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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 : 柳浚炯 (검색결과 139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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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준형 한국중국학회 2024 중국학보 Vol.107 No.-
楊思勗은 현종 시기에 활동했던 환관으로 궁중 내에서 황제를 시봉하던 여타 일반적인 환관과 달리 군대를 통솔하여 변경 지역과 외국에 출사하는 등 군사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보였다. 이 과정에서 20만 명이 넘는 전사자를 기록하는 戰功을 세우는 등 매우 이례적인 행적을 남겼다. 그런데 전통 시기 이래로 현재까지의 治史者들은 당대 환관의 세력화, 다시 말해 환관이 권력을 장악하는 것의 시작을 고력사에서 찾는다. 이 둘 사이의 간극은 양사욱에 대한 이해를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당초 이래로 환관 세력이 성장하는 과정을 거시적인 시각에서 검토할 필요를 제기한다. 현재 양사욱 이전에 활동했던 14명의 환관에 대한 묘지명과 신도비가 확인된다. 이 중 30%가 넘는 환관은 실제 군대를 통솔하거나 운영하여 戰事를 수행했다. 이러한 과정에서 환관에 대한 새로운 형상이 만들어졌다. 이른바 ‘任重文武’, ‘文武不墜’와 같은 文武의 역할을 겸하는 환관 형상이 출현하게 된 것이다. 당 초기에 형성된 ‘任重文武’, ‘文武不墜’의 환관 형상은 현종 시기에까지 이어졌고, 양사욱은 이러한 배경에서 등장한 환관 권력자라고 할 수 있다. 유사한 상황은 양사욱의 동시대 인물이자 환관 세력화의 시작으로 평가받는 고력사의 행적에서도 확인된다. 당시 최고의 환관 권력자가 동일한 직무적 양태를 보인다는 사실은 ‘任重文武’, ‘文武不墜’의 환관 형상이 당 초기에 형성된 이래로 현종 시기까지 이어졌을 뿐만 아니라 권력을 가진 환관들 사이에서 보편적으로 공유되었음을 설명해 준다. 그런데 양사욱은 文武의 兼掌을 넘어서 직무적으로 武人의 양태를 보이는 반면 고력사는 제한적인 범위 내에서만 武人的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이러한 배경에서 군사적 업무를 주되게 담당했던 환관 양사욱의 존재는 이후 護軍中尉와 같이 군권을 專掌하는 환관의 출현 가능성을 새롭게 여는 始端的 역할을 했다고 이해할 수 있다. The “Jiutangshu(舊唐書)” and The “Xintangshu(新唐書)” are very important sources for us to see the activities of Eunuchs in Tang dynasty. “Jiutangshu(舊唐書)” and “Xintangshu(新唐書)” record the activities of fifteen and thirteen eunuchs, respectively, in their columns. Eight of them are listed in the columns of both books. Both the “Jiutangshu” and the “Xintangshu” list Yang sixu as the first narrator of the eunuch Columns. However, they do not agree on the last person in the list. This suggests that both the Jiutangshu and the Xintangshu shared a common perception that, given the factionalization of eunuch in Tang dynasty, there was a certain bifurcation characteristic of Yang sixu that corresponded to its beginning. Yang sixu was an famous eunuch during the reign of Emperor Xuanzong period, and his actions are quite unique. He was in charge of the military affairs of the army and traveled to wage war in the frontier region and abroad. He served with distinction, suffering over 200,000 casualties. Yang sixu wielded great power in his time, and his actions were highly unusual. However, from the Traditional period to the present, historians have traced the beginning of eunuch’s rise to power in Tang history. We now have cemetery names and tombstones for fourteen before the period when Yang sixu lived. Based on this, we can conclude that the early imperial eunuchs were partly military in their activities. In the process, a new image of eunuchs began to emerge: that of eunuchs who doubled as civil and military, such as “renchongwenwu(任重文武)” and “wenwubuzhui(文武不墜)”. The image of eunuchs which was formed in the early Tang and continued into the reign of Emperor Xuanzong period. Yang sixu can be regarded as a powerful eunuch emerged in this background. “renchongwenwu” and “wenwubuzhui” which was formed in the early reign, continue into the reign of Emperor Xuanzong. This image was also universally shared among powerful imperial courtiers. The existence of Yang sixu, who was primarily responsible for military affairs, can be understood as opening up the possibility of a later eunuch taking full control of the mili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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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WIKI) 플랫폼을 활용한 인문학 교과목의 교육 방법 모색 - 역사, 문화 강좌의 사례 분석을 중심으로
류준형,윤경애 한국교육방법학회 2022 교육방법연구 Vol.34 No.3
인문학의 위기는 대학 내 인문학 교육의 위기와 밀접한 관련을 맺는다. 인문학 교육의 위기는 최근 갑작스럽게 도래한 팬데믹의 상황과 맞물려 가중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새로운 교육 방식에 대한 모색이 절실해지고 있다. 새로운 모색은 인문학 연구의 최근 경향인 디지털 인문학에 대한 적극적인 고려를 통해 가능성을 타진해 볼 수 있다. 이에 본고는 대학 내 운영되고 있는 역사와 문화 분야의 강의를 위키 플랫폼을 활용해 새롭게 리모델링하여 진행하고 그 결과를 분석했다. 우선, 위키를 활용한 수업의 진행은 네 가지 측면에서 긍정적인 가능성을 확인해주었다. 첫째, 수강생들의 학습 동기를 제고하는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둘째, 자기 발전적 성취감을 획득하는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셋째, 새로운 방식의 협업과 공동작업의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넷째, 인문학 관련 수업의 활동 지평을 넓히는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아울러 이러한 효과가 인문학 관련 강의에서 안정적으로 담보되고 점진적으로 확대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유의점이 고려될 필요가 있다. 우선, 수업의 새로운 도구로서 디지털 요소의 적용에 따른 공감대의 형성이 필요하다. 다음으로는 소통을 위한 채널을 충분히 확보할 필요가 있으며, 마지막으로는 학생 활동으로 완성된 콘텐츠 결과물에 대한 가치 및 의미 부여가 필요하다고 하겠다. 결론적으로 위키를 활용하는 수업 방식은 인문학 강좌가 추구하는 학습 목표를 달성하는 동시에 수강생들의 디지털적 활동을 강화하여 향후 다양한 시도를 추동하는 단계적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가능했다는 점에서 향후 유효하게 활용될 여지가 있다. 이는 다양한 인문학 수업이 기존의 문제점을 보완하는 동시에 새로운 시대적 요구에도 부응하는 진일보한 수업 방식을 창출하는 가능성을 확인하는 초보적 돌파구가 될 수 있으리라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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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영덕 풍력단지 사례 연구를 통한 풍력 발전의 환경 영향 평가
류준형,이준헌 한국화학공학회 2023 Korean Chemical Engineering Research(HWAHAK KONGHA Vol.61 No.1
As the importance of the environment has been recognized worldwide, the need to calculate and reduce carbon emissions has been drawing an increasing attention throughout various industrial sections. Thereby the discipline of LCA (Life Cycle Assessment) involving raw material preparation, production processes, transportation and installation has been established. There is a clear research gap between the need and the practice for Korean Case of renewable energy industry, particularly wind power. To bridge the gap, this study conducted LCA research on wind power generation in the Korean area of Yeongdeok, an example of a domestic onshor wind power complex using SimaPro, which is the most widely used LCA system. As a result of the study, the energy recovery period (EPT) of one wind turbine is about 10 months, and the GHG emitted to generate power of 1 kwh is 15 g CO2/kWh, which is competitive compared to other energy sources. In the environmental impact assessment by component, the results showed that the tower of wind turbines had the greatest impact on various environmental impact sectors. The experience gained in this study can be further used in strengthening the introduction of renewable energy and reducing the carbon emission in line with reducing climate change. 전세계적으로 환경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원재료 준비, 생산 공정, 운송 및 설치 등 산업 전체 기간에 걸친 기후변화 주요 물질인 탄소 배출량을 계산하고, 저감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를 전과정평가(Life Cycle Assessment, LCA)라 정의되면서 전세계적으로 다양한 산업들에 시도되고 있다. 국내에도 일부 관련 시도들이 있었지만, 국내 재생에너지 산업에 대해서는 거의 발표되지 않았다. 이러한 연구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부진한 관련 연구의격차를 메꾸기 위해 본 연구는 국내 육상 풍력발전 단지의 한 사례인 경북 영덕 발전에 대하여 LCA 연구를 관련 시스템 중 가장 많이 사용되는 SimaPro를 이용하여 수행하였다. 연구 결과 풍력 터빈 1대의 에너지 회수기간(EPT)는 약10개월이며, 1 kwh의 전력을 생산하는데 배출되는 온실가스 배출량(Green House Gas, GHG,)는 15 g CO2/kWh로 다른 에너지원과 비교해서 경쟁력 있음을 보였다. 부품 별 환경 영향 평가에서는 풍력 터빈의 타워가 여러 환경 영향 부문에 영향이 가장 크다는 결과를 보였다. 본 연구에서 얻어진 경험은 향후 신재생 에너지 보급 및 확대 정책의 강화와대중의 인식 제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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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준형,남윤권,공승표 한국수산과학회 2015 Fisheries and Aquatic Sciences Vol.18 No.1
We investigated factors affecting primary cultures of Pacific abalone Haliotis discus hannai ovary-dissociated cells to identify general aspects of their early-phase culture. Ninety-seven cell populations derived from 30 individuals were cultured in different media with varying compositions of medium supplements, and initial attachment, subculture, and survival for ≥10 weeks were assessed according to medium composition and individual. We also examined the time required for subculture and the rate of cell death according to both culturing period and passage number within 10 weeks. A lack of fetal bovine serum (FBS) and hemolymph significantly inhibited the growth of cultured cells, while we detected no significant effect of medium composition on initial cell attachment. Through data reallocation, with the omission of data from cell populations cultured in FBS-free and hemolymph-free media, we showed that growth inhibition was also affected by individual differences among the abalones used. During the culture, we observed four different types of cell morphology. Moreover, considerable time was required for subculture—18.4 and 19.5 days for first and second subcultures, respectively—and cell death did not occur within 30 days or for passage 0. Our results will provide valuable information for developing universal cell culturing guidelines in abalone species and suggest the feasibility of culturing abalone ovary-dissociated cel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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