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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일(Kim, Do-Il) 한국지역사회학회 2015 지역사회연구 Vol.23 No.3
The name Madanggeuk used in Gwangju and Jeonnam was derived from「Gwangdae」, a theater party, and developed into 「Minye」, a theater party in Mokpo and 「Sinmyong」, a theater party in Gwangju. Inheriting the tradition of「Minye」,「Getdol」, a theater company, grew. The formation process of the subjects used in Madanggeuk activity includes the organization of a company, management, professionalism in the production of plays, and the line of the Madanggeuk movement. Madanggeuk was a progressive theatrical movement for reform in reality during the 1980s focusing on sociability, but in the 1990s, the themes became diverse. The movement of space in Madanggeuk from live fields to theaters caused some discrimination in themes which were different from previous theaters in subject and content and brought about its decline. However, achievements in Madanggeuk activity from the 1980s to 2000 are presented as follows: a higher self-esteem in Jeollando culture through local dialects and folk parties, enjoyment of culture by diverse classes, and a contribution to the democratic movement through socialization and consciousness raising of the publ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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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선 희곡에 나타난 주제의식 연구 -희곡집 『금희의 오월』을 중심으로
김도일 ( Do Il Kim ) 한민족어문학회 2013 韓民族語文學 Vol.0 No.63
1970년대에 연극 활동을 시작한 박효선은 그가 타계하기까지 광주의 5월을 소재로 가장 많은 작품을 쓴 작가이자 연출가이다. 광주 5월 연극의 대표 주자로 꼽힌다. 5·18광주민주화운동은 한국의 현대사에서 특별한 역사적 사건이자 경험에 속한다. 현재로부터 사건은 30년의 세월이 지났지만 당시 사건의 희생자와 부상자 그리고 체험자들의 경험적 기억과, 이에 대한 문화적 기억으로 사건의 사회적 가치를 형상화한 문화 예술과 역사적 가치가 공존하고 있다. 본 연구는 박효선의 광주민주화운동을 소재로 한 희곡을 토대로 광주 5월에 대한 기억재현과 문제의식에 대하여, 작품 분석을 통하여 주제의식을 고찰하고자 한다. 박효선의 대부분 희곡은 ‘80년 5월에 부당한 국가권력에 의해 자행된 구조적 모순에 대항하였던 인물들을 중심으로 인간의 보편적 가치와의 충돌을 그리고 있다. 실제 ‘80년5월 항쟁지도부에서 홍보부장으로 활동하였고, 살아남은 자로서 연극을 통하여 5월의 순수성을 지키고 5월 정신을 계승하는 것은 그의 과업이라 할 수 있었다. 박효선은 1980년 5월에 대한 자신의 경험과 기억을 재생하고 항쟁에 참여한 인물들을 중심으로 광주의 진실과 지금도 진행되는 아픔과 기억을 작품화하였다. 박효선의 연극 작업은 현실주의에 기초한 리얼리즘 미학과 전통의 현대화라는 양식적 측면이 혼용된 경향으로 나타난다. 극단 ?토박이?를 이끌면서 매 작품마다 실험성 짙은 작품들을 공연하였는데, 이는 대학 연극반 활동과 함께 1980년 전후의 마당극 활동의 경험에 기초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본 연구자는 1980년대부터 1990년대 초반까지 광주에서 연극 활동을 하였고 박효선과 함께한 작품 경험도 있으며, 그의 공연 대부분을 보아 왔다. 박효선의 작품세계는 광주의 5월이 유족이나 부상자 또는 죽은 영령의 것이 아니라 모두의 것이며, 5월 광주의 의미를 끊임없이 발굴하여 실상을 전달하고 기억하게 한다. 또한 그의 희곡작업과 공연은 광주 5월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제시하기 위한 적극적 행위라 할 수 있다. 본 논문은 박효선의 주요작품 5편을 통하여 5월 연극의 정립과 역사극의 새로운 의식을 찾아보고자 한다. 역사적 사건에 대한 기억은 사건의 종결과 함께 정지되고 고착화 되는 것이 아니라, 문화적 기억과 함께 새로이 재생되고 기억되면서 사회적 의미를 찾아가기 때문이다. Park Hyo-Sun, who began writing dramas in the 1970s, wrote and directed the largest number of dramas on the Gwangju May 18 uprising until he passed away. He is considered as one of representative writers of dramas on the Gwangju May uprising. The Gwangju May 18 Uprising was a historic event and an experience in the modern history of Korea. Since that time 30 years have passed but cultural art for which social values were configured by the memories of victims, the injured, and the witnesses of the uprising coexists with its historical value. This study aims to look into how dramas about May 18 in Gwangju reproduce the memories and deliver the problems and themes through analysis of some of them. Most of Park Hyo-Sun`s dramas describe conflicts with universal values centering on the people who resisted against the structural contradiction of an unjust national power. He was promoted to director in the May Uprising Guidance Division and intended to succeed in the spirit of the uprising while maintaining its purity. Mr. Park reproduced the sad experiences and memories on May 18 by those who joined in the uprising. His dramas combined the aesthetics of realism with a process of modernization of tradition. When he directed a theater company named ?Tobaki?, he showed experimental dramas based on his experiences being engaged in Madanggeuk activity before and after the 1980s when he was a college student. This study focused on dramatic activity through joint creation and direction in Gwangju from the 1980s to the early 1990s. His dramas were intended to share the reality to everyone, not only the injured or the dead involved in May 18 and made us remember it by excavating its meaning. Also, his playwriting and performances are active actions to present the past and the future of the uprising. This study is to organize the system of dramas on May 18 and to find out new meanings of the historical dramas through his five main dramas. Memories on the historic event do not stop with its end, but its social meaning is reproduced and remembered along with cultural mem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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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일 ( Do-il Kim ),김도용 ( Do-yong Kim ) 한국환경기술학회 2018 한국환경기술학회지 Vol.19 No.2
본 연구에서는 해안폐기물의 고형연료화를 위한 기반자료의 확보를 목적으로, 도서지역에서 발생하는 대표적인 가연성 폐어구류를 대상으로 주요 성상별 물성 파악 및 열적 특성을 분석하였다. 적외선 분석결과, 폐그물류는 나일론 및 폴리에틸렌 화합물로 구분되었으며, 폐부표는 폴리스타이렌, 폐목재류의 코팅제는 에틸렌 비닐 아세테이트로 추정되었다. 열중량을 분석한 결과, 대상으로 한 해안폐기물들은 350~400 ℃ 이상의 온도에서 대부분 연소(열적산화)되는 것으로 평가되었고, 완전 연소 후 발생하는 재의 양은 0.9~3.6 % 정도로 나타났다. 시차주사 열계량에서 나일론 그물 및 폐부표의 용융점은 200 ℃ 이상이었으나, 폴리에틸렌 그물 및 코팅제는 120~140 ℃로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나 혼합 성형에 따른 결합제로서의 역할이 가능할 것으로 평가되었다. The experimental study for properties and thermal characteristics of combustible coastal wastes in island was conducted for solid refuse fuel. Two types of fishing nets were classified as nylon and polyethylene by infrared analysis. Buoy and coating materials were identified as polystyrene and ethylene-vinyl-acetate, respectively. Most of the coastal wastes represented combustion characteristics over 350~400 ℃ by thermogravimetric analysis. Ash after perfect combustion was 0.9~3.6 %. The melting points of the nylon net and buoy were estimated over 200 ℃ by differential scanning calorimetry. However, the polyethylene net and coating materials have relatively low temperature of the melting points at 120~140 ℃, and may have played a role as binding materials for pelletizing of the coastal was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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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일 ( Do Il Kim ) 한국드라마학회 2010 드라마연구 Vol.- No.33
This study aims to analyse political purpose of Madanggut targeting〈Hwangtobaram〉 which was performed in the late 1980s.〈Hwangtobaram〉 was performed at gathering places of resistance against tax gathering in Jeollado Province. It has a different type and typicality from existing farmers` theater. Therefore, this study is to discuss public typicality, mobility and situational truth as abstract concepts and nature of Madanggut in a context of Gut.〈Hwangtobaram〉 showed that typical characters presented as reformative personality are needed in rural society. Then, it showed awareness of characters that political struggles is inevitable through accusation of undemocratic economy in rural areas. In an aspect of performance, this study analysed a transitional process of living space into space of gathering and demonstration and again into living space. The process indicates the common people`s gathering of new power. Finally, in an aesthetic aspect, it was discovered that aesthetic grounds of gathering, Madanggeuk and demonstration are collective enthusiasm and equal society through real analyses of outdoor theater performance fields. Contributions of Madanggeuk which began for succession of traditional entertainment and resistance against controversies of reality on democratization movement of 1980s should be considered to establish typicality of Korean performance culture and universality of human beings. It has a meaning in that it will present a base for valuable and creative development of Madanggeuk. 본고는 80년대 후반에 공연된〈황토바람〉을 통하여 마당굿의 정치성을 현장공연의 실제 사례를 통하여 탐구해보는 데 목적이 있다. 이 작품은 80년대 후반 전라도 지역을 중심으로 수세거부투쟁의 집회현장에서 순회 공연된 작품이다. 이전의 농민극과는 다른 형식과 전형을 담고 있다. 마당굿의 추상적 개념이자 성격이라 할 수 있는 민중적 전형성, 현장적 운동성, 집단적 신명성, 상황적 진실성을 마당극이 놓인 굿적 맥락에서 구체적으로 논증하고자 하였다.〈황토바람〉은 극예술적 측면에서 첫째, 개혁적 인간상으로 제시하는 인물의 전형이 바로 농촌사회에서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주었다는 것이다. 둘째, 농촌현실의 경제적 비민주성의 고발을 통하여 정치투쟁은 불가피하다는 것을 등장인물들의 자각을 통하여 보여주고 있다. 공연학적 측면에서는 극중 장소와 공연장소가 일치하는 삶의 공간이 집회의 공간, 시위의 공간으로 다시 삶의 공간으로 변화되는 과정을 살펴보았다. 이 과정 자체는 민중들의 새로운 힘의 축적이라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미학적 측면에서 집회와 마당극 그리고 시위의 미학적 근거는 공동체의식으로부터 발현되는 집단적 신명이며 이는 평등사회를 지향하고 있다는 것을 공연현장의 실증적 분석을 통해 확인하였다. 전통연희의 현대적 계승과 현실모순에 대한 저항으로 시작된 마당극이 한국공연문화의 고유한 대표성과 인류의 보편성을 위해서는 80년대 민주화를 위한 마당극의 성과를 뒤돌아보는 것이 필요하다. 이는 마당극의 가치와 창조적 발전을 위한 기초가 될 것이라는 점에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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