment experience in their lives?" The constituents of the first question were <desperate livlihood, disquiet later life- step forward to labor market>, <harsh and humble work-bear up the labor market>, <as a member of the sandwitch generation and working mother, take over her multiple roles>. The constituent of the second question was <expecting dignified later years as a benevolent elder>, the first sub-constituents was <a person in charge of household expenses to cherish the family>, which implied the "independence" of pre-elderly women in Korea strongly signified not only household finance but also well-being of their children and family. The second sub-constituent was <independent elderly, wishing to be benevolent>, which showed positive outlook for later years of pre-elderly women to strengthen their self-identity and social relations through experiencing employment. The political implications points out that pre-elderly women emerges as a new social main agent by participating in society while the breadwinner model consistently turns down. The policies for the re-employment of pre-elderly women thus are to be "custom-made" considering their "age", appropriate in career planning and relevant to education for their later years.

정신장애 유형별 일간지의 보도 형태 분석: 2012년과 2021년의 비교

서미경(Mi-Kyung Seo),이진향(Jin-Hyang Lee),이민화(Min-Hwa Lee) 충남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2023 사회과학연구 Vol.34 No.1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plore the type of newspaper coverage and framing by type of mental disorder and to identify the changes over the past 10 years, based on the premise that the media can influence the perception of mental illness and the social stigma associated with it. For this purpose, 465 articles identified with keywords ‘schizophrenia’, ‘depression’, and ‘alcoholism’ were analyzed using Big KINDS, an integrated database for most major newspapers published in Korea, followed by the Chi-Square test. The results were as follows: First, the number of articles on mental disorders were significantly higher in 2021 compared to 2012. In 2012, depression accounted for a far greater proportion of articles, whereas, in 2021, schizophrenia and depression found greater mention. In addition, it was confirmed through word cloud that words associated with mental disorders such as schizophrenia and depression were related to incidents/accidents and associated with words such as ‘the accused’, ‘the judge’, and ‘the victim’. Second, the crisis frame, conflict frame, and medical frame appeared in 2012, whereas the conflict frame was significantly higher in all 3 types of mental disorders in 2021. Third, when the framing types were compared in 2012 and 2021, significant differences were seen only in schizophrenia and depression. In other words, the framing of media reports on mental disorders had a higher negative tendency, and schizophrenia was stigmatized and perceived as negative. Based on these results, media anti-stigma strategies to reduce social stigma for disorders were discussed.

비취업 베이비부머와 예비노인의 취업의사 결정요인 비교 연구

서미경(Mi Kyung Seo),최희진(Hee Jin Choi) 한국노인복지학회 2011 노인복지연구 Vol.0 No.53

본 연구는 우리사회 중고령층의 노동시장 및 재취업 정책방안 모색하기 위해 『경제활동인구조사』(2009)와 『고령화패널』(2008) 데이타를 활용하여 노동시장에서 활동하고 있지 않는 중고령층 비취업인구를 베이비부머와 예비노인집단으로 나누어 취업의사 결정요인을 비교분석하였다. 연구결과 두 집단의 취업의사에 공통적으로 영향을 주는 요인은 은퇴, 가구 근로소득, 그리고 주관적 건강상태였다. 본 연구가 함의하는 바는 첫째 두 집단에서 모두 ``은퇴 여부``가 취업의사에 중요한 영향요인으로 밝혀져 우리사회의 중고령층 은퇴는 ``강요된 비경제활동``의 성격을 띤다는 점이다. 둘째 비취업 중고령층의 건강요인이 취업의사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므로 베이비부머세대부터 체계적인 국가적 건강관리 지원 서비스가 필요하다. 셋째 두 집단의 경제적 상황에 대해 계층의식이나 만족도와 같은 주관적 요소가 중요한 영향요인으로 밝혀졌다. 앞으로 중고령층의 재취업 및 노동시장 정책은 취업의사가 있는 비취업 중고령층의 다양한 취업욕구를 반영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방안을 강구해야 할 것이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policies for babyboomers and pre-elderly`s re-employment focusing on non-employment population who has intend to work. The results of the study were as follows: important factors affecting in both groups were retirement, and subjective health status and consciousness for their economic situations. The study implies that 1) retirement meant not withdrawal in labor market because of unwillingness but ``forced non-economic activity population``, 2) there needs to be systematic health management support service starting from baby-boomer. 3) subjective consciousness toward self-economic condition rather than financial variable was meaningful for both the groups. Therefore, policies for re-employment and unemployment in the aging society need to expand the range of target including non-employment population who has intend to 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